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 24-1/20-1보기의 내담자에게 상담자가 제시해야 할 적절한 명… | [임상심리사 2급 실기] 최빈출 2회 출제 상세 페이지
출제 24-1/20-1
보기의 내담자에게 상담자가 제시해야 할 적절한 명료화, 직면을 대화체로 서술하시오.
내담자: 어젯밤에 정말 기괴한 꿈을 꾸었어요. 아버지와 함께 깊은 숲속에서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큰 바위 뒤쪽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불쑥 나타났거든요. 순간 야생 사슴이라고 생각해서 깜짝 놀라며 총을 쏘고 말았어요. 무언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려서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천천히 그쪽으로 걸어갔죠. 그런데 총에 맞아 쓰러진 건 사슴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아버지였던 거예요. 아버지가 완전히 숨이 끊어진 채로 누워계시는 걸 보는 순간, 너무나 끔찍하고 무서워서 깜짝 놀라 잠에서 깼는데, 온몸이 차가운 땀으로 흠뻑 젖어있더라구요.
① 명료화: "끔찍하고 무서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죄책감을 느끼셨다는 말씀인가요?"
② 직면: "평소에 아버지에 대해 미운 감정을 갖고 계셨나요?"
[해설]
이 사례는 아버지를 총으로 쏴 죽이는 꿈이라는 상징적 내용에서 내담자가 미처 자각하지 못한 감정을 짚어내는 것이 명료화와 직면의 과제다.
명료화는 내담자가 이미 언급한 '끔찍하고 무서웠다'는 모호한 감정 표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예컨대 아버지를 쏘았다는 데서 오는 죄책감인지를 다시 진술하도록 요청해 의미를 분명히 하는 기법이다.
직면은 내담자가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은, 꿈 내용이 시사하는 아버지에 대한 양가적·부정적 감정의 가능성을 상담자가 조심스럽게 지적해 자각을 촉진하는 기법으로, 두 기법 모두 내담자를 비난하지 않는 어조의 대화체로 제시했는지가 채점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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