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기사 내용이 보도된 정부 시기에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옳은 것은?…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45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45회
다음 기사 내용이 보도된 정부 시기에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옳은 것은? [2점]
1
경기장에서 프로 축구를 관람하는 회사원
2
개성 공단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는 공무원
3
금융 실명제에 따라 신분증을 요구하는 은행 직원
4
거리에서 자를 들고 미니 스커트를 단속하는 경찰
5
외환 위기 극복을 위한 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는 학생
해설
제시된 신문 기사는 긴급 조치 제9호의 후속 조치로 수립된 「공연물 및 가요 정화 대책」에 따라 한국 예술 문화 윤리 위원회가 국내 대중 가요 222곡을 금지곡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합니다. 선정 이유로 국가 안보 위협, 왜색 풍, 창법 저속, 불신 풍조 조장, 퇴폐성 등을 들었고,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이장희의 ‘그건 너’, 신중현의 ‘미인’ 등이 예로 제시되었습니다.
긴급 조치 제9호는 1975년 유신 헌법에 근거해 발동된 것이므로, 이 기사는 박정희 정부의 유신 체제 시기에 보도된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요뿐 아니라 국민의 일상 풍속 전반이 국가의 통제 대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볼 수 있는 모습은 거리에서 자를 들고 미니 스커트 길이를 단속하는 경찰입니다. 장발과 미니 스커트 단속은 경범죄 처벌법을 근거로 한 대표적인 유신 시기의 풍속 통제였습니다.
반면 프로 축구 출범은 1983년, 개성 공단 착공식은 2003년, 금융 실명제 실시는 1993년, 금 모으기 운동은 1998년의 일로 모두 이후 시기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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