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스 테이프를 장식으로 옷감에 댈 때는 테이프가 가장자리를 접어 감싸는 형태로 마무리되므로 시접을 넣지 않고 재단한다.
- 소매단이나 바지단처럼 경사가 심한 단 부분은 시접을 완성선대로 접은 상태에서 재단해야 하며, 펴놓은 채로 재단하면 접어 올렸을 때 시접 폭이 어긋나 단 모양이 맞지 않는다.
- 안단의 시접은 칼라 형태나 목선 모양에 따라 폭을 다르게 잡아야 하므로 칼라형과 무관하게 같게 잡을 수 없다.
- 다트나 주름이 있는 부분도 접은 상태에서 재단해야 선이 맞고, 봉제에 필요한 시접도 넣어야 한다.
재봉기 바늘의 번수는 번호가 높을수록 바늘이 굵어지는 방식으로 매겨진다.
얇은 옷감에는 9호처럼 낮은 번호의 가는 바늘을, 두꺼운 옷감에는 16호처럼 높은 번호의 굵은 바늘을 사용해 옷감 두께에 맞춰 바늘을 선택한다.
몸판을 잇는 어깨와 옆선은 일반적으로 시접을 2cm 정도로 잡는다.
목둘레나 칼라처럼 곡선이 크고 접혀 들어가는 부분은 시접을 좁게 잡고, 소매단처럼 접어 감치는 단 부분은 2cm보다 넓게 잡는 것이 일반적이라 부위마다 기본 시접 분량이 다르다.
재봉기를 용도(쓰임새)에 따라 나누면 직선봉·자수봉·장식봉처럼 어떤 작업에 쓰이는지로 구분된다.
단환봉은 바늘땀이 만들어지는 구조(스티치 형태)에 따른 분류이지 용도에 따른 분류가 아니므로, 용도별 분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허리에서 무릎 위까지는 몸에 붙게 좁고, 아래쪽 솔기를 터서 삼각형 천을 끼워 넣어 밑단만 활짝 퍼진 그림이므로 고젯 스커트다.
고젯은 솔기 사이에 끼워 넣는 삼각형 천을 가리킨다. 그림에서도 허리에 밴드와 다트가 잡혀 윗부분은 몸에 밀착되고, 밑단 쪽에만 뾰족한 삼각 조각이 물려 들어가 나팔처럼 벌어져 있다.
- 티어드는 여러 단의 주름 천을 층층이 이어 붙여 단마다 층이 보이는 스커트다.
- 디바이드는 겉보기엔 스커트지만 가랑이가 갈라진 바지 형태의 치마바지다.
- 랩은 한쪽 자락을 다른 쪽 위로 둘러 겹쳐 여미는 스커트로, 앞이나 옆에 겹침선이 드러난다.
길 원형을 뜨는 데 필요한 치수 중 가슴둘레가 가장 중요한 기준 치수이다.
앞길이·등너비·어깨너비도 필요한 치수이지만, 몸판 전체의 폭과 여유분을 결정하는 기준은 가슴둘레이며 다른 치수들은 이를 바탕으로 세부 조정된다.
길 원형 제도에는 부위 이름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부호를 쓰는데, S, C, P로 묶인 조합은 이러한 제도 부호에 해당하지 않는다.
N.P는 목점, C.B.L은 뒤중심선, S.P는 어깨끝점을 뜻하는 표준 부호로 모두 길 원형 제도에 실제로 쓰인다.
목둘레 관련 점은 S.N.P(옆목점)·F.N.P(앞목점)·B.N.P(뒤목점), 중심선은 C.F.L(앞중심선)·C.B.L(뒤중심선)처럼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촌식 제도법은 인체의 여러 부위를 짧은 구간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실측하여 제도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몇몇 치수만 재고 나머지는 비례식으로 계산해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은 이와 다른 장촌식(비례식) 제도법이며, 계측을 세밀히 하지 않는 만큼 특수 체형에는 별도의 보정 과정이 더 필요하다.
벨 슬리브는 소매부리가 종 모양으로 넓게 퍼지는 소매를 가리키며, 소매 입구를 말아 올려 입는 형태를 뜻하지 않는다.
레그 오브 머튼 슬리브는 소매산에 개더를 넣어 부풀리고 소매부리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 랜턴 슬리브는 등초롱처럼 부풀린 반소매 형태, 비숍 슬리브는 소매부리에만 개더를 잡은 소매로, 나머지 설명은 실제 명칭과 일치한다.
판매가는 총원가에 이익을 더해 정해지는 것이지, 관리비를 더해 산출되는 것이 아니다.
일반관리비는 이미 총원가를 계산하는 단계에서 제조원가에 더해져 포함되어 있으므로, 판매가를 구할 때 다시 더하면 이중으로 계산되는 오류가 생긴다.
제조원가는 재료비·인건비·제조경비의 합이고, 총원가는 여기에 판매 관련 비용과 일반관리비를 더한 값이며, 이익은 판매가에서 총원가를 뺀 값이라는 나머지 설명은 옳다.
어깨가 처진 체형은 어깨 경사각이 커진 상태이므로, 보정할 때는 어깨선을 실제 경사에 맞춰 내려주고 처진 분량만큼 진동(암홀) 둘레의 밑부분도 함께 내려주어야 한다.
어깨선만 내리고 진동 밑부분을 그대로 두거나 오히려 올리면 진동 길이가 달라져 소매가 맞지 않게 되므로, 어깨선과 진동 밑부분을 같은 방향·같은 분량으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늘땀이 겉면과 안면에서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모든 재봉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본봉(락스티치) 재봉기이다.
윗실과 밑실이 옷감 가운데에서 서로 얽혀 땀을 만들기 때문에 위아래 모양이 같고 솔기가 튼튼해, 가정용·공업용을 막론하고 기본형으로 쓰인다.
단환봉과 이중환봉은 실을 고리처럼 걸어 땀을 만드는 환봉 계열이라 겉과 안의 모양이 서로 다르고, 지그재그 재봉기는 본봉을 응용해 바늘이 좌우로 움직이도록 만든 변형 기종이어서 기본이 되는 재봉기로 보기 어렵다.
인체 인자 중 피부표면온도는 신체의 생리적 상태를 나타내는 생리적 인자이지, 몸의 형태를 나타내는 형태적 인자가 아니다.
인체치수·체형·체표면적은 모두 신체의 크기와 모양 자체를 나타내는 항목이므로 형태적 인자에 속한다.
목둘레선에서 겨드랑이까지 사선으로 절개선이 들어가 어깨와 소매가 하나로 이어지는 소매는 래글런 소매이다.
프렌치 소매는 몸판과 소매가 절개선 없이 이어진 짧은 소매, 케이프 소매는 망토처럼 넓게 늘어지는 소매, 퍼프 소매는 개더로 부풀린 소매라 사선 절개 구조와는 다르다.
요크(Yoke) 소매는 어깨 부분에 요크(가로띠 형태의 패턴)가 있고, 길과 소매가 절개선 없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구성되는 소매다. 퍼프 소매는 팔뚝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형태로 절개가 필요하고, 캡 소매는 어깨 위에서 짧게 덮는 형태로 별도의 패턴이 필요하며, 플리츠 소매는 주름이 잡혀 있는 소매로 절개와 축약이 동반된다. 따라서 정답은 요크 소매다.
박음질은 되돌아와서 다시 뜨는 방식으로 튼튼하게 솔기를 잇는 손바느질이지만, 개더(주름)를 만드는 데는 사용되지 않는다.
개더는 홈질로 촘촘히 뜬 뒤 실을 당겨 옷감을 오그려 만드는 것이므로, 실을 당길 수 없도록 단단히 고정되는 박음질과는 용도가 맞지 않는다.
바늘땀을 되돌아 뜨는 방법이라는 점, 손바느질 중 가장 튼튼하다는 점, 겉면에 재봉기 박음질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난다는 점은 박음질에 대한 옳은 설명이다.
두꺼운 모직물을 재봉기로 바느질할 때는 굵은 견사와 16호 굵은 바늘 조합이 알맞다. 옷감이 두껍고 무거울수록 실과 바늘도 굵어야 땀이 제대로 형성되고 솔기가 버틴다.
면사는 번수가 클수록 가는 실이므로 면 80번수는 면 50번수보다 오히려 더 가늘어 굵은 바늘과 어울리지 않고, 9호 바늘은 얇은 옷감용, 폴리에스테르 실에 14호 바늘 조합은 중간 두께 옷감용에 해당한다.
시접을 안으로 완전히 감싸 올이 풀리지 않게 마무리하는 솔기는 통솔이다.
얇고 비치거나 올이 풀리기 쉬운 옷감은 시접 가장자리가 겉으로 드러나면 쉽게 풀어지므로, 겉끼리 박은 뒤 다시 안끼리 접어 박아 시접을 완전히 감싸는 통솔로 처리해 마감을 깔끔하게 한다.
옷감에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일정한 간격의 주름을 접어 박아서 장식하는 바느질법은 턱킹이다.
퀼팅은 옷감 사이에 솜이나 심을 넣고 누비듯 박는 기법, 파고팅은 두 옷감 사이를 벌려 실로 엮어 잇는 장식 기법, 스모킹은 개더를 잡은 위에 자수를 놓아 장식하는 기법이라 턱킹과는 방식이 다르다.
재봉기의 윗실은 실걸이대 → 윗실조절기 → 실채기 순서로 걸어야 한다.
실패에서 풀려나온 실이 먼저 실걸이대를 지나 윗실조절기(장력조절기)를 통과하면서 적당한 장력이 걸리고, 이어서 실채기가 실을 위아래로 당겨 주면서 바늘로 보낸다.
이 순서가 어긋나면 장력이 제대로 걸리지 않거나 실채기가 실을 끌어올리지 못해 박음질이 불안정해진다.
실표뜨기는 곡선 부분을 잘게, 직선 부분을 성기게 떠야 하므로 이를 반대로 설명한 내용이 틀린 설명이다.
곡선은 완성선의 굴곡을 정확히 살려야 하므로 바늘땀 간격을 좁혀 촘촘히 뜨고, 직선은 간격을 넓혀도 표시에 문제가 없어 성기게 뜬다.
- 면사를 두 올로 사용하는 것은 실 자국이 뚜렷하게 남고 쉽게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옳은 방법이다.
- 직선 부분의 바늘땀을 3cm 정도로 뜨는 것과 두 장의 옷감을 겹쳐 시작하는 것도 실표뜨기의 일반적인 방법으로 옳다.
소매산 높이를 나타내는 제도 부호는 S, C, H이다.
의복 제도 부호는 해당 부위의 영문 명칭에서 머리글자를 따서 쓰는데, 소매산 높이는 Sleeve Cap Height이므로 S·C·H가 된다.
- A.H는 Arm Hole, 즉 진동둘레를 나타내는 부호이고 L은 Length(길이)를 뜻한다.
- S.N.P는 Side Neck Point로 옆목점을 가리키는 부호이므로 소매산 높이와는 관계가 없다.
룰렛이나 재단 주걱으로 표시하기 어려운 옷감을 두 겹으로 겹쳐 놓고 완성선을 표시하는 방법은 실표뜨기이다.
면사로 두 장의 옷감을 관통해 뜬 뒤 가운데를 잘라 벌리면 양쪽 옷감에 실 자국이 남아 완성선이 표시되므로, 미끄럽거나 두꺼워 룰렛 표시가 잘 남지 않는 옷감에 적합하다.
- 휘감치기와 새발뜨기는 시접이나 단 처리에 쓰는 바느질법으로 완성선 표시와는 관계가 없다.
- 공그리기 역시 단이나 시접을 겉으로 바늘땀이 보이지 않게 고정하는 바느질법이지 완성선 표시 방법이 아니다.
디테일의 규모를 정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의복이 주는 전체적인 느낌을 좌우하는 것은 옷감의 재질이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두껍고 뻣뻣한 옷감을 쓰면 볼륨감 있고 딱딱한 느낌을, 얇고 부드러운 옷감을 쓰면 가볍고 유연한 느낌을 주므로 재질감이 곧 의복의 전체 인상을 결정한다.
실루엣이나 배색, 착용자의 체형은 디테일의 크기나 배치를 정할 때 참고하는 요소이지만, 옷을 보고 만졌을 때의 전체 분위기는 재질에서 비롯된다.
너비 150cm 옷감으로 180° 플레어 스커트를 재단할 때의 옷감 필요량은 (스커트 길이 × 1.5) + 시접(6~15cm)으로 계산한다.
180° 플레어 스커트의 패턴은 반원 모양이어서 150cm 너비의 옷감이면 폭 방향으로 나누어 배치할 수 있고, 대신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분량 때문에 길이 방향으로는 스커트 길이의 1.5배 정도가 필요하다. 여기에 허리와 밑단 처리에 쓸 시접분을 더해 준비한다.
퍼지는 분량이 커질수록(원형 스커트 등) 필요한 옷감 길이의 배수도 커지고, 타이트 스커트처럼 퍼짐이 없는 형태는 스커트 길이에 시접만 더하면 된다.
소매가 너무 좁을 때는 패턴을 식서방향으로 절개해 벌려 폭을 늘리고, 길의 진동둘레도 함께 파주는 방법으로 보정한다.
소매 패턴만 벌려서는 넓어진 소매산과 길의 진동둘레가 서로 맞지 않으므로, 길 원형의 진동둘레 밑부분도 같이 파주어야 소매와 몸판이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 접어서 여유분을 없애는 방법은 폭이 넓을 때 줄이는 보정이라 좁은 소매에는 맞지 않는다.
- 가위집을 넣고 새로운 진동선을 그려 길의 진동 밑부분을 올리는 방법은 진동둘레가 끼거나 겨드랑이가 당길 때 쓰는 보정으로, 소매 폭이 좁은 경우의 해결책은 아니다.
- 바이어스 헝겊을 덧대는 방법은 부족한 폭을 임시로 보충해 가봉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일 뿐, 패턴 자체를 고치는 근본적인 보정은 아니다.
단추가 갖추어야 할 성능을 설명한 항목 중 가격이 비싸야 한다는 것은 단추의 기능적 성능과 무관하므로 틀린 설명이다.
단추는 가볍고 충격에 강해야 하며, 세탁이나 다림질 같은 손질 과정에서 변색·변형·용융이 없어야 실용적인 성능을 갖췄다고 본다.
가격은 품질이나 성능의 기준이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 요소일 뿐이므로 단추가 갖추어야 할 성능 항목으로 볼 수 없다.

등 쪽 길이가 모자라 뒤판을 가로로 절개해 벌려 늘리고 앞판은 같은 분량만큼 줄인 보정이므로, 등이 굽은 체형의 보정 방법이다.
그림에는 어깨 다트가 들어간 뒤판과 목둘레가 깊게 파인 앞판이 나란히 놓여 있고, 두 장 모두 가슴선 부근에 가로 절개선이 그어져 화살표와 함께 '늘린다·줄인다' 지시가 붙어 있다. 등이 굽으면 어깨가 앞으로 말려 뒤길이는 부족하고 앞길이는 남기 때문에 나오는 처방이다.
뒤판을 벌려 늘린 뒤에는 늘어난 분량에 맞추어 어깨 다트 분량과 어깨선·진동둘레를 함께 정리해 앞뒤 옆선 길이를 맞춰 준다.
- 가슴이 큰 체형은 앞판만 가슴선에서 벌려 늘리고 가슴 다트 분량을 키운다.
- 비만 체형은 길이가 아니라 둘레가 모자라므로 옆선과 다트에서 품을 넓힌다.
- 마른 체형은 남는 분량을 줄여 옆선과 다트를 좁히는 쪽으로 보정한다.




곧은 기준선 위에 같은 폭의 물결이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부호가 오그림(이즈) 표시다.
오그림은 길게 재단된 쪽 천을 잔잔하게 오그려 짧은 쪽 길이에 맞춰 붙이라는 뜻이어서, 천이 오글거리는 모양 그대로 부드러운 물결선으로 그린다. 소매산과 진동둘레, 어깨선처럼 한쪽이 더 길게 재단되는 자리에 표시한다.
- 곧은 선 위에 각진 산(∧)이 솟은 부호는 그 분량만큼 늘리라는 늘림 표시다.
- 곧은 선 위에 완만한 호가 얹힌 부호는 그만큼 줄이라는 줄임 표시다.
- 기준선을 위아래로 번갈아 넘나드는 각진 물결은 오그림의 부드러운 물결선과 형태가 달라 구별된다.
윗실과 밑실에 적당한 장력을 주어 옷감 사이에서 두 실을 교차시켜 박음질을 완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실조절 기구이다.
윗실은 실조절기(장력조절기)를 지나며 장력이 조절되고, 밑실은 북집의 스프링을 통해 장력이 조절되는데, 이 두 장력이 균형을 이루어야 실이 옷감 중간에서 정확히 교차하는 좋은 박음질이 만들어진다.
- 바늘대 기구는 바늘을 상하로 움직이는 역할이고, 보내기 기구(톱니)는 옷감을 이송하는 역할로 장력 조절과는 관계가 없다.
- 실채기 기구는 실을 위로 끌어올려 다음 땀에 필요한 실을 공급하는 역할이지 장력을 주는 기구는 아니다.
보기 중 셀룰로스를 원료로 하지 않는 재생섬유는 래니탈이다.
래니탈은 우유의 카세인(단백질)을 원료로 만든 재생단백질섬유로, 목재펄프 등 셀룰로스를 원료로 하는 섬유와 계열이 다르다.
- 비스코스레이온과 구리암모늄레이온은 모두 목재펄프의 셀룰로스를 용해·재생시켜 만든 재생섬유이다.
- 트리아세테이트도 셀룰로스를 아세틸화하여 만드는 반합성섬유로, 원료의 뿌리는 셀룰로스에 있다.
비닐론에 대한 설명 중 염색성이 좋아 선명한 색상을 얻기 쉽다는 내용은 틀린 설명이다. 비닐론은 오히려 염색성이 좋지 않아 선명한 발색이 어려운 섬유이다.
비닐론은 마모강도와 굴곡강도가 커서 질기지만, 탄성과 레질리언스가 나빠 구김이 잘 생기고 구멍이 나기 쉬우며, 습열에 약해 형태안정성도 좋지 않다.
보기 중 공정수분율이 가장 높은 섬유는 나일론이다.
나일론은 약 4.5%의 공정수분율을 가지는 반면, 폴리에스테르는 0.4%, 아크릴은 1.5~2.0%, 폴리우레탄(스판덱스)도 1%대로 나일론보다 흡습성이 낮다.
합성섬유 중에서도 나일론은 분자 구조 내 아미드 결합이 수분과 결합하기 쉬워 상대적으로 흡습성이 높은 편에 속한다.
데니어(denier)는 길이 9,000m일 때의 무게(g)로 정의되는 선형 질량 밀도 단위다.
주어진 실은 길이 9mm(0.009m), 무게 5g이므로, 길이 9,000m일 때의 무게를 계산하면:
따라서 굵기는 5 denier다.
조면기에서 씨와 분리되어 나오는 면섬유는 린트이다.
목화에서 씨를 빼내는 조면 과정을 거치면 씨에 붙어 있던 섬유 중 길고 방적에 쓸 수 있는 부분이 린트로 분리되어 나온다.
- 린터와 린터스는 조면 후에도 씨에 남아 있는 짧은 섬유를 가리키는 말로, 방적용 원료가 아니라 제지나 인조섬유 원료 등으로 쓰인다.
- 면실은 목화씨 자체를 뜻하는 말이므로 조면기에서 분리되는 섬유와는 다르다.
천연섬유 가운데 유일하게 필라멘트 형태로 얻어지는 섬유는 견이다.
누에고치에서 실을 풀어내면 끊기지 않고 긴 실 형태로 뽑히기 때문에 별도의 방적 과정 없이도 긴 필라멘트사로 쓸 수 있다.
양모, 면, 마는 모두 일정한 길이로 끊어진 스테이플 섬유이므로 실로 만들려면 방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기 중 내일광성이 가장 좋은 섬유는 아크릴이다.
아크릴 섬유는 자외선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도 강도 저하와 변색이 적어 커튼이나 실외용 직물에도 많이 쓰인다.
비스코스레이온은 셀룰로스계 섬유라 일광에 약하며,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도 아크릴에 비해 자외선에 의한 강도 저하가 크게 나타난다.
침염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날염이다.
침염은 옷감이나 실을 염액에 담가 전체를 고르게 물들이는 방법이다. 실 상태에서 미리 물들이는 선염과 사염, 직물이 완성된 뒤 물들이는 후염이 모두 염액에 담가 물들이는 침염에 속한다.
반면 날염은 염료를 풀 형태로 만들어 옷감 표면에 무늬만 찍어내는 방법이므로 옷감 전체를 염액에 담그는 침염과는 원리 자체가 다르다.
비스코스레이온 제조에서 숙성공정을 거치는 이유는 방사에 적합하도록 점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이다.
알칼리셀룰로스를 황화시켜 만든 잔테이트 용액은 그대로는 점도가 너무 높아 가는 구멍으로 뽑아내는 방사 작업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일정 시간 숙성시켜 점도를 방사에 알맞은 수준까지 낮춘다.
숙성 정도가 적절해야 용액이 방사 구멍을 고르게 통과해 굵기가 균일한 섬유를 얻을 수 있다.
폴리에스테르나 아세테이트처럼 소수성이 강한 섬유의 염색에 가장 많이 쓰이는 염료는 분산염료이다.
분산염료는 물에 잘 녹지 않는 미세한 입자를 분산제로 물에 고르게 분산시켜 사용하는 염료로, 극성이 낮은 합성섬유 내부로 파고들어 염착되는 방식이라 폴리에스테르·아세테이트 염색에 적합하다.
- 산성염료와 직접염료는 각각 단백질섬유·나일론과 셀룰로스섬유에 주로 쓰이는 염료로 폴리에스테르 염색에는 적합하지 않다.
- 반응성염료는 셀룰로스섬유의 히드록시기와 공유결합을 이루는 염료라 역시 폴리에스테르에는 쓰이지 않는다.
어떤 색상에 검정을 많이 섞을수록 그 색은 저명도, 저채도가 된다.
검정은 명도가 가장 낮은 무채색이므로 섞이는 양이 많아질수록 전체 색의 명도가 낮아지고, 동시에 순색이 무채색에 가까워지면서 채도도 함께 떨어진다.
색의 3속성 대비가 동시에 일어날 때 인간의 눈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해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명도 대비이다.
사람의 시각은 색상이나 채도의 차이보다 밝고 어두운 정도, 즉 명도 차이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러 대비가 겹칠 때 명도 대비의 효과가 다른 대비를 압도하며 두드러진다.
율동감은 반복적이고 연속적인 시각적 움직임을 통해 얻어지는 미적 감각이다. 옷감의 무늬에서 색이나 형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면 눈이 그 패턴을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리듬감 있는 동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반면 균제적 균형은 안정감, 일부분 강조는 강조점 부여, 조화있는 공간 설정은 통일성을 주는 것으로 율동감과는 직접적 관련이 낮다.
무채색 옆에 유채색을 놓으면 그 무채색에는 이웃한 유채색의 보색 기미가 있어 보인다.
이는 색음현상으로, 눈이 특정 색상에 자극되면 그 보색 잔상이 인접한 무채색 위에 겹쳐 보이면서 무채색이 순수한 회색이 아니라 은은하게 반대색을 띤 것처럼 지각되는 현상이다.
먼셀 색입체의 수평 단면(등명도면)에 대한 설명 중 중심이 유채색이라고 한 내용이 틀린 설명이다. 색입체의 중심축은 언제나 무채색이다.
등명도면은 색입체를 같은 명도에서 수평으로 자른 단면으로, 가운데 무채색 축을 기준으로 색상이 둘러 배열되고 바깥쪽으로 나갈수록 채도가 높아지는 구조이다.
수평으로 자른 단면이라는 점, 등명도면이라고도 부른다는 점, 같은 명도에서 색상과 채도의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점은 모두 옳은 설명이다.
여성스러운 부드러움과 우아함,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적 이미지를 대표하는 컬러 이미지는 로맨틱(romantic)이다.
로맨틱 이미지는 연분홍, 라벤더 등 부드럽고 밝은 파스텔 계열의 색과 곡선적인 디테일을 활용해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표현한다.
내추럴은 자연스러움을, 엘레강스는 성숙하고 세련된 우아함을, 후레쉬는 산뜻하고 상쾌한 느낌을 표현하는 이미지로 소녀적인 사랑스러움과는 결이 다르다.
키가 커 보이면서 몸도 가늘어 보이게 하는 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세로선으로 분할된 면에 의한 착시이다.
세로 방향의 선이나 절개선은 시선을 위아래로 이끌어 신체를 실제보다 길고 좁게 인식하게 만들어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낸다.
가로선은 반대로 폭을 강조해 체형을 넓어 보이게 하고, 사선은 방향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선의 길이에 의한 착시는 같은 길이의 선이 주변 조건에 따라 달라 보이는 현상으로, 체형을 길고 가늘게 보이게 하는 수단으로는 세로선만큼 직접적으로 쓰이지 않는다.
색상의 심리적 효과 중 온도감은 모든 색상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강력하게 작용하는 특성이다. 빨강·주황·노랑 같은 난색은 따뜻함을, 파랑·남색·보라 같은 한색은 차가움을 느끼게 하는데, 이는 문화와 개인차를 거의 초월하여 생리적·심리적으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반면 운동감, 면적감, 중량감은 개별 색상의 명도, 채도, 색상 조합 등에 따라 변수가 크고 상대적이어서 일반화하기 어렵다.

같은 노랑을 크기만 달리해 놓았더니 넓은 쪽이 더 밝아 보인 현상이므로 면적 대비다.
그림은 빨강 순색 바탕 위에 명도가 같은 노랑 색지 두 장을 좁은 A와 넓은 B로 나란히 붙여 놓은 것이다. 색상·명도·채도가 모두 같고 넓이만 다른데도 밝기가 달라 보였으므로, 차이를 만든 원인은 면적뿐이다.
면적 대비에서는 같은 색이라도 면적이 넓을수록 명도와 채도가 더 높아 보이고, 좁을수록 어둡고 탁해 보인다. 색상·명도·채도의 대비는 서로 다른 색을 맞대었을 때 생기는 현상이라 두 색지의 색이 같은 이 그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불에 잘 타지 않는 약제를 옷감에 부착시켜 불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하는 가공은 방염가공이다.
방염가공은 섬유 표면이나 내부에 난연제를 처리해 불이 붙더라도 쉽게 번지지 않고 스스로 꺼지도록 만드는 가공법이다.
- 방수가공은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막을 입히는 가공이고, 대전방지가공은 정전기 발생을 줄이는 가공이라 불에 대한 내성과는 관계가 없다.
- 의마가공은 옷감을 마직물처럼 뻣뻣하고 까슬한 촉감으로 만드는 가공이라 역시 방염과는 다른 목적이다.
폴리에스테르 직물을 수산화나트륨 용액으로 처리해 중량을 줄이고 견섬유에 가까운 촉감을 얻는 가공은 알칼리감량가공이다.
강알칼리 용액이 폴리에스테르 섬유 표면을 가수분해시켜 일부를 녹여내면서 섬유가 가늘어지고 표면이 매끄러워져, 빳빳한 촉감 대신 견처럼 부드럽고 하늘거리는 드레이프성을 얻게 된다.
- 듀어러블프레스가공은 형태 안정을 위한 수지가공이고, 머서화가공은 면섬유에 광택과 강도를 주는 가공이라 폴리에스테르의 감량과는 무관하다.
- 런던슈렁크가공은 모직물의 수축을 방지하는 가공으로 역시 중량 감소와는 목적이 다르다.
염색물의 일광견뢰도 판정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은 8급이다.
일광견뢰도는 1급부터 8급까지 여덟 단계로 나뉘며, 숫자가 클수록 햇빛에 의한 변퇴색이 적어 견뢰도가 우수함을 의미하므로 8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바스켓직의 특성으로 볼 수 없는 것은 평직보다 내구성이 좋다는 설명이다. 바스켓직은 오히려 평직보다 조직점이 적어 실이 밀리기 쉬워 내구성 면에서는 평직보다 떨어진다.
바스켓직은 두 올 이상의 실을 한 올처럼 묶어 평직 방식으로 짜는 변화평직으로, 조직점이 적은 만큼 표면결이 곱고 평활하며 부드럽고 구김도 덜 생긴다.
양모섬유의 세탁방법으로 가장 옳은 것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다.
양모는 물과 알칼리, 마찰에 약해 세탁 과정에서 스케일이 서로 엉겨 붙는 축융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물을 쓰지 않는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하는 것이 형태와 촉감을 보존하는 데 안전하다.
- 직사일광 건조는 섬유를 손상시키고 변색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 알칼리세제와 염소계 표백제는 양모의 단백질 성분을 손상시켜 강도 저하와 누렇게 변색되는 결과를 낳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능직물의 특성에 해당하는 것은 밀도를 크게 할 수 있어 두꺼우면서도 부드러운 직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능직은 평직보다 조직점이 적어 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있으므로, 같은 굵기의 실이라도 더 촘촘하게 짤 수 있어 두께감이 있으면서도 유연한 직물이 만들어진다.
- 3원조직 중 조직점이 가장 많은 것은 평직이고,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가장 좋은 것은 수자직(주자직)의 특징이다.
- 구김이 잘 생기는 것은 조직점이 많은 평직의 특성으로, 능직은 오히려 평직보다 구김이 덜한 편이다.
중성이나 약알칼리성의 중성염 수용액에서 셀룰로스섬유에 직접 염착되고, 산성 조건에서는 단백질섬유나 나일론에도 염착되는 염료는 직접염료이다.
직접염료는 별도의 매염 처리 없이도 셀룰로스섬유에 직접 결합해 물들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조건을 산성으로 바꾸면 단백질섬유나 나일론과도 친화력을 가져 함께 염색할 수 있다.
- 산성염료는 산성 조건에서 단백질섬유·나일론에 염착되는 염료이고, 염기성염료는 아크릴 섬유 염색에 주로 쓰인다.
- 배트염료는 환원시켜 녹인 뒤 섬유에 흡착시키고 다시 산화시켜 발색하는 방식이라 설명된 성질과 차이가 있다.
섬유에 금속염을 먼저 흡수시킨 뒤 염색해 금속이 염료와 배위결합을 이루어 불용성 착화합물을 만드는 염료는 매염염료이다.
매염염료는 크롬이나 철 등의 금속염(매염제)이 섬유와 염료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며, 이렇게 형성된 금속-염료 착화합물은 물에 녹지 않아 세탁이나 일광에 대한 견뢰도가 높아진다.
- 산성염료는 매염 과정 없이 산성 조건에서 단백질섬유·나일론에 직접 염착되는 염료이다.
- 아조익염료와 황화염료는 각각 섬유 위에서의 발색 반응, 환원·산화 반응으로 고착되는 방식이라 금속 배위결합과는 원리가 다르다.
피복의 위생적 성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통기성이다.
통기성은 옷감 사이로 공기가 드나드는 정도를 뜻하며, 이에 따라 체온 조절과 땀·습기의 배출이 좌우되므로 착용감과 건강 측면에서 위생적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된다.
보온성, 강연성, 드레이프성은 각각 보온 정도, 뻣뻣한 정도, 옷감이 늘어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성질로 위생적 성능과의 직접적 관련성은 통기성보다 작다.
직물 표면이 평활하지 않고 오돌토돌하게 요철효과를 주는 직물은 크레이프이다.
크레이프는 강한 꼬임을 준 실(강연사)을 사용해 짜는데, 이 실이 풀리려는 힘 때문에 직물 표면에 자글자글한 잔주름과 요철이 생겨 독특한 촉감과 외관을 만든다.
- 사직은 실을 꼬아 교차시켜 짜는 얇고 비치는 직물로 표면 요철보다는 통기성과 투명감이 특징이다.
- 파일직물은 표면에 실 고리나 보풀을 세운 직물이고, 이중직물은 두 겹의 직물을 함께 짜는 방식이라 크레이프의 오돌토돌한 요철감과는 다른 특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