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3N−CH2−COOH와 +H3N−CH2−COO−가 같은 양으로 공존
(2) +H3N−CH2−COO−와 H2N−CH2−COO−가 같은 양으로 공존
[해설]
글리신은 카복실기(−COOH)와 아미노기(−NH2)를 하나씩 가진 아미노산이므로 해리 단계가 둘이고, 적정곡선에도 완충 평탄부가 두 개 나타난다.
+H3N−CH2−COOH⇌+H3N−CH2−COO−⇌H2N−CH2−COO−
pK 값은 곡선의 반당량점, 즉 어떤 작용기가 정확히 절반만 해리된 지점이다. 따라서 pK에 해당하는 점에서는 해리 전후의 두 이온형이 1 : 1로 공존한다.
· A(pH 1.72, 강산성) — 두 작용기가 모두 양성자를 가진 양이온형 +H3N−CH2−COOH
· B(pK1 = 2.34) — 카복실기가 절반 해리. +H3N−CH2−COOH와 +H3N−CH2−COO−가 1 : 1로 공존
· C(pI = 5.97, 등전점) — 순전하가 0인 양쪽성 이온(zwitterion) +H3N−CH2−COO−가 최대로 존재. 용해도가 가장 낮아 침전이 잘 일어난다.
· D(pK2 = 9.60) — 아미노기가 절반 해리. +H3N−CH2−COO−와 H2N−CH2−COO−가 1 : 1로 공존
· E(강염기성) — 두 작용기가 모두 양성자를 잃은 음이온형 H2N−CH2−COO−
글리신처럼 곁사슬에 해리기가 없는 아미노산의 등전점은 두 pK의 평균이다.
pI=2pK1+pK2=22.34+9.60=5.97
B와 D는 완충작용이 가장 큰 지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