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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76회
밑줄 그은 '중건'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사료로 보는 한국사]

대원위께서 분부하신 내용, “지금 영건할 때에 이른바 원납전은 실로 힘닿는 대로 내어 공역을 도와야 하는 것인데, …… 모두 가난하지 않은 자들인데 아직 한푼도 바친 바가 없으니 또한 무슨 까닭인가. …… 여전히 책임을 면하려고 둘러대기만 하면서, 면제되는지 한 번 시험해 보려는 계책을 펴니 매우 통탄스럽다. 모두 일일이 불러서 그 이유를 따져 묻고, 상세히 회답하여 죄를 심리하고 처리하는 바탕이 되도록 하라.”

-『영건일감』-

[해설] 이 사료는 경복궁 중건을 주관한 영건도감에서 평안도에 보낸 공문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당시 이 중건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원납전을 내게 하였는데, 백성들은 이를 ‘원해서 납부하는 돈’이 아니라 ‘원망하며 납부하는 돈’이라고 불렀다.

1
청일 전쟁이 발발하였다.
2
삼정이정청이 설치되었다.
3
영국이 거문도를 불법으로 점령하였다.
4
김기수가 수신사로 일본에 파견되었다.
5
한성근 부대가 문수산성에서 항전하였다.
해설

대원위(흥선 대원군)의 분부와 원납전, 영건도감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밑줄 그은 중건은 1865년에 시작된 경복궁 중건이다. 경복궁 중건이 진행되던 1866년에 병인양요가 일어나 한성근 부대가 문수산성에서 프랑스군에 맞서 항전하였다. 삼정이정청 설치는 1862년 임술 농민 봉기 때의 일이고, 김기수의 수신사 파견·거문도 사건·청일 전쟁은 모두 중건이 끝난 이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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