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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47회
(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3점]
  • (가) 유자광이 하루는 소매 속에서 책자 한 권을 내놓으니, 바로 김종직의 문집이었다. 그 문집 가운데서 조의제문을 지적하여 여러 추관(推官)에게 두루 보이며 말하기를, "이것은 다 세조를 지목한 것이다. 김일손의 죄악은 모두 김종직이 가르쳐서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하고, 알기 쉽게 글귀마다 주석을 달아 왕에게 아뢰었다.
  • (나) 조광조가 아뢰기를, "정국공신은 이미 10년이 지난 오래된 일이지만 허위가 많았습니다. …… 사람은 다 부귀를 꾀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익의 근원이 크게 열렸으니, 이때에 그 근원을 분명히 끊지 않으면 누구인들 부귀를 꾀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겠습니까? 지금 신속히 고치지 않으면 뒤에는 개정할 수 있는 날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1
양재역 벽서 사건이 일어났다.
2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었다.
3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었다.
4
성삼문 등이 상왕의 복위를 꾀하다가 처형되었다.
5
공신 책봉에 불만을 품고 이괄이 반란을 일으켰다.
해설

(가)는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빌미로 사림이 화를 입은 무오사화(1498), (나)는 중종 대 조광조가 정국공신의 위훈 삭제를 주장한 일(1519)이다. 그 사이인 1506년에 중종반정이 일어나 연산군이 폐위되고 중종이 즉위하였다. 양재역 벽서 사건과 사림의 동인·서인 분당은 (나) 이후, 성삼문 등의 단종 복위 시도는 (가) 이전, 이괄의 난은 인조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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