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국가직 국어] 22년 1회차 기출문제 정답·해설 페이지
- 아까운 능력을 썩히고 있다: 재능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묵혀 둔다는 뜻이므로 옳다.
- 음식물 쓰레기를 썩혀서 거름으로 만들었다: 부패하게 한다는 뜻이므로 옳다.
- 새로 구입한 기계를 창고에서 썩히고 있다: 물건을 쓰지 않고 묵혀 둔다는 뜻이므로 옳다.
- (가) 오빠는 생김새가 나하고는 많이 틀려.
- (나) 좋은 결실이 맺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다) 내가 오직 바라는 것은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
- (라) 신은 인간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시련을 주기도 한다.
- (가):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이 그르다는 뜻이므로, 비교 대상이 같지 않음을 나타내는 ‘다르다’를 써서 ‘달라’로 고친 것은 옳다.
- (다): 주어 ‘바라는 것은’과 서술어 ‘좋겠어’가 호응하지 않으므로 ‘좋겠다는 거야’로 고친 것은 옳다.
- (라): ‘시련을 주다’에 필요한 부사어가 빠져 있으므로 ‘인간에게’를 보충한 것은 옳다.
- 구곡간장(九曲肝腸): ‘굽이굽이 서린 창자’라는 뜻으로 깊은 마음속을 이르므로, 끊어지는 듯한 슬픔과 어울린다.
- 곡학아세(曲學阿世): 바른 길에서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에게 아첨한다는 뜻이므로, 학문의 정도를 걷지 않는 이에게 맞다.
-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에는 꿀이 있고 배 속에는 칼이 있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친절하나 속으로는 해칠 마음을 품음을 이르므로 적절하다.
- 면접 경험을 예로 든 설득: 지민이 말하는 것은 자신의 면접 경험이 아니라 함께 들은 강의 내용이다.
- 상대방의 약점 공략과 반박: 지민은 정수의 견해를 깎아내리지 않고 먼저 수긍한다.
- 갈등 해소를 위한 감정 표현: 대화에 갈등 상황이 없고, 지민이 감정을 드러내 갈등을 풀려는 부분도 없다.
- 장원급제와 한림학사: “장원급제를 하여 한림학사가 된 후”라는 회상과 맞는다.
- 성진이 있는 곳: “작은 암자의 포단 위”이고 자신이 “인간 세상의 승상 양소유가 아니라 연화도량의 행자 성진”이라 했으므로 인간 세상이 아니다.
- 외양을 통한 인식: “백팔염주”와 “갓 깎은 머리털”로 “소화상의 몸”임을 확인한 뒤 꿈에서 돌아왔음을 깨닫는다.
- ㉠ 낙락장송(落落長松): 간밤의 눈서리에 다 기울어 가는 큰 소나무로, 억울하게 해를 입은 충신을 가리킨다.
- ㉡ 님: 구중심처(九重深處), 곧 깊은 궁궐에 계신 임금을 가리킨다.
- ㉢ 저: 이화우(梨花雨) 흩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곧 헤어진 연인을 가리킨다.
- 그들의 끈기가 이 경기의 승패를 [ ㉠ ]했다.
- 올해 영화제 시상식은 11개 [ ㉡ ]으로 나뉜다.
- 그 형제는 너무 닮아서 누가 동생이고 누가 형인지 [ ㉢ ]할 수 없다.
- 가름–부문–구분: 누가 형인지 알아보는 것은 전체를 기준에 따라 나누는 ‘구분’이 아니라 차이를 가리는 ‘구별’이다.
- 갈음–부문–구별: ‘갈음’은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한다는 뜻이라 승패를 정한다는 문맥에 맞지 않다.
- 갈음–부분–구분: ‘갈음’이 문맥에 맞지 않고, 시상 분야는 전체의 일부를 뜻하는 ‘부분’이 아니라 분류된 범위인 ‘부문’이다.
- 1단계: 주제에 대한 청자의 주의나 관심을 환기한다.
- 2단계: 특정 문제를 청자와 관련지어 설명함으로써 청자의 요구나 기대를 자극한다.
- 3단계: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청자의 이해와 만족을 유도한다.
- 4단계: 해결 방안이 청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구체화한다.
- 5단계: 구체적인 행동의 내용과 방법을 제시하여 특정 행동을 요구한다.
- (가) 지난주 제 친구는 일을 마친 후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쳤습니다.
- (나) 여러분이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착용하면 머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다) 아마 여러분도 가끔 자전거를 타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매년 2천여 명이 자전거를 타다가 머리를 다쳐 고생한다고 합니다.
- (라) 만약 자전거를 타는 모든 사람이 헬멧을 착용한다면 자전거 사고를 당해도 뇌손상을 비롯한 신체 피해를 75%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자전거 타기가 주는 즐거움과 편리함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 (마) 자전거를 탈 때는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가)-(나)-(다)-(라)-(마): 청자와 관련된 문제 제기보다 해결 방안이 먼저 나와 2·3단계가 뒤바뀐다.
- (가)-(다)-(라)-(나)-(마): 해결 방안보다 그 방안의 도움을 구체화한 내용이 먼저 나와 3·4단계가 뒤바뀐다.
- (가)-(라)-(다)-(나)-(마): 문제 제기와 해결 방안보다 도움의 구체화가 앞서 단계 순서가 맞지 않는다.
- 빅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기반 분석 사업으로 “취약 지역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므로 적절하다.
- 거리와 복지 혜택: “도보로 약 15분 내 위치한 수급자에게 복지 혜택이 집중”되었다고 했으므로 적절하다.
- 셔틀버스 노선 증설: 접근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셔틀버스 노선을 4개 증설할 계획을 수립”했으므로 적절하다.
- ‘코 묻은 돈’의 ‘코’: 긴밀한 관계인 ‘콧물’의 의미까지 ‘코’가 포함하게 된 경우로 ㉠에 맞다.
- ‘수세미’: 표현은 그대로인데 지시 대상이 식물에서 그릇 씻는 물건으로 바뀐 경우로 ㉡에 맞다.
- ‘천연두’를 ‘손님’이라 부름: 두려움 때문에 직접 이름을 피하고 다른 말로 대신한 경우로 ㉣에 맞다.
- 관심 촉구: “시장님께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 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 다른 지역 사례: “○○군에서도 … 야간 조명의 조도를 조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니”라고 언급했다.
- 문제점과 해결 방안: 골프장 측의 반발을 예상하고 운영 시간 조정, 손실금 보전 등의 보완책을 제시했다.
- ㉠과 ㉡: 이진이 가진 책을 이진은 ‘이 책’, 태민은 ‘그 책’이라 하므로 각각 화자 쪽과 청자 쪽에 가까운 대상이다.
- ㉢과 ㉣: 이진이 추천한 ‘저 책’을 태민이 이어서 ‘그 책’으로 가리키므로 같은 대상이다.
- ㉤: 이진이 두 책을 들고 “이 책 두 권”이라 하므로 처음 권한 책(㉡)과 ㉢을 모두 가리킨다.
- 근대 이후 형성: 전근대사회에서는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존재하지 않았고 근대사회에 이르러 아동보호가 시작되었다.
- 헌장의 토대: 우리나라는 「아동권리협약」을 토대로 2016년 「아동권리헌장」을 만들었다.
- 발달에 대한 내용: 제네바 선언의 “정상적인 발달”, 협약과 헌장이 공유하는 ‘생존과 발달의 권리’에 모두 발달이 들어 있다.
- 단정적 어조: “오지 않는다”, “움튼다”, “움트리라”처럼 단정과 확신의 어조로 희망과 신념을 드러낸다.
- 상징적 시어: ‘봄’, ‘겨울’, ‘쇠붙이’ 같은 시어가 상징적 의미를 띠며 주제를 형성한다.
- 이원적 대립: 우리 안에서 움트는 ‘봄’과 바다와 대륙 밖에서 눈보라를 몰고 온 ‘겨울’을 대립시켜 시상을 전개한다.
- (마)-(가)-(다)-(나)-(라): ‘이 기관’을 말하는 (가)가 말과 글을 기관에 비유한 (나)보다 앞설 수 없다.
- (마)-(가)-(라)-(다)-(나): 같은 이유로 (가)와 (라)가 (나)보다 먼저 올 수 없다.
- (마)-(다)-(가)-(라)-(나): (가)의 ‘이 기관’이 가리킬 대상이 앞에 나오지 않는다.
- 만족(滿足): 찰 만(滿)·족할 족(足)으로 바르게 썼다.
- 재청(再請): 두 재(再)·청할 청(請)으로, 회의에서 남의 동의에 찬성하여 거듭 청한다는 뜻에 맞다.
- 재론(再論): 두 재(再)·논할 론(論)으로, 이미 논의한 것을 다시 논의한다는 뜻에 맞다.
- ㉠: 고대 작가들의 재발견을 말한 자리로, 아직 신분에 따른 문체 배정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
- ㉡: 고대 문체가 귀족 문화의 모범이 되었다는 내용 바로 뒤라 이를 거부하는 내용이 올 자리가 아니다.
- ㉢: 낭만주의 시기의 변화를 꺼내기 직전으로, 신흥 시민계급이 무엇을 거부했는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연민: 박에게서 자기와 자기 작품을 느끼고 “그만 더 울고 싶게 괴로워졌다”는 데서 비슷한 처지의 박을 통해 자신을 연민함이 드러난다.
- 도시의 변화: “전에 본 기억이 없는 새 빌딩들이 꽤 많이 늘어섰다”며 변화를 인지한다.
- 경찰서의 인상: “시뻘건 벽돌만으로, 무슨 큰 분묘와 같이 된 건축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에서 암울한 분위기를 느낀다.
- (가)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면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나)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면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아래+집’: 순우리말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므로 (가)에 따라 ‘아랫집’이다.
- ‘쇠+조각’: 순우리말 합성어로 뒷말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므로 (가)에 따라 ‘쇳조각’이다.
- ‘자리+세’: 순우리말 ‘자리’와 한자어 ‘세(貰)’의 합성어로 뒷말이 된소리로 나므로 (나)에 따라 ‘자릿세’이다.
- 수용 주체의 주관: 의사소통 이론은 수신자가 전해 받은 정보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인다고 보므로 주관이 개입한다.
- 복제를 통한 전파: 복제에 의한 확산은 밈 이론의 설명이며, 의사소통 이론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달라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 요크셔 내부의 세부 차이: 이런 현상은 복제의 관점에서 문화의 전파를 설명하는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밑줄 친 말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그는 아까운 능력을 썩히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썩혀서 거름으로 만들었다.
나는 이제까지 부모님 속을 썩혀 본 적이 없다.
그들은 새로 구입한 기계를 창고에서 썩히고 있다.
‘부모님 속을 썩혀 본 적이 없다’의 ‘썩혀’는 쓰임이 옳지 않으며, ‘썩여’로 써야 한다.
‘썩이다’는 걱정이나 근심으로 마음을 몹시 괴롭게 한다는 뜻으로 ‘속을 썩이다’처럼 쓰고, ‘썩히다’는 ‘썩다’의 사동사로 물건을 부패하게 하거나 재능·물건을 쓰이지 않고 묵혀 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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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를 고쳐 쓴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가) : 오빠는 생김새가 나하고는 많이 달라.
(나) :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 : 내가 오직 바라는 것은 네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거야.
(라) : 신은 인간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시련을 주기도 한다.
(나)를 고친 문장은 ‘맺어졌으면’을 ‘맺었으면’으로 바로잡았지만, 바른 표기 ‘바람’을 ‘바램’으로 잘못 바꾸었으므로 옳지 않다.
‘바라다’에서 온 명사는 ‘바람’이며, ‘바램’은 ‘바래다(빛이 변하다)’와 혼동한 잘못된 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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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그는 구곡간장(九曲肝腸)이 끊어지는 듯한 슬픔에 빠졌다.
학문의 정도를 걷지 않고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이가 있다.
이유 없이 친절한 사람은 구밀복검(口蜜腹劍)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신중한 태도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 당랑거철(螳螂拒轍)의 자세가 필요하다.
당랑거철(螳螂拒轍)은 ‘신중한 태도로 본질에 접근하는 자세’와 어울리지 않으므로 쓰임이 적절하지 않다.
당랑거철은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아선다’는 뜻으로, 제 힘을 헤아리지 않고 강한 상대에게 무모하게 덤빔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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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화에서 나타난 ‘지민’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정수: 지난번에 너랑 같이 들었던 면접 전략 강의가 정말 유익했어.
지민: 그랬어? 나도 그랬는데.
정수: 특히 아이스크림 회사의 면접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어.
지민: 맞아. 그중에서도 두괄식으로 답변하라는 첫 번째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더라. 핵심 내용을 먼저 말하는 전략이 면접에서 그렇게 효과적일 줄 몰랐어.
정수: 어! 그래? 나는 두 번째 내용이 훨씬 더 인상적이었는데.
지민: 그랬구나. 하긴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에 관한 통계 자료를 인용해서 답변한 전략도 설득력이 있었어. 하지만 초두 효과의 효용성도 크지 않을까 해.
정수: 그렇긴 해.
자신의 면접 경험을 예로 들어 상대방을 설득하고 있다.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며 상대방의 이견을 반박하고 있다.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상대방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지민은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정수가 두 번째 내용이 더 인상적이었다고 하자 지민은 “그랬구나. 하긴 … 답변한 전략도 설득력이 있었어.”라며 정수의 생각을 인정한 뒤, “하지만 초두 효과의 효용성도 크지 않을까 해.”라고 자기 생각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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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승상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구름이 걷히더니 노승은 간 곳이 없고 좌우를 돌아보니 팔낭자도 간 곳이 없었다. 승상이 놀라 어찌할 바를 모르는 중에 높은 대와 많은 집들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자기의 몸은 작은 암자의 포단 위에 앉아 있었는데, 향로의 불은 이미 꺼져 있었고 지는 달이 창가에 비치고 있었다.
자신의 몸을 보니 백팔염주가 걸려 있고 머리를 손으로 만져보니 갓 깎은 머리털이 까칠까칠하더라. 완연한 소화상의 몸이요, 전혀 대승상의 위의가 아니었으니, 이에 제 몸이 인간 세상의 승상 양소유가 아니라 연화도량의 행자 성진임을 비로소 깨달았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처음에 스승에게 책망을 듣고 풍도옥으로 가서 인간 세상에 환도하여 양가의 아들이 되었지. 그리고 장원급제를 하여 한림학사가 된 후 출장입상하고 공명신퇴하여 두 공주와 여섯 낭자로 더불어 즐기던 것이 다 하룻밤 꿈이었구나. 이는 필시 사부가 나의 생각이 그릇됨을 알고 나로 하여금 이런 꿈을 꾸게 하시어 인간 부귀와 남녀 정욕이 다 허무한 일임을 알게 하신 것이로다.’
- 김만중, 「구운몽」에서 -
‘양소유’는 장원급제를 하여 한림학사가 되었다.
‘양소유’는 인간 세상에 환멸을 느껴 스스로 ‘성진’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성진’이 있는 곳은 인간 세상이 아니다.
‘성진’은 자신의 외양을 통해 꿈에서 돌아왔음을 인식한다.
‘양소유’가 인간 세상에 환멸을 느껴 스스로 ‘성진’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는 이해는 적절하지 않다.
승상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구름이 걷히며 모든 것이 사라졌고, 성진은 이를 “사부가 나의 생각이 그릇됨을 알고 나로 하여금 이런 꿈을 꾸게 하시어” 생긴 일로 받아들인다. 꿈에서 깨어난 것은 스승의 뜻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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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은 억울하게 해를 입은 충신을 가리킨다.
㉡은 궁궐에 계신 임금을 가리킨다.
㉢은 헤어진 연인을 가리킨다.
㉣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벗을 가리킨다.
(라)의 ㉣ ‘해’는 오랜 세월을 함께한 벗이 아니라 임금을 가리키므로 설명이 적절하지 않다.
(라)의 화자는 한겨울에 베옷을 입고 바위굴에서 눈비를 맞으며 지내 구름 사이 볕뉘조차 쬔 적이 없지만, 서산에 해가 진다는 소식을 듣고 서러워한다. 벼슬하지 않은 선비가 임금의 승하를 슬퍼하는 것이므로 지는 ‘해’는 임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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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 ㉠ | ㉡ | ㉢ | |
|---|---|---|---|
| ① | 가름 | 부문 | 구별 |
| ② | 가름 | 부문 | 구분 |
| ③ | 갈음 | 부문 | 구별 |
| ④ | 갈음 | 부분 | 구분 |
①
②
③
④
㉠에는 가름, ㉡에는 부문, ㉢에는 구별이 들어가는 짝이 가장 적절하다.
‘가름’은 승부나 등수를 정하는 일, ‘부문’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해 놓은 낱낱의 범위, ‘구별’은 성질이나 종류의 차이를 가려 알아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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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동기화 단계 조직’에 따라 (가)~(마)를 배열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설득하는 말하기의 메시지를 조직하는 방법으로 ‘동기화 단계 조직’이 있다. 이 방법의 세부 단계는 다음과 같다.
(가)-(나)-(다)-(라)-(마)
(가)-(다)-(나)-(라)-(마)
(가)-(다)-(라)-(나)-(마)
(가)-(라)-(다)-(나)-(마)
동기화 단계 조직에 따른 배열은 (가)-(다)-(나)-(라)-(마)이다.
(가) 친구의 사고로 주의를 끌고(1단계), (다) 매년 2천여 명이 머리를 다친다며 청자의 문제로 연결하고(2단계), (나) 헬멧 착용이라는 해결 방안을 제시한 뒤(3단계), (라) 피해를 줄이고 즐거움을 안전하게 누린다는 구체적 도움을 보이고(4단계), (마)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라고 요구한다(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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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시는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분석 사업을 수행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자체 확보한 공공 데이터와 ○○시로부터 받은 복지 사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복지 공감 지도’를 제작하고, 복지 기관 접근성 분석을 통해 취약 지역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 공감 지도는 공간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시에 소재한 복지 기관들의 다양한 지원 항목과 이를 필요로 하는 복지 대상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수급자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 지도를 활용하면 복지 혜택이 필요한 지역과 수급자를 빨리 찾아낼 수 있으며, 생필품 지원이나 방문 상담 등 복지 기관의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고, 최적의 복지 기관 설립 위치를 선정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그동안 복지 기관으로부터 도보로 약 15분 내 위치한 수급자에게 복지 혜택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교통이나 건강 등의 문제로 복지 기관 방문이 어려운 수급자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임을 발견하고, 복지 셔틀버스 노선을 4개 증설할 계획을 수립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복지 기관과 수급자 거주지 사이의 거리는 복지 혜택의 정도에 영향을 준다.
복지 기관 접근성 분석 결과는 복지 셔틀버스 노선 증설의 근거가 된다.
복지 공감 지도로 복지 혜택에 대한 수급자들의 개별 만족도를 파악할 수 있다.
복지 공감 지도로 수급자들의 개별 만족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내용은 글에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복지 공감 지도는 “복지 기관들의 다양한 지원 항목과 … 수급자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으로, 필요한 지역·수급자 발견, 맞춤형 대응, 설립 위치 선정에 쓰일 뿐 만족도 조사 기능은 언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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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사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단어의 의미가 변화하는 양상은 다양하다. 첫째, “아침 먹고 또 공부하자.”에서 ‘아침’은 본래의 의미인 ‘하루 중의 이른 시간’을 가리키지 않고 ‘아침에 먹는 밥’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밥’의 의미가 ‘아침’에 포함되어서 ‘아침’만으로도 ‘아침밥’의 의미를 표현하게 된 것으로, ㉠두 개의 단어가 긴밀한 관계여서 한쪽이 다른 한쪽의 의미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변화하게 된 경우이다. 둘째, ‘바가지’는 원래 박의 껍데기를 반으로 갈라 썼던 물건을 가리켰는데, 오늘날에는 흔히 플라스틱 바가지를 가리킨다. 이것은 ㉡언어 표현은 그대로인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시 대상 자체가 바뀌어서 의미 변화가 발생한 경우이다. 셋째, ‘묘수’는 본래 바둑에서 만들어진 용어이지만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도 ‘쉽게 생각해 내기 어려운 좋은 방안’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는 ㉢특수한 영역에서 사용되던 말이 일반화되면서 단어의 의미가 변화한 경우에 해당한다. 넷째, 호랑이를 두려워하던 시절에 사람들은 ‘호랑이’라는 이름을 직접 부르기 꺼려서 ‘산신령’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심리적인 이유로 특정 표현을 피하려다 보니 그것을 대신하는 단어의 의미에 변화가 생긴 경우이다.
㉠: ‘아이들의 코 묻은 돈’에서 ‘코’는 ‘콧물’의 의미로 쓰인다.
㉡: ‘수세미’는 원래 식물의 이름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그릇을 씻는 데 쓰는 물건’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 ‘배꼽’은 일반적으로 ‘탯줄이 떨어지면서 배의 한가운데에 생긴 자리’를 가리키지만 바둑에서는 ‘바둑판의 한가운데’라는 의미로 쓰인다.
㉣: 무서운 전염병인 ‘천연두’를 꺼려서 ‘손님’이라고 불렀다.
‘배꼽’이 바둑에서 ‘바둑판의 한가운데’를 뜻하는 것은 ㉢의 사례로 적절하지 않다.
㉢은 특수한 영역에서 쓰이던 말이 일반화된 경우인데, ‘배꼽’은 반대로 일상어가 바둑이라는 특수 영역에서 새 의미로 쓰이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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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시 시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우리 농장 근처에 신축된 골프장의 빛 공해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빛이 공해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야간 조명이 식물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작물 수확량을 감소시킬 수 있음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좀 늦었지만 △△시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골프장이 야간 운영을 시작했을 때를 기점으로 우리 농장의 수확률이 현저히 낮아졌음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물론, 이윤을 추구하는 골프장의 야간 운영을 무조건 막는다면 골프장 측에서 반발할 것입니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야간 운영 시간을 조정하거나 운영 제한에 따른 손실금을 보전해 주는 등의 보완책도 필요합니다. 또한 ○○군에서도 빛 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 조명의 조도를 조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시장님께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농장과 골프장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장에게 빛 공해로 농장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인용한 자료의 출처를 밝히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야간 조명으로 인한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언급하고 있다.
골프장의 야간 운영을 제한할 때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글쓴이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었지만 인용한 자료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으므로 이 이해는 적절하지 않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라고만 했을 뿐 어떤 연구인지 제시하지 않았고, 농장 수확률 저하도 “제가 확인했습니다”라는 개인 경험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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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화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이진: 태민아, ㉠이 책 읽어 봤니?
태민: 아니, ㉡그 책은 아직 읽어 보지 못했어.
이진: 그렇구나. 이 책은 작가의 문체가 독특해서 읽어 볼 만해.
태민: 응, 꼭 읽어 볼게. 한 권 더 추천해 줄래?
이진: 그럼 ㉢저 책은 어때? 한국 대중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다룬 재미있는 책이야.
태민: 그래, ㉣그 책도 함께 읽어 볼게.
이진: (두 책을 들고 계산대로 간다.) 읽어 보겠다고 하니, 생일 선물로 ㉤이 책 두 권 사 줄게.
태민: 고마워. 잘 읽을게.
㉠은 청자보다 화자에게, ㉡은 화자보다 청자에게 가까이 있는 대상을 가리킨다.
㉢은 화자보다 청자에게 멀리 있는 대상을 가리킨다.
㉢과 ㉣은 같은 대상을 가리킨다.
㉤은 ㉡과 ㉢ 모두를 가리킨다.
㉢ ‘저 책’은 화자와 청자 모두에게서 멀리 있는 대상을 가리키므로, 화자보다 청자에게 멀리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이’는 화자에게 가까운 대상, ‘그’는 청자에게 가깝거나 앞에서 말한 대상, ‘저’는 둘 모두에게서 먼 대상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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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아동이 부모의 소유물 또는 종족의 유지나 국가의 방위를 위한 수단으로 간주되었던 전근대사회에서는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존재하지 않았다. 산업혁명으로 봉건제도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탄생한 근대사회에 이르러 구빈법에 따른 국가 개입과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동보호가 시작되었다.
1922년 잽 여사는 아동권리사상을 담아 아동권리에 대한 내용을 성문화하였다. 이를 기초로 1924년 국제연맹에서는 전문과 5개의 조항으로 된 「아동권리에 관한 제네바 선언」을 채택하였다. 여기에는 “아동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라든지 “아동의 재능은 인류를 위해 쓰인다는 자각 속에서 양육되어야 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아동은 보호의 객체로만 인식되었을 뿐 생존, 보호, 발달을 위한 적극적인 권리의 주체로 인식되지는 않았다. 최근에 와서야 국제사회의 노력에 힘입어 아동은 보호되어야 할 수동적인 존재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능동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1989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아동권리협약」이 그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를 토대로 2016년 「아동권리헌장」 9개 항을 만들었다. 이 헌장은 ‘생존과 발달의 권리’, ‘아동이 최선의 이익을 보장 받을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 ‘자신의 의견이 존중될 권리’ 등 유엔의 「아동권리협약」의 네 가지 기본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전문에는 아동의 권리와 더불어 “부모와 사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아동의 권리를 확인하고 실현할 책임이 있다.”라고 명시하여 아동을 둘러싼 사회적 주체들의 책임을 명확히 하였다.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은 근대 이후에 형성되었다.
「아동권리헌장」은 「아동권리협약」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아동권리에 관한 제네바 선언」, 「아동권리협약」, 「아동권리헌장」에는 모두 아동의 발달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
「아동권리에 관한 제네바 선언」은 아동을 적극적인 권리의 주체로 인식함으로써 아동의 권리에 대한 진전된 성과를 이루었다.
「아동권리에 관한 제네바 선언」에서도 아동은 보호의 객체로만 인식되었으므로, 적극적인 권리의 주체로 인식했다는 이해는 적절하지 않다.
글은 “여기에서도 아동은 보호의 객체로만 인식되었을 뿐” 적극적인 권리의 주체로 인식되지는 않았다고 하며, 그런 인식은 1989년 「아동권리협약」에 와서야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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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논밭에서 움튼다.겨울은,
바다와 대륙 밖에서
그 매운 눈보라 몰고 왔지만
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리라.움터서,
강산을 덮은 그 미움의 쇠붙이들
눈 녹이듯 흐물흐물
녹여버리겠지.- 신동엽, 「봄은」 -
현실을 초월한 순수 자연의 세계를 노래하고 있다.
희망과 신념을 드러내는 단정적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시어들의 상징적인 의미를 통해 주제를 형성하고 있다.
‘봄’과 ‘겨울’의 이원적 대립으로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이 시는 현실을 초월한 순수 자연이 아니라 분단의 현실을 극복하려는 소망을 노래하므로 이 이해는 적절하지 않다.
‘봄’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논밭과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며, “강산을 덮은 그 미움의 쇠붙이들”을 녹여 버릴 것이라 하여 민족의 현실 문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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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전개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가) 이 기관을 잘 수리하여 정련하면 그 작동도 원활하게 될 것이요, 수리하지 아니하여 노둔해지면 그 작동도 막혀 버릴 것이니 이런 기관을 다스리지 아니하고야 어찌 그 사회를 고취하여 발달케 하리오.
(나) 이러므로 말과 글은 한 사회가 조직되는 근본이요, 사회 경영의 목표와 지향을 발표하여 그 인민을 통합시키고 작동하게 하는 기관과 같다.
(다) 말과 글이 없으면 어찌 그 뜻을 서로 통할 수 있으며, 그 뜻을 서로 통하지 못하면 어찌 그 인민들이 서로 이어져 번듯한 사회의 모습을 갖출 수 있으리오.
(라) 그뿐 아니라 그 기관은 점점 녹슬고 상하여 필경은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니 그 사회가 어찌 유지될 수 있으리오. 반드시 패망을 면하지 못할지라.
(마) 사회는 여러 사람이 그 뜻을 서로 통하고 그 힘을 서로 이어서 개인의 생활을 경영하고 보존하는 데에 서로 의지하는 인연의 한 단체라.
- 주시경, 「대한국어문법 발문」에서 -
(마)-(가)-(다)-(나)-(라)
(마)-(가)-(라)-(다)-(나)
(마)-(다)-(가)-(라)-(나)
(마)-(다)-(나)-(가)-(라)
가장 자연스러운 전개 순서는 (마)-(다)-(나)-(가)-(라)이다.
(마)에서 사회를 뜻을 서로 통하는 단체로 정의하고, (다)에서 말과 글이 없으면 뜻을 통할 수 없다고 한 뒤, (나)에서 “이러므로” 말과 글이 사회를 작동하게 하는 기관과 같다고 정리한다. 이어 (가)에서 ‘이 기관’을 다스려야 사회가 발달한다고 하고, (라)에서 “그뿐 아니라” 기관이 녹슬면 사회가 패망한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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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오늘 협상에서 만족(滿足)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 위원의 주장을 듣고 그 의견에 동의하여 재청(再請)했다.
우리 지자체의 해묵은 문제를 해결(解結)할 방안이 생각났다.
다수가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기에 재론(再論)이 필요하다.
‘해결’의 한자 표기가 옳지 않으며, 바른 표기는 解決이다.
‘해결’은 얽힌 일을 풀어 처리한다는 뜻으로, ‘결’은 ‘맺을 결(結)’이 아니라 ‘결단할 결(決)’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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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에서 고르면?신분에 따라 문체를 고착화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유럽이 교회로부터 정신적으로 해방된 것은 그리스와 로마의 고대 작가들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서였다. [ ㉠ ] 그 이후 고대 작가들의 문체는 귀족 중심의 유럽 문화에서 모범으로 여겨졌다. [ ㉡ ] 이러한 상황은 대략 1770년대에 시작되는 낭만주의에서부터 변화하기 시작했다.
[ ㉢ ] 이 낭만주의 시기에 평등과 민주주의를 꿈꿨던 신흥 시민계급은 문학에서 운문과 영웅적 운명을 귀족에게만 전속시키고 하층민에게는 산문과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배정하는 전통 시학을 거부했다. [ ㉣ ] 고전 문학은 더 이상 문학의 규범이 아니었으며, 문학을 현실의 모방으로 인식하는 태도도 포기되었다.
㉠
㉡
㉢
㉣
주어진 문장은 ㉣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 앞에서 신흥 시민계급이 운문과 영웅적 운명은 귀족에게, 산문과 우스꽝스러운 상황은 하층민에게 배정하는 전통 시학을 거부했다고 했으므로, 그 의미를 “신분에 따라 문체를 고착화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다”로 풀어 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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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정거장에 나온 박은 수염도 깎은 지 오래어 터부룩한 데다 버릇처럼 자주 찡그려지는 비웃는 웃음은 전에 못 보던 표정이었다. 그 다니는 학교에서만 지싯지싯*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전체에서 긴치 않게 여기는, 지싯지싯 붙어 있는 존재 같았다. 현은 박의 그런 지싯지싯함에서 선뜻 자기를 느끼고 또 자기의 작품들을 느끼고 그만 더 울고 싶게 괴로워졌다.
한참이나 붙들고 섰던 손목을 놓고, 그들은 우선 대합실로 들어왔다. 할 말은 많은 듯하면서도 지껄여 보고 싶은 말은 골라낼 수가 없었다. 이내 다시 일어나 현은,
“나 좀 혼자 걸어 보구 싶네.”
하였다. 그래서 박은 저녁에 김을 만나 가지고 대동강가에 있는 동일관이란 요정으로 나오기로 하고 현만이 모란봉으로 온 것이다.
오면서 자동차에서 시가도 가끔 내다보았다. 전에 본 기억이 없는 새 빌딩들이 꽤 많이 늘어섰다. 그중에 한 가지 인상이 깊은 것은 어느 큰 거리 한 뿌다귀*에 벽돌 공장도 아닐 테요 감옥도 아닐 터인데 시뻘건 벽돌만으로, 무슨 큰 분묘와 같이 된 건축이 웅크리고 있는 것이다. 현은 운전사에게 물어보니, 경찰서라고 했다.
- 이태준, 「패강랭」에서 -
※ 지싯지싯: 남이 싫어하는지는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제가 좋아하는 것만 짓궂게 자꾸 요구하는 모양.
※ 뿌다귀: ‘뿌다구니’의 준말로, 쑥 내밀어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
‘현’은 예전과 달라진 ‘박’의 태도가 자신의 작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현’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박’을 통해 자신을 연민하고 있다.
‘현’은 새 빌딩들을 보고 도시가 많이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현’은 시뻘건 벽돌로 만든 경찰서를 보고 암울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현’이 박의 달라진 태도를 자신의 작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은 글에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현은 박의 “지싯지싯함에서 선뜻 자기를 느끼고 또 자기의 작품들을 느끼고” 괴로워할 뿐이다. 박의 모습은 이 시대 전체에서 긴치 않게 여기는 존재로서의 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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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규정에 근거할 때 옳지 않은 것은?한글 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가)에 따라 ‘아래+집’은 ‘아랫집’으로 적는다.
(가)에 따라 ‘쇠+조각’은 ‘쇳조각’으로 적는다.
(나)에 따라 ‘전세+방’은 ‘전셋방’으로 적는다.
(나)에 따라 ‘자리+세’는 ‘자릿세’로 적는다.
‘전세+방’은 한자어끼리 결합한 합성어이므로 (나)를 적용할 수 없으며, ‘전세방’으로 적어야 한다.
제30항의 (나)는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에만 해당한다. ‘전세(傳貰)’와 ‘방(房)’은 모두 한자어이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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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견해에 부합하는 것은?문화란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생각과 행동 양식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문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특정 생각과 행동 양식이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전파되는 기제이다.
이에 대한 견해 중 하나는 문화를 생각의 전염이라는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예컨대, 리처드 도킨스는 ‘밈(meme)’이라는 개념을 통해 생각의 전염 과정을 설명하고자 했다. 그에 따르면 문화는 복수의 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전자에 저장된 생명체의 주요 정보가 번식을 통해 복제되어 개체군 내에서 확산되듯이, 밈 역시 유전자와 마찬가지로 공동체 내에서 복제를 통해 확산된다.
그러나 문화 전파의 기제를 설명하는 이론으로는 밈 이론보다 의사소통 이론이 더 적절해 보인다. 일례로, 요크셔 지역에 내려오는 독특한 푸딩 요리법은 누군가가 푸딩 만드는 것을 지켜본 후 그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방식으로 전파되었다기보다는 요크셔 푸딩 요리법에 대한 부모와 친척, 친구들의 설명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고 공유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생명체의 경우와 달리 문화는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로 전파되지 않는다. 전파된 문화와 그것을 수용한 결과는 큰 틀에서는 비슷하더라도 세부적으로는 다를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요크셔 지방의 푸딩 요리법은 다른 지방의 푸딩 요리법과 변별되는 특색을 지니는 동시에 요크셔 지방 내부에서도 가정이나 개인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를 보인다. 이는 푸딩 요리법의 수신자가 발신자가 전해 준 정보에다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기 때문인데, 복제의 관점에서 문화의 전파를 설명하는 이론으로는 이와 같은 현상을 설명하기 어렵다. 반면, 의사소통 이론으로는 설명 가능하다. 이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남에게 전달할 때 들은 이야기에다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그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문화의 전파 기제는 밈 이론보다는 의사소통 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
의사소통 이론에 따르면 문화의 수용 과정에는 수용 주체의 주관이 개입하지 않는다.
의사소통 이론에 따르면 특정 공동체의 문화는 다른 공동체로 복제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요크셔 푸딩 요리법이 요크셔 지방의 가정이나 개인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를 보이는 현상은 밈 이론에 의해 설명할 수 있다.
글쓴이는 문화 전파의 기제를 밈 이론보다 의사소통 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문화 전파의 기제를 설명하는 이론으로는 밈 이론보다 의사소통 이론이 더 적절해 보인다”고 하며, 사람들이 들은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전달하므로 문화가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로 전파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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