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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LC에서 시료 성분의 분배계수(K)가 클 때와 작을 때를, 고정상에… | 2022년 식품안전기사실기(필답형) 2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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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LC에서 시료 성분의 분배계수(K)가 클 때와 작을 때를, 고정상에 대한 친화력 및 칼럼을 지나는 속도(머무름시간)의 관점에서 각각 견주어 쓰시오.

(1) 분배계수가 클 때 :

(2) 분배계수가 작을 때 :

해설

(1) 고정상에 대한 친화력이 커서 칼럼을 느리게 통과한다(머무름시간이 길어 늦게 용리된다).

(2) 고정상에 대한 친화력이 작아 이동상을 따라 칼럼을 빠르게 통과한다(머무름시간이 짧아 일찍 용리된다).


[해설]

분배계수는 시료 성분이 고정상과 이동상에 나뉘어 존재할 때 두 상의 농도비다.

K=CsCmK = \dfrac{C_s}{C_m} (CsC_s : 고정상에 분배된 성분의 농도, CmC_m : 이동상에 분배된 성분의 농도)

KK가 큰 성분(Cs>CmC_s \gt C_m) — 성분 대부분이 고정상 쪽에 붙들려 있다. 칼럼 충전제와의 상호작용(소수성 결합·수소결합·극성 인력 등)이 강하다는 뜻이므로 이동상에 실려 나아가는 시간이 줄어 칼럼을 늦게 빠져나오고 머무름시간(tRt_R)이 길어진다. 크로마토그램에서는 뒤쪽 피크로 나타난다.

KK가 작은 성분(Cs<CmC_s \lt C_m) — 성분이 주로 이동상에 머물러 흐름을 그대로 따라간다. 고정상에 붙들리는 일이 적어 칼럼을 빨리 통과하고 머무름시간이 짧아 앞쪽 피크로 나온다.

크로마토그래피의 분리는 결국 이 KK 차이에서 나온다. 성분마다 KK가 다르면 칼럼 통과 속도가 달라져 서로 다른 시간에 검출기에 도달하고, KK가 비슷하면 겹쳐 나와 분리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동상 조성이나 고정상 극성을 바꿔 목표 성분들의 KK 차이를 벌리는 것이 분리조건 최적화의 핵심이다.

한 가지 짚어 둘 것이 있다.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의 이동상은 물·아세토나이트릴·메탄올 같은 액체 용매다. 일부 교재가 이동상을 '운반기체'로 적어 두었으나 운반기체(carrier gas)는 질소·헬륨을 쓰는 기체 크로마토그래피(GC)의 이동상이다. 분배계수의 정의는 두 기법에 똑같이 적용되지만 이동상이 무엇인지는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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