다음 상황이 나타난 시기의 경제 모습으로 옳지 않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42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42회
다음 상황이 나타난 시기의 경제 모습으로 옳지 않은 것은? [2점]
1
덕대가 광산을 전문적으로 경영하였다.
2
담배와 면화 등이 상품 작물로 재배되었다.
3
수조권이 세습되는 수신전, 휼양전이 있었다.
4
송상, 만상이 대청 무역으로 부를 축척하였다.
5
왜관에서 개시 무역과 후시 무역이 이루어졌다.
해설
제시된 비변사등록 기사는 호조 판서 이성원의 말로, 각 아문의 봉부동전(창고에 봉해 둔 비상 대비용 돈)이 새로 조성된 것이 아닌데도 시중에 돈이 마르는 전황(錢荒)이 극심하다고 지적한다. 그 원인으로 부상(富商)과 대고(大賈)가 이때를 틈타 돈을 갈무리해 두고 이익을 취한다고 보았다.
동전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대상인이 화폐를 매점해 전황이 문제가 될 정도라면 조선 후기(18세기 무렵)의 상황이다. 이 시기에는 덕대가 물주의 자본을 받아 광산을 전문적으로 경영했고, 담배·면화 같은 상품 작물 재배가 확대되었다.
대외 무역에서도 송상과 만상이 대청 무역으로 부를 쌓았고, 동래 왜관에서는 공인된 개시 무역과 사무역인 후시 무역이 함께 이루어졌다. 모두 조선 후기 경제의 모습이다.
반면 수신전과 휼양전은 조선 전기 과전법 체제에서 관리의 유가족에게 수조권을 세습하게 해 준 토지로, 세조 때 직전법이 시행되면서 폐지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의 경제 모습으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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