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건축·디스플레이디자인은 환경디자인분야로 분류된다.
이 분야는 사람을 둘러싼 공간과 환경을 다루는 디자인 영역으로, 건물 내·외부와 전시 공간의 구성을 포괄한다.
공예디자인은 수공예품 중심, 시각디자인은 그래픽 중심, 산업디자인은 대량생산 제품 중심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텍스츄어(재질감)는 프로덕트 디자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텍스츄어는 물체 표면이 차갑다, 부드럽다, 거칠다처럼 촉각적으로 느껴지는 재질의 성질을 말하며, 시각적으로도 인지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각디자인·환경디자인 등 다른 디자인 분야에서도 텍스츄어는 얼마든지 표현되고 지각된다.
괴목의 아름다운 목리를 살리려면 질감 표현에 가장 유의해야 한다.
복잡한 조각을 피하고 단순하고 매끄럽게 다듬는 목적 자체가 나무결이 주는 자연스러운 질감을 그대로 드러내기 위함이다.
공간감·양감·추상형은 형태나 부피, 구성 방식에 관한 개념이라 목리를 살리는 문제와는 초점이 다르다.
디자인 조형 원리의 근원이 되는 것은 통일과 변화다.
균형·비례·리듬·강조 같은 다른 조형 원리들은 결국 전체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다양성을 주기 위한 세부 수단으로 작동한다.
즉 통일과 변화는 다른 조형 원리들을 아우르는 가장 기본적인 상위 개념이다.
돌을 던졌을 때 파문이 점점 넓게 퍼져 나가는 형태는 확대형의 대칭이다.
중심에서 시작한 원이 같은 모양을 유지한 채 크기만 커지면서 바깥으로 확산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동형은 형태가 위치를 옮기며 반복되는 것이고, 회전형은 중심축을 따라 돌아가는 것이라 파문과는 다른 형태다.
조선시대 공예품 중 가장 간결하고 소박하며 합리적인 것은 목공예품이다.
조선의 목가구는 화려한 장식을 절제하고 나무 본연의 결과 비례를 살린 실용적인 조형이 특징이다.
나전칠기·화각장은 장식성이 강하고, 분청사기는 도자기라는 별개의 갈래여서 이 특징과는 거리가 있다.
토우와 이형토기 유물이 삼국 중 가장 많다는 것은 백제가 아니라 신라 지역 공예의 특징이다.
백제 공예는 맑고 단정한 조형, 세련된 미의식으로 대표되며 신라와 일본에 그 문화를 전파한 것으로 평가된다.
토우·이형토기처럼 형상화된 토기 유물은 신라 고분 문화에서 특히 풍부하게 출토된다.
명시도가 가장 높은 배색은 명도차가 큰 색을 이웃하여 쓰는 것이다.
명시도는 대상이 얼마나 눈에 잘 띄는지를 뜻하는데, 색의 세 속성 중 명도 차이가 명시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색상이 다르거나 채도가 다른 조합보다 명도 차이를 크게 벌리는 배색이 대비 효과를 더 뚜렷하게 만든다.
급하지 않은 큰 곡선을 그리는 데 가장 적당한 제도 용구는 자유곡선자다.
자유곡선자는 원하는 대로 구부려 완만하고 큰 곡선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유연한 자이기 때문이다.
운형자는 정해진 여러 곡률을 조합해 쓰는 용구이고, 비임컴퍼스와 디바이더는 원이나 길이를 다루는 용구라 용도가 다르다.
트레이싱을 할 때는 보통 수평선을 가장 먼저 긋는다.
기준이 되는 수평 방향의 선을 먼저 그은 뒤, 그것을 기준으로 수직선과 사선을 잡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제도 순서다.
치수선·지시선·파선처럼 형태를 보조하는 선들은 기본 형태선을 그린 다음 단계에서 추가한다.
도면 기호 표기 중 옳은 것은 두께를 t로 표기하는 것이다.
제도 규약에서 t는 두께, R은 반지름, ø는 지름, C는 45˚ 모따기를 나타내는 기호로 정해져 있다.
- 45˚ 모따기는 B가 아니라 C로 표기한다.
- 반지름은 ø가 아니라 R로 표기한다.
- 지름은 R이 아니라 ø로 표기한다.
따라서 제시된 표기 중 두께–t만 규약에 맞는 표현이다.

그림의 F는 DE를 수직이등분해 얻은 중점이므로 DF = FE 가 성립한다.
직사각형 ABCD와 넓이가 같은 정사각형은, 가로변 DC를 세로변 길이만큼 늘여 E를 잡은 뒤(CE = CB) DE를 지름으로 하는 반원을 그리고, C에서 세운 수직선이 반원과 만나는 점 G를 찾아 얻는다.
이때 CG는 DC와 CE의 기하평균이 되어 CG2 = DC × CB, 곧 한 변이 CG인 정사각형의 넓이가 직사각형의 넓이와 같아진다.
세로변 BC와 정사각형의 한 변 CG는 서로 다른 길이이고, CE는 BC를 옮겨 놓은 길이여서 CG와 같지 않으며, F에서 H까지의 거리도 DF와 다르다.
보기 중 파장이 가장 긴 색은 빨강이다.
가시광선은 파장이 짧은 보라 쪽에서 파장이 긴 빨강 쪽으로 이어지는 스펙트럼을 이룬다.
연두·파랑·보라는 빨강보다 파장이 짧은 쪽에 위치한 색이다.
색료의 감산혼합에서 파랑과 빨강을 섞으면 보라가 된다.
감산혼합은 물감처럼 섞을수록 명도와 채도가 낮아지는 혼합으로, 색상환에서 이웃한 두 색을 섞으면 그 사이의 중간색이 나온다.
- 빨강과 노랑을 섞으면 자주가 아니라 주황이 된다.
- 파랑과 노랑을 섞으면 남색이 아니라 초록이 된다.
- 노랑과 보라는 서로 보색 관계여서 섞으면 연두가 아니라 탁한 회색빛에 가까워진다.
따라서 제시된 조합 중 파랑과 빨강만 실제 결과와 일치한다.
회전혼합으로 무채색이 되는 두 색은 서로 보색 관계다.
색상환에서 정반대에 위치한 보색끼리는 서로의 색감을 상쇄하는 방향으로 작용해, 빠르게 회전시켜 섞으면 채도가 사라지고 무채색에 가깝게 보인다.
유사색이나 탁색 관계의 색을 회전혼합하면 특정 색상이 남아 무채색이 되지 않는다.
색상이 다른 두 색을 나란히 놓았을 때 서로 반대 방향의 색으로 기울어져 보이는 현상은 색상대비다.
두 색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각자의 색상이 상대 색의 보색 쪽으로 밀려나 보이는 동시대비 현상이기 때문이다.
- 명도대비와 채도대비는 색상이 아니라 밝기와 선명도 차이에서 생기는 별개의 현상이다.
- 계속대비는 앞서 본 색의 잔상이 뒤에 보는 색에 영향을 주는 시간차 대비다.

어두운 보라 바탕 위의 노란색 점은 실제보다 팽창되어 커 보인다.
노랑은 명도가 가장 높은 색이어서 어두운 바탕 위에서 앞으로 나와 보이는 진출·팽창색으로 작용하고, 바탕과의 명도 차가 클수록 밝은 쪽의 면적이 넓어 보인다.
명도가 낮은 보라는 반대로 후퇴·수축해 보이는 쪽이며, 두 색이 섞여 주황으로 보이는 일도 없다.
평화롭고 안전한 느낌을 주는 색은 녹색이다.
녹색은 자연과 안정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색채심리에서 평온·안전의 이미지로 분류된다.
다홍이나 보라는 강렬하고 화려한 인상을 주고, 흰색은 청결·순수의 이미지에 가깝다는 점에서 이 느낌과는 차이가 있다.
보기 중 가장 찬 느낌을 주는 배색은 감청, 백색, 파랑의 조합이다.
세 색 모두 한색 계열이거나 차가운 인상의 무채색이라 조합 전체가 냉랭한 느낌으로 통일된다.
다른 배색들은 노랑·연두·주황처럼 따뜻한 색이 섞여 있어 전체 배색이 그만큼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전개도가 밑면 삼각형 ABC 하나와 꼭짓점 V에 모이는 삼각형 3개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실체는 정삼각추(밑면이 정삼각형인 삼각뿔)다.
좌우의 B1·B2는 접었을 때 밑면의 B와 겹쳐지는 같은 꼭짓점이어서, 옆면 세 개가 V를 정점으로 모여 뿔을 이룬다.
- 삼각주(삼각기둥)라면 삼각형 밑면 2개와 직사각형 옆면 3개가 나와야 한다.
- 정사각뿔이라면 밑면이 사각형이고 옆면 삼각형이 4개여야 한다.
- 정사면체라면 옆면도 밑면과 같은 크기의 정삼각형이어야 하는데, 그림의 옆면은 밑면보다 길쭉한 이등변삼각형이다.

정면은 실제 모양 그대로 직사각형으로 그리고 깊이 방향 모서리만 수평선과 30°로 기울여 그렸으므로 사투상도다.
사투상도는 물체의 한 면을 정면 그대로 두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서리만 30°·45°·60° 등으로 비스듬히 그려, 정면의 모양과 치수가 왜곡되지 않는다.
- 등각투상도는 밑면 두 모서리가 좌우로 각각 30°씩 기울어 정면도 마름모꼴이 된다.
- 부등각 투상도는 세 축의 기울기와 줄임 비율이 서로 다르다.
- 1점 투시도는 깊이 방향 선이 평행하지 않고 한 소실점으로 모인다.





바깥 윤곽은 직사각형이고, 파인 자리가 앞쪽 변까지 트여 있어 그쪽에는 선이 그려지지 않으며, 뒤쪽 띠 안에 높이가 바뀌는 경계선이 한 줄 들어간 그림이 평면도다.
입체를 보면 바닥판 위에 왼쪽·뒤쪽·오른쪽 세 변에만 벽이 서 있고 앞쪽 한 변은 벽 없이 열려 있다.
뒤쪽 벽은 중간에서 한 단 낮아져 그 자리에만 모서리가 하나 생기므로, 앞쪽까지 선으로 막아 놓은 그림이나 뒤쪽에 선이 두 줄 들어간 그림, 바깥 윤곽의 한 변이 아예 빠진 그림은 맞지 않는다.
재질이 균일하다는 것은 목재의 장점이 아니다.
목재는 나이테, 옹이, 결 방향에 따라 강도와 조직이 부위마다 다른 비균질 재료이기 때문이다.
가공이 쉽고 구하기 쉬우며 열·전기 전도가 낮은 부도체라는 점은 목재의 실제 장점에 해당한다.
성할은 통나무 겉면에서 갈라짐이 시작되어 중심을 향해 진행되는 갈라짐이다.
건조 과정에서 표면이 내부보다 먼저 말라 수축이 커지면 그 응력을 견디지 못한 표면부터 갈라지기 시작해 안쪽으로 별 모양처럼 뻗어 나간다.
마구리면을 따라 나이테 방향으로 갈라지거나 수심에서 바깥으로 갈라지는 형태는 성할과는 다른 갈라짐 유형이다.
목재의 수선(방사조직)은 줄기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방사상으로 뻗은 조직으로, 침엽수와 활엽수 모두에 들어 있다. 다만 침엽수의 수선은 폭이 세포 한 줄에 지나지 않아 육안으로는 확인되지 않고, 참나무·느티나무 같은 활엽수에서는 여러 줄로 이루어진 폭넓은 수선이 발달해 결 위에 은백색 점이나 반점으로 뚜렷하게 드러난다. 발문이 말하는 조직이 바로 이것이다.
가도관은 침엽수에서 수분 통로와 지지 역할을 겸하는 조직이고, 수지구는 소나무류 침엽수에 있는 송진이 흐르는 통로여서 활엽수의 특징이 될 수 없다. 물관은 활엽수에만 있는 통도조직이지만 횡단면에서는 구멍(관공), 널결면에서는 길게 파인 홈으로 나타나므로 결에 점처럼 박혀 보이는 조직과는 구분된다.
목재 변형에 관한 설명 중 비중이 큰 목재일수록 변형율이 적다는 설명이 틀렸다.
비중이 큰 목재는 세포벽 실질이 많아 결합수가 드나들 때의 수축·팽창량이 오히려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심재가 변재보다 변형이 적고, 섬유 방향에 따라 수축률이 다르며 목섬유와 평행한 방향의 변형이 가장 작다는 나머지 설명은 맞는 내용이다.
목재를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힘에 대한 저항은 인장강도다.
휨강도는 휘어지는 힘, 전단강도는 미끄러지듯 어긋나는 힘, 경도는 눌리거나 파고드는 힘에 대한 저항이라 잡아당기는 외력과는 성격이 다르다.
한랭한 곳의 목재를 더운 물속에 담그는 것은 수축과 팽창을 줄이는 방법이 아니다.
차가운 목재를 갑자기 뜨거운 물에 담그면 급격한 온도차와 수분 흡수로 조직에 무리한 응력이 생겨 오히려 변형이 커질 수 있다.
- 같은 함수량으로 고르게 건조시키는 것은 변형을 줄이는 방법이다.
- 흡수 능력을 낮추면서 높은 온도에서 건조한 재료를 쓰는 것도 변형을 줄이는 방법이다.
- 적당한 습도의 장소에 재료를 두는 것도 변형을 줄이는 방법이다.
급격한 온도·수분 변화를 주는 처리만 오히려 변형을 키우는 예외에 해당한다.
밀폐한 철제 실린더 안에서 진공 상태로 급속히 건조시키는 방식은 진공건조다.
진공건조는 압력을 낮춰 물의 끓는점을 낮춤으로써 낮은 온도에서도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도록 만들어 건조 시간을 크게 줄인다.
고온건조나 증기건조는 열과 수증기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고주파건조는 전자파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원리가 다르다.
단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두께가 약 5mm 이하인 얇은 판이라는 내용이다.
단판은 통나무를 얇게 벗기거나 켜낸 낱장의 나무판으로, 그 자체가 얇은 원재료라는 점이 핵심이다.
얇은 판을 교차시켜 붙인 것은 합판, 표면을 가공해 미려하게 만든 것은 무늬목 가공, 목재를 잘게 부수어 성형한 것은 파티클보드에 해당해 단판과는 구분된다.
보기 중 열가소성 수지는 염화비닐 수지다.
염화비닐 수지는 열을 가하면 부드러워지고 식으면 다시 굳는 성질을 반복할 수 있는 열가소성 고분자다.
페놀 수지·요소 수지·에폭시 수지는 한번 굳으면 열을 가해도 다시 녹지 않는 열경화성 수지에 속한다.
아교의 붙는 힘이 20℃를 표준으로 한다는 설명이 틀렸다.
아교는 물에 불린 뒤 중탕으로 데워 녹여 쓰는 접착제여서, 따뜻해 액체 상태일 때 접착력을 낸다. 상온까지 식으면 젤처럼 굳어 고르게 퍼지지 않고 접착력도 떨어진다.
반투명한 황색에 광택이 있어야 좋은 아교라는 점, 맑은 물에 충분히 담가 불린 뒤 더운물에 녹여 쓴다는 점은 맞는 설명이다.
봄이나 여름에 벌채하는 것이 조림 계획상 좋다는 설명은 틀렸다.
봄·여름에는 나무의 수액 활동이 활발하고 함수율이 높아 벌채 후 건조가 더디고 부패·병충해에도 취약해, 벌채와 조림 계획 모두에 불리한 시기로 본다.
가을·겨울 벌채가 건조가 빠르고 작업이 쉬우며, 장목기 목재가 재질·재적 면에서 우수하고 유목기 목재가 무르고 함수율이 높다는 나머지 설명은 실제와 일치한다.
기건함수율은 목재가 대기 중의 온도·습도와 평형을 이루어 더 이상 마르지 않게 된 상태의 함수율을 말한다.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대체로 12~14% 수준으로 보며, 목재는 이 상태에서 수축·팽창이 가장 안정되므로 가구나 공예품을 짜는 기준 함수율이 된다.
목재 표면에 수지(진)가 남아 있으면 접착제가 목재 섬유에 직접 닿지 못하고 겉돌아 접착력이 오히려 떨어진다.
- 마구리인 횡단면은 잘린 도관으로 접착제가 과도하게 빨려 들어가 접착층이 부족해지므로, 종단면 쪽 접착이 더 강하다.
- 접착면이 평활할수록 두 면이 고르게 밀착되어 접착력이 좋아진다.
- 목재면이 기름기나 먼지로 오염되지 않아야 접착제가 제대로 붙는다.
그래서 접착 전에는 수지·기름기·먼지 같은 오염물을 반드시 닦아내야 한다.
쌍떡잎식물은 잎이 넓고 잎맥이 그물처럼 뻗는 망상맥 구조를 가진다.
이와 달리 소철과·송백과는 겉씨식물 계통으로 잎이 바늘 모양이거나 깃처럼 갈라져 그물맥을 이루지 않는다.




얇고 납작한 판 모양에 털이 길이 방향으로 겹겹이 박혀 있고 끝만 검게 드러난 칠붓이 옻칠용이다.
옻은 끈적해서 얇고 고르게 펴 발라야 하므로, 긴 털을 얇은 나무판 사이에 끼워 납작하게 만든 전용 붓을 쓰고 끝이 닳으면 조금씩 잘라 새 털을 내어 쓴다.
쇠테를 두른 도장용 평붓이나 자루가 굽은 솔은 칠을 얇고 고르게 펴기 어려워 옻칠에는 쓰지 않는다.
고주파 건조법은 전자파로 목재 내부를 직접 가열하는 방식이라 화기를 쓰지 않으므로 화재 위험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건조 시간이 짧고 함수율을 매우 낮게 유지하며 조작이 단순하다는 점이 이 건조법의 장점으로 꼽힌다.
알코올성 착색제는 알코올 성분이 색소를 녹이는 방식이므로 같은 계열인 메탄올로 희석해야 한다.
테레핀유는 유성 도료, 톨루엔과 크실렌은 래커 등 합성수지 도료의 희석제로 쓰여 알코올성 착색제와는 성질이 다르다.
등나무는 물기를 먹으면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유연해져 구부리기 쉬워지므로, 물에 적시면 단단해진다는 설명은 실제와 반대다.
외피를 벗기면 마디가 있고 단단하며 광택 있는 표피를 가지고, 열을 가하면 잘 휘어져 가공하기 쉬운 성질을 이용해 곡선 가구를 만든다.
등대기톱은 톱몸 등 쪽에 보강판을 덧대 휘어지지 않게 만든 톱으로, 고운 톱니를 이용해 정밀한 세공이나 이음부 가공에 알맞다.
자르기톱은 나뭇결과 가로 방향으로 끊어 자를 때 쓰는 톱이라 결 방향으로 켜는 용도와는 다르고, 실톱은 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가느다란 곡선을 오려낼 때 쓰는 톱이다.
배 대패는 대팻바닥이 볼록하게 휘어 있어 오목하게 파인 안쪽 곡면을 깎는 데 알맞다.
옆 대패는 모서리나 측면을, 홈 대패는 홈을 파는 데 쓰이고 턱 대패는 단이 진 부분을 다듬는 용도라 안쪽 곡면 가공과는 목적이 다르다.
둥근칼은 칼날 단면이 둥글게 휘어 있어 작은 원호 모양의 문양을 새기기에 알맞다.
삼각칼은 선을 파는 데, 평칼은 평평한 면을 다듬는 데, 창칼은 윤곽선을 따라 도려내는 데 쓰여 곡선 문양 표현과는 용도가 다르다.
조선시대 목·죽공예는 꾸밈을 절제하고 구조 자체의 견실함과 실용성을 살리는 데서 공예미를 찾는다.
화려하고 귀족적인 장식성이나 매끄럽게 다듬은 세련미, 다른 양식을 모방한 꾸밈은 오히려 이 시기 공예의 특징과는 거리가 멀다.
접자나 줄자는 길이를 늘여 가며 잴 수 있어 긴 부재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으므로 이어 붙이며 재는 방식보다 오차가 적다.
직각자·곧은자·곱자는 눈금 길이가 짧아 긴 부재를 잴 때 여러 번 옮겨 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오차가 쌓이기 쉽다.
촉은 짜맞춤에서 부재끼리 끼우는 돌기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그무개를 이루는 부품 이름이 아니다.
그무개는 기준면에 대는 자단, 자단을 고정하는 죔쐐기, 금긋는 바늘이 꽂힌 대로 이루어진 금긋기 도구다.
톱니를 좌우로 번갈아 벌리는 날어김은 톱날 두께보다 넓은 홈을 만들어 톱몸이 목재에 끼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마찰이 줄어 톱질이 가벼워지고, 톱이 도중에 걸려 휘거나 부러지는 일도 막을 수 있다.
합판 양면 붙이기는 얇은 단판을 겹쳐 붙인 구조라 가볍고 강도가 크며 넓은 면을 얻고 비틀림이 적다는 장점은 있지만, 내구성이나 내열성이 특별히 뛰어난 것은 아니다.
접착층이 있는 구조 특성상 열이나 습기에 오히려 취약할 수 있어, 이 설명은 합판의 실제 장점과 어긋난다.
액자틀처럼 모서리를 45도로 맞대어 이어야 하는 부재에는 연귀맞춤이 가장 널리 쓰인다.
주먹장맞춤이나 사개맞춤은 상자나 서랍처럼 힘을 많이 받는 모서리에, 장부맞춤은 기둥과 부재를 직각으로 짜맞출 때 주로 쓰여 얇은 액자틀에는 맞지 않는다.
다음 내용과 같은 공정으로 제작하는 기법은?
- 문양 옮겨 그리기
- 칼선 긋기
- 면 낮추기(凹)
- 끼워 맞추기
- 표면 다듬기
바탕 면을 오목하게(凹) 파내고 그 자리에 다른 재료를 끼워 맞춘 뒤 표면을 다듬는 공정이므로 상감 기법이다.
문양을 옮겨 그리고 칼선을 긋는 것은 파낼 범위를 정하는 일이고, 면 낮추기는 끼워 넣을 재료가 들어앉을 자리를 만드는 과정이다.
- 부조는 바탕을 낮춰 문양을 도드라지게 남길 뿐 다른 재료를 끼우지 않는다.
- 투조는 문양 이외의 부분을 뚫어 낸다.
- 환조는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입체로 깎아 낸다.
알코올에 수지를 녹여 만든 휘발성 니스는 도막이 물과 습기에 특히 약해, 물그릇처럼 물기가 오래 닿으면 그 자리가 하얗게 흐려지는 백화(白化) 자국이 남는다.
래커나 에나멜, 유성 페인트는 굳은 뒤 도막이 물에 잘 풀리지 않아 이런 흰 물자국 얼룩이 상대적으로 덜 생긴다.
무늬목은 얇게 켠 겉치레용 단판으로 표면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장식 목적으로 쓰인다.
- 무늬가 없는 목재 표면에 원하는 무늬를 입혀 줄 수 있다.
- 합판에 붙이면 뒤틀림을 줄이면서 외관도 좋아진다.
- 무늬가 아름다운 목재는 그 자체로 무늬목 재료로 널리 쓰인다.
구조물 자체를 튼튼하게 하는 기능은 아니며, 무늬목은 어디까지나 표면을 꾸미는 역할에 그친다.
조각도가 잘 갈려 있으면 적은 힘으로도 매끄럽게 깎여 오히려 작업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해지므로, 사고 위험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반대로 날이 무디면 힘을 더 주다가 미끄러지기 쉽고, 목재가 불규칙해 균열이 갈 위험이 있거나 손가락을 다친 상태로 도구를 쥐는 것은 모두 실제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요인이다.
재해조사는 과거의 사고 경향이나 사례, 기존 조사기록을 참고해야 원인 분석이 정확해지므로, 이를 조사 항목에서 제외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다.
사고 현장을 변형 전 상태에서 즉시 조사하고, 사진·도면으로 기록을 남기며, 편견 없이 객관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재해조사 자세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이나 음료를 먹이면 기도로 잘못 넘어가 질식을 일으킬 수 있어, 이는 올바른 구급처치가 아니다.
사고 상황과 부상 정도를 정확히 보고하고, 출혈·호흡정지·중독 등은 우선적으로 처리하며, 중상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구급처치의 기본 원칙이다.
조각도나 끌처럼 깎아내는 날붙이의 앞날 경사각은 25°~30°를 표준으로 삼는다.
이보다 날을 더 눕혀 갈면 날 끝이 얇아져 쉽게 무뎌지거나 이가 빠지고, 반대로 더 세워 갈면 날은 튼튼해지지만 잘 파고들지 못해 힘이 많이 든다.
투각기법은 무늬를 남기고 나머지 바탕을 실톱 등으로 완전히 뚫어내어 구멍을 내는 조각법이다.
음각은 선이나 면을 파 들어가고 양각(부조)은 배경을 낮춰 무늬를 도드라지게 하는 방식이라, 재료를 관통시켜 구멍을 내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홈끌은 이름 그대로 홈을 파내거나 얕고 넓은 구멍을 팔 때 쓰는 끌이다.
평끌은 평평한 면을 다듬거나 곧은 구멍을 팔 때, 둥근끌은 곡면을 다듬을 때, 세모끌은 세모꼴 홈이나 모서리를 정리할 때 쓰여 각각의 설명과는 짝이 맞지 않는다.
오려내기가 끝날 무렵에는 저항이 갑자기 줄어들어 손이 톱날 쪽으로 쏠리기 쉬우므로, 목재를 가볍게 밀되 속도는 오히려 늦춰야 안전하다.
따라서 끝부분에서 빨리 오려간다는 설명은 실제 안전한 작업 방법과 반대된다.
띠톱날과 안내 바퀴 사이 간격을 1~3mm로 맞추고, 톱니 방향에 맞춰 아래 바퀴부터 건 뒤 윗바퀴 핸들로 장력을 조정하는 것은 올바른 사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