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계측자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우측 옆 허리선부터 실루엣을 따라 의자 바닥까지 수직으로 잰 길이는 밑위 길이이다.
바지 길이나 치마 길이는 서 있는 상태에서 허리부터 원하는 밑단까지 재는 치수이고, 엉덩이 길이는 허리옆점에서 엉덩이둘레선까지의 길이여서 앉은 자세를 기준으로 하는 이 측정과는 다르다.
원형을 입혀보았을 때 뒤가 당겨지며 주름이 생기는 것은 뒤판의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는 엉덩이가 나오고 복부가 들어간 체형에서 뒤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복부가 나오고 엉덩이가 들어간 체형은 반대로 앞이 당겨지는 문제가 나타나고, 살이 적은 체형은 전체적으로 옷이 헐거워지는 방향의 보정이 필요하므로 뒤가 당겨 주름지는 증상과는 원인이 다르다.
가봉은 재단한 옷감을 임시로 몸에 맞추어 보는 과정이므로, 옷감을 임시로 고정할 수 있는 핀이 가장 필요한 도구이다.
핑킹가위와 재단가위는 옷감을 자르는 도구이고 축도자는 제도할 때 축소된 치수를 재는 도구여서 가봉 자체와는 목적이 다르다.
재봉 바늘의 호수(번수)는 바늘의 굵기를 나타내는 표시로, 호수가 클수록 바늘이 굵어진다.
얇은 옷감에는 가는 바늘을, 두꺼운 옷감에는 굵은 바늘을 쓰는 식으로 옷감에 맞는 바늘을 고르는 기준이 된다.
총원가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를 더한 금액이며, 적정 이윤은 이 총원가에 다시 더해져 판매가를 이루는 별도의 항목이다.
따라서 제조원가, 일반관리비, 판매 간접비(판매비)는 모두 총원가를 구성하지만 이윤은 총원가에 포함되지 않는다.
칼라가 세워지지 않고 어깨 위에 납작하게 눕는 플랫칼라는 목 주위를 조이지 않아 목선이 시원하게 드러나므로, 목이 짧은 체형에서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롤칼라나 차이나칼라, 스카프칼라처럼 목 주위를 세우거나 감싸는 형태의 칼라는 오히려 목을 더 짧아 보이게 만든다.
재봉틀 바늘의 부호 체계 중 DC 계열은 실을 여러 가닥으로 얽어 가장자리를 감싸는 오버록(오버로크) 재봉틀에 사용하는 바늘 규격이다.
가정용·공업용 본봉 재봉틀이나 단추구멍 재봉틀은 각각 다른 바늘 부호 체계를 사용한다.
윗실이 끊기거나 밑실이 위로 올라와 박음질이 불량해지고 봉축 심에 퍼커링이 생기는 것은 실의 장력이 맞지 않기 때문이며, 이때는 윗실조절 장치로 장력을 조정해 해결한다.
실채기나 몸체 실걸이, 노루발의 압력은 실이 지나가는 경로나 옷감을 누르는 힘과 관련된 부분이라 이 증상의 직접적인 조절 지점은 아니다.
본봉재봉기에서 정해진 땀길이만큼 옷감을 앞으로 밀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은 송치기구(feed dog)이다.
노루발은 옷감을 눌러 고정하고, 침판은 바늘이 오르내리는 판이며, 실채기는 윗실을 당겼다 놓는 역할을 하므로 옷감을 이송하는 기능과는 다르다.
솔기의 퍼커링은 윗실·밑실의 장력, 바늘에 의해 올이 밀리는 현상, 톱니(이송기구)와 노루발의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며, 바늘의 길이 자체는 퍼커링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보지 않는다.
바늘 길이는 바늘이 오르내리는 행정에 관련될 뿐, 실 장력이나 이송·압력처럼 솔기를 수축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가슴둘레는 유두점을 지나 수평으로 줄자를 두르되, 몸을 조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감아 재는 것이 정확한 방법이다.
줄자를 당겨서 조이거나 유두 위·아래 지점만 재는 방법은 실제 가슴둘레보다 작거나 부정확한 치수가 나올 수 있어 옳지 않다.
수수는 알갱이가 굵고 단단해 바늘이 잘 꽂히지 않으므로 바늘꽂이 속 재료로는 가장 거리가 멀다.
전통적으로는 머리카락·쌀겨·양초가루처럼 바늘에 기름기를 남겨 녹을 막고 드나들기 매끄럽게 해 주는 재료를 채워 넣는다.

허리 아래가 넉넉하게 부풀다가 발목에서 좁은 커프스로 조인 실루엣이므로 하렘 팬츠다.
그림의 바지는 허리 밴드 아래로 엉덩이와 다리 부분이 크게 부풀어 세로로 늘어지는 주름이 잡혀 있고, 밑단에서는 그 여유 분량이 좁은 밴드 안으로 모이면서 주름을 이룬다. 부푼 몸통과 조인 밑단이 한 벌에 함께 나타나는 것이 하렘 팬츠의 특징이다.
- 힙행거 팬츠는 허리선을 엉덩뼈에 걸치도록 낮춘 바지로, 밑단을 조이지 않는다.
- 카고 팬츠는 옆면에 큰 주머니가 붙은 작업복형 바지다.
- 테이퍼드 팬츠는 아래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형태여서 그림처럼 부풀지 않는다.
밑실이나 윗실이 끊어졌을 때는 실이 바르게 끼워졌는지, 옷감에 맞는 바늘과 실을 썼는지, 실 안내걸이·노루발·바늘판·북집·바늘 끝에 흠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하며, 노루발의 압력을 점검해 조여주는 것은 이 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다.
노루발 압력은 옷감의 이송이나 퍼커링과 관련된 조정 항목이지, 실이 끊어지는 원인을 찾는 점검 항목으로 보기는 어렵다.
폭이 90cm 정도로 좁은 옷감에서는 앞판과 뒤판을 옆으로 나란히 배치할 수 없어 길이 방향으로 두 번 잡아야 하므로, 원피스 길이를 두 배로 잡고 여기에 소매길이와 시접·여유분을 더한 (원피스 길이 × 2) + 소매길이 + 시접 + 여유분이 적당한 계산법이다.
소매는 두 장을 나란히 놓아도 90cm 폭 안에 들어가므로 소매길이만큼만 한 번 더해 주면 된다.
- 원피스 길이를 한 번만 잡는 계산법은 앞·뒤판을 나란히 놓을 수 있는 넓은 폭의 옷감에 해당한다.
- 칼라는 자투리 옷감으로 충당할 수 있어 칼라 너비를 따로 더하지 않는다.
- 소매길이에 별도의 배수를 곱하지 않고 소매길이만큼만 더한다.
하반신 굴신체는 몸이 앞으로 굽어 배가 나오고 엉덩이는 편평한 체형이므로, 스커트를 입히면 앞은 당겨 올라가고 뒤 허리 쪽은 분량이 남아 뜨게 된다.
그래서 앞은 중심을 파주어 당김을 풀어 주고, 뒤는 남는 분량을 다트 분량을 늘리거나 허리에 보조 다트를 넣어 잡아 준다.
따라서 뒤 스커트의 다트 분량을 줄이는 방법은 남는 분량을 그대로 두는 셈이어서 하반신 굴신체의 보정 방법으로 볼 수 없다.





비숍슬리브는 소매부리에 개더를 잡아 부풀린 형태의 소매를 가리키며, 플레어슬리브 중 소매입구를 말아 올려 입는 소매라는 설명은 비숍슬리브의 특징과 맞지 않는다.
소매산쪽에 주름을 넣어 부풀리고 소매부리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는 레그오브머튼슬리브, 소매나 어깨를 강조할 때 쓰는 형태는 랜턴슬리브에 대한 설명으로 옳다.
작업과정을 자동화하면 인건비는 줄일 수 있지만 설비 도입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들 수 있어, 원가하락에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복잡한 옷일수록 인건비가 늘어 가격이 오르고, 원단값이나 부속품비를 낮추면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은 기성복 원가에 대한 일반적인 사실에 해당한다.
금속이나 합성수지 등 얇은 판을 여러 모양으로 오려내어 옷의 색에 맞추어 붙이는 장식 재료는 스팽글이다.
파이핑은 시접이나 가장자리를 감싸는 장식 처리, 퀼팅은 옷감 사이에 심을 넣고 누비는 기법, 애플리케는 다른 천 조각을 오려 붙이는 장식이어서 얇은 금속·합성수지 판을 붙이는 방식과는 다르다.
patch pocket(패치 포켓)은 옷감 겉면에 별도의 천을 덧대어 붙이는 아웃사이드 포켓이므로 인사이드 포켓에 해당하지 않는다.
flap pocket, in-seam pocket, welt pocket은 모두 옷의 솔기나 절개선을 이용해 안쪽에 주머니 자루를 다는 방식이어서 인사이드 포켓으로 분류된다.
재봉기에서 윗실을 바늘 쪽으로 유도하면서 윗실의 장력을 조절하는 기구는 실채기 기구(take-up lever)이다.
북 기구는 밑실을 공급하고, 바늘대 기구는 바늘을 상하로 움직이며, 노루발 기구는 옷감을 눌러 고정하는 역할이어서 윗실 유도·장력 조절과는 기능이 다르다.
바늘을 옷감에 직각으로 내려꽂아 시침하는 것이 가봉 시착용 손바느질의 기본이다. 가봉은 체형에 맞춰 수정하기 위한 임시 고정이므로 바늘땀이 비뚤어지지 않고 완성선을 정확히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실은 옷감을 상하지 않게 무명실을 외올로 사용하고 홈질로 성기게 뜬다.
- 강도가 강한 합성섬유 실은 옷감을 상하게 하거나 나중에 뜯어내기 어렵다.
- 박음질은 튼튼하게 고정되어 수정할 때 실을 뜯어내기 힘들다.
- 실을 두올로 겹쳐 쓰면 매듭과 땀 자국이 두껍게 남아 시착 확인에 방해가 된다.

굽은 완성선 안쪽 면을 짧은 빗금으로 촘촘히 채운 기호이므로 심감(심지)을 넣으라는 표시다.
그림은 위에서 아래로 굽어 내려온 굵은 선과 아래쪽 가로선이 둘러싼 구역 전체를 같은 방향의 사선으로 빗금 쳐 놓았다. 제도에서 이렇게 면을 빗금으로 채우면 그 부분에 심지를 붙인다는 뜻으로, 앞단·칼라·커프스처럼 형태를 잡아야 하는 곳에 표시한다.
- 늘임 표시는 직선 위에 각진 산 모양을 얹어 그린다.
- 직각 표시는 두 선이 만나는 모서리에 작은 네모를 넣어 나타낸다.
- 다트 표시는 완성선에서 두 선이 한 점으로 모이는 V자 모양이다.

어깨 끝을 내리고 그만큼 진동 밑을 벌려 준 제도이므로 어깨가 처진 체형의 보정이다.
그림에서는 원래 어깨선 바로 아래에 파선으로 새 어깨선이 그어져 어깨 끝점이 내려가 있고, 진동둘레도 그에 맞춰 파선으로 다시 그려져 있다. 진동 밑에서 옆선 쪽으로는 쐐기 모양으로 벌린 절개가 들어가, 어깨를 내린 만큼 진동 깊이를 되찾아 주는 처리를 함께 하고 있다.
어깨가 처진 사람에게 원형을 그대로 쓰면 어깨 끝과 진동 부근에 군주름이 남으므로, 어깨선과 진동 밑을 같은 분량만큼 내려 준다.
- 새가슴 체형은 앞 중심 쪽 길이를 늘려 보정한다.
- 굴신 체형은 등 길이를 늘리고 앞길을 줄인다.
- 반신 체형은 그 반대로 앞길을 늘리고 등 길이를 줄인다.
직접계측법은 줄자 등 간단하고 저렴한 기구로도 이루어지므로, 계측기구가 비싸다는 설명은 직접법의 특징이 아니다.
직접법은 신체 표면을 따라 직접 재기 때문에 굴곡 있는 체표면의 실측길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계측 시간이 오래 걸려 피계측자의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오차가 생기기 쉽다.
- 계측자의 숙련도에 따라 기준점 설정이 달라질 수 있어 계측기구의 기준화가 필요하다.
고가의 특수 장비가 필요한 쪽은 오히려 사진 등을 이용하는 간접계측법에 가깝다.
시접은 재단 단계에서 완성선 바깥에 덧붙이는 여유분으로, 제도한 패턴 자체에 표시하는 부호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제도한 패턴에는 중심선·안단선·단추위치 같은 봉제 기준 부호를 표시해 두어야 한다.
시접은 이 완성선을 기준으로 재단할 때 별도로 계산해 더해지는 것이지, 패턴 자체의 표시 부호는 아니다.

목둘레 쪽을 절개해 벌려 늘어지는 드레이프 분량을 만든 제도이므로 카울 네크라인이다.
왼쪽은 앞길 원형으로, 오른쪽 세로선이 앞중심이고 그 위쪽으로 파인 곡선이 앞목둘레다. 여기에 어깨선 위의 A점에서 앞중심선 위의 B점까지 목둘레와 나란한 절개선이 여러 갈래 그어져 있다. 오른쪽은 앞중심을 세로로 세워 놓고 그 절개선들을 차례로 벌린 전개도로, 벌어진 분량만큼 위쪽이 늘어나 새 목둘레가 A·B·C를 지나는 한 직선이 된다. 허리 다트는 그대로 두고 윗부분 목둘레 분량만 늘린 것이 요점으로, 이 여분이 입었을 때 가슴 위에서 겹쳐 처지는 주름이 된다.
- 하이 네크라인은 목을 감싸 올려 붙이는 선이라 이런 전개가 필요 없다.
- 보트 네크라인은 목둘레를 좌우로 길게 판 완만한 가로선이다.
- 스퀘어 네크라인은 앞목을 네모지게 판 선으로, 절개·전개 없이 원형 위에 선만 다시 그린다.
미디(midi)는 무릎과 발목 사이의 길이를 가리키는 스커트 길이 구분이다.
- 미니(mini)는 무릎선보다 짧게 올라간 길이이므로 무릎선 길이라는 설명은 맞지 않는다.
- 맥시(maxi)는 종아리가 아니라 발목까지 오는 길이를 뜻한다.
- 무릎선보다 2.5㎝ 위는 무릎 부근의 짧은 길이여서, 내추럴이라는 명칭이 가리키는 길이 구분과 맞지 않는다.
옷감 너비가 90㎝면 슬랙스 앞·뒤판을 나란히 놓을 수 없어 기장을 세로로 두 번 배치해야 한다. 따라서 필요한 겉감은 기장에 시접을 더한 길이의 두 배가 된다.
(기장 100㎝ + 시접·밑단 여유 약 10㎝) × 2 = 약 220㎝
- 100㎝는 기장 한 번만큼이어서 한 벌을 재단할 수 없다.
- 155㎝ 역시 기장을 두 번 배치하기에 모자란다.
- 255㎝는 필요량보다 크게 남아 옷감이 낭비된다.
옷감 폭이 150㎝ 안팎으로 넓으면 앞·뒤판을 나란히 놓을 수 있어 기장 한 번 분량으로도 재단할 수 있다.
황마(jute)는 포대지(가마니·마대) 제조에 가장 널리 쓰이는 섬유이다.
황마는 굵고 거칠며 강도는 있으나 촉감이 나빠 의류보다는 포장용 자루나 카펫 배면재 같은 산업용 용도에 적합하다.
- 의료용 붕대는 흡습성이 좋고 부드러운 면 등이 쓰인다.
- 타이어코드는 강도와 내열성이 요구되는 나일론·폴리에스터 계통이 쓰인다.
- 어망은 내수성과 내구성이 필요해 나일론 등 합성섬유가 주로 쓰인다.
아마는 면과 같은 셀룰로오스 섬유로, 물에 젖으면 강도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다. 셀룰로오스 섬유 가운데서도 아마는 습윤 강도 증가 폭이 큰 편이다.
- 양털은 단백질 섬유로 젖으면 강도가 떨어진다.
- 레이온은 같은 셀룰로오스라도 재생섬유여서 결정성이 낮아 젖으면 강도 저하가 크다.
- 나일론은 흡습성이 낮지만 젖으면 강도가 다소 떨어진다.
외부 힘을 받아 형태가 변한 뒤 그대로 유지되는 성질을 가소성이라 한다.
- 펠팅성은 섬유가 서로 엉켜 축융되는 성질이다.
- 방추성은 구김에 저항하는 성질이다.
- 방축성은 세탁 후 수축에 저항하는 성질이다.
비닐론은 합성섬유여서 동물성 섬유에 있는 겉비늘(scale) 구조가 없다.
양털·캐시미어·모헤어는 모두 동물의 털에서 얻는 섬유로, 표면에 비늘 모양의 스케일 구조가 있어 축융성(펠팅성)을 나타낸다.
광목은 경사와 위사가 한 올씩 교대로 교차하는 평직으로 짠 면직물의 대표적인 예이다.
데님과 진은 대각선의 능선이 나타나는 능직물이고, 사틴은 조직점이 가장 적어 광택이 뛰어난 수자직물이므로 평직에 속하지 않는다.

이 기호는 손빨래도 함께 허용하므로 손세탁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 이 기호의 뜻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림의 기호는 세탁조 모양 안에 '60℃ 이하'라는 온도만 적혀 있고, 세탁 방법을 제한하는 다른 문구는 들어 있지 않다. 이런 표시는 물 온도를 60℃ 이하로 하여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고, 손으로 빨아도 되며, 세제 종류에도 제한이 없다는 뜻이다.
손으로만 빨아야 하는 옷은 세탁조 안에 '손세탁'이라는 표기가 따로 들어가고, 중성세제만 써야 하면 '중성'이라고 적는다. 온도 숫자만 있는 표시는 그런 제한이 없다는 의미다.
계란얼룩은 단백질 성분이므로 더운물(열탕)로 처리하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오히려 얼룩이 옷감에 굳어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열탕으로 먼저 처리하고 휘발유로 닦아내는 방법은 잘못된 요령이다.
건조 후 마른 얼룩을 솔로 털어내거나, 지방 성분을 벤젠·휘발유로 씻어낸 뒤 세제액으로 처리하거나, 단백질 분해효소로 처리하는 방법이 올바른 요령이다.
견섬유(피브로인)는 글리신·알라닌·티로신처럼 곁사슬이 작은 아미노산의 비중이 높은 단백질로 이루어진다.
반면 메티오닌은 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으로 견의 피브로인에는 사실상 들어 있지 않다. 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은 양모(케라틴) 쪽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므로, 견섬유를 이루는 단백질과는 관계가 없다.
아마섬유 다발은 식물체 안에서 펙틴질(고무질)이 섬유 사이를 접착시켜 하나로 묶고 있다.
정련·탈검 과정에서 이 펙틴질을 제거해야 부드럽고 가는 아마섬유를 얻을 수 있다.
석면은 광물성 섬유여서 나머지 유기 섬유들보다 비중이 뚜렷하게 크다.
면·사란·데이크론(폴리에스터)은 모두 유기물 기반 섬유로 비중이 대체로 1.2~1.7 범위에 머물지만, 광물인 석면은 2를 넘는다.
유사(인접) 색상의 배색은 차분하고 온화한 감정을 준다.
색상환에서 가까운 색끼리 배색하면 색상 차이가 크지 않아 시각적으로 안정되고 통일감 있는 느낌을 준다.
저명도의 한색 계통 배색이 서늘하고 가라앉은 느낌을 준다.
한색은 그 자체로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 여기에 명도까지 낮추면 무겁고 침착한 인상이 더해져 서늘하고 가라앉은 분위기가 강조된다.
파장이 짧은 한색 계통인 청록이 후퇴되어 보이고 수축되는 느낌을 준다.
반대로 빨강·주황·노랑처럼 파장이 긴 난색 계통은 진출·팽창되어 보인다.
원색은 다른 색을 섞어서는 만들 수 없는 기본색을 말한다.
색료에서는 자주(마젠타)·노랑·청록(시안)이, 색광에서는 빨강·초록·파랑이 원색에 해당하며, 이들을 섞어 2차색·3차색을 얻는다.
- 혼합으로 얻어진 색은 원색이 아니라 2차색 이하의 색이다.
- 중간색이나 순색에 다른 색을 섞어 만든 색도 원색이 될 수 없다.
형(形)·색(色)·빛(光)은 디자인을 이루는 조형 요소지만, 열(列)은 요소를 늘어놓는 배열 방식에 해당해 디자인 요소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교통 표지판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야 하므로 색의 명시성을 이용한 것이다.
명시성은 배경과 대상의 명도·색상·채도 차이가 클수록 높아지는데, 표지판은 이를 이용해 빠르게 정보를 인식시킨다.
먼셀 색입체의 세로축은 명도를 나타내므로, N5를 포함해 수평으로 자르면 그 단면은 모두 동일한 명도면이 된다.
색상은 색입체를 둘러싼 방향(각도)으로, 채도는 중심에서 바깥으로 갈수록 달라지므로 수평 단면에서는 색상과 채도가 함께 섞여 있다.
흰색과 검정색은 색상이 아니라 명도가 다른 무채색이므로, 같은 회색 무늬가 바탕색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현상은 명도 대비에 해당한다.
밝은 바탕(흰색) 위의 회색은 상대적으로 어둡게, 어두운 바탕(검정) 위의 회색은 상대적으로 밝게 보인다.
뚱뚱한 체형은 저명도의 어두운 색 같은 수축색 계열의 의복을 입어야 신체가 더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 엷은 색이나 팽창색은 오히려 부피감을 더 커 보이게 한다.
- 큰 무늬 옷감도 시각적으로 몸을 더 커 보이게 만든다.
솔기선(seam line)은 옷감 조각을 이어 붙이면서 체형에 맞게 입체감을 만들어 내는 구성상의 기능을 겸하는 장식선이다.
반면 핀턱·스모킹·스칼럽은 이미 완성된 옷감 위에 더해지는 장식적 요소로, 형태를 만드는 기능적 역할은 크지 않다.
일반적으로 직물은 잔털이 적고 매끈한 쪽이 겉면인 경우가 많으므로, 잔털이 많은 면이 겉면이라는 설명은 틀렸다.
식서에 상품명·혼용률 표시가 있는 쪽, 조직과 무늬가 뚜렷한 쪽, 광택이 두드러지는 쪽이 겉면이라는 판별법은 모두 일반적으로 맞는 설명이다.
울(양모)은 알칼리에 약한 단백질 섬유이므로 산성·알칼리성 세제보다 중성세제로 세탁해야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면 셔츠나 나일론 스타킹, 폴리 블라우스는 상대적으로 알칼리에 강한 소재라 일반 세제로도 무난하다.
평직은 조직점이 가장 많아 뻣뻣하며 구김이 잘 생기고 광택도 크지 않은 조직이다.
구김이 잘 생기지 않고 광택이 우수한 특징은 오히려 조직점이 적은 수자직(주자직)에 가까운 설명이므로 평직의 특징과는 상관이 없다.
평직은 대신 조직이 가장 간단하고 밀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으며, 바닥이 얇지만 튼튼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하절기 의복에는 평직으로 짠 아마(리넨) 직물이 가장 적합하다.
평직은 조직을 성글게 짤 수 있어 통기성이 좋고, 아마섬유 자체도 흡습·방열성이 뛰어나 시원한 촉감을 준다.
- 편직물인 저지는 신축성은 좋지만 여름 겉옷보다는 캐주얼 용도에 가깝다.
- 주자직인 공단은 광택은 있으나 밀도가 높아 통기성이 떨어진다.
- 능직인 서지는 밀도가 높고 두꺼워 하절기보다는 정장·동절기용에 가깝다.
섬유의 강도는 역학적 성질이지 염색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니다.
염색성은 섬유의 화학적 조성, 흡수성, 염료와 결합할 수 있는 원자단(관능기) 유무에 따라 좌우되므로, 강도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엑스란(Exlan)은 폴리아크릴로니트릴계 섬유로, 아크릴 섬유의 상품명 중 하나이다.
- 데이크런은 폴리아미드(나일론)가 아니라 폴리에스터 계통 섬유의 상품명이다.
- 스판텍스는 폴리비닐알코올(비닐론)이 아니라 폴리우레탄 계통 탄성섬유이다.
- 사란은 폴리프로필렌이 아니라 폴리염화비닐리덴 계통 섬유이다.
인장강도는 힘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역학적 성질이다.
- 내열성은 열에 대한 성질이다.
- 내필링성은 표면 보풀에 대한 성질이다.
- 내일광성은 햇빛(자외선)에 의한 변퇴색·강도 저하에 견디는 성질로 화학·광학적 성질에 가깝다.
드레이프성(입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성질)은 옷의 실루엣과 우아함이 중요한 외출복에서 가장 크게 요구된다.
양말·작업복·속옷은 각각 신축성, 내구성·활동성, 흡습성·착용감이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품목이다.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잘 번식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장마와 무더위가 겹치는 7월∼8월에 발육이 가장 활발하다.
개버딘(gabardine)은 능직으로 짜는 대표적인 직물이다.
- 양말(hose)은 편성물(니트)이다.
- 포플린은 평직물이다.
- 캘리코 역시 평직으로 짠 면직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