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1급 필기 16년 4회차 시험지 PDF 다운로드
임상심리사1급 필기 16년 4회차
Z점수는 원점수에서 평균을 뺀 값을 표준편차로 나눈 값으로, 이 문제에서는 Z = -1이다.
공식은 이며, 값을 대입하면 이 된다.
다음 사례의 표본 추출 방법에 해당하는 것은?
새로 개발한 심리검사에 대한 사전조사를 위해 연구자를 연구실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명동 전철역에 배치하고 그 시간대에 명동 전철역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간단히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활용한다.
연구실에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장소를 정하고 그때 지나가는 사람을 그대로 조사한 것이므로 편의표본추출(convenience sampling)에 해당한다. 표본 선정 기준이 오직 연구자의 접근 용이성일 뿐, 모집단의 어떤 특성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 결정적 단서다.
이 방식은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어 사전조사·예비조사에서 자주 쓰이지만, 표집틀이 없고 각 사람이 뽑힐 확률을 알 수 없어 표본의 대표성을 보장하지 못한다. 명동 전철역 특정 시간대 통행자라는 편향이 그대로 결과에 실린다.
- 판단표본추출: 연구자가 전문적 판단으로 모집단을 잘 대표한다고 여겨지는 대상을 의도적으로 골라내는 방식으로, 사례에는 그런 판단 기준이 전혀 없다.
- 할당표본추출: 성별·연령 등 모집단 구성비에 맞춰 층별 할당량을 미리 정해 채우는 방식인데, 사례에는 할당 기준이 없다.
- 층화표본추출: 모집단을 동질적인 층으로 나눈 뒤 각 층에서 무작위로 뽑는 확률표집이므로, 무작위 절차가 없는 사례와 성격이 다르다.
명목척도로 측정된 변수는 범주 간 빈도 비교만 가능하므로 x² 검정(카이제곱검정)이 적합하다.
F검정과 t검정은 등간·비율척도의 평균 차이를 검정할 때, Z검정은 정규분포를 따르는 연속변수의 평균이나 비율을 검정할 때 사용되어 명목척도 자료에는 적합하지 않다.
표집오차는 표본을 통해 얻은 추정값이 모집단의 실제값과 차이나는 정도를 의미한다.
- 표준편차의 제곱은 분산의 정의이지 표집오차가 아니다.
- 표집오차는 특정 표집이 완벽한지를 나타내는 추정치나 평균이 아니라 표본과 모집단 간의 괴리 자체를 뜻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특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다수의 변인들 사이의 잠재적 구조를 사전 가설 없이 탐색할 때는 탐색적 요인분석이 적합하다.
확인적 요인분석은 이미 설정된 요인구조 가설을 검증하는 방법이고, 판별분석은 집단을 구분하는 예측변수의 조합을 찾는 방법이므로 아직 특성 자체가 규명되지 않은 이 상황에는 맞지 않는다.
사분편차는 상위 25%(제3사분위)와 하위 25%(제1사분위)에 해당하는 점수 차이를 2로 나눈 값으로 정의된다.
공식으로는 로 표현되며, 평균편차나 표준편차는 각각 평균으로부터의 편차 평균, 편차 제곱평균의 제곱근이라는 점에서 다른 개념이다.
다음 ( )에 알맞은 용어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분산분석은 2개 이상의 집단 간 평균차이를 검증할 때 사용된다. 일원분산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기 위해서 ( ) 평균 자승을 ( ) 평균 자승으로 나누게 된다.
일원분산분석의 검정통계량 F비는 집단 간 평균자승을 집단 내 평균자승으로 나눈 값이므로 빈칸은 순서대로 집단 간, 집단 내가 된다.
식으로 쓰면 이다. 분자인 집단 간 평균자승(MSbetween)은 처치효과에 의한 변량을, 분모인 집단 내 평균자승(MSwithin)은 처치와 무관한 오차변량을 나타낸다.
따라서 F가 커진다는 것은 오차에 비해 처치에 의한 차이가 크다는 뜻이고, 이 값이 임계치를 넘을 때 집단 평균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한다. 분자와 분모를 뒤바꾸거나 같은 항을 두 번 쓰면 신호 대 잡음의 비라는 F비의 의미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과학적 인과관계 추정의 기본조건은 공변성, 시간적 선행성, 경쟁가설(제3변수)의 통제이며, 유사(spurious) 관계는 오히려 배제해야 할 대상이지 인과관계 추정의 조건이 아니다.
유사관계란 실제로는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제3의 변수 때문에 마치 상관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로, 이를 통제해야 참된 인과관계를 추정할 수 있다.
통계적 추정에서 추정량(estimator)은 모수를 추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계량 자체를 가리키고, 추정치(estimate)는 표본조사 결과로 실제 계산된 값을 가리킨다.
두 용어의 정의가 서로 뒤바뀌어 제시된 설명이 틀린 것이며, 기술통계학도 자료 요약 과정에서 추리통계적 요소를 내포한다는 설명이나 기술통계는 자신이 곧 모수가 된다는 설명은 타당하다.
변수들 간의 관계를 명확히 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사후적 성격 때문에 결과가 결정적이지 않고 시사적 의미만 갖는 연구방법은 사례조사이다.
문헌조사나 전문가 의견조사는 기존 자료·의견을 정리하는 방법이고, 실험조사는 변수를 직접 조작하여 인과관계를 통제된 조건에서 검증하므로 사후적 시사연구와는 성격이 다르다.
인과관계가 존재하면 두 변인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상관관계도 함께 나타나므로, 인과관계가 있어도 상관관계가 반드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은 틀렸다.
- 사례 수가 부족하면 통계적 검정력이 낮아져 상관의 크기가 작게 추정될 수 있다.
- 두 변인의 관계가 곡선적(비선형)이면 선형상관계수는 유의하지 않게 나올 수 있다.
- 표집 범위가 제한되면 분산이 축소되어 상관이 낮게 추정될 수 있다.
질문지에서 먼저 제시된 문항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현상은 초두효과(primacy effect)이다.
후광효과는 하나의 특성에 대한 인상이 다른 특성 평가에 영향을 주는 현상이고, 최신효과는 나중에 제시된 정보가 더 잘 기억되는 현상으로 이 문제의 상황과 다르다.
횡단조사는 한 시점에서 여러 집단 또는 대상을 동시에 조사하여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방법이다.
동일 대상을 반복 측정하여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는 것은 종단조사의 특징이며, 횡단조사는 종단조사보다 상대적으로 큰 표본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중공선성이 의심되는 대표적 징후는 표준화 회귀계수가 -1~1 범위를 벗어나거나, 회귀계수 부호가 이론과 반대로 나오거나, 사례 수의 작은 변화에도 회귀계수가 크게 흔들리는 경우이다.
반면 중다상관제곱(R²) 값이 큰 것은 모형의 전체 설명력이 높다는 의미로, 그 자체만으로는 다중공선성의 직접적 증거로 보기 어렵다.
순수실험설계는 독립변수의 조작, 외생변수의 통제와 함께 실험집단·통제집단에 대한 무작위 할당을 필수 요건으로 한다.
무작위 할당 없이 이미 존재하는 비동질 통제집단을 사용하는 것은 유사실험설계(준실험설계)의 특징이므로 순수실험설계의 특징으로 볼 수 없다.
유의수준을 0.01에서 0.05로 완화하면 귀무가설을 기각하는 기준이 느슨해져 1종 오류(실제로는 참인 귀무가설을 기각하는 오류)의 위험이 증가한다.
1종 오류와 2종 오류는 일반적으로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으므로, 유의수준을 높이면 2종 오류의 위험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편차점수는 원점수에서 평균을 뺀 선형변환 값으로, 편차점수들의 합은 항상 0이 된다.
선형변환은 변수 간 상관계수를 바꾸지 않으므로 원 변인 간 상관이 있었다면 그 편차점수 간 상관도 동일하게 유지되며, 항상 0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점에서 편차점수 간 상관이 0이라는 설명은 틀렸다.
요인분석에서 고유치(eigenvalue)는 전체 측정변수들의 분산 중에서 하나의 요인이 설명해 내는 분산의 총량을 의미한다.
각 측정변수 개별 분산에서 요인들이 설명하는 비율은 공통성(communality)에 해당하며, 고유치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가설은 가치중립적이고 구체적이며 명확해야 하고 실증적으로 검증 가능해야 하지만, 가설의 조작적 정의는 오히려 관찰·측정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이어야 하며 추상적이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조작적 정의가 추상적인 성질을 띤다는 설명이 가설설정의 유의사항과 거리가 멀다.
서로 다른 구성개념(우울증과 불안증)을 측정하는 검사 간에 상관이 낮게 나타나는 것은 변별 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가 높다는 근거가 된다.
수렴 타당도는 같은 구성개념을 측정하는 검사들 간에 상관이 높을 때 확인되는 것으로 이 문제의 상황과는 반대된다.
DSM-5에서 다음의 중상에 가장 적합한 진단은?
3주 전 10대 후반의 여자 청소년이 남자친구의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가다가 자동차와 부딪쳐 남자친구는 사망하고 자신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게 되었다 그녀는 2주 만에 병원에서 퇴원 하였으나 사고가 반복되는 악몽과 두통, 사고 장면이 순간순간 떠오르는 증상,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대한 극심한 불안을 주 호소로하여 심리치료센터에 방문하였다.
실제 죽음의 위협에 노출된 뒤 침습적 재경험과 극심한 불안이 나타났고 사고 시점이 3주 전이라는 점에서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가장 적합하다. DSM-5의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증상 지속기간을 외상 노출 후 3일 이상 1개월 이내로 규정한다.
지문에 제시된 증상은 사고가 반복되는 악몽, 사고 장면이 순간순간 떠오르는 플래시백,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대한 극심한 불안(회피·과각성)으로, 침습·회피·각성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전형적인 외상 반응이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이 1개월을 초과해 지속될 때 내리는 진단이므로 사고 3주째인 이 사례에는 아직 해당하지 않는다.
-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기 초기의 심각한 양육 결핍에서 비롯된 억제된 애착행동이 핵심이며 단일 사고 외상과 무관하다.
- 적응 장애: 스트레스원에 대한 과도한 고통이나 기능 손상이 있으되 다른 특정 장애 기준을 충족하지 않을 때 붙이는 잔여 진단으로, 침습 증상이 뚜렷한 이 사례에는 맞지 않는다.
출제 당시 기준인 DSM-5에 따른 판정이다.
만성(지속성) 틱장애는 운동 또는 음성 틱 중 한 가지가 1년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증상이 매일 연속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기간 중 악화와 완화를 반복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연속적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라는 설명은 지속 기간과 양상 모두에서 정확하지 않다. 분리불안장애·반응성 애착장애·선택적 무언증에 대한 나머지 설명은 진단기준에 부합한다.
다축진단체계는 DSM-III(1980)부터 도입되어 DSM-IV까지 사용되었으므로, DSM-2부터 채택되었다는 설명은 틀렸다.
DSM-5에서는 다축체계가 폐기되었고, 정신지체(지적장애)는 DSM-IV 체계에서 2축으로 분류되었다는 나머지 설명은 옳다.
적응장애는 분명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나 품행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 핵심 특징이다.
인지발달·언어발달 지연이나 상동적 행동문제는 신경발달장애(예: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특징에 가까우며 적응장애 자체의 진단적 특징은 아니다.
DSM-5에서 파괴적, 충동통제 및 품행장애의 특징을 짝지은 것은?
- ㄱ. 정서와 행동에 대한 자기통제 문제와 관련된다.
- 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는 부적응적 행동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 ㄷ. DSM-5에서 적대적 반항장애, 병적 방화, 반사회성 성격장애 들을 포함한다.
- ㄹ. 대개 성인기에 발병한다.
- ㅁ. 충동 행동 후회 결과를 통해 새로운 학습이 일어나 충동행동은 자연스럽게 점점 줄어든다.
정답 조합은 ㄱ, ㄴ, ㄷ이다. DSM-5의 파괴적·충동통제 및 품행장애는 정서와 행동에 대한 자기통제의 문제를 공통 축으로 하며, 그 결과가 타인의 권리 침해나 사회적 규범 위반이라는 형태로 드러나는 장애군이다.
이 범주에는 적대적 반항장애, 간헐적 폭발장애, 품행장애, 병적 방화, 병적 도벽이 속하고 반사회성 성격장애도 성격장애 장(章)과 이 범주에 이중으로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적대적 반항장애·병적 방화·반사회성 성격장애를 포함한다는 진술은 옳다.
- 대개 성인기에 발병한다는 진술: 이 장애군은 대체로 아동기·청소년기에 처음 나타나며 남성에게 더 흔하다는 점에서 틀렸다.
- 충동행동이 후회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자연히 줄어든다는 진술: 후회하면서도 같은 충동행동이 반복·지속된다는 점이 이 장애군의 핵심 특징이므로 정반대의 서술이다.
정신분석이론에서 강박성 성격장애는 심리성적 발달단계 중 항문기의 고착과 관련된다고 본다.
항문기의 지나치게 엄격한 배변훈련 경험이 통제·질서·완벽주의에 집착하는 항문기적 성격 특성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다음 증상에 가장 접합한 진단은?
A씨는 어떤 성취를 하여도 언제나 다음 목표를 세워야 하며 즐겁지가 않다. 휴가를 가서도 일할 거리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어렵다.
일과 생산성에 지나치게 몰두해 여가활동과 친구·가족 관계를 희생하는 양상이므로 강박성 성격장애가 가장 적합하다. 휴가지까지 일거리를 가져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 대목이 진단기준을 그대로 보여준다.
강박성 성격장애는 질서·완벽주의·통제에 대한 집착이 융통성과 효율성을 희생시키는 지속적 양식으로, 성취를 이루어도 만족하지 못하고 곧바로 다음 목표를 세우는 이 사례의 특징과 일치한다. 자아이질적 강박사고·강박행동이 핵심인 강박장애와는 구분해야 한다.
- 의존성 성격장애: 돌봄을 받으려는 과도한 욕구로 순종적·매달리는 행동과 분리 불안이 두드러지며, 스스로 목표를 밀어붙이는 이 사례와 반대다.
- 편집성 성격장애: 타인의 동기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불신과 의심이 핵심이며 지문에 그런 대인 태도가 없다.
- 회피성 성격장애: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인관계를 회피하는 것이 특징인데, 사례의 관계 소원은 두려움이 아니라 일 몰두에서 비롯된다.
DSM-5에서 성별 불쾌감(Gender Dysphoria)은 성기능부전(Sexual Dysfunctions) 범주가 아니라 별도의 독립된 진단 범주로 분류된다.
조기사정, 발기장애, 여성극치감장애는 모두 성기능부전 범주에 속하는 하위 진단이다.
Clark의 인지이론에서는 신체 감각에 대한 파국적 오해석(예: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심장마비의 징후로 잘못 해석)이 공황발작을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본다.
이러한 오해석이 불안을 증폭시키고, 증폭된 신체감각이 다시 파국적 해석을 강화하는 악순환이 공황발작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반사회성 성격장애는 만 18세 이상에서만 진단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15세 이전에 품행장애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요건이 있다.
따라서 아동기·청소년기에 진단되며 10세 이전에 품행장애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설명은 진단 가능 연령과 요건 연령 모두에서 틀렸다. B군 성격장애의 정서적·극적 특성, 반사회성과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공감 능력 결여, 경계선 성격장애와 기분장애 동반 시 자살위험 증가에 대한 설명은 옳다.
이상행동 및 정신장애를 판별하는 전통적 기준은 주관적 불편감(고통), 적응적 기능의 저하, 문화적 규범으로부터의 일탈 등이며, 법적 규제 여부는 심리학적 판별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법적 규제는 사회·법률적 판단의 영역이지 이상행동을 정의하는 심리학적 기준이 아니다.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관찰학습·모델링)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동이 학습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영화 속 범죄 행동을 보고 이를 모방한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 아이가 떼를 쓸 때 장난감을 사 주는 것은 조작적 조건형성(강화)의 예이다.
- 부저(종-패드)를 이용한 야뇨증 치료는 방광 팽창 감각과 각성 반응을 연합시키는 고전적 조건형성 기법이다.
- 스티커를 모아 보상을 받는 것은 토큰경제, 즉 조작적 조건형성에 기반한 기법이다.
DSM-5에서는 DSM-IV에서 치매(dementia)로 지칭되던 진단이 심각도에 따라 경도 신경인지장애 또는 주요 신경인지장애로 재편되었다.
주요 신경인지장애는 한 가지 이상의 인지영역에서 심각한 저하를 보이는 경우이고, 경도 신경인지장애는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유지되는 경미한 저하를 말하며, 섬망은 의식 혼미와 함께 주의집중 저하뿐 아니라 기억·언어 등 인지기능 장애도 동반된다.
양극성장애의 대표적 치료제는 기분안정제인 리튬 카보네이트(Lithium carbonate)이다.
플록세틴은 항우울제, 벤조다이아제핀과 알프라졸람은 항불안제로, 조증 삽화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위험이 있어 양극성장애의 1차 치료제로 적합하지 않다.
휘발성 흡입제(본드, 시너) 중독은 현기증, 불분명한 언어, 운동조정 곤란 등 중추신경계 억제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근육강직은 이러한 흡입제 중독의 전형적 증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근육강직은 오히려 항정신병약물 부작용(추체외로 증상)이나 다른 물질 중독에서 더 흔히 관찰되는 소견이다.
급식 및 섭식장애(feeding and eating disorders) 의 특성을 모두 고른 것은?
- ㄱ. 신체기능의 저하를 가져와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 ㄴ. 날씬한 것에 대해 선호하는 사회문화적 분위기와 관련된다.
- ㄷ. 외모를 중시하는 직업군에서 발병률이 높다.
- ㄹ. 대체적으로 20대 중 후반에 발병한다.
- ㅁ. 신경성 폭식증은 정상체중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신경성 식옥부진증과 다르다.
옳은 것은 ㄱ, ㄴ, ㄷ, ㅁ이다. 급식 및 섭식장애는 사회문화적 마름 선호가 주요 위험요인이고, 무용·모델·운동선수처럼 외모와 체중이 중시되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심한 저체중과 전해질 이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정신장애다.
감별의 핵심은 체중이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현저한 저체중이 진단의 필수 요건인 반면, 신경성 폭식증은 폭식과 보상행동이 반복되어도 대체로 정상 체중 범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틀린 것은 대체로 20대 중후반에 발병한다는 진술이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청소년기에, 신경성 폭식증은 청소년기 후기에서 성인기 초기에 주로 시작되어 20대 중후반 발병이라는 서술과 맞지 않는다.
DSM-5에서 다음 사례에 가장 적합한 진단명은?
10년째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K는 친구없이 늘 혼자 지내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자나 결혼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어려서부터 부모에게도 거리감을 느껴 가까이 하지 않았고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도 않았다.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아 타인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지나 타인의 비판에 무관심하다. 정서적으로도 냉담하며 고립되어 고시촌에서 단조롭고 메마른 생활을 하고 있다.
애초에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 않고 감정 표현이 메마른 지속적 양식이므로 조현성 성격장애가 가장 적합하다. 사회적 관계로부터의 유리와 제한된 정서 표현이라는 두 축이 사례 전체를 관통한다.
진단기준과 대응시켜 보면 가족을 포함해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 않음, 거의 항상 혼자 하는 활동을 선택함, 성적 경험에 대한 관심 결여, 타인의 칭찬이나 비판에 무관심함, 정서적 냉담과 둔마가 모두 확인된다.
- 회피성 성격장애: 관계를 원하지만 거절과 부정적 평가가 두려워 피하는 것이므로, 관계 욕구 자체가 없고 비판에 무관심한 이 사례와 정반대다.
- 조현형 성격장애: 마술적 사고·관계사고·기이한 지각 같은 인지·지각 왜곡이 필수인데 지문에 그런 증상이 없다.
- 자기애성 성격장애: 과대성과 칭찬 요구가 핵심이나, 이 사례는 칭찬에도 무관심하다.
출제 당시 기준인 DSM-5에 따른 판정이다.
DSM-5에서 조현병의 특성을 모두 고른 것은?
- ㄱ. 망상, 환각, 혼란스러운 언어를 특징으로 하는 심각한 정신장애
- ㄴ. 장애가 진행되고 있다는 징후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
- ㄷ. 심하게 혼란스러운 행동이나 긴장증적 행동
- ㄹ. 장애가 물질이나 다른 신체적 질병의 생리적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님
제시된 네 항목 모두가 DSM-5 조현병의 특성에 해당한다. 각각이 진단기준의 서로 다른 조항을 그대로 옮긴 것이기 때문이다.
진단기준 A의 핵심 증상은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 심하게 와해된 행동이나 긴장증적 행동, 음성 증상이며 이 중 둘 이상이 1개월 동안 상당 부분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혼란스러운 언어와 긴장증적 행동을 든 진술은 모두 기준 A에 포함된다.
기준 C는 장애의 징후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을 요구하며, 이 기간에는 전구기와 잔류기가 포함된다. 기준 E는 증상이 물질이나 다른 의학적 상태의 생리적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배제조건이다. 6개월 미만이면 조현양상장애로, 1개월 미만이면 단기 정신병적 장애로 진단이 달라진다.
Seligman의 학습된 무기력 이론은 반응과 결과 사이의 반복적 무관성 경험, 상황에 대한 통제 불가능 지각이 우울을 유발한다고 설명하며, 회피·도피 조건형성 실험 패러다임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정적 강화의 결핍과 혐오적 경험의 증가로 우울을 설명하는 것은 Lewinsohn의 행동주의적 우울 이론에 해당하며, Seligman의 학습된 무기력 이론의 핵심 설명과는 거리가 멀다.
DSM-5에서 다음 설명에 가장 적합한 진단은?
- 비명을 지르거나 울면서 갑자기 일어난다. 소아에서 시작되고 청소년기 동안
- 자연적으로 해소된다.
- 다음 날 아침에 깨면 전날 밤 사건을 기억하지 못한다.
비명이나 울음과 함께 갑작스럽게 깨어나고 이튿날 그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야경증형(sleep terror type)의 전형적 양상이다. DSM-5에서는 비REM수면 각성장애의 한 유형으로 분류된다.
야경증은 주로 수면 전반부의 깊은 서파수면(N3)에서 불완전하게 각성하며 발생한다. 그래서 심한 자율신경 흥분과 공포 표정을 보이면서도 달래기 어렵고, 삽화에 대한 기억상실이 남는다. 소아기에 시작해 청소년기를 지나며 자연히 사라지는 경과도 지문과 일치한다.
- 악몽장애: REM수면 중 주로 후반부에 발생하고, 깨어난 뒤 꿈 내용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점에서 기억 소실이 있는 이 사례와 다르다.
- 기면증: 주간의 참을 수 없는 졸음과 탈력발작이 핵심이며 야간 각성 삽화의 기술이 아니다.
- 수면보행유형: 같은 비REM 각성장애이지만 일어나 걸어 다니는 행동이 중심 증상이어서, 비명과 공포 표현이 전면에 나온 이 설명과는 구분된다.
시각-공간 구성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 검사는 Wechsler 지능검사의 토막짜기(Block Design) 소검사이다.
손가락 두드리기 검사는 운동속도,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는 개념형성 및 인지적 융통성(실행기능), 스트룹 검사는 억제 통제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시각-공간 구성능력과는 직접 관련이 적다.
내적합치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신뢰도 지수는 이분문항용 KR-21과 일반 문항용 Cronbach α 계수이다.
동형검사신뢰도는 서로 다른 두 검사 형태 간 일관성을, phi 계수는 두 이분변수 간 상관을 나타내는 지수로 내적합치도 지수로 보기 어렵다.
Wechsler는 지능을 개인이 목적에 맞게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며 환경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전반적(global)이고 통합적인 능력으로 정의하였다.
지능을 여러 영역별로 특수화된 지적 능력의 집합으로 보는 관점은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에 가까우며, Spearman의 g요인/s요인 이론이나 Sternberg의 삼원지능이론에 대한 나머지 설명은 옳다.
CAT(Children's Apperception Test)는 동물 그림 자극을 이용해 아동의 성격 역동과 정서를 평가하는 투사적 성격검사로, 인지발달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검사가 아니다.
BGT는 시각-운동협응 발달, HTP의 나무 그림은 사람 그림보다 심층적인 자기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가정되며, Rorschach 검사에서 적절한 부분반응이 가능해지는 시기는 6~7세경이라는 나머지 설명은 옳다.
“왜?”라는 이유 질문으로 방어성을 다루는 방식은 임상 면담에서 오히려 내담자의 방어적 태도를 강화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면담자가 내담자의 비언어적 행동과 자신의 반응을 함께 의식하는 것, 눈맞춤·표정 등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것, 종료 5~10분 전 남은 시간을 미리 알리는 것은 모두 표준적인 면담 유의사항에 해당한다.
Rorschach 반응을 기호화(coding)할 때는 반응위치, 결정인, 반응내용과 형태질·평범반응 여부 등을 포함하지만, 반응이 나온 순서 자체는 정식 기호화 항목이 아니다.
반응순서는 기록되기는 해도 엑스너 종합체계의 채점 범주(location, determinants, content 등)에 속하지 않는다.
MMPI-2에서 무응답 문항이 무효로 간주되는 기준은 통상 30개 이상이며, 20개는 무효 판정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 VRIN·TRIN 척도의 T점수가 80 이상이면 무효 가능성을 시사한다.
- 비임상 장면에서 F 척도 T점수 80 이상은 과대보고 등 프로파일 무효 가능성을 시사한다.
- Fp 척도 T점수 100 이상도 무효 프로파일의 근거가 된다.
모든 문항에 '그렇다'로 응답하는 고정반응(all-true responding)을 하면 TRIN 척도와 F 척도가 함께 상승한다.
TRIN은 그렇다-그렇다 응답 쌍으로 구성된 문항에서 고정반응을 직접 탐지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F 척도의 문항 다수가 '그렇다' 방향으로 채점되므로 무분별한 긍정 응답 시 두 척도가 동반 상승한다.
VRIN은 반응의 방향과 무관하게 비일관성(무선반응) 자체를 탐지하는 척도이므로 일방적인 '그렇다' 응답만으로는 상승이 보장되지 않는다.
행동관찰 항목은 임상가가 관찰한 구체적 행동을 객관적으로 기술해야 하며, 그 행동에 대한 추론이나 해석을 함께 적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평가 목적을 명확히 밝히는 것, 실시한 검사·면담 종류와 소요시간을 절차에 명시하는 것, 법적 보고서에 검사 점수를 포함시키는 것은 모두 표준적인 보고서 작성 요령에 해당한다.
Rotter가 제시한 TAT 해석 지침은 이야기에 드러나는 우세한 정서, 반복되는 주제, 성별을 다루는 양식 등 내용적 측면에 초점을 둔다.
반면 이야기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표현법(어투나 관용적 어휘) 자체는 이 내용 중심 해석 지침에 포함되는 항목이 아니다.
심리검사 결과를 전달할 때는 피검사자의 교육정도, 문화적 배경, 정서적 반응을 고려해야 하며, '경제적 반응'이라는 항목은 표준적으로 제시되는 고려사항이 아니다.
사회성숙도검사는 자조(SH), 이동(L), 작업(O), 의사소통(C), 자기관리(SD), 사회화(S)의 6개 영역으로 발달정도를 측정하며, '욕구(N)'는 이 6개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MMPI 2-4/4-2 상승척도 쌍은 충동통제 곤란과 반사회적 행동화가 특징으로, 가족·법적 문제나 알코올 남용으로 치료 장면에 오는 경우가 많고 자살 사고·시도 위험도 높으며, 문제 행동에 대해 우울·죄책감을 보고하면서도 동일한 문제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수동-의존적 성향으로 타인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사소한 불평이 많은 양상은 2-4/4-2보다 다른 상승척도 쌍에서 더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해석이다.
내용표집에 의한 오차변량은 동형검사 신뢰도, 반분신뢰도, 문항 내적 합치도처럼 문항 내용의 표집 차이에서 비롯되는 신뢰도 계수에서 문제가 된다.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동일한 검사를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 실시하는 방식이므로 오차의 근원이 시간 표집이지 내용표집이 아니다.
배터리형 검사는 표준화된 고정 검사군으로 구성되어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신경심리학 연구 동향에 맞추어 평가방법을 유연하게 변형하기 어렵다는 점이 오히려 배터리형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일부 기능에는 과도한 자료를, 다른 기능에는 불충분한 자료를 제공하는 비효율성, 개별검사가 기본검사에서 기능이 온전하다고 확인되면 불필요한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는 점, 개별검사 선택·해석에 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은 모두 타당한 설명이다.
심리검사의 실시와 채점 과정에서 절차·조건·채점 기준을 동일하게 유지해 일관성을 확보하는 절차가 바로 심리검사의 표준화이다.
전통적인 치료적 면담은 내담자의 흐름을 따라가는 비구조화된 방식이 우선시되며, 구조화된 형식은 오히려 진단적 면담에서 더 전형적으로 쓰인다.
진단적 면담이 진단을 목적으로 하고 접수면담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며, 치료적 면담이 보통 진단적 면담 이후에 진행된다는 설명은 타당하다.
운동성 가족화검사(KFD)에서 인물 간 거리는 아동이 지각한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도나 심리적 거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Wechsler 지능검사의 소검사 중 다음 요인들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은?
- 결정적 지능
- 언어적 개념화
- 사회적 판단력
- 실제적, 실용적 지식
- 과거 경험의 평가의 사용
사회적 판단력과 실제적·실용적 지식, 과거 경험의 평가와 활용을 함께 측정하는 소검사는 이해(Comprehension)이다. 사회적 상황과 관습의 이유를 묻는 문항 구성상 사회적 판단과 상식적 추론이 핵심 측정 대상이 된다.
이해 소검사는 언어이해 지표에 속해 결정적 지능과 언어적 개념화를 반영하지만, 다른 언어 소검사와 달리 도덕적·사회적 판단과 규범에 대한 이해까지 요구한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 기본지식(상식): 축적된 사실적 지식과 장기기억의 인출을 재는 검사로, 사회적 판단력 요소가 없다.
- 어휘: 단어의 의미 지식과 언어 발달 수준을 재는 검사로 실용적 판단을 요구하지 않는다.
- 공통성: 두 개념의 공통 범주를 찾는 추상적·논리적 언어 추론 과제로, 실생활 문제 해결과는 성격이 다르다.
MMPI-2 개정의 목적은 문항 표집의 폭을 넓히고, 시대에 맞지 않거나 성차별적인 문항을 수정하며, 새로운 규준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다만 임상척도 자체는 기존 MMPI와의 연속성을 위해 원래의 구성과 채점 방식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므로, 임상척도가 현대 진단기준과 불일치해서 개정했다는 설명은 MMPI-2 개발 취지와 거리가 멀다.
자신·타인·세상에 대한 절대적 당위적 요구('반드시 -해야 한다')를 정서적 문제의 근원으로 본 것은 Ellis의 합리적 정서행동치료(REBT)이다.
Beck은 자동적 사고와 인지왜곡을, Wolpe는 상호제지에 기반한 체계적 둔감화를, Eysenck는 성격 특질 이론과 행동치료의 과학적 검증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이 설명과 구분된다.
Wisconsin Card Sorting Test(WCST)는 규칙 변화에 따른 추상적 사고와 개념 형성, 인지적 융통성 등 전두엽 집행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언어적 능력을 주된 평가 영역으로 삼지 않는다.
Rey-Osterrieth Complex Figure Test는 시공간 기억과 즉각·지연 회상을, Purdue Pegboard Test는 정교한 시각-운동 협응을, Controlled Oral Word Association은 단어유창성을 통한 전두엽·측두엽 기능을 평가한다는 설명은 타당하다.
초자아는 도덕적 판단자 역할을 하지만 의식뿐 아니라 전의식·무의식 수준에도 걸쳐 작동하므로, 의식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설명은 정신분석이론과 거리가 멀다.
정신결정론과 무의식의 강조, 현실원리에 따라 실행기능을 담당하는 자아, 방어기제가 항상 부적응적인 것은 아니라는 설명은 정신분석이론에 부합한다.
자문(consultation)은 제3자(교장, 의료진, 조직 구성원 등)에게 조언과 지침을 제공하는 간접적 개입인 반면, 내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개입(치료)을 직접 제공하는 것은 자문이 아니라 개별 심리치료에 해당한다.
Boulder 모델(과학자-전문가 모델)은 박사학위 취득을 요구하며 심리학자로서의 정체성을 우선시하고, 진단·치료·연구 외에 일반심리학·행동의 정신역동·인접학문 교육과정을 강조한다.
반면 1973년 Vail 회의에서 채택된 Vail 모델(학자-전문가, Psy.D 중심)은 Boulder 모델을 계승해 과학과 임상 실습을 동등하게 포용한 모델이 아니라, 연구보다 임상 실무 훈련에 무게중심을 둔 대안 모델로 등장한 것이다.
MMPI/MMPI-2의 보충척도(supplementary scales)는 알코올 문제, 자아강도 등을 다루며 임상 해석에도 실제로 활용되므로, 연구용으로만 쓰이고 해석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타당도 척도가 수검 태도를 파악하는 수단이 된다는 점, 상승 척도 점수만으로 해석하면 과잉단순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MMPI류 검사가 정신역동적인 미묘한 상호작용까지 포착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타당한 설명이다.
법정심리학자는 위험성 예측, 아동양육권 평가, 배심원 선정 등 사법 절차와 직접 관련된 영역에서 활동하며, '행정자문'은 법정심리학의 전형적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
체계적 둔감화는 이완훈련을 통해 불안 반응과 양립할 수 없는 반응을 짝짓는 역조건형성(상호제지) 원리에 기반하며, 이는 자극 간 연합을 다루는 고전적 조건형성의 틀을 따른다.
반응의 결과(강화)를 통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도구적(조작적) 조건형성은 체계적 둔감화의 본질적 원리가 아니다.
정신요양원의 비인도적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정신보건법은 1995년(1990년대)에 제정되었으므로, 이를 1980년대의 사건으로 기술한 것은 시기가 틀렸다.
1960년대 병원 장면에서 심리평가를 주로 담당한 점, 1970년대 한국심리학회의 임상심리전문가 자격규정 인증, 1990년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 법적 지위 부여는 연대별 사실에 부합한다.
Rorschach의 W:M 비율(포부 비율)은 수검자가 자극 상황을 전체적으로 다루려는 의욕 및 동기 수준을 자신의 처리 능력과 비교해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혐오치료(aversion therapy)는 문제 행동에 혐오자극을 짝지어 조건형성을 통해 행동을 감소시키는 행동적 기법이며, 왜곡된 인지를 수정하는 것은 인지적 접근의 영역이므로 혐오치료의 원리와 맞지 않는다.
이완기법이 스트레스 상황의 긴장 완화에, 노출치료가 광장공포증 등 공포 자극에의 직면에, 자기주장훈련이 소극적인 내담자의 자기표현 증진에 쓰인다는 설명은 타당하다.
치료성과와 관련될 것이라고 흔히 기대되지만 경험적 지지를 얻지 못한 내담자 변인으로 통상 거론되는 것은 내담자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 동기수준이다. 실제 연구에서 이들 변인과 치료성과의 관련성은 일관되게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내담자의 성별(남성이 더 나은 성과를 얻는다)은 그러한 '통념이지만 근거 없는 변인'의 대표적 예로 제시되지 않으므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예와 가장 거리가 멀다.
행동평가는 문제행동을 관찰 등 직접적 방법으로 평가하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한다.
따라서 내현적·주관적 측면을 강조하거나, 행동의 기저 원인을 추정하는 것은 행동평가의 입장과 맞지 않으며, 행동은 과거보다 현재의 결과(유지 조건)에 의해 지속된다고 본다.
지역사회심리학의 생태학적 분석 수준에서 조직(organization)은 여러 미시체계로 이루어진 상위 단위이며, 조직이 '더 큰 거시체계들의 집합'이라는 설명은 위계 관계가 뒤바뀐 것이다.
개인 수준에서 개인과 환경의 관계를 다루는 점, 미시체계가 가족·친구 등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환경에 초점을 두는 점, 지역이 다양한 미시체계의 조직들로 구성된다는 점은 타당한 설명이다.
Type A 행동패턴을 지닌 사람은 성급함과 시간 압박감이 특징이어서, 반응을 지연해야 하는 과제에서는 오히려 수행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인다.
시간이 빨리 간다고 지각하는 것, 좌절 시 공격적·적대적이 되는 것, 피로나 신체증상을 상대적으로 덜 보고하는 것은 Type A의 전형적 특성이다.
정신사회재활은 사회적 기능 회복, 대인관계 기술 증진, 인지기능 향상 등 기능 회복과 지역사회 적응에 목표를 두며, 정신병적 증상 자체의 경감은 주로 약물치료 등 의학적 개입의 목표에 해당해 정신사회재활의 핵심 목표와는 거리가 있다.
치료계획은 환자 상태 변화에 따라 수정될 수 있는 잠정적 가설로 다루어야 하며, 처음 세운 계획을 고정불변의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치료계획 수립에는 환자 본인의 참여와 협의가 필요하고, 치료자의 접근법을 개방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바람직하므로 나머지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위기면접에서의 면접자 태도로 적합한 것을 모두 고른 것은?
- ㄱ. 환자와 원만한 라포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지시적인 태도로 최대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상한다.
- ㄴ. 자신 및 타인을 해칠 중대한 위험이 있는 지를 판단하기 위해 노력한다.
- ㄷ. 정확한 임상진단보다는 환자의 안전에 대한 개입이 우선시 되어야 바람직하다.
- ㄹ. 면접자는 결정적인 질문을 하는 동안 침착하고 명석한 태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적합한 것은 ㄴ, ㄷ, ㄹ이다. 위기면접의 일차 목표는 통찰이나 관계 형성이 아니라 즉각적인 안전 확보이므로, 자·타해 위험 평가와 안전 우선의 개입, 그리고 면접자의 침착한 태도가 모두 요구된다.
특히 자살·타해 의도, 계획의 구체성, 수단 접근성 같은 치명성 평가는 위기면접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이다. 이런 결정적 질문을 던질 때 면접자가 동요하면 내담자의 불안이 증폭되므로 침착하고 명료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반면 비지시적 태도로 편안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는 진술은 옳지 않다. 위기 상황에서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면접자가 적극적이고 지시적으로 구조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며 구체적 행동 지침을 제시해야 한다.
다음에서 설명하는 대인관계에서의 심리적 기제 전체를 설명하는 정신역동적 용어는?
편집증 환자가 어떤 표적 대상을 만났을 때, 그 표적이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비난하면 표적대상은 실체로 편집증환자의 기대처럼 공격적이고 사악한 언행을 하기 쉽다.
자기 안의 견딜 수 없는 부분을 상대에게 투사한 뒤 상대가 실제로 그 투사대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과정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는 투사적 동일시(projective identification)이다. 사악한 의도를 상대에게 돌리고 비난함으로써 상대를 실제로 공격적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지문이 바로 이 대인관계적 순환을 기술한다.
Melanie Klein이 제안한 이 개념은 순수한 심리내적 방어인 투사와 달리, 투사–유도–상대의 반응–재내면화라는 실제 상호작용을 포함한다는 점이 결정적 차이다. 그래서 치료 장면에서는 치료자가 느끼는 역전이 감정이 환자의 투사를 읽는 단서가 된다.
- 반사 전이: Kohut 자기심리학에서 인정과 찬탄을 받고자 치료자를 자기대상으로 삼는 전이 양상으로, 상대의 행동을 유도하는 기제가 아니다.
- 편집-분열 위상: Klein이 말한 생애 초기의 심리 조직화 단계를 가리키는 발달 개념이지 대인관계 기제의 명칭이 아니다.
- 양극성 자기: Kohut의 과대적 자기와 이상화된 부모상이라는 자기구조 이론으로, 지문의 상호작용 과정을 설명하지 못한다.
비밀정보의 공개가 허용되는 조건은 개인·기관의 동의, 익명성 보장 조치, 법적 인증 등이며, 단순한 '교사의 요청'만으로는 비밀보장의 예외 사유가 되지 않는다.
여성주의적 이론은 성폭력 문제를 남성의 가부장적 태도와 연결지어, 여성의 성피해를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CAGE 질문에서 G(Guilty)는 음주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이며, '음주 행동을 축소하거나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은 G 항목의 취지와 다르다.
C(Cut down)는 음주를 줄일 필요를 느꼈는지, A(Annoyed)는 음주에 대한 비난으로 괴로웠는지, E(Eye-opener)는 해장술의 필요성을 느꼈는지를 묻는 항목으로 CAGE의 취지에 맞는 질문이다.
대마초와 코카인은 반복 사용 시 강한 심리적 갈망(psychological dependence)을 유발하지만 중단 시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 금단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약물로 분류된다.
반면 알코올과 아편(모르핀 계열), 바리움(벤조디아제핀)은 중추신경계에 대한 내성과 금단 증상이 뚜렷하여 신체적 의존성이 강한 약물에 해당한다.
치료적 면접에서는 내담자와의 경계를 분명히 하되, 내담자가 이를 거부·거절로 느끼지 않도록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상기능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에게 고통스러운 사건·감정에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압도감을 줄 수 있어 부적절하다.
- 계획된 시간을 초과해 면접을 지속하는 것은 치료 틀(frame)을 흔들어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치료자가 자신의 불안 처리를 위해 자기노출을 하는 것은 내담자 중심이 아닌 치료자 중심의 개입으로 부적절하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위기개입에서는 먼저 작업동맹(치료적 동맹)을 형성한 뒤 폭력 피해로 인한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면 기법을 먼저 사용하거나, 자살사고를 우회적으로만 질문하거나, 심리적 외상보다 물리적 위협만 앞세우는 접근은 피해학생의 안전 확보와 정서적 지지라는 위기개입의 원칙에 어긋난다.
상담 계획 수립을 위한 진단 과정에서는 발병 전 기능 수준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최고 기능 수준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치료 목표 설정에 의미가 있다.
발병 전 발달 수준 중 가장 좋지 못했던 기능 수준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 것은 치료 목표를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게 만들어 임상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수집된 정보를 수렴적으로 종합하는 것, 강점과 자산을 함께 기술하는 것, 가족과 이해를 공유하는 것은 모두 진단 및 상담계획 수립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이다.
교류분석(TA)에서 에릭 번(Eric Berne)이 제시한 시간구조화(time structuring)는 위축, 의례(ritual), 소일(pastime), 활동(activity), 게임(game), 친밀성(intimacy)의 여섯 가지로 구성된다.
결단(decision)은 생애초기에 형성되는 인생각본(script)과 관련된 개념으로, 시간구조화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음 사례에서 치료자의 초기개입 방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A군은 평소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술, 담배를 하고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최근 길가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훔쳐 타다가 경찰에 붙잡힌 일로 부모님 손에 이끌려 치료를 받으러 왔다. A군은 부모와 치료자에 대해서 불만을 표현하고 가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비자발적으로 의뢰된 청소년에게 초기 개입의 최우선 과제는 치료적 관계(라포) 형성이므로, A군을 비난하지 않고 가출과 관련된 고민을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사례의 A군은 오토바이 절도 사건으로 부모 손에 이끌려 온 비자발적 내담자이며, 부모와 치료자 모두에게 불만을 표현하고 가출을 위협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 훈계나 통제가 앞서면 저항이 커져 조기 탈락으로 이어진다.
더구나 가출 위협은 안전과 직결된 즉각적 위험 신호여서, 다른 무엇보다 먼저 그 고민을 수용적·비판단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 부모와의 화해를 목표로 한 가족상담을 최우선에 두는 것은 A군 본인과의 작업동맹이 없는 상태에서 밀어붙이는 것이어서 시기상조다.
- 부모의 양육방식을 바꾸려는 노력도 이후 필요할 수 있으나, 초기 개입의 우선순위는 아니다.
- 전학 권유는 A군의 동기를 무시한 환경 통제여서 반발과 저항만 키운다.
수퍼비전 초기 평가는 상담자가 이론적 지식을 실제 상담에 적용하는 능력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 그리고 성격적 문제가 상담에 미치는 영향처럼 상담 수행과 직결된 특성에 초점을 둔다.
상담자 개인의 심리적 외상경험 자체를 초기 수퍼비전에서 평가 대상으로 삼는 것은 수퍼비전의 목적과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상담자 성장을 위한 별도의 개인치료 영역에 가깝다.
치매가 이미 시작된 이후라도 기억을 보조하는 환경적 조치(일정표, 표지판, 익숙한 물건 배치 등)는 환자의 혼란을 줄이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따라서 환경적 조치가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는 설명은 치매 치료의 일반적 접근과 거리가 멀다.
가족 교육과 지지를 포함한 가족치료, 초기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기능 훈련, 보호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정서·물리적 지원은 모두 치매 치료의 일반적 접근에 해당한다.
알코올 중독의 미네소타 모델(Minnesota Model)은 12단계(12-step) 원리와 AA(단주모임)의 철학을 기본으로 하며, 회복 중인 중독자가 상담자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전통적으로 입원·거주형(residential)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낮 병원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미네소타 모델의 특징과 거리가 멀다.
합리적 정서행동치료(REBT)에서 말하는 비합리적 사고 중 다음 내용과 관련된 것은?
- 나는 지금의 상황을 견딜 수 없다.
- 나는 그것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다.
- 나는 일이 이렇게 된 것을 참을 수 없다.
제시된 진술은 모두 불편·좌절 상황을 “견딜 수 없다·참을 수 없다”로 규정하고 있어 좌절에 대한 낮은 인내성(LFT, low frustration tolerance)에 해당한다.
엘리스(A. Ellis)는 비합리적 신념의 핵심 형태를 당위적 요구(must), 파국화(awfulizing), 인내심 부족(I can't stand it-itis), 자기·타인 비하로 정리했다. “지금의 상황을 견딜 수 없다”, “그것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다”는 진술은 불편감을 견디는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전형적 표현이다.
- 과잉일반화는 한두 번의 사건을 전체로 확대해 “항상·모두” 식으로 결론짓는 오류다.
- 자기비하는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다”처럼 자신의 존재 가치를 통째로 평가절하하는 것이다.
- 개인화는 자신과 무관한 사건까지 자기 탓으로 돌리는 인지적 오류로, 벡(A. Beck)의 인지치료에서 다루는 개념이다.
글래서(Glasser)의 현실치료는 내담자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과 자신의 선택·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돕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 증상 자체를 없애는 것보다 현재의 행동과 선택,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에 초점을 두므로 증상 치료를 우선시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 전이현상을 충분히 경험하도록 하는 것은 정신분석적 접근의 특징으로, 현실치료는 지금-여기의 행동을 다루며 전이 개념을 사용하지 않는다.
- 현실치료는 선택이론(통제이론)에 근거해 사람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임을 가르치지만, 치료의 핵심 목표는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시력 문제와 같은 손상은 안경 등 보조수단이나 주변 환경·상황에 따라 실제 생활에서 장애(handicap)로 작용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즉 장애는 상황·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 개념이다.
반면 손상·불능은 개인이 지닌 비교적 지속적인 속성으로 시간과 공간에 의해 제한된다고 보기 어렵고, 장애가 영구적이며 절대적인 개인차라는 설명이나 능력 여부가 손상·불능의 유무만으로 결정된다는 설명은 장애를 지나치게 절대적·고정적으로 본 것이어서 적절하지 않다.
자기감찰(self-monitoring)은 행동평가 및 인지행동적 평가·치료에서 널리 쓰이는 방법으로, 역기능적 신념기록지나 계산기·초시계 같은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행동·사고를 스스로 관찰·기록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자기감찰은 관찰 행위 자체가 행동을 변화시키는 반응성(reactivity)을 일으키고, 내담자의 동기나 정직성에 따라 자료의 신뢰도가 달라질 수 있어 저항이 적고 항상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중진단 내담자는 약물남용 문제를 단독으로 가진 경우보다 더 심각하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재발률도 상대적으로 높고 약물남용과 정신장애 모두에 대한 치료 기회가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
약물 사용을 중단한다고 해서 동반된 정신장애가 함께 소멸되는 것은 아니며, 정신장애는 독립적인 경과를 밟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설명은 이중진단 내담자의 특성과 거리가 멀다.
로저스(Rogers)의 인간중심치료에서 일치성(진실성),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 공감적 이해는 있음/없음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정도의 문제로 연속선상에 존재하는 태도로 설명된다.
따라서 이 세 가지 핵심 조건이 실무율(all or none)적으로 존재한다는 설명은 인간중심치료의 관점과 거리가 멀다.
다음( )에 들어갈 용어로 알맞은 것은?
정신분석적 개입에서 개입의 궁극적 목적은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 )를 얻게 도와주는 것이다.
빈칸에는 통찰(insight)이 들어간다. 정신분석적 개입의 궁극적 목적은 내담자가 무의식적 갈등을 의식화하여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이트(S. Freud) 이래 정신분석 치료는 자유연상, 저항 분석, 꿈 분석, 전이 분석을 통해 억압된 갈등을 드러내고 해석(interpretation)과 훈습(working through)을 거쳐 지적 이해를 정서적 체험이 동반된 통찰로 바꾸어 간다.
- 전이와 역전이는 통찰에 이르기 위해 분석되고 활용되는 수단이자 재료이지 치료의 최종 목적이 아니다.
- 카타르시스는 억압된 정서의 방출로, 초기 정화법 단계의 기제이며 그 자체만으로는 지속적 성격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정신분석의 입장이다.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인지 재활에 적용 가능한 기법을 모두 고른 것은?
- ㄱ. 주의집중력 훈련
- ㄴ. 기억 전략 훈련
- ㄷ. 사회 인지 훈련
- ㄹ. 정서 지각 훈련
주의집중력 훈련, 기억 전략 훈련, 사회 인지 훈련, 정서 지각 훈련이 모두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의 인지 재활에 적용된다.
조현병의 인지적 손상은 주의·작업기억·집행기능 같은 신경인지(neurocognition) 영역과, 정서 지각·마음이론·귀인편향 같은 사회인지(social cognition) 영역에 걸쳐 나타난다. 그래서 인지재활(cognitive remediation)은 이 두 축을 함께 다룬다.
주의집중력 훈련과 기억 전략 훈련은 신경인지 결손을 겨냥하고, 사회 인지 훈련과 얼굴 표정 인식 등 정서 지각 훈련은 대인관계 기능과 사회적 회복을 겨냥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므로 제외할 항목이 없다.
다음 사례에서 A양에게 읽기 이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개입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A양은 초등학교 4학년인데도 읽기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도 부족하다. 어머니가 직접 가르치고 학원에도 보내봤지만 별로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단 A양은 평균의 지능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읽기 이해력을 높이는 개입으로는 읽기의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게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목적이 정해져야 무엇에 주의를 두고 어떤 속도로 어떻게 읽을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A양은 초등학교 4학년으로 지능은 평균 수준인데 읽기 속도와 이해력만 뒤처지는 상태다. 이런 경우 학습량을 늘리는 것보다 상위인지(metacognitive) 읽기 전략을 가르치는 접근이 효과적이며, 목적 설정·예측하기·자기점검·요약하기가 그 핵심 요소다.
- 덩어리(군) 단위로 읽게 하는 것은 속독 기법으로 읽기 속도에 관여할 뿐 의미 이해를 직접 높이지는 않는다.
- 배경음악을 튼 채 혼자 읽게 하면 주의 자원이 분산되어 이해가 오히려 방해받을 수 있다.
- 시선을 문서 중앙에 두는 것도 안구운동에 관한 요령일 뿐 의미 처리 전략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