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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하수관로 매설작업을 하는 현장이다. 이 작업의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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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하수관로 매설작업을 하는 현장이다. 이 작업의 안전대책(조치사항) 3가지를 쓰시오.


▶ 영상 설명

바퀴식 백호가 붐 끝에 줄을 걸어 흄관(콘크리트 하수관)을 한 곳만 묶어 들어 올린 뒤, 파 놓은 도랑 위로 옮긴다.

매달린 흄관 바로 아래에 작업자 두 명이 들어가 손으로 방향을 잡으며 앞서 놓인 관과 이음매를 맞추고 있다.

신호를 보내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해설

신호수를 배치한다

② 화물 인양 시 양 끝 등 두 곳 이상을 묶어서 인양·운반한다

주변 근로자의 출입을 금지시킨다

굴착기(백호)를 주된 용도 외인 인양작업에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인양기능이 확인된 장비와 지정된 인양고리·해지장치를 갖춘 후크를 사용한다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04조(주용도 외의 사용 제한)·제200조(접촉 방지)·제40조(신호)·제369조(작업 시 준수사항).

이 영상에는 위험이 세 겹으로 겹쳐 있습니다. 1줄 걸이, 매달린 하물 아래 사람, 신호수 없음입니다. 어느 하나만 어긋나도 사고인데 셋이 동시에 있습니다.

②의 1줄 걸이가 왜 위험한가는 물리적으로 명확합니다. 한 점만 걸면 하물은 그 점을 축으로 회전하려 합니다. 흄관처럼 길고 무거운 원통은 무게중심이 조금만 어긋나도 크게 기울고, 기울면 줄이 미끄러져 빠집니다.

제369조 제3호가 근거 문구입니다. 인양용 로프는 부재에 두 군데 이상 결속하여 인양하여야 하며, 중량물이 안전하게 거치되기 전까지는 걸이로프를 해제시키지 아니할 것.

③이 가장 무거운 위반입니다. 제146조는 미리 근로자의 출입을 통제하여 인양 중인 하물이 작업자의 머리 위로 통과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정합니다. 매달린 흄관 바로 아래에 사람이 들어간 것은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이음 시 협착'도 이 작업 특유의 위험입니다. 관과 관을 맞추려면 손을 이음매 사이에 넣게 되는데, 매달린 관이 조금만 흔들려도 손가락이 끼입니다. 실무에서는 유도로프(태그라인)로 지상에서 방향을 잡고, 최종 맞춤은 관을 완전히 내려놓은 뒤 지렛대나 전용 공구로 합니다.

①의 신호수는 제40조가 근거입니다. 일정한 신호방법을 정하여 신호하도록 하여야 하며, 운전자는 그 신호에 따라야 한다고 정합니다. 백호 운전자는 붐과 하물에 가려 도랑 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④의 주용도 외 사용이 근본 문제입니다. 굴착기의 주된 용도는 땅을 파는 것이지 물건을 매다는 것이 아닙니다. 크레인은 과부하방지장치·정격하중표·해지장치를 갖추지만 굴착기 버킷에는 그런 것이 없어 얼마나 무거운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제204조 단서는 근로자가 위험해질 우려가 없는 경우를 두고 있어, 인양 기능이 인증된 굴착기지정된 인양용 고리(러그)해지장치가 있는 후크를 쓰는 경우에 한해 허용됩니다.

기인물과 가해물을 구분하는 문제로도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기인물은 백호(재해를 일으킨 기계·설비)이고, 가해물은 흄관(직접 사람을 다치게 한 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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