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① 형광펜을 그었을 때 글자가 번지는지는 펜보다 바탕, 즉 그 종이가 무엇으로 인쇄됐는지가 먼저 정합니다② 레이저 출력물은 토너가 열로 굳은 고체 분말이라 수성 형광펜에도 번지지 않지만, 잉크젯 염료 잉크는 물에 녹는 색소라 다시 풀릴 수 있습니다③ 잉크젯으로 뽑은 기출을 칠해야 한다면 잉크가 아니라 왁스 심을 쓰는 고체(겔) 형광펜이 해법입니다.

번짐을 정하는 건 펜이 아니라 바탕입니다
| 바탕 | 수성 형광펜 | 고체(겔) 형광펜 |
|---|---|---|
| 레이저(토너) | 번지지 않음 | 번지지 않음 |
| 잉크젯 염료 잉크 | 번질 수 있음 | 번지지 않음 |
| 잉크젯 안료 잉크 | 대체로 견딤 | 번지지 않음 |
| 감열지(영수증) | 번짐·변색 | 제조사가 사용 대상에서 제외 |
레이저 토너는 열로 녹여 붙인 고체 분말이라 종이에 스며들지 않습니다. 반면 잉크젯 염료 잉크는 액체에 녹아 있는 색소여서 수성 형광펜의 물기에 다시 풀립니다.

고체 형광펜이 대신 치르는 값
- 제조사는 심 지름 9mm로 약 3mm 폭 선을 긋고 잉크젯 출력물에서 번지지 않는다고 표기합니다.
- 잉크가 아니라 왁스라 뚜껑을 열어둬도 마르지 않지만, 감열지는 사용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 대신 칠한 자리에 마찰이 닿으면 묻어나고, 세게 눌러 쓰면 다음 장에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얇은 종이라면 뒷면 비침부터
수성 형광펜은 잉크가 종이에 스며드는 방식이라 얇은 문제집에서는 뒷장이 비칩니다. 왁스 심은 표면에만 얹히기 때문에 제조사가 뒷면 비침 없음을 함께 적습니다.

심 방식이 다른 형광펜 3종 (가격은 링크에서 확인)
스테들러 텍스트서퍼 겔 고체 형광펜 264 5종 세트 →5천원 미만 · 왁스 심 · 잉크젯 출력물 사용 가능 표기 · 5색
스테들러 형광펜 트리플러스 362-1 3색(오렌지·그린·핑크) →1만원대 · 수성 잉크형 · 삼각 그립 · 3색
키포인트 파스텔 하이라이터 5색 세트 →1만원대 · 양쪽 촉 · 파스텔 5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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