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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기사 작업형 2020년 5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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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영상에 나오는 건설기계의 명칭을 쓰시오.


▶ 영상 설명

바퀴가 달린 길쭉한 기계의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차체 아래로 긴 칼날 같은 판이 비스듬히 매달려 있다.

기계가 천천히 나아가면서 그 판이 노면의 잔골재를 얇게 깎아 옆으로 밀어내고, 지나간 자리는 매우 평탄하게 다듬어진다.

판은 좌우로 돌아가고 위아래로도 기울어지며 각도가 자유롭게 바뀐다.

정답 및 해설

모터그레이더(motor grader)


해설

모터그레이더의 정체성은 '차체 한가운데 매달린 긴 블레이드'입니다. 불도저는 블레이드가 차체 맨 앞에 붙어 있지만, 모터그레이더는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있습니다.

왜 가운데 두는가가 이 기계의 핵심 원리입니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기준면 역할을 하고 그 사이의 블레이드가 흙을 깎으므로, 노면의 요철이 평균화되어 훨씬 평탄한 면이 나옵니다. 블레이드가 맨 앞에 있으면 기계가 흔들리는 대로 면도 울퉁불퉁해집니다.

블레이드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도 특징입니다. 좌우 회전·상하 기울기·전후 이동이 모두 가능해, 노면 정리뿐 아니라 비탈면 다듬기·측구(배수로) 파기·제설까지 합니다.

주 용도정지(整地)작업입니다. 도로의 노반을 마무리하는 정밀 작업에 쓰이며, 아스팔트 포장 전 마지막으로 면을 잡습니다.

다른 토공기계와 구분하세요. 불도저는 블레이드로 밀기만 하고 굵은 정지작업에 쓰이며, 모터그레이더는 정밀한 마무리 정지에 씁니다. 로더는 퍼서 들어 올려 싣는 기계, 스크레이퍼는 굴착·적재·운반·정지를 한 대로 하는 장거리 토공기계, 백호는 지반보다 낮은 곳을 파는 기계입니다.

모터그레이더 작업의 위험차체가 길어 회전 반경이 크다는 점입니다. 좁은 도로에서 돌 때 뒤쪽이 크게 휘둘려 주변 사람이나 시설을 칩니다.

차량계 건설기계 공통 조치도 함께 외우세요. 작업계획서 작성, 제한속도 지정, 유도자 배치, 운전위치 이탈 시 조치, 승차석 외 탑승 금지, 주용도 외 사용 제한입니다.

문제 2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작업발판 및 통로의 끝이나 개구부로서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 설치하여야 하는 방호 시설물 4가지와, 이를 설치하기 곤란한 경우의 대체 조치 2가지를 쓰시오.


▶ 영상 설명

골조만 세워진 건물 내부에 승강기가 들어갈 자리가 위에서 아래까지 뚫려 있다.

구멍 둘레에는 난간도 덮개도 없고, 어두워서 가까이 가기 전까지는 구멍인지 알아보기 어렵다.

정답 및 해설

안전난간 설치

울타리 설치

수직형 추락방망 설치

덮개 설치(뒤집히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⑤ 대체 조치 — 추락방호망 설치

⑥ 대체 조치 — 근로자에게 안전대를 착용하게 하고 부착설비에 걸도록 함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3조(개구부 등의 방호 조치). ①~④는 제1항, ⑤⑥은 제2항입니다.

제1항의 ①~④를 조문에서 '난간등'이라 묶어 부릅니다. 무엇을 쓰든 충분한 강도를 가진 구조로 튼튼하게 설치해야 합니다.

덮개에는 별도의 단서가 붙습니다. 뒤집히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설치해야 합니다. 합판을 얹어만 두면 한쪽 끝을 밟는 순간 지렛대처럼 들려 함께 떨어집니다. 고정이 없으면 덮개는 오히려 함정이 됩니다.

'어두운 장소에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개구부임을 표시'하라는 요구도 같은 항에 있습니다. 어두운 실내에서는 표시가 곧 생명입니다.

수직형 추락방망은 한국산업표준(KS)에 적합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⑤⑥은 제2항의 대체 수단이며 순서가 있습니다. 난간등을 설치하기 매우 곤란하거나 작업상 임시로 해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추락방호망을 설치하고, 추락방호망을 설치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안전대를 착용하게 합니다. 난간 → 방망 → 안전대 순으로 내려갑니다.

'뒷걸음질'과 청소작업이 개구부 재해의 결정적 조건입니다. 비질·청소·배선 작업은 뒤로 물러나거나 바닥만 보며 옆으로 이동하는 일이라 가는 방향을 보지 못합니다. 게다가 청소는 공정이 끝난 뒤 하는 일이라 방호설비가 이미 걷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구부 방호는 '조심하라'는 주의가 아니라 물리적 차단이어야 하고, 최후에 철거하는 설비여야 합니다.

승강로 개구부의 위험은 낙차입니다. 한 층이 아니라 여러 층이 한 번에 뚫려 있어 수십 미터를 떨어지므로 거의 예외 없이 사망합니다. 설비 배관용 개구부는 반대로 크기가 작아 잊히기 쉬운데, 발이 빠지면 정강이가 부러지고 자재를 쌓아 두면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제42조와 제43조의 관계도 정리하세요. 제42조는 작업발판의 끝·개구부를 제외한 일반 추락 위험 장소, 제43조는 바로 그 작업발판의 끝과 개구부를 다룹니다. 두 조문이 서로를 보완합니다.

안전모 턱끈 미착용은 보호구 착용 의무(규칙 제32조) 위반입니다 — 턱끈을 매지 않은 안전모는 떨어지는 순간 벗겨집니다.

조도 부족도 함께 지적할 수 있습니다 — 규칙 제8조(조도)의 ‘그 밖의 작업’ 75lux 이상, 통로는 제21조에 따라 75lux 이상.

문제 3

영상은 흙막이 시설이 설치된 현장이다.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 영상 설명

깊게 판 굴착 구간의 벽면이 흙막이판으로 막혀 있는데, 굴착 공간을 가로지르는 버팀보가 하나도 없어 안쪽이 훤히 트여 있다.

대신 벽면에서 강선 다발이 흙 속으로 비스듬히 아래를 향해 박혀 들어가 있고, 벽 바깥면에서 그 끝을 정착판과 쐐기로 조여 고정해 두었다.

그 정착부 바로 뒤에 원판 모양의 계측기가 강선을 감싸듯 끼워져 있고, 케이블이 계측함으로 이어진다.


① 이 흙막이 공법의 명칭을 쓰시오.

② 영상에 보이는 계측기의 명칭을 쓰시오.

③ 그 계측기의 용도를 쓰시오.

정답 및 해설

① 공법 명칭: 어스앵커(Earth Anchor) 공법

② 계측기 명칭: 하중계(Load cell)

③ 용도: 버팀대 또는 어스앵커에 설치하여 축하중의 변화 상태를 측정함으로써 부재의 안정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원인 규명에 이용한다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47조(붕괴 등의 위험 방지) — 설계도서에 따른 계측을 하고, 계측 분석 결과 토압의 증가 등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보강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①의 어스앵커는 흙막이 벽에서 배면 지반 속으로 강선을 비스듬히 박아 넣고, 그 끝을 그라우팅으로 정착시킨 뒤 당겨서 벽을 붙잡는 공법입니다. 버팀보는 안쪽에서 밀어 버티고, 어스앵커는 배면에서 당겨 버팁니다.

②의 하중계가 왜 그 자리에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어스앵커는 당기는 힘(긴장력)으로 벽을 잡는데, 그 힘이 얼마나 걸려 있는지 눈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하중계는 정착부에 끼워 실제 축하중을 숫자로 보여 줍니다.

하중이 늘어나면 위험 신호입니다. 배면 토압이 커졌다는 뜻이므로, 방치하면 앵커가 뽑히거나 강선이 끊어집니다. 반대로 하중이 급격히 줄어도 위험합니다. 앵커가 이미 미끄러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흙막이 계측기의 종류를 함께 외우세요. 하중계(스트럿·앵커의 축력), 변형률계(부재의 변형), 지중경사계(흙막이 벽의 기울기), 지하수위계, 간극수압계, 지표침하계, 건물경사계, 층별침하계입니다.

각 계측기가 무엇을 보는지로 구분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하중계와 변형률계는 부재, 지중경사계와 층별침하계는 흙, 지하수위계와 간극수압계는 물, 지표침하계와 건물경사계는 주변 구조물을 봅니다.

흙막이 지보공 정기점검 사항도 함께 외우세요. 부재의 손상·변형·부식·변위 및 탈락의 유무와 상태, 버팀대의 긴압(緊壓)의 정도, 부재의 접속부·부착부 및 교차부의 상태, 침하의 정도입니다.

문제 4

「산업안전보건법령」상 다음 ( ) 안에 알맞은 숫자를 쓰시오.


▶ 영상 설명

철골 구조물에 작업발판이 걸려 있다. 발판은 여러 장을 나란히 깔아 이루어져 있고, 판과 판 사이에 좁은 틈이 보인다.

발판 위에는 자재가 쌓여 있다.


① 작업발판의 폭은 ( )cm 이상으로 할 것

② 발판재료 간의 틈은 ( )cm 이하로 할 것(다만, 외줄비계의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장관이 별도로 정하는 기준에 따른다)

③ 비계기둥 간의 적재하중은 ( )k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할 것

정답 및 해설

40

3

400


[해설]

근거 ①②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조(작업발판의 구조) 제2호, ③은 같은 규칙 제60조(강관비계의 구조) 제4호입니다. 두 조문에서 하나씩 가져온 문항이라는 점을 알아 두세요.

40cm는 두 발이 놓일 최소 폭입니다. 그보다 좁으면 발을 나란히 딛지 못해 균형을 잡을 수 없습니다.

3cm 이하의 틈은 두 가지를 동시에 막습니다. 발이 빠지는 것물건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완화 규정도 알아두세요. 선박 및 보트 건조작업에서 선박블록이나 엔진실 등 좁은 작업공간에는 폭을 30cm 이상으로 할 수 있고, 걸침비계는 강관기둥 때문에 틈을 3cm 이하로 유지하기 곤란하면 5cm 이하로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 틈으로 물체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곳에는 출입금지 등의 조치를 해야 합니다.

③의 400kg비계기둥과 비계기둥 사이 한 칸에 실을 수 있는 하중입니다. 한 층 전체가 아니라 칸 단위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동식비계 작업발판은 250kg과 구분하세요.

적용 대상도 확인하세요. 제56조는 비계(달비계, 달대비계 및 말비계는 제외)의 높이가 2미터 이상인 작업장소에 적용됩니다. 그 셋은 각각 별도 조문(제63조·제64조·제67조)이 적용됩니다.

제56조의 나머지 기준도 함께 외우세요. 발판재료는 작업할 때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한 것으로 할 것, 추락의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할 것, 작업발판의 지지물은 하중에 의하여 파괴될 우려가 없는 것을 사용할 것, 작업발판재료는 뒤집히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둘 이상의 지지물에 연결하거나 고정시킬 것, 작업발판을 작업에 따라 이동시킬 경우에는 위험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입니다.

‘둘 이상의 지지물’이 특히 중요합니다. 한 점만 걸린 판은 지렛대가 되어 반대쪽을 밟는 순간 뒤집힙니다.

제60조의 나머지 숫자비계기둥 간격이 띠장 방향 1.85m 이하·장선 방향 1.5m 이하, 띠장 간격 2.0m 이하, 제일 윗부분으로부터 31m 되는 지점 밑부분의 비계기둥은 2개의 강관으로 묶어 세울 것입니다.

달비계의 작업발판은 더 엄격합니다. 폭 40cm 이상이고 틈새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 5

영상과 같은 장소에서 건설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전로에 신체 등이 접촉하거나 접근함으로 인하여 감전의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감전의 위험 정도를 좌우하는 요소 2가지를 쓰시오. (단, 통전전류의 세기는 제외한다.)


▶ 영상 설명

건물 옥상 부근에서 작업자가 긴 금속 자재를 들고 이동하는데, 머리 위로 가공전선이 지나간다.

바닥은 비에 젖어 물기가 있고, 작업자는 맨손에 면장갑만 끼고 있다.

정답 및 해설

통전시간

통전경로

전원의 종류(직류·교류, 주파수)


해설

감전의 위험 정도를 좌우하는 요소는 흔히 1차적 요소2차적 요소로 나눕니다.

1차적 요소통전전류의 세기, 통전시간, 통전경로, 전원의 종류입니다. 문제에서 통전전류의 세기를 제외했으므로 나머지 셋에서 답합니다.

2차적 요소인체의 조건(피부 저항·땀·습기), 전압, 계절 등 주위 환경입니다.

①의 통전시간이 왜 결정적인가는 심실세동 때문입니다. 심장은 제 박자를 잃고 떠는 상태가 되면 피를 보내지 못해 사망합니다. 그런데 이는 전류의 크기뿐 아니라 흐른 시간에 좌우됩니다. 같은 전류라도 순식간에 끊기면 심장이 버팁니다.

그래서 누전차단기의 기준이 두 개입니다. 정격감도전류 30mA 이하(크기)와 작동시간 0.03초 이내(시간)를 함께 정합니다.

②의 통전경로전류가 몸의 어디를 지나가는가입니다. 심장을 지나는 경로가 가장 위험합니다. 왼손 → 가슴이 최악이고, 오른손 → 발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며, 한 손 → 같은 쪽 발은 심장을 비껴갑니다. 그래서 전기작업 시 한 손만 쓰는 습관이 권장됩니다.

③의 전원 종류도 차이가 큽니다. 같은 크기라면 교류가 직류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교류는 초당 수십 번 방향이 바뀌며 심장을 계속 자극하고, 근육이 수축해 손이 붙어 버려 스스로 떨어지지 못합니다.

감전 방지의 기본 3원칙충전부 절연·격리, 접지, 누전차단기 설치입니다.

영상 속 상황의 근거 조문도 알아 두세요. 제321조는 유자격자가 아닌 근로자가 충전전로 인근의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근로자의 몸 또는 긴 도전성 물체가 대지전압 50kV 이하이면 300cm 이내로, 50kV를 넘으면 10kV당 10cm씩 더한 거리 이내로 접근할 수 없도록 정합니다. 젖은 바닥은 인체 저항을 크게 낮춥니다.

문제 6

영상은 항타작업 현장이다. 이때 사용하는 권상용 와이어로프의 사용금지 조건 6가지를 쓰시오.


▶ 영상 설명

넓은 터파기 현장에 무한궤도식 항타기가 서 있다. 긴 리더가 수직으로 세워져 있고, 그 위쪽에 매달린 해머가 강관말뚝 머리를 내리치고 있다.

해머를 끌어올리는 와이어로프가 리더 꼭대기의 도르래를 지나 권상장치로 이어진다. 로프 표면에는 끊어진 소선 가닥이 여러 곳에서 삐져나와 있고, 일부 구간은 눌린 자국이 남아 있다.

정답 및 해설

이음매가 있는 것

② 와이어로프의 한 꼬임에서 끊어진 소선(필러선을 제외한다)의 수가 10% 이상인 것

지름의 감소가 공칭지름의 7%를 초과하는 것

꼬인 것

심하게 변형되거나 부식된 것

열과 전기충격에 의해 손상된 것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66조(이음매가 있는 와이어로프 등의 사용 금지) 및 제210조(이음매가 있는 권상용 와이어로프의 사용 금지).

여섯 항목을 성격별로 나누면 외우기 쉽습니다. ①④는 만들거나 다룰 때 생긴 결함, ②③은 수치로 재는 마모, ⑤⑥은 눈으로 보는 손상입니다. 문제에서 이음매와 꼬인 것을 제외한다는 단서를 달면 나머지 넷에서 답합니다.

두 숫자만 정확히 외우세요. 소선은 10%, 지름은 7%입니다. 서로 바꿔 쓰는 실수가 가장 흔합니다.

'한 꼬임'(1스트랜드)은 로프를 이루는 가닥 다발이 한 바퀴 감기는 구간입니다. 그 안에서 10% 넘게 끊어졌다면 같은 자리가 계속 하중을 받아 곧 전체가 끊어집니다.

'필러선을 제외한다'는 단서가 있는 이유는, 필러선이 소선 사이를 채워 형태를 잡아 주는 보조 가닥이라 하중을 직접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름이 왜 줄어드는가 하면, 반복 굽힘으로 소선끼리 마모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단면이 줄어 있으므로 버니어캘리퍼스로 재서 판정합니다.

계산 문제로도 나옵니다. 공칭지름 20mm라면 20 × 0.07 = 1.4mm가 허용 감소량이고, 18.6mm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타기에 특히 위험한 이유는 해머가 무겁고, 들었다 놓기를 같은 구간에서 수없이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로프의 한 지점만 집중적으로 상합니다.

달기구의 안전계수도 함께 외우세요(제163조). 근로자가 탑승하는 운반구를 지지하는 달기와이어로프 또는 달기체인은 10 이상, 화물의 하중을 직접 지지하는 달기와이어로프 또는 달기체인은 5 이상, 훅·샤클·클램프·리프팅 빔은 3 이상, 그 밖의 경우는 4 이상입니다.

달비계 달기와이어로프는 제63조에 따로 규정되어 있으니 함께 확인해 두세요. 소선이 10% 이상 절단된 것지름 감소가 공칭지름의 7%를 초과하는 것 외에도 사용을 금지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항타기 무너짐 방지도 함께 나옵니다(제209조). 연약한 지반에서는 깔판·받침목 등 사용, 시설·가설물에 설치할 때는 내력 확인 및 보강,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면 말뚝 또는 쐐기로 고정, 궤도 또는 차로 이동하는 것은 레일 클램프 및 쐐기로 고정, 상단은 버팀대·버팀줄로 고정하고 하단은 버팀·말뚝 또는 철골로 고정입니다.

문제 7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잠함, 우물통, 수직갱,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건설물 또는 설비의 내부에서 굴착작업을 할 때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다음 구분에 따라 쓰시오.


▶ 영상 설명

작업자들이 우물통 안으로 내려가 굴착작업을 하고 있다. 깊이가 상당해 위에서는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공기 상태를 재는 장비도, 바람을 넣어 주는 설비도 보이지 않고, 작업자들은 일반 마스크만 쓰고 있다.


산소 결핍의 우려가 있는 경우의 조치

②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는 경우의 조치

③ 그 밖에 준수하여야 할 사항 2가지

정답 및 해설

산소의 농도를 측정하는 사람을 지명하여 측정하도록 할 것

②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거나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송기(送氣)를 위한 설비를 설치하여 필요한 양의 공기를 공급할 것

③ 근로자가 안전하게 오르내리기 위한 설비를 설치할 것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해당 작업장소와 외부와의 연락을 위한 통신설비 등을 설치할 것

※ 근로자에게 송기마스크·공기호흡기 등 호흡용 보호구를 착용하게 할 것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77조(잠함 등 내부에서의 작업).

①과 ②의 관계가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①은 재는 것, ②는 재고 나서 나쁘면 공기를 넣는 것입니다. 순서가 있으므로 어느 쪽을 먼저 묻든 헷갈리지 않습니다.

①의 ‘측정하는 사람을 지명’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세요. 누구나 아무렇게나가 아니라 지명된 사람이 잽니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조치입니다.

②의 조건이 두 가지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거나,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입니다. 깊이 20m를 넘으면 측정값과 무관하게 송기설비가 필요합니다.

20m가 두 번 나옵니다. 송기설비통신설비 모두 20m 초과가 기준입니다.

③의 ‘오르내리기 위한 설비’가 왜 조문에 있는가 하면, 깊은 구덩이에서는 줄사다리나 임시 발판을 대충 걸어 두는 일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오르내리다 떨어지면 그 자체로 치명적이고, 사고가 났을 때 구조하러 들어갈 길도 되지 못합니다. ④의 통신설비는 깊은 곳에서 소리가 닿지 않아 안에서 이상이 생겨도 밖에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 마스크는 소용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방진마스크나 방독마스크는 공기 중의 오염물을 걸러 주는 것이지 산소를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산소가 없는 공간에서는 공기호흡기나 송기마스크처럼 바깥 공기를 공급받는 장비여야 합니다.

‘잠함(潛函)’물속이나 땅속에 가라앉혀 넣는 상자 모양 구조물입니다. 깊고 좁으며 위가 막힌 구조라 공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흙 속 유기물이 썩으면서 산소를 먹고, 지하수에 녹아 있던 가스가 나오며, 철재가 녹스는 과정에서도 산소가 소모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산소는 줄어듭니다.

‘산소결핍’의 정의는 제618조에 있습니다. 공기 중의 산소농도가 18퍼센트 미만인 상태입니다.

‘적정공기’산소농도 18% 이상 23.5% 미만, 이산화탄소 1.5% 미만, 일산화탄소 30ppm 미만, 황화수소 10ppm 미만인 수준의 공기입니다.

감시인 부재가 이런 영상의 공통 결함입니다. 밀폐공간에서 쓰러지면 스스로 나올 수 없고, 구조하러 들어간 사람이 함께 숨지는 2차 재해가 가장 비극적인 특징입니다. 구조자는 반드시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하며, 진입 전 흡연도 인화성 가스의 기폭원이 되므로 금물입니다.

문제 8

영상은 타워크레인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낙하 재해를 재현한 것이다. 이 재해의 원인(불안전 요소)과 그에 대한 안전대책을 각각 3가지씩 쓰시오.


▶ 영상 설명

타워크레인이 철근 다발을 한 곳에만 줄을 걸어 들어 올린다. 매달린 철근이 한쪽으로 기울며 크게 흔들린다.

운전자에게 방향을 알려 주는 신호수는 보이지 않고, 아래 작업 공간으로는 작업자들이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그대로 오간다.

출입을 막는 차단선이나 위험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정답 및 해설

위험요인(원인) → 안전대책

자재(화물) 인양 시 와이어로프를 한 가닥만 묶어 1줄로 걸어 운반하였다 — 화물이 무게중심을 잃고 낙하 → 자재 인양·운반 시 2줄 걸이 이상을 사용한다

작업 공간(작업 반경) 내에 다른 작업자들이 출입·접근하고 있다출입금지구역을 설정하여 관계 근로자 외 출입을 통제한다

신호수를 배치하지 않았다신호수를 배치하고 정해진 신호에 따라 작업한다

작업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안전모 등 보호구를 지급·착용하게 한다

위험표지판 등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다위험표지판·차단선 등 안전표지를 설치한다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46조(크레인 작업 시의 조치)·제40조(신호)·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 운반하역 표준안전 작업지침 제22조(걸이).

위험요인과 대책을 짝지어 쓰는 형식이므로, 같은 번호끼리 대응하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①의 1줄 걸이가 왜 위험한가는 물리적으로 명확합니다. 한 점만 걸면 하물은 그 점을 축으로 회전하려 합니다. 무게중심이 정확히 그 아래에 있지 않으면 반드시 기울고, 기울면 줄이 미끄러져 빠집니다. 철근 다발처럼 둥글고 매끄러운 자재는 기울면 하나씩 흘러내리기까지 합니다. 대책의 핵심 표현은 2줄 걸이 이상으로, 두 점에 걸면 하물이 기울 수 있는 자유도 자체가 사라집니다.

②가 가장 무거운 위반입니다. ①을 아무리 잘해도 떨어질 가능성은 남으므로, 매달린 하물 아래와 그 반경은 사람이 없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제146조는 미리 근로자의 출입을 통제하여 인양 중인 하물이 작업자의 머리 위로 통과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정합니다. '미리'가 핵심으로, 사고가 난 뒤가 아니라 작업 전에 구역을 설정해야 합니다.

③의 신호수는 운전자가 하물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타워크레인 운전실은 수십 미터 위에 있어 지상의 상황이 작게 보이고, 구조물에 가려 아예 보이지 않는 구간도 생깁니다. 제146조는 인양할 하물이 보이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동작도 하지 아니할 것(신호하는 사람에 의하여 작업을 하는 경우는 제외)이라고 정합니다.

④의 안전모는 물체가 떨어지거나 날아올 위험 또는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작업에 지급·착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제32조). 턱끈을 매지 않으면 충격 순간 벗겨져 소용이 없습니다.

⑤의 안전표지는 그 구역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리는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현장에는 여러 업체가 섞여 일하므로, 다른 업체 근로자는 오늘 어디서 인양작업을 하는지 모릅니다. 물리적 차단이 어려울 때라도 표지와 차단선은 있어야 합니다.

매다는 각도도 함께 외우세요. 지침 제22조는 매다는 각도를 60도 이내로 하도록 정합니다. 각도 0도면 각 줄이 하물 무게의 절반씩 받지만, 60도에서는 약 0.58배씩, 120도가 되면 각 줄이 하물 무게 전체를 받습니다.

지침 제22조의 나머지 기준도 정리하세요. 와이어로프 등은 크레인의 훅 중심에 걸 것, 밑에 있는 물체를 걸고자 할 때에는 위의 물체를 제거한 후에 할 것, 근로자를 매달린 물체 위에 탑승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재해의 발생형태는 맞음(옛 용어 낙하·비래)입니다. 제37조(악천후 및 강풍 시 작업 중지)도 함께 정리하세요. 순간풍속이 초당 10미터를 초과하면 타워크레인의 설치·수리·점검 또는 해체작업을, 초당 15미터를 초과하면 운전작업을 중지해야 합니다.

문제 1

영상에 나오는 건설기계의 명칭을 쓰시오.


▶ 영상 설명

바퀴가 달린 길쭉한 기계의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차체 아래로 긴 칼날 같은 판이 비스듬히 매달려 있다.

기계가 천천히 나아가면서 그 판이 노면의 잔골재를 얇게 깎아 옆으로 밀어내고, 지나간 자리는 매우 평탄하게 다듬어진다.

판은 좌우로 돌아가고 위아래로도 기울어지며 각도가 자유롭게 바뀐다.

정답 및 해설

모터그레이더(motor grader)


해설

모터그레이더의 정체성은 '차체 한가운데 매달린 긴 블레이드'입니다. 불도저는 블레이드가 차체 맨 앞에 붙어 있지만, 모터그레이더는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있습니다.

왜 가운데 두는가가 이 기계의 핵심 원리입니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기준면 역할을 하고 그 사이의 블레이드가 흙을 깎으므로, 노면의 요철이 평균화되어 훨씬 평탄한 면이 나옵니다. 블레이드가 맨 앞에 있으면 기계가 흔들리는 대로 면도 울퉁불퉁해집니다.

블레이드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도 특징입니다. 좌우 회전·상하 기울기·전후 이동이 모두 가능해, 노면 정리뿐 아니라 비탈면 다듬기·측구(배수로) 파기·제설까지 합니다.

주 용도정지(整地)작업입니다. 도로의 노반을 마무리하는 정밀 작업에 쓰이며, 아스팔트 포장 전 마지막으로 면을 잡습니다.

다른 토공기계와 구분하세요. 불도저는 블레이드로 밀기만 하고 굵은 정지작업에 쓰이며, 모터그레이더는 정밀한 마무리 정지에 씁니다. 로더는 퍼서 들어 올려 싣는 기계, 스크레이퍼는 굴착·적재·운반·정지를 한 대로 하는 장거리 토공기계, 백호는 지반보다 낮은 곳을 파는 기계입니다.

모터그레이더 작업의 위험차체가 길어 회전 반경이 크다는 점입니다. 좁은 도로에서 돌 때 뒤쪽이 크게 휘둘려 주변 사람이나 시설을 칩니다.

차량계 건설기계 공통 조치도 함께 외우세요. 작업계획서 작성, 제한속도 지정, 유도자 배치, 운전위치 이탈 시 조치, 승차석 외 탑승 금지, 주용도 외 사용 제한입니다.

문제 2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작업발판 및 통로의 끝이나 개구부로서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 설치하여야 하는 방호 시설물 4가지와, 이를 설치하기 곤란한 경우의 대체 조치 2가지를 쓰시오.


▶ 영상 설명

골조만 세워진 건물 내부에 승강기가 들어갈 자리가 위에서 아래까지 뚫려 있다.

구멍 둘레에는 난간도 덮개도 없고, 어두워서 가까이 가기 전까지는 구멍인지 알아보기 어렵다.

정답 및 해설

안전난간 설치

울타리 설치

수직형 추락방망 설치

덮개 설치(뒤집히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⑤ 대체 조치 — 추락방호망 설치

⑥ 대체 조치 — 근로자에게 안전대를 착용하게 하고 부착설비에 걸도록 함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3조(개구부 등의 방호 조치). ①~④는 제1항, ⑤⑥은 제2항입니다.

제1항의 ①~④를 조문에서 '난간등'이라 묶어 부릅니다. 무엇을 쓰든 충분한 강도를 가진 구조로 튼튼하게 설치해야 합니다.

덮개에는 별도의 단서가 붙습니다. 뒤집히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설치해야 합니다. 합판을 얹어만 두면 한쪽 끝을 밟는 순간 지렛대처럼 들려 함께 떨어집니다. 고정이 없으면 덮개는 오히려 함정이 됩니다.

'어두운 장소에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개구부임을 표시'하라는 요구도 같은 항에 있습니다. 어두운 실내에서는 표시가 곧 생명입니다.

수직형 추락방망은 한국산업표준(KS)에 적합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⑤⑥은 제2항의 대체 수단이며 순서가 있습니다. 난간등을 설치하기 매우 곤란하거나 작업상 임시로 해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추락방호망을 설치하고, 추락방호망을 설치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안전대를 착용하게 합니다. 난간 → 방망 → 안전대 순으로 내려갑니다.

'뒷걸음질'과 청소작업이 개구부 재해의 결정적 조건입니다. 비질·청소·배선 작업은 뒤로 물러나거나 바닥만 보며 옆으로 이동하는 일이라 가는 방향을 보지 못합니다. 게다가 청소는 공정이 끝난 뒤 하는 일이라 방호설비가 이미 걷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구부 방호는 '조심하라'는 주의가 아니라 물리적 차단이어야 하고, 최후에 철거하는 설비여야 합니다.

승강로 개구부의 위험은 낙차입니다. 한 층이 아니라 여러 층이 한 번에 뚫려 있어 수십 미터를 떨어지므로 거의 예외 없이 사망합니다. 설비 배관용 개구부는 반대로 크기가 작아 잊히기 쉬운데, 발이 빠지면 정강이가 부러지고 자재를 쌓아 두면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제42조와 제43조의 관계도 정리하세요. 제42조는 작업발판의 끝·개구부를 제외한 일반 추락 위험 장소, 제43조는 바로 그 작업발판의 끝과 개구부를 다룹니다. 두 조문이 서로를 보완합니다.

안전모 턱끈 미착용은 보호구 착용 의무(규칙 제32조) 위반입니다 — 턱끈을 매지 않은 안전모는 떨어지는 순간 벗겨집니다.

조도 부족도 함께 지적할 수 있습니다 — 규칙 제8조(조도)의 ‘그 밖의 작업’ 75lux 이상, 통로는 제21조에 따라 75lux 이상.

문제 3

영상은 흙막이 시설이 설치된 현장이다.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 영상 설명

깊게 판 굴착 구간의 벽면이 흙막이판으로 막혀 있는데, 굴착 공간을 가로지르는 버팀보가 하나도 없어 안쪽이 훤히 트여 있다.

대신 벽면에서 강선 다발이 흙 속으로 비스듬히 아래를 향해 박혀 들어가 있고, 벽 바깥면에서 그 끝을 정착판과 쐐기로 조여 고정해 두었다.

그 정착부 바로 뒤에 원판 모양의 계측기가 강선을 감싸듯 끼워져 있고, 케이블이 계측함으로 이어진다.


① 이 흙막이 공법의 명칭을 쓰시오.

② 영상에 보이는 계측기의 명칭을 쓰시오.

③ 그 계측기의 용도를 쓰시오.

정답 및 해설

① 공법 명칭: 어스앵커(Earth Anchor) 공법

② 계측기 명칭: 하중계(Load cell)

③ 용도: 버팀대 또는 어스앵커에 설치하여 축하중의 변화 상태를 측정함으로써 부재의 안정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원인 규명에 이용한다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47조(붕괴 등의 위험 방지) — 설계도서에 따른 계측을 하고, 계측 분석 결과 토압의 증가 등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보강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①의 어스앵커는 흙막이 벽에서 배면 지반 속으로 강선을 비스듬히 박아 넣고, 그 끝을 그라우팅으로 정착시킨 뒤 당겨서 벽을 붙잡는 공법입니다. 버팀보는 안쪽에서 밀어 버티고, 어스앵커는 배면에서 당겨 버팁니다.

②의 하중계가 왜 그 자리에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어스앵커는 당기는 힘(긴장력)으로 벽을 잡는데, 그 힘이 얼마나 걸려 있는지 눈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하중계는 정착부에 끼워 실제 축하중을 숫자로 보여 줍니다.

하중이 늘어나면 위험 신호입니다. 배면 토압이 커졌다는 뜻이므로, 방치하면 앵커가 뽑히거나 강선이 끊어집니다. 반대로 하중이 급격히 줄어도 위험합니다. 앵커가 이미 미끄러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흙막이 계측기의 종류를 함께 외우세요. 하중계(스트럿·앵커의 축력), 변형률계(부재의 변형), 지중경사계(흙막이 벽의 기울기), 지하수위계, 간극수압계, 지표침하계, 건물경사계, 층별침하계입니다.

각 계측기가 무엇을 보는지로 구분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하중계와 변형률계는 부재, 지중경사계와 층별침하계는 흙, 지하수위계와 간극수압계는 물, 지표침하계와 건물경사계는 주변 구조물을 봅니다.

흙막이 지보공 정기점검 사항도 함께 외우세요. 부재의 손상·변형·부식·변위 및 탈락의 유무와 상태, 버팀대의 긴압(緊壓)의 정도, 부재의 접속부·부착부 및 교차부의 상태, 침하의 정도입니다.

문제 4

「산업안전보건법령」상 다음 ( ) 안에 알맞은 숫자를 쓰시오.


▶ 영상 설명

철골 구조물에 작업발판이 걸려 있다. 발판은 여러 장을 나란히 깔아 이루어져 있고, 판과 판 사이에 좁은 틈이 보인다.

발판 위에는 자재가 쌓여 있다.


① 작업발판의 폭은 ( )cm 이상으로 할 것

② 발판재료 간의 틈은 ( )cm 이하로 할 것(다만, 외줄비계의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장관이 별도로 정하는 기준에 따른다)

③ 비계기둥 간의 적재하중은 ( )k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할 것

정답 및 해설

40

3

400


[해설]

근거 ①②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조(작업발판의 구조) 제2호, ③은 같은 규칙 제60조(강관비계의 구조) 제4호입니다. 두 조문에서 하나씩 가져온 문항이라는 점을 알아 두세요.

40cm는 두 발이 놓일 최소 폭입니다. 그보다 좁으면 발을 나란히 딛지 못해 균형을 잡을 수 없습니다.

3cm 이하의 틈은 두 가지를 동시에 막습니다. 발이 빠지는 것물건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완화 규정도 알아두세요. 선박 및 보트 건조작업에서 선박블록이나 엔진실 등 좁은 작업공간에는 폭을 30cm 이상으로 할 수 있고, 걸침비계는 강관기둥 때문에 틈을 3cm 이하로 유지하기 곤란하면 5cm 이하로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 틈으로 물체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곳에는 출입금지 등의 조치를 해야 합니다.

③의 400kg비계기둥과 비계기둥 사이 한 칸에 실을 수 있는 하중입니다. 한 층 전체가 아니라 칸 단위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동식비계 작업발판은 250kg과 구분하세요.

적용 대상도 확인하세요. 제56조는 비계(달비계, 달대비계 및 말비계는 제외)의 높이가 2미터 이상인 작업장소에 적용됩니다. 그 셋은 각각 별도 조문(제63조·제64조·제67조)이 적용됩니다.

제56조의 나머지 기준도 함께 외우세요. 발판재료는 작업할 때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한 것으로 할 것, 추락의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할 것, 작업발판의 지지물은 하중에 의하여 파괴될 우려가 없는 것을 사용할 것, 작업발판재료는 뒤집히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둘 이상의 지지물에 연결하거나 고정시킬 것, 작업발판을 작업에 따라 이동시킬 경우에는 위험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입니다.

‘둘 이상의 지지물’이 특히 중요합니다. 한 점만 걸린 판은 지렛대가 되어 반대쪽을 밟는 순간 뒤집힙니다.

제60조의 나머지 숫자비계기둥 간격이 띠장 방향 1.85m 이하·장선 방향 1.5m 이하, 띠장 간격 2.0m 이하, 제일 윗부분으로부터 31m 되는 지점 밑부분의 비계기둥은 2개의 강관으로 묶어 세울 것입니다.

달비계의 작업발판은 더 엄격합니다. 폭 40cm 이상이고 틈새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 5

영상과 같은 장소에서 건설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전로에 신체 등이 접촉하거나 접근함으로 인하여 감전의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감전의 위험 정도를 좌우하는 요소 2가지를 쓰시오. (단, 통전전류의 세기는 제외한다.)


▶ 영상 설명

건물 옥상 부근에서 작업자가 긴 금속 자재를 들고 이동하는데, 머리 위로 가공전선이 지나간다.

바닥은 비에 젖어 물기가 있고, 작업자는 맨손에 면장갑만 끼고 있다.

정답 및 해설

통전시간

통전경로

전원의 종류(직류·교류, 주파수)


해설

감전의 위험 정도를 좌우하는 요소는 흔히 1차적 요소2차적 요소로 나눕니다.

1차적 요소통전전류의 세기, 통전시간, 통전경로, 전원의 종류입니다. 문제에서 통전전류의 세기를 제외했으므로 나머지 셋에서 답합니다.

2차적 요소인체의 조건(피부 저항·땀·습기), 전압, 계절 등 주위 환경입니다.

①의 통전시간이 왜 결정적인가는 심실세동 때문입니다. 심장은 제 박자를 잃고 떠는 상태가 되면 피를 보내지 못해 사망합니다. 그런데 이는 전류의 크기뿐 아니라 흐른 시간에 좌우됩니다. 같은 전류라도 순식간에 끊기면 심장이 버팁니다.

그래서 누전차단기의 기준이 두 개입니다. 정격감도전류 30mA 이하(크기)와 작동시간 0.03초 이내(시간)를 함께 정합니다.

②의 통전경로전류가 몸의 어디를 지나가는가입니다. 심장을 지나는 경로가 가장 위험합니다. 왼손 → 가슴이 최악이고, 오른손 → 발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며, 한 손 → 같은 쪽 발은 심장을 비껴갑니다. 그래서 전기작업 시 한 손만 쓰는 습관이 권장됩니다.

③의 전원 종류도 차이가 큽니다. 같은 크기라면 교류가 직류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교류는 초당 수십 번 방향이 바뀌며 심장을 계속 자극하고, 근육이 수축해 손이 붙어 버려 스스로 떨어지지 못합니다.

감전 방지의 기본 3원칙충전부 절연·격리, 접지, 누전차단기 설치입니다.

영상 속 상황의 근거 조문도 알아 두세요. 제321조는 유자격자가 아닌 근로자가 충전전로 인근의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근로자의 몸 또는 긴 도전성 물체가 대지전압 50kV 이하이면 300cm 이내로, 50kV를 넘으면 10kV당 10cm씩 더한 거리 이내로 접근할 수 없도록 정합니다. 젖은 바닥은 인체 저항을 크게 낮춥니다.

문제 6

영상은 항타작업 현장이다. 이때 사용하는 권상용 와이어로프의 사용금지 조건 6가지를 쓰시오.


▶ 영상 설명

넓은 터파기 현장에 무한궤도식 항타기가 서 있다. 긴 리더가 수직으로 세워져 있고, 그 위쪽에 매달린 해머가 강관말뚝 머리를 내리치고 있다.

해머를 끌어올리는 와이어로프가 리더 꼭대기의 도르래를 지나 권상장치로 이어진다. 로프 표면에는 끊어진 소선 가닥이 여러 곳에서 삐져나와 있고, 일부 구간은 눌린 자국이 남아 있다.

정답 및 해설

이음매가 있는 것

② 와이어로프의 한 꼬임에서 끊어진 소선(필러선을 제외한다)의 수가 10% 이상인 것

지름의 감소가 공칭지름의 7%를 초과하는 것

꼬인 것

심하게 변형되거나 부식된 것

열과 전기충격에 의해 손상된 것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66조(이음매가 있는 와이어로프 등의 사용 금지) 및 제210조(이음매가 있는 권상용 와이어로프의 사용 금지).

여섯 항목을 성격별로 나누면 외우기 쉽습니다. ①④는 만들거나 다룰 때 생긴 결함, ②③은 수치로 재는 마모, ⑤⑥은 눈으로 보는 손상입니다. 문제에서 이음매와 꼬인 것을 제외한다는 단서를 달면 나머지 넷에서 답합니다.

두 숫자만 정확히 외우세요. 소선은 10%, 지름은 7%입니다. 서로 바꿔 쓰는 실수가 가장 흔합니다.

'한 꼬임'(1스트랜드)은 로프를 이루는 가닥 다발이 한 바퀴 감기는 구간입니다. 그 안에서 10% 넘게 끊어졌다면 같은 자리가 계속 하중을 받아 곧 전체가 끊어집니다.

'필러선을 제외한다'는 단서가 있는 이유는, 필러선이 소선 사이를 채워 형태를 잡아 주는 보조 가닥이라 하중을 직접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름이 왜 줄어드는가 하면, 반복 굽힘으로 소선끼리 마모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단면이 줄어 있으므로 버니어캘리퍼스로 재서 판정합니다.

계산 문제로도 나옵니다. 공칭지름 20mm라면 20 × 0.07 = 1.4mm가 허용 감소량이고, 18.6mm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타기에 특히 위험한 이유는 해머가 무겁고, 들었다 놓기를 같은 구간에서 수없이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로프의 한 지점만 집중적으로 상합니다.

달기구의 안전계수도 함께 외우세요(제163조). 근로자가 탑승하는 운반구를 지지하는 달기와이어로프 또는 달기체인은 10 이상, 화물의 하중을 직접 지지하는 달기와이어로프 또는 달기체인은 5 이상, 훅·샤클·클램프·리프팅 빔은 3 이상, 그 밖의 경우는 4 이상입니다.

달비계 달기와이어로프는 제63조에 따로 규정되어 있으니 함께 확인해 두세요. 소선이 10% 이상 절단된 것지름 감소가 공칭지름의 7%를 초과하는 것 외에도 사용을 금지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항타기 무너짐 방지도 함께 나옵니다(제209조). 연약한 지반에서는 깔판·받침목 등 사용, 시설·가설물에 설치할 때는 내력 확인 및 보강,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면 말뚝 또는 쐐기로 고정, 궤도 또는 차로 이동하는 것은 레일 클램프 및 쐐기로 고정, 상단은 버팀대·버팀줄로 고정하고 하단은 버팀·말뚝 또는 철골로 고정입니다.

문제 7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잠함, 우물통, 수직갱,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건설물 또는 설비의 내부에서 굴착작업을 할 때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다음 구분에 따라 쓰시오.


▶ 영상 설명

작업자들이 우물통 안으로 내려가 굴착작업을 하고 있다. 깊이가 상당해 위에서는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공기 상태를 재는 장비도, 바람을 넣어 주는 설비도 보이지 않고, 작업자들은 일반 마스크만 쓰고 있다.


산소 결핍의 우려가 있는 경우의 조치

②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는 경우의 조치

③ 그 밖에 준수하여야 할 사항 2가지

정답 및 해설

산소의 농도를 측정하는 사람을 지명하여 측정하도록 할 것

②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거나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송기(送氣)를 위한 설비를 설치하여 필요한 양의 공기를 공급할 것

③ 근로자가 안전하게 오르내리기 위한 설비를 설치할 것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해당 작업장소와 외부와의 연락을 위한 통신설비 등을 설치할 것

※ 근로자에게 송기마스크·공기호흡기 등 호흡용 보호구를 착용하게 할 것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77조(잠함 등 내부에서의 작업).

①과 ②의 관계가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①은 재는 것, ②는 재고 나서 나쁘면 공기를 넣는 것입니다. 순서가 있으므로 어느 쪽을 먼저 묻든 헷갈리지 않습니다.

①의 ‘측정하는 사람을 지명’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세요. 누구나 아무렇게나가 아니라 지명된 사람이 잽니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조치입니다.

②의 조건이 두 가지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측정 결과 산소 결핍이 인정되거나, 굴착 깊이가 20m를 초과하는 경우입니다. 깊이 20m를 넘으면 측정값과 무관하게 송기설비가 필요합니다.

20m가 두 번 나옵니다. 송기설비통신설비 모두 20m 초과가 기준입니다.

③의 ‘오르내리기 위한 설비’가 왜 조문에 있는가 하면, 깊은 구덩이에서는 줄사다리나 임시 발판을 대충 걸어 두는 일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오르내리다 떨어지면 그 자체로 치명적이고, 사고가 났을 때 구조하러 들어갈 길도 되지 못합니다. ④의 통신설비는 깊은 곳에서 소리가 닿지 않아 안에서 이상이 생겨도 밖에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 마스크는 소용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방진마스크나 방독마스크는 공기 중의 오염물을 걸러 주는 것이지 산소를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산소가 없는 공간에서는 공기호흡기나 송기마스크처럼 바깥 공기를 공급받는 장비여야 합니다.

‘잠함(潛函)’물속이나 땅속에 가라앉혀 넣는 상자 모양 구조물입니다. 깊고 좁으며 위가 막힌 구조라 공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흙 속 유기물이 썩으면서 산소를 먹고, 지하수에 녹아 있던 가스가 나오며, 철재가 녹스는 과정에서도 산소가 소모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산소는 줄어듭니다.

‘산소결핍’의 정의는 제618조에 있습니다. 공기 중의 산소농도가 18퍼센트 미만인 상태입니다.

‘적정공기’산소농도 18% 이상 23.5% 미만, 이산화탄소 1.5% 미만, 일산화탄소 30ppm 미만, 황화수소 10ppm 미만인 수준의 공기입니다.

감시인 부재가 이런 영상의 공통 결함입니다. 밀폐공간에서 쓰러지면 스스로 나올 수 없고, 구조하러 들어간 사람이 함께 숨지는 2차 재해가 가장 비극적인 특징입니다. 구조자는 반드시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하며, 진입 전 흡연도 인화성 가스의 기폭원이 되므로 금물입니다.

문제 8

영상은 타워크레인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낙하 재해를 재현한 것이다. 이 재해의 원인(불안전 요소)과 그에 대한 안전대책을 각각 3가지씩 쓰시오.


▶ 영상 설명

타워크레인이 철근 다발을 한 곳에만 줄을 걸어 들어 올린다. 매달린 철근이 한쪽으로 기울며 크게 흔들린다.

운전자에게 방향을 알려 주는 신호수는 보이지 않고, 아래 작업 공간으로는 작업자들이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그대로 오간다.

출입을 막는 차단선이나 위험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정답 및 해설

위험요인(원인) → 안전대책

자재(화물) 인양 시 와이어로프를 한 가닥만 묶어 1줄로 걸어 운반하였다 — 화물이 무게중심을 잃고 낙하 → 자재 인양·운반 시 2줄 걸이 이상을 사용한다

작업 공간(작업 반경) 내에 다른 작업자들이 출입·접근하고 있다출입금지구역을 설정하여 관계 근로자 외 출입을 통제한다

신호수를 배치하지 않았다신호수를 배치하고 정해진 신호에 따라 작업한다

작업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안전모 등 보호구를 지급·착용하게 한다

위험표지판 등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다위험표지판·차단선 등 안전표지를 설치한다


[해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46조(크레인 작업 시의 조치)·제40조(신호)·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 운반하역 표준안전 작업지침 제22조(걸이).

위험요인과 대책을 짝지어 쓰는 형식이므로, 같은 번호끼리 대응하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①의 1줄 걸이가 왜 위험한가는 물리적으로 명확합니다. 한 점만 걸면 하물은 그 점을 축으로 회전하려 합니다. 무게중심이 정확히 그 아래에 있지 않으면 반드시 기울고, 기울면 줄이 미끄러져 빠집니다. 철근 다발처럼 둥글고 매끄러운 자재는 기울면 하나씩 흘러내리기까지 합니다. 대책의 핵심 표현은 2줄 걸이 이상으로, 두 점에 걸면 하물이 기울 수 있는 자유도 자체가 사라집니다.

②가 가장 무거운 위반입니다. ①을 아무리 잘해도 떨어질 가능성은 남으므로, 매달린 하물 아래와 그 반경은 사람이 없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제146조는 미리 근로자의 출입을 통제하여 인양 중인 하물이 작업자의 머리 위로 통과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정합니다. '미리'가 핵심으로, 사고가 난 뒤가 아니라 작업 전에 구역을 설정해야 합니다.

③의 신호수는 운전자가 하물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타워크레인 운전실은 수십 미터 위에 있어 지상의 상황이 작게 보이고, 구조물에 가려 아예 보이지 않는 구간도 생깁니다. 제146조는 인양할 하물이 보이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동작도 하지 아니할 것(신호하는 사람에 의하여 작업을 하는 경우는 제외)이라고 정합니다.

④의 안전모는 물체가 떨어지거나 날아올 위험 또는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작업에 지급·착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제32조). 턱끈을 매지 않으면 충격 순간 벗겨져 소용이 없습니다.

⑤의 안전표지는 그 구역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리는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현장에는 여러 업체가 섞여 일하므로, 다른 업체 근로자는 오늘 어디서 인양작업을 하는지 모릅니다. 물리적 차단이 어려울 때라도 표지와 차단선은 있어야 합니다.

매다는 각도도 함께 외우세요. 지침 제22조는 매다는 각도를 60도 이내로 하도록 정합니다. 각도 0도면 각 줄이 하물 무게의 절반씩 받지만, 60도에서는 약 0.58배씩, 120도가 되면 각 줄이 하물 무게 전체를 받습니다.

지침 제22조의 나머지 기준도 정리하세요. 와이어로프 등은 크레인의 훅 중심에 걸 것, 밑에 있는 물체를 걸고자 할 때에는 위의 물체를 제거한 후에 할 것, 근로자를 매달린 물체 위에 탑승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재해의 발생형태는 맞음(옛 용어 낙하·비래)입니다. 제37조(악천후 및 강풍 시 작업 중지)도 함께 정리하세요. 순간풍속이 초당 10미터를 초과하면 타워크레인의 설치·수리·점검 또는 해체작업을, 초당 15미터를 초과하면 운전작업을 중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