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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이나 헝겊 등을 다음 물질에 적셔 대량으로 쌓아 둘 때 자연발화 위험성이 가장 큰 상세 페이지

1[위험물산업기사 필기] 23년 4회차

짚이나 헝겊 등을 다음 물질에 적셔 대량으로 쌓아 둘 때 자연발화 위험성이 가장 큰 것은?

1

동유

2

야자유

3

올리브유

4

피마자유

해설

이 문제는 유지(동식물유류)의 요오드값(iodine value)과 건성유·불건성유 구분으로 자연발화 위험성을 판단하는 문제이다.

[핵심 원리 — 요오드값과 자연발화]
요오드값은 유지 100 g에 흡수되는 요오드의 g수로, 유지 속 불포화지방산의 이중결합(C=CC=C) 수에 비례한다. 요오드값이 클수록 이중결합이 많아 공기 중 산소와의 산화반응(자동산화)이 활발하고, 이때 발생하는 산화열이 짚·헝겊 같은 다공성 물질에 축적되면 방열보다 축열이 커져 발화점에 도달, 자연발화한다.

요오드값에 따른 분류:
· 건성유: 요오드값130\text{요오드값} \ge 130
· 반건성유: 100요오드값<130100 \le \text{요오드값} < 130
· 불건성유: 요오드값100\text{요오드값} \le 100
따라서 자연발화 위험성은 건성유 > 반건성유 > 불건성유 순이다.

[보기별 요오드값 비교]
1) 동유(오동나무 기름): 약 145~176 → 건성유. 주성분이 3중 공액 이중결합을 가진 엘레오스테아르산(C18H30O2C_{18}H_{30}O_2)이라 산화·중합이 매우 빨라 자연발화 위험이 가장 크다.
2) 야자유: 약 7~16 → 불건성유(포화지방산이 다수)
3) 올리브유: 약 75~90 → 불건성유
4) 피마자유: 약 81~91 → 불건성유

→ 네 물질 중 건성유는 동유뿐이고 요오드값도 가장 크므로 정답은 1번(동유)이다. 2·3·4번은 모두 요오드값이 100 이하인 불건성유로, 이중결합이 적어 자동산화가 느려 같은 조건에서 자연발화 위험성이 훨씬 작다.

[법령 근거 — 위험물안전관리법령(출제 당시 기준)]
동유·야자유·올리브유·피마자유는 모두 제4류 위험물 중 동식물유류에 해당한다. 동식물유류는 「동물의 지육 등 또는 식물의 종자나 과육으로부터 추출한 것으로서 1기압에서 인화점이 250℃ 미만인 것」으로 정의되며, 지정수량은 10,000 L이다. 특히 건성유(동유 등)를 헝겊·짚에 적셔 대량으로 쌓아 두는 것은 자연발화의 대표적 위험 형태이므로, 저장·취급 시 통풍·냉각으로 축열을 방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