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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건축이 대형화되면서 건물 내부에 여러 층이 수직으로 트인 대규모… | [실내건축기사 필기] 25년 2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실내건축기사 필기] 25년 2회차

사무소 건축이 대형화되면서 건물 내부에 여러 층이 수직으로 트인 대규모 공용공간을 두고 천창을 통한 자연광과 실내 조경을 도입하는 계획 기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이 공간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여러 층이 수직으로 트여 있어 층 사이에 시각적 연속성을 주고, 건물 전체의 방향 감각과 상징적 중심성을 형성한다.
2
건물 저층부 외벽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지붕 덮인 보행 통로를 가리키며, 상점의 진열면을 연속시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3
천창 채광과 실내 조경으로 근무자에게 옥외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하여 쾌적성과 심리적 만족도를 높인다.
4
상부 유리면을 통한 일사 취득과 수직 공간에서 발생하는 연돌효과 때문에 냉방부하 증가와 연기 확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해설

제시된 공간은 아트리움(Atrium)이다. 본래 고대 로마 주택의 중정을 가리키던 말로, 현대 건축에서는 사무소·호텔·상업건물 내부에 여러 층에 걸쳐 트인 대형 유리 지붕 공간을 두고 자연광·수경·식재를 끌어들인 실내 광장을 뜻한다. 건물이 거대해질수록 이용자가 방향을 잃기 쉬운데, 수직으로 관통하는 이 공간이 시각적 중심이자 방향 지표가 되고 층간 시선을 이어 공용공간에 활기를 만든다.

계획상의 이점은 자연채광 확보, 실내 조경에 의한 심리적 쾌적성, 층간 커뮤니케이션 유발, 상징적 이미지 형성 등이다. 반대로 유리 지붕을 통한 여름철 일사 취득과 겨울철 열손실, 수직 공간에서 생기는 연돌효과(stack effect)에 따른 온도 성층화, 화재 시 연기의 급속한 수직 확산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 때문에 차양·복층유리·제연설비·방화셔터가 함께 계획된다.

혼동하기 쉬운 유사 개념은 다음과 같다.

  • 포티코(Portico) — 건물 정면 출입구 앞에 기둥이 지붕을 받치도록 만든 현관 형태의 주랑 현관
  • 콜로네이드(Colonnade) —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선 기둥이 상부 수평재를 받치는 열주(列柱) 그 자체
  • 아케이드(Arcade) — 연속된 아치나 지붕으로 덮인 보행 통로로, 상점가의 진열면을 연속시키는 데 쓰인다

따라서 저층부 외벽을 따라 이어지는 지붕 덮인 보행 통로는 아케이드의 설명이며, 자연을 끌어들인 대규모 수직 공용공간과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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