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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질식사고가 발생하는 장면이다. 산소 결핍이 우려되는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이 작업의 문제점 3가지를 쓰시오.
▶ 영상 설명
작업자 세 명이 맨홀 옆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그중 두 명이 뚜껑을 열고 안으로 내려간다.
들어가기 전에 공기 상태를 재는 장비도, 바람을 넣어 주는 설비도 보이지 않고, 두 사람 모두 일반 마스크만 쓰고 있다.
위에 남은 한 명은 다른 일을 하러 자리를 떠났다가 한참 뒤에 돌아와, 안을 들여다보고서야 두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
① 작업 시작 전 밀폐공간의 공기 상태(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았다
②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③ 감시인을 배치하지 않았다
④ 환기(송기)설비를 갖추지 않았다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19조(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의 수립·시행)·제619조의2(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의 측정 및 기록 등)·제620조(환기 등)·제640조(긴급 구조훈련) 등.
세 항목이 시간 순으로 이어집니다. ①은 들어가기 전, ②는 들어갈 때, ③은 들어간 뒤의 대책입니다.
①이 가장 근본입니다. 밀폐공간의 공기는 무색·무취라 감각으로 알 수 없습니다. 산소가 부족한 공기는 냄새도 답답함도 없이 몇 번의 호흡 만에 의식을 잃게 만듭니다. 그래서 재 보기 전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가 절대 원칙입니다.
②의 '일반 마스크는 소용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방진마스크나 방독마스크는 공기 중의 오염물을 걸러 주는 것이지 산소를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산소가 없는 공간에서는 공기호흡기나 송기마스크처럼 바깥 공기를 공급받는 장비여야 합니다.
③의 감시인이 왜 생명을 가르는가는 이 영상이 그대로 보여 줍니다. 안에서 쓰러지면 스스로 나올 수 없고 소리도 지르지 못합니다. 바깥에서 계속 지켜보는 사람이 있어야 몇 분 안에 발견됩니다.
구조하러 들어간 사람이 함께 죽는 것이 밀폐공간 재해의 가장 비극적인 특징입니다. 반드시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하며, 그래서 구조용 장비를 미리 비치해 둡니다.
적정공기의 기준도 함께 외우세요. 산소농도 18% 이상 23.5% 미만, 탄산가스 1.5% 미만, 황화수소 10ppm 미만, 일산화탄소 30ppm 미만입니다.
작업 전 확인사항(제619조 제2항)도 정리하세요. 작업 일시·기간·장소 및 내용 등 작업 정보, 관리감독자·근로자·감시인 등 작업자 정보,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의 측정결과 및 후속조치 사항, 작업 중 불활성가스 또는 유해가스의 누출·유입·발생 가능성 검토 및 후속조치 사항, 작업 시 착용하여야 할 보호구의 종류, 비상연락체계입니다.
흡연 후 진입도 위험합니다. 밀폐공간에 인화성 가스가 고여 있으면 담뱃불이 기폭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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