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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반응이 용이하게 일어나기 위한 조건으로 틀린 것은? 상세 페이지

1[위험물산업기사 필기] 24년 2회차

연소반응이 용이하게 일어나기 위한 조건으로 틀린 것은?

1

가연물이 산소와 친화력이 클 것

2

가연물의 열전도율이 클 것

3

가연물의 표면적이 클 것

4

가연물의 활성화에너지가 작을 것

해설

연소반응이 용이하게 일어나기 위한 조건으로 틀린 것은 가연물의 열전도율이 클 것이다.

연소는 가연물이 산소와 반응하여 빛과 열을 내는 급격한 산화반응이다. 예를 들어 탄소의 연소는
C+O2CO2+Q\mathrm{C} + \mathrm{O_2} \rightarrow \mathrm{CO_2} + Q
처럼 발열반응( Q>0 )으로 진행된다.

어떤 물질이 연소반응이 용이하게(잘) 일어나려면 산소와의 친화력이 클 것(반응성이 큼), 표면적이 클 것(산소와 접촉면적 확대), 활성화에너지가 작을 것(반응 시작에 필요한 에너지가 적음), 열전도율(열전도도)이 작을 것(발생한 열이 흩어지지 않고 축적됨), 발열량(연소열)이 클 것, 수분(함수율)이 적을 것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열전도(푸리에 법칙)는
q=kAdTdxq = -kA\dfrac{dT}{dx}
로 표현되며, 여기서 k 가 열전도율이다. 열전도율 k 가 크면 가연물에서 발생한 반응열이 주위로 빠르게 전도·확산되어 열이 한곳에 축적되지 못한다. 그러면 국부 온도가 발화점(착화온도)까지 상승하기 어려워 연소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반대로 열전도율이 작아야 열이 축적되어 온도가 올라가고 연소가 용이해진다. 목재·종이·섬유 등 열전도율이 낮은 물질이 잘 타고, 금속처럼 열전도율이 큰 물질은 잘 타지 않는 것이 그 예이다.

산소와 친화력이 클 것은 연소가 산소와의 산화반응이므로 가연물이 산소와 결합하려는 성질(친화력)이 클수록 반응이 쉽게 진행되기 때문에 옳다. 표면적이 클 것은 산소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을수록 반응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옳으며, 같은 나무라도 통나무보다 톱밥·대팻밥이 잘 타고, 금속도 분말(금속분)이 되면 표면적이 급증하여 폭발적으로 연소하는 것이 그 예이다.

활성화에너지가 작을 것은 반응속도식인 아레니우스 식
k=AeEa/RTk = A\,e^{-E_a/RT}
에서 활성화에너지 EaE_a 가 작을수록 지수항 eEa/RTe^{-E_a/RT} 값이 커져 반응속도상수 k 가 증가하기 때문에 옳다. 즉 반응을 시작(착화)시키는 데 필요한 에너지 장벽이 낮아 적은 점화에너지로도 연소가 쉽게 일어난다.

정리하면 잘 타는 조건은 산소 친화력이 크고, 표면적이 크고, 활성화에너지가 작고, 열전도율이 작고, 발열량이 큰 것이다. 따라서 연소반응이 용이하게 일어나기 위한 조건으로 틀린 것은 가연물의 열전도율이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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