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글셋방에 살고 있는 철수 어머니는 다음 날 ㉡셋째 장날 ㉢수퇘지를 팔아 ㉣가스렌지를 사서 친정어머니 회갑 잔치에 가기로 하였다.
㉣ '가스렌지'가 규정에 맞지 않는다. 바른 표기는 '가스레인지'이다.
외래어 표기법에서 이중 모음 [ei]는 '에이'로 적으므로 range는 '레인지'가 된다.
- ㉠ 사글셋방: '삭월세' 대신 '사글세'를 표준어로 삼으며, '사글셋방'도 바른 표기이다.
- ㉡ 셋째: 차례를 나타내는 말은 '셋째'가 표준어이다.
- ㉢ 수퇘지: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하되 '돼지'는 거센소리를 인정해 '수퇘지'로 적는다.
㉠ 고등어 한 손 -> ( ) 마리
㉡ 한약 한 제 -> ( ) 첩
㉢ 바늘 한 쌈 -> ( ) 개
㉣ 김 한 톳 -> ( ) 장
㉤ 배추 한 접 -> ( ) 포기
㉥ 북어 한 쾌 -> ( ) 마리
괄호 안 수량의 합은 266이다.
각 단위의 수량은 다음과 같다.
- 고등어 한 손: 큰 것과 작은 것 두 마리를 합한 2마리
- 한약 한 제: 탕약 20첩
- 바늘 한 쌈: 24개
- 김 한 톳: 100장, 배추 한 접: 100포기, 북어 한 쾌: 20마리
2 + 20 + 24 + 100 + 100 + 20 = 266이다.
'대도시에 공장이 많이 들어서고'로 시작하는 문장이 문장 구조와 어법이 올바르다.
'공장이 들어서고 서비스업이 발달함에 따라'가 원인을, '농어촌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었다'가 결과를 나타내며 주어와 서술어가 각각 호응한다.
- 재거주 문장: '방사선 물질이 존재하고 있고'라는 절과 '오염 문제 등으로'라는 명사구를 대등하게 이어 구조가 어색하다.
- 근대화 문장: 주어 '근대화는'이 뒤의 서술어 '깊어져 갔다'와 호응하지 않는다.
- 마룻방 문장: '여름에 지내는 마룻방'은 '여름에 지내는'의 주체가 없어 어색하고, 앞절의 현재 '있으며'와 뒷절의 과거 '쳤다'가 맞지 않는다.
'무료 의술을 베풂으로써 사회봉사를 실천합니다'가 어법에 알맞다.
'베풀다'의 명사형은 어간 '베풀-'에 '-ㅁ'이 붙은 '베풂'이며, 수단을 나타내는 '-으로써'가 결합해 뜻도 알맞다.
- 수험 정보 문장: '적중률을 제공해 드립니다'는 목적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다.
- 태풍주의보 문장: 주의보가 스스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므로 '대체될 전망입니다'로 써야 한다.
- 대미 수출 문장: '예상되어집니다'는 '-되다'와 '-어지다'가 겹친 이중 피동이므로 '예상됩니다'로 써야 한다.
넓이 : 그 농장은 넓이가 3만 평이나 된다.
한창 : 요즘 놀이공원은 사람들로 한창 붐빈다.
이따가 : 조금만 누워 이따가 일어나마.
채 : 양복을 입은 채 잠이 들었다.
'있다가'와 '이따가'의 예문이 서로 뒤바뀌어 잘못되었다.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라는 뜻의 부사이므로 '지금은 바쁘니까 이따가 만나자'가 맞다. '있다가'는 '있다'의 활용형이므로 '조금만 누워 있다가 일어나마'처럼 써야 한다.
- 너비와 넓이: 도로의 가로 길이는 '너비', 농장의 면적은 '넓이'로 바르게 썼다.
- 한참과 한창: 시간이 꽤 지남은 '한참', 가장 활기 있는 때는 '한창'으로 바르게 썼다.
- 째와 채: '그대로, 전부'의 접미사 '-째', 상태가 지속됨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채'를 바르게 썼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인간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호체계이다. 모든 기호가 그렇듯이 언어도 전달하고 자 하는 '내용'과 그것을 실어 나르는 '형식'의 두 가지 요소로 구분된다. 언어의 내용은 의미이며, 형식은 음성이다. 이러한 의미와 음성의 관계는 마치 동전의 앞뒤와 같아서 이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결여되면, 언어라고 할 수 없게 된다. 즉, 음성만 있고 의미가 없다거나, 의미만 있고 음성이 없다면, 언어로서 성립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밑줄 친 부분과 같은 진술 방식은 '언어 기호란 … 약속이다'라는 문장이다.
밑줄 친 문장은 '언어는 … 기호체계이다'처럼 대상의 본질을 규정하는 정의이다. '언어 기호란 … 지시하자는 약속이다'도 같은 '~란 ~이다' 형식의 정의이다.
-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언어 능력을 갖게 된다: 언어 습득의 과정이나 특성을 설명한 진술이다.
-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요소: 언어가 가진 특징을 비교의 관점에서 말한 진술이다.
- 인종이나 지능과 관계없이 습득: 언어 습득의 보편성을 말한 진술이다.
국어에서 음절의 끝에서 발음되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일곱 개뿐이다. 따라서 음절 끝에 이 일곱 소리 이외의 자음이 오면, 이 일곱 자음 중의 하나로 바꾸어 발음한다. 이러한 음운 교체 현상을 '음절 끝소리 규칙'이라고 한다. 가령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낟, 낫, 낮, 낯, 낱'과 같은 단어들을 읽어보라고 하면 다 똑같이 [낟]이라고 발음한다. '꽃 위[꼬뒤]'처럼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오면 위 규칙을 따른다. 그러나 다시 이 단어들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오면 '낫으로[나스로]'와 같이 앞 단어의 받침에 있던 소리들을 살려낸다.
절음법칙의 예가 아닌 것은 '무릎이[무르피]'이다.
지문에 따르면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오면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뒤 넘겨 발음한다(절음법칙). '무릎이'의 '이'는 조사, 곧 형식 형태소이므로 받침 'ㅍ'이 그대로 넘어가 [무르피]가 된다.
- 늪 앞[느밥]: 'ㅍ'이 대표음 'ㅂ'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앞'에 이어진다.
- 흙 위[흐귀]: 겹받침이 대표음 'ㄱ'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위'에 이어진다.
- 몇 월[며둴]: 'ㅊ'이 대표음 'ㄷ'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월'에 이어진다.
가. 노인들의 불만은, 젊은이들은 일을 여기저기 벌여 놓기만 하고 마무리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먼저 하고 나중 할 일을 혼동하는가 하면, 일손을 모아서 함께 해야 할 것도 제 각각 따로따로 벌여 놓기 때문에 부산하기만 하고 진척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 농사일은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일관된 노동입니다. 일의 선후가 있고, 기다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생명인, 이를테면 볍씨의 일생이면서 그 우주를 가꾸는 일입니다. 부품을 분업 생산하여 조립, 완성하는 공업 노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 노소가 함께 일하는 경우에 노인들은 흔히 젊은이들에게 대하여 일정한 불만을 갖게 됩니다. 그 이유는 주로 젊은이들의 일하는 자세, 일에 대한 태도 때문입니다.
라. 젊은이들의 이러한 태도가 어디서 온 것인가를 언젠가 어느 좌상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한 마디로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간결하고 정곡을 찌른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마. 요즘 젊은이들은 노동을 수고로움, 즉 귀찮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데 비하여, 노인들은 거기에다 자신을 실현하고 생명을 키우는 높은 뜻을 부여합니다. 요컨대 젊은이들은 노동을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의 소비, 에너지의 소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노동을 생산으로 인식하는 노인들의 사고와 정면에서 대립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배열은 다 - 가 - 라 - 나 - 마이다.
화제를 여는 문장과 지시어·연결 고리를 따라가면 순서가 정해진다.
- 다: '노인들은 … 일정한 불만을 갖게 됩니다'로 화제를 제시하고, 이유가 젊은이들의 '일에 대한 태도'라고 한다.
- 가: '노인들의 불만은'으로 받아 그 태도의 구체적 내용을 말한다.
- 라: '젊은이들의 이러한 태도가 어디서 온 것인가'로 앞의 내용을 받아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서'라는 원인을 든다.
- 나 → 마: 농사일이 지닌 의미를 풀이한 뒤, 노동을 소비로 보는 젊은이와 생산으로 보는 노인의 대립으로 마무리한다.
'여의도'의 로마자 표기가 규정에 맞지 않는다. 바른 표기는 Yeouido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 이중 모음 'ㅢ'는 'ui'로 적으므로 '의'는 'ui'가 되고, '여'는 'yeo'이다.
- 영동 Yeongdong: 'ㅕ'를 'yeo', 받침 'ㅇ'을 'ng'로 바르게 적었다.
- 종로 Jongno: 비음화된 발음 [종노]를 반영해 바르게 적었다.
- 신라 Silla: 유음화된 발음 [실라]를 반영하고 'ㄹㄹ'을 'll'로 바르게 적었다.
'마스터 플랜'을 '조감도'로 순화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
마스터 플랜은 전체를 아우르는 기본이 되는 계획이므로 '기본 계획'이나 '종합 계획'으로 다듬어야 한다. 조감도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모양을 그린 그림이라 뜻이 다르다.
- 비상변: 비상시에 쓰는 장치를 가리키므로 '비상 버튼(또는 비상 밸브)'으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 체결: 고리를 스쿠터에 잇는 것이므로 '연결'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 시말서: 일의 경위를 적은 문서이므로 '경위서'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국어사전( 國語 ㉠ ) 백과사전( 百科 ㉡ )
㉠은 辭典, ㉡은 事典이다.
국어사전은 낱말(말)을 모아 뜻과 쓰임을 풀이하므로 '말씀 辭'를 쓴 辭典이다. 백과사전은 여러 분야의 사물과 사항을 풀이하므로 '일 事'를 쓴 事典이다.
- 둘 다 辭典: 백과사전은 낱말이 아닌 사항을 다루므로 맞지 않다.
- 순서를 바꾼 짝: 국어사전과 백과사전의 성격이 뒤바뀌었다.
- 둘 다 事典: 국어사전은 말을 다루므로 맞지 않다.
관이 내렸다.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주여.
용서하소서.
머리맡에 성경을 얹어 주고
나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좌르르 하직했다.
화자는 담담한 어조로 상황을 수용하고 있다.
'관이 내렸다', '좌르르 하직했다'처럼 짧은 평서문으로 장례 장면을 차분히 서술하고, '주여. / 용서하소서.'라고 기도할 뿐 슬픔을 직접 터뜨리지 않는다.
- 절망적 심정으로 원망: 대상을 원망하는 말은 보이지 않는다.
- 감상에 사로잡혀 자책: 감상을 늘어놓거나 스스로를 책망하는 표현이 없다.
- 감정을 토로하며 슬픔 극복: 감정을 토로하지 않고 절제한다.
계획하기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구체적인 표현에 맞는 어휘와 수사법을 정하는 일이다.
어휘와 수사법을 고르는 일은 실제로 글을 쓰는 표현하기(집필)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계획 단계에서는 글의 방향을 정하고 내용을 마련해 짜임을 세운다.
- 주제와 목적 정하기: 글의 방향을 잡는 계획의 출발점이다.
- 아이디어를 구상이나 개요에 맞게 배열하기: 쓰기 전에 글의 짜임을 세우는 구상 과정이다.
- 상황과 독자를 고려한 자료 수집 방법 정하기: 쓰기 전에 내용을 마련하는 준비 과정이다.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호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주십시오'가 어법에 맞고 의미가 분명하다.
요청의 대상(담당 공무원들)과 할 일(대피 안내, 구호품 전달)이 분명하고, 수식 관계가 하나로만 해석되어 중의성이 없다.
- 치안유지 문장: 누구에게 치안유지를 당부하는지 드러나지 않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의 주체도 분명하지 않아 의미가 모호하다.
- 빵과 우유 문장: '약한'이 어린이만 꾸미는지 노약자까지 꾸미는지, '일만 개'가 빵과 우유 각각인지 합계인지 분명하지 않다.
- 구급차 문장: '잠시'가 '주차중인'을 꾸미는지 '협조를 구해'를 꾸미는지 분명하지 않다.
'민수 엄마 댁에 계세요?'라고 민수 할아버지에게 묻는 말이 언어 예절에 맞지 않는다.
듣는 이인 민수 할아버지에게 민수 엄마는 며느리, 곧 듣는 이보다 낮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 어른 앞에서 민수 엄마를 '계세요', '댁'으로 높이지 않고 '민수 엄마 집에 있어요?'처럼 말해야 한다.
- '어르신 이쪽으로 앉으세요': 어른을 높이고 자신의 실수를 겸손하게 사과하는 바른 말이다.
- '나 아버지 대학후밴데': 친구의 자녀에게 말하며 그 아버지는 '들어오시면'으로 높였으니 바르다.
- '누나, 항상 내 곁에': 가까운 손윗사람에게 쓰는 두루 낮춤의 정다운 말로 무리가 없다.
외국인고용허가제가 ①施行된다. 외국인 노동자의 도입과 취업②斡旋업무는 국가 또는 공고기관이 직접 맡고 5월이나 내년 3월로 출국기간이 ③猶豫된 불법체류자중 체류기간이 3년 미만인 외국인노동자는 2년의 고용허가를 받게 된다. 정부는 29일 국무조정실 ④主宰로 차관회의를 열고~~
斡旋의 독음을 '주선'으로 적은 것이 옳지 않다. 바른 독음은 알선이다.
斡은 '돌 알', 旋은 '돌 선'으로, 알선(斡旋)은 남의 일이 잘되도록 주선함을 뜻한다. 뜻이 비슷한 '주선(周旋)'과는 한자가 다르다.
- 施行: '시행'으로 읽으며 실제로 행함을 뜻한다.
- 猶豫: '유예'로 읽으며 일을 미루거나 시간을 늦춤을 뜻한다.
- 主宰: '주재'로 읽으며 어떤 일을 중심이 되어 맡아 처리함을 뜻한다.
銀은 가튼 무지게, 玉옥 같은 龍룡의 초리, 섯돌며 뿜는 소리 十십里리의 자자시니, 들을 제난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이 부분이 묘사한 대상은 폭포이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무지게', '龍룡의 초리'(용의 꼬리)에 빗대고, '섯돌며 뿜는 소리'가 십 리에 퍼진다고 한다. 들을 때는 '우레', 볼 때는 '눈'이라 하여 떨어지는 물의 소리와 물보라를 그렸다.
- 은하수: 하늘의 별 무리로, 소리를 내며 물을 뿜는 모습과 맞지 않는다.
- 옷고름: 소리가 십 리에 퍼지는 대상이 아니다.
- 파도: 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용의 꼬리에 빗댄 모습과 맞지 않는다.
'눈이 큰 진영이의 언니를'이 들어간 문장이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관형절 '눈이 큰'이 '진영이'를 꾸미면 눈이 큰 사람은 진영이이고, '진영이의 언니'를 꾸미면 눈이 큰 사람은 언니이다. 이처럼 수식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생긴다.
- 임금님의 귀 문장: 귀와 귀를 비교하는 것으로 뜻이 하나이다.
- 쪽빛 하늘 문장: 하늘과 들판이 맞닿는다는 뜻으로 하나로만 해석된다.
- 관용적인 표현 문장: 일상생활에서 관용 표현을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하나로만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