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색 빨강에 검정을 섞으면 저채도의 어두운 빨강색에 가까워진다.
순색에 검정을 더하면 채도와 함께 명도가 크게 낮아져 어두워지는데, 이렇게 어두워진 색을 암색(shade)이라 한다.
검정을 섞으면 밝아지거나 중간 채도로 유지될 수 없으므로, 어둡고 채도가 낮은 빨강이 되는 것이 맞다.

밑면 두 모서리가 수평선과 각각 30°를 이루고 세로 모서리는 수직으로 선 그림이므로 등각투상도다.
등각투상은 직교하는 세 모서리가 화면에서 서로 120°가 되도록 물체를 기울여 그린 것이다. 세 축 방향을 같은 축척으로 그릴 수 있어 입체를 한 장에 나타내기 쉽다.
- 정투상도: 각 면을 투상면에 직각으로 투상해 정면도·평면도·측면도로 나누어 그린다.
- 사투상도: 정면은 실제 모양 그대로 두고 옆면만 비스듬히 밀어 그린다.
- 부등각투상도: 세 축이 이루는 각이 서로 달라 축마다 축척도 달라진다.
자연물을 편화(도안화)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의 특징을 잘 살리는 것이다.
편화는 대상을 사실 그대로 세밀하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단순화하면서도 그 대상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이 드러나도록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도안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확대 관찰이 필요한 대상은 유리창의 성애이다.
성애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미세한 결정 무늬로 이루어져 있어, 확대해서 살펴봐야 도안에 활용할 수 있는 세밀한 형태가 드러난다.
얼룩말 무늬, 고목, 나뭇결은 이미 육안으로도 무늬나 형태가 비교적 뚜렷하게 보이는 대상이다.
신문지나 색종이, 헝겊 등 서로 다른 재질감을 오려 붙여 구성하는 디자인 기법은 콜라쥬이다.
콜라쥬는 재료 자체의 질감과 색을 그대로 살려 화면을 구성하는 기법으로, 물감을 물 위에 띄워 무늬를 찍는 마아블링이나 사진을 오려 합성하는 포토몽타주와는 제작 방식이 다르다.
고대 목재 공예품이 잘 발굴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목재가 쉽게 부패하기 때문이다.
고대에도 목제품은 실제로 많이 만들어 사용되었지만, 나무는 금속이나 도자기와 달리 습기와 미생물에 의해 오랜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썩어 없어진다.




노랑 바탕에 검정을 올린 배색이 명시도가 가장 높다.
명시도(시인성)는 바탕색과 도형색의 명도 차가 클수록 높아진다. 노랑은 유채색 가운데 명도가 가장 높고 검정은 명도가 가장 낮아 둘의 차가 최대가 되며, 도로 표지나 경고 표지에 이 조합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녹색 바탕에 노랑, 빨강 바탕에 노랑: 유채색끼리라 명도 차가 작아 또렷함이 떨어진다.
- 빨강 바탕에 흰색: 명도 차는 있으나 노랑과 검정만큼 벌어지지는 않는다.
배색을 할 때 색상의 가짓수를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쓰는 것은 잘못된 고려 방법이다.
색상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화면 전체의 통일감이 깨지고 산만해지기 쉽다.
주제와 배경의 대비, 색의 경중감, 보는 거리를 고려하는 것은 모두 적절한 배색 원칙이다.
표제란에 반드시 기입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은 재료이다.
표제란에는 일반적으로 도명·척도·작성일 등 도면 자체를 식별하는 정보를 기입하며, 재료는 별도의 재료 명세나 부품란에서 다루는 경우가 많다.
지름을 나타내는 기호는 ø이다.
정사각형 한 변의 길이는 □, 반지름은 R, 두께는 t로 표시하여 각각 다른 치수 요소를 구분한다.

정육각형은 한 변이 외접원의 반지름과 같으므로 주어진 변 AB에서 중심 O를 가장 먼저 구한다.
A와 B를 각각 중심으로 반지름 AB인 원호를 그려 만나는 점이 O이고, 그림에서도 A·B에서 뻗은 두 원호가 가운데에서 교차해 O를 만들고 있다.
O를 얻은 다음에야 O를 중심으로 반지름 AB인 원을 그리고, 그 원 둘레에 변 길이를 차례로 옮겨 C, D, E, F를 정할 수 있다. 다른 꼭짓점들은 모두 O 이후 순서다.

원호 CE는 D를 중심으로 반지름 DC로 그은 호다.
표준난형은 지름 AB와 CD가 직교하는 원을 그린 뒤, D와 B를 지나는 직선을 오른쪽으로 연장해 D에서 DC와 같은 거리가 되는 점 E를 잡고 C에서 E까지 호를 그린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C를 중심으로 반지름 CD인 호를 그려 D에서 F까지 잇는다.
마지막으로 B를 중심으로 반지름 BE인 작은 호로 E와 F를 이으면 달걀 모양이 완성된다. 그림에서도 C와 E가 D로부터 같은 거리에 놓여 있다.
도면에 기입해야 할 치수는 축척과 관계없이 실제 치수인 500×100이다.
도면을 축척에 따라 줄이거나 늘려 그렸더라도, 치수 숫자는 그려진 크기가 아니라 대상의 실제 크기를 그대로 표기하는 것이 도면 작성의 기본 원칙이다.
현대공예를 가장 잘 설명한 정의는 기능의 결함 없이 미적 질서를 갖춘 실용예술이라는 것이다.
현대공예는 감상만을 위한 장식 예술이나 개인적 취향의 표현에 그치지 않고,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갖춘 것을 지향한다.
굿 디자인(good design)의 조건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합목적성·심미성·경제성·독창성이다.
이 네 가지는 쓰임에 맞고 아름다우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들어지고 새로운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디자인의 기본 요건을 나타낸다.
모방성·유행성·비합리성은 디자인이 갖추어야 할 조건과 어긋나므로 굿 디자인의 요건이 될 수 없다.
텍스처(질감)에 대한 표현이 아닌 것은 크다이다.
텍스처는 표면의 촉감이나 온도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차갑다·따뜻하다·부드럽다는 모두 이에 해당한다.
반면 크다는 크기(양감)를 나타내는 표현이지 표면 질감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다.
도안의 구성미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많이 활용하는 요소는 대조이다.
대조는 서로 다른 성질의 요소를 나란히 배치해 뚜렷한 차이를 만들어 냄으로써 화면에 생동감과 변화를 준다.
조화·균형·통일은 오히려 화면을 안정되고 일관되게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둔 요소이다.
색의 삼속성 중 사람의 눈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명도이다.
사람은 색상이나 채도의 미세한 차이보다 밝고 어두운 정도의 차이를 더 쉽고 정확하게 구별한다.
순색에 무채색이 많이 섞일수록 채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어떤 색이 다른 색과 구별되는 성질은 명도가 아니라 색상이며, 채도가 낮다고 해서 명도가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회색 나뭇가지 사이에 놓인 빨간 꽃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대비는 채도대비이다.
무채색인 회색은 채도가 없는 반면 빨간 꽃은 채도가 매우 높아, 두 색의 채도 차이가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진출하는 느낌을 주는 색으로 나열된 것은 빨강·노랑·주황이다.
따뜻한 색(난색) 계열은 시각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진출색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묶음들은 파랑·청록 같은 한색이나 흰색·회색·검정 같은 무채색이 섞여 있어, 난색만으로 이루어진 묶음처럼 일관되게 진출해 보이지 않는다.
같은 비율로 구성했을 때 가장 차가운 느낌을 주는 조합은 녹색·보라·파랑이다.
이 조합에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난색(노랑·주황)이 전혀 들어 있지 않고, 대표적 한색인 파랑을 중심으로 중성색인 녹색과 보라가 함께 놓여 전체적으로 가장 차갑게 느껴진다.
노랑이나 주황이 포함된 다른 조합들은 난색이 섞여 있어 상대적으로 차가운 느낌이 약해진다.
T자와 삼각자는 서로 짝을 이루어 수평선과 수직선을 정확히 긋는 데 사용하는 제도 기구이다.
- 수평선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긋는다는 설명은 방향이 반대이다.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긋는다.
- 수직선을 위에서 아래로 긋는다는 설명도 방향이 반대이다. 아래에서 위로 긋는 것이 일반적이다.
- 경사선은 삼각자를 돌려가며 긋는 것이지 T자 자체를 기울여서 긋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두 기구를 함께 쓰면 수평선과 수직선을 모두 정확한 방향으로 그을 수 있다는 설명이 맞다.
심재(心材)는 변재보다 색이 짙고 광택이 강한 것이 특징이므로, 변재에 비해 광택이 적다는 설명은 틀린 내용이다.
심재는 수분이 적고 기름 성분이 많아 목질이 단단하며 건조에 의한 변형도 적은데, 이는 모두 옳은 설명이다.
캐슈 도장에서 눈메움제(목메움제)는 목재의 도관(눈)을 메워 표면을 고르게 하는 재료로, 미세한 분말에 이를 고착시키는 전착제를 섞어 쓴다.
- 토분은 눈메움제에 가장 널리 쓰이는 흙 분말이다.
- 호분은 조개껍질 등을 빻아 만든 흰 분말로 메움재로 쓰인다.
- 카세인은 분말을 목재면에 붙잡아 두는 접착 성분으로 배합된다.
차분은 이러한 눈메움제 배합 재료에 해당하지 않아 적당치 않다.
제조법이 간단하고 부패하기 쉬우며 내수성이 약해 종이나 천을 붙이는 데 주로 쓰이는 접착제는 녹말풀이다.
- 아교는 동물의 가죽·뼈 등에서 추출한 접착제로 내수성이 이보다 강하다.
- 혈액 알부민은 합판 제조 등에 쓰이는 단백질계 접착제로 종이·천용은 아니다.
- 어교는 생선의 부레 등에서 얻는 접착제로 녹말풀과는 원료·용도가 다르다.
따라서 조건에 맞는 것은 녹말로 쑨 풀이다.
목재의 색은 수종 고유의 특성일 뿐 흠(결함)으로 보지 않는다.
- 옹이는 가지가 박혀 생긴 조직상의 결함이다.
- 입피(입피목)는 나무껍질이 목질부 속에 파묻힌 결함이다.
- 갈라짐(할렬)은 건조나 충격으로 섬유가 벌어지는 결함이다.
이 세 가지는 모두 목재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흠이지만, 색은 흠에 해당하지 않는다.
횡단면에서 춘재와 추재가 번갈아 나타나 동심원 모양을 이루는 조직을 나이테(연륜)라고 한다.
봄에 자란 춘재는 세포가 크고 연하며, 가을에 자란 추재는 세포벽이 두껍고 치밀하여 색이 진한데, 이 둘이 교대로 쌓이면서 둥근 띠 모양을 만든다.
나이테는 봄철(춘재)과 가을철(추재)에 자란 정도의 차이로 형성된다.
- 추재의 비율이 높을수록 강도가 커지는 경향이 있어 나이테가 강도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
- 나이테는 토양의 변화가 아니라 계절에 따른 생장속도 차이로 생긴다.
- 열대지방은 계절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나이테가 잘 나타나지 않으며, 생기더라도 건기와 우기가 번갈아 오며 생장 차이가 날 때 나타난다.
따라서 계절에 따른 생장 차이로 형성된다는 설명이 맞다.
마멸(마모)에 대한 목재 내부의 저항성을 경도라고 하며, 이는 표면이 깎이거나 닳는 정도에 대한 저항력을 뜻한다.
인장강도·전단강도·휨강도는 각각 당기거나 미끄러지거나 휘어지는 힘에 대한 저항을 가리키는 값으로 마멸저항과는 다른 개념이다.
섬유 방향으로 잡아당길 때 저항이 가장 크고 섬유에 직각인 방향에서 가장 작은 강도는 인장강도이다.
목재는 섬유 방향으로는 당기는 힘에 강하지만 섬유를 가로질러 당기면 쉽게 갈라져 강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고주파 건조법은 전력 소비가 크다는 점이 단점이며, 전력이 적게 든다는 설명은 틀린 내용이다.
- 다른 건조법보다 건조 속도가 빠른 것은 실제 장점이다.
- 작업 자체가 비교적 간단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 목재 내부까지 고르게 가열되어 함수율을 매우 낮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따라서 전력 소모가 적다는 설명만 사실과 다르다.
제재 과정에서 나오는 폐재(자투리 조각)를 심재로 활용해 만든 합판은 파티클보드 코아 합판이다.
- 베니아코아 합판은 얇은 단판을 겹쳐 만든 것으로 폐재를 쓰는 방식이 아니다.
- 허니코아 합판은 벌집 모양의 골심을 넣어 가볍게 만든 것이다.
- 럼버코아 합판은 각재를 나란히 붙여 심재로 쓴 것이다.
따라서 폐재를 이용한다는 조건에 맞는 것은 파티클보드를 심재로 쓴 합판이다.
스파니스는 배의 마스트(spar)에 쓰던 데서 이름이 붙은 니스로, 내수성·내후성이 커서 실외 목부의 상칠(마감칠)에 쓰는 고급 니스다. 바닥칠용으로 짝지은 설명은 실제 용도와 다르다.
바닥칠(초벌칠)에는 바탕의 흡수를 막아 주는 코울드사이즈를 쓰고, 상칠은 실내라면 코펄니스, 실외라면 보디니스 계열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구분이다.
목재를 건조하면 강도가 오히려 커지면서 수축·변형도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므로 강도가 저하된다는 설명은 틀렸다.
- 중량이 줄어 가공·운반이 쉬워지는 것은 실제 건조 목적에 해당한다.
- 부식을 막고 내구성을 높이는 것도 건조의 목적이다.
- 접착성·도장성이 좋아지고 방부제·수지 주입이 쉬워지는 것도 건조의 효과이다.
따라서 강도 저하를 언급한 설명만 건조 목적과 어긋난다.
잎이 넓고 잎맥이 그물 모양으로 뻗은 활엽수는 식물 분류상 쌍떡잎식물에 속한다.
겉씨식물(나자식물)에 속하는 침엽수는 바늘 모양의 좁은 잎을 가지며, 외떡잎식물은 잎맥이 나란히맥인 것이 특징이라 그물맥과는 구분된다.
합판은 여러 겹의 단판을 섬유 방향이 엇갈리게 붙인 구조라 온도·습도 변화에 따른 팽창·수축이 오히려 작은 것이 특징이므로, 변화가 심하다는 설명은 틀렸다.
- 습기에 의한 신축이 작고 두께에 비해 강도가 큰 것은 실제 합판의 장점이다.
- 곡면판으로 가공할 수 있는 것도 합판의 특성이다.
- 옹이 등 목재의 결점 부위를 제거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따라서 온도 변화에 팽창·수축이 심하다는 설명만 사실과 어긋난다.
목재는 불에 잘 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내화성이 크다는 설명은 틀린 내용이다.
- 가볍고 가공이 쉬운 것은 목재의 실제 장점이다.
- 충격이나 진동을 잘 흡수하는 것도 장점이다.
- 열전도율이 낮아 보온 효과가 좋은 것도 목재의 특성이다.
따라서 착화점이 높아 내화성이 크다는 설명만 목재의 실제 성질과 다르다.
목재는 함유 수분이 많을수록 오히려 경도가 낮아지므로, 수분이 많을수록 경도가 크다는 설명은 틀렸다.
- 추재부가 춘재부보다 조직이 치밀해 경도가 큰 것은 옳은 설명이다.
- 비중이 클수록 경도가 커지는 것도 옳다.
- 마구리면, 곧은결면, 무늬결면 순으로 경도가 크다는 것도 목재의 일반적 성질이다.
따라서 수분과 경도의 관계를 반대로 서술한 설명이 틀린 내용이다.
접착력과 내수성·내열성이 뛰어나 내수합판이나 금속 접착, 바인더 등에 폭넓게 쓰이는 접착제는 페놀수지 접착제이다.
- 초산비닐수지 접착제는 사용이 간편하지만 내수성이 약해 실내용에 주로 쓰인다.
- 요소수지 접착제는 값이 싸고 많이 쓰이지만 내수성·내열성이 페놀수지보다 떨어진다.
- 멜라민수지 접착제는 내수성이 우수하지만 페놀수지만큼 폭넓게 금속 접착 등에 쓰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조건에 가장 맞는 것은 페놀수지 접착제이다.
톱질 중 톱몸이 휘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미는 힘을 지나치게 많이 주는 것이다.
- 날어김(톱니가 좌우로 벌어진 상태)은 톱길을 넓혀 톱몸이 끼이지 않게 하므로 오히려 휨을 막아 준다.
- 단단한 목재를 켠다고 해서 톱몸이 곧바로 휘어지는 것은 아니다.
- 새로 간 톱날은 절삭이 잘 되어 오히려 힘이 덜 들어간다.
따라서 무리하게 미는 힘이 톱몸을 휘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곡률이 심한 곡면이나 작은 부재의 불규칙한 면을 다듬을 때는 손에 쥐고 세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남경대패를 사용한다.
- 평대패는 평평한 넓은 면을 다듬는 기본 대패이다.
- 배대패는 대팻바닥이 볼록해 오목하게 파인 면을 깎는 데 쓴다.
- 둥근대패는 비교적 큰 둥근 면을 다듬는 데 쓰인다.
따라서 작고 불규칙한 곡면 작업에는 크기가 작고 다루기 쉬운 남경대패가 적합하다.
그라인더로 조각도 날을 갈 때 마찰열로 칼날이 뜨거워지면 담금질된 강도가 풀려버리므로, 이를 막기 위해 찬물이나 기름에 자주 담가 식혀 가며 연마한다.
뜨거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 끓는 물은 오히려 냉각 효과가 없거나 칼날 온도를 더 높일 수 있어 부적합하다.
목공 콤파스는 원이나 곡선을 그리거나 치수를 옮기는 금긋기(마름질)용 도구로, 부재를 조립·고정하는 데 쓰이는 공구가 아니다.
- 조임쇠는 접착 중인 부재를 눌러 고정하는 데 쓰인다.
- 핸드스크루우는 나무로 된 조임 장치로 부재를 물려 고정한다.
- C형 크램프는 금속제 조임 공구로 부재를 압착·고정하는 데 쓰인다.
따라서 이 중 조립·맞춤용 고정 공구가 아닌 것은 목공 콤파스이다.
무늬를 뚫어 도려내는 투조(透彫) 작업에는 가는 톱날로 곡선과 구멍을 자유롭게 오려낼 수 있는 실톱기계가 많이 쓰인다.
띠톱기계는 두꺼운 부재를 곡선으로 켜는 데, 각끌기계는 사각 구멍을 파는 데, 조각기계는 표면에 무늬를 새기는 데 더 적합해 투조 전용 작업과는 거리가 있다.
반턱맞춤은 부재의 일부를 반씩 걷어내 겹치는 비교적 간단한 맞춤 방식이라, 고급 공예품보다는 일반적인 구조물 접합에 주로 쓰인다.
- 통맞춤은 서랍이나 사다리, 층계처럼 통짜로 맞물리는 부재에 쓰인다는 설명이 맞다.
- 주먹장 통맞춤은 가구나 서랍처럼 빠지지 않게 고정할 부재에 쓰인다는 설명이 맞다.
- 십자형 반턱맞춤은 창틀·문틀처럼 교차하는 부재를 맞출 때 쓰인다는 설명이 맞다.
따라서 반턱맞춤을 고급 공예품용으로 짝지은 설명만 실제 용도와 맞지 않는다.
다음 투조 기법의 작업공정이 바르게 된 것은?
① 문양 옮겨 그리기② 실톱질하기
③ 조각칼로 다듬기
④ 드릴로 구멍뚫기
투조는 문양 옮겨 그리기 → 드릴로 구멍뚫기 → 실톱질하기 → 조각칼로 다듬기 순서로 진행한다.
바탕을 뚫어내는 기법이므로 먼저 판재에 문양을 옮겨 그린다. 이어 잘라낼 부분 안쪽에 실톱날을 끼워 넣을 구멍을 드릴로 뚫는다.
그 구멍으로 실톱날을 통과시켜 윤곽선을 따라 오려낸 뒤, 마지막에 조각칼로 잘린 면과 가장자리를 정리한다. 구멍을 먼저 뚫지 않으면 실톱날을 넣을 수 없어 안쪽 문양을 오려낼 수 없다.
투명래커로 끝맺음(마무리) 도장을 할 때는 붓자국이나 얼룩 없이 매끄러운 광택면을 얻기 위해 솜뭉치에 래커를 묻혀 문지르듯 칠하는 방법을 주로 쓴다.
붓칠은 붓자국이 남기 쉽고, 뿜칠은 넓은 면을 능률적으로 칠할 때 적합하며, 정전도장법은 금속 등 통전되는 재료의 대량 도장에 쓰여 목공예품의 정밀한 끝마무리에는 맞지 않는다.
페인트칠 전 바탕 조정에서는 거칠게 일어난 나뭇결을 사포로 매끄럽게 다듬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 목재의 건조 상태는 도막 밀착에 큰 영향을 주므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 기름기나 오물은 물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아 용제 등으로 닦아내야 한다.
- 틈이나 구멍은 접착제가 아니라 퍼티 같은 전용 메움재로 메운다.
따라서 사포로 결을 고르는 방법만 바탕 조정 절차로 옳다.
곡선이 급할수록 회전 반경이 작은 좁은 톱날을 사용해야 하므로, 급한 곡선일수록 넓은 톱날을 쓴다는 설명은 틀렸다.
- 작동 전 톱날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실제 안전 수칙이다.
- 어깨 넓이로 서서 두 손으로 부재를 잡고 머리를 숙이지 않는 것도 올바른 자세이다.
- 잘린 나무 토막을 보조 막대로 치우는 것도 손을 보호하는 안전한 방법이다.
따라서 곡선 정도와 톱날 폭의 관계를 반대로 서술한 설명만 틀렸다.
알코올을 용제로 사용해 화기에 주의해야 하는 접착제는 셸락 등 천연수지 접착제이다.
- 아교는 물에 중탕하여 녹여 쓰는 접착제로 알코올을 쓰지 않는다.
- 카세인은 물과 알칼리로 배합하는 단백질계 접착제이다.
- 전분(녹말)풀도 물을 매개로 쑤어 쓰는 접착제이다.
따라서 알코올을 용제로 쓰는 것은 천연수지 접착제뿐이다.
안전장치는 기계 본연의 성능을 해치지 않으면서 위험 부분을 보호해야 하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도 안전장치는 필요하다는 설명은 원칙에 맞지 않는다.
- 위험한 부분에 안전장치를 두는 것은 기본 원칙이다.
- 안전장치의 기능이 항상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보전해야 하는 것도 원칙이다.
- 파손된 방호시설은 즉시 복구해야 한다는 것도 안전 관리의 기본이다.
따라서 기계 기능을 무시해도 된다는 취지의 설명만 안전장치 원칙과 어긋난다.
거멍쇠는 무쇠(시우쇠) 장식에 들기름을 바른 뒤 불에 그을려 검게 착색한 전통 금속 장식을 가리킨다.
유약을 바른 도자기식 장식이나 유리를 녹여 붙인 스테인드글라스식 장식, 단순히 무늬만 새긴 장식과는 제작 방식과 색을 내는 원리가 다르다.
긴 일감의 치수를 잴 때는 접었다 펼 수 있거나 길게 늘어나는 접자(또는 줄자)를 주로 사용한다.
직각자와 삼각자는 각도나 직각을 확인하는 용도이고, 곧은자는 짧은 직선 구간을 재거나 금긋기에 적합해 긴 부재 전체 길이를 재기에는 불편하다.
폭이 좁은 널빤지 여러 장을 옆으로 이어 붙여 넓은 널을 만드는 맞춤 기법을 쪽매라고 한다.
사개맞춤과 주먹장맞춤은 모서리나 서랍처럼 서로 직각으로 물리는 부재를 고정할 때, 연귀맞춤은 모서리를 45도로 맞출 때 쓰이는 방식으로 넓은 면을 만드는 목적과는 다르다.
부조는 두드러진 높이에 따라 보통 고부조·중부조·저부조 세 단계로 구분하며, 반부조는 이 분류 체계에 속하는 용어가 아니다.
고부조는 형상이 많이 튀어나오게 새기는 방식, 중부조는 그 중간 정도, 저부조는 얕게 도드라지도록 새기는 방식을 가리킨다.
그므개는 나무면에 결 방향으로 평행선을 긋거나 장부구멍 위치를 표시하는 금긋기 도구이며, 날을 세운 칼날형 그므개로는 얇은 판재를 그어 자르기도 한다.
반면 직각선은 직각자(곱자)를 대고 긋는 것이므로 그므개의 용도에 해당하지 않는다.
느티나무 같은 굳은 나무를 평칼로 조각할 때는 날의 경사각을 35~40° 정도로 세워 잡는 것이 적합하다.
조각도의 기본 날 각은 20~25° 정도이지만 나무가 단단할수록 날이 밀리지 않도록 각도를 더 세워야 한다.
- 10~15°나 15~20°처럼 낮은 각도는 무른 나무에는 맞지만 굳은 나무에서는 날이 자꾸 밀린다.
- 20~30°도 기본각보다는 크지만 느티나무 같은 강한 재질에는 아직 부족하다.
느티나무처럼 단단한 활엽수는 그만큼 더 큰 경사각으로 날을 세워야 안정적으로 깎을 수 있다.
조각도를 연마할 때는 거친 숫돌에서 고운 숫돌 순서로 갈아야 하므로, 눈매가 고운 것에서 굵고 거친 순서로 연마한다는 설명은 틀린 내용이다.
조각도는 예리하게 갈아 사용해야 하며 평칼·둥근칼·창칼·삼각칼 등으로 구분되고, 날 각은 20~25° 정도이며 나무가 단단할수록 각도가 커진다는 설명은 모두 맞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