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어떤 집단에서 환자가 생긴 시점을 모아 유행곡선을 그렸다. 잠복… | 2016년 식품안전기사실기(필답형)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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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단에서 환자가 생긴 시점을 모아 유행곡선을 그렸다. 잠복기의 차이에 주목하여, 세균성 식중독의 유행곡선과 경구감염병의 유행곡선이 어떤 모양 차이를 보이는지 각각 쓰시오.
(1) 식중독 — 잠복기가 짧아 환자가 짧은 기간에 몰려 나오므로 곡선이 가파르게 솟았다가 빠르게 내려간다.
(2) 경구감염병 — 잠복기가 길고 2차 감염이 이어져 환자 발생이 오래 이어지므로 곡선이 완만하다.
[해설]
유행곡선은 가로축에 발병 시점, 세로축에 환자 수를 놓은 그래프다. 모양을 가르는 것은 노출 방식과 잠복기의 길이다.
ㆍ식중독은 대개 오염된 한 끼의 음식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먹는 단일 노출이다. 발병에 많은 균수나 이미 만들어진 독소가 필요한 대신 잠복기가 몇 시간에서 하루 남짓으로 짧다. 그래서 환자가 좁은 시간대에 한꺼번에 나타나 봉우리가 하나이고 가파른 곡선이 그려지고, 그 음식을 먹지 않은 사람에게는 거의 번지지 않아 곡선이 빠르게 꺼진다.
ㆍ경구감염병은 적은 균수로도 감염이 성립하고 잠복기가 며칠에서 몇 주로 길다. 게다가 환자나 보균자에게서 사람 간 2차 감염이 계속 일어나 노출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발병 시점이 넓게 흩어지고 뒤이어 작은 봉우리가 이어지므로 낮고 완만하며 길게 끄는 곡선이 된다.
역학조사에서 곡선 모양은 원인 추정의 출발점이다. 가파른 단일 봉우리면 공통 음식을 찾고, 완만하게 길게 이어지면 사람 간 전파와 감염원 지속 여부를 함께 살핀다. 봉우리 최고점에서 평균잠복기를 빼면 노출 시점을 되짚을 수 있다는 점도 같은 곡선을 읽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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