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8급 국어] 20년 1회차
국회직 8급 국어 기출문제

20년 1회차

총 25문항 · 객관식 · A4 약 1장

1 / 1
A4정답 포함
국회직 8급 국어 기출문제모두CBT · moducbt.com

20년 1회차

총 25문항 · 객관식 · 정답·해설 포함
문제 1
밑줄 친 부분의 표준 발음이 옳지 않은 것은?
1그래도 일사병[일사뼝]에 쓰러진 대원이 없었다.
2올여름에는 납량[남냥] 드라마가 줄을 잇고 있다.
3그는 시조 한 수를 처량하게 읊고[읍꼬] 길을 떠났다.
4그들은 불법적[불뻡쩍] 방법으로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
5아직 저학년의 글이라 띄어쓰기[띠여쓰기]가 미흡하다.
정답 및 해설

‘일사병’은 [일사뼝]이 아니라 [일싸뼝]으로 발음하므로, 이 발음 표시가 옳지 않다.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의 ㅅ은 된소리로 발음한다(표준 발음법 제26항). 그래서 ‘일사’는 [일싸]가 된다.

  • ‘납량’은 받침 ㅂ 뒤의 ㄹ이 [ㄴ]으로 바뀌고, 그 ㄴ 앞에서 ㅂ이 [ㅁ]으로 바뀌어 [남냥]이 옳다.
  • ‘읊고’는 자음 앞에서 겹받침 ㄿ이 [ㅂ]으로 나고 뒤의 ㄱ이 된소리가 되어 [읍꼬]가 옳다.
  • ‘불법적’은 ‘불법’을 [불법]과 [불뻡]으로 모두 발음할 수 있어 [불뻡쩍]이 옳다.
  • ‘띄어쓰기’는 자음 뒤의 ‘ㅢ’가 [ㅣ]로 나고, ‘ㅣ’ 뒤의 ‘어’는 [여]로도 발음할 수 있어 [띠여쓰기]가 허용된다.
문제 2
문장 부호의 사용이 옳지 않은 것은?
1‘1919년 3월 1일’은 ‘1919. 3. 1.’로도 쓸 수 있다.
2놀이공원 입장료는 4,000원/명이다.
3그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성공할지는.......
4저번 동창회의 불참자는 이◯◯, 박◯◯ 등 4명이었다.
5나라들이 무역 장벽을 제거하여 무역을 자유롭게 하는 협정이 자유 무역 협정(FTA)이다.
문제 3
<보기>에서 외래어 표기가 옳은 것은 모두 몇 개인가?
<보 기>
ㄱ. 앰풀(ampoule)
ㄴ. 리조토(risotto)
ㄷ. 마오쩌둥(Mao Zedong)
ㄹ. 포퓔리슴(populisme)
ㅁ. 캐시밀론(Cashmilon)
11개
22개
33개
44개
55개
정답 및 해설

보기 다섯 가운데 옳은 표기는 ‘리조토’를 뺀 네 개다.

ㄴ의 risotto는 이탈리아어 s를 ㅅ으로 적어 ‘리소토’로 표기해야 한다.

  • ㄱ의 ‘앰풀’은 ampoule의 표준 표기로 옳다.
  • ㄷ의 ‘마오쩌둥’은 현대 중국 인명을 중국어 원지음대로 적은 것으로 옳다.
  • ㄹ의 ‘포퓔리슴’은 프랑스어 populisme의 표기로 옳다.
  • ㅁ의 ‘캐시밀론’은 Cashmilon의 표기로 옳다.
문제 4
밑줄 친 ㉠∼㉤ 중 한자어의 한글 표기로 옳지 않은 것은?
그렇기 때문에 사회 전체가 어떤 실리적 목적을 위하여 ㉠狂奔하는 시대엔 개인의 교양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 저지되지 않을 수 없다. 가령 일례를 든다면 産業革命時代의 구라파, 더욱이 19세기 후반의 英國社會 같은 것이다. 社會 全體가 眞理를 사랑치 아니하고 精神的 價値를 돌보지 않고 다만 물질적 이득만을 위하여 ㉡汲汲하던 당시에 있어 교양은 흙에 파묻히고 말았다. 아놀드의 유명한 『敎養論』이 씌어진 것은 이러한 시대에 있어서이다. 學理보다는 관습과 先例에 의하여 처리하려 하고 理想보다는 편의주의적 임기응변에 의하여 처세하려 하고, 진리와 美보다는 세속적 성공과 物質的 利得을 취하려는 英國人의 특성을 그는 ‘필리스티니즘’이라 하여 그에 대립되는 ㉢淸澄하고 ㉣宏闊하며 ㉤高邁한 희랍정신을 고취하였다.
1㉠: 광분
2㉡: 급급
3㉢: 청징
4㉣: 광활
5㉤: 고매
정답 및 해설

㉣의 宏闊은 ‘광활’이 아니라 ‘굉활’로 읽어야 한다.

宏은 ‘클 굉’이고 闊은 ‘넓을 활’이다. ‘광활’로 읽는 말은 ‘廣闊’로, 첫 글자가 다르다.

  • ㉠ 狂奔(광분)은 미친 듯이 날뛴다는 뜻으로 읽기가 옳다.
  • ㉡ 汲汲(급급)은 한 가지 일에만 마음을 쏟는다는 뜻으로 읽기가 옳다.
  • ㉢ 淸澄(청징)은 맑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읽기가 옳다.
  • ㉤ 高邁(고매)는 품격이나 학식이 높고 빼어나다는 뜻으로 읽기가 옳다.
문제 5
중세 국어의 문법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중세 국어의 객체 높임 선어말 어미 ‘-ᄉᆞᆸ-’은 현대 국어의 ‘하옵고’ 등에 그 용법이 남아 있다.
2중세 국어에서는 주격 조사로 주로 ‘ㅣ’를 사용하였는데, ‘너’에 주격 조사가 결합하면 ‘네’가 된다.
3중세 국어에서는 ‘네 겨집 그려 가던다’에서 보듯이 주어가 2인칭일 때에는 ‘-ㄴ다’를 의문형 종결 어미로 사용하였다.
4중세 국어에서는 주어가 1인칭 화자일 경우에는 ‘우리ᄃᆞᆯ히 毒藥ᄋᆞᆯ 그르 머구니’와 같이 선어말 어미 ‘-오/우-’를 사용하였다.
5중세 국어에서 명사절을 만드는 방법은 ‘날로 ᄡᅮ메’에서 보듯 현대 국어와 다르다.
정답 및 해설

‘-ᄉᆞᆸ-’의 객체 높임 용법이 ‘하옵고’에 남아 있다는 설명이 옳지 않다.

‘-ᄉᆞᆸ-’은 중세 국어에서 목적어나 부사어가 가리키는 대상을 높였다. 그러나 현대 국어의 ‘-옵-’은 말하는 이의 공손을 나타내므로 객체 높임의 용법이 이어진 것이 아니다.

  • 주격 조사 ‘ㅣ’가 ‘너’에 붙어 ‘네’가 된다는 설명은 옳다.
  • 2인칭 주어의 의문문에 ‘-ㄴ다’를 쓴다는 설명은 ‘가던다’의 예와 맞는다.
  • 1인칭 주어에 ‘-오/우-’를 쓴다는 설명은 ‘머구니’의 예와 맞는다.
  • 명사절을 만드는 방법이 현대와 다르다는 설명은 명사형 어미 ‘-옴/-움’이 쓰인 ‘ᄡᅮ메’의 예와 맞는다.
문제 6
<보기>에서 중의성을 유발하는 요인이 같은 것으로만 묶인 것은?
<보 기>
ㄱ. 길이 있다.
ㄴ. 영수가 보고 싶은 친구들이 많다.
ㄷ.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딸을 더 사랑한다.
ㄹ.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우리 집이 있다.
1(ㄱ) , (ㄴ, ㄷ, ㄹ)
2(ㄴ) , (ㄱ, ㄷ, ㄹ)
3(ㄱ, ㄴ) , (ㄷ, ㄹ)
4(ㄱ, ㄷ) , (ㄴ, ㄹ)
5(ㄱ, ㄹ) , (ㄴ, ㄷ)
정답 및 해설

ㄱ과 ㄹ은 어휘적 중의성, ㄴ과 ㄷ은 구조적 중의성이므로 (ㄱ, ㄹ)과 (ㄴ, ㄷ)으로 묶어야 한다.

ㄱ은 ‘길’이 도로인지 방법인지, ㄹ은 ‘시내’가 도시 안인지 작은 개울인지가 갈린다. ㄴ은 ‘영수’가 보고 싶어 하는 쪽인지 보고 싶음의 대상인지, ㄷ은 ‘아버지’가 사랑의 주체와 대상 중 어느 쪽과 비교되는지가 갈린다.

  • ㄱ만 떼어 놓고 ㄴ, ㄷ, ㄹ을 묶는 조합은 어휘가 원인인 ㄹ을 구조가 원인인 문장과 묶어 틀리다.
  • ㄴ만 떼어 놓고 ㄱ, ㄷ, ㄹ을 묶는 조합은 구조가 원인인 ㄷ을 어휘가 원인인 문장과 묶어 틀리다.
  • ㄱ과 ㄴ을 묶는 조합은 어휘적 중의성과 구조적 중의성을 섞어 틀리다.
  • ㄱ과 ㄷ을 묶는 조합은 ‘길’의 어휘 문제와 비교 구문의 구조 문제를 섞어 틀리다.
문제 7
(가)~(라)를 논리적 순서에 맞게 나열한 것은?
도로 교통에서는 자명한 법칙인 것이 의학에서는 반드시 동일하지는 않지만 추론의 단초가 되었다.
(가) 의학은 이런 현상의 원인을 규명하려 애쓰면서 오랫동안 별로 가망 없는 곳들을 탐색했다.
(나) 흥미롭게도 몸속에서 벌어지는 몇몇 상황은 휴가철에 고속도로에서 일어나는 일에 빗댈 만하다. 뇌-당김에 장애가 생기면, 곧바로 뇌로 공급하는 포도당의 흐름이 정체된다.
(다) 에너지는 휴가철에 바다로 향하는 차량 행렬처럼 뇌로 향한다. 정체가 생긴다면, 그것은 뇌에서 일어나 몸으로 확산된다.
(라) 지방 세포, 근육 세포, 췌장, 간 등을 살펴본 것이다. 그러나 정체의 원인은 항상 앞에 있다는 원리를 받아들인다면, 가능한 대답은 단 하나, 그 원인은 뇌에 있다는 것이다.
1(가)-(나)-(다)-(라)
2(가)-(다)-(나)-(라)
3(나)-(가)-(라)-(다)
4(나)-(다)-(라)-(가)
5(다)-(나)-(라)-(가)
정답 및 해설

논리적 순서는 (나)-(가)-(라)-(다)다.

제시문의 ‘도로 교통’을 (나)의 ‘고속도로’ 비유가 이어받고, (나)의 ‘정체’를 (가)가 ‘이런 현상’으로 받는다. (라)는 (가)의 ‘가망 없는 곳들’을 ‘지방 세포, 근육 세포, 췌장, 간’으로 구체화하고, ‘그 원인은 뇌에 있다’는 답을 (다)가 차량 행렬 비유로 설명한다.

  • (가)-(나)-(다)-(라) 순서는 ‘이런 현상’이 가리킬 내용이 앞에 없어 틀리다.
  • (가)-(다)-(나)-(라) 순서도 (가)가 맨 앞이어서 ‘이런 현상’의 지시 대상이 없다.
  • (나)-(다)-(라)-(가) 순서는 (가)의 구체화인 (라)가 (가)보다 앞서 틀리다.
  • (다)-(나)-(라)-(가) 순서는 뇌를 결론으로 삼는 (다)가 비유의 도입인 (나)보다 앞서 틀리다.
문제 8
다음 글을 파악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근대가 전근대의 틈이자 균열이라는 말은 단순히 메타포만은 아니다. 연암 박지원은 말 거간꾼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대 우정 논쟁을 해학적으로 그린 「마장전(馬駔傳)」의 끝부분에서 골계선생(滑稽先生)이라는 페르소나로 출연하여 다음과 같은 우정론을 개진하고 있다.
저 성안후(成安候)와 상산왕(常山王)은 그 사귐에 틈이 없었다. 그래서 한번 틈이 생기자 이 틈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그러므로 사랑할 만한 것도 틈을 두지 않는 것이지만 두려워할 만한 것도 틈을 두지 않는 것이다. 아첨은 틈으로 말미암아 딱 맞아떨어지고 모함도 틈으로 말미암아 이간질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잘 사귀는 사람은 먼저 그 틈을 돌보며 다른 사람과 잘 사귀지 못하는 사람은 틈을 돌보지 못한다.
언뜻 아리송해 보이기 짝이 없는 은어 같은 말들로 중언부언되어 있는 「마장전(馬駔傳)」의 속내가 이 부분에서 폭로되고 있다. 즉, 우정은 전근대의 문법에서처럼 틈새 없는 인격의 결합이 아니라 인격 사이의 거리, 다시 말해 틈에 의해 구성되는 심리전의 양태로 화한 것이다.
1전근대에 비해 근대의 ‘우정’은 서로 간의 경계가 없는 긴밀한 관계라기보다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속되는 평행선과 같은 것이다.
2전근대의 ‘우정’은 메타포라기보다는 해학에 근거하여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3전근대 시기의 ‘우정’은 아첨으로 말미암아 틈이 생기고 모함으로 말미암아 이간질된다.
4성안후(成安候)와 상산왕(常山王)의 사귐은 근대적 사귐의 단초라 할 수 있다.
5연암 박지원의 관점에서는 틈이 없는 밀접한 관계의 우정이나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갖게 되는 우정이나 다를 바가 없다.
정답 및 해설

근대의 우정은 긴밀한 결합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지속되는 관계라는 파악이 옳다.

글은 우정이 “틈새 없는 인격의 결합이 아니라 인격 사이의 거리, 다시 말해 틈에 의해 구성되는 심리전의 양태로 화한 것”이라고 말한다.

  • 전근대의 우정이 해학에 근거해 형성되었다는 내용은 없다. ‘해학적’은 「마장전」의 서술 방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 아첨과 모함 때문에 틈이 생긴다는 파악은 글과 반대다. 글은 “아첨은 틈으로 말미암아”, “모함도 틈으로 말미암아”라고 하여 틈을 앞에 둔다.
  • 성안후와 상산왕의 사귐은 “그 사귐에 틈이 없었다”고 했으므로 근대적 사귐의 단초가 아니다.
  • 두 우정이 다를 바 없다는 파악은 “잘 사귀는 사람은 먼저 그 틈을 돌보며”라는 구절과 어긋난다.
문제 9
다음 글은 방송에서의 경어 사용에 대한 것이다. 각 문단의 앞에 올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 ㉠ ) 하대어가 없는 방송언어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어린이 방송에서 유념해야 할 일이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함부로 하대어를 쓰면 시청자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 ) 시청자가 왕이라는 생각, 시청자가 바로 국민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져야 한다. 국가원수일지라도 방송언어에서는 지나친 경칭이나 경어를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방송언어는 가장 민주적인 말이라야 한다.
( ㉢ ) 문법에 소홀하면 상대방을 존경하는 의미를 가진 선어말 어미 ‘-시-’가 자신의 말에 들어가기도 한다. ‘내가 부르시면 대답하세요.’와 같은 경우이다.
( ㉣ ) 나를 생각하기에 앞서 남을 생각하는 말이라야 한다. ‘곰보처럼 파인 길, 절름발이 행정, 애꾸눈이 된 차량’ 등은 불특정 다수에게, 아니면 주인공의 인격을 모독하여 피해를 입히는 결과가 된다.
( ㉤ ) 억양도 그러하고, 화면에 비친 몸의 동작도 정중해야 한다. 지나치게 빠른 말투의 방송, 말끝이 터무니없이 올라간 설득조가 담긴 말투의 방송도 문제다. 신체언어(body language)라는 말도 있거니와 말을 사용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nonverbal communication)에도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1㉠: 방송언어는 누구든지 존중하는 경어라야 한다.
2㉡: 방송언어는 민주주의 이념에 맞는 경어라야 한다.
3㉢: 방송언어는 문법에 맞는 경어라야 한다.
4㉣: 방송언어는 타인의 처지를 고려하는 경어라야 한다.
5㉤: 방송언어는 정중한 자세를 가진 경어라야 한다.
문제 10
밑줄 친 ㉠~㉤의 함축적 의미가 유사한 것으로 묶인 것은?
德으란 곰ᄇᆡ예 받ᄌᆞᆸ고 福으란 림ᄇᆡ예 받ᄌᆞᆸ고 德이여 福이라 호ᄂᆞᆯ 나ᅀᆞ라 오소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正月ㅅ 나릿 므른 아으 어져 녹져 ᄒᆞ논ᄃᆡ 누릿 가온ᄃᆡ 나곤 몸하 ᄒᆞ올로 녈셔 아으 動動다리
二月ㅅ 보로매 아으 노피 현 ㉠燈ㅅ블 다호라 萬人 비취실 즈ᅀᅵ샷다 아으 動動다리
三月 나며 開ᄒᆞᆫ 아으 滿春 ᄃᆞᆯ욋고지여 ᄂᆞᄆᆡ 브롤 즈ᅀᅳᆯ 디녀 나샷다 아으 動動다리
四月 아니 니저 아으 오실셔 ㉡곳고리 새여 므슴다 錄事니ᄆᆞᆫ 녯 나ᄅᆞᆯ 닛고신뎌 아으 動動다리
五月 五日애 아으 수릿날 아ᄎᆞᆷ 藥은 즈믄ᄒᆡᆯ 長存ᄒᆞ샬 藥이라 받ᄌᆞᆸ노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六月ㅅ 보로매 아으 별해 ᄇᆞ룐 ㉢빗 다호라 도라보실 니믈 젹곰 좃니노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七月ㅅ 보로매 아으 百種 排ᄒᆞ야 두고 니믈 ᄒᆞᆫ ᄃᆡ 녀가져 願을 비ᅀᆞᆸ노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八月ㅅ 보로ᄆᆞᆫ 아으 嘉俳나리마ᄅᆞᆫ 니믈 뫼셔 녀곤 오ᄂᆞᆯ낤 嘉俳샷다 아으 動動다리
九月 九日애 아으 藥이라 먹논 黃花고지 안해 드니 새셔 가만ᄒᆞ얘라 아으 動動다리
十月애 아으 져미연 ㉣ᄇᆞᄅᆞᆺ 다호라 것거 ᄇᆞ리신 後에 디니실 ᄒᆞᆫ 부니 업스샷다 아으 動動다리
十一月ㅅ 봉당 자리예 아으 汗衫 두퍼 누워 슬ᄒᆞᆯᄉᆞ라온뎌 고우닐 스싀옴 녈셔 아으 動動다리
十二月ㅅ 분디남ᄀᆞ로 갓곤 아으 나ᅀᆞᆯ 盤ᄋᆡᆺ 져 다호라 니믜 알ᄑᆡ 드러 얼이노니 ㉤소니 가재다 므ᄅᆞᅀᆞᆸ노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1㉠, ㉡
2㉠, ㉤
3㉡, ㉢
4㉢, ㉣
5㉣, ㉤
정답 및 해설

함축적 의미가 유사한 것은 ㉢ 빗과 ㉣ ᄇᆞᄅᆞᆺ으로, 둘 다 임에게 버림받은 화자를 비유한다.

㉢은 “별해 ᄇᆞ룐 빗”(벼랑에 버린 빗), ㉣은 “져미연 ᄇᆞᄅᆞᆺ”(저민 보리수 열매)으로 뒤이어 “것거 ᄇᆞ리신 後에”가 나온다. 두 소재 모두 버려진 처지를 드러낸다.

  • ㉠과 ㉡의 조합은 만인을 비추는 임의 모습을 비유한 등불과, 제철에 찾아와 임을 떠올리게 하는 꾀꼬리를 묶어 유사하지 않다.
  • ㉠과 ㉤의 조합은 임을 비유한 등불과 임이 아닌 엉뚱한 손을 묶어 유사하지 않다.
  • ㉡과 ㉢의 조합은 화자와 대조되는 꾀꼬리와 화자를 비유한 빗을 묶어 유사하지 않다.
  • ㉣과 ㉤의 조합은 화자를 비유한 ᄇᆞᄅᆞᆺ과 화자가 바란 임이 아닌 손을 묶어 유사하지 않다.
문제 11
<보기>의 ㄱ∼ㅁ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보 기>
ㄱ. 나는 봄꽃이 좋다.
ㄴ. 그 사람은 감발을 벗었다.
ㄷ. 그는 진짜 거짓말을 못한다.
ㄹ. 그 왕고집을 누가 당하겠어?
ㅁ. 나는 가슴을 두근두근하며 발표를 기다렸다.
1ㄱ의 ‘봄꽃’과 ㄷ의 ‘거짓말’은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2ㄴ의 ‘감발’과 ‘독서’, ‘검붉다’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3ㄷ의 ‘진짜’와 ‘코뚜레’, ‘집게’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4ㄹ의 ‘왕고집’과 ‘범민족’, ‘최고참’은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5ㅁ의 ‘두근두근하며’와 ‘빛나다’, ‘잘되다’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정답 및 해설

‘두근두근하며’는 접미사 ‘-하다’가 붙은 파생어이고 ‘빛나다’, ‘잘되다’는 합성어이므로 형성 방법이 같지 않다.

‘두근두근하다’는 어근에 접미사가 결합했지만 ‘빛나다’는 ‘빛+나다’, ‘잘되다’는 ‘잘+되다’로 어근끼리 결합했다.

  • ‘봄꽃’과 ‘거짓말’은 모두 명사와 명사가 결합한 합성어로 형성 방법이 같다.
  • ‘감발’, ‘독서’, ‘검붉다’는 모두 국어의 일반적 어순이나 연결 방식에서 벗어난 비통사적 합성어로 같다.
  • ‘진짜’, ‘코뚜레’, ‘집게’는 모두 뒤에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로 같다.
  • ‘왕고집’, ‘범민족’, ‘최고참’은 모두 앞에 접두사가 붙은 파생어로 같다.
문제 12
다음 글을 읽고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597년 9월 16일 맑음
이른 아침 적을 살피고 온 정탐대가 ‘수없이 많은 적선이 명량으로부터 지금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오고 있다.’고 알려 왔다. 나는 곧 여러 배에 명령하여 출전하였더니, 적선 130여 척이 우리 배를 에워쌌다. 여러 장수들은 중과부적이라 스스로 낙심하여 도망갈 꾀만 내고 있었다. 나는 노를 빨리 저어 적진으로 쫓아 나가며 지자포, 현자포 등 여러 대포를 마구 쏘아댔더니 탄환은 마치 폭풍우같이 쏟아졌다. 게다가 군관들이 배 위에 총총히 나가 서서 화살을 빗발처럼 쏘니 적들은 감히 달려들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그러나 적에 의해 여러 겹으로 둘러싸인 군사들은 겁에 질려 있었다. 그래서 나는 부드럽게, “적선이 아무리 많다 해도 우리 배를 바로 쳐부수지 못할 것이니 조금도 마음을 움직이지 말고 힘을 다해서 적을 쏴라!” 하고, 다른 여러 장수들의 배를 돌아보니 우리 배들은 먼 바다에 물러가 있었다. 나는 호각을 불어 중군에게 명령을 내리는 깃발을 세우게 하고 군대를 부르는 초요기를 세우게 했더니, 중군장 김응함의 배가 가까이 왔으며 거제 현령 안위의 배도 왔다. 나는 배 위에 서서 안위와 김응함에게, “너희는 중군으로서 멀리 도망가고 위기에 빠진 대장을 구하지 않았으니 그 죄를 어떻게 할 셈이냐? 당장 처형할 것이지만 싸움이 급하니 우선 공을 세워라.” 하였다. 그래서 두 배가 적진을 향해 앞장서 나가자 적장이 탄 배가 다른 두 배에 명령하여 한꺼번에 안위의 배에 개미 떼처럼 붙어 서로 먼저 올라가려고 하니, 안위와 그 부하들이 죽을 힘을 다해 몽둥이로, 창으로, 혹은 돌멩이로 치고 막다가 배 위에 있는 사람들이 기진맥진하므로 나는 뱃머리를 돌려 바로 쫓아 들어가 마구 적을 향해 쏘았다. 적선 세 척이 거의 다 엎어지고 넘어졌을 때, 녹도 만호 송여종과 평산도 대장 정응두의 배가 뒤쫓아 와서 적을 쏘아 죽여 적은 한 놈도 남지 않았다.
- 이순신, 『난중일기』에서 -
1적들은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싸움에 임하고 있다.
2이순신 장군은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함께 가진 장수이다.
3해전(海戰)에서는 신호에 의해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4이순신 장군 휘하의 장수들은 솔선하여 싸움에 임하고 있다.
5이 해전(海戰)은 적선 130여 척을 모두 격침시킨 대첩이다.
정답 및 해설

이순신 장군이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함께 가진 장수라는 내용이 가장 적절하다.

겁에 질린 군사에게는 “나는 부드럽게” 타이르고, 물러선 장수에게는 “당장 처형할 것이지만”이라며 엄하게 꾸짖는다.

  • 적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싸운다는 내용은 글에 나오지 않는다.
  • 신호로만 의사소통했다는 파악은 틀리다. 이순신은 “배 위에 서서 안위와 김응함에게” 직접 말한다.
  • 휘하 장수들이 솔선했다는 파악은 “도망갈 꾀만 내고 있었다”, “먼 바다에 물러가 있었다”와 어긋난다.
  • 적선 130여 척을 모두 격침했다는 내용은 없다. 글에서 엎어지고 넘어졌다고 한 것은 “적선 세 척”이다.
문제 13
밑줄 친 관용 표현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1그녀는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었다.
2그는 입이 되어 무엇이든 잘 먹는다.
3저 아이가 저렇게 마른 것은 다 입이 밭기 때문이지.
4그녀는 야무지게 생긴 얼굴 못지않게 입이 여물어 함께 일하기에 편하다.
5좋은 사람으로 비쳤던 김 씨가 사실 엄청난 사기꾼이었다는 말을 듣고 모두들 입이 썼다.
정답 및 해설

‘입이 되다’는 맛있는 음식만 먹으려 한다는 뜻이므로, ‘무엇이든 잘 먹는다’와 함께 쓰면 옳지 않다.

뜻이 정반대여서 문장의 앞뒤가 서로 모순된다.

  • ‘입에 붙다’는 아주 익숙해져 버릇이 되었다는 뜻으로 문맥에 맞다.
  • ‘입이 밭다’는 음식을 가리거나 적게 먹는다는 뜻으로 마른 까닭을 설명하기에 맞다.
  • ‘입이 여물다’는 말이 분명하고 실속이 있다는 뜻으로 함께 일하기 편하다는 내용에 맞다.
  • ‘입이 쓰다’는 일이나 말이 못마땅해 언짢다는 뜻으로 사기꾼이라는 말을 들은 반응에 맞다.
문제 14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1그 일은 할만하다.
2그들은 2 시간 동안 줄곧 걸었다.
3나에게만이라도 행운이 찾아오면 좋겠다.
4우리는 마을에서 불량배들을 쫓아내버렸다.
5유가의 문학 사상은 주로 철학적 문제나 사회와 관련지어 논의되었다.
정답 및 해설

‘쫓아내버렸다’는 ‘쫓아내 버렸다’로 띄어 써야 한다.

본용언과 보조 용언은 붙여 쓸 수 있지만, 앞말이 합성 용언이면 뒤의 보조 용언을 띄어 쓴다. ‘쫓아내다’가 합성어이므로 ‘버렸다’를 붙일 수 없다.

  • ‘할만하다’는 ‘할 만하다’가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 ‘2 시간’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를 띄어 쓴 것으로 옳다.
  • ‘나에게만이라도’는 조사가 여럿 이어져도 앞말에 붙여 쓰므로 옳다.
  • ‘관련지어’는 한 단어인 ‘관련짓다’의 활용형이므로 붙여 쓴 것이 옳다.
문제 15
의미의 중복이 없이 자연스러운 문장은?
1나는 오늘 저녁에 역전 앞에서 선이를 만나기로 했다.
2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다시 재론할 필요가 없다.
3요즘 들어 여러 가지 제반 문제들이 우리를 난처하게 한다.
4민수는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물든 설악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5언어의 의미 변화가 왜 일어나는가의 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정답 및 해설

의미 중복이 없는 문장은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물든 설악산을 말한 문장이다.

‘울긋불긋하게’는 물든 모양을 나타내므로 ‘물든’과 뜻이 겹치지 않는다.

  • ‘역전 앞’은 ‘전(前)’과 ‘앞’의 뜻이 겹친다.
  • ‘더 이상 다시 재론할’은 ‘다시’와 ‘재(再)’의 뜻이 겹친다.
  • ‘여러 가지 제반 문제들’은 ‘여러 가지’와 ‘제반(諸般)’의 뜻이 겹친다.
  • ‘왜 일어나는가의 원인’은 ‘왜’와 ‘원인’의 뜻이 겹친다.
문제 16
<보기>의 <표준어 규정>에 해당하는 사례로만 묶인 것은?
<보 기>
제21항: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널리 쓰이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의 단어가 용도를 잃게 된 것은, 고유어 계열의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1푼돈, 밥소라, 사래밭
2벽지다, 움파, 흰말
3박달나무, 성냥, 두껍창
4목발, 솟을무늬, 구들장
5잎초, 가루약, 메찰떡
정답 및 해설

푼돈, 밥소라, 사래밭은 모두 고유어 계열이 표준어로 남은 사례다.

대응하던 한자어 계열 ‘푼전’, ‘식소라’, ‘사래전’은 용도를 잃어 표준어가 아니다.

  • 벽지다, 움파, 흰말의 묶음은 ‘벽지다’가 한자어 계열의 비표준어여서 틀리다. 표준어는 ‘외지다’다.
  • 박달나무, 성냥, 두껍창의 묶음은 ‘두껍창’이 비표준어여서 틀리다. 표준어는 ‘두껍닫이’다.
  • 목발, 솟을무늬, 구들장의 묶음은 ‘목발’이 틀리다. 지게의 다리를 뜻하는 말로는 ‘목발’을 버리고 ‘지겟다리’를 표준어로 삼는다.
  • 잎초, 가루약, 메찰떡의 묶음은 ‘잎초’가 비표준어여서 틀리다. 표준어는 ‘잎담배’다.
문제 17
밑줄 친 ㉠~㉣의 한자어 표기가 모두 옳은 것은?
㉠대장부가 세상에 나서 공맹을 본받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병법이라도 익혀 대장인을 허리춤에 비스듬히 차고 ㉡동정서벌하여 나라에 큰 공을 세우고 이름을 만대에 빛내는 것이 장부의 통쾌한 일이 아니겠는가. 나는 어찌하여 일신이 적막하고, 부형이 있는데도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심장이 터질지라,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니겠는가!

㉠ ㉡ ㉢ ㉣
1大將夫 東征西伐 心臟 通歎
2大將夫 東征西罰 心臟 痛歎
3大丈夫 東征西罰 深藏 痛歎
4大丈夫 東征西伐 深藏 通歎
5大丈夫 東征西伐 心臟 痛歎
정답 및 해설

네 어휘를 모두 바르게 적은 표기는 大丈夫 東征西伐 心臟 痛歎이다.

大丈夫(대장부)는 건장하고 씩씩한 사내, 東征西伐(동정서벌)은 여러 나라를 이리저리 정벌함, 心臟(심장)은 몸의 기관, 痛歎(통탄)은 몹시 탄식함을 뜻한다.

  • 大將夫 東征西伐 心臟 通歎의 묶음은 ‘장’을 將으로, ‘통’을 通으로 적어 틀리다.
  • 大將夫 東征西罰 心臟 痛歎의 묶음은 ‘장’을 將으로, ‘벌’을 ‘벌할 罰’로 적어 틀리다.
  • 大丈夫 東征西罰 深藏 痛歎의 묶음은 ‘벌’을 罰로, 심장을 ‘깊이 감춤’의 深藏으로 적어 틀리다.
  • 大丈夫 東征西伐 深藏 通歎의 묶음은 심장을 深藏으로, ‘통’을 通으로 적어 틀리다.
문제 18
밑줄 친 ㉠~㉤의 현대어가 옳은 것은?
나라히 破亡ᄒᆞ니 뫼콰 ㉠ᄀᆞᄅᆞᆷᄲᅮᆫ 잇고 잣 아ᇇ 보ᄆᆡ 플와 나모ᄲᅮᆫ ㉡기펫도다 時節을 感歎호니 고지 누ᇇ믈ᄅᆞᆯ ᄲᅳ리게코 여희여슈믈 ㉢슬호니 새 ᄆᆞᄋᆞᄆᆞᆯ 놀래노다 烽火ㅣ 석 ᄃᆞᆯᄅᆞᆯ 니어시니 지븻 音書ᄂᆞᆫ 萬金이 ㉣ᄉᆞ도다 셴 머리ᄅᆞᆯ 글구니 ᄯᅩ 뎌르니 다 ㉤빈혀ᄅᆞᆯ 이긔디 몯ᄒᆞᆯ ᄃᆞᆺᄒᆞ도다
- 17C,『두시언해 중간본』에서 -
1㉠: ᄀᆞᄅᆞᆷᄲᅮᆫ - 갈래만
2㉡: 기펫도다 - 기뻤구나
3㉢: 슬호니 - 슬퍼하니
4㉣: ᄉᆞ도다 - 싸구나
5㉤: 빈혀ᄅᆞᆯ - 텅 빈 혀를
정답 및 해설

㉢ ‘슬호니’를 ‘슬퍼하니’로 옮긴 것이 옳다.

‘슬호니’는 ‘슳-’에 어미가 붙은 말로, “여희여슈믈 슬호니”는 이별을 슬퍼하니로 풀이된다.

  • ㉠ ‘ᄀᆞᄅᆞᆷᄲᅮᆫ’의 ‘ᄀᆞᄅᆞᆷ’은 강을 뜻하므로 ‘강만’이다.
  • ㉡ ‘기펫도다’는 ‘깊어 있도다’의 뜻으로, 풀과 나무가 무성하다는 말이다.
  • ㉣ ‘ᄉᆞ도다’는 값이 나간다는 뜻으로, 편지가 만금의 값어치라는 말이다.
  • ㉤ ‘빈혀ᄅᆞᆯ’은 ‘비녀를’의 뜻이다.
문제 19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1그들은 신에게 제물을 바쳐 부락의 안녕을 빌었다.
2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가 승용차에 받쳐 크게 다쳤다.
3아침에 먹은 것이 자꾸 받쳐서 아무래도 점심은 굶어야겠다.
4사공은 신부에게 빨리 뛰어내리라고 짜증 어린 성화를 바쳤다.
5고추가 워낙 값이 없어서 백 근을 시장 상인에게 받혀도 변변한 옷 한 벌 사기가 힘들다.
정답 및 해설

승용차에 부딪힌 경우에는 ‘받쳐’가 아니라 ‘받혀’로 써야 한다.

머리나 뿔, 물체에 세게 부딪히는 것은 ‘받다’의 피동사 ‘받히다’다.

  • ‘제물을 바쳐’는 신에게 드린다는 뜻의 ‘바치다’로 옳다.
  • ‘먹은 것이 받쳐서’는 먹은 것이 위로 치민다는 뜻의 ‘받치다’로 옳다.
  • ‘성화를 바쳤다’는 짜증을 내며 재촉한다는 문맥의 ‘바치다’로 옳다.
  • ‘상인에게 받혀도’는 상인이 물건을 받게 한다, 곧 넘긴다는 뜻의 ‘받히다’로 옳다.
문제 20
글 전체의 맥락을 고려할 때, ㉠에 들어갈 내용으로 옳은 것은?
후발주자들이 ( ㉠ ) 신기술 투자는 일종의 모험이다. 생소한 영역을 개척하는 일이다.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생소한 영역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려면 모험하는 대상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나는 게으름은 대부분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라면서 자신의 이해 부족을 후회한다. 인공 지능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가 더딘 도입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1인공 지능을 생소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2인공 지능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인공 지능을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4인공 지능을 모험이라고 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5인공 지능에 대해 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 및 해설

㉠에는 인공 지능을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글은 “인공 지능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가 더딘 도입의 근본적인 원인이다.”로 끝나, 첫 질문에 답하는 구조다.

  • 생소하게 여기는 이유를 묻는 내용은 글의 결론인 도입 문제와 이어지지 않는다.
  •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내용은 맞지 않다. 이해 부족은 글이 답으로 내놓는 원인이다.
  • 모험이라고 보지 않는 이유를 묻는 내용은 “신기술 투자는 일종의 모험이다”라는 전제와 어긋난다.
  • 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내용은 이해 부족을 설명하려고 든 부분적 사례에 그친다.
문제 21
‘사이버 윤리 규범의 필요성’을 논제로 하여 글의 서론을 <보기>와 같은 방법에 따라 썼을 때, 적절한 문장은?
<보 기>
사건이나 현상 제시하기
↓
문제점 이끌어 내기
↓
논제 제시하기
1최근 들어 사이버 공간에서의 비윤리적 행동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이 그것이다.
2사이버 윤리 규범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으로 인해 비윤리적 행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이버 윤리 규범은 어떤 내용이 되어야 하는가?
3사이버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일부 젊은 계층에 한정된 것이다. 이러한 사이버 공간에 대한 관심을 바람직한 현상으로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4최근 인터넷 사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왜냐하면 사이버 공간은 현실 세계와 달리 행동이 자유롭고 규제가 적기 때문이다.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때, 이러한 상황의 개선이 필요하다.
5사이버 공간이 새로운 자유 공간으로 환영받고 있다. 그런데 사이버 공간에서 무제한의 자유로 인해 여러 비윤리적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유를 적절히 제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정답 및 해설

사이버 공간의 환영 → 무제한의 자유로 인한 비윤리적 행동 → 자유를 제한할 장치의 필요로 이어지는 문장이 적절하다.

현상, 문제점, 논제의 세 단계를 순서대로 갖추었고, 마지막 문장이 규범의 필요성이라는 논제를 드러낸다.

  • 비윤리적 행동과 그 사례만 든 문장은 논제를 제시하는 단계가 없다.
  • 윤리 규범의 필요성으로 시작하는 문장은 논제가 앞서고, 끝에서 규범의 내용을 물어 순서와 논제가 어긋난다.
  • 사이버 공간에 대한 관심을 다룬 문장은 윤리 규범의 필요성과 관계없는 논의로 끝난다.
  • 인터넷 사용 인구 증가로 시작하는 문장은 ‘상황의 개선’만 말할 뿐 윤리 규범의 필요성을 제시하지 않는다.
문제 22
다음 글을 파악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느낌은 어떻게 우리 마음을 유리한 쪽으로 몰고 갈 수 있는 것일까? 느낌이 우리 마음속에서 그리고 마음에 대해 한 일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의 일부를 찾을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느낌은 어떤 언어의 도움도 없이, 우리 몸의 생명 작용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는지 나쁜 방향으로 향하는지를 마음에 알려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느낌은 자연스럽게 생명 작용이 우리의 안녕과 풍요에 이로운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한다. 이성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느낌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독특한 특성 때문이다. 느낌은 뇌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화학 분자와 신경 회로의 상호작용으로 뇌와 신체가 같이 만들어 내는 현상이다. 그동안 간과되었던 느낌의 이 독특한 특성은 평상시 무심히 진행되는 마음의 흐름에 제동을 걸고 방향을 바꾼다. 느낌의 근원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외줄타기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느낌은 우리 마음속에서 고통스럽거나 찬란하고, 부드럽거나 강렬한 음을 내는 현악기의 줄과 같다. 느낌은 알아차리기 힘들 만큼 미묘하게 우리 마음을 휘젓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도 강렬하고 분명하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한다. 때로는 가장 좋은 상태에서도 우리 마음의 평정심을 흔들어 놓고 고요함을 무너뜨린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편안하고 행복한 상태에서 괴롭고 아픈 상태에 이르기까지, 고통과 즐거움에 대한 느낌은, 질문을 던지고 대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의 촉매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동물의 마음과 구별되는 인간만이 가진 마음의 특성이다. 인간은 질문을 던지고 대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자신이 처한 곤경을 해결할 기발한 방법을 개발해 나갔고 만족과 풍요를 이루어 왔다. 인간은 의식주를 해결하는 방법을 점차로 발전시켰고 상처와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학을 발명했다. 한편 인간은 타인에 의해 아픔과 고통을 겪을 때가 있다. 타인에 공감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이 자신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각성으로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조건을 자각하면서 고통을 겪기도 한다. 이를 통해서 인간은 개인이나 집단의 자원을 확장하여 도덕 규칙과 정의의 원칙을 만들고 사회조직과 통치 체계, 예술적 창조물, 종교적 믿음을 만들어 냈다.
1느낌이 마음에 무엇을 알릴 때 일반적으로 언어의 도움을 받는다.
2느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성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3느낌은 뇌의 독자적 활동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현상이다.
4고통과 즐거움에 대한 느낌은 문제 해결 과정에 관여한다.
5동물의 마음도 느낌을 통해 대상을 이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정답 및 해설

고통과 즐거움에 대한 느낌이 문제 해결 과정에 관여한다는 파악이 옳다.

글은 그 느낌이 “질문을 던지고 대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의 촉매제가 되었다”고 말한다.

  • 느낌이 언어의 도움을 받는다는 파악은 “어떤 언어의 도움도 없이”와 어긋난다.
  • 이성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는 파악은 “이성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느낌이 성공할 수 있는”과 어긋난다.
  • 뇌의 독자적 활동이라는 파악은 “뇌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와 어긋난다.
  • 동물의 마음도 그런 특성을 갖는다는 파악은 “다른 동물의 마음과 구별되는 인간만이 가진 마음의 특성”과 어긋난다.
문제 23
다음 시의 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나는 일손을 멈추고 잠시 무엇을 생각하게 된다 ―살아있는 보람이란 이것뿐이라고― 하루살이의 ㉠광무여 하루살이는 지금 나의 일을 방해한다 ―나는 확실히 하루살이에게 졌다고 생각한다― 하루살이의 유희여 너의 모습과 너의 몸짓은 어쩌면 이렇게 자연스러우냐 소리없이 기고 소리없이 날으다가 되돌아오고 되돌아가는 무수한 하루살이 ―그러나 나의 머리 위의 ㉡천장에서는 너의 소리가 들린다― ㉢하루살이의 반복이여 불 옆으로 모여드는 하루살이여 ㉣벽을 사랑하는 하루살이여 감정을 잊어버린 시인에게로 모여드는 모여드는 하루살이여 ―나의 시각을 쉬이게 하라― 하루살이의 ㉤황홀이여
- 김수영, 「하루살이」 -
1㉠: 화자를 성찰하게 하는 춤
2㉡: 화자가 추구하는 긍정적 공간
3㉢: 화자가 처한 부정적 현실
4㉣: 비애와 애환의 공간
5㉤: 구체적인 화자의 내면
정답 및 해설

㉠ ‘광무’를 화자를 성찰하게 하는 춤으로 본 설명이 옳다.

하루살이의 춤 앞에서 화자는 “일손을 멈추고 잠시 무엇을 생각하게 된다”.

  • ㉡ ‘천장’은 “너의 소리가 들린다”고 한 자리일 뿐, 화자가 추구하는 공간이라는 근거가 없다.
  • ㉢ ‘하루살이의 반복’은 “어쩌면 이렇게 자연스러우냐”며 찬탄하는 몸짓이지 화자의 부정적 현실이 아니다.
  • ㉣ ‘벽’은 하루살이가 사랑하는 곳으로, 비애와 애환을 드러내는 구절이 없다.
  • ㉤ ‘황홀’은 하루살이의 것이다. 화자는 “감정을 잊어버린 시인”으로 그려져 구체적인 화자의 내면이 아니다.
문제 24
밑줄 친 ㉠∼㉢을 설명할 수 있는 예시로 옳은 것은?
언어는 통시적으로 꾸준히 변화하고, 음운, 어휘, 문법, 의미 등 언어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그 중 의미 변화는 어떤 말의 중심 의미가 새로 생겨난 다른 의미와 함께 사용되다가 마침내 다른 의미로 바뀌는 현상이다. 단어가 의미 변화를 겪고 난 후의 결과를 보면 단어가 지시하는 범위, 곧 의미 영역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의미가 확대되는 경우와 ㉡축소되는 경우, 그리고 ㉢제3의 다른 의미로 바뀌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 ㉢
1마누라 놈 식구
2놀부 짐승 언니
3온 메 인정(人情)
4어리다 외도(外道) 손
5무릉도원 방송(放送) 말씀
정답 및 해설

확대 ‘온’, 축소 ‘메’, 제3의 의미로 바뀐 ‘인정(人情)’의 묶음이 옳다.

‘온’은 백(百)에서 전부로 넓어졌고, ‘메’는 밥에서 제사 밥으로 좁아졌다. ‘인정’은 뇌물에서 사람의 따뜻한 마음으로 바뀌었다.

  • 마누라, 놈, 식구의 묶음은 상전을 높이던 말에서 아내를 낮추는 말로 바뀐 ‘마누라’를 확대로 잡아 틀리다.
  • 놀부, 짐승, 언니의 묶음은 남녀 모두에 쓰다가 여자에게만 쓰게 된 ‘언니’를 제3의 의미로 잡아 틀리다.
  • 어리다, 외도, 손의 묶음은 어리석다에서 나이가 적다로 바뀐 ‘어리다’를 확대로 잡아 틀리다.
  • 무릉도원, 방송, 말씀의 묶음은 죄인을 풀어 준다는 뜻에서 전파 전달로 바뀐 ‘방송’을 축소로 잡아 틀리다.
문제 25
다음 글을 파악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소득과 부에 대한 불균등한 접근 기회는 국가의 형성보다 앞서 존재했고, 국가가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통치 체제가 일단 구축되고 나자 결과적으로 기존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나아가 새로운 불평등도 생성되기에 이르렀다. 전근대 국가들은 상업 활동에 대한 보호 조치를 마련함으로써, 그리고 동시에 정치권력 행사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자들을 위해 개인적 이득이 생겨날 새로운 출처를 가능케 함으로써 소수의 손안에 물질 자원이 축적 및 집중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창출했다. 결국 정치적․물질적 불평등은 하나의 변수가 증가하면 다른 변수에도 그에 상응하는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상향 나선형 상호 작용 효과라고 일컫는 것 안에서 나란히 진화했다. 현대 학자들은 국가라는 지위의 본질적 특징을 정확히 포착하기 위해 매우 다양한 정의를 제시해 왔다. 그 중 몇 가지 요소를 차용하면, 국가란 영토와 그곳의 인구 및 자원에 대한 지휘권을 주장하고, 구속력 있는 명령과 규칙을 공포하고, 이러한 명령과 규칙을 위협이나 물리적 폭력을 포함한 합법적인 강압 조치의 행사로 뒷받침함으로써 통치 기능을 수행하는 일련의 제도와 인력을 갖춘 정치 조직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최초의 국가 출현을 설명하는 이론은 아주 많다. 내재적 추진력은 모두 어떤 면에서는 경제 발전과 그것의 사회적․인구학적 결과에 입각해 있다. 즉 유리한 위치를 점한 자들이 교역의 흐름을 통제함으로써 거둬들이는 이득, 지도자들에게 인구 밀도 증가 및 생산과 교환의 더욱 복잡한 관계에서 유발되는 문제를 처리할 권한을 부여할 필요성, 생산 수단에 대한 접근 기회를 둘러싼 계층 갈등, 그리고 규모 확장과 위계 및 중앙 집권화한 지휘 체계를 선호하는 자원 부족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생성하는 압력 등이 그것이다.
1소득과 부에 대한 불균등은 국가 형성 전부터 존재하다가 국가가 성립한 후 없어졌다.
2전근대 국가들이 상업 활동에 대해 내린 보호 조치는 특정 개인이 부를 쌓기 어렵게 하는 요소였다.
3정치적 불평등은 물질적 불평등과 함께 상향 나선형 상호 작용 효과를 보이며 발달했다.
4국가라는 지위의 본질적 특징을 정의할 때 영토보다는 조직이 우선하는 요소로 적용된다.
5인구수에 대한 철저한 강압적 통제는 최초의 국가의 출현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정답 및 해설

정치적 불평등과 물질적 불평등이 상향 나선형 상호 작용 효과를 보이며 발달했다는 파악이 옳다.

글은 두 불평등이 “상향 나선형 상호 작용 효과라고 일컫는 것 안에서 나란히 진화했다”고 말한다.

  • 불균등이 국가 성립 후 없어졌다는 파악은 “기존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와 어긋난다.
  • 보호 조치가 부의 축적을 어렵게 했다는 파악은 “소수의 손안에 물질 자원이 축적 및 집중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창출했다”와 어긋난다.
  • 영토보다 조직이 우선한다는 비교는 글에 없다. 국가 정의에서는 영토와 조직을 함께 말할 뿐이다.
  • 강압적 통제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내용도 없다. 글은 최초 국가의 출현을 경제 발전과 그 결과에 입각해 설명한다.
국회직 8급 국어 기출문제모두CBT · moducbt.com
20년 1회차
총 25문항 · 객관식 · 정답·해설 포함
문제 1
밑줄 친 부분의 표준 발음이 옳지 않은 것은?
1그래도 일사병[일사뼝]에 쓰러진 대원이 없었다.
2올여름에는 납량[남냥] 드라마가 줄을 잇고 있다.
3그는 시조 한 수를 처량하게 읊고[읍꼬] 길을 떠났다.
4그들은 불법적[불뻡쩍] 방법으로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
5아직 저학년의 글이라 띄어쓰기[띠여쓰기]가 미흡하다.
정답 및 해설

‘일사병’은 [일사뼝]이 아니라 [일싸뼝]으로 발음하므로, 이 발음 표시가 옳지 않다.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의 ㅅ은 된소리로 발음한다(표준 발음법 제26항). 그래서 ‘일사’는 [일싸]가 된다.

  • ‘납량’은 받침 ㅂ 뒤의 ㄹ이 [ㄴ]으로 바뀌고, 그 ㄴ 앞에서 ㅂ이 [ㅁ]으로 바뀌어 [남냥]이 옳다.
  • ‘읊고’는 자음 앞에서 겹받침 ㄿ이 [ㅂ]으로 나고 뒤의 ㄱ이 된소리가 되어 [읍꼬]가 옳다.
  • ‘불법적’은 ‘불법’을 [불법]과 [불뻡]으로 모두 발음할 수 있어 [불뻡쩍]이 옳다.
  • ‘띄어쓰기’는 자음 뒤의 ‘ㅢ’가 [ㅣ]로 나고, ‘ㅣ’ 뒤의 ‘어’는 [여]로도 발음할 수 있어 [띠여쓰기]가 허용된다.
문제 2
문장 부호의 사용이 옳지 않은 것은?
1‘1919년 3월 1일’은 ‘1919. 3. 1.’로도 쓸 수 있다.
2놀이공원 입장료는 4,000원/명이다.
3그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성공할지는.......
4저번 동창회의 불참자는 이◯◯, 박◯◯ 등 4명이었다.
5나라들이 무역 장벽을 제거하여 무역을 자유롭게 하는 협정이 자유 무역 협정(FTA)이다.
문제 3
<보기>에서 외래어 표기가 옳은 것은 모두 몇 개인가?
<보 기>
ㄱ. 앰풀(ampoule)
ㄴ. 리조토(risotto)
ㄷ. 마오쩌둥(Mao Zedong)
ㄹ. 포퓔리슴(populisme)
ㅁ. 캐시밀론(Cashmilon)
11개
22개
33개
44개
55개
정답 및 해설

보기 다섯 가운데 옳은 표기는 ‘리조토’를 뺀 네 개다.

ㄴ의 risotto는 이탈리아어 s를 ㅅ으로 적어 ‘리소토’로 표기해야 한다.

  • ㄱ의 ‘앰풀’은 ampoule의 표준 표기로 옳다.
  • ㄷ의 ‘마오쩌둥’은 현대 중국 인명을 중국어 원지음대로 적은 것으로 옳다.
  • ㄹ의 ‘포퓔리슴’은 프랑스어 populisme의 표기로 옳다.
  • ㅁ의 ‘캐시밀론’은 Cashmilon의 표기로 옳다.
문제 4
밑줄 친 ㉠∼㉤ 중 한자어의 한글 표기로 옳지 않은 것은?
그렇기 때문에 사회 전체가 어떤 실리적 목적을 위하여 ㉠狂奔하는 시대엔 개인의 교양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 저지되지 않을 수 없다. 가령 일례를 든다면 産業革命時代의 구라파, 더욱이 19세기 후반의 英國社會 같은 것이다. 社會 全體가 眞理를 사랑치 아니하고 精神的 價値를 돌보지 않고 다만 물질적 이득만을 위하여 ㉡汲汲하던 당시에 있어 교양은 흙에 파묻히고 말았다. 아놀드의 유명한 『敎養論』이 씌어진 것은 이러한 시대에 있어서이다. 學理보다는 관습과 先例에 의하여 처리하려 하고 理想보다는 편의주의적 임기응변에 의하여 처세하려 하고, 진리와 美보다는 세속적 성공과 物質的 利得을 취하려는 英國人의 특성을 그는 ‘필리스티니즘’이라 하여 그에 대립되는 ㉢淸澄하고 ㉣宏闊하며 ㉤高邁한 희랍정신을 고취하였다.
1㉠: 광분
2㉡: 급급
3㉢: 청징
4㉣: 광활
5㉤: 고매
정답 및 해설

㉣의 宏闊은 ‘광활’이 아니라 ‘굉활’로 읽어야 한다.

宏은 ‘클 굉’이고 闊은 ‘넓을 활’이다. ‘광활’로 읽는 말은 ‘廣闊’로, 첫 글자가 다르다.

  • ㉠ 狂奔(광분)은 미친 듯이 날뛴다는 뜻으로 읽기가 옳다.
  • ㉡ 汲汲(급급)은 한 가지 일에만 마음을 쏟는다는 뜻으로 읽기가 옳다.
  • ㉢ 淸澄(청징)은 맑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읽기가 옳다.
  • ㉤ 高邁(고매)는 품격이나 학식이 높고 빼어나다는 뜻으로 읽기가 옳다.
문제 5
중세 국어의 문법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중세 국어의 객체 높임 선어말 어미 ‘-ᄉᆞᆸ-’은 현대 국어의 ‘하옵고’ 등에 그 용법이 남아 있다.
2중세 국어에서는 주격 조사로 주로 ‘ㅣ’를 사용하였는데, ‘너’에 주격 조사가 결합하면 ‘네’가 된다.
3중세 국어에서는 ‘네 겨집 그려 가던다’에서 보듯이 주어가 2인칭일 때에는 ‘-ㄴ다’를 의문형 종결 어미로 사용하였다.
4중세 국어에서는 주어가 1인칭 화자일 경우에는 ‘우리ᄃᆞᆯ히 毒藥ᄋᆞᆯ 그르 머구니’와 같이 선어말 어미 ‘-오/우-’를 사용하였다.
5중세 국어에서 명사절을 만드는 방법은 ‘날로 ᄡᅮ메’에서 보듯 현대 국어와 다르다.
정답 및 해설

‘-ᄉᆞᆸ-’의 객체 높임 용법이 ‘하옵고’에 남아 있다는 설명이 옳지 않다.

‘-ᄉᆞᆸ-’은 중세 국어에서 목적어나 부사어가 가리키는 대상을 높였다. 그러나 현대 국어의 ‘-옵-’은 말하는 이의 공손을 나타내므로 객체 높임의 용법이 이어진 것이 아니다.

  • 주격 조사 ‘ㅣ’가 ‘너’에 붙어 ‘네’가 된다는 설명은 옳다.
  • 2인칭 주어의 의문문에 ‘-ㄴ다’를 쓴다는 설명은 ‘가던다’의 예와 맞는다.
  • 1인칭 주어에 ‘-오/우-’를 쓴다는 설명은 ‘머구니’의 예와 맞는다.
  • 명사절을 만드는 방법이 현대와 다르다는 설명은 명사형 어미 ‘-옴/-움’이 쓰인 ‘ᄡᅮ메’의 예와 맞는다.
문제 6
<보기>에서 중의성을 유발하는 요인이 같은 것으로만 묶인 것은?
<보 기>
ㄱ. 길이 있다.
ㄴ. 영수가 보고 싶은 친구들이 많다.
ㄷ.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딸을 더 사랑한다.
ㄹ.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우리 집이 있다.
1(ㄱ) , (ㄴ, ㄷ, ㄹ)
2(ㄴ) , (ㄱ, ㄷ, ㄹ)
3(ㄱ, ㄴ) , (ㄷ, ㄹ)
4(ㄱ, ㄷ) , (ㄴ, ㄹ)
5(ㄱ, ㄹ) , (ㄴ, ㄷ)
정답 및 해설

ㄱ과 ㄹ은 어휘적 중의성, ㄴ과 ㄷ은 구조적 중의성이므로 (ㄱ, ㄹ)과 (ㄴ, ㄷ)으로 묶어야 한다.

ㄱ은 ‘길’이 도로인지 방법인지, ㄹ은 ‘시내’가 도시 안인지 작은 개울인지가 갈린다. ㄴ은 ‘영수’가 보고 싶어 하는 쪽인지 보고 싶음의 대상인지, ㄷ은 ‘아버지’가 사랑의 주체와 대상 중 어느 쪽과 비교되는지가 갈린다.

  • ㄱ만 떼어 놓고 ㄴ, ㄷ, ㄹ을 묶는 조합은 어휘가 원인인 ㄹ을 구조가 원인인 문장과 묶어 틀리다.
  • ㄴ만 떼어 놓고 ㄱ, ㄷ, ㄹ을 묶는 조합은 구조가 원인인 ㄷ을 어휘가 원인인 문장과 묶어 틀리다.
  • ㄱ과 ㄴ을 묶는 조합은 어휘적 중의성과 구조적 중의성을 섞어 틀리다.
  • ㄱ과 ㄷ을 묶는 조합은 ‘길’의 어휘 문제와 비교 구문의 구조 문제를 섞어 틀리다.
문제 7
(가)~(라)를 논리적 순서에 맞게 나열한 것은?
도로 교통에서는 자명한 법칙인 것이 의학에서는 반드시 동일하지는 않지만 추론의 단초가 되었다.
(가) 의학은 이런 현상의 원인을 규명하려 애쓰면서 오랫동안 별로 가망 없는 곳들을 탐색했다.
(나) 흥미롭게도 몸속에서 벌어지는 몇몇 상황은 휴가철에 고속도로에서 일어나는 일에 빗댈 만하다. 뇌-당김에 장애가 생기면, 곧바로 뇌로 공급하는 포도당의 흐름이 정체된다.
(다) 에너지는 휴가철에 바다로 향하는 차량 행렬처럼 뇌로 향한다. 정체가 생긴다면, 그것은 뇌에서 일어나 몸으로 확산된다.
(라) 지방 세포, 근육 세포, 췌장, 간 등을 살펴본 것이다. 그러나 정체의 원인은 항상 앞에 있다는 원리를 받아들인다면, 가능한 대답은 단 하나, 그 원인은 뇌에 있다는 것이다.
1(가)-(나)-(다)-(라)
2(가)-(다)-(나)-(라)
3(나)-(가)-(라)-(다)
4(나)-(다)-(라)-(가)
5(다)-(나)-(라)-(가)
정답 및 해설

논리적 순서는 (나)-(가)-(라)-(다)다.

제시문의 ‘도로 교통’을 (나)의 ‘고속도로’ 비유가 이어받고, (나)의 ‘정체’를 (가)가 ‘이런 현상’으로 받는다. (라)는 (가)의 ‘가망 없는 곳들’을 ‘지방 세포, 근육 세포, 췌장, 간’으로 구체화하고, ‘그 원인은 뇌에 있다’는 답을 (다)가 차량 행렬 비유로 설명한다.

  • (가)-(나)-(다)-(라) 순서는 ‘이런 현상’이 가리킬 내용이 앞에 없어 틀리다.
  • (가)-(다)-(나)-(라) 순서도 (가)가 맨 앞이어서 ‘이런 현상’의 지시 대상이 없다.
  • (나)-(다)-(라)-(가) 순서는 (가)의 구체화인 (라)가 (가)보다 앞서 틀리다.
  • (다)-(나)-(라)-(가) 순서는 뇌를 결론으로 삼는 (다)가 비유의 도입인 (나)보다 앞서 틀리다.
문제 8
다음 글을 파악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근대가 전근대의 틈이자 균열이라는 말은 단순히 메타포만은 아니다. 연암 박지원은 말 거간꾼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대 우정 논쟁을 해학적으로 그린 「마장전(馬駔傳)」의 끝부분에서 골계선생(滑稽先生)이라는 페르소나로 출연하여 다음과 같은 우정론을 개진하고 있다.
저 성안후(成安候)와 상산왕(常山王)은 그 사귐에 틈이 없었다. 그래서 한번 틈이 생기자 이 틈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그러므로 사랑할 만한 것도 틈을 두지 않는 것이지만 두려워할 만한 것도 틈을 두지 않는 것이다. 아첨은 틈으로 말미암아 딱 맞아떨어지고 모함도 틈으로 말미암아 이간질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잘 사귀는 사람은 먼저 그 틈을 돌보며 다른 사람과 잘 사귀지 못하는 사람은 틈을 돌보지 못한다.
언뜻 아리송해 보이기 짝이 없는 은어 같은 말들로 중언부언되어 있는 「마장전(馬駔傳)」의 속내가 이 부분에서 폭로되고 있다. 즉, 우정은 전근대의 문법에서처럼 틈새 없는 인격의 결합이 아니라 인격 사이의 거리, 다시 말해 틈에 의해 구성되는 심리전의 양태로 화한 것이다.
1전근대에 비해 근대의 ‘우정’은 서로 간의 경계가 없는 긴밀한 관계라기보다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속되는 평행선과 같은 것이다.
2전근대의 ‘우정’은 메타포라기보다는 해학에 근거하여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3전근대 시기의 ‘우정’은 아첨으로 말미암아 틈이 생기고 모함으로 말미암아 이간질된다.
4성안후(成安候)와 상산왕(常山王)의 사귐은 근대적 사귐의 단초라 할 수 있다.
5연암 박지원의 관점에서는 틈이 없는 밀접한 관계의 우정이나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갖게 되는 우정이나 다를 바가 없다.
정답 및 해설

근대의 우정은 긴밀한 결합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지속되는 관계라는 파악이 옳다.

글은 우정이 “틈새 없는 인격의 결합이 아니라 인격 사이의 거리, 다시 말해 틈에 의해 구성되는 심리전의 양태로 화한 것”이라고 말한다.

  • 전근대의 우정이 해학에 근거해 형성되었다는 내용은 없다. ‘해학적’은 「마장전」의 서술 방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 아첨과 모함 때문에 틈이 생긴다는 파악은 글과 반대다. 글은 “아첨은 틈으로 말미암아”, “모함도 틈으로 말미암아”라고 하여 틈을 앞에 둔다.
  • 성안후와 상산왕의 사귐은 “그 사귐에 틈이 없었다”고 했으므로 근대적 사귐의 단초가 아니다.
  • 두 우정이 다를 바 없다는 파악은 “잘 사귀는 사람은 먼저 그 틈을 돌보며”라는 구절과 어긋난다.
문제 9
다음 글은 방송에서의 경어 사용에 대한 것이다. 각 문단의 앞에 올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 ㉠ ) 하대어가 없는 방송언어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어린이 방송에서 유념해야 할 일이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함부로 하대어를 쓰면 시청자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 ) 시청자가 왕이라는 생각, 시청자가 바로 국민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져야 한다. 국가원수일지라도 방송언어에서는 지나친 경칭이나 경어를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방송언어는 가장 민주적인 말이라야 한다.
( ㉢ ) 문법에 소홀하면 상대방을 존경하는 의미를 가진 선어말 어미 ‘-시-’가 자신의 말에 들어가기도 한다. ‘내가 부르시면 대답하세요.’와 같은 경우이다.
( ㉣ ) 나를 생각하기에 앞서 남을 생각하는 말이라야 한다. ‘곰보처럼 파인 길, 절름발이 행정, 애꾸눈이 된 차량’ 등은 불특정 다수에게, 아니면 주인공의 인격을 모독하여 피해를 입히는 결과가 된다.
( ㉤ ) 억양도 그러하고, 화면에 비친 몸의 동작도 정중해야 한다. 지나치게 빠른 말투의 방송, 말끝이 터무니없이 올라간 설득조가 담긴 말투의 방송도 문제다. 신체언어(body language)라는 말도 있거니와 말을 사용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nonverbal communication)에도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1㉠: 방송언어는 누구든지 존중하는 경어라야 한다.
2㉡: 방송언어는 민주주의 이념에 맞는 경어라야 한다.
3㉢: 방송언어는 문법에 맞는 경어라야 한다.
4㉣: 방송언어는 타인의 처지를 고려하는 경어라야 한다.
5㉤: 방송언어는 정중한 자세를 가진 경어라야 한다.
문제 10
밑줄 친 ㉠~㉤의 함축적 의미가 유사한 것으로 묶인 것은?
德으란 곰ᄇᆡ예 받ᄌᆞᆸ고 福으란 림ᄇᆡ예 받ᄌᆞᆸ고 德이여 福이라 호ᄂᆞᆯ 나ᅀᆞ라 오소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正月ㅅ 나릿 므른 아으 어져 녹져 ᄒᆞ논ᄃᆡ 누릿 가온ᄃᆡ 나곤 몸하 ᄒᆞ올로 녈셔 아으 動動다리
二月ㅅ 보로매 아으 노피 현 ㉠燈ㅅ블 다호라 萬人 비취실 즈ᅀᅵ샷다 아으 動動다리
三月 나며 開ᄒᆞᆫ 아으 滿春 ᄃᆞᆯ욋고지여 ᄂᆞᄆᆡ 브롤 즈ᅀᅳᆯ 디녀 나샷다 아으 動動다리
四月 아니 니저 아으 오실셔 ㉡곳고리 새여 므슴다 錄事니ᄆᆞᆫ 녯 나ᄅᆞᆯ 닛고신뎌 아으 動動다리
五月 五日애 아으 수릿날 아ᄎᆞᆷ 藥은 즈믄ᄒᆡᆯ 長存ᄒᆞ샬 藥이라 받ᄌᆞᆸ노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六月ㅅ 보로매 아으 별해 ᄇᆞ룐 ㉢빗 다호라 도라보실 니믈 젹곰 좃니노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七月ㅅ 보로매 아으 百種 排ᄒᆞ야 두고 니믈 ᄒᆞᆫ ᄃᆡ 녀가져 願을 비ᅀᆞᆸ노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八月ㅅ 보로ᄆᆞᆫ 아으 嘉俳나리마ᄅᆞᆫ 니믈 뫼셔 녀곤 오ᄂᆞᆯ낤 嘉俳샷다 아으 動動다리
九月 九日애 아으 藥이라 먹논 黃花고지 안해 드니 새셔 가만ᄒᆞ얘라 아으 動動다리
十月애 아으 져미연 ㉣ᄇᆞᄅᆞᆺ 다호라 것거 ᄇᆞ리신 後에 디니실 ᄒᆞᆫ 부니 업스샷다 아으 動動다리
十一月ㅅ 봉당 자리예 아으 汗衫 두퍼 누워 슬ᄒᆞᆯᄉᆞ라온뎌 고우닐 스싀옴 녈셔 아으 動動다리
十二月ㅅ 분디남ᄀᆞ로 갓곤 아으 나ᅀᆞᆯ 盤ᄋᆡᆺ 져 다호라 니믜 알ᄑᆡ 드러 얼이노니 ㉤소니 가재다 므ᄅᆞᅀᆞᆸ노ᅌᅵ다 아으 動動다리
1㉠, ㉡
2㉠, ㉤
3㉡, ㉢
4㉢, ㉣
5㉣, ㉤
정답 및 해설

함축적 의미가 유사한 것은 ㉢ 빗과 ㉣ ᄇᆞᄅᆞᆺ으로, 둘 다 임에게 버림받은 화자를 비유한다.

㉢은 “별해 ᄇᆞ룐 빗”(벼랑에 버린 빗), ㉣은 “져미연 ᄇᆞᄅᆞᆺ”(저민 보리수 열매)으로 뒤이어 “것거 ᄇᆞ리신 後에”가 나온다. 두 소재 모두 버려진 처지를 드러낸다.

  • ㉠과 ㉡의 조합은 만인을 비추는 임의 모습을 비유한 등불과, 제철에 찾아와 임을 떠올리게 하는 꾀꼬리를 묶어 유사하지 않다.
  • ㉠과 ㉤의 조합은 임을 비유한 등불과 임이 아닌 엉뚱한 손을 묶어 유사하지 않다.
  • ㉡과 ㉢의 조합은 화자와 대조되는 꾀꼬리와 화자를 비유한 빗을 묶어 유사하지 않다.
  • ㉣과 ㉤의 조합은 화자를 비유한 ᄇᆞᄅᆞᆺ과 화자가 바란 임이 아닌 손을 묶어 유사하지 않다.
문제 11
<보기>의 ㄱ∼ㅁ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보 기>
ㄱ. 나는 봄꽃이 좋다.
ㄴ. 그 사람은 감발을 벗었다.
ㄷ. 그는 진짜 거짓말을 못한다.
ㄹ. 그 왕고집을 누가 당하겠어?
ㅁ. 나는 가슴을 두근두근하며 발표를 기다렸다.
1ㄱ의 ‘봄꽃’과 ㄷ의 ‘거짓말’은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2ㄴ의 ‘감발’과 ‘독서’, ‘검붉다’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3ㄷ의 ‘진짜’와 ‘코뚜레’, ‘집게’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4ㄹ의 ‘왕고집’과 ‘범민족’, ‘최고참’은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5ㅁ의 ‘두근두근하며’와 ‘빛나다’, ‘잘되다’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정답 및 해설

‘두근두근하며’는 접미사 ‘-하다’가 붙은 파생어이고 ‘빛나다’, ‘잘되다’는 합성어이므로 형성 방법이 같지 않다.

‘두근두근하다’는 어근에 접미사가 결합했지만 ‘빛나다’는 ‘빛+나다’, ‘잘되다’는 ‘잘+되다’로 어근끼리 결합했다.

  • ‘봄꽃’과 ‘거짓말’은 모두 명사와 명사가 결합한 합성어로 형성 방법이 같다.
  • ‘감발’, ‘독서’, ‘검붉다’는 모두 국어의 일반적 어순이나 연결 방식에서 벗어난 비통사적 합성어로 같다.
  • ‘진짜’, ‘코뚜레’, ‘집게’는 모두 뒤에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로 같다.
  • ‘왕고집’, ‘범민족’, ‘최고참’은 모두 앞에 접두사가 붙은 파생어로 같다.
문제 12
다음 글을 읽고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597년 9월 16일 맑음
이른 아침 적을 살피고 온 정탐대가 ‘수없이 많은 적선이 명량으로부터 지금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오고 있다.’고 알려 왔다. 나는 곧 여러 배에 명령하여 출전하였더니, 적선 130여 척이 우리 배를 에워쌌다. 여러 장수들은 중과부적이라 스스로 낙심하여 도망갈 꾀만 내고 있었다. 나는 노를 빨리 저어 적진으로 쫓아 나가며 지자포, 현자포 등 여러 대포를 마구 쏘아댔더니 탄환은 마치 폭풍우같이 쏟아졌다. 게다가 군관들이 배 위에 총총히 나가 서서 화살을 빗발처럼 쏘니 적들은 감히 달려들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그러나 적에 의해 여러 겹으로 둘러싸인 군사들은 겁에 질려 있었다. 그래서 나는 부드럽게, “적선이 아무리 많다 해도 우리 배를 바로 쳐부수지 못할 것이니 조금도 마음을 움직이지 말고 힘을 다해서 적을 쏴라!” 하고, 다른 여러 장수들의 배를 돌아보니 우리 배들은 먼 바다에 물러가 있었다. 나는 호각을 불어 중군에게 명령을 내리는 깃발을 세우게 하고 군대를 부르는 초요기를 세우게 했더니, 중군장 김응함의 배가 가까이 왔으며 거제 현령 안위의 배도 왔다. 나는 배 위에 서서 안위와 김응함에게, “너희는 중군으로서 멀리 도망가고 위기에 빠진 대장을 구하지 않았으니 그 죄를 어떻게 할 셈이냐? 당장 처형할 것이지만 싸움이 급하니 우선 공을 세워라.” 하였다. 그래서 두 배가 적진을 향해 앞장서 나가자 적장이 탄 배가 다른 두 배에 명령하여 한꺼번에 안위의 배에 개미 떼처럼 붙어 서로 먼저 올라가려고 하니, 안위와 그 부하들이 죽을 힘을 다해 몽둥이로, 창으로, 혹은 돌멩이로 치고 막다가 배 위에 있는 사람들이 기진맥진하므로 나는 뱃머리를 돌려 바로 쫓아 들어가 마구 적을 향해 쏘았다. 적선 세 척이 거의 다 엎어지고 넘어졌을 때, 녹도 만호 송여종과 평산도 대장 정응두의 배가 뒤쫓아 와서 적을 쏘아 죽여 적은 한 놈도 남지 않았다.
- 이순신, 『난중일기』에서 -
1적들은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싸움에 임하고 있다.
2이순신 장군은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함께 가진 장수이다.
3해전(海戰)에서는 신호에 의해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4이순신 장군 휘하의 장수들은 솔선하여 싸움에 임하고 있다.
5이 해전(海戰)은 적선 130여 척을 모두 격침시킨 대첩이다.
정답 및 해설

이순신 장군이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함께 가진 장수라는 내용이 가장 적절하다.

겁에 질린 군사에게는 “나는 부드럽게” 타이르고, 물러선 장수에게는 “당장 처형할 것이지만”이라며 엄하게 꾸짖는다.

  • 적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싸운다는 내용은 글에 나오지 않는다.
  • 신호로만 의사소통했다는 파악은 틀리다. 이순신은 “배 위에 서서 안위와 김응함에게” 직접 말한다.
  • 휘하 장수들이 솔선했다는 파악은 “도망갈 꾀만 내고 있었다”, “먼 바다에 물러가 있었다”와 어긋난다.
  • 적선 130여 척을 모두 격침했다는 내용은 없다. 글에서 엎어지고 넘어졌다고 한 것은 “적선 세 척”이다.
문제 13
밑줄 친 관용 표현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1그녀는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었다.
2그는 입이 되어 무엇이든 잘 먹는다.
3저 아이가 저렇게 마른 것은 다 입이 밭기 때문이지.
4그녀는 야무지게 생긴 얼굴 못지않게 입이 여물어 함께 일하기에 편하다.
5좋은 사람으로 비쳤던 김 씨가 사실 엄청난 사기꾼이었다는 말을 듣고 모두들 입이 썼다.
정답 및 해설

‘입이 되다’는 맛있는 음식만 먹으려 한다는 뜻이므로, ‘무엇이든 잘 먹는다’와 함께 쓰면 옳지 않다.

뜻이 정반대여서 문장의 앞뒤가 서로 모순된다.

  • ‘입에 붙다’는 아주 익숙해져 버릇이 되었다는 뜻으로 문맥에 맞다.
  • ‘입이 밭다’는 음식을 가리거나 적게 먹는다는 뜻으로 마른 까닭을 설명하기에 맞다.
  • ‘입이 여물다’는 말이 분명하고 실속이 있다는 뜻으로 함께 일하기 편하다는 내용에 맞다.
  • ‘입이 쓰다’는 일이나 말이 못마땅해 언짢다는 뜻으로 사기꾼이라는 말을 들은 반응에 맞다.
문제 14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1그 일은 할만하다.
2그들은 2 시간 동안 줄곧 걸었다.
3나에게만이라도 행운이 찾아오면 좋겠다.
4우리는 마을에서 불량배들을 쫓아내버렸다.
5유가의 문학 사상은 주로 철학적 문제나 사회와 관련지어 논의되었다.
정답 및 해설

‘쫓아내버렸다’는 ‘쫓아내 버렸다’로 띄어 써야 한다.

본용언과 보조 용언은 붙여 쓸 수 있지만, 앞말이 합성 용언이면 뒤의 보조 용언을 띄어 쓴다. ‘쫓아내다’가 합성어이므로 ‘버렸다’를 붙일 수 없다.

  • ‘할만하다’는 ‘할 만하다’가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 ‘2 시간’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를 띄어 쓴 것으로 옳다.
  • ‘나에게만이라도’는 조사가 여럿 이어져도 앞말에 붙여 쓰므로 옳다.
  • ‘관련지어’는 한 단어인 ‘관련짓다’의 활용형이므로 붙여 쓴 것이 옳다.
문제 15
의미의 중복이 없이 자연스러운 문장은?
1나는 오늘 저녁에 역전 앞에서 선이를 만나기로 했다.
2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다시 재론할 필요가 없다.
3요즘 들어 여러 가지 제반 문제들이 우리를 난처하게 한다.
4민수는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물든 설악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5언어의 의미 변화가 왜 일어나는가의 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정답 및 해설

의미 중복이 없는 문장은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물든 설악산을 말한 문장이다.

‘울긋불긋하게’는 물든 모양을 나타내므로 ‘물든’과 뜻이 겹치지 않는다.

  • ‘역전 앞’은 ‘전(前)’과 ‘앞’의 뜻이 겹친다.
  • ‘더 이상 다시 재론할’은 ‘다시’와 ‘재(再)’의 뜻이 겹친다.
  • ‘여러 가지 제반 문제들’은 ‘여러 가지’와 ‘제반(諸般)’의 뜻이 겹친다.
  • ‘왜 일어나는가의 원인’은 ‘왜’와 ‘원인’의 뜻이 겹친다.
문제 16
<보기>의 <표준어 규정>에 해당하는 사례로만 묶인 것은?
<보 기>
제21항: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널리 쓰이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의 단어가 용도를 잃게 된 것은, 고유어 계열의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1푼돈, 밥소라, 사래밭
2벽지다, 움파, 흰말
3박달나무, 성냥, 두껍창
4목발, 솟을무늬, 구들장
5잎초, 가루약, 메찰떡
정답 및 해설

푼돈, 밥소라, 사래밭은 모두 고유어 계열이 표준어로 남은 사례다.

대응하던 한자어 계열 ‘푼전’, ‘식소라’, ‘사래전’은 용도를 잃어 표준어가 아니다.

  • 벽지다, 움파, 흰말의 묶음은 ‘벽지다’가 한자어 계열의 비표준어여서 틀리다. 표준어는 ‘외지다’다.
  • 박달나무, 성냥, 두껍창의 묶음은 ‘두껍창’이 비표준어여서 틀리다. 표준어는 ‘두껍닫이’다.
  • 목발, 솟을무늬, 구들장의 묶음은 ‘목발’이 틀리다. 지게의 다리를 뜻하는 말로는 ‘목발’을 버리고 ‘지겟다리’를 표준어로 삼는다.
  • 잎초, 가루약, 메찰떡의 묶음은 ‘잎초’가 비표준어여서 틀리다. 표준어는 ‘잎담배’다.
문제 17
밑줄 친 ㉠~㉣의 한자어 표기가 모두 옳은 것은?
㉠대장부가 세상에 나서 공맹을 본받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병법이라도 익혀 대장인을 허리춤에 비스듬히 차고 ㉡동정서벌하여 나라에 큰 공을 세우고 이름을 만대에 빛내는 것이 장부의 통쾌한 일이 아니겠는가. 나는 어찌하여 일신이 적막하고, 부형이 있는데도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심장이 터질지라,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니겠는가!

㉠ ㉡ ㉢ ㉣
1大將夫 東征西伐 心臟 通歎
2大將夫 東征西罰 心臟 痛歎
3大丈夫 東征西罰 深藏 痛歎
4大丈夫 東征西伐 深藏 通歎
5大丈夫 東征西伐 心臟 痛歎
정답 및 해설

네 어휘를 모두 바르게 적은 표기는 大丈夫 東征西伐 心臟 痛歎이다.

大丈夫(대장부)는 건장하고 씩씩한 사내, 東征西伐(동정서벌)은 여러 나라를 이리저리 정벌함, 心臟(심장)은 몸의 기관, 痛歎(통탄)은 몹시 탄식함을 뜻한다.

  • 大將夫 東征西伐 心臟 通歎의 묶음은 ‘장’을 將으로, ‘통’을 通으로 적어 틀리다.
  • 大將夫 東征西罰 心臟 痛歎의 묶음은 ‘장’을 將으로, ‘벌’을 ‘벌할 罰’로 적어 틀리다.
  • 大丈夫 東征西罰 深藏 痛歎의 묶음은 ‘벌’을 罰로, 심장을 ‘깊이 감춤’의 深藏으로 적어 틀리다.
  • 大丈夫 東征西伐 深藏 通歎의 묶음은 심장을 深藏으로, ‘통’을 通으로 적어 틀리다.
문제 18
밑줄 친 ㉠~㉤의 현대어가 옳은 것은?
나라히 破亡ᄒᆞ니 뫼콰 ㉠ᄀᆞᄅᆞᆷᄲᅮᆫ 잇고 잣 아ᇇ 보ᄆᆡ 플와 나모ᄲᅮᆫ ㉡기펫도다 時節을 感歎호니 고지 누ᇇ믈ᄅᆞᆯ ᄲᅳ리게코 여희여슈믈 ㉢슬호니 새 ᄆᆞᄋᆞᄆᆞᆯ 놀래노다 烽火ㅣ 석 ᄃᆞᆯᄅᆞᆯ 니어시니 지븻 音書ᄂᆞᆫ 萬金이 ㉣ᄉᆞ도다 셴 머리ᄅᆞᆯ 글구니 ᄯᅩ 뎌르니 다 ㉤빈혀ᄅᆞᆯ 이긔디 몯ᄒᆞᆯ ᄃᆞᆺᄒᆞ도다
- 17C,『두시언해 중간본』에서 -
1㉠: ᄀᆞᄅᆞᆷᄲᅮᆫ - 갈래만
2㉡: 기펫도다 - 기뻤구나
3㉢: 슬호니 - 슬퍼하니
4㉣: ᄉᆞ도다 - 싸구나
5㉤: 빈혀ᄅᆞᆯ - 텅 빈 혀를
정답 및 해설

㉢ ‘슬호니’를 ‘슬퍼하니’로 옮긴 것이 옳다.

‘슬호니’는 ‘슳-’에 어미가 붙은 말로, “여희여슈믈 슬호니”는 이별을 슬퍼하니로 풀이된다.

  • ㉠ ‘ᄀᆞᄅᆞᆷᄲᅮᆫ’의 ‘ᄀᆞᄅᆞᆷ’은 강을 뜻하므로 ‘강만’이다.
  • ㉡ ‘기펫도다’는 ‘깊어 있도다’의 뜻으로, 풀과 나무가 무성하다는 말이다.
  • ㉣ ‘ᄉᆞ도다’는 값이 나간다는 뜻으로, 편지가 만금의 값어치라는 말이다.
  • ㉤ ‘빈혀ᄅᆞᆯ’은 ‘비녀를’의 뜻이다.
문제 19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1그들은 신에게 제물을 바쳐 부락의 안녕을 빌었다.
2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가 승용차에 받쳐 크게 다쳤다.
3아침에 먹은 것이 자꾸 받쳐서 아무래도 점심은 굶어야겠다.
4사공은 신부에게 빨리 뛰어내리라고 짜증 어린 성화를 바쳤다.
5고추가 워낙 값이 없어서 백 근을 시장 상인에게 받혀도 변변한 옷 한 벌 사기가 힘들다.
정답 및 해설

승용차에 부딪힌 경우에는 ‘받쳐’가 아니라 ‘받혀’로 써야 한다.

머리나 뿔, 물체에 세게 부딪히는 것은 ‘받다’의 피동사 ‘받히다’다.

  • ‘제물을 바쳐’는 신에게 드린다는 뜻의 ‘바치다’로 옳다.
  • ‘먹은 것이 받쳐서’는 먹은 것이 위로 치민다는 뜻의 ‘받치다’로 옳다.
  • ‘성화를 바쳤다’는 짜증을 내며 재촉한다는 문맥의 ‘바치다’로 옳다.
  • ‘상인에게 받혀도’는 상인이 물건을 받게 한다, 곧 넘긴다는 뜻의 ‘받히다’로 옳다.
문제 20
글 전체의 맥락을 고려할 때, ㉠에 들어갈 내용으로 옳은 것은?
후발주자들이 ( ㉠ ) 신기술 투자는 일종의 모험이다. 생소한 영역을 개척하는 일이다.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생소한 영역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려면 모험하는 대상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나는 게으름은 대부분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라면서 자신의 이해 부족을 후회한다. 인공 지능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가 더딘 도입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1인공 지능을 생소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2인공 지능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인공 지능을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4인공 지능을 모험이라고 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5인공 지능에 대해 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 및 해설

㉠에는 인공 지능을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글은 “인공 지능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가 더딘 도입의 근본적인 원인이다.”로 끝나, 첫 질문에 답하는 구조다.

  • 생소하게 여기는 이유를 묻는 내용은 글의 결론인 도입 문제와 이어지지 않는다.
  •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내용은 맞지 않다. 이해 부족은 글이 답으로 내놓는 원인이다.
  • 모험이라고 보지 않는 이유를 묻는 내용은 “신기술 투자는 일종의 모험이다”라는 전제와 어긋난다.
  • 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내용은 이해 부족을 설명하려고 든 부분적 사례에 그친다.
문제 21
‘사이버 윤리 규범의 필요성’을 논제로 하여 글의 서론을 <보기>와 같은 방법에 따라 썼을 때, 적절한 문장은?
<보 기>
사건이나 현상 제시하기
↓
문제점 이끌어 내기
↓
논제 제시하기
1최근 들어 사이버 공간에서의 비윤리적 행동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이 그것이다.
2사이버 윤리 규범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으로 인해 비윤리적 행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이버 윤리 규범은 어떤 내용이 되어야 하는가?
3사이버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일부 젊은 계층에 한정된 것이다. 이러한 사이버 공간에 대한 관심을 바람직한 현상으로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4최근 인터넷 사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왜냐하면 사이버 공간은 현실 세계와 달리 행동이 자유롭고 규제가 적기 때문이다.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때, 이러한 상황의 개선이 필요하다.
5사이버 공간이 새로운 자유 공간으로 환영받고 있다. 그런데 사이버 공간에서 무제한의 자유로 인해 여러 비윤리적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유를 적절히 제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정답 및 해설

사이버 공간의 환영 → 무제한의 자유로 인한 비윤리적 행동 → 자유를 제한할 장치의 필요로 이어지는 문장이 적절하다.

현상, 문제점, 논제의 세 단계를 순서대로 갖추었고, 마지막 문장이 규범의 필요성이라는 논제를 드러낸다.

  • 비윤리적 행동과 그 사례만 든 문장은 논제를 제시하는 단계가 없다.
  • 윤리 규범의 필요성으로 시작하는 문장은 논제가 앞서고, 끝에서 규범의 내용을 물어 순서와 논제가 어긋난다.
  • 사이버 공간에 대한 관심을 다룬 문장은 윤리 규범의 필요성과 관계없는 논의로 끝난다.
  • 인터넷 사용 인구 증가로 시작하는 문장은 ‘상황의 개선’만 말할 뿐 윤리 규범의 필요성을 제시하지 않는다.
문제 22
다음 글을 파악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느낌은 어떻게 우리 마음을 유리한 쪽으로 몰고 갈 수 있는 것일까? 느낌이 우리 마음속에서 그리고 마음에 대해 한 일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의 일부를 찾을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느낌은 어떤 언어의 도움도 없이, 우리 몸의 생명 작용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는지 나쁜 방향으로 향하는지를 마음에 알려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느낌은 자연스럽게 생명 작용이 우리의 안녕과 풍요에 이로운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한다. 이성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느낌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독특한 특성 때문이다. 느낌은 뇌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화학 분자와 신경 회로의 상호작용으로 뇌와 신체가 같이 만들어 내는 현상이다. 그동안 간과되었던 느낌의 이 독특한 특성은 평상시 무심히 진행되는 마음의 흐름에 제동을 걸고 방향을 바꾼다. 느낌의 근원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외줄타기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느낌은 우리 마음속에서 고통스럽거나 찬란하고, 부드럽거나 강렬한 음을 내는 현악기의 줄과 같다. 느낌은 알아차리기 힘들 만큼 미묘하게 우리 마음을 휘젓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도 강렬하고 분명하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한다. 때로는 가장 좋은 상태에서도 우리 마음의 평정심을 흔들어 놓고 고요함을 무너뜨린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편안하고 행복한 상태에서 괴롭고 아픈 상태에 이르기까지, 고통과 즐거움에 대한 느낌은, 질문을 던지고 대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의 촉매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동물의 마음과 구별되는 인간만이 가진 마음의 특성이다. 인간은 질문을 던지고 대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자신이 처한 곤경을 해결할 기발한 방법을 개발해 나갔고 만족과 풍요를 이루어 왔다. 인간은 의식주를 해결하는 방법을 점차로 발전시켰고 상처와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학을 발명했다. 한편 인간은 타인에 의해 아픔과 고통을 겪을 때가 있다. 타인에 공감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이 자신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각성으로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조건을 자각하면서 고통을 겪기도 한다. 이를 통해서 인간은 개인이나 집단의 자원을 확장하여 도덕 규칙과 정의의 원칙을 만들고 사회조직과 통치 체계, 예술적 창조물, 종교적 믿음을 만들어 냈다.
1느낌이 마음에 무엇을 알릴 때 일반적으로 언어의 도움을 받는다.
2느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성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3느낌은 뇌의 독자적 활동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현상이다.
4고통과 즐거움에 대한 느낌은 문제 해결 과정에 관여한다.
5동물의 마음도 느낌을 통해 대상을 이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정답 및 해설

고통과 즐거움에 대한 느낌이 문제 해결 과정에 관여한다는 파악이 옳다.

글은 그 느낌이 “질문을 던지고 대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의 촉매제가 되었다”고 말한다.

  • 느낌이 언어의 도움을 받는다는 파악은 “어떤 언어의 도움도 없이”와 어긋난다.
  • 이성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는 파악은 “이성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느낌이 성공할 수 있는”과 어긋난다.
  • 뇌의 독자적 활동이라는 파악은 “뇌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와 어긋난다.
  • 동물의 마음도 그런 특성을 갖는다는 파악은 “다른 동물의 마음과 구별되는 인간만이 가진 마음의 특성”과 어긋난다.
문제 23
다음 시의 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나는 일손을 멈추고 잠시 무엇을 생각하게 된다 ―살아있는 보람이란 이것뿐이라고― 하루살이의 ㉠광무여 하루살이는 지금 나의 일을 방해한다 ―나는 확실히 하루살이에게 졌다고 생각한다― 하루살이의 유희여 너의 모습과 너의 몸짓은 어쩌면 이렇게 자연스러우냐 소리없이 기고 소리없이 날으다가 되돌아오고 되돌아가는 무수한 하루살이 ―그러나 나의 머리 위의 ㉡천장에서는 너의 소리가 들린다― ㉢하루살이의 반복이여 불 옆으로 모여드는 하루살이여 ㉣벽을 사랑하는 하루살이여 감정을 잊어버린 시인에게로 모여드는 모여드는 하루살이여 ―나의 시각을 쉬이게 하라― 하루살이의 ㉤황홀이여
- 김수영, 「하루살이」 -
1㉠: 화자를 성찰하게 하는 춤
2㉡: 화자가 추구하는 긍정적 공간
3㉢: 화자가 처한 부정적 현실
4㉣: 비애와 애환의 공간
5㉤: 구체적인 화자의 내면
정답 및 해설

㉠ ‘광무’를 화자를 성찰하게 하는 춤으로 본 설명이 옳다.

하루살이의 춤 앞에서 화자는 “일손을 멈추고 잠시 무엇을 생각하게 된다”.

  • ㉡ ‘천장’은 “너의 소리가 들린다”고 한 자리일 뿐, 화자가 추구하는 공간이라는 근거가 없다.
  • ㉢ ‘하루살이의 반복’은 “어쩌면 이렇게 자연스러우냐”며 찬탄하는 몸짓이지 화자의 부정적 현실이 아니다.
  • ㉣ ‘벽’은 하루살이가 사랑하는 곳으로, 비애와 애환을 드러내는 구절이 없다.
  • ㉤ ‘황홀’은 하루살이의 것이다. 화자는 “감정을 잊어버린 시인”으로 그려져 구체적인 화자의 내면이 아니다.
문제 24
밑줄 친 ㉠∼㉢을 설명할 수 있는 예시로 옳은 것은?
언어는 통시적으로 꾸준히 변화하고, 음운, 어휘, 문법, 의미 등 언어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그 중 의미 변화는 어떤 말의 중심 의미가 새로 생겨난 다른 의미와 함께 사용되다가 마침내 다른 의미로 바뀌는 현상이다. 단어가 의미 변화를 겪고 난 후의 결과를 보면 단어가 지시하는 범위, 곧 의미 영역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의미가 확대되는 경우와 ㉡축소되는 경우, 그리고 ㉢제3의 다른 의미로 바뀌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 ㉢
1마누라 놈 식구
2놀부 짐승 언니
3온 메 인정(人情)
4어리다 외도(外道) 손
5무릉도원 방송(放送) 말씀
정답 및 해설

확대 ‘온’, 축소 ‘메’, 제3의 의미로 바뀐 ‘인정(人情)’의 묶음이 옳다.

‘온’은 백(百)에서 전부로 넓어졌고, ‘메’는 밥에서 제사 밥으로 좁아졌다. ‘인정’은 뇌물에서 사람의 따뜻한 마음으로 바뀌었다.

  • 마누라, 놈, 식구의 묶음은 상전을 높이던 말에서 아내를 낮추는 말로 바뀐 ‘마누라’를 확대로 잡아 틀리다.
  • 놀부, 짐승, 언니의 묶음은 남녀 모두에 쓰다가 여자에게만 쓰게 된 ‘언니’를 제3의 의미로 잡아 틀리다.
  • 어리다, 외도, 손의 묶음은 어리석다에서 나이가 적다로 바뀐 ‘어리다’를 확대로 잡아 틀리다.
  • 무릉도원, 방송, 말씀의 묶음은 죄인을 풀어 준다는 뜻에서 전파 전달로 바뀐 ‘방송’을 축소로 잡아 틀리다.
문제 25
다음 글을 파악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소득과 부에 대한 불균등한 접근 기회는 국가의 형성보다 앞서 존재했고, 국가가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통치 체제가 일단 구축되고 나자 결과적으로 기존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나아가 새로운 불평등도 생성되기에 이르렀다. 전근대 국가들은 상업 활동에 대한 보호 조치를 마련함으로써, 그리고 동시에 정치권력 행사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자들을 위해 개인적 이득이 생겨날 새로운 출처를 가능케 함으로써 소수의 손안에 물질 자원이 축적 및 집중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창출했다. 결국 정치적․물질적 불평등은 하나의 변수가 증가하면 다른 변수에도 그에 상응하는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상향 나선형 상호 작용 효과라고 일컫는 것 안에서 나란히 진화했다. 현대 학자들은 국가라는 지위의 본질적 특징을 정확히 포착하기 위해 매우 다양한 정의를 제시해 왔다. 그 중 몇 가지 요소를 차용하면, 국가란 영토와 그곳의 인구 및 자원에 대한 지휘권을 주장하고, 구속력 있는 명령과 규칙을 공포하고, 이러한 명령과 규칙을 위협이나 물리적 폭력을 포함한 합법적인 강압 조치의 행사로 뒷받침함으로써 통치 기능을 수행하는 일련의 제도와 인력을 갖춘 정치 조직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최초의 국가 출현을 설명하는 이론은 아주 많다. 내재적 추진력은 모두 어떤 면에서는 경제 발전과 그것의 사회적․인구학적 결과에 입각해 있다. 즉 유리한 위치를 점한 자들이 교역의 흐름을 통제함으로써 거둬들이는 이득, 지도자들에게 인구 밀도 증가 및 생산과 교환의 더욱 복잡한 관계에서 유발되는 문제를 처리할 권한을 부여할 필요성, 생산 수단에 대한 접근 기회를 둘러싼 계층 갈등, 그리고 규모 확장과 위계 및 중앙 집권화한 지휘 체계를 선호하는 자원 부족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생성하는 압력 등이 그것이다.
1소득과 부에 대한 불균등은 국가 형성 전부터 존재하다가 국가가 성립한 후 없어졌다.
2전근대 국가들이 상업 활동에 대해 내린 보호 조치는 특정 개인이 부를 쌓기 어렵게 하는 요소였다.
3정치적 불평등은 물질적 불평등과 함께 상향 나선형 상호 작용 효과를 보이며 발달했다.
4국가라는 지위의 본질적 특징을 정의할 때 영토보다는 조직이 우선하는 요소로 적용된다.
5인구수에 대한 철저한 강압적 통제는 최초의 국가의 출현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정답 및 해설

정치적 불평등과 물질적 불평등이 상향 나선형 상호 작용 효과를 보이며 발달했다는 파악이 옳다.

글은 두 불평등이 “상향 나선형 상호 작용 효과라고 일컫는 것 안에서 나란히 진화했다”고 말한다.

  • 불균등이 국가 성립 후 없어졌다는 파악은 “기존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와 어긋난다.
  • 보호 조치가 부의 축적을 어렵게 했다는 파악은 “소수의 손안에 물질 자원이 축적 및 집중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창출했다”와 어긋난다.
  • 영토보다 조직이 우선한다는 비교는 글에 없다. 국가 정의에서는 영토와 조직을 함께 말할 뿐이다.
  • 강압적 통제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내용도 없다. 글은 최초 국가의 출현을 경제 발전과 그 결과에 입각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