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기 기름 상태 확인, 북틀·톱니에 실이 감겨 있는지 확인, 실·바늘·가위 등 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모두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반면 봉제 상태가 잘 되었는가를 확인하는 것은 실제로 바느질을 마친 뒤 결과물을 점검하는 절차이므로 작업 시작 전 준비사항과는 시점이 다르다.

두 선이 서로 엇갈려 지나가는 것을 나타내는 선의 교차 기호다.
그림에서 가로로 길게 그은 기준선 위로 두 선이 좁게 솟아올라 꼭대기에서 X자로 엇갈려 뻗어 나간다. 옆에서 들어온 또 하나의 선이 그 사이를 비스듬히 가로지르며 지나가, 두 선이 만나되 끊기지 않고 서로 넘어간다는 뜻을 나타낸다.
나머지 보기는 뜻도 모양도 다르다.
- 줄임은 그 부분을 오그려 줄여 주라는 표시다.
- 심지는 빗금 친 면으로 심지를 붙일 자리를 나타낸다.
- 두 선을 맞춰서 재단하라는 표시는 마주 볼 두 선에 같은 맞춤 기호를 짝지어 넣는 방식이라 선이 엇갈리는 모양이 아니다.
의복구성에서 인체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는 선은 목 밑을 지나는 목밑둘레선, 겨드랑이 부위를 지나는 진동둘레선, 허리 위치를 지나는 허리둘레선이다.
가슴둘레선이나 엉덩이둘레선은 몸통의 굵기를 재기 위한 치수선이지 인체를 나누는 기준선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심지는 옷의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변형을 막고, 칼라·앞단 등을 반듯하게 세워 아름다운 실루엣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부자재이다.
반면 빳빳한 느낌은 심지의 종류나 두께에 따라 달라지는 부수적인 결과일 뿐이고, 옷감과 어울리지 않게 빳빳해지면 오히려 결점이 되므로 심지를 사용하는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
여성복 패턴에서 부위마다 기본 시접의 폭이 다른데, 칼라는 완성선의 곡률이 커서 시접이 넓으면 두꺼워지고 뒤틀리기 쉬우므로 1cm 정도의 좁은 시접을 사용한다.
어깨와 옆선은 맞춤과 수정 여유를 위해 더 넓게, 블라우스단이나 소매단 같은 밑단 부위는 접어 박기 위해 한층 넉넉한 시접을 둔다.
기모노 소매에서 소매산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짧아져 몸판과 소매가 한 장의 옷감으로 재단되는 형태를 프렌치 소매라 한다.
래글런 소매는 목선에서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사선 절개가 있는 소매, 드롭 숄더 소매는 어깨선을 팔 쪽으로 내려 재단한 소매, 톨먼 소매는 진동 부분에 여유분을 넓게 준 소매로 각각 구성 방식이 다르다.
혼방이나 교직물은 서로 다른 성질의 섬유가 섞여 있으므로, 다림질 온도는 그중 열에 가장 약한 섬유를 기준으로 낮게 맞추어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열에 강한 섬유를 기준으로 하거나 중간 온도로 맞추면 열에 약한 섬유가 녹거나 눌어붙는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어깨끝점을 진동둘레에서 잘라낸 분량만큼 아래로 내리고 그에 맞춰 진동둘레선을 다시 그리는 방법은 어깨가 아래로 처져 있는 체형, 즉 처진 어깨를 보정하는 방법이다.
어깨가 위로 솟은 체형은 반대로 어깨끝점을 올려 보정하며, 어깨선이 앞뒤로 치우치거나 넘어간 체형은 진동둘레를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어깨선 자체의 위치를 앞뒤로 옮겨 보정한다.
셔링, 러플링, 스모킹은 모두 실로 옷감을 잡아당기거나 홈질해 잔주름을 오그려 만드는 장식 기법이다.
반면 패거팅은 두 옷감의 가장자리 사이를 벌려 놓고 그 틈을 장식 스티치로 연결하는 기법으로, 주름을 잡는 방식이 아니라 옷감과 옷감을 이어 붙이는 기법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소매산의 높이는 소매를 달았을 때 몸판의 겨드랑이 부분과 자연스럽게 맞물려야 하므로, 몸판의 진동둘레 치수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팔둘레나 소매 길이, 팔꿈치 길이는 소매의 폭이나 길이를 정하는 데 쓰이는 치수로, 소매산 높이를 정하는 기준과는 다르다.
가봉 후 겉옷에 맞춰 속옷을 정리하고 착용해 관찰할 때, 허리선과 밑단선은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놓였는지를 확인해야 하므로 이 설명은 틀린 내용이다.
앞판과 뒤판의 중심선은 바닥에 대해 수직으로 걸리는지를 보고, 허리선·밑단선은 바닥과 평행하게 수평으로 걸리는지를 별도로 살핀다.
이 외에도 옷감의 올이 바르게 놓였는지, 부위별 길이와 실루엣이 디자인에 맞는지, 가슴·허리·엉덩이둘레의 여유분이 적당한지는 모두 가봉 관찰에서 정상적으로 확인하는 항목이다.
윗실이 끊어지는 고장은 대부분 실의 굵기나 꼬임이 고르지 않거나 오래되어 약해진 실 상태의 결함과 가장 관계가 깊다.
- 톱니의 결함은 원단 이송이 고르지 않은 문제와 관련된다.
- 노루발 압력의 결함은 원단이 밀리거나 스티치 길이가 불균일해지는 문제와 관련된다.
- 북집 부착의 결함은 밑실 쪽 문제나 실이 엉키는 현상과 관련된다.
러닝 스티치로 잘게 홈질하거나 재봉기로 박은 뒤 실을 잡아당겨 잔주름을 만드는 장식 기법은 개더이다.
파이핑은 솔기 사이에 배색 천을 끼워 넣는 방법이고, 스모킹은 잔주름을 잡은 뒤 자수로 고정해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며, 턱킹은 일정한 간격으로 접어 박아 주름을 고정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개더와 구분된다.
칼라의 가장자리나 옷감 사이의 솔기선에 배색 천을 끼워 넣는 장식 봉법은 파이핑이다.
핀턱은 옷감을 좁게 접어 박아 만드는 잔주름 장식이고, 스모킹은 잔주름을 자수로 고정하는 기법이며, 바이어스는 옷감의 결 방향(사선 재단)을 가리키는 용어라는 점에서 파이핑과 다르다.
다트 매니퓰레이션에서 절개법은 패턴의 다트를 원하는 위치에서 완전히 잘라 벌려 새 다트를 만드는 방법이므로, 한 개의 고정점을 중심으로 원형을 고정한 채 회전시켜 이동한다는 설명은 절개법이 아니라 피봇팅법에 대한 설명이다.
피봇팅법과 절개법 두 가지가 있다는 것, 절개법이 자르고 벌리기만 하면 되어 초보자가 다루기 쉽다는 것, 다트 매니퓰레이션이 다트 위치를 이동시켜 새로운 원형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은 모두 옳은 설명이다.
본봉 재봉기에서 정해진 땀 길이만큼 옷감을 앞으로 밀어 보내는 이송 장치는 톱니이다.
노루발은 옷감을 눌러 고정하고, 침판은 바늘이 오르내리는 통로가 되는 판이며, 실채기는 윗실을 걸어 당겼다 풀었다 하며 실 길이를 조절하는 부품이라는 점에서 톱니의 이송 기능과 구분된다.
피복 제작 과정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치수 설정이다.
인체 치수를 정확히 재고 정리해야 그것을 바탕으로 의복을 설계하고, 이어서 패턴을 제작한 뒤 마지막으로 재단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매길이를 잴 때는 어깨끝점에서 팔꿈치점을 지나 손목점까지의 길이를 기준으로 삼으므로, 목뒤점은 소매길이 측정과 관계가 없는 기준점이다.
목뒤점은 등길이나 목둘레처럼 몸통 쪽 치수를 잴 때 쓰이는 기준점이라는 점에서 소매길이 측정 기준점과 구분된다.
제품 생산원가의 3요소는 재료비, 인건비(노무비), 제조경비이며, 일반관리비는 이 3요소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반관리비는 제조 자체가 아니라 회사 운영 전반에 드는 판매비와 관리비 성격의 비용이므로 제조원가의 3요소와는 별도로 구분해서 다룬다.
파일조직처럼 방향성이 있는 냅(nap) 가공 원단이나, 천의 면이 한쪽 방향으로만 향하도록 연단해야 할 때는 턴테이블 연단기가 적합하다.
턴테이블 연단기는 원단을 올려놓은 거치대가 회전하도록 되어 있어, 연단기가 왕복하더라도 천의 겉면과 파일이 누운 방향을 항상 같은 쪽으로 맞춘 채 겹쳐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솔기선은 옆목점과 어깨끝점을 연결하는 선을 말한다.
어깨끝점과 겨드랑이점을 잇는 선은 진동둘레(암홀) 쪽 선이고, 양 어깨끝점을 잇는 선이나 앞목점과 옆목점을 잇는 선은 각각 다른 부위를 가리키므로 어깨솔기선과는 구분된다.
가봉을 위한 시침은 맞음새를 눈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뜯어낼 수 있어야 하므로, 옷감 겉면에 큰 땀으로 시침선이 드러나 보이는 상침시침이 가장 적합하다.
온박음질은 촘촘하고 단단하게 고정되어 가봉 후 뜯기 어렵고, 홈질만으로는 고정력이 약해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우며, 숨은상침은 겉에서 시침선이 보이지 않아 가봉 상태를 관찰하는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침시침과 구분된다.
온도, 압력, 프레스 시간이라는 조건으로 옷감에 붙여 옷감의 안정성을 높이고 봉제 공정을 쉽게 해 작업 능률을 높여주는 심지는 접착심지이다.
심지는 고정 방식에 따라 열과 압력으로 붙이는 접착심지와 바느질로 고정하는 비접착심지로 나뉘는데, 부직포심지·면심지·마심지는 고정 방식이 아니라 심지 바탕감의 재료를 가리키는 구분이므로, 온도·압력·시간이라는 접착 조건을 직접 설명하는 명칭이 아니다.
엉덩이둘레선에서 수직으로 곧게 내려오는 형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커트는 스트레이트 스커트이다.
플레어 스커트는 밑단이 넓게 퍼지는 형태이고, 고어 스커트는 여러 쪽으로 나눈 패턴을 이어 붙인 형태이며, 플리츠 스커트는 주름을 잡아 만든 형태라는 점에서 스트레이트 스커트와 구분된다.
일반적인 기성복 제작 과정은 공업용 옷본 제작 → 그레이딩 → 마킹 → 연단 → 재단 → 봉제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준 사이즈의 공업용 옷본을 만든 뒤 여러 치수로 확대·축소하는 그레이딩을 거치고, 옷감 배치도를 그리는 마킹과 옷감을 겹쳐 펴는 연단을 거친 다음 재단하고 봉제로 마무리하는 흐름이다.
제시된 섬유 중 안전 다림질 온도가 150℃인 것은 양모이다.
면과 아마 같은 셀룰로스계 섬유는 열에 강해 200℃ 안팎의 높은 온도로 다림질할 수 있고, 아라미드는 내열성이 매우 뛰어난 특수 섬유라는 점에서 양모의 다림질 온도와 차이가 난다.

한쪽 자락을 다른 쪽 위로 둘러 겹쳐 입는 랩어라운드 스커트다.
그림을 보면 허리밴드가 오른쪽 끝까지 길게 이어지고, 그 아래로 겹쳐진 자락의 가장자리가 세로선이 되어 밑단까지 곧게 내려온다. 허리에는 짧은 다트만 두 개 잡혀 있고 옆선이 아래로 벌어지는 A자 실루엣이다.
다른 스커트라면 그림에 드러났어야 할 특징이 보이지 않는다.
- 큐롯은 치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랑이가 갈라진 바지라 밑단 가운데가 나뉜다.
- 개더드는 허리에 잔주름을 촘촘히 잡아 주름선이 여러 줄 그려진다.
- 티어드는 여러 층의 단을 이어 붙여 가로 이음선이 층층이 나타난다.
스커트의 앞허리 밑에 가로 군주름이 생기는 것은 허리 둘레에 비해 엉덩이 둘레가 훨씬 클 때 발생한다.
허리 부분이 너무 타이트하게 조여지면서 여유분이 없어지고, 엉덩이와 허벅지 쪽으로 향하는 풍부한 분량의 원단이 허리 부분에서 갑자기 좁혀져야 하기 때문에 앞쪽에 불규칙한 주름이 모인다.
- 반대로 허리 밑이 헐렁하면 원단이 흘러내린다.
- 배가 없는 체형은 주름이 생길 이유가 없다.
- 배가 많이 나온 체형은 배 부분이 팽창하면서 위쪽 주름보다는 다른 형태의 적합 문제가 발생한다.
가슴이 풍만해 앞쪽에 당기는 주름이 생기고 상체가 뒤로 젖혀진 체형은 상반신 반신체이다.
상반신 굴신체는 반대로 등이 굽어 상체가 앞으로 숙여진 체형을 말하므로, 가슴이 나오고 뒤로 젖혀진 체형과는 반대되는 경우이다.
머즐린 같은 얇은 모직물은 신축성과 광택이 모직물과 잘 어울리는 견사로 박는 것이 적합하다. 견사 21D/4×3에는 11호 바늘을 맞춰 쓴다. 연사(면사)는 모직물 봉제에 적합하지 않다.
피복의 위생적 성능은 인체의 건강과 쾌적함에 관련된 기능으로, 함기성, 통기성, 대전성 등이 이에 해당한다.
드레이프성은 옷감이 몸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외관·심미적 성능이므로 위생적 성능과는 성격이 다르다.
면과 폴리에스테르 혼용 제품에서 셀룰로스계인 면섬유만 선택적으로 용해시키는 약제는 70% 황산이다.
강한 황산은 셀룰로스 사슬을 가수분해해 면을 녹이지만, 폴리에스테르는 산에 대한 저항성이 커서 그대로 남기 때문에 혼용률을 판별하는 용해 시험에 이용된다.
물에 젖었을 때 오히려 강도가 증가하는 섬유는 면이다.
면은 습윤 시 섬유 내부의 수소결합이 재배열되고 팽윤하면서 결정 영역의 배열이 좋아져 강도가 높아지는 반면, 양모나 비스코스 레이온, 아세테이트 같은 섬유는 대체로 물에 젖으면 강도가 떨어진다.
품질이 좋은 면섬유의 특징은 섬유장이 길고, 색상이 우윳빛의 얇은 크림색이며, 광택이 우수한 것이다. 1, 3, 4번은 모두 고급 면섬유의 특징이지만, 2번의 '섬유가 굵고 강하다'는 품질 평가 기준이 아니다. 오히려 품질이 좋은 면섬유는 섬유가 가늘면서도 강도가 높아야 하므로, 단순히 '굵음'은 품질의 지표가 아니며 실제로는 세밀함(세도)을 요구한다.
단면의 모양이 삼각형인 섬유는 견(명주)이다.
이 삼각형 단면이 빛을 여러 방향으로 반사시켜 견 특유의 은은한 광택을 만들어내며, 면은 편평한 리본 모양, 양모는 원형에 가까운 형태, 마는 다각형 형태의 단면을 가진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합성섬유 중 원료의 축합중합 반응으로 얻어지는 것은 나일론이다.
나일론은 단량체가 서로 결합할 때 물 같은 작은 분자가 빠져나오는 축합중합으로 만들어지는 폴리아미드계 섬유이며, 아크릴·폴리비닐알코올·폴리염화비닐은 이중결합이 연쇄적으로 열리며 중합되는 부가(연쇄)중합 계열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양모섬유에서 섬유 사이의 포합력을 높여 탄성과 방적성을 좋게 해 주는 성질은 크림프(권축)이다.
크림프는 섬유가 물결 모양으로 구불거리는 형태를 말하며, 이 굴곡이 섬유끼리 서로 얽히게 해 실을 뽑아내는 방적 작업과 옷감의 탄력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양모섬유의 가장 바깥쪽 표면에 해당하는 부분은 스케일층(표피층)이다.
파라·오르토 피질세포는 스케일층 안쪽의 피질층을 이루는 성분이고, 오수(수질)는 굵은 양모섬유의 중심부에 존재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표면의 스케일층과 구분된다.
표준 길이 1000m의 실이 표준 무게 1g일 때의 굵기를 나타내는 번수 표시법은 텍스이다.
데니어는 길이 9000m를 기준으로 한 무게(g)로 굵기를 나타내는 방식이고, 영국식 면사번수는 무게를 기준으로 일정 길이의 타래 수로 나타내는 항중식 표시법이라는 점에서 텍스와 기준이 다르다.
필라멘트사는 길게 연속된 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방적사보다 강력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필라멘트사는 표면이 매끄러워 방적사보다 오히려 광택이 크고, 짧은 섬유가 아니라 연속된 긴 섬유로 만들어지며, 면사는 짧은 섬유를 꼬아 만드는 대표적인 방적사라는 점에서 필라멘트사와 반대된다.
먼셀 표색계의 색 표기법은 색상 명도/채도(H V/C) 순서로 나타내며, 백색량과 흑색량을 따로 표기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이 설명은 틀린 내용이다.
색상은 빨강·노랑·초록·파랑·보라의 다섯 가지 주요 색상을 기본으로 분할하고, 명도는 검정을 0, 흰색을 10으로 정하며, 채도는 무채색을 0으로 하여 순색 쪽으로 갈수록 커지는 단계로 정한다는 나머지 설명은 모두 옳다.
제시된 색 중 가장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은 주황이다.
주황은 빨강과 노랑이 섞인 대표적인 난색으로 진출·팽창되어 보이는 반면, 파랑은 대표적인 한색이고 흰색과 연두는 주황만큼 강한 온감을 주지 않는다.
선은 옷감의 재질이나 색과 무관하게 작용하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재질이나 색과 무관하다는 설명은 틀린 내용이다.
같은 직선이라도 재단 방식에 따라 착용 시 곡선으로 보일 수 있고, 선은 다양한 느낌을 표현하며 활동적인 이미지 역시 선의 특성에 크게 좌우된다는 나머지 설명은 모두 옳다.
체형이 큰 사람에게는 낮은 명도와 낮은 채도의 색이 잘 어울린다.
명도와 채도가 낮은 색은 시각적으로 후퇴·수축되어 보이므로 몸을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명도와 채도가 높은 색은 진출·팽창되어 보여 체형을 더 크게 강조한다.
디자이너가 제품을 만들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사람의 몸 치수와 생김새, 구조나 기술, 계절적 감각과 재료의 특성처럼 실제 제작에 직결되는 요소이며, 국민성이나 지방성, 민족성은 이러한 실무적 고려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
몸 치수와 형태를 알아야 맞는 옷을 만들 수 있고, 구조나 기술은 실제 봉제·제작 가능 여부를 결정하며, 계절과 재료 특성은 착용 목적과 직결되므로 세 가지는 모두 제품 제작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이다.
심장 기능에 도움을 주고 신체적 균형을 유지시켜 주며 혈액순환을 돕고 교감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색은 녹색이다.
녹색은 색채심리학에서 안정과 균형을 상징하는 중성적인 색으로 분류되며, 신경을 진정시키면서도 신체 기능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색으로 다뤄진다.
뚱뚱한 체형에는 저명도 색으로 어두운 계통의 의복을 입는 것이 잘 어울린다.
어두운 저명도 색은 시각적으로 수축되어 보이므로 몸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엷은 색이나 팽창색, 큰 무늬는 오히려 체형을 더 크고 넓어 보이게 만들어 뚱뚱한 체형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황색에 흰색을 섞으면 명도는 높아지고 채도는 낮아진다.
흰색을 섞는 것은 순색에 무채색을 더하는 과정이므로 색이 더 밝아지는 대신 색의 선명한 정도, 즉 채도는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이 현상은 두 색의 경계에서 대비가 두드러지는 연변대비(edge contrast)이다.
같은 색이라도 경계 부분에서는 대비가 커져 더 선명하게 보이고, 경계에서 멀어질수록 원래 색감에 가까워져 상대적으로 탁해 보인다.
- 명도 대비는 명도 차이에 의한 대비로 경계와 무관하게 나타난다.
- 채도 대비는 채도 차이에 의한 대비로 역시 경계에 국한되지 않는다.
- 면적 대비는 색이 차지하는 면적 크기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는 현상이다.
세련되고 지적인 인상은 대개 저채도·차분한 색에서 나타나므로, 채도가 가장 높고 강렬한 원색은 이러한 느낌과 거리가 멀다.
한색 계열이나 채도를 낮춘 색, 여러 번 혼합되어 색감이 차분해진 3차색은 모두 안정되고 지적인 인상을 주는 데 활용된다.
반면 원색은 가장 원초적이고 강한 자극을 주는 색이어서 화려하거나 활동적인 이미지에 가깝다.
사문(능직) 조직은 사문선이 이루는 각도에 따라 나뉘는데, 45°보다 크면 급사문, 45°이면 정칙사문, 45°보다 작으면 완사문이다.
제시된 각도 중 45°를 넘는 것은 53°뿐이므로 이것이 급사문 조직의 사문선 각도에 해당한다.
40°, 18.5°, 11°는 모두 45°보다 작아 완사문 쪽에 속하는 값이다.
듀어러블 프레스 가공은 구김을 방지하는 형태안정(방추) 가공으로, 수축을 억제하는 방축 가공과는 목적 자체가 다르다.
- 샌포라이즈 가공은 직물을 미리 강제로 수축시켜 세탁 후 추가 수축을 막는 대표적 방축 가공이다.
- 런던 슈링크 가공은 모직물을 습윤·압축하여 치수 안정성을 주는 방축 가공이다.
- 양모의 염소화 가공은 축융(펠트화)을 일으키는 스케일을 제거해 수축을 방지한다.
실을 매듭짓거나 꼬고 얽어서 무늬를 만들어 공간이 많고 비쳐 보이게 짠 피륙은 레이스이다.
직물은 경사와 위사가 직각으로 교차해 짜이고, 편성물은 고리(루프) 구조로 짜이며, 부직포는 실을 거치지 않고 섬유를 직접 접착·엉키게 하여 만든다는 점에서 이 설명과 다르다.
피륙 중 편성물은 실을 고리 모양으로 얽어 만든, 즉 실로 구성된 피륙이다.
필름은 고분자를 얇은 막 형태로 성형한 것이고, 펠트와 부직포는 실을 거치지 않고 섬유를 직접 압축하거나 접착해 만든다는 점에서 실로 만들어진 피륙과 구별된다.
신사복·숙녀복의 심지와 의류 부자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부직포이다.
섬유를 직접 접착·압착해 만들어 값이 싸고 형태 안정성이 좋으며, 잘라도 올이 풀리지 않아 접착심지 형태로 대량 사용된다.
편성물이나 축융포, 레이스도 부자재로 쓰이기는 하지만 심지용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소재는 아니다.
면사·면직물을 진한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용액으로 처리해 광택을 높이는 가공은 머서화(실켓) 가공이다.
알칼리에 섬유가 팽윤하면서 납작하고 꼬여 있던 면섬유 단면이 둥글게 펴져 빛을 고르게 반사하고, 강도와 염색성도 함께 좋아진다.
- 축융 가공은 모섬유를 엉키게 해 펠트화시키는 가공으로 광택과는 무관하다.
- 캘린더 가공은 롤러의 열과 압력으로 표면을 눌러 다듬는 물리적 가공이다.
- 플리스(기모) 가공은 표면에 보풀을 세워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을 주는 가공이다.
제직 직후의 생지에서 유지·왁스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은 정련이다.
발호는 경사에 입혔던 풀(호제)을 제거하는 공정이고, 표백은 정련 이후 색소를 없애 흰색을 얻는 공정이며, 가호는 오히려 경사에 풀을 먹여 강도를 높이는 공정이라는 점에서 목적이 다르다.
시로셋(Si-Ro-Set) 가공은 양모 케라틴의 시스틴 결합을 환원제(티오글리콜산암모늄 등)로 끊은 뒤 원하는 형태에서 다시 결합시켜 주름을 영구적으로 고정하는 양모 전용 가공이다. 캘린더 가공은 롤러로 눌러 광택·평활성을 주는 가공이고, 런던 슈렁크는 양모직물의 수축 방지 가공, 플리스 가공은 표면에 털을 일으키는 기모 계열 가공이다.
편성물(니트)은 걸어서 말리면 자체 무게로 늘어나 변형되기 쉬우므로, 옷걸이가 아니라 평평하게 펴서 건조해야 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옷걸이에 걸어 건조한다는 설명이 틀린 내용이다.
- 면·마·레이온은 직사광선에 말려도 크게 손상되지 않는 섬유이다.
- 양모·견은 직사광선에 변색·손상되기 쉬워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 풍건 속도는 기온·습도·풍속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작업복은 마찰·세탁 등 사용 강도가 높으므로 무엇보다 내구적 성능이 우선시된다.
위생적 성능이나 형태안정성, 유행성도 고려 요소이지만, 험하게 사용되는 작업복의 특성상 오래 견디는 내구성이 가장 중요한 요구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