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국가직 국어] 06년 1회차
9급 국가직 국어 기출문제

06년 1회차

총 19문항 · 객관식 · A4 약 1장

1 / 1
A4정답 포함
9급 국가직 국어 기출문제모두CBT · moducbt.com

06년 1회차

총 19문항 · 객관식 · 정답·해설 포함
문제 1
다음 글에서 맞춤법 ㆍ 표준어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사글셋방에 살고 있는 철수 어머니는 다음 날 ㉡셋째 장날 ㉢수퇘지를 팔아 ㉣가스렌지를 사서 친정어머니 회갑 잔치에 가기로 하였다.

1㉠사글셋방
2㉡셋째
3㉢수퇘지
4㉣가스렌지
정답 및 해설

㉣ '가스렌지'가 규정에 맞지 않는다. 바른 표기는 '가스레인지'이다.

외래어 표기법에서 이중 모음 [ei]는 '에이'로 적으므로 range는 '레인지'가 된다.

  • ㉠ 사글셋방: '삭월세' 대신 '사글세'를 표준어로 삼으며, '사글셋방'도 바른 표기이다.
  • ㉡ 셋째: 차례를 나타내는 말은 '셋째'가 표준어이다.
  • ㉢ 수퇘지: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하되 '돼지'는 거센소리를 인정해 '수퇘지'로 적는다.
문제 2
다음 밑줄 친 것들은 물건을 셀 때 쓰는 말들이다. 괄호 안의 수량을 모두 합하면 얼마인가?

㉠ 고등어 한 손 -> ( ) 마리
㉡ 한약 한 제 -> ( ) 첩
㉢ 바늘 한 쌈 -> ( ) 개
㉣ 김 한 톳 -> ( ) 장
㉤ 배추 한 접 -> ( ) 포기
㉥ 북어 한 쾌 -> ( ) 마리

1182
2186
3262
4266
정답 및 해설

괄호 안 수량의 합은 266이다.

각 단위의 수량은 다음과 같다.

  • 고등어 한 손: 큰 것과 작은 것 두 마리를 합한 2마리
  • 한약 한 제: 탕약 20첩
  • 바늘 한 쌈: 24개
  • 김 한 톳: 100장, 배추 한 접: 100포기, 북어 한 쾌: 20마리

2 + 20 + 24 + 100 + 100 + 20 = 266이다.

문제 3
다음 중 문장 구조와 어법이 올바른 것은?
1사고가 난 지 10년이 지난 현재도 사고 지역 주변 30km 내에서의 재거주(再居住)는 주변에 방사선 물질이 존재하고 있고, 주변 지하수의 오염 문제 등으로 아직도 어려운 상태이다.
2근대화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제국주의에 의한 예속성만 깊어져 갔다.
3대도시에 공장이 많이 들어서고 상업 ㆍ 교육 등의 서비스업이 발달함에 따라 더 많은 농어촌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었다.
4여름에 지내는 마룻방과 대청은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겨울에 외풍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병풍을 쳤다.
정답 및 해설

'대도시에 공장이 많이 들어서고'로 시작하는 문장이 문장 구조와 어법이 올바르다.

'공장이 들어서고 서비스업이 발달함에 따라'가 원인을, '농어촌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었다'가 결과를 나타내며 주어와 서술어가 각각 호응한다.

  • 재거주 문장: '방사선 물질이 존재하고 있고'라는 절과 '오염 문제 등으로'라는 명사구를 대등하게 이어 구조가 어색하다.
  • 근대화 문장: 주어 '근대화는'이 뒤의 서술어 '깊어져 갔다'와 호응하지 않는다.
  • 마룻방 문장: '여름에 지내는 마룻방'은 '여름에 지내는'의 주체가 없어 어색하고, 앞절의 현재 '있으며'와 뒷절의 과거 '쳤다'가 맞지 않는다.
문제 4
다음 문장 중 어법에 알맞은 표현은?
1저희 교육원은 가장 정확한 수험 정보와 높은 적중률을 제공해 드립니다.
2김 원장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 의술을 베풂으로써 사회봉사를 실천합니다.
3태풍 '나비'로 인해 경기 일대의 태풍주의보가 호우주의보로 대체할 전망입니다.
4이번 회담 결과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정답 및 해설

'무료 의술을 베풂으로써 사회봉사를 실천합니다'가 어법에 알맞다.

'베풀다'의 명사형은 어간 '베풀-'에 '-ㅁ'이 붙은 '베풂'이며, 수단을 나타내는 '-으로써'가 결합해 뜻도 알맞다.

  • 수험 정보 문장: '적중률을 제공해 드립니다'는 목적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다.
  • 태풍주의보 문장: 주의보가 스스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므로 '대체될 전망입니다'로 써야 한다.
  • 대미 수출 문장: '예상되어집니다'는 '-되다'와 '-어지다'가 겹친 이중 피동이므로 '예상됩니다'로 써야 한다.
문제 5
제시된 낱말을 활용하여 만든 문장이 잘못된 것은?
1너비 : 사고가 나서 경찰이 도로의 너비를 재고 있다.
넓이 : 그 농장은 넓이가 3만 평이나 된다.
2한참 : 담장을 따라 한참을 가니 그 집이 나왔다.
한창 : 요즘 놀이공원은 사람들로 한창 붐빈다.
3있다가 : 지금은 바쁘니까 있다가 만나자.
이따가 : 조금만 누워 이따가 일어나마.
4째 : 그는 사과를 껍질째 먹어버렸다.
채 : 양복을 입은 채 잠이 들었다.
정답 및 해설

'있다가'와 '이따가'의 예문이 서로 뒤바뀌어 잘못되었다.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라는 뜻의 부사이므로 '지금은 바쁘니까 이따가 만나자'가 맞다. '있다가'는 '있다'의 활용형이므로 '조금만 누워 있다가 일어나마'처럼 써야 한다.

  • 너비와 넓이: 도로의 가로 길이는 '너비', 농장의 면적은 '넓이'로 바르게 썼다.
  • 한참과 한창: 시간이 꽤 지남은 '한참', 가장 활기 있는 때는 '한창'으로 바르게 썼다.
  • 째와 채: '그대로, 전부'의 접미사 '-째', 상태가 지속됨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채'를 바르게 썼다.
문제 6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과 진술 방식이 유사한 것은?

언어는 기본적으로 인간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호체계이다. 모든 기호가 그렇듯이 언어도 전달하고 자 하는 '내용'과 그것을 실어 나르는 '형식'의 두 가지 요소로 구분된다. 언어의 내용은 의미이며, 형식은 음성이다. 이러한 의미와 음성의 관계는 마치 동전의 앞뒤와 같아서 이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결여되면, 언어라고 할 수 없게 된다. 즉, 음성만 있고 의미가 없다거나, 의미만 있고 음성이 없다면, 언어로서 성립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1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나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2언어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분하는 두드러진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3언어의 습득은 인종이나 지능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비슷한 수준으로 이루어진다.
4언어 기호란 하나의 언어 사회에서 어떤 개념을 특정한 소리를 사용하여 지시하자는 약속이다.
정답 및 해설

밑줄 친 부분과 같은 진술 방식은 '언어 기호란 … 약속이다'라는 문장이다.

밑줄 친 문장은 '언어는 … 기호체계이다'처럼 대상의 본질을 규정하는 정의이다. '언어 기호란 … 지시하자는 약속이다'도 같은 '~란 ~이다' 형식의 정의이다.

  •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언어 능력을 갖게 된다: 언어 습득의 과정이나 특성을 설명한 진술이다.
  •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요소: 언어가 가진 특징을 비교의 관점에서 말한 진술이다.
  • 인종이나 지능과 관계없이 습득: 언어 습득의 보편성을 말한 진술이다.
문제 7
다음은 국어의 발음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음절 끝소리 규칙"중 절음법칙 부분에 대한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없는 것은?

국어에서 음절의 끝에서 발음되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일곱 개뿐이다. 따라서 음절 끝에 이 일곱 소리 이외의 자음이 오면, 이 일곱 자음 중의 하나로 바꾸어 발음한다. 이러한 음운 교체 현상을 '음절 끝소리 규칙'이라고 한다. 가령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낟, 낫, 낮, 낯, 낱'과 같은 단어들을 읽어보라고 하면 다 똑같이 [낟]이라고 발음한다. '꽃 위[꼬뒤]'처럼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오면 위 규칙을 따른다. 그러나 다시 이 단어들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오면 '낫으로[나스로]'와 같이 앞 단어의 받침에 있던 소리들을 살려낸다.

1무릎이[무르피]
2늪 앞[느밥]
3흙 위[흐귀]
4몇 월[며둴]
정답 및 해설

절음법칙의 예가 아닌 것은 '무릎이[무르피]'이다.

지문에 따르면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오면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뒤 넘겨 발음한다(절음법칙). '무릎이'의 '이'는 조사, 곧 형식 형태소이므로 받침 'ㅍ'이 그대로 넘어가 [무르피]가 된다.

  • 늪 앞[느밥]: 'ㅍ'이 대표음 'ㅂ'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앞'에 이어진다.
  • 흙 위[흐귀]: 겹받침이 대표음 'ㄱ'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위'에 이어진다.
  • 몇 월[며둴]: 'ㅊ'이 대표음 'ㄷ'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월'에 이어진다.
문제 8
다음은 「감옥으로부터 사색」이란 글의 일부를 손질한 것이다. 의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배열한 것은?

가. 노인들의 불만은, 젊은이들은 일을 여기저기 벌여 놓기만 하고 마무리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먼저 하고 나중 할 일을 혼동하는가 하면, 일손을 모아서 함께 해야 할 것도 제 각각 따로따로 벌여 놓기 때문에 부산하기만 하고 진척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 농사일은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일관된 노동입니다. 일의 선후가 있고, 기다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생명인, 이를테면 볍씨의 일생이면서 그 우주를 가꾸는 일입니다. 부품을 분업 생산하여 조립, 완성하는 공업 노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 노소가 함께 일하는 경우에 노인들은 흔히 젊은이들에게 대하여 일정한 불만을 갖게 됩니다. 그 이유는 주로 젊은이들의 일하는 자세, 일에 대한 태도 때문입니다.

라. 젊은이들의 이러한 태도가 어디서 온 것인가를 언젠가 어느 좌상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한 마디로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간결하고 정곡을 찌른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마. 요즘 젊은이들은 노동을 수고로움, 즉 귀찮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데 비하여, 노인들은 거기에다 자신을 실현하고 생명을 키우는 높은 뜻을 부여합니다. 요컨대 젊은이들은 노동을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의 소비, 에너지의 소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노동을 생산으로 인식하는 노인들의 사고와 정면에서 대립하고 있습니다.

1가 - 나 - 다 - 라 - 마
2가 - 라 - 다 - 마 - 나
3다 - 가 - 나 - 라 - 마
4다 - 가 - 라 - 나 - 마
정답 및 해설

자연스러운 배열은 다 - 가 - 라 - 나 - 마이다.

화제를 여는 문장과 지시어·연결 고리를 따라가면 순서가 정해진다.

  • 다: '노인들은 … 일정한 불만을 갖게 됩니다'로 화제를 제시하고, 이유가 젊은이들의 '일에 대한 태도'라고 한다.
  • 가: '노인들의 불만은'으로 받아 그 태도의 구체적 내용을 말한다.
  • 라: '젊은이들의 이러한 태도가 어디서 온 것인가'로 앞의 내용을 받아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서'라는 원인을 든다.
  • 나 → 마: 농사일이 지닌 의미를 풀이한 뒤, 노동을 소비로 보는 젊은이와 생산으로 보는 노인의 대립으로 마무리한다.
문제 9
다음 중 로마자 표기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1영동 - Yeongdong
2종로 - Jongno
3신라 - Silla
4여의도 - Yeoido
정답 및 해설

'여의도'의 로마자 표기가 규정에 맞지 않는다. 바른 표기는 Yeouido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 이중 모음 'ㅢ'는 'ui'로 적으므로 '의'는 'ui'가 되고, '여'는 'yeo'이다.

  • 영동 Yeongdong: 'ㅕ'를 'yeo', 받침 'ㅇ'을 'ng'로 바르게 적었다.
  • 종로 Jongno: 비음화된 발음 [종노]를 반영해 바르게 적었다.
  • 신라 Silla: 유음화된 발음 [실라]를 반영하고 'ㄹㄹ'을 'll'로 바르게 적었다.
문제 10
연암박지원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10번 공통지문 문제)
1연암은 당대의 문화를 따르지 않았다
2당시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3인습을 타파해야한다.
4그의 문학은 당시에 이목을 끌지 못했다.
문제 11
다음 밑줄 친 부분은 같은 뜻의 다른 용어로 순화한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1이 [비상변->비상 버튼(또는 '비상 밸브')]은/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것이므로 평상시에는 손대 지 마십시오.
2전동 스쿠터 이용자가 이 리프트를 타실 때에는 탑승 전에 안전 고리를 스쿠터 앞에 [체결->연결]하시고 안전로프를 허리에 매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규정을 어기고 경비를 과다 지출한 [시말서->경위서]를 오늘 중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4해당 부서에서는 [마스터 플랜->조감도]를 이 달 말까지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답 및 해설

'마스터 플랜'을 '조감도'로 순화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

마스터 플랜은 전체를 아우르는 기본이 되는 계획이므로 '기본 계획'이나 '종합 계획'으로 다듬어야 한다. 조감도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모양을 그린 그림이라 뜻이 다르다.

  • 비상변: 비상시에 쓰는 장치를 가리키므로 '비상 버튼(또는 비상 밸브)'으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 체결: 고리를 스쿠터에 잇는 것이므로 '연결'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 시말서: 일의 경위를 적은 문서이므로 '경위서'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문제 12
다음 ㉠과 ㉡에 들어갈 '사전'의 한자가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순서대로 ㉠, ㉡)

국어사전( 國語 ㉠ ) 백과사전( 百科 ㉡ )

1辭典, 事典
2辭典, 辭典
3事典, 辭典
4事典, 事典
정답 및 해설

㉠은 辭典, ㉡은 事典이다.

국어사전은 낱말(말)을 모아 뜻과 쓰임을 풀이하므로 '말씀 辭'를 쓴 辭典이다. 백과사전은 여러 분야의 사물과 사항을 풀이하므로 '일 事'를 쓴 事典이다.

  • 둘 다 辭典: 백과사전은 낱말이 아닌 사항을 다루므로 맞지 않다.
  • 순서를 바꾼 짝: 국어사전과 백과사전의 성격이 뒤바뀌었다.
  • 둘 다 事典: 국어사전은 말을 다루므로 맞지 않다.
문제 13
다음 시의 화자가 상황에 대해 취하고 있는 태도로 알맞은 것은?

관이 내렸다.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주여.
용서하소서.
머리맡에 성경을 얹어 주고
나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좌르르 하직했다.

1담담한 어조로 상황을 수용하고 있다.
2절망적 심정으로 대상을 원망하고 있다.
3감상에 사로잡혀 자신을 책망하고 있다.
4감정을 토로하면서 슬픔을 극복하고 있다.
정답 및 해설

화자는 담담한 어조로 상황을 수용하고 있다.

'관이 내렸다', '좌르르 하직했다'처럼 짧은 평서문으로 장례 장면을 차분히 서술하고, '주여. / 용서하소서.'라고 기도할 뿐 슬픔을 직접 터뜨리지 않는다.

  • 절망적 심정으로 원망: 대상을 원망하는 말은 보이지 않는다.
  • 감상에 사로잡혀 자책: 감상을 늘어놓거나 스스로를 책망하는 표현이 없다.
  • 감정을 토로하며 슬픔 극복: 감정을 토로하지 않고 절제한다.
문제 14
'양극화 해소(兩極化解消)'라는 화제로 글을 쓰고자 할 때, 계획하기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1어떤 방향으로 써야 할지 주제와 목적을 정한다.
2구체적인 표현에 맞는 적절한 어휘와 수사법을 정한다.
3생생한 아이디어들을 구상이나 개요에 맞게 배열한다.
4상황과 독자를 고려하여 주제와 관련되는 자료의 종류와 수집 방법을 정한다.
정답 및 해설

계획하기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구체적인 표현에 맞는 어휘와 수사법을 정하는 일이다.

어휘와 수사법을 고르는 일은 실제로 글을 쓰는 표현하기(집필)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계획 단계에서는 글의 방향을 정하고 내용을 마련해 짜임을 세운다.

  • 주제와 목적 정하기: 글의 방향을 잡는 계획의 출발점이다.
  • 아이디어를 구상이나 개요에 맞게 배열하기: 쓰기 전에 글의 짜임을 세우는 구상 과정이다.
  • 상황과 독자를 고려한 자료 수집 방법 정하기: 쓰기 전에 내용을 마련하는 준비 과정이다.
문제 15
다음은 재난 상황에 직면한 공무원이 방송한 내용이다. 어법에 맞고 의미가 분명한 것은?
1사람들이 위험한 건물에서 대피해야 하므로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 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찰의 협조를 얻어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해 주십시오.
2특히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빵과 우유 일만 개를 준비해 주십시오.
3구급차가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잠시 주차중인 차량과 운전자들에게 방송을 통해 협조를 구해 주십시오.
4담당 공무원들은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호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주십시오.
정답 및 해설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호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주십시오'가 어법에 맞고 의미가 분명하다.

요청의 대상(담당 공무원들)과 할 일(대피 안내, 구호품 전달)이 분명하고, 수식 관계가 하나로만 해석되어 중의성이 없다.

  • 치안유지 문장: 누구에게 치안유지를 당부하는지 드러나지 않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의 주체도 분명하지 않아 의미가 모호하다.
  • 빵과 우유 문장: '약한'이 어린이만 꾸미는지 노약자까지 꾸미는지, '일만 개'가 빵과 우유 각각인지 합계인지 분명하지 않다.
  • 구급차 문장: '잠시'가 '주차중인'을 꾸미는지 '협조를 구해'를 꾸미는지 분명하지 않다.
문제 16
우리말의 언어예절과 맞지 않은 것은?
1어르신 이쪽으로 앉으세요. 제가 깜박 딴 생각을 하느라고 서 계신 것을 몰랐습니다.
2나 아버지 대학후밴데, 저녁에 아버지 들어오시면 내일 오후 여섯시에 맛나 식당에서 동창회가 있다고 꼭 전해 주게.
3민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민수친구 영훈이 엄마입니다. 민수 엄마 댁에 계세요?
4누나, 항상 내 곁에 머물러 있을 것 같았는데 며칠 후면 시집을 간다고 생각하니 섭섭해
정답 및 해설

'민수 엄마 댁에 계세요?'라고 민수 할아버지에게 묻는 말이 언어 예절에 맞지 않는다.

듣는 이인 민수 할아버지에게 민수 엄마는 며느리, 곧 듣는 이보다 낮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 어른 앞에서 민수 엄마를 '계세요', '댁'으로 높이지 않고 '민수 엄마 집에 있어요?'처럼 말해야 한다.

  • '어르신 이쪽으로 앉으세요': 어른을 높이고 자신의 실수를 겸손하게 사과하는 바른 말이다.
  • '나 아버지 대학후밴데': 친구의 자녀에게 말하며 그 아버지는 '들어오시면'으로 높였으니 바르다.
  • '누나, 항상 내 곁에': 가까운 손윗사람에게 쓰는 두루 낮춤의 정다운 말로 무리가 없다.
문제 17
다음 밑줄 친 한자어의 독음이 옳지 않은 것은?

외국인고용허가제가 ①施行된다. 외국인 노동자의 도입과 취업②斡旋업무는 국가 또는 공고기관이 직접 맡고 5월이나 내년 3월로 출국기간이 ③猶豫된 불법체류자중 체류기간이 3년 미만인 외국인노동자는 2년의 고용허가를 받게 된다. 정부는 29일 국무조정실 ④主宰로 차관회의를 열고~~

1시행
2주선
3유예
4주재
정답 및 해설

斡旋의 독음을 '주선'으로 적은 것이 옳지 않다. 바른 독음은 알선이다.

斡은 '돌 알', 旋은 '돌 선'으로, 알선(斡旋)은 남의 일이 잘되도록 주선함을 뜻한다. 뜻이 비슷한 '주선(周旋)'과는 한자가 다르다.

  • 施行: '시행'으로 읽으며 실제로 행함을 뜻한다.
  • 猶豫: '유예'로 읽으며 일을 미루거나 시간을 늦춤을 뜻한다.
  • 主宰: '주재'로 읽으며 어떤 일을 중심이 되어 맡아 처리함을 뜻한다.
문제 18
다음은 관동별곡 중 일부이다. 본문이 묘사한 대상은?

銀은 가튼 무지게, 玉옥 같은 龍룡의 초리, 섯돌며 뿜는 소리 十십里리의 자자시니, 들을 제난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1은하수
2폭포
3옷고름
4파도
정답 및 해설

이 부분이 묘사한 대상은 폭포이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무지게', '龍룡의 초리'(용의 꼬리)에 빗대고, '섯돌며 뿜는 소리'가 십 리에 퍼진다고 한다. 들을 때는 '우레', 볼 때는 '눈'이라 하여 떨어지는 물의 소리와 물보라를 그렸다.

  • 은하수: 하늘의 별 무리로, 소리를 내며 물을 뿜는 모습과 맞지 않는다.
  • 옷고름: 소리가 십 리에 퍼지는 대상이 아니다.
  • 파도: 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용의 꼬리에 빗댄 모습과 맞지 않는다.
문제 19
다음 중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은?
1임금님의 귀가 당나귀의 귀와 비슷하다
2가을엔 쪽빛 하늘과 황금빛 들판이 맞닿는다.
3나는 눈이 큰 진영이의 언니를 선생님께 소개해 드렸다
4일상생활에서도 관용적인 표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답 및 해설

'눈이 큰 진영이의 언니를'이 들어간 문장이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관형절 '눈이 큰'이 '진영이'를 꾸미면 눈이 큰 사람은 진영이이고, '진영이의 언니'를 꾸미면 눈이 큰 사람은 언니이다. 이처럼 수식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생긴다.

  • 임금님의 귀 문장: 귀와 귀를 비교하는 것으로 뜻이 하나이다.
  • 쪽빛 하늘 문장: 하늘과 들판이 맞닿는다는 뜻으로 하나로만 해석된다.
  • 관용적인 표현 문장: 일상생활에서 관용 표현을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하나로만 해석된다.
9급 국가직 국어 기출문제모두CBT · moducbt.com
06년 1회차
총 19문항 · 객관식 · 정답·해설 포함
문제 1
다음 글에서 맞춤법 ㆍ 표준어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사글셋방에 살고 있는 철수 어머니는 다음 날 ㉡셋째 장날 ㉢수퇘지를 팔아 ㉣가스렌지를 사서 친정어머니 회갑 잔치에 가기로 하였다.

1㉠사글셋방
2㉡셋째
3㉢수퇘지
4㉣가스렌지
정답 및 해설

㉣ '가스렌지'가 규정에 맞지 않는다. 바른 표기는 '가스레인지'이다.

외래어 표기법에서 이중 모음 [ei]는 '에이'로 적으므로 range는 '레인지'가 된다.

  • ㉠ 사글셋방: '삭월세' 대신 '사글세'를 표준어로 삼으며, '사글셋방'도 바른 표기이다.
  • ㉡ 셋째: 차례를 나타내는 말은 '셋째'가 표준어이다.
  • ㉢ 수퇘지: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하되 '돼지'는 거센소리를 인정해 '수퇘지'로 적는다.
문제 2
다음 밑줄 친 것들은 물건을 셀 때 쓰는 말들이다. 괄호 안의 수량을 모두 합하면 얼마인가?

㉠ 고등어 한 손 -> ( ) 마리
㉡ 한약 한 제 -> ( ) 첩
㉢ 바늘 한 쌈 -> ( ) 개
㉣ 김 한 톳 -> ( ) 장
㉤ 배추 한 접 -> ( ) 포기
㉥ 북어 한 쾌 -> ( ) 마리

1182
2186
3262
4266
정답 및 해설

괄호 안 수량의 합은 266이다.

각 단위의 수량은 다음과 같다.

  • 고등어 한 손: 큰 것과 작은 것 두 마리를 합한 2마리
  • 한약 한 제: 탕약 20첩
  • 바늘 한 쌈: 24개
  • 김 한 톳: 100장, 배추 한 접: 100포기, 북어 한 쾌: 20마리

2 + 20 + 24 + 100 + 100 + 20 = 266이다.

문제 3
다음 중 문장 구조와 어법이 올바른 것은?
1사고가 난 지 10년이 지난 현재도 사고 지역 주변 30km 내에서의 재거주(再居住)는 주변에 방사선 물질이 존재하고 있고, 주변 지하수의 오염 문제 등으로 아직도 어려운 상태이다.
2근대화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제국주의에 의한 예속성만 깊어져 갔다.
3대도시에 공장이 많이 들어서고 상업 ㆍ 교육 등의 서비스업이 발달함에 따라 더 많은 농어촌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었다.
4여름에 지내는 마룻방과 대청은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겨울에 외풍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병풍을 쳤다.
정답 및 해설

'대도시에 공장이 많이 들어서고'로 시작하는 문장이 문장 구조와 어법이 올바르다.

'공장이 들어서고 서비스업이 발달함에 따라'가 원인을, '농어촌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었다'가 결과를 나타내며 주어와 서술어가 각각 호응한다.

  • 재거주 문장: '방사선 물질이 존재하고 있고'라는 절과 '오염 문제 등으로'라는 명사구를 대등하게 이어 구조가 어색하다.
  • 근대화 문장: 주어 '근대화는'이 뒤의 서술어 '깊어져 갔다'와 호응하지 않는다.
  • 마룻방 문장: '여름에 지내는 마룻방'은 '여름에 지내는'의 주체가 없어 어색하고, 앞절의 현재 '있으며'와 뒷절의 과거 '쳤다'가 맞지 않는다.
문제 4
다음 문장 중 어법에 알맞은 표현은?
1저희 교육원은 가장 정확한 수험 정보와 높은 적중률을 제공해 드립니다.
2김 원장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 의술을 베풂으로써 사회봉사를 실천합니다.
3태풍 '나비'로 인해 경기 일대의 태풍주의보가 호우주의보로 대체할 전망입니다.
4이번 회담 결과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정답 및 해설

'무료 의술을 베풂으로써 사회봉사를 실천합니다'가 어법에 알맞다.

'베풀다'의 명사형은 어간 '베풀-'에 '-ㅁ'이 붙은 '베풂'이며, 수단을 나타내는 '-으로써'가 결합해 뜻도 알맞다.

  • 수험 정보 문장: '적중률을 제공해 드립니다'는 목적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다.
  • 태풍주의보 문장: 주의보가 스스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므로 '대체될 전망입니다'로 써야 한다.
  • 대미 수출 문장: '예상되어집니다'는 '-되다'와 '-어지다'가 겹친 이중 피동이므로 '예상됩니다'로 써야 한다.
문제 5
제시된 낱말을 활용하여 만든 문장이 잘못된 것은?
1너비 : 사고가 나서 경찰이 도로의 너비를 재고 있다.
넓이 : 그 농장은 넓이가 3만 평이나 된다.
2한참 : 담장을 따라 한참을 가니 그 집이 나왔다.
한창 : 요즘 놀이공원은 사람들로 한창 붐빈다.
3있다가 : 지금은 바쁘니까 있다가 만나자.
이따가 : 조금만 누워 이따가 일어나마.
4째 : 그는 사과를 껍질째 먹어버렸다.
채 : 양복을 입은 채 잠이 들었다.
정답 및 해설

'있다가'와 '이따가'의 예문이 서로 뒤바뀌어 잘못되었다.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라는 뜻의 부사이므로 '지금은 바쁘니까 이따가 만나자'가 맞다. '있다가'는 '있다'의 활용형이므로 '조금만 누워 있다가 일어나마'처럼 써야 한다.

  • 너비와 넓이: 도로의 가로 길이는 '너비', 농장의 면적은 '넓이'로 바르게 썼다.
  • 한참과 한창: 시간이 꽤 지남은 '한참', 가장 활기 있는 때는 '한창'으로 바르게 썼다.
  • 째와 채: '그대로, 전부'의 접미사 '-째', 상태가 지속됨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채'를 바르게 썼다.
문제 6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과 진술 방식이 유사한 것은?

언어는 기본적으로 인간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호체계이다. 모든 기호가 그렇듯이 언어도 전달하고 자 하는 '내용'과 그것을 실어 나르는 '형식'의 두 가지 요소로 구분된다. 언어의 내용은 의미이며, 형식은 음성이다. 이러한 의미와 음성의 관계는 마치 동전의 앞뒤와 같아서 이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결여되면, 언어라고 할 수 없게 된다. 즉, 음성만 있고 의미가 없다거나, 의미만 있고 음성이 없다면, 언어로서 성립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1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나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2언어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분하는 두드러진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3언어의 습득은 인종이나 지능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비슷한 수준으로 이루어진다.
4언어 기호란 하나의 언어 사회에서 어떤 개념을 특정한 소리를 사용하여 지시하자는 약속이다.
정답 및 해설

밑줄 친 부분과 같은 진술 방식은 '언어 기호란 … 약속이다'라는 문장이다.

밑줄 친 문장은 '언어는 … 기호체계이다'처럼 대상의 본질을 규정하는 정의이다. '언어 기호란 … 지시하자는 약속이다'도 같은 '~란 ~이다' 형식의 정의이다.

  •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언어 능력을 갖게 된다: 언어 습득의 과정이나 특성을 설명한 진술이다.
  •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요소: 언어가 가진 특징을 비교의 관점에서 말한 진술이다.
  • 인종이나 지능과 관계없이 습득: 언어 습득의 보편성을 말한 진술이다.
문제 7
다음은 국어의 발음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음절 끝소리 규칙"중 절음법칙 부분에 대한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없는 것은?

국어에서 음절의 끝에서 발음되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일곱 개뿐이다. 따라서 음절 끝에 이 일곱 소리 이외의 자음이 오면, 이 일곱 자음 중의 하나로 바꾸어 발음한다. 이러한 음운 교체 현상을 '음절 끝소리 규칙'이라고 한다. 가령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낟, 낫, 낮, 낯, 낱'과 같은 단어들을 읽어보라고 하면 다 똑같이 [낟]이라고 발음한다. '꽃 위[꼬뒤]'처럼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오면 위 규칙을 따른다. 그러나 다시 이 단어들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오면 '낫으로[나스로]'와 같이 앞 단어의 받침에 있던 소리들을 살려낸다.

1무릎이[무르피]
2늪 앞[느밥]
3흙 위[흐귀]
4몇 월[며둴]
정답 및 해설

절음법칙의 예가 아닌 것은 '무릎이[무르피]'이다.

지문에 따르면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오면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뒤 넘겨 발음한다(절음법칙). '무릎이'의 '이'는 조사, 곧 형식 형태소이므로 받침 'ㅍ'이 그대로 넘어가 [무르피]가 된다.

  • 늪 앞[느밥]: 'ㅍ'이 대표음 'ㅂ'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앞'에 이어진다.
  • 흙 위[흐귀]: 겹받침이 대표음 'ㄱ'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위'에 이어진다.
  • 몇 월[며둴]: 'ㅊ'이 대표음 'ㄷ'으로 바뀐 뒤 실질 형태소 '월'에 이어진다.
문제 8
다음은 「감옥으로부터 사색」이란 글의 일부를 손질한 것이다. 의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배열한 것은?

가. 노인들의 불만은, 젊은이들은 일을 여기저기 벌여 놓기만 하고 마무리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먼저 하고 나중 할 일을 혼동하는가 하면, 일손을 모아서 함께 해야 할 것도 제 각각 따로따로 벌여 놓기 때문에 부산하기만 하고 진척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 농사일은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일관된 노동입니다. 일의 선후가 있고, 기다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생명인, 이를테면 볍씨의 일생이면서 그 우주를 가꾸는 일입니다. 부품을 분업 생산하여 조립, 완성하는 공업 노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 노소가 함께 일하는 경우에 노인들은 흔히 젊은이들에게 대하여 일정한 불만을 갖게 됩니다. 그 이유는 주로 젊은이들의 일하는 자세, 일에 대한 태도 때문입니다.

라. 젊은이들의 이러한 태도가 어디서 온 것인가를 언젠가 어느 좌상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한 마디로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간결하고 정곡을 찌른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마. 요즘 젊은이들은 노동을 수고로움, 즉 귀찮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데 비하여, 노인들은 거기에다 자신을 실현하고 생명을 키우는 높은 뜻을 부여합니다. 요컨대 젊은이들은 노동을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의 소비, 에너지의 소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노동을 생산으로 인식하는 노인들의 사고와 정면에서 대립하고 있습니다.

1가 - 나 - 다 - 라 - 마
2가 - 라 - 다 - 마 - 나
3다 - 가 - 나 - 라 - 마
4다 - 가 - 라 - 나 - 마
정답 및 해설

자연스러운 배열은 다 - 가 - 라 - 나 - 마이다.

화제를 여는 문장과 지시어·연결 고리를 따라가면 순서가 정해진다.

  • 다: '노인들은 … 일정한 불만을 갖게 됩니다'로 화제를 제시하고, 이유가 젊은이들의 '일에 대한 태도'라고 한다.
  • 가: '노인들의 불만은'으로 받아 그 태도의 구체적 내용을 말한다.
  • 라: '젊은이들의 이러한 태도가 어디서 온 것인가'로 앞의 내용을 받아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서'라는 원인을 든다.
  • 나 → 마: 농사일이 지닌 의미를 풀이한 뒤, 노동을 소비로 보는 젊은이와 생산으로 보는 노인의 대립으로 마무리한다.
문제 9
다음 중 로마자 표기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1영동 - Yeongdong
2종로 - Jongno
3신라 - Silla
4여의도 - Yeoido
정답 및 해설

'여의도'의 로마자 표기가 규정에 맞지 않는다. 바른 표기는 Yeouido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 이중 모음 'ㅢ'는 'ui'로 적으므로 '의'는 'ui'가 되고, '여'는 'yeo'이다.

  • 영동 Yeongdong: 'ㅕ'를 'yeo', 받침 'ㅇ'을 'ng'로 바르게 적었다.
  • 종로 Jongno: 비음화된 발음 [종노]를 반영해 바르게 적었다.
  • 신라 Silla: 유음화된 발음 [실라]를 반영하고 'ㄹㄹ'을 'll'로 바르게 적었다.
문제 10
연암박지원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10번 공통지문 문제)
1연암은 당대의 문화를 따르지 않았다
2당시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3인습을 타파해야한다.
4그의 문학은 당시에 이목을 끌지 못했다.
문제 11
다음 밑줄 친 부분은 같은 뜻의 다른 용어로 순화한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1이 [비상변->비상 버튼(또는 '비상 밸브')]은/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것이므로 평상시에는 손대 지 마십시오.
2전동 스쿠터 이용자가 이 리프트를 타실 때에는 탑승 전에 안전 고리를 스쿠터 앞에 [체결->연결]하시고 안전로프를 허리에 매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규정을 어기고 경비를 과다 지출한 [시말서->경위서]를 오늘 중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4해당 부서에서는 [마스터 플랜->조감도]를 이 달 말까지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답 및 해설

'마스터 플랜'을 '조감도'로 순화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

마스터 플랜은 전체를 아우르는 기본이 되는 계획이므로 '기본 계획'이나 '종합 계획'으로 다듬어야 한다. 조감도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모양을 그린 그림이라 뜻이 다르다.

  • 비상변: 비상시에 쓰는 장치를 가리키므로 '비상 버튼(또는 비상 밸브)'으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 체결: 고리를 스쿠터에 잇는 것이므로 '연결'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 시말서: 일의 경위를 적은 문서이므로 '경위서'로 다듬은 것이 알맞다.
문제 12
다음 ㉠과 ㉡에 들어갈 '사전'의 한자가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순서대로 ㉠, ㉡)

국어사전( 國語 ㉠ ) 백과사전( 百科 ㉡ )

1辭典, 事典
2辭典, 辭典
3事典, 辭典
4事典, 事典
정답 및 해설

㉠은 辭典, ㉡은 事典이다.

국어사전은 낱말(말)을 모아 뜻과 쓰임을 풀이하므로 '말씀 辭'를 쓴 辭典이다. 백과사전은 여러 분야의 사물과 사항을 풀이하므로 '일 事'를 쓴 事典이다.

  • 둘 다 辭典: 백과사전은 낱말이 아닌 사항을 다루므로 맞지 않다.
  • 순서를 바꾼 짝: 국어사전과 백과사전의 성격이 뒤바뀌었다.
  • 둘 다 事典: 국어사전은 말을 다루므로 맞지 않다.
문제 13
다음 시의 화자가 상황에 대해 취하고 있는 태도로 알맞은 것은?

관이 내렸다.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주여.
용서하소서.
머리맡에 성경을 얹어 주고
나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좌르르 하직했다.

1담담한 어조로 상황을 수용하고 있다.
2절망적 심정으로 대상을 원망하고 있다.
3감상에 사로잡혀 자신을 책망하고 있다.
4감정을 토로하면서 슬픔을 극복하고 있다.
정답 및 해설

화자는 담담한 어조로 상황을 수용하고 있다.

'관이 내렸다', '좌르르 하직했다'처럼 짧은 평서문으로 장례 장면을 차분히 서술하고, '주여. / 용서하소서.'라고 기도할 뿐 슬픔을 직접 터뜨리지 않는다.

  • 절망적 심정으로 원망: 대상을 원망하는 말은 보이지 않는다.
  • 감상에 사로잡혀 자책: 감상을 늘어놓거나 스스로를 책망하는 표현이 없다.
  • 감정을 토로하며 슬픔 극복: 감정을 토로하지 않고 절제한다.
문제 14
'양극화 해소(兩極化解消)'라는 화제로 글을 쓰고자 할 때, 계획하기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1어떤 방향으로 써야 할지 주제와 목적을 정한다.
2구체적인 표현에 맞는 적절한 어휘와 수사법을 정한다.
3생생한 아이디어들을 구상이나 개요에 맞게 배열한다.
4상황과 독자를 고려하여 주제와 관련되는 자료의 종류와 수집 방법을 정한다.
정답 및 해설

계획하기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구체적인 표현에 맞는 어휘와 수사법을 정하는 일이다.

어휘와 수사법을 고르는 일은 실제로 글을 쓰는 표현하기(집필)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계획 단계에서는 글의 방향을 정하고 내용을 마련해 짜임을 세운다.

  • 주제와 목적 정하기: 글의 방향을 잡는 계획의 출발점이다.
  • 아이디어를 구상이나 개요에 맞게 배열하기: 쓰기 전에 글의 짜임을 세우는 구상 과정이다.
  • 상황과 독자를 고려한 자료 수집 방법 정하기: 쓰기 전에 내용을 마련하는 준비 과정이다.
문제 15
다음은 재난 상황에 직면한 공무원이 방송한 내용이다. 어법에 맞고 의미가 분명한 것은?
1사람들이 위험한 건물에서 대피해야 하므로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 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찰의 협조를 얻어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해 주십시오.
2특히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빵과 우유 일만 개를 준비해 주십시오.
3구급차가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잠시 주차중인 차량과 운전자들에게 방송을 통해 협조를 구해 주십시오.
4담당 공무원들은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호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주십시오.
정답 및 해설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호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주십시오'가 어법에 맞고 의미가 분명하다.

요청의 대상(담당 공무원들)과 할 일(대피 안내, 구호품 전달)이 분명하고, 수식 관계가 하나로만 해석되어 중의성이 없다.

  • 치안유지 문장: 누구에게 치안유지를 당부하는지 드러나지 않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의 주체도 분명하지 않아 의미가 모호하다.
  • 빵과 우유 문장: '약한'이 어린이만 꾸미는지 노약자까지 꾸미는지, '일만 개'가 빵과 우유 각각인지 합계인지 분명하지 않다.
  • 구급차 문장: '잠시'가 '주차중인'을 꾸미는지 '협조를 구해'를 꾸미는지 분명하지 않다.
문제 16
우리말의 언어예절과 맞지 않은 것은?
1어르신 이쪽으로 앉으세요. 제가 깜박 딴 생각을 하느라고 서 계신 것을 몰랐습니다.
2나 아버지 대학후밴데, 저녁에 아버지 들어오시면 내일 오후 여섯시에 맛나 식당에서 동창회가 있다고 꼭 전해 주게.
3민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민수친구 영훈이 엄마입니다. 민수 엄마 댁에 계세요?
4누나, 항상 내 곁에 머물러 있을 것 같았는데 며칠 후면 시집을 간다고 생각하니 섭섭해
정답 및 해설

'민수 엄마 댁에 계세요?'라고 민수 할아버지에게 묻는 말이 언어 예절에 맞지 않는다.

듣는 이인 민수 할아버지에게 민수 엄마는 며느리, 곧 듣는 이보다 낮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 어른 앞에서 민수 엄마를 '계세요', '댁'으로 높이지 않고 '민수 엄마 집에 있어요?'처럼 말해야 한다.

  • '어르신 이쪽으로 앉으세요': 어른을 높이고 자신의 실수를 겸손하게 사과하는 바른 말이다.
  • '나 아버지 대학후밴데': 친구의 자녀에게 말하며 그 아버지는 '들어오시면'으로 높였으니 바르다.
  • '누나, 항상 내 곁에': 가까운 손윗사람에게 쓰는 두루 낮춤의 정다운 말로 무리가 없다.
문제 17
다음 밑줄 친 한자어의 독음이 옳지 않은 것은?

외국인고용허가제가 ①施行된다. 외국인 노동자의 도입과 취업②斡旋업무는 국가 또는 공고기관이 직접 맡고 5월이나 내년 3월로 출국기간이 ③猶豫된 불법체류자중 체류기간이 3년 미만인 외국인노동자는 2년의 고용허가를 받게 된다. 정부는 29일 국무조정실 ④主宰로 차관회의를 열고~~

1시행
2주선
3유예
4주재
정답 및 해설

斡旋의 독음을 '주선'으로 적은 것이 옳지 않다. 바른 독음은 알선이다.

斡은 '돌 알', 旋은 '돌 선'으로, 알선(斡旋)은 남의 일이 잘되도록 주선함을 뜻한다. 뜻이 비슷한 '주선(周旋)'과는 한자가 다르다.

  • 施行: '시행'으로 읽으며 실제로 행함을 뜻한다.
  • 猶豫: '유예'로 읽으며 일을 미루거나 시간을 늦춤을 뜻한다.
  • 主宰: '주재'로 읽으며 어떤 일을 중심이 되어 맡아 처리함을 뜻한다.
문제 18
다음은 관동별곡 중 일부이다. 본문이 묘사한 대상은?

銀은 가튼 무지게, 玉옥 같은 龍룡의 초리, 섯돌며 뿜는 소리 十십里리의 자자시니, 들을 제난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1은하수
2폭포
3옷고름
4파도
정답 및 해설

이 부분이 묘사한 대상은 폭포이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무지게', '龍룡의 초리'(용의 꼬리)에 빗대고, '섯돌며 뿜는 소리'가 십 리에 퍼진다고 한다. 들을 때는 '우레', 볼 때는 '눈'이라 하여 떨어지는 물의 소리와 물보라를 그렸다.

  • 은하수: 하늘의 별 무리로, 소리를 내며 물을 뿜는 모습과 맞지 않는다.
  • 옷고름: 소리가 십 리에 퍼지는 대상이 아니다.
  • 파도: 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용의 꼬리에 빗댄 모습과 맞지 않는다.
문제 19
다음 중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은?
1임금님의 귀가 당나귀의 귀와 비슷하다
2가을엔 쪽빛 하늘과 황금빛 들판이 맞닿는다.
3나는 눈이 큰 진영이의 언니를 선생님께 소개해 드렸다
4일상생활에서도 관용적인 표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답 및 해설

'눈이 큰 진영이의 언니를'이 들어간 문장이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관형절 '눈이 큰'이 '진영이'를 꾸미면 눈이 큰 사람은 진영이이고, '진영이의 언니'를 꾸미면 눈이 큰 사람은 언니이다. 이처럼 수식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생긴다.

  • 임금님의 귀 문장: 귀와 귀를 비교하는 것으로 뜻이 하나이다.
  • 쪽빛 하늘 문장: 하늘과 들판이 맞닿는다는 뜻으로 하나로만 해석된다.
  • 관용적인 표현 문장: 일상생활에서 관용 표현을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하나로만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