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3회차-임상심리사2급-필기 시험지 PDF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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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법은 연구자가 독립변인을 조작하고 다른 조건을 일정하게 통제함으로써 가외변인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큰 장점이므로, 가외변인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설명은 실험법에 대한 옳은 설명이 아니다. 심리학의 과학화에 기여했다는 점, 통제의 개념, 독립변인 조작을 처치라고 부르는 것은 모두 타당한 설명이다.
동조는 개인이 집단에 매력을 느끼고 그 집단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집단의 의견이나 행동에 맞추려는 경향이 더 커진다. 반면 집단의 크기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동조 증가 효과가 둔화되고, 과제가 쉬울수록 정답이 명확해져 동조는 오히려 줄어들며, 집단에 완전히 수용받고 있다고 느낄수록 소신 있는 행동을 할 여유가 생겨 동조 경향은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본질적으로 성격의 집행자로서 현실을 검증하고 원초아와 초자아, 외부 현실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자아이지 초자아가 아니므로 이 설명은 초자아에 대한 옳은 설명이 아니다. 초자아는 사회의 가치와 도덕이 내면화된 표상으로서 부모의 상과 처벌에 대한 반응 속에서 발달하며 도덕성의 원리에 따라 작용한다.
반동형성은 받아들이기 힘든 욕구나 감정과 정반대되는 태도나 행동을 과장되게 드러내는 방어기제로, 싫어하는 사람을 오히려 지나치게 친절하게 대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승화는 욕구를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고, 합리화는 그럴듯한 이유로 정당화하는 것, 전위는 감정의 대상을 다른 대상으로 옮기는 것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횡단적 연구방법은 서로 다른 연령대에 속한 사람들로부터 동시에 자료를 수집한 뒤 연령 집단 간 비교를 통해 발달적 변화를 추론하는 방법이다. 이는 동일한 대상을 시간에 걸쳐 반복 측정하는 종단적 연구방법과 대비되며, 짧은 시간 안에 자료를 얻을 수 있다는 효율성이 있는 반면 개인의 발달 궤적을 직접 보여주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잔소리라는 불쾌한 자극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 밖에 머무르는 행동이 증가하는 것은 혐오적인 자극이 제거됨으로써 특정 행동의 빈도가 증가하는 부적 강화에 해당한다. 정적 강화는 유쾌한 자극을 제공하여 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이고, 정적·부적 처벌은 각각 자극의 제공이나 제거를 통해 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실험법과 조사법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연구자가 독립변인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다른 조건을 통제할 수 있는지 여부에 있으며, 실험법은 이러한 통제가 가능한 반면 조사법은 이미 존재하는 변인들 간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측정한다. 실험실 여부나 변인의 수, 편파 존재 여부 자체는 두 방법을 구분하는 근본적 기준이 아니다.
성격 5요인 이론은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성향의 다섯 가지 특질 차원으로 성격을 설명하므로, 외향성·친화성·성실성으로만 묶인 조합이 모두 5요인에 해당하는 바른 나열이다. 민감성, 강인성, 충동성 등은 5요인 이론의 공식적인 구성요소가 아니다.
변별은 유사한 여러 자극 가운데 특정 자극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다른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도록 학습하는 것으로, 자신과 타인의 휴대폰 소리를 구별하거나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유사한 자극에도 동일하게 반응하는 일반화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기억은 정보를 받아들여 부호화하는 습득, 그 정보를 시간에 걸쳐 유지하는 보유, 필요할 때 저장된 정보를 꺼내 쓰는 인출의 순서로 진행된다. 즉 들어오지 않은 정보는 저장될 수 없고, 저장되지 않은 정보는 인출될 수 없으므로 순서가 뒤바뀔 수 없다. 따라서 습득 → 보유 → 인출의 배열이 옳다.
내용타당도는 검사 문항의 내용이 측정하고자 하는 속성이나 영역을 잘 대표하고 있는지를 전문가가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여 판단하는 타당도이다. 예언타당도와 공존타당도는 외적 준거와의 상관을 통해 검증하는 준거타당도의 하위 유형이고, 구성타당도는 이론적 구성개념을 측정하는지를 검증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집단사고는 대체로 집단의 응집력이 높고 외부와 고립되어 있으며 지시적이고 권위적인 리더십 아래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리더가 민주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방적으로 수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집단사고가 억제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집단의 리더가 민주적인 경우는 집단사고가 일어나는 상황과 거리가 멀다.
Allport는 개인의 특질을 비교적 안정적이고 일관된 성격 성향으로 보았으며, 상황이 달라져도 그 개인 특유의 행동성향은 어느 정도 일관되게 유지된다고 강조하였으므로 상황이 달라지면 행동성향도 변화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Cattell의 표면특질·근원특질 구분과 통계적 방법 사용, Rogers의 주관적 현실과 자기실현 강조, Freud의 본능 강조는 각 이론가에 대한 타당한 설명이다.
단기기억의 용량은 7±2 항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Miller가 제시한 이른바 매직 넘버로 널리 인용되는 수치이다. 단기기억은 시연 등의 처리를 거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정보가 소실되는 제한된 용량의 저장소로 이해된다.
관찰법도 독립변인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없다는 특징을 지니지만, 그렇다고 관찰변인을 체계적으로 측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행동을 기록하고 측정한다. 참여관찰의 활용, 실험 상황을 윤리적으로 통제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점, 관찰자 편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관찰법에 대한 타당한 설명이다.
Kelley의 공변모형에서 독특성(특이성)은 같은 사람이 다른 대상이나 상황에서는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서만 유독 그러한 반응을 보이는 정도를 의미한다. 개나리나 장미가 필 때는 증상이 없다가 유독 진달래가 필 때만 콧물이 나는 경우, 반응이 진달래라는 특정 자극에 국한되어 나타나므로 독특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여 원인을 진달래로 귀인하게 된다.
먼저 학습한 정보가 나중에 학습한 정보를 방해하는 것은 순행간섭이고, 반대로 나중에 학습한 정보가 먼저 학습한 정보의 회상을 방해하는 것은 역행간섭이다. 문제에서 설명하는 현상은 시간상 뒤에 들어온 정보가 앞선 정보의 인출을 방해하는 것이므로 역행간섭에 해당한다. 부식은 시간 경과에 따른 기억흔적의 소실을, 소거는 조건형성된 반응이 강화 없이 점차 약화되는 현상을 가리키므로 해당 설명과 다르다.
도박처럼 보상이 불규칙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주어지는 경우 부분(간헐적) 강화가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부분강화 스케줄로 학습된 행동은 지속적 강화로 학습된 행동보다 소거에 대한 저항이 훨씬 커서 쉽게 그만두기 어렵다. 이를 부분강화 효과라 하며, 도박 중단이 어려운 이유를 학습원리로 설명할 때 가장 적절한 개념이다.
Piaget의 인지발달 이론에서 기존 도식으로 새로운 대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동화이고, 기존 도식이 새로운 정보에 맞지 않을 때 도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과정은 조절이다. 아이가 우유를 물이라고 잘못 부르던 것을 바로잡아 준 뒤, 아이가 우유에 대한 기존 도식을 수정해 새로운 개념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므로 조절에 해당한다.
정상분포는 평균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인 종 모양 곡선이고, 평균·중앙값·최빈값이 한 점에서 일치하며, 곡선의 양 끝은 X축에 점점 가까워지되 닿지는 않는다. 이 세 가지는 모두 정상분포의 옳은 설명이다. 반면 평균이 0이고 변량이 1이라는 것은 정상분포를 표준화하여 얻은 표준정규분포의 성질이며, 정상분포를 따르는 변인 자체의 평균과 변량은 자료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 따라서 정상분포 일반에 대한 설명으로는 이 진술이 옳지 않다.
조현병의 음성증상은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기능이 감소되거나 결여된 상태를 말하며, 감퇴된 정서표현, 무의욕증, 무쾌감증, 무언증, 사회적 위축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긴장성 경직은 긴장증(catatonia)과 관련된 정신운동 증상으로 음성증상의 범주로 분류되지 않으므로 음성증상이 아닌 것에 해당한다.
제시된 세 가지는 질병불안장애, 전환장애, 신체증상장애다. DSM-5는 신체형장애라는 옛 범주를 재편해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로 묶었고, 여기에는 신체증상장애, 질병불안장애, 전환장애(기능성 신경학적 증상장애), 인위성장애, 다른 의학적 상태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이 포함된다. 따라서 세 항목 모두 이 범주에 속하므로 전부 고른 것이 답이 된다.
우울증의 생물학적 입장에서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모노아민 계열 신경전달물질의 결핍 또는 기능 저하를 주요 원인으로 보며, 도파민이 과도하게 활동한 결과로 설명하지 않는다. 정신분석이론은 상실 대상에 대한 분노가 자기에게로 향한 것으로, 행동주의이론은 정적 강화의 감소로, 인지이론은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고로 우울증을 설명하는데 이는 각 이론의 표준적 설명과 일치한다.
제시된 항목 중 감소된 수면 욕구와 목표지향적 활동의 증가는 조증 삽화와 경조증 삽화가 공유하는 증상 기준이다. 두 삽화는 증상 목록 자체가 동일하고, 갈라지는 지점은 의기양양하거나 과대하거나 과민한 기분이 지속되는 기간과 기능 손상의 정도다. 즉 기분 지속 기간은 조증에서 더 길게 요구되고 경조증은 더 짧아 공통점이 될 수 없으며, 조증만이 사회적·직업적 기능의 현저한 손상이나 입원,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한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제한적 섭취로 심각한 저체중이 나타나고, 체중 증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과 신체상의 왜곡된 지각을 특징으로 한다. 다만 심각한 저체중과 영양결핍으로 인해 전해질 불균형, 심장 문제 등 의학적 합병증이 신경성 폭식증보다 오히려 더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합병증이 더 적다는 설명은 틀린 것이다.
조현병의 유전적 취약성 연구에서는 유전자를 100% 공유하는 일란성 쌍생아의 일치율이 유전자를 50% 공유하는 이란성 쌍생아보다 더 높게 나타나, 일란성 쌍생아가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병률이 인종·민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점, 표출정서가 높은 가정에서 재발률이 높은 점, 도파민 가설이 대표적인 생화학적 가설인 점은 모두 조현병에 대한 타당한 설명이다.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 범주에는 적대적 반항장애, 품행장애, 병적 방화, 병적 도벽, 간헐적 폭발장애 등이 포함된다. 파괴적 기분조절불능 장애는 만성적인 과민성과 잦은 분노폭발을 특징으로 하지만 우울장애 범주에 속하는 진단이므로 이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다.
편집성 성격장애는 타인의 의도를 적대적으로 해석하며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이용하거나 속이거나 해를 끼칠 것이라고 근거 없이 의심하고 확신하는 것을 핵심 특징으로 한다. 단순히 아는 정도의 사람을 매우 친한 친구라고 부르며 관계를 실제보다 친밀하게 여기는 것은 연극성 성격장애, 반복적인 자살 시도나 자해 행동은 경계성 성격장애, 거의 어떤 활동에서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조현성 성격장애와 관련된 특징이다.
보상결핍증후군은 뇌의 보상회로 기능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자극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해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게 되는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이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은 세로토닌이 아니라 도파민이다. 물질사용장애가 스트레스 상황이나 낮은 경제적 조건에서 발생률이 높고, 의존성·반사회성·충동성이 높은 사람에게서 더 흔하며, 보상 기대감이 사용을 증가시킨다는 설명은 타당하다.
DSM-5의 성도착장애 범주는 물품음란장애, 관음장애, 노출장애, 의상도착장애 등을 포함하지만, 동성애 자체는 진단 범주에서 제외되어 더 이상 정신장애로 분류되지 않는다. 물품음란장애가 남성에게 훨씬 흔하고, 의상도착증이 이성의 옷을 입어 성적 흥분을 얻는 것이며, 관음장애가 대개 이른 시기에 시작되어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은 타당하다.
자기의 전체 혹은 일부로부터 분리되어 낯설게 느끼고 신체이탈경험을 하면서도 현실검증력은 본래대로 유지된다는 점이 핵심 단서다. 이는 자신에 대한 비현실감(이인증)과 주변 세계에 대한 비현실감을 특징으로 하는 이인증/비현실감 장애의 설명이다. 기억이나 정체성 자체가 소실되는 것이 아니므로 기억상실이나 둔주로 보기 어렵고, 서로 다른 정체감이 번갈아 나타난다는 언급도 없어 정체감 분열로도 볼 수 없다.
비네와 사이몽의 아동용 지능검사는 1905년에 제작되어 가장 앞선다. 정신장애를 포함한 최초의 질병 분류체계(ICD)를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것은 1940년대 후반으로 그다음이고, 스키너가 조작적 조건형성의 원리를 발표한 것은 그 뒤이며, 벡이 인지치료를 제안한 것은 1960년대로 가장 나중이다. 따라서 지능검사 제작 → 질병 분류체계 발표 → 조작적 조건형성 → 인지치료 순서가 된다.
조현성 성격장애는 사회적 관계로부터의 고립과 제한된 정서표현을 특징으로 하며, 혼자 하는 활동을 선호하고 타인의 평가에 무관심하며 정동이 단조롭게 나타난다. 기이하거나 편향된 행동, 사고나 지각의 이상 등은 조현형 성격장애의 특징에 해당하므로 조현성 성격장애의 특징으로 보기 어렵다.
B군 성격장애에는 반사회성, 경계성, 연극성,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포함되며, 정서적이고 극적이며 변덕스러운 특징을 공유한다. 강박성 성격장애는 불안하고 두려움이 많은 특징을 보이는 C군 성격장애에 속하므로 B군에 해당하지 않는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증상 양상이 유사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 후 비교적 단기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 지속되는 경우에 진단되며, 그보다 더 오래 증상이 지속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이 전환되므로, 두 장애를 감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증상 지속 기간이다.
제시된 세 항목은 모두 불안장애에서 관찰되는 인지적 특성이다. 불안한 사람은 상황의 위험한 측면을 실제보다 크게 보는 위험의 과대평가를 하고, 동시에 위협 단서에 주의가 쏠려 내적·외적 자극에서 위험 신호를 찾는 주의 편향을 보인다. 또한 현실적 근거가 없는 자신만의 규칙과 당위적 신념을 갖고 그것으로 상황을 판단하기 때문에 불안이 유지된다. 세 가지가 모두 해당하므로 전부 고른 것이 답이다.
공황장애에 대한 인지적 관점에서는 심장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정상적인 신체 감각을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위험의 징후로 파국적으로 오해석하는 것이 공황발작을 촉발하고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파국적 오해석이 불안을 더욱 증폭시켜 신체 감각을 강화하고, 이는 다시 오해석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정신분석적 입장에서 강박장애는 항문기 고착과 관련되며, 용납하기 힘든 충동이나 감정을 사고와 정서를 분리시켜 처리하는 격리, 원치 않는 사고나 행동을 상징적 행위로 되돌리려는 취소, 위협적인 대상에서 덜 위협적인 대상으로 감정을 옮기는 대치 등의 방어기제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투사는 자신의 용납할 수 없는 충동을 타인의 것으로 돌리는 방어기제로 편집증적 양상과 더 관련이 깊어 강박장애의 핵심 방어기제로 보기 어렵다.
알츠하이머병은 신경인지장애 중 가장 흔한 유형이며, 기억장해가 가장 두드러진 인지기능 저하로 나타난다. 발병 연령에 따라 조발성(초로기)과 만발성(노년기)으로 구분되는데, 실제로는 만발성이 조발성보다 훨씬 더 흔하게 발생하므로 조발성이 더 빈번하다는 설명은 틀린 것이다.
DSM-5에서 품행장애의 진단기준은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성, 재산 파괴, 사기 또는 절도, 심각한 규칙 위반이라는 네 가지 범주로 구성된다. 학습문제는 품행장애의 진단기준에 포함되는 항목이 아니며, 별도의 학습장애 범주에서 다루어지는 문제이다.
웩슬러 지능검사의 소검사를 요인별로 묶을 때 '획득된 지식' 범주에는 상식문제, 어휘문제, 산수문제가 포함된다. 이들은 교육과 경험을 통해 후천적으로 축적한 지식, 언어적 개념, 수리적 지식을 동원해야 풀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숫자문제는 들려준 숫자를 기억해 그대로 또는 거꾸로 되뇌는 과제로 청각적 주의력과 작업기억을 측정하며, 축적된 지식의 양과는 관련이 적어 이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산출되는 각 지수점수(지표점수)는 전체 지능지수와 마찬가지로 평균 100, 표준편차 15가 되도록 표준화되어 있다. 이는 언어이해, 지각추론(또는 시공간·유동추론), 작업기억, 처리속도 등 모든 지표점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척도이다.
신경심리검사의 해석에서는 단순히 점수만이 아니라 피검사자가 과제에 접근하는 방식, 반응의 질적 측면, 검사자와의 상호작용 양상, 정서적·성격적 특징, 그리고 과거의 기능 수준에 관한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따라서 과제 접근 방식과 상호작용 양상도 중요한 해석적 자료가 된다는 설명이 옳다.
BGT는 도형을 모사하는 비언어적 검사로, 언어적으로 적절히 의사소통할 능력이 없거나 말하기를 꺼리는 피검사자, 언어 능력은 있지만 언어적 반응만으로는 성격의 강약점을 파악하기 어려운 피검사자, 그리고 뇌기능 장애가 의심되는 피검사자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과장되게 표현하려는 피검사자를 위한 검사라는 설명은 BGT의 일반적인 장점으로 제시되는 특징과 부합하지 않는다.
두정엽은 시공간 정보를 통합하고 신체 감각 및 공간 지각을 처리하는 영역으로, 이 부위의 병변은 도형을 구성하거나 조립하는 능력의 손상인 구성장애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다. 시각양식의 장애는 후두엽, 청각기능의 장애는 측두엽, 고차적 인지적 추론의 장애는 전두엽 병변과 더 관련이 깊다.
그래프를 보면 타당도 척도는 T점수 50 전후로 평이하고, 임상 척도 중 Pd(반사회성)가 80 부근으로 가장 높고 Ma(경조증)가 70대로 함께 상승해 있으며 나머지 척도는 모두 50 안팎에 머물러 있다. 이런 Pd-Ma 동반 상승 유형은 충동 통제의 어려움과 행동화, 규범을 따르지 않는 반사회적 경향, 겉으로는 사교적이나 피상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대인관계를 시사한다. 반면 수동-공격적 양상은 불만을 직접 드러내지 못하고 지연·회피 같은 간접적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충동이 곧바로 행동으로 터져 나오는 이 프로파일과는 방향이 맞지 않는다.
기억 및 학습능력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는 다양한 기억 양식(언어기억, 시각기억, 즉각기억, 지연기억 등)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도록 구성된 웩슬러 기억검사(K-WMS-IV)가 가장 적합하다. SCL-90-R은 전반적 정신병리 증상을, Trail Making Test는 주의 및 처리속도·집행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기억 평가에 특화된 도구가 아니다.
지능검사는 모든 수검자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실시되도록 정해진 표준절차를 따르면서도, 수검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건에서 최대수행을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사 시행 중 수검자의 행동 관찰, 검사에 대한 동기, 검사 환경 등은 모두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심리검사는 검사요강에 규정된 표준절차를 그대로 따라야 신뢰롭고 규준에 근거한 해석이 가능하며, 검사자가 임의로 자신만의 절차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표준절차 이외의 부가적인 절차를 사용해 얻은 결과가 있다면 이는 규준에 의거해 해석할 수 없으며, 참고자료로만 활용되어야 한다.
운동성 가족화 검사, 아동용 주제통각검사, 집-나무-사람 그림 검사는 모두 아동의 성격 및 정서적 특성, 가족 내 역동 등을 파악하기 위한 투사적 검사이다. 반면 코너스 평정척도는 부모나 교사가 아동의 행동을 관찰하여 평정하는 행동평정척도로, 주로 주의력이나 행동 문제를 선별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나머지 세 검사와 실시 목적이 다르다.
TAT는 모호한 그림 자극에 대한 반응을 통해 개인의 욕구, 갈등, 대인관계 역동을 파악하는 투사적 검사로, 자극에 대한 반응이 순수한 지각이 아니라 개인의 과거 경험과 공상이 반영된 통각적 과정이라는 이론적 가정에 기초해 개발되었다. 문항을 외적 준거집단과의 반응 차이에 따라 선정하는 준거조율전략은 MMPI와 같은 검사의 개발 방법이며, TAT의 개발 방식과는 다르다.
규준집단을 표집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단순무선표집, 유층(층화)표집, 군집표집, 체계적 표집 등이 있다. 비율표집은 표집방법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지 않으며, 규준집단 표집방법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집단용 지능검사는 여러 사람을 동시에 짧은 시간에 검사할 수 있어 많은 인원 중 추가 평가가 필요한 대상을 걸러내는 선별검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개인용 검사에 비해 수검자에 대한 세밀한 행동 관찰이 어렵고 임상적 유용성이 낮으며, 채점과 실시가 상대적으로 간편하다는 점에서 개인용 검사와 차이가 있다.
MMPI-2의 타당도 척도에는 무응답 척도, S 척도, F 척도 및 그 하위척도인 F(b) 등이 포함되어 수검태도와 반응의 일관성·과장·축소 경향을 평가한다. D 척도는 우울 정도를 측정하는 임상척도이므로 타당도 척도가 아니다.
K-VMI-6는 시각 자극과 소근육 운동협응을 통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러한 넓은 적용 연령대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된 검사와 구분되는 K-VMI-6의 특징이다.
표집 시 남녀 비율과 같이 모집단 내 하위집단의 구성비를 미리 정해 놓고 각 하위집단에서 표본을 추출하는 방법은 유층(층화)표집이다. 이는 모집단을 특정 기준으로 나눈 후 각 층에서 표본을 뽑아 모집단의 구성비를 표본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별 비율을 통제해야 하는 경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MMPI-2에서 비전형 반응을 측정하는 척도군 가운데 증상타당성(Symptom Validity)을 뜻하는 것은 FBS 척도이다. FBS는 신체적·정서적 증상을 실제보다 과장해 호소하는 경향, 특히 보상이나 이차적 이득이 걸린 상황에서 나타나는 증상 과장을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척도이다. F는 전반적인 비전형 반응을, F(P)는 정신과 환자 집단에서도 응답 빈도가 낮은 문항들로 구성되어 정신병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과대보고를 가려내며, TRIN은 문항 내용과 무관한 고정반응의 비일관성을 측정하는 척도로 서로 기능이 다르다.
적성은 특정 영역의 수행을 예측하는 잠재능력이고 지능은 일반적인 인지적 문제해결 능력으로, 두 구성개념은 상당 부분 공통요인을 공유한다고 알려져 있어 서로 겹치지 않는다는 설명은 틀렸다. GATB는 여러 하위검사로 다양한 적성요인을 동시에 측정하는 대표적인 진로적성검사이며, 적성검사는 진로 및 직업선택 장면에서 널리 활용된다.
지능에 대한 일반적 정의는 주로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 학습능력, 총합적·전체적 능력으로 기술되며 특정한 하나의 인지기능인 기억능력으로 한정하여 정의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기억능력이라는 정의가 일반적인 지능의 정의와 가장 거리가 멀다.
L, K 척도가 평이한 수준이면서 F척도만 상승한 프로파일은 방어를 하지 않고 자신의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그 문제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심리적 노력이 함께 나타나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즉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그에 대해 방어적으로 대응하려는 사람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인지치료에서는 부정적 자기개념에서 비롯된 자동적 사고를 현실을 왜곡하는 비합리적이고 역기능적인 사고로 본다. 따라서 자동적 사고들이 대부분 합리적인 사고라는 설명은 인지치료의 기본 관점과 어긋난다. 인지치료는 개인의 문제가 잘못된 전제나 가정에 근거한 인지왜곡에서 비롯된다고 보며, 치료자는 이러한 왜곡된 사고를 현실적인 사고로 수정하도록 돕는다.
라포 형성은 내담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다고 느끼도록 돕는 과정이지만, 정해진 치료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이야기를 이어가게 하는 것은 치료 구조와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기 어렵다. 내담자를 인격체로 존중하고, 심문식이 아닌 편안한 태도로 질문하며, 간단한 안부를 묻는 것은 라포 형성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
비밀보장의 예외는 자해나 타해의 위험, 감염성 질병처럼 제3자나 공공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당화된다. 반면 내담자에게 알리지 않고 그의 정보를 책에 인용하는 것은 이러한 위해 방지 목적과 무관하게 내담자의 동의 없이 정보를 사용한 것이므로 비밀보장 예외로 인정되는 경우가 아니다.
비침습적 방법은 신체 내부에 물질을 주입하거나 조직을 절개하지 않고 뇌의 활동을 측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두피 표면에서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전자 뇌 지도는 이러한 비침습적 방법에 해당하는 반면, 방사성 물질을 주입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나 침습적 삽입이 필요한 심전극 등은 침습적이거나 그에 준하는 방법으로 분류된다.
정신상태검사는 면접을 통해 환자의 외모와 태도, 지남력, 정서의 유형과 적절성, 사고의 흐름과 내용, 지각, 인지기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환자 개인의 심리적 상태에 초점을 둔다. 가족관계는 환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배경정보이기는 하나 정신상태검사가 직접 평가하는 항목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정적 강화는 행동 뒤에 만족스러운 자극을 제공하여 그 행동의 빈도를 높이는 원리로, 칭찬, 금전 제공, 토큰 경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관심을 철수하는 것은 자극을 제거하는 절차로서 오히려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소거나 벌의 원리에 가까우며 보상을 통한 행동 증가 원리와는 거리가 있다.
인간중심치료에서 치료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 특성은 공감적 이해, 진실성(일치성),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으로 제시된다. 이때의 이해는 내담자의 주관적 경험세계를 있는 그대로 느끼는 공감적 이해를 의미하며, 거리를 둔 객관적인 이해는 이러한 치료적 태도와는 성격이 다르다.
암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는 질병에 대한 정보 제공과 대처기술 습득, 정서적 지지를 함께 다루는 심리교육적 집단치료가 효과적인 개입으로 널리 활용된다. 이러한 접근은 질병 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구조화된 방식으로 전달하면서 동시에 정서적 어려움을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리평가는 면접자료, 과거 기록, 행동관찰, 심리검사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여 진단, 치료계획, 행동예측 등에 활용하는 과정이며, 세계대전 당시의 대규모 심리평가 요구가 임상심리학과 심리검사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다만 특정 검사가 임상장면에서 자주 쓰인다고 해서 모든 평가에 반드시 그 검사가 포함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평가 목적과 내담자 특성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선택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하다.
치료적 권고에 대한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처벌이나 권위적 지시, 책임의 일방적 위임보다 환자가 자신의 상태와 치료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료자가 약의 효과와 복용 방법 등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여 환자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복약 순응을 높이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혐오치료는 문제행동과 불쾌한 자극을 짝지어 그 행동에 대한 부정적 연합을 형성함으로써 행동을 감소시키는 기법이다. 알코올중독 환자에게 음주 시 구토를 유발하는 약물을 투여하여 술에 대한 혐오반응을 학습시키는 것이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법정 임상심리학, 소아과 심리학, 행동의학 등은 전통적인 임상 장면을 넘어 임상심리학자의 활동이 확장되면서 새롭게 부각된 응용 영역들이다. 반면 인지심리학은 인간의 사고, 기억, 지각 등을 다루는 기초심리학의 오래된 하위분야로, 임상심리학이 최근 확장해 나간 새로운 실무 영역으로 보기는 어렵다.
과학자-전문가 모형은 임상심리학자가 과학적 연구자로서의 역량과 임상 실무자로서의 역량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수련모형이며, 어느 한쪽 역할에만 충실할 것을 요구하는 모형이 아니다. 이 모형은 심리학 박사 과정의 기본 수련 모형으로 자리잡았고, 국내에서도 자질을 갖춘 임상심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관련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저항은 대체로 환자 자신이나 그를 둘러싼 관계, 변화 자체가 주는 위협에서 비롯된다. 환자의 삶에 중요한 타인들이 현 상태 유지를 원해 변화를 방해하는 경우, 부적응 행동을 통해 얻는 이차적 이득을 포기하기 어려운 경우, 익숙한 행동을 바꾸는 시도 자체가 위협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저항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치료자의 가치나 태도가 위협적이라는 것은 저항이 일어나는 일반적인 이유로 보기는 어렵다.
Lightner Witmer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최초의 심리진료소를 개설한 인물로, 이를 계기로 임상심리학이라는 분야가 학문적, 실무적으로 태동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MMPI-2의 S척도는 자신을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고 평온하며 만족스러운 사람으로 보이려는 긍정적 자기제시 경향을 측정하는 척도로, 부정적 사고 및 태도 경향성을 측정한다는 설명은 잘못 짝지어진 것이다. L척도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자기 보고, F척도는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는 경향, K척도는 자기 방어적 태도를 반영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행동평가는 관찰하고자 하는 표적행동을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동일한 행동이라도 연구자나 상황에 따라 조작적 정의가 다르게 내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행동평가는 관찰 가능한 행동 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자연적 상황 외에 통제된 상황에서의 관찰도 활용하고, 관찰 결과 역시 요구특성이나 피험자의 반응성과 같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역할시연은 실제 상황이 아닌 인위적으로 마련된 장면에서 특정 행동을 하도록 요청하여 관찰하는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상황이 아닌 조작된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통제된 관찰 방법과 관련성이 높다.
유관학습은 특정 행동 뒤에 뒤따르는 결과를 체계적으로 조작하여 행동의 빈도를 변화시키는 학습원리이다. 욕설을 할 때마다 화장실 청소라는 불쾌한 결과가 뒤따르게 함으로써 욕설의 빈도를 줄이려는 절차는 행동과 결과 사이의 유관성을 이용한 대표적인 예에 해당한다.
Bordin은 작업동맹을 내담자와 치료자 사이의 정서적 유대, 치료의 과제에 대한 동의, 치료목표에 대한 동의라는 세 가지 측면으로 구성된다고 제시하였다.
교류분석에서 치유의 단계로는 증상의 경감, 전이의 치유, 각본의 치유 등 치료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변화의 수준들이 제시된다. 반면 계약의 설정은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상담자와 내담자가 합의하는 사전 절차에 해당할 뿐, 치유가 이루어진 단계 자체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학교진로상담에서는 내담자가 최종적으로 스스로 결정하도록 돕고, 만성적으로 진로결정을 미루는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며, 상담자가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갖추는 것이 기본 원리로 강조된다. 집단학습 경험 제공은 학교라는 장면의 특성상 활용될 수는 있지만 진로상담이 갖추어야 할 기본원리로 보기는 어렵다.
사례의 남학생은 빌려주기 싫은 비상금을 조르는 친구에게 거절하지 못하고, 자기 일이 아닌 심부름도 형님이 싫어할까 봐 순종하며, 그러면서 속으로는 불만스러워한다. 자기 의사와 감정을 상대에게 적절히 표현하지 못해 반복적으로 부당한 요구에 응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므로, 상대를 공격하지 않으면서 자기 권리와 감정을 분명히 표현하도록 훈련하는 자기주장훈련이 가장 적합하다. 사례에는 분노 폭발이나 특정 대상에 대한 불안·회피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분노조절이나 불안 위계에 따른 노출 절차는 우선 개입으로 보기 어렵다.
인지행동적 상담은 왜곡된 인지를 재구성하고, 문제해결 및 대처기술을 습득하며, 구체적인 기술 훈련을 강조하는 접근으로 특징지어진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장지향적 경향성을 강조하는 것은 인간중심 상담과 같은 인본주의적 접근의 특징에 가까우며, 인지행동적 상담의 특징으로 보기는 어렵다.
자살 관련 상담에서는 내담자의 대처방식을 관찰하는 것이 잠재적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좋은 방법이 되며, 예방 프로그램 실시 전에 학부모와 교사에게 그 중요성을 알리는 것, 사별을 경험한 아동의 부모에게 아동을 이해하고 돕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자살금지 계약을 맺을 때는 기한이 없는 막연한 동의보다 구체적인 시간제한을 둔 동의가 실제로는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간제한이 없는 동의가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은 틀렸다.
장기간 사용해 오던 약물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줄였을 때 초조함, 불안감, 약물에 대한 열망, 메스꺼움과 같은 신체적 불쾌감이 나타나는 현상을 금단증상이라 한다.
내담자가 표현한 내용을 상담자가 새로운 용어로 바꾸어 되돌려 주는 것은 반영이다. 반영은 내담자의 말과 그 속에 담긴 감정·태도를 상담자의 언어로 다시 진술해 줌으로써 내담자가 자신을 더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기법이다. 상대의 내적 준거틀을 함께 느끼는 태도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행위,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와는 구분된다.
부모를 통한 개입에서는 처벌 위주의 대응보다 자녀의 친사회적 행동이 나타났을 때 이를 일관되게 알아차리고 보상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권장된다. 반사회적 행동에 대해 심하게 야단치거나 매로 다스리는 것, 무조건 무시하는 것은 폭력비행을 다루는 데 적합한 개입으로 보기 어렵다.
Rogers의 인간중심 상담이론에서는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관점을 그 개인이 세계를 지각하고 경험하는 내적 참조준거에서 찾는다. 따라서 행동이해를 위한 관점을 외적 참조준거에서 구해야 한다는 설명은 이 이론의 기본 명제와 어긋난다. 개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험의 세계 속에 존재하며, 경험하고 지각하는 대로 장에 반응하고, 자기개념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선택해 나간다고 본다.
성피해자 상담 초기에는 내담자를 무리하게 개방시키거나 상담자가 주도적으로 면접을 이끌기보다 내담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후 개입 계획을 세우기 위해 초기에 피해자의 가족상황이나 피해로 인한 합병증 등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두는 것은 필요한 유의사항에 해당한다.
선택이론에서는 인간의 모든 동기와 행동이 생존, 사랑과 소속, 힘(성취), 자유, 즐거움이라는 다섯 가지 기본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본다. 각 개인은 이 욕구들을 각자 고유한 방식으로 충족시키려 하며, 바라는 것과 실제 지각되는 현실 사이에 차이가 있을 때 특정 행동이 유발되고, 자신과 주변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이 곧 그 사람의 현실세계에 대한 관점이 된다고 설명한다.
충실성은 상담자가 내담자와 맺은 약속과 신뢰관계를 성실하게 지키고 정직하게 행동함으로써 믿음을 주는 것을 의미하는 윤리원칙으로, Kitchener가 제시한 상담의 기본적인 윤리 원리 중 하나이다.
SQ3R은 효율적인 독서와 장기기억을 돕기 위한 조직화 전략으로, 전체 내용을 훑어보는 개관 단계, 질문을 만드는 단계, 실제로 읽는 단계, 읽은 내용을 암송하는 단계, 마지막으로 복습하는 단계의 순서로 진행된다.
게슈탈트 상담은 Fritz Perls가 창시한 접근으로, Rollo May와 Victor Frankl은 실존주의 상담의 발전에 영향을 준 인물이므로 이 설명은 옳지 않다. 현실치료는 1960년대 William Glasser가 제시했고, 가족치료 및 체계론적 접근은 197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발전했으며, Witmer는 임상심리학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고 심리학적 지식을 치료적 목적에 적용한 인물로 평가된다.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불안을 현실적 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적 불안 세 가지로 구분한다. 도덕적 불안은 초자아가 자아를 처벌하려 할 때 느끼는 죄책감이나 수치심과 관련된 불안으로, 자아가 원초아의 충동을 표현했을 때 초자아의 기준에 위배되어 발생한다. 나머지 용어는 정신분석에서 사용하는 불안의 분류 용어가 아니다.
상담 초기단계에서는 내담자의 지적 기능과 사회경제적 조건, 자살 사고와 충동성, 자신의 문제에 대한 이해 정도 등을 평가하여 상담의 방향을 설정한다. 반면 변화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은 상담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목표와 개입방향이 정해진 이후 단계에서 다루어지는 사항이므로 초기 평가 항목으로 보기 어렵다.
집단상담의 전환단계는 참가자들이 집단 환경이 안전한지 서로를 시험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을 드러낼 것인지 아니면 안전하게 머물 것인지를 고민하며, 자기표현 방식을 익혀가는 갈등과 저항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반면 존경, 공감, 수용, 관심 등 기본적 태도를 배우는 것은 집단 초기 규범 형성과 관련된 특징에 가까워 전환단계의 대표적 특징으로 보기는 어렵다.
체계적 둔감법은 이완 상태에서 불안을 유발하는 자극을 위계적으로 제시하여 불안반응을 소거시키는 기법으로, 조건자극과 무조건자극의 연합에 기반한 고전적 조건형성 원리를 이론적 기초로 한다. 조작적 조건형성이나 혐오 조건형성은 결과에 따른 행동빈도 변화 또는 혐오자극을 이용한 절차로 체계적 둔감법의 원리와는 다르다.
12단계모델은 알코올중독자 자조모임과 같이 자조집단 활동을 중심으로 하며,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더 큰 힘에 의지하는 영적 성장의 과정을 통해 회복을 도모하는 약물중독 개입모델이다. 동기강화모델은 내담자의 변화 동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하위문화모델과 공중보건모델은 각각 사회문화적 요인과 공중보건적 관점에서 중독을 설명하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