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기사 작업형 2019년 2회 1부 시험지 PDF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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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터널공사 현장에서 록볼트(Rock Bolt)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록볼트의 역할(효과) 3가지를 쓰시오.
▶ 영상 설명
터널 굴진면 뒤쪽 벽면과 천장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그 안에 긴 쇠막대를 밀어 넣는다.
구멍에 접착제를 채워 굳힌 뒤, 바깥으로 나온 끝부분에 사각형 철판을 대고 너트로 조여 암반에 밀착시킨다.
철판이 촘촘히 박힌 벽면이 하나의 면처럼 보인다.
① 암괴(岩塊)의 지보(支保) 기능 — 낙반 방지
② 보(Beam) 형성 효과 — 층상의 암반을 하나의 보처럼 묶어 줌
③ 아치(Arch) 형성 효과 — 주변 암반이 일체로 작용하도록 함
④ 지반의 봉합(縫合) 효과 — 갈라진 암반을 꿰매어 붙임
⑤ 내압(內壓) 효과 — 암반 내부에 압축력을 주어 강도를 높임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51조(낙반 등에 의한 위험의 방지) — 터널 등의 건설작업을 하는 경우에 낙반 등에 의하여 근로자가 위험해질 우려가 있는 경우에 터널 지보공 및 록볼트의 설치, 부석(浮石)의 제거 등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다섯 효과를 '봉·보·아치·내압·지보'로 묶어 외우세요.
록볼트의 발상 자체가 중요합니다. 옛 터널은 바깥에서 받쳐 버티는 방식이었지만, 록볼트는 암반 자체를 하나의 구조물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보강하는 것입니다.
①의 지보 기능은 가장 직관적입니다. 떨어지려는 암괴를 안쪽의 단단한 암반에 매달아 놓습니다. 못을 박아 판자를 붙이는 것과 같습니다.
②의 보 형성 효과는 층층이 갈라진 암반에서 나타납니다. 얇은 판 여러 장을 겹쳐 놓으면 잘 휘지만, 볼트로 묶어 한 덩어리로 만들면 두꺼운 보가 되어 훨씬 강해집니다. 책 여러 권을 겹쳐 들 때와 끈으로 묶어 들 때의 차이입니다.
③의 아치 형성 효과는 터널 둘레 전체에 걸쳐 나타납니다. 볼트를 촘촘히 박으면 터널 주변 암반이 하나의 아치처럼 거동해 하중을 스스로 견딥니다.
④의 봉합 효과는 절리(균열)를 가로질러 볼트를 박아 갈라진 면끼리 미끄러지지 못하게 꿰매는 것입니다.
⑤의 내압 효과는 너트를 조일 때 생깁니다. 판을 눌러 조이면 암반 안쪽에 압축력이 걸리고, 암석은 압축에는 매우 강하므로 전체 강도가 올라갑니다.
영상의 사각형 철판이 지압판(베어링 플레이트)입니다. 볼트 한 점의 힘을 넓은 면으로 퍼뜨려 암반이 부스러지지 않게 합니다.
NATM 공법의 3요소도 함께 외우세요. 록볼트 · 숏크리트(뿜어 붙이는 콘크리트) · 계측입니다. 셋 중 계측이 빠지면 NATM이 아닙니다. 암반이 스스로 버티도록 돕고, 그것이 잘되고 있는지 계속 재는 것이 이 공법의 핵심입니다.
터널 계측 항목은 내공변위 측정 · 천단침하 측정 · 지표침하 측정 · 록볼트 축력 측정 · 숏크리트 응력 측정 · 지중변위 측정입니다.
영상은 사면 굴착 이후 사면보호를 위해 시공한 구조물이다. 사면보호 방법 중 구조물에 의한 보호 방법 3가지를 쓰시오.
▶ 영상 설명
깎아 낸 비탈면 전체가 회색 콘크리트로 덮여 있고, 표면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물이 빠지는 작은 구멍이 나 있다.
비탈면 아래쪽은 돌을 하나씩 쌓아 올린 벽으로 마감되어 있고, 옆쪽 일부 구간은 철망 자루에 돌을 채워 쌓아 두었다.
① 모르타르·콘크리트 뿜어붙이기 공법(숏크리트 공법)
② 콘크리트 블록 틀 공법(격자틀 공법)
③ 돌쌓기 공법(찰쌓기·메쌓기)
④ 돌망태(개비온) 공법
⑤ 콘크리트 붙이기(블록 붙이기) 공법
해설
사면보호공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식생(植生)에 의한 보호와 구조물에 의한 보호입니다. 이 문항은 구조물 쪽만 물었으므로 씨 뿌리기·떼 붙이기 같은 답을 쓰면 안 됩니다.
식생공에는 씨앗 뿜어붙이기(종자 살포공), 떼 붙이기(잔디 식재), 식생 매트공, 식수공, 구주 식생공이 있습니다.
구조물공은 위의 답과 같습니다.
둘의 성격이 다릅니다. 식생공은 표면이 비에 씻겨 나가는 것(침식)을 막을 뿐이고, 구조물공은 흙 자체가 미끄러지는 것까지 어느 정도 잡습니다. 다만 어느 쪽도 깊은 활동면을 따라 미끄러지는 붕괴는 막지 못하므로, 그때는 어스앵커·억지말뚝·옹벽이 필요합니다.
③의 찰쌓기와 메쌓기를 구분하세요. 찰쌓기는 돌 사이에 모르타르를 채워 붙이는 방식이라 튼튼하지만 물이 빠지지 않아 배수구멍(물빼기 구멍)을 반드시 둡니다. 메쌓기는 모르타르 없이 돌만 맞물려 쌓는 방식이라 물은 잘 빠지지만 높이에 한계가 있습니다.
④의 돌망태(개비온)는 철망 자루에 돌을 채운 것으로, 영상 옆쪽 구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유연해서 지반이 조금 움직여도 따라 변형되고 물이 그대로 빠져나가는 것이 장점입니다.
영상의 물빠짐 구멍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면 붕괴의 최대 원인은 물이므로, 사면을 콘크리트로 덮으면 안쪽에 물이 갇혀 오히려 수압으로 밀어냅니다. 그래서 모든 사면 구조물에는 배수 대책이 함께 갑니다.
사면 배수공도 함께 정리하세요. 산마루 측구(사면 위쪽에서 물을 가로채는 도랑), 소단 측구, 종배수구, 수평배수공(사면 속의 물을 뽑아내는 관)이 있습니다.
제339조 제2항도 같은 취지입니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측구(側溝)를 설치하거나 굴착경사면에 비닐을 덮는 등 빗물 등의 침투에 의한 붕괴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영상은 아파트 해체작업 현장이다.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 영상 설명
철거 중인 아파트 벽체를 굴착기에 달린 커다란 집게가 물어 눌러 부순다. 콘크리트 덩어리가 아래로 떨어지고 철근만 앙상하게 남는다.
부서진 벽 조각이 예상보다 멀리 튀어 나가는데, 그쪽에는 출입을 막는 표시가 없다.
① 이 해체공법의 명칭을 쓰시오.
② 구축물등을 무너뜨리는 작업을 할 때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쓰시오.
① 해체공법: 압쇄공법
② 무너뜨리는 작업 시 준수사항
㉮ 작업을 하기 전에 구축물등이 넘어지는 위치, 파편의 비산거리 등을 고려하여 해당 작업 반경 내에 사람이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작업을 실시할 것
㉯ 무너뜨리는 작업 중에는 해당 작업 반경 내에 관계 근로자가 아닌 사람의 출입을 금지할 것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84조(해체작업 시 준수사항). 2023.11.14 개정 조문입니다.
②의 두 문장이 '전'과 '중'으로 나뉜다는 점이 이 조문의 구조입니다. 작업 전에는 확인하고, 작업 중에는 출입을 금지합니다.
'파편의 비산거리'라는 표현이 이 영상의 핵심입니다. 해체 현장에서 사람들이 흔히 구조물이 넘어지는 범위만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부서진 조각이 훨씬 멀리 튑니다. 콘크리트 파편은 수 미터에서 수십 미터까지 날아갑니다.
제2항도 알아 두세요. 건축물 해체공법 및 해체공사 구조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해체계획서대로 해체되지 못하고 건축물이 붕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구조보강계획을 작성해야 합니다. 2021년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이후 신설된 조항입니다.
①의 압쇄공법은 굴착기 붐 끝에 압쇄기(크러셔)를 달아 물어서 눌러 부수는 방식입니다. 소음·진동이 상대적으로 작고, 부순 자리에서 철근과 콘크리트가 자연히 분리되어 처리가 쉽습니다.
다른 해체공법도 정리하세요. 브레이커(대형 정으로 두들김, 소음·진동 큼), 철해머(크레인에 매단 쇠공), 다이아몬드 와이어쏘(줄톱으로 절단), 화약 발파, 팽창압 공법(정적파쇄제), 절단톱 공법, 고압 물제트입니다.
작업계획서(별표 4 제10호 구축물등의 해체작업)도 함께 외우세요. 해체의 방법 및 해체 순서도면, 가설설비·방호설비·환기설비 및 살수·방화설비 등의 방법, 사업장 내 연락방법, 해체물의 처분계획, 해체작업용 기계·기구 등의 작업계획서, 해체작업용 화약류 등의 사용계획서, 그 밖에 안전·보건에 관련된 사항이며, 사전조사 내용은 해체건물 등의 구조, 주변 상황 등입니다.
해체작업의 3대 위험은 붕괴 · 낙하(비산) · 분진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령」상 근로자의 추락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안전난간의 구조 및 설치요건에 관한 다음 내용의 ( ) 안에 알맞은 용어나 숫자를 쓰시오.
(1) 안전난간은 ( ① ), ( ② ), ( ③ ) 및 ( ④ )(으)로 구성할 것
(2) ( ① )은 바닥면·발판 또는 경사로의 표면(이하 “바닥면 등”이라 한다)으로부터 ( ⑤ )cm 이상 지점에 설치하고, ( ① )을 ( ⑥ )cm 이하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 ② )는 ( ① )과 바닥면 등의 중간에 설치해야 하며, ( ⑥ )cm 이상 지점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 ② )를 ( ⑦ )단 이상으로 균등하게 설치하고 난간의 상하 간격은 ( ⑧ )cm 이하가 되도록 할 것. 다만, ( ④ ) 간의 간격이 ( ⑨ )cm 이하인 경우에는 ( ② )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3) ( ③ )은 바닥면 등으로부터 ( ⑩ )cm 이상의 높이를 유지할 것
(4) 난간대는 지름 ( ⑪ )cm 이상의 금속제 파이프나 그 이상의 강도가 있는 재료일 것
(5) 안전난간은 구조적으로 가장 취약한 지점에서 가장 취약한 방향으로 작용하는 ( ⑫ )kg 이상의 하중에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일 것
① 상부 난간대 ② 중간 난간대 ③ 발끝막이판 ④ 난간기둥
⑤ 90 ⑥ 120 ⑦ 2 ⑧ 60 ⑨ 25 ⑩ 10 ⑪ 2.7 ⑫ 100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3조(안전난간의 구조 및 설치요건). 2023.11.14 개정 조문입니다.
네 부재가 각기 다른 일을 합니다. 상부 난간대는 몸을 받고, 중간 난간대는 몸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발끝막이판은 물건이 굴러떨어지는 것을 막고, 난간기둥은 이 셋을 떠받칩니다.
1호 단서가 자주 나옵니다. 중간 난간대, 발끝막이판 및 난간기둥은 이와 비슷한 구조와 성능을 가진 것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부 난간대는 대체 대상이 아닙니다. 몸을 직접 받아 내는 부재이기 때문입니다.
⑤의 90cm가 성인 허리 높이라는 점이 근거입니다. 그보다 낮으면 몸이 난간 위로 넘어가고, 오히려 지렛대처럼 튕겨 나갑니다.
⑥의 120cm가 분기점인 이유는 산수입니다. 120cm를 절반으로 나누면 60cm라 딱 기준에 맞지만, 그보다 높으면 절반으로 나눠도 간격이 60을 넘어 사람이 그 틈으로 빠집니다. 그래서 2단 이상으로 균등하게 나눕니다.
⑧의 상하 간격 60cm 이하를 지키는 목적은 사람이 그 틈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난간이 있어도 틈이 크면 그리로 떨어집니다.
⑨의 25cm 단서는 난간기둥이 촘촘하면 그 자체가 울 역할을 하므로 중간 난간대를 생략해도 된다는 취지입니다.
⑩의 발끝막이판 10cm는 사람이 아니라 물건을 막는 부재입니다. 바닥면 등으로부터 10cm 이상의 높이를 유지해야 하며, 물체가 떨어지거나 날아올 위험이 없거나 그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망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예방 조치를 한 장소는 제외할 수 있습니다.
⑪의 2.7cm는 흔히 쓰는 단관 비계용 강관(외경 약 48.6mm)보다 훨씬 가는 최소 굵기입니다. ‘그 이상의 강도가 있는 재료’라는 표현이 붙어 재질이 금속에 한정되지는 않지만, 로프는 난간대가 될 수 없습니다. 밀면 그대로 밀려나 사람을 받쳐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⑫의 100kg이 이 조문에서 가장 자주 나옵니다. ⚠️ 문구가 2023.11.14에 바뀌었습니다. 옛 조문의 ‘임의의 점에서 임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100킬로그램’은 현행이 아니며, 현행은 ‘구조적으로 가장 취약한 지점에서 가장 취약한 방향으로 작용하는 100킬로그램’입니다. 옛 교재와 옛 기출해설이 거의 다 구 문구이므로 주의하세요.
나머지 요건도 한 줄씩 외우세요. 난간기둥은 상부 난간대와 중간 난간대를 견고하게 떠받칠 수 있도록 적정한 간격을 유지할 것, 상부 난간대와 중간 난간대는 난간 길이 전체에 걸쳐 바닥면 등과 평행을 유지할 것, 난간대는 지름 2.7cm 이상의 금속제 파이프나 그 이상의 강도가 있는 재료일 것, 구조적으로 가장 취약한 지점에서 가장 취약한 방향으로 작용하는 100kg 이상의 하중에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일 것입니다. 한쪽만 처지면 그 지점의 간격이 벌어져 사람이 빠집니다.
‘가장 취약한 방향으로 100kg’이 특히 중요합니다. 정면뿐 아니라 구조적으로 가장 약한 지점을 가장 약한 방향으로 밀어도 버텨야 한다는 뜻입니다.
숫자만 뽑으면 90 · 120 · 60 · 10 · 25 · 2.7 · 100입니다. 이 일곱 숫자는 실기에서 반복 출제되므로 통째로 외워 두세요.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이동식비계를 조립하여 작업을 하는 경우 사업주가 준수하여야 할 사항 5가지를 쓰시오. (바퀴 고정에 사용하는 것과 작업발판의 최대적재하중을 포함할 것)
① 이동식비계의 바퀴에는 뜻밖의 갑작스러운 이동 또는 전도를 방지하기 위하여 브레이크·쐐기 등으로 바퀴를 고정시킨 다음 비계의 일부를 견고한 시설물에 고정하거나 아웃트리거(전도방지용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
② 승강용사다리는 견고하게 설치할 것
③ 비계의 최상부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할 것
④ 작업발판은 항상 수평을 유지하고, 작업발판 위에서 안전난간을 딛고 작업을 하거나 받침대 또는 사다리를 사용하여 작업하지 않도록 할 것
⑤ 작업발판의 최대적재하중은 250k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할 것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8조(이동식비계). 답안 ①~⑤가 각각 제1호~제5호이며, 바퀴 고정은 제1호, 최대적재하중은 제5호입니다.
다섯 항목이 세 갈래입니다. ①은 굴러가는 것, ②③④는 떨어지는 것, ⑤는 무너지는 것을 막습니다.
①의 조치는 두 단계입니다. 조문은 브레이크·쐐기 등으로 바퀴를 고정시킨 다음 비계의 일부를 견고한 시설물에 고정하거나 아웃트리거를 설치하도록 정합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순차입니다.
왜 바퀴만으로는 부족한가 하면, 바퀴를 잠가서 막을 수 있는 것은 굴러가는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동식비계는 바닥 면적에 비해 높이가 커서 사람이 몸을 옆으로 뻗는 것만으로도 무게중심이 받침 범위를 벗어나 넘어집니다. 아웃트리거의 원리는 받침 범위(지지 다각형)를 넓히는 것이라, 다리를 벌릴수록 무게중심이 그 범위를 벗어나기 어려워집니다.
③의 안전난간은 최상부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조건입니다. 난간이 없으면 몸을 뻗다 그대로 떨어집니다.
④의 두 금지사항이 가장 자주 나옵니다. 안전난간을 딛고 작업하는 것과 발판 위에 상자·받침대·사다리를 올려놓고 그 위에 올라서는 것 — 둘 다 키를 높이려다 하는 행동인데, 무게중심이 그만큼 올라가 비계가 통째로 넘어집니다. 높이가 모자라면 비계를 한 단 더 쌓아야지 위에 무언가를 올려서는 안 됩니다.
난간은 사람을 막는 부재이지 딛는 부재가 아닙니다. 가장 취약한 지점에서 100kg의 수평 하중에는 견디지만, 사람이 올라서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②의 승강용사다리가 별도 항목인 이유는, 이동식비계는 올라가는 동작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비계 바깥 면을 타고 오르는 것은 금물입니다.
⑤의 250kg이 이동식비계 고유의 숫자입니다. 성인 한 명이 약 70kg인데 여기에 공구와 자재를 얹으면 두세 명만 올라서도 곧바로 250kg을 넘습니다. 실무에서 2인 이상 동시 탑승이 문제가 되는 이유입니다. 강관비계의 비계기둥 간 적재하중 400kg과 구분하세요.
말비계(제67조)와도 구분하세요. 지주부재의 하단에 미끄럼 방지장치를 할 것, 근로자가 양측 끝부분에 올라서서 작업하지 않도록 할 것, 지주부재와 수평면의 기울기를 75도 이하로 하고 지주부재 사이를 고정시키는 보조부재를 설치할 것, 높이가 2m를 초과하는 경우 작업발판의 폭을 40cm 이상으로 할 것입니다. 달비계는 작업발판 폭 40cm 이상에 틈새가 없도록 하고, 달기 체인·달기 훅의 안전계수는 5 이상, 달기 와이어로프·달기 강선은 10 이상, 달기 강대와 하부·상부 지점은 강재 2.5 이상·목재 5 이상입니다.
250 · 400 · 75도 · 40cm를 한 묶음으로 정리해 두세요.
조문 위치까지 정확히 — 바퀴 고정은 제68조 제1호, 최상부 안전난간은 제3호입니다.
영상은 상수도 배관을 전기 용접으로 잇는 작업이다.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 영상 설명
파낸 구덩이 안에서 철수가 쭈그려 앉아 배관을 용접하고 있다. 용접봉 끝에서 눈부신 불꽃과 흰 연기가 계속 피어오른다.
바닥에는 물이 고여 있어 바지가 젖어 있고, 철수는 맨손에 반팔 차림으로 눈만 가리는 작은 가리개를 들고 있다.
① 이 작업에 필요한 개인 보호구 3가지를 쓰시오.
② 교류아크용접기의 방호장치를 쓰시오.
① 개인 보호구
㉮ 용접용 보안면 ㉯ 용접용 가죽제 안전장갑 ㉰ 용접용 앞치마(가죽제 안전복) ㉱ 용접용 안전화
② 방호장치: 자동전격방지기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06조(교류아크용접기 등)·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
②의 자동전격방지기가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왜 필요한가를 이해하세요. 교류아크용접기는 실제로 용접하는 동안에는 전압이 낮지만, 용접을 멈춘 순간(무부하 상태)에는 전압이 60~90V까지 올라갑니다. 사람이 감전되는 것은 바로 이 쉬는 동안입니다. 자동전격방지기는 무부하 시 전압을 25V 이하로 낮춰 두었다가 용접을 시작하면 다시 올립니다.
제306조 제2항의 세 장소를 정확히 외우세요. 선박의 이중 선체 내부, 밸러스트 탱크, 보일러 내부 등 도전체에 둘러싸인 장소, 추락할 위험이 있는 높이 2미터 이상의 장소로 철골 등 도전성이 높은 물체에 근로자가 접촉할 우려가 있는 장소, 근로자가 물·땀 등으로 인하여 도전성이 높은 습윤 상태에서 작업하는 장소입니다.
영상은 세 번째에 해당합니다. 구덩이 바닥에 물이 고여 바지가 젖었습니다. 젖은 몸은 전기저항이 크게 떨어져 평소라면 견딜 전압에도 감전됩니다.
제1항도 함께 외우세요. 아크용접 등(자동용접은 제외)의 작업에 사용하는 용접봉의 홀더에 대하여 한국산업표준에 적합하거나 그 이상의 절연내력 및 내열성을 갖춘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①의 보호구는 '무엇을 막는가'로 외우세요. 보안면은 눈과 얼굴, 가죽 장갑은 손, 앞치마는 몸통, 안전화는 발입니다. 모두 가죽인 이유는 불티가 튀어도 타지 않고 녹지 않기 때문입니다. 합성섬유 작업복은 불티에 녹아 피부에 들러붙습니다.
보안면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아크에서 나오는 자외선 때문입니다. 잠깐만 맨눈으로 봐도 전광성 안염(용접 화상)에 걸려 몇 시간 뒤부터 눈이 몹시 아픕니다. 영상의 눈만 가리는 작은 가리개로는 얼굴과 목의 화상을 막지 못합니다.
흰 연기(용접 흄)도 위험합니다. 금속 증기가 굳은 미세입자로, 방진마스크(특급)가 필요하고 국소배기가 원칙입니다. 좁은 구덩이는 사실상 밀폐공간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화재 위험도 함께 봅니다. 제241조의2(화재감시자)는 일정한 장소에서 용접·용단 작업을 하는 경우 화재감시자를 지정하여 작업 장소에 배치하도록 하고, 그에게 확성기, 휴대용 조명기구 및 화재 대피용 마스크 등 대피용 방연장비를 지급하도록 정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잠함, 우물통, 수직갱,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건설물 또는 설비의 내부에서 굴착작업을 할 때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다음 구분에 따라 쓰시오.
▶ 영상 설명
작업자들이 우물통 안으로 내려가 굴착작업을 하고 있다. 깊이가 상당해 위에서는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공기 상태를 재는 장비도, 바람을 넣어 주는 설비도 보이지 않고, 작업자들은 일반 마스크만 쓰고 있다.
① 산소 결핍의 우려가 있는 경우의 조치
②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는 경우의 조치
③ 그 밖에 준수하여야 할 사항 2가지
① 산소의 농도를 측정하는 사람을 지명하여 측정하도록 할 것
②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거나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송기(送氣)를 위한 설비를 설치하여 필요한 양의 공기를 공급할 것
③ 근로자가 안전하게 오르내리기 위한 설비를 설치할 것
④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해당 작업장소와 외부와의 연락을 위한 통신설비 등을 설치할 것
※ 근로자에게 송기마스크·공기호흡기 등 호흡용 보호구를 착용하게 할 것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77조(잠함 등 내부에서의 작업).
①과 ②의 관계가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①은 재는 것, ②는 재고 나서 나쁘면 공기를 넣는 것입니다. 순서가 있으므로 어느 쪽을 먼저 묻든 헷갈리지 않습니다.
①의 ‘측정하는 사람을 지명’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세요. 누구나 아무렇게나가 아니라 지명된 사람이 잽니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조치입니다.
②의 조건이 두 가지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거나,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입니다. 깊이 20m를 넘으면 측정값과 무관하게 송기설비가 필요합니다.
20m가 두 번 나옵니다. 송기설비와 통신설비 모두 20m 초과가 기준입니다.
③의 ‘오르내리기 위한 설비’가 왜 조문에 있는가 하면, 깊은 구덩이에서는 줄사다리나 임시 발판을 대충 걸어 두는 일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오르내리다 떨어지면 그 자체로 치명적이고, 사고가 났을 때 구조하러 들어갈 길도 되지 못합니다. ④의 통신설비는 깊은 곳에서 소리가 닿지 않아 안에서 이상이 생겨도 밖에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 마스크는 소용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방진마스크나 방독마스크는 공기 중의 오염물을 걸러 주는 것이지 산소를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산소가 없는 공간에서는 공기호흡기나 송기마스크처럼 바깥 공기를 공급받는 장비여야 합니다.
‘잠함(潛函)’은 물속이나 땅속에 가라앉혀 넣는 상자 모양 구조물입니다. 깊고 좁으며 위가 막힌 구조라 공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흙 속 유기물이 썩으면서 산소를 먹고, 지하수에 녹아 있던 가스가 나오며, 철재가 녹스는 과정에서도 산소가 소모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산소는 줄어듭니다.
‘산소결핍’의 정의는 제618조에 있습니다. 공기 중의 산소농도가 18퍼센트 미만인 상태입니다.
‘적정공기’는 산소농도 18% 이상 23.5% 미만, 이산화탄소 1.5% 미만, 일산화탄소 30ppm 미만, 황화수소 10ppm 미만인 수준의 공기입니다.
감시인 부재가 이런 영상의 공통 결함입니다. 밀폐공간에서 쓰러지면 스스로 나올 수 없고, 구조하러 들어간 사람이 함께 숨지는 2차 재해가 가장 비극적인 특징입니다. 구조자는 반드시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하며, 진입 전 흡연도 인화성 가스의 기폭원이 되므로 금물입니다.
영상은 타워크레인으로 인양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재해를 재현한 것이다.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 영상 설명
타워크레인이 자재 더미를 가운데 한 곳에만 줄을 둘러 묶어 들어 올린다. 올라가면서 더미가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기울어진 쪽부터 자재가 미끄러져 빠지더니, 결국 더미 전체가 아래로 쏟아진다.
① 이 재해의 발생형태를 쓰시오.
② 재해의 발생원인과 그에 대한 방지대책을 각각 1가지씩 쓰시오.
③ 이때 사용한 와이어로프의 공칭지름이 20mm였는데 측정하니 15mm였다. 사용 가능 여부를 판정하시오. (계산과정을 함께 쓸 것)
① 재해발생 형태: 맞음(옛 용어 낙하·비래)
② 원인과 대책
㉮ 발생원인: 화물의 가운데 한 곳만 와이어로프로 묶어(1줄 걸이) 인양하여 화물이 무게중심을 잃고 낙하하였다
㉯ 방지대책: 크레인으로 화물을 운반할 때에는 양 끝 등 2군데 이상에 결속(2줄 걸이 이상)하여 인양한다
③ 와이어로프 사용 가능 여부 판정
㉮ 허용 감소량 = 20mm × 7 / 100 = 1.4mm
㉯ 사용 가능한 최소 지름 = 20mm − 1.4mm = 18.6mm
㉰ 판정: 측정값 15mm는 18.6mm보다 작으므로 사용 불가능(폐기 대상)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66조(이음매가 있는 와이어로프 등의 사용 금지)·제146조(크레인 작업 시의 조치)·제369조(작업 시 준수사항), 운반하역 표준안전 작업지침 제22조(걸이).
①의 답이 '맞음'인 이유를 짚고 가세요. 사람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물체가 떨어져 사람을 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맞음입니다. 옛 용어로는 낙하·비래이며, 답안에는 낙하(맞음)처럼 병기하면 안전합니다.
옛 용어와 현행 용어를 함께 정리하세요. 추락 → 떨어짐, 낙하·비래 → 맞음, 전도 → 넘어짐, 전복 → 깔림, 붕괴·도괴 → 무너짐, 협착 → 끼임, 충돌 → 부딪힘입니다.
②의 '한 곳만 묶었다'가 핵심입니다. 한 점만 걸면 하물은 그 점을 축으로 회전하려 합니다. 무게중심이 정확히 그 아래에 있지 않으면 반드시 기울고, 기울면 낱장이 차례로 미끄러져 빠집니다. 합판이나 긴 자재 묶음처럼 낱개가 겹친 화물은 특히 그렇습니다.
'2군데 이상'이 답의 핵심 표현입니다. 두 점에 걸면 하물이 기울 수 있는 자유도 자체가 사라집니다. 근거 조문은 제369조 제3호로, 중량물 부재를 크레인 등으로 인양하는 경우에는 부재에 인양용 고리를 견고하게 설치하고, 인양용 로프는 부재에 두 군데 이상 결속하여 인양하여야 하며, 중량물이 안전하게 거치되기 전까지는 걸이로프를 해제시키지 아니할 것이라고 정합니다.
매다는 각도도 함께 외우세요. 지침 제22조는 매다는 각도를 60도 이내로 하도록 정합니다. 각도 0도면 각 줄이 하물 무게의 절반씩 받지만, 60도에서는 약 0.58배씩, 120도가 되면 각 줄이 하물 무게 전체를 받습니다.
③의 계산 순서를 답안에 그대로 적으세요. ㉮ 공칭지름 × 7% = 허용 감소량 → ㉯ 공칭지름 − 허용 감소량 = 사용 가능 최소 지름 → ㉰ 측정값과 비교. 이 세 줄이 채점 포인트입니다.
20mm 로프가 15mm까지 줄었다면 25% 감소로, 기준의 세 배가 넘습니다. 단면적으로는 절반 가까이 사라진 셈이라 진작에 끊어졌어야 할 상태입니다.
10%와 7%를 바꿔 쓰는 실수가 가장 흔합니다. 소선은 10, 지름은 7입니다. 나머지 사용금지 기준도 함께 외우세요. 이음매가 있는 것, 한 꼬임에서 끊어진 소선(필러선 제외)의 수가 10% 이상인 것, 꼬인 것, 심하게 변형되거나 부식된 것, 열과 전기충격에 의해 손상된 것입니다.
제146조의 준수사항도 함께 외우세요. 인양할 하물을 바닥에서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작업을 하지 아니할 것, 유류드럼이나 가스통 등 운반 도중에 떨어져 폭발하거나 누출될 가능성이 있는 위험물 용기는 보관함에 담아 안전하게 매달아 운반할 것, 고정된 물체를 직접 분리·제거하는 작업을 하지 아니할 것, 미리 근로자의 출입을 통제하여 인양 중인 하물이 작업자의 머리 위로 통과하지 않도록 할 것, 인양할 하물이 보이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동작도 하지 아니할 것(신호하는 사람에 의하여 작업을 하는 경우는 제외)입니다.
흔들림을 줄이는 실무 요령은 유도로프(태그라인)로 지상에서 방향을 잡고 급조작을 피하는 것이며, 훅 해지장치는 하물이 흔들리다 줄이 훅에서 빠지는 것을 막는 걸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