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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61회
다음 상황이 나타난 배경으로 옳은 것은? [3점]

연흥 2년에 여경[개로왕]이 처음으로 사신을 보내 표를 올렸다. "신의 나라는 고구려와 함께 부여에서 나왔으므로 우호가 돈독하였는데, 고구려의 선조인 쇠[고국원왕]가 우호를 가벼이 깨트리고 직접 군사를 지휘하여 우리의 국경을 짓밟았습니다. 신의 선조인 수[근구수왕]는 군대를 정비하고 공격하여 쇠의 머리를 베어 높이 매다니, 이후 감히 남쪽을 엿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고구려가 점점 강성해져 침략하고 위협하니 원한이 쌓였고 전쟁의 참화가 30여 년 이어졌습니다. …… 속히 장수를 보내 구원하여 주십시오."
- 『위서』 -

1
을지문덕이 살수에서 승리하였다.
2
동성왕이 나제 동맹을 강화하였다.
3
성왕이 관산성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4
계백의 결사대가 황산벌에서 패배하였다.
5
장수왕이 평양으로 천도하고 남진을 추진하였다.
해설

제시된 자료는 백제 개로왕이 북위에 사신을 보내 고구려의 압박을 호소하며 군사를 요청한 국서이다. 고구려의 남진에 30여 년간 시달렸다고 호소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이 상황의 배경은 장수왕이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도읍을 옮기고 남진 정책을 본격화한 것이다. 을지문덕의 살수 대첩, 성왕의 관산성 전사, 황산벌 전투는 모두 이보다 뒤의 일이고 동성왕의 나제 동맹 강화는 개로왕 사후의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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