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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는 고정상과 이동상의 극성에… | 2019년 식품안전기사실기(필답형) 3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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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는 고정상과 이동상의 극성에 따라 순상(normal phase)과 역상(reverse phase)으로 나뉜다. 각각에 대하여 고정상·이동상의 극성과 시료 성분이 용출되는 순서를 쓰시오.

(1) 순상 :

(2) 역상 :

해설

(1) 순상 — 고정상은 극성, 이동상은 비극성이다. 극성이 낮은(소수성) 성분이 먼저 용출되고 극성이 큰 성분이 나중에 나온다.

(2) 역상 — 고정상은 비극성, 이동상은 극성이다. 극성이 큰(친수성) 성분이 먼저 용출되고 소수성 성분이 나중에 나온다.


[해설]

크로마토그래피에서 늦게 나오는 성분은 고정상에 더 강하게 붙잡힌 성분이다. 극성끼리·비극성끼리 잘 어울린다는 원리(like dissolves like)를 여기에 대면 용출 순서가 곧바로 정해진다.

구분고정상이동상먼저 나오는 성분
순상극성 — 실리카, 아미노·시아노 결합상비극성 — 헥세인에 아이소프로판올 등을 섞은 유기용매비극성(소수성) 성분
역상비극성 — C18(ODS)·C8 등 탄화수소 결합상극성 — 물에 메탄올이나 아세토나이트릴을 섞은 용매극성(친수성) 성분

순상에서는 극성이 큰 성분이 극성 고정상에 붙들려 오래 머무르므로 비극성 성분이 먼저 빠져나온다. 역상은 이 관계가 그대로 뒤집혀, 소수성 성분이 탄화수소 사슬에 붙들리고 친수성 성분이 극성 이동상을 따라 먼저 나온다. '역상'이라는 이름 자체가 먼저 확립된 순상의 극성 배치를 거꾸로 놓았다는 뜻이다.

식품 분석에서는 역상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시료 대부분이 물에 녹는 데다 이동상으로 물을 쓸 수 있어 다루기 쉽고, 물과 유기용매의 비율만 바꾸어 분리도를 조절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지용성 비타민이나 카로티노이드처럼 유기용매에 녹는 성분을 다룰 때 순상을 쓴다.

용어를 정리해 두자. HPLC의 이동상은 액체 용매이며, 운반기체(carrier gas)는 기체 크로마토그래피(GC)에서 쓰는 말이다. 또 먼저 용출되는 것은 이동상이 아니라 시료 속 성분(용질)이다. 일부 교재에 이 둘이 뒤섞여 실려 있으나 구분해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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