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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고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 영상 설명

밤중의 철골 건립현장이다. 눈과 비가 섞여 세차게 내리고 바람이 강하다.

철수가 H형강 위에 올라서서 안전대를 부착설비에 걸고 볼트를 조이고 있고, 그 아래에 한 사람이 더 있다. 매달린 자재가 크게 흔들리고 철골 표면은 젖어 번들거린다.


① 이와 같이 강풍·폭우 중에 철골작업을 할 경우 작업자에게 미치는 위험요인 1가지를 쓰시오.

②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철골작업을 중지하여야 하는 기후조건 3가지를 쓰시오.

해설

① 위험요인: 추락(떨어짐) 위험 — 강한 바람에 몸이 밀리고, 젖은 철골 표면이 미끄러워 발을 헛디디기 쉽다

② 철골작업 중지 기후조건

풍속이 초당 10m 이상인 경우

강우량이 시간당 1mm 이상인 경우

강설량이 시간당 1cm 이상인 경우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83조(작업의 제한).

세 기준을 통째로 외우세요. 바람 10m/s · 비 1mm/h · 눈 1cm/h, 즉 10 - 1 - 1이면 철골작업을 중지해야 합니다.

조문의 표현이 '풍속이 초당 10미터 이상'이라는 점에 주의하세요. 타워크레인 기준이 '순간풍속'이고 '초과'인 것과 표현이 다릅니다.

철골작업이 왜 유독 기상에 민감한가 하면, 딛는 면이 폭 30cm 안팎의 철골 상부뿐이기 때문입니다. 바람에 몸이 조금만 밀려도 발이 벗어나고, 물기가 있으면 철골 표면은 얼음처럼 미끄럽습니다. ①의 답이 추락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10m/s가 어느 정도인가 하면, 지상에서 우산이 뒤집히기 시작하는 바람입니다. 지상이 그 정도면 철골 상부는 훨씬 강합니다.

비와 눈의 기준이 다른 이유도 알아 두세요. 같은 1이지만 비는 mm, 눈은 cm입니다. 눈은 같은 수분량이라도 부피가 훨씬 크기 때문이며, 대략 눈 1cm가 비 1mm에 해당합니다.

다른 작업의 기상 기준과 구분하세요. 타워크레인은 순간풍속 10m/s 초과 시 설치·수리·점검·해체 중지, 15m/s 초과 시 운전 중지입니다. 철골은 10m/s '이상'이면 작업 자체를 중지합니다.

풍속 숫자를 오름차순으로 묶어 외우세요. 10(철골작업 중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중지) → 15(타워크레인 운전 중지) → 30(옥외 주행 크레인 이탈방지장치 작동) → 35(승강기·건설작업용 리프트 붕괴 방지 조치)입니다.

철골 건립 준비 시 확인사항(제380조)도 함께 나옵니다. 지상 작업장에서 건립 준비 및 기계기구를 배치할 경우 낙하물의 위험이 없는 평탄한 장소를 선정하여 정비하고 경사지에는 작업대나 임시발판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한 후 작업할 것, 건립작업에 지장이 되는 수목은 제거하거나 이설할 것, 인근에 건축물 또는 고압선로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방호조치 및 안전조치를 할 것 등입니다.

영상 속 다른 문제점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야간작업이라 조도가 부족하고, 하부에 작업자가 있어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에 맞을 위험이 있습니다. 제37조 제1항비·눈·바람 또는 그 밖의 기상상태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근로자가 위험해질 우려가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도록 정합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최신 법령·기준과 다른 부분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확인 후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