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 머니풀레이션은 다트를 다른 위치나 형태(요크, 프린세스 라인, 다트 풀니스 등)로 옮기거나 변형하는 제도 기법인 반면, 스모킹은 천을 잔주름으로 잡아 장식하는 별도의 기법으로 다트 조작의 응용 사례로 보기 어렵다.
- 프린세스 라인은 다트를 절개선으로 옮겨 만든 대표적인 다트 머니풀레이션 결과물이다.
- 다트 풀니스는 다트분을 여유분(풀니스)으로 바꾼 다트 머니풀레이션의 응용이다.
- 요크 역시 다트를 절개해 요크선으로 이동시킨 다트 머니풀레이션의 응용이다.
블라우스의 단추는 앞여밈이 겹치는 길 중심선 위에 다는 것이 기본 위치이다.
단춧구멍은 중심선에서 여밈분 쪽으로 조금 내어 만들지만, 단추 자체는 중심선에 달아야 여며졌을 때 좌우 맞음새가 정확해진다.
- 안단선이나 여밈분 끝선에 달면 여밈이 어긋나 앞중심이 맞지 않는다.
- 여밈분과 길 중심선의 중간은 단춧구멍 트임과 관련된 위치일 뿐 단추를 다는 기준선이 아니다.




두 조각의 완성선 위에 같은 표시를 좌우 대칭으로 하나씩 그려 넣은 것이 맞춤 표시다.
그림에서는 세로로 그은 완성선 두 개가 마주 보고 있고, 왼쪽 것은 선의 왼쪽에, 오른쪽 것은 선의 오른쪽에 같은 모양의 작은 표시가 붙어 서로 거울처럼 대칭을 이룬다. 두 장을 맞대어 박을 때 이 표시끼리 정확히 포개 놓으면 솔기가 어긋나거나 밀리지 않는다.
- 양 끝에 화살촉이 달린 화살표 두 개가 X자로 엇갈린 것은 천을 비스듬한 결로 재단하라는 바이어스 표시다.
- 세로선과 가로선이 만난 모서리 안쪽에 작은 ㄱ자를 넣은 것은 직각 표시이고, 가로선 아래 칸을 한 방향 사선 빗금으로 채운 것은 주름을 접어 넘길 방향 표시다.
여름용 홑겹 슈트처럼 안감이 없는 옷은 시접이 그대로 드러나므로, 바이어스 테이프로 시접 끝을 감싸는 바이어스 바인딩이 올풀림을 확실히 막으면서 안쪽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 핑킹가위로 자르기만 하는 것은 올풀림을 늦추는 정도라 겉옷의 시접 처리로는 미흡하다.
- 지그재그 박기는 간편하지만 박음선이 도드라져 안쪽이 들여다보이는 홑겹 옷의 마무리로는 깔끔하지 못하다.
- 끝접어 박기는 시접을 접어서 박는 방법이라 곡선 시접이나 폭이 좁은 슈트 솔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재봉기 바늘은 번수가 높을수록 굵어지므로, 가죽이나 청지처럼 두꺼운 소재에는 가장 굵은 16호 바늘을 사용한다.
반대로 얇고 부드러운 원단에는 9호처럼 가는 바늘을 사용한다.
스커트 원형을 제도할 때는 기본적으로 스커트 길이, 허리둘레, 엉덩이길이, 엉덩이둘레의 네 가지 치수가 필요하다.
엉덩이길이는 허리선에서 엉덩이둘레선까지의 길이를 재는 항목으로, 스커트의 허리~엉덩이 부분 실루엣을 결정하는 데 쓰인다.
- 밑위길이나 배둘레는 바지 원형 제도에 필요한 치수로 스커트 원형과는 거리가 있다.
- 무릎길이나 스커트 폭은 원형 제도의 기본 필요 치수 항목이 아니다.
실표뜨기는 완성선 그대로를 따라 시침해 두 겹의 옷감에 같은 표시를 남기는 방법이므로, 완성선에서 떨어진 위치가 아니라 완성선 위를 정확히 따라가야 표시가 어긋나지 않는다.
직선 부분은 성글게, 곡선 부분은 촘촘하게 뜨며, 면사 2올로 겉면의 실 땀은 길게 안쪽은 짧게 시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다 뜬 뒤에는 옷감 한 겹을 살짝 젖혀 두 겹 사이의 실을 잘라, 각 겹에 표시가 남도록 마무리한다.
소매산 높이가 낮을수록 소매통이 넉넉해져 팔을 움직이기 편해지므로, A·H(진동둘레)를 6으로 나눈 값을 소매산 높이로 잡는 형태가 가장 편안하다.
반대로 A·H를 3이나 4로 나누면 나누는 수가 작아 소매산이 높아지고, 소매통이 좁아 몸에 붙는 정장형 소매가 되어 활동성이 떨어진다.
즉 나누는 수가 클수록 소매산이 낮아지고 겨드랑이 쪽 여유량이 커져 운동량이 늘어난다.
키가 크고 목이 짧은 체형은 목선을 가로로 넓게 강조해 목을 더 짧아 보이게 하는 형태를 피해야 하므로, 어깨 위로 넓고 평평하게 눕는 퓨리탄 칼라는 적합하지 않다.
- V 네크라인은 목선을 세로로 길게 열어 목이 길어 보이게 한다.
- 로 라운드 칼라는 목선이 깊게 파여 시원하게 드러난다.
- 테일러드 칼라는 라펠이 세로 방향으로 시선을 이끌어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앞길 원형 제도에서 가로선을 로 계산할 때, 더해지는 4cm는 몸에 꽉 끼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두는 여유분이다.
가슴둘레(B)를 4등분한 기본 치수에 여유분을 더해 실제 옷감의 가로 폭을 정하는 것으로, 다트 폭이나 앞 처짐분, 앞뒤의 차와는 별개의 개념이다.
직선 박음선이 두 줄 이상 나란히 놓이도록 박는 방식을 복렬봉이라 한다. '복(複)'은 겹친다는 뜻이고 '열(列)'은 줄을 뜻하므로, 이름 자체가 평행한 여러 줄의 박음선을 가리킨다.
복합봉은 성질이 다른 봉법을 하나로 결합한 것이고, 원통형·장방형은 재봉기 베드(작업대)의 모양에 따른 구분이어서 박음선이 몇 줄인가와는 기준 자체가 다르다.




허리에서 가로로 끊는 절개선이 없어 어깨에서 밑단까지 세로 흐름이 한 번도 끊기지 않는 디자인이 키를 가장 커 보이게 한다.
나머지 셋은 모두 몸판과 스커트를 가르는 가로 절개선이 하나씩 들어가 있다. 가로선이 그어지면 눈이 위아래로 흐르지 못하고 그 선을 따라 좌우로 퍼져, 몸이 위아래로 나뉘면서 짧고 넓어 보인다.
절개선의 높이가 허리, 그보다 조금 위, 가슴 바로 아래로 저마다 달라도 가로로 한 번 끊긴다는 점은 같아서 나뉜 위아래 어느 쪽이든 짧아 보인다. 반대로 가로 분할 없이 어깨에서 밑단까지 곧게 이어지는 실루엣은 세로 방향의 시선 흐름이 끝까지 이어져 길어 보인다.
단백질 섬유인 모직물(양모)은 열과 마찰에 약해 직접 다리면 광택이 나거나 형태가 눌릴 수 있으므로, 물을 가볍게 뿌리고 헝겊을 덮어 간접적으로 다려야 한다.
면직물·마직물은 셀룰로스로 이루어진 식물성 섬유이고 합성직물은 석유계 원료로 만든 섬유여서, 어느 쪽도 단백질 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겉으로 바늘땀이 두 줄 드러나 튼튼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바느질법은 쌈솔이다.
쌈솔은 시접을 겹쳐 접어 감싸 박는 방식이라 올이 풀리지 않고 솔기가 튼튼해, 마찰과 세탁이 잦은 운동복·아동복·와이셔츠 등에 적합하다.
- 평솔은 시접을 갈라 놓는 방식이라 겉에 바늘땀이 드러나지 않는다.
- 통솔은 시접이 안으로 완전히 감싸져 겉에서 바늘땀이 보이지 않는다.
- 뉜솔은 시접을 한쪽으로 넘겨 박아 겉선이 한 줄로만 나타난다.
목둘레는 곡선이 급한 데다 안단이나 바이어스로 마무리해 넓은 시접이 필요 없으므로, 제시된 부위 중 시접 분량이 가장 적다.
어깨와 옆선은 체형에 맞춰 고칠 여지를 두기 위해 1.5~2cm 정도의 시접을 주고, 스커트 단은 접어 올려 감치는 폭까지 필요해 가장 넓은 시접을 둔다.




가로로 그은 완성선 위에 봉긋하게 솟은 산(∧) 모양이 얹힌 부호와 '늘린다'가 짝지어진 것이 바르게 연결된 것이다.
늘림 표시는 그 구간을 다림질로 잡아 늘여 길이를 보태라는 뜻이어서, 완성선 위로 한 번 크게 솟은 산 모양을 그려 여기를 늘린다는 것을 나타낸다.
- 양 끝에 화살촉이 있는 화살표 두 개가 X자로 엇갈린 것은 바이어스 표시인데 '직각'이라 적혀 있고, 세로선과 가로선이 만난 모서리에 작은 ㄱ자를 넣은 직각 표시는 '바이어스'라 적혀 있어 두 이름이 서로 뒤바뀌었다.
- 완성선 위에 작은 산과 골이 촘촘히 되풀이되는 잔물결 모양은 긴 쪽을 잔잔히 오그려 짧은 쪽에 맞추라는 오그림 표시다. 주름은 가로선 아래 칸을 비스듬히 나누어 접어 넘길 방향까지 나타내므로 모양이 다르다.
뒷길 원형에서 등의 곡면 분량(견갑골 여유)을 처리하는 기본 다트는 어깨선에 위치한 숄더 다트이다.
암홀 다트·언더암 다트·센터프론트 다트는 모두 앞길에서 젖가슴 분량을 처리하기 위해 두는 다트이므로, 뒷길의 기본 다트와는 구분된다.
큐롯 스커트는 겉모습은 치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리가 갈라진 바지 구조로 만들어져, 겉으로 드러나는 실루엣상의 이름과 구조·형태상의 이름이 서로 다르다.
반면 서큘러·타이트·트럼펫 스커트는 이름 자체가 각각 원을 펼친 듯한 실루엣, 몸에 붙는 실루엣, 나팔처럼 퍼지는 실루엣을 그대로 가리키므로 실루엣 명칭과 형태 명칭이 일치한다.
골무는 바늘을 밀어 넣을 때 손끝이 찔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도구로, 오른손을 기준으로 바늘을 가장 많이 밀어 주는 가운데 손가락에 끼운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은 바늘을 잡아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하고 새끼 손가락은 힘을 싣기 어려워, 바늘을 미는 받침 역할에는 맞지 않는다.
레이스나 얇은 옷감으로 잔주름을 잡아 만들며 러플보다 폭이 좁은 장식은 프릴이다.
블라우스나 아동복의 커프스, 치마단처럼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주는 좁은 주름 장식에 주로 쓰인다.
가봉을 위한 시침은 완성선을 정확히 잡아야 하므로 시침바늘을 완성선에 직각이 되도록 곧게 꽂아 옷감이 밀리지 않게 해야 하며, 어슷하게 내려 꽂아 시침하는 것은 일반적인 가봉 방법이 아니다.
칼라·커프스·포켓을 가재단해 치수와 모양을 확인한 뒤 옷감을 재단하는 것, 단추 크기를 종이나 천으로 잘라 위치를 미리 붙여 보는 것, 시착 후 전체 실루엣을 먼저 살피고 부분을 관찰하는 것은 모두 정상적인 가봉 절차에 해당한다.
땀수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같은 길이에 더 많은 바늘땀을 넣어 땀 길이를 짧게 한다는 뜻이므로, 옷감이 받는 바늘 관통 횟수와 실의 장력이 늘어 퍼커링이 오히려 심해진다. 따라서 가능한 범위에서 땀수를 크게 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실의 장력이 너무 약하면 스티치가 엉성해 솔기 강도가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강하면 퍼커링이 생기는 것은 맞는 설명이다.
옷감의 결 방향으로는 경사 방향에서 퍼커링이 가장 심하고 위사 방향이 그다음이며 바이어스 방향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옷감과 같은 종류의 봉사를 쓰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시침을 할 때는 오른손으로 바늘을 움직여 스티치를 뜨면서 왼손으로 옷감을 눌러 고정해야 하므로, 오른손으로 누르면서 동시에 시침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합성사보다 면사를 사용하는 것, 바이어스 감을 직선으로 재단된 옷감 위에 겹쳐 놓고 박는 것, 손바느질의 상침 시침으로 진행하는 것은 가봉·보정 시의 일반적인 방법이다.
소매길이는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상태에서 어깨끝점→팔꿈치점→손목점을 지나는 길이로 재므로, 목뒤점은 소매길이 측정의 기준점이 아니다.
목뒤점은 등길이나 총길이처럼 몸판의 세로 치수를 잴 때 쓰는 기준점이다.
부직포 심지는 실을 짜서 만드는 직물과 달리 접착제나 열·기계적 방법으로 섬유와 섬유를 얽어 고정시켜 만든 소재이다.
짜임이 없어 절단면에서 올이 풀리지 않고, 직물처럼 정해진 올의 결 방향(방향성)이 없어 재단 방향에 제약이 적으며, 세탁으로 수축하거나 늘어나는 정도도 작다.
루퍼가 밑실을 걸어 두었다가 바늘실이 루퍼에서 빠지기 전에 바늘이 다시 루퍼 실을 거는 동작을 번갈아 되풀이해 환봉을 구성하는 방식은 이중환봉 재봉기의 원리이다.
단환봉은 바늘실 하나만으로 고리를 만들어 실 끝이 풀리기 쉽고, 본봉은 윗실과 밑실이 옷감 가운데에서 서로 얽히는 구조라 루퍼의 반복 걸기 동작과는 원리가 다르다.
봉제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실제로 스티치를 이루는 세 요소, 즉 옷감·실·바늘의 조합이다.
옷감의 두께와 조직, 실의 굵기와 재질, 바늘의 번수가 서로 맞아야 스티치가 고르게 형성되고 퍼커링이나 실 끊김, 옷감 손상 같은 결함을 막을 수 있다. 가위나 쵸크, 치수는 재단 단계의 도구·조건이라 봉제 자체의 품질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굴신체는 등이 굽어 표준보다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체형이므로, 몸이 뒤로 기울어진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이 체형은 옷을 입으면 앞이 남고 뒤가 부족해 앞쪽이 뜨면서 주름이 생기며, 보정하려면 뒤의 길이를 늘리거나 앞의 길이를 줄여야 한다.
건식세탁은 유기용제를 사용해 유용성 오점(기름때) 제거에는 강하지만, 물에 녹는 오염까지 포함한 전체 세척률은 습식세탁보다 오히려 떨어진다.
건조가 빠르고 손질이 간편한 점, 물을 쓰지 않아 옷감의 수축·변형 같은 손상이 적은 점, 유용성 오점 제거가 쉬운 점은 건식세탁의 실제 장점이다.
폴리에스테르는 다른 합성섬유에 비해 녹는점이 높아 내열성이 우수하고, 열에 의한 변형이 적어 다림질이나 열가공에 잘 견딘다.
흡습성이 낮고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것은 폴리에스테르의 단점이며, 내후성(햇빛·기후에 견디는 성질)은 아크릴이 가장 뛰어나 폴리에스테르의 대표적 강점으로 보기 어렵다.
날실과 씨실에 방모사를 사용해 짠 뒤 축융과 털세우기 가공을 거쳐 표면에 부드러운 보풀을 낸 직물은 융(flannel)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 덕분에 셔츠나 겨울용 의복지로 많이 쓰인다.
캐시미어는 섬유가 매우 가늘어 부드럽고 가벼우며 고상한 광택을 지니지만, 양털에 비해 강도가 약하고 방적성도 떨어진다.
권축이 있고 표면에 독특한 스케일이 발달한 점은 같은 동물성 섬유인 양모와 공통되는 특징이다.
고무와 같은 큰 신축성을 가진 폴리우레탄계 섬유는 스판덱스이다.
비닐론은 폴리비닐알코올계, 나일론은 폴리아미드계 섬유이며, 하이젝스는 폴리에틸렌계 섬유의 상품명이다.
나일론6은 석유화학에서 얻은 원료를 중합해 만든 합성섬유이다.
알긴산 섬유(해조류), 카제인 섬유(우유 단백질), 셀룰로스레이온(목재 펄프)은 모두 자연에 이미 존재하는 고분자를 녹여 다시 섬유로 뽑아낸 재생섬유여서 합성섬유와 구분된다.
나일론은 흡습성이 낮은 합성섬유로 물을 흡수해도 분자 구조가 거의 변하지 않아, 젖은 상태에서도 건조할 때와 비슷한 강도를 유지한다.
면·마 직물은 젖으면 오히려 강도가 커지고, 양모나 아세테이트 직물은 젖으면 강도가 줄어들어 나일론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폴리에스테르 직물은 흡습성이 매우 낮아 수분을 거의 머금지 않으므로 세탁 후 가장 빨리 건조된다.
나일론·비스코오스 레이온·견 직물은 폴리에스테르보다 수분을 많이 흡수해 건조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며, 특히 비스코오스 레이온과 견은 흡습성이 커서 가장 느리게 마른다.
단백질 섬유인 양모는 연소 시 머리카락 타는 냄새를 내며, 부풀어 오른 부드러운 검은 재가 남고 손으로 누르면 잘 부서진다.
아마·면 같은 식물성 섬유와 레이온은 종이 타는 냄새와 함께 가볍고 부슬부슬한 회백색 재를 남겨 구분된다.
동물성 섬유인 양모는 섬유 표면의 비늘 모양 스케일과 구불구불한 크림프가 잘 발달되어 있어 보온성과 축융성이 뛰어나다.
면·마는 식물성 섬유이고 나일론은 합성섬유로, 스케일이나 천연 크림프 구조를 갖지 않는다.
색의 동화 현상은 작은 색 영역들이 서로 가깝게 밀집해 하나로 종합되어 보일 때 나타나므로, 색의 영역이 뚜렷이 분리되어야 동화가 일어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영역이 뚜렷이 분리되는 조건은 오히려 대비 현상이 잘 나타나는 조건에 해당한다.
회색 줄무늬가 인접한 청색·황색 쪽으로 물들어 보이는 것이나, 대상을 파악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지각이 달라지는 것은 동화 현상에 대한 올바른 설명이다.
다트선이나 허리선 같은 내부 구성선과 장식 요소를 무시하고 옷의 겉면 윤곽만을 나타낸 선을 실루엣선이라 한다.
다트선·허리선은 옷 안쪽의 구성을 이루는 선이고 힙라인선은 제도의 기준선이어서, 외형만을 가리키는 개념과는 구분된다.
색채계획은 색에 대한 관념을 감각적인 것에서 기능적인 것으로 바꾸고, 개인 취향에 좌우되지 않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자세를 갖추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기능적인 것에서 감각적인 방향으로 바꾸고 주관적인 연구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설명은 색채계획의 원칙과 반대되어 옳지 않다.
목적과 대상을 조사해 의도한 색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 인쇄·염색·시공 등 구체적 방법을 검토해 전달하는 것, 관리 방법까지 포함한 통합적 계획을 세우는 것은 올바른 색채계획의 절차이다.
고명도인 색일수록 반사율이 높다.
명도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나타내는 속성으로, 명도가 높아 흰색에 가까울수록 표면에 닿은 빛을 더 많이 반사하고 흡수하는 양이 줄어든다.
반대로 저명도는 검정에 가까워 빛을 많이 흡수하므로 반사율이 낮다.
채도는 색의 맑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별개의 속성이라 반사율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노랑 바탕에 빨강을 배색하면 가장 정열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
노랑과 빨강은 모두 난색 계열의 고채도 색으로, 두 색이 함께 배색되면 흥분감과 자극이 큰 강한 대비를 이룬다.
- 보라 바탕에 흰색은 명도 대비 위주의 차분한 배색이다.
- 노랑 바탕에 연두는 인접색 조화로 안정감을 준다.
- 녹색 바탕에 파랑은 한색 계열끼리의 배색으로 차분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분홍이 가장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색이다.
분홍은 빨강에 흰색을 섞어 명도는 높이고 채도는 낮춘 색으로, 이런 고명도·저채도 색은 자극이 약하고 온화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자주·주황·빨강은 상대적으로 채도가 높고 자극적인 난색이라 강렬한 느낌을 준다.
색상환은 스펙트럼상의 색상에 스펙트럼에는 없는 자주(적자색) 계열을 더하여 원형으로 둥글게 이어 배열한 것이다.
빛의 스펙트럼은 빨강에서 보라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데, 양 끝의 빨강과 보라 사이를 자주 계열로 연결하면 색상이 순환하는 고리 모양이 된다.
-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말하는 것은 명도이다.
- 색의 맑고 탁한 정도를 말하는 것은 채도이다.
- 색채 구별을 위한 명칭은 색명이다.
녹색 잔디 위에서는 자주가 가장 눈에 잘 띈다.
색상환에서 보색 관계에 있는 두 색을 나란히 배치하면 서로를 두드러지게 하는 보색 대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데, 녹색의 보색은 자주(적자색) 계열이다.
노랑·파랑·귤색은 녹색과 색상 차이는 있지만 보색 관계가 아니어서 자주만큼 강한 대비를 만들지 못한다.
허리를 강조해 여성미를 살리는 실루엣은 아워글래스 실루엣이다.
모래시계(hourglass) 모양처럼 가슴과 엉덩이는 볼륨을 살리고 허리는 잘록하게 좁혀 곡선미를 강조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 H라인 실루엣은 허리선의 굴곡 없이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형태이다.
- 타원형 실루엣은 전체적으로 둥근 윤곽을 강조해 허리선이 드러나지 않는다.
- 시스 실루엣은 몸에 붙는 직선적 형태로 허리 강조보다는 전체 라인을 그대로 드러낸다.
봄 시즌의 밝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에는 노랑, 연두 같은 밝고 맑은 색상이 어울린다.
이 색들은 명도와 채도가 높은 색으로, 새싹이 돋는 봄의 화사하고 경쾌한 느낌을 잘 표현한다.
진녹색·검정, 갈색, 남색처럼 명도가 낮고 무거운 색은 가을·겨울의 차분하고 안정된 이미지에 더 어울린다.
면·마·레이온 등 셀룰로스 직물을 기계적으로 미리 강제 수축시켜 세탁 후의 수축을 방지하는 방축가공은 샌포라이즈(sanforized)이다.
직물을 압축 롤러에 통과시켜 조직을 미리 조밀하게 눌러줌으로써, 실제 세탁 과정에서 일어날 수축을 가공 단계에서 미리 소진시키는 원리이다.
- 런던슈렁크는 모직물(양모)에 습기를 주어 미리 수축시키는 방축가공 방법이다.
- 염소화법과 헤르코세트법은 양모 섬유 표면의 스케일을 처리해 축융(펠트화)을 막는 방축가공으로, 셀룰로스 직물에는 쓰이지 않는다.
변(selvage, 식서)은 직물의 본 조직보다 오히려 두껍고 촘촘하게 짜이는 부분이라, 다른 부분보다 얇게 제직되어 있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변은 제직·가공·정리 공정에서 직물을 걸거나 당기는 등 큰 장력을 받는 부분이기 때문에, 풀리지 않도록 일부러 조직을 조밀하게 짜기 때문이다.
양 끝의 쫀쫀하고 단단한 부분이라는 점, 제조사 상호 등이 표시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변에 대한 옳은 설명이다.
방한복은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열전도율이 낮을수록 몸에서 발생한 열이 옷 밖으로 빠져나가는 속도가 느려져 보온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흡습성·통기성·투습성이 높은 소재는 체온을 밖으로 발산시키기 쉬워, 오히려 여름옷이나 쾌적한 착용감이 중요한 옷에 적합한 조건이다.
합성세제에 소량의 비누를 배합해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만든 세제는 제포성세제이다.
세탁 과정에서 거품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면 헹굼이 어렵고 세탁 효율이 떨어지므로, 비누 성분을 더해 거품 생성을 억제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저포성세제는 애초에 거품이 적게 나는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세제로, 비누를 배합해 거품을 억제한다는 설명과는 구분된다.
주자직(수자직)은 날실과 씨실이 각각 5올 이상으로 구성되고 조직점(교차점)이 적어 광택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교차점이 드문드문 떨어져 있어 실이 표면에 길게 떠 있는 부분이 많아지고, 이 매끄러운 표면이 빛을 고르게 반사해 광택이 뛰어나다.
- 날실과 씨실의 굴곡(교차)이 가장 많고 직축률이 가장 큰 것은 평직의 특징이다.
- 구김이 잘 생기는 것은 조직점이 많은 평직에 가깝고, 주자직은 오히려 부드럽고 구김이 적은 편이다.
- 조직점이 적어 실을 촘촘하게 넣을 수 있으므로 밀도를 크게 높여 제직할 수 있다.
"위생적 성능-형태안정성" 짝은 서로 거리가 먼 조합이다.
위생적 성능은 착용 시 인체의 쾌적함과 관련된 성능으로 흡습성·투습성·통기성·보온성 등이 대표적인 항목이며, 형태안정성은 옷의 모양이 잘 변형되지 않는 관리적·실용적 성능에 가깝다.
감각적 성능-촉감, 실용성 성능-강도와 신도, 관리적 성능-충해는 각각 성격이 잘 맞는 짝이다.
직물의 삼원조직은 평직, 능직, 수자직이다.
이 세 가지는 날실과 씨실이 교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다른 모든 변화 조직이나 응용 조직은 이 삼원조직을 바탕으로 파생된다.
파일직·사직·중합직은 삼원조직이 아니라 이를 응용하거나 다른 원리를 더한 특수 조직에 해당한다.
펠트는 실을 짜거나 엮지 않고 양모 등의 섬유를 습기·열·압력으로 서로 엉키게 하여 만드는 부직 형태의 피복이므로, 실로 피복을 만드는 방법에 해당하지 않는다.
브레이드(끈처럼 꼬거나 엮음), 편성물(고리로 얽음), 레이스(실을 엮어 무늬를 만듦)는 모두 실을 이용해 만드는 방법이다.
면-레이온은 둘 다 셀룰로스 섬유로 흡습성이 커서 습기를 오래 머금기 쉬우므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깨끗하고 건조하게 보관해야 한다.
셀룰로스 성분은 곰팡이의 영양원이 되기 쉬워 눅눅한 상태로 방치하면 번식 위험이 커진다.
나머지 짝에는 나일론·폴리에스테르·아세테이트처럼 곰팡이 피해를 거의 받지 않는 섬유가 섞여 있고, 견·모는 단백질 섬유여서 곰팡이보다 해충(충해) 관리가 더 중요한 섬유이다.
가슴 부분은 옷을 입는 동안 다른 신체 부위와의 마찰이 적고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정도도 상대적으로 낮아, 마찰이나 일광에 의한 변·퇴색이 가장 적게 나타난다.
무릎, 소매 가장자리, 어깨 부분은 움직임이 많거나 다른 물체와 자주 스치고 빛에 자주 노출되어 색이 바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