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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품종의 벼를 비옥도가 크게 다른 두 논에 나누어 심었더니 키와 이삭 수에 뚜렷한 상세 페이지

1[종자기사 필기] 2023년 2회차

같은 품종의 벼를 비옥도가 크게 다른 두 논에 나누어 심었더니 키와 이삭 수에 뚜렷한 차이가 났으나, 두 논에서 거둔 씨앗을 같은 조건에 심자 그 차이가 사라졌다. 이 변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유전자 구성은 그대로인 채 환경에 순응해 겉모습만 달라진 것이므로, 골라 뽑아도 다음 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2

유전자에 변화가 생긴 것이므로 골라 뽑으면 다음 대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3

비옥한 논에서 염색체 수가 늘어난 배수성 변이가 일어난 결과다.

4

환경이 달라도 겉모습은 유전자 구성만으로 정해진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해설

한 가지 유전자 구성이 놓인 환경에 따라 키·이삭 수 같은 형질을 달리 드러내는 성질을 가소성(可塑性, plasticity)이라 하고, 그렇게 생긴 변이를 환경변이라 한다. 유전자 자체는 바뀌지 않았으므로 씨를 받아 같은 조건에 심으면 차이가 사라지고, 따라서 육종에서 골라 뽑는 대상이 되지 못한다. 선발이 통하는 것은 유전자 구성이 달라진 유전변이뿐이어서 ②·③의 설명은 이 사례에 맞지 않고, 사례 자체가 환경에 따라 겉모습이 달라짐을 보여 주므로 ④도 어긋난다. 육종 시험에서 반복 배치와 대비 품종을 두는 까닭이 바로 이 환경변이를 걸러 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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