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호가 의미하는 것은?
그림의 부호는 기준선의 양 끝은 그대로 두고 가운데만 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아치 모양으로, 그 구간의 분량을 잡아 줄이라는 표시다.
슬랙스 원형에서는 옆선이나 안솔기처럼 곡선이 심한 자리에 이런 표시가 붙는다. 솟아오른 만큼의 분량을 다림질과 바느질로 잡아 주어 그 구간의 선 길이를 짧게 만들고, 그 자리가 몸의 굴곡을 따라 오목하게 앉도록 한다.
- 맞춤은 앞·뒤판을 마주 댈 위치를 알려 주려고 솔기선을 가로질러 짧게 그어 넣는 표시라 모양이 전혀 다르다.
- 선의 교차는 두 선이 서로 지나가는 자리를 나타내는 표시이고, 늘임은 이 부호와 반대로 그 구간을 길게 펴는 조작이다.
스커트 원형 제도에는 W.L(허리선)·H.L(엉덩이선)·C.B.L(뒤중심선) 등을 쓴다. E.L(Elbow Line, 팔꿈치선)은 소매 원형 제도에 쓰는 약자다.

뒤판의 등 부분을 가로로 절개해 벌리고 있는 보정도이므로 등이 굽은 체형의 보정이다.
그림 왼쪽이 뒤판(바깥쪽 세로선이 뒤중심), 오른쪽이 앞판이고 가운데 U자 곡선이 서로 마주 본 진동둘레다. 왼쪽 뒤판은 진동 아래 가슴선 높이를 가로로 자른 뒤 그 사이를 빗금 친 쐐기 모양으로 벌려 놓았고, 벌린 분량은 뒤중심 쪽이 가장 넓고 진동 쪽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어깨에 잡힌 다트도 함께 벌어져 있으며, 오른쪽 앞판에는 같은 높이에 가로 절개선이 그어져 있다.
등이 앞으로 굽으면 등 표면을 지나는 길이가 길어져 뒤 길이가 모자라고 뒤 어깨 부근이 당긴다. 그래서 모자란 분량만큼 뒤판을 가로로 갈라 벌려 주는 것이다.
- 마른 체형이나 비만 체형의 보정은 가슴둘레와 품·옆선을 전체적으로 줄이거나 늘리는 처리여서 손대는 자리가 다르다.
- 가슴이 큰 체형은 앞판의 B.P를 중심으로 다트 분량과 앞길이를 늘려 주므로, 뒤판 등 길이를 늘리는 이 그림과 반대쪽을 고친다.




앞판 가슴 위쪽을 가로로 절개해 그 분량만큼 겹쳐 접어 앞길이를 줄인 그림이 상반신 굴신체의 보정이다.
굴신체는 상체가 앞으로 숙어 등이 굽은 체형이라 등 쪽 길이는 모자라고 앞길이는 남는다. 그래서 앞판은 B.L 위쪽을 가로로 갈라 남는 분량만큼 포개어 줄이고, 뒤판은 같은 방법으로 벌려 늘려 앞뒤 길이의 균형을 맞춘다.
- 같은 자리를 절개해 0.3만큼 벌려 놓은 그림은 앞길이가 오히려 부족한 경우, 즉 상체가 뒤로 젖혀진 반신체 쪽 보정이다.
- 어깨선 자리에 쐐기를 넣어 어깨를 올리거나 내린 그림은 처진 어깨·솟은 어깨처럼 어깨 기울기가 문제인 체형의 보정이라, 상반신이 앞으로 굽은 것과는 다루는 부위가 다르다.
박스형(직선적이고 기하학적인 실루엣)의 의류는 최소한의 신체 곡선 조절이 필요하므로, 깊고 긴 다트보다는 작고 얕은 다트를 사용한다. 암홀 다트는 겨드랑이 부근에서 시작하여 짧고 얕게 처리되어 박스형 재킷, 드레스, 베스트에서 최소한의 핏 조절만 제공하면서도 실루엣을 방해하지 않으므로 가장 적합하다. 반면 어깨·목·허리 다트는 더 깊은 곡선 조절을 만들어 타이트하고 피팅된 디자인에 주로 쓰인다.

옆선 쪽 다트를 접어 없애고 그 분량을 어깨끝점(S.P)으로 옮긴 전개이므로 숄더 포인트 다트다.
왼쪽 그림에서는 진동 아래 옆선에 있던 원래 다트에 빗금을 치고 '접음'이라 적어 접어 버렸고, 어깨 끝에서 B.P를 향해 그은 선 위에 가위 표시를 두어 그 선을 절개하도록 했다. 오른쪽 그림에서는 그 절개선이 어깨 끝에서 벌어져 새 다트가 만들어졌으며, B.P 옆에 4~5 내외·2~3 내외라는 치수가 함께 적혀 있다.
다트는 한쪽을 접으면 그 분량이 반드시 다른 곳에서 벌어지므로, 벌어진 자리가 어디인가로 이름이 정해진다. 허리선에서 벌어지면 웨이스트 다트, 앞중심 허리에서 벌어지면 센터 프론트 웨이스트 다트, 진동 아래 옆선에서 벌어지면 로 언더암 다트이고, 이 그림은 어깨 끝에서 벌어졌다.
칼라 끝이나 옷 솔기에 끼워 옷감과 같은 색 또는 다른 색으로 장식 효과를 내는 것은 파이핑이다.
- 셔링과 개더는 천을 홈질해 잔주름을 모아 부피감을 주는 장식이다.
- 스모킹은 잔주름을 자수로 고정해 무늬를 만드는 장식이다.
퍼커링은 서로 다른 신축성을 가진 두 옷감을 봉합할 때 신축성이 큰 소재가 수축하면서 신축성이 적은 소재를 당겨 표면이 주름지는 현상이다. 신축성이 큰 탄성 옷감을 신축성이 적은 천과 봉합하는 경우는 신축성 차이가 클수록 수축 불일치가 커져 퍼커링이 심하게 발생하는 원리와 일치한다.
- 신축성이 큰 옷감을 신축성이 큰 천에 봉합하는 경우는 신축성이 큰 소재끼리 봉합하므로 신축성 차이가 없어 퍼커링이 오히려 적게 발생한다.
- 딱딱하거나 신축성이 적은 옷감을 신축성이 적은 천에 봉합하는 경우는 신축성이 작은 소재끼리 봉합하므로 역시 신축성 차이가 거의 없다.
- 부드럽거나 신축성이 적은 옷감을 신축성이 적은 천에 봉합하는 경우도 신축성이 작은 소재끼리 봉합하므로 역시 신축성 차이가 거의 없다.
밑위길이는 앉은 자세에서 계측하는 항목이다. 의자에 앉아 옆 허리선부터 엉덩이 곡선(실루엣)을 따라 의자 바닥면까지의 길이를 뒤에서 재는 것이 표준 계측법이다.
서 있는 자세에서 무릎점이나 엉덩이둘레선까지 재는 방식, 목뒤점을 기준으로 재는 방식은 각각 다리길이 계측이나 등길이 계측 등 다른 항목에 해당한다.
스커트 원형을 제도할 때 필요한 치수는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엉덩이길이, 스커트길이이다.
밑위길이는 다리 사이 부위를 재단해야 하는 바지(슬랙스) 원형에서 필요한 치수이며, 다리가 갈라지지 않는 스커트 원형 제도에는 쓰이지 않는다.

두 선이 만나는 모서리 안쪽에 작은 네모를 겹쳐 그려 넣은 이 부호는 직각 표시다.
그림은 세로선과 가로선이 한 점에서 만나고, 그 모서리 안쪽에 짧은 세로선과 짧은 가로선이 한 번 더 꺾여 들어가 작은 네모를 이루고 있다. 제도에서 두 선이 정확히 90°로 만나야 하는 자리, 예컨대 중심선과 허리선이 만나는 곳이나 중심선과 가슴선이 만나는 곳에 이 표시를 넣는다.
다트는 두 선이 뾰족한 삼각으로 모이는 모양, 맞춤은 솔기선을 가로질러 짧게 그은 표시, 완성선은 굵은 실선이라 모두 생김새가 다르다.
칼라처럼 곡선이 많고 폭이 좁은 부위는 시접을 두껍게 남기면 뒤집었을 때 곡선이 매끄럽게 살지 않는다. 그래서 칼라의 시접은 다른 부위보다 좁게 잡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략 1cm 정도가 적당하다.
반면 밑단처럼 폭을 조정하거나 접어 넣는 부위는 3~5cm의 넉넉한 시접을 두어 수선이나 길이 조절에 대비한다.

스커트 원형을 세로로 갈라 밑단 쪽만 부채꼴로 벌리고 허리 다트는 접어 넣었으므로 A 라인 스커트의 전개다.
왼쪽은 앞중심(C.F)과 엉덩이선(H.L)이 표시된 스커트 원형을 세로로 여러 조각으로 잘라 놓은 그림이고, 오른쪽은 그 조각들의 허리 쪽을 붙인 채 밑단만 벌려 놓은 그림이다. 허리에는 '접음'이라 적힌 다트가 접혀 있어 허리치수는 그대로 두고 밑단만 넓어지므로 위가 좁고 아래로 퍼지는 A자 실루엣이 된다.
- 플리츠 스커트는 접었다 펴지는 주름 분량을 따로 더해 넣고, 개더 스커트는 허리에 잔주름을 잡을 분량만큼 가로 폭을 크게 늘린다.
- 고어 스커트는 여러 폭으로 나눈 조각을 각각 봉제선으로 이어 만드는 구성이라, 다트를 접어 밑단만 벌린 이 한 장 전개와는 다르다.
세트인 슬리브는 몸판과 소매를 각각 재단한 뒤 진동둘레(암홀) 선을 따라 붙이는 방식이다. 랜턴 슬리브는 소매산 형태만 부풀린 것일 뿐 몸판과 별도로 재단해 진동선에 봉제하므로 세트인 방식에 속한다.
- 기모노 소매는 몸판과 소매가 한 장으로 이어져 재단된다.
- 래글런 소매는 진동선이 아니라 목선에서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사선 절개선을 따라 붙는다.
- 돌먼 소매도 몸판과 소매가 한 장으로 연결되어 재단되는 방식이다.
기모노 슬리브는 몸판(길)과 소매를 별도로 재단하지 않고 한 장의 패턴으로 이어서 제도하는 소매이다.
타이트·퍼프·케이프 슬리브는 모두 몸판과 소매를 따로 재단한 뒤 진동둘레에 봉제하는 세트인 계열의 소매이다.
면직물은 내열성이 높아 다리미의 직접적인 고온에도 잘 견디므로 덧헝겊 없이 다려도 무방하다.
반면 모직물은 고온에 눌리면 광택이 생기고, 아세테이트와 아크릴은 열가소성 섬유라 다리미 열을 직접 받으면 녹거나 눌어붙기 쉬워 반드시 덧헝겊을 대야 한다.
'체형과 체격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설명은 체형과 체격이 독립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틀렸다. 예를 들어 같은 체격(골격)을 가진 사람도 체지방량에 따라 체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둘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항상 성립하지는 않는다.
체형은 인체의 외형적 형태를 의미하며, 체격(골격·근육량 등 신체 구성)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 '인체의 외형을 뜻한다'는 체형의 정의로 참이다.
- '생리적인 현상에 따라 많이 변한다'는 호르몬 변화·사춘기 등 생리적 현상이 외형에 영향을 주므로 참이다.
- '영양 상태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영양 섭취 상태가 체지방량과 신체 외형을 직접 변화시키므로 참이다.




진동둘레를 그대로 소매산 높이로 잡은 A.H ÷ 1이 활동하기에 가장 불편하다.
소매산 높이는 진동둘레(A.H)를 몇으로 나누느냐로 정하므로, 나누는 수가 작을수록 소매산이 높아진다. 보기의 A.H/1, A.H/6, A.H/8, A.H/10 가운데 A.H/1이 가장 크고 A.H/10이 가장 작다.
소매산이 높아지면 그만큼 소매통이 좁아져 겨드랑이 밑 여유가 줄고, 팔을 들어 올릴 때 옷 전체가 딸려 올라가 활동성이 나빠진다. 반대로 소매산이 낮으면 소매통이 넓어져 팔을 움직이기 편해지므로 작업복이나 캐주얼 소매는 소매산을 낮게 잡는다.
직물의 겉과 안을 구별하는 방법 중 능직 모직물의 경우를 살펴보면, 능선이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향하는 쪽이 겉이라는 설명은 틀렸다. 능직 모직물은 오히려 능선이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향하는 쪽(즉, 반대 방향)이 겉이 되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이다. 이에 반해 보기 1, 3, 4는 모두 올바른 판별 방법이다: 식서의 구멍은 움푹 들어간 쪽이 겉, 더블 폭 모직물은 안으로 접어진 쪽이 겉, 식서나 단 부분의 문자·표식은 겉에 표시되는 것이 맞다.
스커트 원형에 다트 1개짜리 세미타이트 스커트 제도법을 바탕으로, 밑부분만 슬랙스 제도법을 이용해 가랑이선을 그려 넣는 방식으로 완성되는 것이 큐롯(치마바지) 스커트이다.
타이트 스커트는 가랑이선 없이 통으로 완성되고, 티어드·요크 스커트는 각각 단을 이어 붙이거나 허리 부분을 절개하는 디자인이므로 슬랙스 제도법과는 관련이 없다.
가봉 단계에서는 완성 후 확인이 어려운 포켓과 단추의 위치·모양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심지나 광목 조각을 잘라 임시로 붙여 본다.
- 솔기는 뜯기 쉽도록 성긴 시침질로 처리하며, 어슷상침은 완성 후 시접을 고정하는 마무리 바느질이라 가봉 단계와는 맞지 않는다.
- 패드와 칼라는 실루엣과 어깨선에 큰 영향을 주므로 가봉 때 반드시 함께 대어 확인해야 한다.
- 가위집은 꼭 필요한 최소한만 넣어야 하며, 많이 넣으면 옷감이 상하고 이후 수정이 어려워진다.
스커트 기장은 짧은 순서대로 마이크로 스커트, 미니 스커트, 미디 스커트, 맥시 스커트로 구분된다.
마이크로 스커트는 미니 스커트보다도 더 짧아 허벅지 윗부분이 드러날 정도의 길이이며, 미디는 종아리 부근, 맥시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를 가리킨다.
니트 원단은 신축성이 크기 때문에 솔기도 함께 늘어날 수 있어야 실이 끊어지지 않는다. 지그재그 박기는 바늘땀 자체가 지그재그 형태로 여유를 가지므로 니트의 신축에 따라 함께 늘어나 솔기 처리에 적합하다.
직선박기는 땀 자체가 늘어나지 않아, 성기게 박든 촘촘히 박든 신축성 있는 니트에 사용하면 솔기가 쉽게 터지므로 적합하지 않다.
소매산이 높을수록 소매통이 좁고 팔이 몸에 밀착되는 형태가 되어 팔을 들어 올리는 등의 활동이 불편해진다.
반대로 소매산이 낮으면 여유분이 많아 활동은 편해지지만 맵시는 떨어지므로, 옷의 용도와 유행에 따라 소매산 높이를 달리 설계한다.
공업용 재봉기의 대분류는 스티치 형성 방식에 따라 본봉, 환봉, 복합봉, 특수봉으로 나눈다.
'직선봉'은 바늘땀의 모양(직선으로 박는 형태)을 가리키는 표현일 뿐, 재봉기를 나누는 공식적인 대분류 명칭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 외주름
- 식서
- 오그림
- 늘림2번의 양 끝에 화살표가 달린 X자 모양 부호는 바이어스(정바이어스) 방향을 나타낸다. 식서는 양 끝에 화살표가 있는 한 줄의 직선으로 표시하므로 2번 연결이 틀리다. 빗금 사각형은 주름, 물결선은 오그림, 산 모양 표시는 늘림을 뜻한다.
여성 의복 원형을 이루는 3가지 기본 요소는 길, 소매, 스커트이다. 이 세 원형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패턴을 응용하여 전개한다.
칼라·커프스·슬랙스·재킷 등은 이 기본 원형을 변형하거나 응용해 만드는 것이므로 기본 요소로 꼽지 않는다.
벨벳, 벨베틴, 코듀로이는 모두 표면을 짧게 깎아낸 커트 파일 직물로, 털의 길이가 짧고 결이 조밀하다.
반면 모헤어는 앙고라 염소털을 사용해 만든 직물로 파일(털)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 짧은 파일 직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런 파일 직물은 패턴을 배치할 때 털의 결 방향을 한쪽으로 통일해야 한다.
가봉에 쓰는 실은 봉제가 끝난 뒤 쉽게 뜯어낼 수 있어야 하므로 강도가 적당히 약하고 끊어짐이 깔끔한 면사가 가장 적합하다.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실은 강도가 너무 강해 잘 끊어지지 않고, 뜯어낼 때 옷감에 자국을 남기기 쉽다. 견사는 값이 비싸고 표면이 미끄러워 시침이 잘 고정되지 않으므로 역시 가봉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총길이는 등길이를 재는 기준점인 목뒤점에서 시작해 허리선을 지나 바닥까지 이어지는 전체 길이를 계측한 값이다.
엉덩이길이는 옆허리선에서 엉덩이둘레선까지, 치마길이·바지길이는 허리선을 기준으로 각각 스커트단·바지단까지의 길이를 재는 것이어서 총길이와는 기준점과 범위가 다르다.
양모섬유의 단면은 대체로 원형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표면은 비늘 모양의 스케일로 덮여 있다.
참고로 면섬유는 강낭콩 모양, 마섬유는 다각형, 견섬유는 삼각형 단면을 갖는 것으로 구분된다.
합성섬유 중에서 아크릴 섬유는 자외선에 의한 열화가 적어 내일광성이 가장 우수한 섬유로 꼽히며, 커튼이나 실외용 천막지 등에 많이 쓰인다.
견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누렇게 변색되며 강도가 크게 떨어지고, 나일론과 면도 아크릴에 비해 내일광성이 낮은 편이다.
나일론은 흡습성이 매우 낮은 섬유로, 공정수분율이 약 4.5% 수준에 그쳐 천연섬유보다 오히려 흡습성이 작다. 따라서 흡습성이 천연섬유보다 크다는 설명은 사실과 반대다.
비중이 면보다 가볍고 탄성이 우수하다는 점, 일광에 의해 강도가 저하되는 성질은 모두 나일론의 실제 특성과 일치한다.
수분 흡수에 따른 강도와 초기탄성률 변화는 섬유의 분자구조와 친수성에 따라 결정된다. 비스코스 레이온은 셀룰로오스 유도체로 친수성이 매우 높아, 수분을 많이 흡수하면 분자 사이 수소결합이 끊어지면서 강도와 초기탄성률이 크게 저하된다. 면과 아마는 천연 셀룰로오스 섬유이지만 결정화도가 높아 수분에 의한 강도 감소가 비스코스보다 작으며, 나일론은 합성섬유로서 소수성이 강해 수분 흡수가 적고 강도 변화도 미미하다.
항중식에서 "숫자가 클수록 굵다"고 한 설명은 틀렸으며, 실제로는 숫자가 클수록 가늘다는 것이 정확하다.
항중식과 항장식은 실의 굵기를 표시하는 두 가지 방식이다. 항중식은 일정한 무게(예: 1kg)의 실이 몇 미터인지로 굵기를 표시하며, 숫자가 클수록 길이가 길다는 것은 곧 같은 무게에서 더 가늘다는 의미이므로 숫자가 클수록 가늘다.
항장식은 일정한 길이(예: 1m)의 실이 몇 mg 또는 몇 g인지로 표시하며, 필라멘트사와 같은 합성섬유의 굵기 표시에 사용된다.
필링(보풀)은 섬유 끝이 옷감 표면으로 밀려 나와 서로 엉키면서 작은 방울처럼 뭉쳐 생긴다. 단면이 편평하거나 이형일수록 섬유끼리 맞물리는 마찰이 커서 표면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워 필링이 덜 생기고, 오히려 단면이 원형에 가까워 매끄러울수록 섬유가 쉽게 빠져나와 필링이 잘 생긴다. 따라서 편평해질수록 필링이 잘 생긴다는 설명은 사실과 반대다.
단면은 현미경으로 관찰해 확인할 수 있고, 단면이 삼각형이면 빛을 반사하는 면이 많아 광택이 좋아지며, 원형에 가까우면 표면이 매끄러워 촉감이 부드럽다는 설명은 모두 옳다.
실의 종류나 굵기, 색을 다양하게 배합해 특수한 외관 효과를 내는 실을 장식사라고 한다. 마디사, 루프사, 스파이럴사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편사·직사는 각각 편성용·제직용이라는 쓰임새로 구분해 부르는 이름이고, 자수사는 자수에 사용하는 실이어서 외관 효과를 목적으로 만든 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섬유 시험을 위한 표준상태는 온도 , 상대습도 로 정해져 있다. 이 조건에서 시료를 충분히 방치한 뒤 시험해야 섬유의 흡습에 따른 물성 변화를 배제하고 일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온도를 10℃대로 낮추거나 습도를 55%대로 설정한 조건은 표준시험상태로 규정된 값과 다르다.
폴리에스테르는 소수성이 강해 물에 잘 녹는 염료로는 염착이 잘 되지 않으므로, 물에 거의 녹지 않고 미세한 입자 형태로 분산시켜 섬유 내부로 침투시키는 분산염료를 주로 사용한다.
직접염료·산성염료는 각각 셀룰로스계·단백질계 섬유에, 황화염료는 면 등 셀룰로스계 섬유의 진한 색 염색에 주로 쓰인다.
비스코스 레이온은 목재펄프에서 얻은 셀룰로스를 화학적으로 재생시켜 만든 재생섬유이다.
알파카는 동물의 털, 카제인은 우유 단백질, 아크릴은 석유화학 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므로 목재펄프와는 관련이 없다.
수축색은 저명도·저채도의 후퇴색 계열로, 실제보다 형태가 작고 안으로 움츠러들어 보이는 색이다. 외부로 확산되어 보이는 성질은 오히려 팽창색(진출색)의 특징이므로 수축색을 설명한 것으로는 옳지 않다.
같은 형태·면적이라도 색에 따라 크기가 다르게 지각된다는 점은 수축색과 팽창색 모두에 공통되는 색채 지각 현상이다.
동시대비는 두 가지 이상의 색을 같은 시점에 나란히 놓고 볼 때 일어나는 대비 현상으로, 색상대비·명도대비·보색대비가 여기에 속한다.
계시대비는 한 색을 본 뒤 다른 색으로 시간차를 두고 이어서 볼 때 나타나는 대비여서, 동시에 보는 것을 전제로 하는 동시대비와는 성격이 다르다.
색의 강약과 선명도를 나타내는 색의 속성은 채도이다. 채도가 높을수록 순색에 가까워 선명하고, 낮을수록 회색이 섞여 탁해진다.
명도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 색상은 빨강·노랑처럼 색을 구별하는 이름에 해당하며, 색입체는 이 세 속성을 입체적으로 배열해 나타낸 체계이다.
색광을 섞는 가산혼합은 섞을수록 밝아져 3원색을 모두 합치면 흰색에 가까워진다. 이와 달리 물감이나 염료 같은 색료의 혼합은 섞을수록 명도와 채도가 낮아지는 감산혼합이므로, 색료 혼합을 가산 혼합이라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
맑고 생동감 있는 봄 시즌의 이미지에는 명도와 채도가 높은 밝고 화사한 색이 어울리므로, 노랑과 연두 같은 색이 가장 적합하다.
파랑·검정, 검정·갈색, 남색·갈색과 같은 조합은 명도가 낮고 차분한 인상을 주어 가을·겨울 시즌 이미지에 더 가깝다.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색을 중성색이라 하며, 그중에서도 보라색은 예술적 감성이나 신앙심, 신비로운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색으로 꼽힌다.
포켓, 칼라, 커프스처럼 옷을 봉제하는 과정에서 덧붙여 만들어지는 부분의 선을 디테일선이라 한다.
구성선은 몸판을 이루는 절개선이나 다트처럼 옷의 골격을 형성하는 선이고, 접합선은 옷감 조각이 맞닿아 봉합되는 선이므로 포켓·칼라 같은 부속물의 선과는 구분된다.
통일감은 채도를 맞추거나 주 색상을 중심으로 나머지 색의 이미지를 통일하고, 온도감이 비슷한 색끼리 배색하는 방법으로 얻어진다.
체크 문양보다 꽃 문양이 경쾌한 인상을 준다는 설명은 문양이 주는 느낌에 대한 것일 뿐 색채나 배색을 통한 통일감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복사열의 반사 또는 흡수는 색채의 물리적 성질과 직접 관련된다. 색채는 빛의 파장에 따라 물체 표면에서 반사되거나 흡수되는 정도가 결정되는데, 예를 들어 어두운 색(검정)은 열을 많이 흡수하고 밝은 색(흰색)은 열을 많이 반사하는 특성을 보인다. 형태미는 의상의 실루엣과 선, 기능미는 활동성과 실용성, 재료미는 질감과 촉감을 주로 다루므로 복사열과의 관계가 약하다. 따라서 의상의 기본 요소 중 열 반사·흡수 기능과 가장 밀접한 것은 색채미다.
진출·팽창색은 난색계·고명도·고채도의 색이 대표적이며, 실제보다 크고 앞으로 나와 보이는 효과를 낸다.
한색계의 색은 오히려 뒤로 물러나 보이고 작게 수축되어 보이는 후퇴·수축색에 해당하므로 진출·팽창색으로 볼 수 없다.
위편성물의 기본 조직은 평편·고무편·펄편의 세 가지이다. 터크편은 바늘에 걸린 고리를 빼지 않고 다음 고리와 함께 겹쳐 짜는 변화 조직이므로 기본 조직에 해당하지 않는다.
방추가공(구김방지가공)은 구김이 잘 생기는 셀룰로스계 섬유인 면, 마, 비스코스 레이온 등에 주로 적용해 형태 안정성을 높이는 가공이다.
양모는 섬유 자체에 탄성이 있어 구김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라, 방추가공을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섬유로 다루지 않는다.
부직포는 섬유를 얽어서 만든 특성상 방향성이 없고, 섬유 사이에 공간이 많아 함기량이 많으며 보온성이 좋다. 짜임이 없어 자른 부분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도 부직포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부직포는 섬유가 서로 얽혀 완충 구조를 이루기 때문에 눌렸다가도 원래 두께로 잘 돌아오는 탄성과 레질리언스가 우수한 편이며, 이 때문에 심지나 충전재로도 많이 쓰인다. 따라서 탄성과 레질리언스가 나쁘다는 설명은 부직포의 실제 특징과 맞지 않는다.
샌포라이즈 가공은 직물을 기계적으로 미리 압축·수축시켜 세탁할 때 줄어드는 것을 막는 방축 가공이다. 가공 뒤 수축률은 보통 1% 이하로 낮아지며, 면직물에 주로 쓴다.
이 가공은 방수가공이다. 얇은 직물 표면에 고무나 합성수지 필름을 입혀 피막을 형성하므로, 물은 물론 공기도 전혀 통과하지 못하게 된다.
통기성까지 차단한다는 점에서, 통기성은 유지하면서 물만 막는 발수가공과 구분된다.
- 방추가공은 구김을 방지하는 가공이다.
- 방오가공은 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가공이다.
보기 설명은 능직(사문직)의 정의이다. 경사와 위사의 조직점이 한 올씩 밀리며 이어져 대각선 방향의 사문선이 나타나는 조직이다.
수자직은 조직점이 최소로 배열되어 실이 표면에 길게 떠서 광택이 나는 조직이고, 경편·위편조직은 편성물이므로 제직 방식 자체가 다르다.
정답은 이색염색이다. 혼방직물이나 교직물은 섬유마다 염료에 대한 친화성이 달라, 같은 염욕에서 처리해도 섬유별로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든다.
이 원리를 이용해 한 번의 염색으로 두 가지 이상의 색상 효과를 내는 방법을 이색염색(크로스 염색)이라 한다.
- 사염색은 실 상태에서 염색하는 방법이다.
- 원료염색과 톱염색은 방적 전 원료·톱 단계에서 염색하는 방법으로, 섬유 간 발색 차이를 이용하는 방법이 아니다.
정답은 양모이다. 양모는 케라틴 단백질로 이루어진 동물성 섬유여서 옷좀나방·수시렁이 같은 해충의 유충이 갉아먹기 쉬우므로, 후처리나 염색 공정에서 방충가공을 거친다.
면·마는 셀룰로스 섬유여서 이런 해충의 먹이가 되지 않고, 견은 같은 단백질 섬유이지만 케라틴이 아니어서 양모만큼 피해가 크지 않다.
드라이클리닝의 장점이 아닌 것은 재오염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드라이클리닝은 용제에 녹아든 오염물질이 다시 옷감에 붙는 재오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진다.
- 유기용제를 쓰므로 기름때 제거가 쉬운 것은 장점이다.
- 물을 쓰지 않아 형태 변화(수축·변형)가 작은 것도 장점이다.
- 세정·탈수·건조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곰팡이는 셀룰로오스 성분을 영양분으로 이용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천연 식물 섬유인 면이 가장 쉽게 침해를 받는다. 모는 동물 단백질 섬유로 곰팡이 저항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폴리에스테르와 아크릴은 합성 고분자 섬유로 곰팡이가 분해할 수 없어 침해에 저항성이 크다. 따라서 면(셀룰로오스)이 곰팡이 침해에 가장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