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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73회
다음 상황이 나타난 국가의 경제 모습으로 옳은 것은? [2점]
무릇 장마·가뭄·병충해·서리 피해로 작황이 부실한 경작지를 촌전(村典)*이 수령에게 보고하면 수령이 직접 검사하여 호부에 신고하고, 호부에서는 다시 삼사에 보낸다. 삼사에서는 넘겨받은 문서를 조사한 뒤에 다시 그 지역 안찰사로 하여금 따로 사람을 보내 자세히 살펴 조사하게 하여 재해로 피해를 입었다면 조세를 감면한다.
*촌전: 촌의 대표
1
벽란도가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하였다.
2
고추, 담배 등이 상품 작물로 재배되었다.
3
시장을 감독하는 관청인 동시전이 설치되었다.
4
광산을 전문적으로 경영하는 덕대가 활동하였다.
5
삼남 지방의 농법을 소개한 농사직설이 보급되었다.
해설

재해로 작황이 부실하면 수령이 호부에 신고하고 호부가 삼사로, 다시 안찰사가 확인하여 조세를 감면한다고 하였는데 호부·삼사·안찰사는 모두 고려의 기구이다. 고려 시대에는 예성강 하구의 벽란도가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하여 송과 일본은 물론 아라비아 상인까지 드나들었다. 고추·담배의 상품 작물 재배와 덕대의 광산 경영은 조선 후기, 동시전은 신라 지증왕, 『농사직설』 보급은 조선 세종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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