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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74회
(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가) 거란에서 사신을 파견하며 낙타 50필을 보냈다. 왕은 거란이 일찍이 발해와 지속적으로 화목하다가 갑자기 의심을 일으켜 맹약을 어기고 멸망시켰으니, 이는 매우 무도하여 친선 관계를 맺을 이웃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였다. 드디어 교빙을 끊고 사신 30인을 섬으로 유배 보냈으며, 낙타는 만부교 아래에 매어두니 모두 굶어 죽었다.
(나) 왕이 나주로 들어갔는데, 밤에 척후병이 잘못 보고하기를, “거란 군사들이 이르렀습니다.”라고 하였다. 왕이 크게 놀라서 밖으로 달려 나오자 지채문이 아뢰어 이르기를, “주상께서 밤중에 행차하시면 백성들이 놀라 혼란하게 되니, 바라옵건대 행궁으로 돌아가십시오. 제가 염탐하여 알아보고 나서, 그 후에 움직이셔도 됩니다.”라고 하였다.
1
묘청이 칭제 건원을 주장하였다.
2
강감찬이 흥화진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3
서희의 활약으로 강동 6주를 획득하였다.
4
최우가 강화도로 도읍을 옮겨 항전하였다.
5
윤관이 별무반을 이끌고 동북 9성을 개척하였다.
해설

(가)는 태조 왕건이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의 사신을 유배 보내고 낙타를 만부교 아래에 매어 굶겨 죽인 만부교 사건(942)이고, (나)는 거란의 2차 침입으로 현종이 나주까지 피난한 상황(1011)이다. 그 사이인 993년 거란의 1차 침입 때 서희가 소손녕과 담판하여 강동 6주를 확보하였다. 흥화진 전투는 거란의 3차 침입 때이고 묘청의 칭제 건원, 별무반과 동북 9성, 강화 천도는 모두 (나) 이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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