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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사1급 필기 10년 4회차
F분포(및 이를 이용하는 분산분석)의 기본 가정은 정규분포 가정, 변량의 동질성(등분산성) 가정, 관찰의 독립성 가정이다.
이분변인의 가정은 F분포와 무관한 개념으로, 종속변수가 이분형이어야 한다는 요건은 F검정에 해당하지 않는다.
모집단에 대한 사전 주장이 합당한지를 표본 정보를 이용해 판정하는 통계적 추론 절차를 가설검증(testing hypothesis)이라 한다.
추정(estimation)은 모수의 값을 추측하는 절차이고, 임계치와 불편추정량은 가설검증·추정 과정에서 쓰이는 개념일 뿐 절차 자체를 가리키는 용어는 아니다.
상관분석을 위해 산점도에서 관찰해야 할 특징은 선형·비선형 관계 여부, 이상점의 존재 여부, 자료의 층화 여부다.
원점(0,0) 통과 여부는 절편이 0인 회귀식을 가정하는 회귀분석의 논점이지, 두 변수 간 관련성의 강도와 방향을 보는 상관분석의 산점도 관찰 대상은 아니다.
연구가설로 가장 적합한 것은 종업원들의 직무만족도가 높을수록 결근하는 횟수가 적을 것이다라는 진술이다. 두 변수 간의 경험적으로 검증 가능한 관계를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 틀린 문제수가 적을수록 점수가 높다는 것은 정의상 당연한 동어반복으로 검증할 필요가 없는 진술이다.
- 여성이 남성보다 성격이 더 좋다는 것은 '좋은 성격'이 조작적으로 정의되지 않아 검증이 불가능한 가치 판단에 가깝다.
- 나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진다는 것도 자명한 사실로 가설로서 의미가 없다.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직접 관찰할 수 없는 가설적 개념은 구인(construct)이라 부르며, 실험집단·통제집단의 구분이나 처치 여부와는 다른 차원의 개념이다.
이를 변인(variable)이라 한다는 설명은 용어를 혼동한 것으로 틀린 진술이며, 나머지 실험집단·통제집단·구인의 정의에 관한 설명은 모두 옳다.
표본 크기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요소는 검정력, 유의수준, 관심 대상이 되는 최소 효과크기다.
모집단의 수는 일반적인 표본크기 산정(검정력 분석)에서 직접적으로 요구되는 값이 아니다.
우편조사는 조사원을 직접 파견하지 않고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회수하므로, 최소의 경비와 노력으로 넓은 지역과 많은 대상을 표본으로 삼을 수 있다는 설명이 옳다.
- 면접조사는 우편조사보다 응답률이 더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 전화조사는 다른 조사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다.
- 집단조사는 응답자 통제가 언제나 용이한 것은 아니다.
두 변수가 모두 서열척도로 측정된 양적 비연속 변수일 때 사용하는 상관계수는 등위상관계수(순위상관계수, 예: 스피어만 상관)다.
적률상관계수는 두 변수가 모두 등간·비율척도일 때, 양류상관계수는 한 변수가 진정한 이분변수·다른 변수가 연속변수일 때, 양분상관계수는 인위적으로 이분화한 연속변수와 연속변수 간에 사용된다.
정신건강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서 10대 100명, 20대 100명, 30대 100명, 40대 100명, 50대 100명을 동시에 무선적으로 추출하여 정신건강을 조사하는 동일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그들의 정신건강을 조사하였다.
여러 연령대를 같은 시점에 한 번 무선추출해 동일한 설문지로 조사했으므로 횡단연구(cross-sectional study)에 해당한다.
횡단연구는 서로 다른 집단을 한 시점에서 동시에 측정해 비교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지만, 개인 내 변화는 알 수 없고 연령 차이에 동시대 효과(cohort effect)가 뒤섞인다는 한계가 있다.
- 종단연구는 동일한 대상을 여러 시점에 걸쳐 반복 측정하는 설계여서 1회 조사인 사례와 맞지 않는다.
- 코호트연구는 출생 시기나 특정 경험을 공유한 집단을 시간에 따라 추적하는 종단적 설계다.
- 추세연구는 동일 모집단에서 시점마다 새 표본을 뽑아 변화를 살피는 것으로, 역시 복수의 측정 시점을 전제한다.
모호한 자극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통해 태도·감정·동기·욕망 등을 알아내는 자료 수집 방법은 투사법(projective technique)이다.
사회성측정법은 집단 내 대인관계 구조를, 실험법은 변인을 통제·조작한 상황에서의 반응을 살피는 방법으로 투사법과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연구자가 자신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모집단을 가장 잘 대표한다고 생각되는 사례를 표본으로 선정하는 방법을 목적추출(purposive sampling)이라 한다.
편의추출은 접근이 쉬운 대상을 임의로 뽑는 방법이고, 층화추출과 할당추출은 모집단을 하위 집단으로 나눈 뒤 체계적으로 배분·추출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목적추출과 구분된다.
동전에서 뒷면이 나올 확률은 이고, 주사위에서 2가 나올 확률은 이다.
두 사건은 서로 독립이므로 곱의 법칙에 따라 가 된다.
측정값 간의 차이(간격)에는 의미가 있지만 0이 절대적 원점이 아니라 임의로 정해진 기준일 뿐인 척도는 등간척도(interval scale)다. 온도(섭씨)가 대표적인 예로, 0℃가 온도가 없음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명목척도는 범주 구분만 가능하고, 서열척도는 순위만 의미가 있으며, 비율척도는 절대영점이 존재해 값들의 비율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등간척도와 구분된다.
NNFI(TLI)와 RMSEA는 표본크기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면서 모형의 자유도(간명성)를 반영하는 적합도 지수로 흔히 권장된다.
NNFI는 기저모형 대비 적합도를 자유도로 조정한 지수이고, RMSEA는 모형의 자유도당 잔차 크기를 평가하므로 복잡한 모형일수록 불리해지는 간명성 패널티를 내장하고 있다.
반면 NFI와 GFI는 표본크기가 커질수록 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표본크기에 민감한 지수로 분류된다.
실험연구는 연구자가 독립변인을 조작하고 외생변인을 통제함으로써 변인 간 인과관계를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문헌연구는 기존 자료를 정리·분석하는 것으로 인과관계 검증과는 무관하다.
- 상관연구는 변인 간 관련성만 확인할 뿐 제3변인이나 방향성 문제로 인해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
- 관찰연구는 자연 상태의 행동을 기록하는 것으로 변인 조작이 없어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렵다.
공변량분석(ANCOVA)이 타당하려면 회귀선 기울기의 동일성 가정, 즉 공변인과 종속변인 간의 회귀직선 기울기가 모든 집단에서 동일해야 한다는 가정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 가정이 위배되면 공변인의 효과가 집단마다 달라 공변량 통제 자체가 무의미해지므로, 사전에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핵심 전제로 꼽힌다.
두 자유도를 더하면 7이 된다.
5명 중 1명을 선택하는 범주형 선택은 5개 범주에 대한 빈도 자료이므로 자유도는 이다.
4개 집단을 비교하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의 집단 간 자유도는 이다.
따라서 이다.
할당표본추출법은 조사자가 미리 정한 할당량에 따라 임의로 표본을 채우는 방법으로, 각 대상이 뽑힐 확률을 사전에 알 수 없는 비확률표본추출에 해당한다.
- 단순무작위표본추출법은 모든 대상이 동일한 확률로 추출되는 대표적 확률표본추출이다.
- 층화표본추출법은 하위집단으로 층화한 뒤 각 층에서 무작위로 추출하는 확률표본추출이다.
- 군집표본추출법은 군집을 무작위로 추출한 뒤 그 안의 대상을 조사하는 확률표본추출이다.
서울시민 1000명을 표본으로 추출해서 연봉의 수준을 계산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표본 추출 과정에서 연봉이 500억원인 사람이 한 명 포함되었고, 나머지 999명은 2천만원에서 8천만원 사이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연봉 500억원이라는 극단값(outlier) 한 명이 섞였으므로, 그 값에 흔들리지 않는 중앙치(median)가 가장 적합하다.
999명이 2천만~8천만원 구간에 있어 원래 평균은 5천만원 안팎이지만, 500억원 한 명이 더해지면 표본평균은 1억원 가까이 튀어 올라 대표성을 잃는다. 반면 중앙치는 값의 크기가 아니라 순위로 정해져 500번째·501번째 사례의 연봉으로 결정되므로 극단값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 평균치는 모든 값을 합해 나누므로 극단값에 가장 민감해 이 사례에서 왜곡이 가장 크다.
- 최빈치는 가장 빈번한 값이어서 연봉처럼 연속적인 자료에서는 불안정하고 존재하지 않거나 여러 개일 수 있다.
- 극단치는 집중경향치가 아니라 왜곡을 일으킨 문제의 관찰값 그 자체다.
Osgood의 의미분석법이 제시한 의미공간의 3차원은 평가차원, 능력(역능)차원, 활동차원이며, 인식차원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평가차원은 좋다-나쁘다와 같은 호오 판단을, 능력차원은 강하다-약하다와 같은 힘의 정도를, 활동차원은 빠르다-느리다와 같은 역동성을 나타내는 형용사 쌍으로 구성된다.
행동주의적 분류에서 자극과 반응체계의 붕괴라는 범주와 성 도착증의 연결은 적절하지 않다.
성 도착증은 특정 대상·상황에 성적으로 조건형성된 반응, 즉 부적절한 자극통제의 문제로 설명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제시된 범주명과는 결이 다르다.
반면 행동의 과잉-강박행동, 행동의 결손-대인공포증, 부적절한 강화체계-물질사용장애는 각각 행동주의적 분류 범주와 자연스럽게 대응된다.
양극성장애 치료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리튬(lithium)이며, 기분안정제로서 조증 삽화의 예방과 치료에 널리 쓰인다.
- 프로작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이다.
- 할리페리돌은 대표적인 항정신병 약물이다.
- 리탈린은 중추신경자극제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된다.
직계가족 외에는 가까운 친구가 없다는 기준은 사회적 관계에서 철수된 분열성(조현성) 성격장애의 특징을 기술한 것으로, 나머지 셋과는 소속된 성격장애가 다르다.
신체적 착각을 포함한 유별난 지각경험, 괴이하고 특이한 행동·외모, 편집적 두려움에 기인한 과도한 사회적 불안은 모두 분열형(조현형) 성격장애에만 기술되는 진단기준이다.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는 인지기능(획득된 지능)의 감퇴가 핵심 특징이며, 의식은 대개 명료하게 유지된다는 점에서 섬망과 구분된다.
따라서 의식장애가 있다는 설명은 치매가 아니라 섬망(delirium)의 특징이므로 틀린 진술이다.
기억장애, 획득된 지능의 감퇴, 대부분 비가역적·진행성이라는 설명은 치매의 전형적인 특징에 해당한다.
20세 남자 대학생인 A씨는 자신이 미칠지 모른다는 걱정이 있다. 지난 2년 동안 반복적으로 자신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종종 경험했고, 자신의 몸이 죽은 것과 같은 감각을 동반하곤 했다. 더구나 이 기간 동안 몸의 균형을 잘 잡지 못해 넘어지거나 몸을 자연스럽게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의식이 흐려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2년간 반복적으로 자신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과 몸이 죽은 것 같은 감각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이인증 장애(depersonalization disorder)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 출제 당시 기준인 DSM-IV-TR의 해리장애 분류이며, DSM-5에서는 이인성/비현실감 장애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인증은 자신의 신체나 정신 과정에서 분리되어 관찰자처럼 자기를 바라보는 경험이 지속·반복되는 것으로, 그 와중에도 현실검증력은 유지된다. 사례에서 "미칠지 모른다"는 걱정을 호소하는 것도 이 장애에서 흔한 양상이다.
- 해리성 둔주는 갑작스러운 여행과 자기 과거에 대한 기억상실이 핵심인데 사례에는 그런 삽화가 없다.
-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의 반복과 그에 대한 지속적 염려가 필요하지만 급성 발작 삽화가 기술되지 않았다.
- 신체변형장애는 외모의 결함에 대한 집착이 핵심으로, 신체 감각의 이질감을 호소하는 사례와 다르다.
개에 대한 공포를 지닌 사람에게 근육이완훈련을 시행하고, 개와 관련해 공포를 느끼는 자극 상황을 심한정도에 따라 위계적으로 분류해 목록을 작성하게 하였다. 그 후 근육이완을 유도한 상태에서 목록 중 가장 약한 불안을 느끼는 자극 상황부터 차례로 제시하였다.
근육이완훈련 → 불안 위계목록 작성 → 이완 상태에서 가장 약한 자극부터 차례로 제시하는 3단계 절차는 Wolpe가 체계화한 체계적 둔감법(systematic desensitization)이다.
이 기법은 이완 반응과 불안 반응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는 상호제지(역제지, reciprocal inhibition) 원리에 근거하며, 공포 자극을 이완과 반복해 짝지어 조건화된 공포 반응을 소거한다.
- 혐오적 조건형성은 문제 행동에 불쾌 자극을 짝지어 그 행동을 줄이는 기법으로 이완 유도와는 방향이 반대다.
- 행동조성법은 목표 행동에 점진적으로 근접하는 반응을 차별강화하는 조작적 조건형성 기법이다.
- 토큰이용법은 토큰을 이차 강화물로 사용해 바람직한 행동을 늘리는 강화 프로그램이다.
44세 남성인 A씨는 20세부터 술을 마셔왔다. 1년 전부터 한주에 4~5회 씩 마시게 되는 술 때문에 지각을 하거나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지 못해 곤란을 경험하였고, 이 대문에 몇 차례나 술을 끊으려고 해보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으면 손이 떨리고 불안감과 초조감이 강하게 들어 결국 다시 술을 마시게 되었으며, 마시는 술의 양은 점점 늘어났다.
술을 끊으려 해도 실패하고, 마시지 않으면 손 떨림과 불안·초조 같은 금단 증상이 나타나며 마시는 양이 점점 늘어나는 내성까지 확인되므로 알코올 의존이다. 출제 당시 기준은 DSM-IV-TR이며, DSM-5에서는 남용과 의존을 통합해 알코올사용장애로 진단한다.
DSM-IV-TR의 물질의존은 내성, 금단, 조절 실패, 사용에 과도한 시간 소모, 사회적·직업적 활동 포기, 해로운 결과를 알면서도 지속 사용 가운데 3개 이상을 요구하는데, 사례는 내성·금단·중단 실패 세 가지가 모두 충족된다.
- 알코올 남용은 지각과 업무 지장 같은 역할 수행 실패는 있으나 내성·금단이 없을 때 내리는 진단으로, 의존 기준을 충족하면 의존이 우선한다.
- 알코올 중독(intoxication)은 음주 직후의 일시적 상태를, 알코올 금단은 중단 후 나타나는 증후군 자체를 가리켜 20세부터 44세까지 24년에 걸친 이 만성 경과 전체를 설명하지 못한다.
Cloninger의 알코올 의존 유형 중 제1형은 성인기 이후 비교적 늦게 증상이 발달하며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고 남녀 모두에서 나타난다.
반면 제2형은 아동·청소년기부터 조기에 발병하고 유전적 요인의 비중이 크며 주로 남성에서 나타나고 반사회적 문제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Mowrer의 2요인설에서 공포반응 자체는 고전적 조건형성으로 습득되지만, 그 공포를 피하는 회피행동은 불안 감소라는 결과에 의해 강화되는 부적 강화로 유지된다.
따라서 회피반응이 정적 강화에 의해 유지된다는 설명은 틀린 진술이다.
DSM-Ⅳ의 특정공포증이 DSM-Ⅲ-R에서 단순공포증으로 불렸다는 점과, 정신역동이론에서 억압·전치·투사가 공포증 형성에 기여한다는 설명은 옳다. 출제 당시(DSM-Ⅳ 계열) 기준의 설명이다.
성 반응주기 중 절정감(오르가슴) 단계의 장애에 해당하는 것은 조루증이다.
- 질경련증은 성교 시 통증을 유발하는 성 통증장애로 분류된다.
- 성욕감퇴장애는 욕구(성욕) 단계의 장애이다.
- 남성발기장애는 흥분 단계의 장애이다.
범불안장애는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부유불안(free-floating anxiety)과 가장 관련이 깊다.
- 공포(fear)는 특정 대상에 대한 명확한 두려움으로 특정공포증과 관련이 깊다.
- 상태불안은 특정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불안 상태를 뜻한다.
- 상황적 자율신경계 불안은 특정 상황에 국한된 생리적 각성을 의미한다.
아스퍼거 장애는 ADHD와 흔히 동반되는 장애로 보기 어렵다.
출제 당시(DSM-Ⅳ-TR) 진단기준에서는 전반적 발달장애(자폐스펙트럼 계열)가 있는 경우 별도로 ADHD를 진단하지 않도록 배제기준을 두었기 때문에, 아스퍼거 장애는 통상적인 ADHD 동반질환 목록과는 성격이 다르다.
의사소통장애, 운동조정장애, 학습장애는 ADHD 아동에서 흔히 동반되는 신경발달학적 문제로 보고된다.
비기이한(non-bizarre) 망상만 있는 경우에는 정신분열병 진단을 위해 다른 특징적 증상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A씨의 배우자가 음식에 해로운 약을 탔다는 피해망상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다루는 비기이한 망상이므로, 이것만으로는 진단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다른 증상의 동반이 확인되어야 한다.
반면 B씨의 사고전파, C씨의 행동을 지시하는 환청, D씨의 두 사람이 대화하는 형태의 환청은 각각 기이한 망상이나 슈나이더식 1급 증상에 해당하는 환청으로, 그 자체만으로 진단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소거(extinction)는 조건자극에 강화 없이 반복 노출시켜 조건반응이 점차 약화·소멸되는 절차를 가리킨다.
그러나 제시된 예시는 술과 혐오자극(구토)을 짝짓는 혐오조건형성(고전적 조건형성을 이용한 혐오치료)의 예이지 소거의 예가 아니므로, 용어와 예가 틀리게 짝지어져 있다.
자극 일반화, 2차적 조건형성, 부적강화에 대한 나머지 예시는 각 용어의 정의에 부합한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입원(재발)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것은 가족의 표현된 정서(expressed emotion, EE)이다.
비판, 적대감, 과도한 정서적 관여가 높은 고표현정서(high EE) 가정환경에 있는 환자일수록 재발률과 재입원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되었다.
이중구속, 자아경계의 붕괴, 슈나이더의 1급 증상은 재입원율과 직접 연결되는 경험적 예측 변인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다.
특정공포증에는 단계적 노출을 활용한 행동치료가, 사회공포증에는 인지행동적 집단치료가 각각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정공포증은 국한된 대상·상황에 대한 공포이므로 체계적 둔감법 등 노출 중심의 행동치료 기법이 잘 듣는 반면, 사회공포증은 부정적 자기평가나 인지적 왜곡이 함께 작용하므로 인지적 재구성과 집단 내 노출을 결합한 인지행동적 집단치료가 권장된다.
정신분열병에서 잔류형(residual type)의 주된 증상은 둔마된 정동, 사회적 위축 등의 음성증상이다.
- 도파민 체계 이상과 주로 관련되는 것은 음성증상이 아니라 양성증상이다.
-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고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양성증상이 아니라 음성증상이다.
- 환청과 망상은 음성증상이 아니라 양성증상의 대표적인 예이다.
정신지체(지적장애)의 경도 수준은 적절한 교육을 받으면 대체로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까지 학업 성취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초등 2학년 수준까지만 가능하다는 설명은 과소평가된 틀린 진술이다.
집단으로 실시된 지능검사만으로는 정신지체를 확진할 수 없다는 것, 중등도 수준이 IQ 35~40에서 50~55 범위라는 것, 발달기(대개 만 18세 이전)에 발병해야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은 옳은 설명이다. 출제 당시(DSM-Ⅳ-TR) 기준의 설명이다.
악몽장애 환자는 무서운 꿈에서 깨어난 후 비교적 빠르게 의식을 회복하지만, 꿈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잠에서 깬 후 대부분 꿈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야경증(수면 중 경악장애)과 구분되는 핵심 차이이므로, 대부분 기억하지 못한다는 설명은 틀린 진술이다.
불면증의 심리적 특성과 자율훈련, 과다수면증의 특징, 일주기 리듬 수면장애에 대한 설명은 옳다.
분열형(조현형) 인격장애는 DSM의 성격장애 군집 중 A군(기이하고 괴상한 특성)에 속하는 반면, 경계성·반사회성·자기애성 인격장애는 모두 B군(극적이고 감정적이며 변덕스러운 특성)에 속하므로 분류상 소속 군집이 다르다.
단축형 지능검사는 시간이 제한적이거나 전반적 지능 수준만 대략 파악하면 되는 상황에서 사용되며, 신경심리학적 특성 파악이 목적일 때는 소검사 간 편차·패턴 분석이 필요하므로 전체 검사(full battery)를 실시하는 것이 적절하다.
정신장애 감별을 위한 대략적 지능 평가, 최근 full battery를 받아 재검사가 불필요한 경우, 전반적 지능수준 판단이 목적인 경우는 단축형 검사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상황이다.
K-WAIS의 공통성(Similarities) 소검사는 두 개념의 공통점을 추상적으로 이끌어내는 능력을 측정하므로, 점수는 사고의 유연성, 검사에 대한 부정적 태도, 개인적 흥미와 관심분야의 영향을 받기 쉽다.
반면 주의 집중력은 숫자외우기나 산수와 같은 소검사와 더 밀접하게 관련되며, 공통성 문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다.
MMPI에서 2(D)-0(Si) 상승 코드형은 경미하지만 만성적이고 성격적인 우울증을 시사하는 프로파일로 해석된다.
내향적이고 위축된 대인관계 양상과 함께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낮은 자존감·무기력감이 특징으로, 급성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 우울보다는 성격 특성에 가까운 만성적 우울로 이해된다.
L 40, F 75, K 43의 프로파일은 K와 L은 평이한 반면 F 척도만 뚜렷하게 상승한 형태로, 실제로 겪고 있는 심한 심리적 고통이나 혼란을 그대로 드러내는 과대보고(도움 호소형) 양상에서 흔히 나타난다.
병역 기피를 위한 꾀병, 실연 후 자살사고를 호소하는 여대생, 정체성 위기를 겪는 청소년은 모두 심리적 고통이나 증상을 과장·강조하여 보고할 만한 상황이므로 F 척도의 상승과 잘 부합한다.
반면 겉으로는 사고장애가 잘 드러나지 않는 정신증 환자는 증상을 스스로 인식하거나 솔직하게 보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F 척도가 이처럼 뚜렷하게 상승한 프로파일과는 가장 거리가 멀다.
대다수의 피검사자가 검사를 너무 쉽다거나 너무 어렵다거나 혹은 부적절하거나 불필요하게 본다면, ( )가 검사태도에 영향을 미쳐서 피검사자의 협조적이고 솔직한 응답태도를 결정하는데 부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검사가 재려는 것을 재는 것처럼 겉으로 보이는가에 대한 수검자의 주관적 인상이 안면 타당도(face validity)이며, 지문은 그것이 검사 태도와 응답의 솔직성을 좌우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안면 타당도는 통계적으로 검증되는 개념이 아니라 검사를 받는 사람이 느끼는 적절성이다. 문항이 너무 쉽거나 어렵거나 불필요해 보이면 수검 동기와 협조가 떨어져 응답의 질이 나빠지므로 실용적 가치가 크다.
- 내용 타당도는 문항이 측정 영역을 대표하는지를 전문가가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수검자의 인상과는 판단 주체가 다르다.
- 준거 타당도는 외적 준거와의 상관계수로, 구성 타당도는 이론적 구성개념과의 관계로 검증하는 통계적 개념이다.
언어장애 등 특별한 결함이 있는 수검자에게는 실시요강의 절차를 지나치게 엄격히 고수하기보다, 부담이 적은 동작성 검사를 먼저 실시하여 검사에 대한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어성 검사에서 대답이 불완전할 때는 추가 설명을 요구할 수 있고, 지능검사는 최대수행검사이므로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해야 하며, 표준화된 검사라도 실시·채점·해석에는 전문적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심리학적 평가보고서는 의뢰인이나 관계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한 쉬운 언어로 작성해야 하며, 전문성을 부각하기 위해 전문용어를 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전문적 용어를 사용하여 전문성을 부각해야 한다는 설명은 틀린 진술이다.
의뢰된 문제를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 평가 결과를 확정된 사실이 아닌 하나의 가설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면담·행동관찰 정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 옳은 작성 원칙이다.
MMPI의 ?(무응답) 척도 상승은 수검자의 응답 태도나 능력과 관련된 문제에서 비롯되며, 부주의, 낮은 읽기 수준, 문항 내용에 대한 정보·경험 부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반면 채점이나 기록상의 오류는 검사자 측의 실수이지 수검자가 무응답을 선택한 이유가 아니므로, ?척도 상승의 원인으로 보기에는 가장 거리가 멀다.
유동지능은 선천적으로 주어지며 중추신경계의 성숙과 함께 발달했다가 노화에 따라 쇠퇴하고, 새로운 상황에서의 문제해결능력으로 나타난다.
반면 언어이해능력, 논리적 추리력, 상식과 같이 후천적 학습과 경험을 통해 축적되는 능력은 유동지능이 아니라 결정지능에서 확인되는 특징이므로, 이를 유동지능의 설명으로 제시한 것은 틀린 진술이다.
구성과제(예: 토막짜기 등)에서 우울증 환자는 충분한 시간과 격려가 주어지면 수행을 완성해 낼 수 있는 능력 자체는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치매 환자는 격려와 시간이 주어져도 인지적 손상으로 인해 완성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 설명은 우울증과 치매의 양상이 서로 뒤바뀐 진술이므로 감별점으로 적절하지 않다.
동기 부족으로 모른다고 답하는 우울증 환자의 경향, 인지 손상에 대한 우울증 환자의 예민한 자각, 기질적 치매에서 나타나는 실어증·실행증·실인증은 실제 감별점으로 타당한 설명이다.
연속수행검사(CPT)에서 목표자극이 아닌데도 반응해버리는 오경보오류(commission error)는 반응을 억제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반응하는 충동성 내지 억제능력 부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반면 목표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누락오류(omission error)는 충동성보다는 부주의나 주의력 결핍을 반영하는 지표로 구분된다.
- A.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에 직업 흥미를 측정하는 것이 전형적으로 포함된다.
- B. 흥미검사 제작 시 예언타당도가 가장 중시되지만, 동시타당도로 대체하기도 한다.
- C. 흥미검사들은 일반직업 주제의 구성타당화 연구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제시된 세 진술이 모두 옳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흥미·적성·가치의 탐색을 축으로 삼으므로 직업 흥미 측정이 전형적으로 포함된다. 또 흥미검사의 궁극적 목적이 장래의 직업 선택과 만족을 예측하는 데 있으므로 제작 단계에서 예언타당도(predictive validity)가 가장 중시되지만, 장기 추적이 어려워 현직 종사자 집단을 이용한 동시타당도(concurrent validity)로 대체하는 경우가 흔하다.
아울러 Strong 흥미검사의 일반직업분류(General Occupational Themes, GOT)처럼, 흥미검사는 Holland의 RIASEC 같은 일반직업 주제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구성타당화 연구의 기본 자료로 사용된다.
인물화(사람 그림) 검사는 원래 Goodenough의 인물화 지능검사처럼 아동의 인지발달 수준(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가 이후 투사적 성격검사로 확장·활용된 것이며, 처음부터 어린 시절의 발달환경을 측정하기 위한 투사적 성격검사로 개발된 것은 아니다.
BGT 도형을 오류 없이 모사할 수 있는 연령이 10세경이라는 것, HTP에서 나무 그림이 보다 심층적인 자기상을 반영한다는 것, 로르샤흐에서 적절한 부분반응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6~7세경이라는 것은 아동용 심리검사에 대한 옳은 설명이다.
편차 IQ는 평균 100, 표준편차 15인 정규분포를 따르므로 IQ 130은 평균에서 , 즉 +2 표준편차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표준정규분포에서 이하에 속하는 누적 비율은 약 97.72%이므로, IQ 130에 해당하는 백분위 점수는 P97.72이다.
반분신뢰도 중 전후 절감법은 Wechsler 지능검사의 신뢰도 추정 방법으로 적합하지 않다.
Wechsler 지능검사는 문항이 대체로 난이도순으로 배열되어 있어, 검사를 앞부분과 뒷부분으로 나누는 전후 절반법을 쓰면 두 부분의 난이도가 서로 달라 동등한 반쪽이 되지 않는다.
반면 검사-재검사법, 홀수·짝수 문항으로 나누는 기우 절반법, 문항 간 일관성을 보는 내적일관성 방법은 모두 Wechsler 지능검사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신뢰도 추정 방식이다.
자신이 과거에 행한 행동에 강한 죄책감을 느끼면서 상담을 요청한 내담자가 있다. 이 내담자는 과거에도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난 뒤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었으며, 당시 어느 정도 상담의 효과가 있는 듯 하였다. 하지만 내담자는 극단적인 행동을 주기적으로 보였으며 죄책감이 들 때마다 여러 상담자를 찾았고, 그럴 때마다 단기간의 상담만을 받았다고 한다.
충동적·극단적 행동을 저지른 뒤 강한 죄책감에 시달려 상담을 찾고, 잠시 나아졌다가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주기적 패턴은 MMPI의 4-7(Pd-Pt) 상승척도 쌍의 전형이다.
척도 4(Pd, 반사회성)는 충동 통제 실패와 규범 위반을, 척도 7(Pt, 강박증)은 불안·죄책감·자기비난을 반영한다. 두 척도가 함께 오르면 행동화 → 후회와 자책 → 일시적 억제 → 재발의 순환이 나타나며, 죄책감이 오래가지 않아 상담도 단기간에 그치고 만다.
- 2-4는 우울(D)이 동반된 유형으로 행동화 뒤의 우울과 물질 문제가 전면에 나타난다.
- 3-4는 억압된 분노가 간헐적으로 폭발하는 유형으로, 자책보다 타인 비난과 신체화가 두드러진다.
- 4-8은 기태적 사고와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성이 특징이어서, 죄책감에 근거해 반복적으로 상담을 요청하는 양상과는 다르다.
좌측 전두엽 손상 환자는 말을 유창하게 산출하지 못하는 비유창성 실어증 양상을 보인다.
좌측 전두엽의 Broca 영역이 손상되면 언어 이해는 비교적 보존되지만 발화의 유창성이 크게 저하된다.
-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측두엽의 Wernicke 영역 손상과 관련된 수용성 실어증의 특징이다.
- 우측 시야의 물건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은 좌측 후두엽·시각경로 손상에 의한 시야결손이나 좌반구 두정엽 손상과 관련된 현상으로, 전두엽 손상의 소견이 아니다.
- 간단한 계산을 못하는 것은 두정엽 손상에 의한 계산불능증의 특징이다.
검사 초반보다 라포 형성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은 BGT의 실제 활용 방식과 맞지 않다.
BGT는 도형을 보고 그리는 비언어적·비위협적 과제여서 오히려 수검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검사 배터리의 초반에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뇌의 기질적 장애 판별, 문화·언어 제약이 적다는 점, 정신지체 진단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은 모두 BGT의 실제 특징과 일치한다.
4-9/9-4 상승 프로파일은 반사회적 성격 특징을 보이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정신치료에 비협조적이고 통찰지향적 치료의 효과가 낮은 편이다.
이 유형의 수검자는 자기 행동의 문제를 인정하고 통찰을 얻기보다 충동적으로 행동화하는 경향이 강해, 통찰적 정신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설명은 임상적 특징과 반대된다.
도덕 수준이 낮고 자기애적·쾌락추구적이라는 점, 대인관계에서 마찰이 많고 정열적이라는 점은 4-9/9-4 코드타입의 전형적 특징으로 옳다.
수검자가 겪을 심리적 혼란을 고려하지 않고 결과를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것은 심리검사의 윤리적 원칙에 어긋난다.
검사 결과 전달은 정확성뿐 아니라 수검자에게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해 전달 방식과 시점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 심리검사 윤리의 핵심이다.
자격을 갖춘 검사자의 사용, 사생활 보호와 사전동의, 문화적 차이의 고려는 모두 실제 심리검사 윤리 지침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사례연구 항목의 예시는 실제로는 사례연구의 정의와 맞지 않는다.
사례연구는 한 명 또는 소수의 개인을 대상으로 그 개인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종합 기술하는 방법인데, 제시된 예시는 여러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사이트·이용 시간·클릭 횟수 같은 정해진 변인을 측정하는 구조화된 관찰 연구에 가깝다.
통제된 관찰, 역학조사, 상관법에 대한 설명은 각각 실험적 통제 하의 행동 관찰, 특정 집단의 유병률·양상 조사, 두 변인 간 관계 분석이라는 정의에 맞게 기술되어 있다.
역설적 의도는 행동치료 기법이 아니라 Frankl의 실존치료(로고테라피)에서 비롯된 기법이다.
불안을 유발하는 증상을 오히려 의도적으로 과장해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증상에 대한 통제감을 회복시키는 절차로, 학습이론에 근거한 행동치료 기법과는 이론적 뿌리가 다르다.
체계적 둔감법, 노출치료, 유관성 관리는 모두 조건형성 원리에 근거한 대표적인 행동치료 기법이다.
역경(Adversity)은 REBT의 ABC 모델에서 신념(B)이 아니라 선행사건(A)에 해당하므로 비합리적 신념의 예로 볼 수 없다.
절대적인 강요성, 파국화, 낮은 인내력은 Ellis가 제시한 대표적인 비합리적 신념의 범주로,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경직된 해석과 요구를 가리킨다.
교사에게 특정 갈등 상황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자문(consultation)에 해당한다.
임상심리학자의 교육적 기능은 워크샵 진행, 강의, 수련생에 대한 사례지도처럼 체계적으로 지식·기술을 전달하는 활동을 가리키며, 특정 사례에 대한 일회적 조언은 자문 기능으로 분류된다.
간호사 대상 워크샵, 직원 대상 강의, 수련생 대상 사례지도는 모두 교육적 기능의 전형적인 예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자문의 단계는 질문(문제)의 이해 → 상황의 평가 → 중재전략과 반응개발 → 종결 → 추적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자문가는 먼저 의뢰된 질문의 성격을 파악한 뒤 관련 상황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입 전략을 개발·적용하며, 자문 관계를 종결한 후 효과를 추적조사하는 순서를 따른다.
장애로 인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는 상태를 가리키는 개념은 핸디캡(handicap)이다.
재활 모델에서는 신체·기능상의 이상 자체를 손상, 그로 인한 수행상의 제약을 능력장애로 구분하고, 이러한 손상·능력장애 때문에 사회적 역할 수행에서 겪는 불이익을 핸디캡으로 규정한다.
다른 전문가의 비윤리적 행위가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는 당사자에게 문제를 알리고 비공식적으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이다.
윤리규정은 곧바로 신고나 법적 절차로 나아가기보다, 우선 당사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인식시키고 자율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주는 단계적 절차를 원칙으로 한다.
Vail 모델은 과학자-전문가(Boulder) 모델을 계승해 과학과 임상 실습을 함께 포용한 모델이 아니라, 임상 실무 훈련을 중심에 둔 실무자(practitioner) 모델로 등장한 대안적 모델이다.
과학과 임상 실습을 함께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1949년 확립된 Boulder 모델(과학자-전문가 모델) 자체의 특징이다.
일반심리학·정신역동·인접학문 교육과정 강조, 1949년 Boulder 모델로서 박사학위 취득 요구, 심리학자로서의 정체성을 먼저 강조하는 점은 모두 과학자-전문가 모델에 대한 옳은 설명이다.
비만과 같은 신체적 문제에도 인지적·행동적 개입이 실제로 효과적이므로, 약물·수술 치료만 효과적이고 심리적 개입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은 옳지 않다.
식습관·운동 같은 생활양식은 학습된 행동이므로 인지행동적 개입을 통한 습관 교정이 비만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적 지지 등 사회심리적 요인이 스트레스에 작용한다는 점, Type A 성격·적개심이 심장질환과 관련된다는 점, 흡연·과음 같은 생활습관이 인지·행동학습의 산물이라는 점은 모두 건강심리학에서 옳은 설명이다.
A씨는 애인과 헤어진 후 양극성장애가 발병하였다. 평소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꼈으나 이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들어 갑자기 회사에 사표를 내고,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을 세웠다. 애인이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슬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고 행복한 상태라고 말하였다.
애인의 죽음이라는 상실을 슬퍼할 이유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홀가분하고 행복하다는 정반대 감정을 표현하는 데서 부인(denial)과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이 함께 드러난다.
부인은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각 수준에서 인정하지 않는 방어이고, 반동형성은 용납하기 힘든 감정을 정반대의 감정과 행동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방어다. 갑작스러운 사표 제출과 대학원 진학 계획 역시 고양된 기분 속에서 상실의 고통을 뒤집어 놓은 모습이다.
- 나머지 선택지에는 모두 투사가 들어 있는데, 투사는 자신의 충동이나 감정을 타인의 것으로 돌리는 방어여서 사례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한 가지만으로도 나머지 셋이 함께 배제된다.
- 치환은 감정을 덜 위협적인 대상으로 옮기는 것이고, 억압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의식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지만 사례의 인물은 애인의 죽음을 기억한 채 그 의미만 뒤집고 있다.
- 행동화는 갈등을 언어 대신 충동적 행동으로 방출하는 것이고 주지화는 추상적 설명으로 정서를 차단하는 것인데, 사례의 핵심은 상실 자체를 부정하고 감정을 반대로 뒤집는 데 있다.
의식으로부터 해리된 정보나 언어화하기 어려운 무의식적 정보는 면접만으로 얻기 어렵고, 투사적 검사 등 다른 평가 방법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 설명은 면접의 기능을 벗어난다.
면접은 환자가 의식적으로 보고할 수 있는 과거력과 대인관계 양상을 관찰·수집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면접이 과거사와 대인관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구조화된 면접이 신뢰도를 높이며 인성질문지가 그 한 형태로 볼 수 있다는 점, Adler 학파가 출생순위와 가족 내 위치에 관심을 둔다는 점은 모두 옳은 설명이다.
정신분석 치료자는 원초아·자아·초자아 중 특정 성격구조의 편을 들지 않고 중립적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삼으므로, 자아를 우선시하는 관계를 맺는다는 설명은 정신분석의 기본 입장과 어긋난다.
무의식의 의식화를 통해 본능과 충동을 강화된 자아의 통제 하에 두는 것, 내적 갈등 해결 없는 표면적 행동 변화는 무의미하다는 것, 내담자가 저항할 때도 치료자가 중립적 자세를 견지한다는 것은 모두 정신분석적 치료의 기본 입장에 해당한다.
손잡이는 대뇌 편측화와 관련되어 신경심리검사 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체중은 검사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다뤄지지 않는다.
성별·나이, 꾀병 여부와 병전 능력, 교육수준과 동기는 모두 신경심리검사 해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변인들이다.
국내에서 임상심리학자는 의사가 아니므로 약물을 처방할 권한이 없다.
가벼운 증상이라 하더라도 처방을 통한 투약은 임상심리학자의 활동 영역이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고유 업무에 해당한다.
심리치료 실행, 임상적 이슈에 대한 연구 수행, 심리검사를 통한 진단·평가는 모두 국내 임상심리학자의 주된 활동 영역에 해당한다.
인터넷 중독에 빠진 중학생에게 컴퓨터 사용 시 처벌을 가하는 혐오치료가 증상과 기법이 가장 부적합하게 짝지어진 예이다.
혐오치료는 침습성이 큰 절차이므로 문제행동이 생명이나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처럼 더 온건한 방법으로 효과를 얻기 어려울 때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인터넷 사용 조절 문제는 자기관리 훈련, 유관성 관리, 대안행동 강화 같은 덜 침습적인 개입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혐오치료는 표적이 되는 매력적인 자극에 혐오자극을 연합시켜 그 매력을 감소시키는 조건형성 절차이므로, 사용할 때마다 벌을 주는 처벌 절차와 그대로 같다고 보기도 어렵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이완기법, 공포 상황에 대한 노출치료, 지나치게 소극적인 사람에 대한 자기주장훈련은 모두 증상과 기법이 적절히 대응된 예에 해당한다.
혐오치료는 문제행동이 생명이나 건강에 위협적인 경우로 한정해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 행동치료 시행 원칙에 부합한다.
혐오적 절차는 침습성이 크기 때문에 더 온건한 방법으로 효과를 얻기 어렵고 문제행동의 위험성이 클 때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윤리적 원칙이다.
- 신체적 고통으로 우는 것은 학습된 조작적 행동이 아니라 고통에 대한 반응(반응적 행동)이므로 조작적 절차만으로 완화시키기 어렵다.
- 부모 등 주변인물이 시행하는 조작적 절차도 아동에게 실제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 혐오치료는 혐오자극이 긍정적 자극으로 바뀌는 절차가 아니라, 반대로 매력적인 표적자극(문제행동)에 혐오자극을 연합시켜 그 매력을 떨어뜨리는 조건형성 절차이다.
Rorschach 카드 I은 낯설고 새로운 상황에 놓였을 때의 대처 방식과 관련된 반응을 이끌어내는 카드로 알려져 있다.
수검자가 처음 마주하는 이 카드에 대한 반응 방식은 새로운 환경·과제에 적응해 나가는 개인의 전형적인 태도를 반영한다고 해석된다.
참여관찰의 가장 큰 이점은 실제 자연스러운 생활 장면에서 폭넓게 행동을 관찰할 수 있어 생태학적 타당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인위적인 실험실 상황이 아니라 일상 속 행동을 관찰하기 때문에 관찰된 행동이 실제 생활에서의 행동을 더 잘 대표하게 된다.
범주적 진단분류는 경계가 모호한 사례에서 전문가마다 판단이 갈릴 수 있어, 전문가 간 객관적 결정의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범주적 분류는 질적으로 다른 유형으로 구분해 의사소통과 합의 도출을 쉽게 해주지만, 그 대가로 진단 경계에 걸친 사례에 대한 객관적·정밀한 판단력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질적 차이를 강조한다는 점, 전문가 간 의사소통과 합의 도출이 쉽다는 점은 범주적 분류의 실제 특징으로 옳다.
WAIS-R의 소검사들을 요인분석했을 때 확인되는 세 요인은 언어이해·지각조직화·주의집중(주의산만으로부터의 자유)이며, 운동협응력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이 설명이 틀렸다.
WAIS-R은 크게 언어성 검사와 동작성 검사로 구성되며, 세 번째 요인은 산수·숫자 등 주의·작업기억 관련 소검사가 묶인 주의집중 요인이다.
유동적 요인이 비언어적·형태적 자극과 관련된 인지기술을 측정한다는 점, 결정화된 능력 요인이 언어적·수량적 개념의 습득·적용 능력을 측정한다는 점, 지능이 교육과 주류문화 노출로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은 모두 옳은 설명이다.
정신사회재활의 목표는 병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 현재 남은 능력을 최대화해 사회적응을 돕는 데 있으므로, 병전 기능 회복을 기본 목표로 제시한 설명은 거리가 멀다.
재활 모델은 손상 자체를 되돌리기보다 현재 가능한 기능 수준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개인의 사회적응 능력 호전, 주거·사회환경 변화의 최대화, 증상 악화 방지와 유지는 모두 정신사회재활의 실제 목표에 해당한다.
환자의 이상행동이 가족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경우, 가족이 적절한 한계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관리하면 안 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증상으로 인한 행동이라 하더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에는 일관된 한계 설정이 치료적으로 중요하다.
사이가 나쁜 가족과의 접촉을 증상 악화 시기에 제한하는 것, 환청을 보일 때 침착하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것, 망상으로 인한 위험 시 신속히 주치의에게 연락하고 입원시키는 것은 모두 적절한 관리 방식이다.
사상의 부분적인 세부 사항을 근거로 결론을 내리는 것
전체 맥락을 무시하고 일부 세부 사항만 근거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Beck이 말한 선택적 추론(selective abstraction, 선택적 추상화)이다.
선택적 추론은 상황의 두드러진 특징을 놓치고 부정적인 단서 하나에만 주의를 고정해 전체를 판단하는 인지적 왜곡으로, 발표를 무사히 마치고도 청중 한 사람의 찡그린 표정만 떠올려 실패했다고 결론짓는 식이다.
- 과잉 일반화는 한두 번의 사건에서 얻은 결론을 무관한 상황까지 광범위하게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 근거 없는 추론(임의적 추론)은 증거가 없거나 반대 증거가 있는데도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존재하는 근거 중 일부만 편향되게 취하는 선택적 추론과 구분된다.
- 극단적 사고(이분법적 사고)는 모든 경험을 흑과 백 두 범주로만 나누어 평가하는 왜곡이다.
다음 사례에서 A양에게 읽기 이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가장 적합한 개입은?
A양은 학교에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초등학교 4학년인데도 읽기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도 부족하다. 어머니가 직접 가르치고 학원에도 보내봤지만 별로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읽기 이해력을 끌어올리는 개입은 글을 왜 읽는지 읽기의 목적을 스스로 파악하게 하는 초인지(metacognition) 전략이다.
사례의 A양은 초등학교 4학년인데도 읽기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이 부족하며, 어머니의 직접 지도나 학원 수강으로도 변화가 없었다. 이런 아동은 대개 목적 없이 글자만 훑는 수동적 읽기에 머물러 있어, 읽기 전에 목적을 정하고 그에 맞게 주의를 배분·점검하도록 하면 내용 조직화가 일어나 이해가 향상된다.
- 단어 하나하나 대신 덩어리·군 단위로 읽게 하는 훈련은 읽기 속도와 유창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의미 이해를 직접 다루지 않는다.
- 배경음악을 틀고 혼자 읽게 하는 것은 주의를 분산시키고 이해 여부를 점검해 줄 사람이 없어 이미 실패한 자율 학습을 반복하는 셈이다.
- 시선을 글줄 중앙에 고정시키는 것 역시 안구운동을 조절해 읽기 속도를 높이려는 기법에 해당한다.
"나쁜 일은 나쁜 사람에게 발생한다"는 신념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못하는 저항은 도덕성 저항이라 부른다.
이 신념을 가진 환자는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는 것이 곧 스스로를 도덕적으로 나쁜 사람으로 규정하는 일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문제를 부인하거나 치료적 개입에 저항하게 된다.
불친절한 웨이터에게 팁을 주지 않거나 다소 튀는 행동을 의도적으로 해보게 하는 절차는 수치심-공격 연습(shame-attacking exercise)이다.
타인의 부정적 시선을 유발할 만한 행동을 일부러 해봄으로써 타인의 평가에 대한 지나친 민감성과 수치심을 둔감화시키는 REBT의 대표적 행동 기법이다.
자살 위험을 평가할 때 구체적으로 직접 질문하는 것은 표준적이고 전문적인 절차이지, 면담자의 미숙함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살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는 것이 위험 평가를 소홀히 하는 것이며, 직접적인 질문이 환자의 자살 생각을 유발하지도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다.
배우자 부재가 위험요인이고 돌볼 자녀가 보호요인이라는 점, 자살에 관한 질문은 면담 시마다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점, 자살 시도는 여성이 많고 성공률은 남성이 높다는 점은 모두 옳은 설명이다.
내담자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맥락에서라면 처벌이나 훈육 같은 행동주의적 방법도 사용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비행 청소년 치료에서는 다각적 접근과 보호조정·정신건강 측면의 통합적 개입이 필요하며, 그 안에서 행동주의적 기법도 적절히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심리적 욕구로 인한 다각적 접근의 필요성, 전통적 면담치료만으로는 한정된 효과, 보호조정과 정신건강 측면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점은 모두 옳은 설명이다.
노인 내담자는 오랜 세월 굳어진 자신의 방식과 신념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아 상담에 대한 저항이 오히려 강한 경우가 많으므로, 저항이 약하다는 설명은 노인상담의 특성과 거리가 멀다.
내담자의 폭넓은 인생 경험, 상담자보다 높은 연령,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는 점은 노인상담에서 흔히 언급되는 특성이다.
일치성,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 공감적 이해는 있다·없다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를 갖는 연속선상의 개념으로 다뤄지므로, 실무율적으로 존재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치료자가 이 세 조건을 얼마나 충분히 갖추고 전달하는가는 정도의 문제이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일치성이 치료자의 진실성·통합성을 의미한다는 것, 내담자에 대한 관심이 무조건적이어야 한다는 것, 공감이 상호작용에서 드러나는 경험과 감정을 민감하게 이해하는 것이라는 설명은 모두 인간중심치료의 핵심조건에 대한 옳은 설명이다.
방어를 다룰 때는 일반적으로 직면(confrontation)이 먼저 이루어지고 그 이후에 해석이 뒤따르는 것이 원칙이므로, 해석이 직면에 앞서 사용된다는 설명은 순서가 뒤바뀐 것이다.
해석은 통찰을 요구하는 더 깊은 수준의 개입이기 때문에, 먼저 방어의 존재를 직면시켜 인식하게 한 뒤에 그 의미를 해석하는 순서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아 강도를 고려해 방어를 그대로 두는 것, 기분이 불안정한 환자에게 주의를 전환시키는 것, 방어기제를 직면하려면 어느 정도의 통찰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 방어를 다루는 적절한 접근으로 옳다.
새로 형성된 식사 행동을 장기적으로 유지시키는 단계에서는 간헐적 강화와 자연적 강화물로의 전환이 효과적이며, 목표 반응 뒤에 계속 즉각적으로 강화물을 제공하는 것은 유지 전략으로는 효과적이지 않다.
즉각적·연속적 강화는 새로운 행동을 처음 형성(습득)시키는 단계에서 중요한 전략이며, 행동이 안정된 이후에는 오히려 간헐적 강화로 전환해야 소거에 대한 저항이 커져 유지가 잘 된다.
자연환경의 강화물로 대체하는 것, 간헐적 강화계획을 이용하는 것, 자기통제를 돕는 것은 모두 새로운 행동의 유지에 효과적인 전략이다.
체계적 둔감법은 실생활 노출이 어려운 특정 상황(예: 비행공포처럼 실제 자극을 통제하기 힘든 경우)에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 실생활 노출보다 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오히려 실제 상황에 직접 노출시키는 실생활 노출이 다양한 공포·불안 상황에 더 폭넓게 적용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실생활 노출이 직접 경험을 통한 방법이라는 점, 불안 유발 상황에 반복적·안전하게 노출시킨다는 점, 체계적 둔감화에서 근육이완법 외에도 다양한 이완반응이 사용된다는 점은 모두 옳은 설명이다.
상담계획 수립 시 내담자의 문제 정의와 해결방안은 고정된 결론이 아니라 치료 진행에 따라 검증되는 작업가설로 다뤄야 한다는 설명이 가장 적합하다.
초기 저항이나 불만을 저절로 해소될 것으로 보고 긍정적 반응에만 초점을 두는 태도, 내담자의 의사전달 방식(비언어적 단서 포함)을 부차적으로 취급하는 태도, 치료를 호소문제에만 한정해 진행해야 한다는 시각은 모두 지나치게 단순화된 접근이다.
성매매 청소년 상담에서 의료적 검진과 법률정보 제공은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신체적 안전(성병·임신 등)과 법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접수·평가 단계에서 다뤄야 할 과제다. 치료단계의 과제는 성매매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 죄책감과 낮은 자존감을 다루고 왜곡된 성 인식을 교정하는 상담적 개입이므로, 의료검진과 법률정보 제공을 치료단계의 과제로 서술한 부분이 적절하지 않다.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상황을 정확히 기술하도록 돕는 것(의뢰단계), 성매매 과정·과거 가출경험·가족 지지체계 평가(평가단계), 재비행 방지를 위한 지속적 사후 상담과 조정(사후관리단계)은 각 단계의 과제로 타당하다.
자살·위기 평가에서는 죽고자 하는 의지, 관련 생각(사고 내용), 충동성 등 내담자의 내적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며, 법적보고 여부는 평가 항목이 아니라 위험성이 확인된 이후에 따르는 조치에 해당한다.
따라서 위기 상황에서 평가해야 할 사항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법적보고이다.
AA의 12단계 모델은 단주(완전한 금주)를 알코올 중독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대안으로 보는 것이 핵심이므로, 단주가 유일한 대안이 아니라고 서술한 부분이 틀렸다.
AA는 근본적으로 영적 프로그램으로서 삶의 방식 자체를 다루며, 정직·겸손·인내 등을 통한 영적 성장을 회복 수단으로 보고, 12단계 중 알코올 자체는 초반에만 언급되고 나머지는 영적 과정을 다룬다는 설명은 모두 타당하다.
직업재활은 정신재활의 궁극적 목적이며, 정신과적 장애 수준보다 실제 직업 수행 능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에서, 장애 수준을 우선한다는 설명은 틀렸다.
지원취업모형(supported employment)은 먼저 취업을 시킨 뒤 현장에서 부족한 기술을 훈련시키는 방식이며, 취업 전 훈련 기간을 짧게 줄이는 것이 효과를 높인다는 설명도 타당하다.
현실치료의 선택이론은 인간이 외부의 힘에 의해 동기화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내적 동기와 다섯 가지 유전적 욕구(생존·사랑과 소속·힘·자유·재미)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선택하는 존재라고 본다.
따라서 인간을 외부 힘에 의해 동기화되는 공백 상태로 태어난다고 서술한 부분이 틀렸으며, 다섯 가지 유전적 욕구, 행동은 내적동기와 선택의 결과라는 점, 선택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나머지 설명은 선택이론과 부합한다.
반사회적 성격 소유자는 겉으로 매력적이거나 유창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서적으로 피상적이고 얕은 감정을 특징으로 하므로, 감정 표현을 잘한다는 설명은 틀렸다.
높은 공격성, 강렬하고 위험한 자극 추구 성향, 힘을 행사하려는 욕구는 반사회적(정신병질적) 성격의 전형적 특징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