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선이 같은 간격으로 끊어져 이어지는 점선(파선)은 제도에서 골선을 뜻한다.
골선은 옷감을 반으로 접은 접힘 자리에 패턴의 그 변을 맞대어 놓고 마름질하라는 표시다. 앞중심·뒤중심처럼 좌우가 대칭인 자리에 쓰며, 이 선에는 시접을 두지 않는다.
그림의 부호는 선 사이에 점이 전혀 끼어 있지 않다. 선과 점이 번갈아 나오면 안단선, 점이 두 개씩 들어가면 꺾임선이 되고, 굵은 실선은 실제로 박는 완성선이라 모두 모양이 다르다.
인체는 굴곡진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 밀착시켜 둘레와 길이를 잴 수 있는 줄자가 인체 계측에 가장 적합하다.
직각자·곡자·측도자는 모두 종이 위에 직선이나 곡선을 그릴 때 쓰는 제도용 자여서, 몸의 곡면에 대고 두르며 치수를 잴 수 없다.
세미 타이트 스커트의 안감 박기에서 다트를 박아 시점을 겉감과 같은 쪽으로 접는 것이 가장 적합하지 않다. 안감의 다트는 겉감 다트와 반대 방향으로 접어 겹치는 것을 피하고 실루엣을 부드럽게 하므로, 겉감과 같은 쪽으로 접으면 부풀림과 불편함이 발생한다.
- 안감을 완성선보다 시접 쪽으로 약간 나가서 박는 것은 안감이 겉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 표준 기법이다.
- 옆 솔기 시접을 앞쪽으로 꺾는 것은 안감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 시접 끝을 한 번 접어 박는 것은 올풀림 방지를 위한 처리 기법이다.
이들은 모두 적절하다.
뒤 허리 밑에 수평의 주름이 생기고 뒤 허리선을 내려주며 뒤 다트 길이를 길게 해야 하는 것은 엉덩이가 처진 체형이다. 엉덩이가 처지면 엉덩이 하단부가 아래로 쳐져 뒤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수평 주름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뒤 허리선을 내려주고 뒤 다트 길이를 길게 하여 해당 부위의 여유분을 조정한다.
- 엉덩이가 나온 체형이나 엉덩이가 나오고 복부가 들어간 체형은 엉덩이가 볼록하게 나온 경우로 주름 패턴이 다르다.
- 하복부가 나온 체형은 앞중심 부위의 문제이므로 해당하지 않는다.
스판 니트처럼 신축성이 큰 옷감은 직물 원형과 다른 방식으로 제도해야 하므로, 직물 원형 제도법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설명이 틀렸다.
신축성을 고려해 여유분을 줄이고, 다트도 옷감이 늘어나는 힘으로 대신할 수 있어 생략하거나 최소화한다.
같은 이유로 디자인과 옷감이 늘어나는 방향(신축 방향)에 따라 패턴을 다르게 그려야 몸에 맞는 원형이 된다.
얇은 옷감인 오건디(organza)는 섬세한 꿰맨 자국을 남기지 않기 위해 가장 작은 바늘을 사용해야 한다. 재봉기 바늘은 호수가 작을수록 바늘 굵기가 가늘고, 호수가 클수록 굵어지는데, 오건디 같은 초경량 투명 옷감에는 9호(아주 가는 바늘)가 적합하다. 7호는 매우 얇은 소재용이지만 극도로 섬세한 작업에만, 11호 이상은 일반 면·혼방 등 중간 정도 두께 이상 소재용이므로 오건디의 특성상 9호가 가장 균형잡힌 선택이다.
단춧구멍은 단추가 빠져나갈 때 단추의 두께까지 함께 지나가야 하므로, 단추 지름에 단추 두께를 더한 길이로 잡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지름보다 조금만 크게 잡으면 두꺼운 단추가 잘 통과하지 못하고, 지름의 두 배로 잡으면 구멍이 지나치게 길어져 채운 단추가 도로 빠져나온다.
줄무늬 옷감은 먼저 옷감의 줄 방향을 곧게 정리한 뒤에 패턴을 배치해야 마름질했을 때 줄이 어긋나지 않는다.
- 패턴의 종선(식서 방향)은 옷감의 종선(세로 결)에 맞추어야 하며 횡선에 맞추면 안 된다.
- 겉감은 옷감의 표면이 안쪽으로 오게 반을 접어야 두 장이 대칭으로 재단된다.
- 패턴은 큰 조각을 먼저 배치하고 작은 조각을 그 사이 공간에 배치해야 옷감 낭비가 적다.
허리에서 밑단까지 폭 변화 없이 일자로 내려오는 가장 기본형 스커트가 스트레이트 스커트이며, 몸에 꼭 맞는다는 뜻에서 타이트 스커트라고도 부른다.
- 고어 스커트는 여러 쪽으로 나뉜 패널을 이어 폭을 만든 스커트다.
- 플리츠 스커트는 주름을 잡아 만든 스커트다.
- 플레어 스커트는 밑단이 넓게 퍼지는 스커트다.
옷의 형태를 살리고 빳빳함을 주어야 하는 부위인 칼라에는 심지를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매산이나 소매통, 안감처럼 신체를 감싸며 움직임에 따라가야 하는 부위는 오히려 부드러움과 신축성이 필요해 심지를 대지 않는다.
길과 연결하여 구성된 소매는 기모노 소매다. 기모노 소매는 옷의 길(armhole/진동)에서 바로 이어져 한 조각으로 연결된 형태로, 일본 기모노의 전통적 소매 구조에서 유래했다. 타이트 소매, 퍼프 소매, 케이프 소매는 모두 팔 구멍에 별도로 부착되거나 드레이핑되는 방식으로 제작되는 반면, 기모노 소매만이 몸판과 소매가 한 조각의 천으로 연속되게 구성되는 특징을 가진다.
가늘게 뜬 실표나 시침실을 옷감을 상하지 않게 뽑아낼 때는 족집게를 사용한다.
- 끌과 송곳은 구멍을 뚫거나 표시를 찍는 용도다.
- 뼈인두는 시접을 눌러 정리하는 용도다.
인체를 몸통과 사지로 나눌 때 팔은 다리와 함께 사지에 속하므로 몸통에 해당하지 않는다.
머리, 목, 가슴은 팔·다리를 제외한 몸의 중심 부분으로 몸통 쪽으로 분류된다.
칼라 끝이나 옷 솔기에 테이프 모양의 천을 끼워 넣어 장식하는 방법은 파이핑이다.
- 턱킹은 천을 잡아 주름을 잡고 박는 장식이다.
- 스모킹은 잔주름을 자수로 고정하는 장식이다.
- 패거팅은 두 천 사이를 벌려 실로 엮어 연결하는 장식이다.
등에서 좌우 어깨 끝점 사이의 길이를 재는 항목은 어깨너비이다.
- 등너비는 좌우 겨드랑이 사이 등쪽 폭을 잰다.
- 등길이는 목뒤점에서 허리선까지 세로 길이를 잰다.
- 가슴둘레는 가슴 부위를 둘러서 잰다.
단촌식 제도법은 신체 각 부위를 하나하나 재어 그 치수를 그대로 쓰는 방식이므로, 계측이 정확해야만 몸에 잘 맞는 원형이 만들어진다.
계측 항목이 많고 부위별로 섬세하게 재는 것 역시 단촌식의 특징이어서, 이를 장촌식의 특징이라고 설명한 것은 맞지 않는다.
반대로 장촌식은 가슴둘레·등길이 같은 몇 개의 기본 치수만 재고 나머지는 비례 계산으로 구하므로 계측이 간단해 오히려 초보자에게 적당한 방법이다.
스커트 원형의 가로 기초선(허리선)은 엉덩이둘레/2+2~3cm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착용 시 허리에서 엉덩이로 내려가는 곡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엉덩이둘레를 반으로 나눈 기본값에 여유분 2~3cm를 더한 것으로, 스커트가 몸에 적당히 밀착되면서도 활동성을 보장하는 범위다. 1번은 여유가 부족하여 과도하게 타이트하고, 3~4번은 여유가 과다하여 실루엣이 흐트러진다.
공업용 재봉기의 표시기호에서 본봉기(lock stitch)는 영문 명칭의 앞글자를 딴 L로 분류된다.
본봉은 윗실과 밑실이 옷감 속에서 얽혀 고정되는 가장 기본적인 박음질 방식으로, 다른 기호들은 오버로크·체인스티치 등 별도 계열의 재봉기를 나타낸다.
스커트는 허리 아래를 감싸는 옷이므로 원형 제도에는 엉덩이둘레, 허리둘레, 스커트길이가 필요하지만, 다리 사이 깊이를 나타내는 밑위길이는 바지류 제도에 쓰이는 항목이라 스커트 원형에는 필요하지 않다.
소매 뒤쪽에서 소매산을 향해 주름이 잡히는 것은 소매가 팔의 위치보다 앞쪽으로 치우쳐 달려 뒤쪽 분량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매 중심점을 뒤로 옮겨 뒤쪽 여유를 늘려주면 주름이 없어진다.
중심점을 반대로 앞으로 옮기면 뒤쪽 부족분이 더 커져 주름이 심해지고, 소매산을 높이거나 내리는 것은 소매통의 너비와 팔을 올리는 활동성에 관한 보정이라 이 증상의 해결책이 아니다.
옆선·어깨선이 몸의 중앙에 곧게 놓였는지, 허리선·밑단선이 수평인지, 칼라의 모양과 크기가 적당한지를 확인하는데, 이는 모두 옷의 결과 선이 똑바로 놓였는가를 보는 것이다.
따라서 옷감의 올이 사선으로 놓였는지를 본다는 표현은 반대로 되어 있으며, 실제로 시착 시 확인해야 할 것은 올이 곧게(수직·수평으로) 섰는지 여부다.
시접 두 장을 완전히 감싸 올이 풀리지 않게 처리하는 바느질법은 통솔이며, 세탁을 자주 하는 아동복에 적합하다.
- 평솔은 시접을 갈라 두거나 한쪽으로 넘겨 그대로 두는 방식이라 올이 겉으로 드러난다.
- 접음솔은 시접 끝을 접어 박는 방식으로 통솔처럼 시접을 완전히 감싸지는 않는다.





배가 나온 체형은 앞판 배 부위의 여유분이 부족해 당김이 생기므로, 앞판 배 부분에 절개선을 넣어 다트를 벌려주거나 여유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보정해야 한다. 이때 절개는 배가 가장 튀어나온 지점을 향해 넣고 그 부분을 벌려 부족한 치수를 보충하는 형태가 되어야 하며, 보기 중 이러한 배 부위 절개·확장 방식을 나타낸 것이 2번이다. 나머지 보기들은 절개 위치나 벌리는 방향이 배 나온 부분의 여유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는 형태이므로 옳지 않다.




소매산 높이는 용도에 따라 달리하며, 외출복처럼 외관이 중요한 옷은 를 주로 쓴다. 소매산이 높을수록 외관은 단정해지지만 활동성은 떨어지고, 낮을수록 활동하기 편하다.
소매 원형은 팔을 감싸는 상반신용 부속 패턴이므로, 하반신용이라고 한 설명이 틀렸다.
길 원형은 몸통 상반신, 스커트·슬랙스 원형은 하반신을 위한 것으로 나머지 설명은 모두 맞다.
목둘레선처럼 곡선이 심한 부위는 시접이 넓으면 곡선을 따라 접히지 않아 오히려 다루기 어려워지므로, 1cm 정도의 좁은 시접을 두는 것이 기본이다.
반대로 어깨·옆선 같은 직선 솔기나 접어 올려 마무리하는 밑단은 목둘레선보다 넓게 둔다. 다만 어깨·옆선을 5cm로 잡는 것은 지나치게 넓고, 접어 올릴 분량이 필요한 스커트단을 2cm로 잡는 것은 오히려 부족해 기본 시접 분량으로 맞지 않는다.
바지 길이는 옆허리선에서 발목까지를 옆에서 수직으로 재며, 보통 오른쪽 뒤에서 계측한다.
무릎까지만 재거나 등길이를 기준으로 재는 방법, 목뒤점에서 재는 방법은 각각 다른 항목(무릎 길이, 등길이, 앞길이 등)을 구하는 방식이라 바지 길이와는 다르다.
길 원형은 상반신 몸판을 만드는 패턴으로 가슴둘레, 등길이, 어깨너비 등 몸통 치수가 필요하지만, 소매길이는 별도의 소매 원형을 그릴 때 쓰는 수치다.
옷감에 패턴이나 선을 표시하는 방법의 원칙을 묻는 문항이다. 4번은 트레이싱 페이퍼 사용 시 선명하고 굵게 표시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방법은 선명하고 가늘게 표시해야 한다. 트레이싱 페이퍼는 초크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선을 전달하기 위해 가는 선으로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1번 실표뜨기는 직선에서 간격을 넓게, 2번 곡선에서 간격을 좁게 뜨는 것이 맞고, 3번 초크 사용 시 선명하고 가늘게 표시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다.
천연섬유 중 견(명주실)은 누에고치에서 하나로 이어져 나오는 연속된 필라멘트 섬유라 길이가 가장 길다.
마·면·양모는 모두 일정한 길이로 끊어져 있는 단섬유여서 견보다 짧다.
폴리염화비닐(PVC)은 염화비닐 단량체가 첨가중합(加合重合)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부산물을 배출하지 않고 단순히 이중결합이 열려 사슬이 연장되므로 첨가중합체섬유에 해당한다.
축합중합(縮合重合)은 두 분자가 반응할 때 작은 분자(보통 물)를 방출하면서 중합되는 방식이다.
- 폴리아미드는 디카르복실산과 디아민이 축합하며 물을 배출한다.
- 폴리우레탄은 이소시아네이트와 히드록시 화합물이 반응하며 물을 방출한다.
- 폴리에스테르는 카르복실산과 알코올이 에스테르 결합을 이루며 물을 배출한다.
아세테이트는 합성섬유로서 화학적으로 안정한 구조를 가져 해충이나 미생물의 분해 대상이 되지 않는다. 면·견·양모는 모두 천연섬유로, 셀룰로오스(면), 단백질(견·양모) 등 유기물을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곰팡이·박테리아 같은 미생물과 나방·좀 같은 해충의 먹이가 되어 손상된다. 특히 양모는 단백질 성분으로 인해 해충 피해에 가장 취약하다.
실의 꼬임수가 많아질수록 실 표면이 조여지면서 딱딱하고 까슬까슬한 촉감으로 변한다.
반대로 꼬임수가 적을수록 실이 부드럽고 광택이 좋으며 부푼 느낌을 준다.
섬유의 대전성(정전기 발생)을 낮추려면 섬유 표면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전기 전도성을 높여야 한다. 흡습성을 증가시키면 섬유가 공기 중 수분을 더 잘 흡수하여 표면 저항을 감소시키고, 정전기가 쉽게 방전되므로 대전성이 낮아진다. 반면 습도 감소는 섬유의 수분 함량을 줄여 대전성을 높이고(1번 오답), 염가소성 개선(3번)과 강도·신도 증가(4번)는 대전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단면이 삼각형에 가까운 섬유는 견으로, 이 삼각 단면이 빛을 다각도로 반사해 특유의 광택을 만들어낸다.
양모는 비늘 모양 표면을 가진 원형에 가까운 단면, 면은 편평한 리본형, 아마는 다각형 단면을 가진다.
필라멘트사는 연속된 긴 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방적사(단섬유를 꼬아 만든 사)와 구조적으로 다르다. 방적사는 단섬유들 사이에 공간이 많아 흡습성과 보온성이 우수하고 함기량이 많으며, 필라멘트사는 조밀한 구조로 인장강도와 신도가 우수하다. 필라멘트사, 특히 합성 필라멘트는 분자 구조가 선형이고 결정화도가 높아 열가소성이 풍부하여 열에 의해 가소화되기 쉽고 열고정이 잘 이루어진다. 따라서 1·3·4번은 방적사의 특성이고, 2번 열가소성의 풍부함이 필라멘트사의 특성에 해당한다.
견섬유는 단백질 섬유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단백질 구조가 파괴되어 내일광성이 나쁜 섬유다. 따라서 2번이 틀렸다. 1번은 올바른데, 견섬유는 습윤상태에서 수소결합이 약해져 강도가 약 20~30% 감소한다. 3번도 맞는데, 단백질 섬유이므로 불꽃에서 머리카락 타는 냄새(케라틴의 특유 냄새)를 내며 탄다. 4번도 옳은데, 견섬유는 아미노산의 카르복실기와 아미노기로 인해 산성·염기성·직접염료 모두에 잘 염색되는 양쪽성 섬유다.
알칼리에 약하고 산에 강한 섬유는 양모이다. 양모는 단백질 섬유로서 알칼리 용액에서 가수분해되어 손상되기 쉽지만, 산에는 상대적으로 저항성이 있다. 마는 셀룰로오스 섬유로 알칼리에 강하고, 나일론과 비스코스레이온도 알칼리에 강한 합성 또는 재생 섬유이므로 조건을 맞지 않는다.
비중은 같은 부피에서 물질의 무게를 나타내는 지표다. 면의 비중은 약 1.5, 나이론은 약 1.14, 폴리에스테르는 약 1.38이며, 유리섬유는 2.5~2.6 범위로 다른 섬유들보다 훨씬 높다. 유리섬유는 규사(SiO₂)를 주성분으로 하는 무기물 섬유로서 고분자 유기 섬유와 달리 밀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비중이 가장 크다.
시선을 한 점에 고정한 상태에서 두 색을 동시에 볼 때 일어나는 현상은 동시 대비다. 여기에는 색상·명도·채도·보색 대비가 해당한다. 한란 대비는 색의 차갑고 따뜻한 온도감 차이에서 생기는 대비로, 일반적인 동시 대비의 분류에 포함되지 않는다.
보색대비는 보색 관계인 두 색을 나란히 놓았을 때 서로의 채도가 강조되어 보이는 동시대비 계열의 현상이며, 잔상현상은 한 색을 본 뒤 다른 색을 볼 때 나타나는 계시대비(연속대비)와 연결되는 개념이다.
따라서 보색대비를 잔상현상과 관계있다고 한 설명이 틀렸으며, 색이 주변색의 영향으로 다르게 보인다는 점, 동시대비의 정의, 색상환에서 거리가 멀수록 색상차가 커 보인다는 설명은 모두 옳다.
의복의 넓은 벨트는 면적이 있는 2차원적 형태로 지각된다. 선은 1차원의 길이만 가지고 폭이 없으며, 점은 위치만 나타내는 0차원 요소다. 입체는 3차원의 부피를 가진 형태인데, 벨트는 평면적 표면으로 인식되는 2차원 요소다. 따라서 넓은 벨트의 형태적 지각은 면이 가장 적합하다.
빛의 3원색인 빨강·초록·파랑의 색광을 모두 겹치면 밝기가 더해져 흰색이 된다.
이는 섞을수록 밝아지는 가산혼합의 원리로, 물감처럼 섞을수록 어두워져 검정에 가까워지는 색료의 감산혼합과 반대되는 현상이다.
색명을 먼셀 색채 체계로 나타낼 때 기호는 색상(Hue)/명도(Value)/채도(Chroma) 순서다. 주황색은 YR(Yellow-Red) 범위에 속하며, 보기에서 5YR6/12가 유일한 YR 계열이다. 5Y는 노랑, 5R은 빨강, 2.5RP는 자주색에 해당하므로 정답은 3번이다.
Mustard(겨자색)는 짙고 진한 황갈색 톤으로 주로 가을·겨울 시즌의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감에 해당하므로 봄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
봄 시즌 의복색은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과 따뜻하고 생생한 색상이 특징이다.
- Salmon pink(연연어색)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봄에 적합하다.
- Ivory(상아색)는 밝고 청결한 중성톤으로 봄 분위기에 부합한다.
- Pale lilac(연라일락)도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감으로 봄과 잘 어울린다.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나타내는 색의 속성은 명도이다.
채도는 색의 선명한 정도, 색상은 빨강·노랑 같은 색 이름 자체를 가리켜 서로 구별되며, 명암은 밝고 어두운 상태를 가리키는 일반 표현일 뿐 색의 3속성을 부르는 용어가 아니다.
색의 대비 현상은 두 색이 인접할 때 차이가 더욱 강조되는 현상인데, 이 중 연변 대비(선분 대비)는 인접한 두 색의 경계선에서 색상, 명도, 채도의 차이가 모두 극대화되어 나타난다. 한란 대비는 난색과 한색의 온도감 차이에, 보색 대비는 정반대 색상의 대조에, 계시 대비는 특정 색의 반복에 각각 초점이 있으나, 색상·명도·채도 세 요소가 동시에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연변 대비의 특징이다.
중성색은 검정, 흰색, 회색 같이 채도가 낮아 어떤 색상에도 잘 어울리는 색을 말한다. 연두(1)는 노랑과 초록의 혼합으로 채도가 낮은 중성적 성질을 띠고, 남색(2)과 보라(3)도 어둡고 채도가 낮아 여러 색과 조화되는 중성색이다. 반면 파랑(4)은 명확한 색상 정체성을 가진 원색으로 채도가 높아 중성색이 아니다.
공통된 색상이나 톤을 지녀 안정되고 통일된 분위기를 주는 배색은 유사조화이다.
서로 뚜렷이 다른 색을 배치해 강한 시각적 효과를 주는 대비조화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셀룰로스 섬유인 마(아마)는 천연섬유 중 열에 가장 강해 200℃를 넘는 높은 온도에서도 다림질할 수 있어, 제시된 온도 가운데 유일하게 적정한 값이다.
동물성 섬유인 양모와 견은 열에 약해 마보다 훨씬 낮은 온도로 다려야 하고, 아세테이트 계열은 열가소성이 있어 고온에서 광택이 변하거나 녹아버린다. 나머지 보기의 온도는 모두 해당 섬유의 표준 안전 다림질 온도와 맞지 않는다.
아세테이트 섬유는 열에 민감하여 80℃ 정도에서 수축이나 변형이 발생하므로 일반적으로 30~40℃의 미온수에서 세탁해야 한다. 따라서 "80℃에서 변형이 없다"는 설명이 틀렸다. 비스코스 레이온은 강알칼리성 세제에 약하여 중성 세제 사용이 권장되므로 2번은 참이고, 셀룰로스 섬유(면, 린넨 등)는 내알칼리성이 우수하여 알칼리성 세제에 잘 견디므로 3번도 참이며, 경수나 철분 함유 세탁수는 섬유의 변색이나 손상을 초래하므로 4번도 참이다.
드레이프성(drapeability)은 직물이 자중(自重)에 의해 자연스럽게 주름지고 흘러내리는 성질로, 섬유의 유연성과 손감도가 클수록 우수하다. 모시는 마섬유로 강도가 높고 경직된 특성을 가져 직물이 뻣뻣하고 드레이프성이 떨어진다.
- 견(silk)은 단백질 섬유로서 부드럽고 광택이 있으며 드레이프성이 매우 좋다.
- 서지(serge)는 모직물로 탄력성과 유연성이 우수하다.
- 나일론은 합성섬유로 탄성력이 크고 복원력이 강해 쉽게 주름이 펴져 드레이프성이 양호하다.
양모제품의 해충 피해는 섬유의 가늘기와 꼬임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해충(주로 의류나방·카펫나방 등)은 가늘고 부드러운 섬유를 선호하는데, 이는 섬유 사이의 공극이 크고 접근성이 좋아 충이 침투하고 섭식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반면 실의 꼬임이 적을수록 섬유 구조가 느슨해져 해충 침입이 더 쉬워진다. 따라서 가늘고 부드러운 섬유로 실의 꼬임이 적은 제품(2번)이 해충의 해를 가장 많이 받는다.
물에 잘 녹고 중성이나 약산성 조건에서 단백질 섬유뿐 아니라 아크릴 섬유에도 염착되는 것은 염기성염료이다.
산성염료는 단백질 섬유에는 잘 염착되지만 아크릴 섬유와는 친화성이 낮고, 직접염료와 분산염료는 각각 셀룰로스 섬유, 소수성 합성섬유에 주로 쓰인다.
수자직은 조직점이 이웃하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띔수)만큼씩 옮겨가며 짜는데, 5매 수자직에서는 이 띔수로 2와 3을 쓸 수 있다.
띔수가 1이면 조직점이 나란히 이어져 능직처럼 사선이 생기고, 4(매수-1)를 쓰면 반대 방향의 사선이 생겨 수자직 특유의 분산된 조직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환원 표백제는 환원 작용으로 색소를 무색화시키는 물질이며, 아황산수소나트륨(NaHSO₃)은 SO₂ 기반의 환원제로서 색소 분자의 이중결합을 끊어 무색 화합물로 변환시킨다. 1번 아염소산나트륨(NaClO₂)과 2번 과탄산나트륨(Na₂CO₃·H₂O₂), 3번 과봉산나트륨(Na₂CO₃·2H₂O₂)은 모두 산화제로 분류되며 산화 작용을 통해 색소를 파괴하는 산화 표백제다.
예복은 특별한 자리를 위한 옷으로 실용성보다 외관, 즉 보기 좋은 디자인과 격식이 가장 우선시된다.
내구성이나 관리의 편리함, 활동 시 안정성은 작업복이나 평상복에서 더 중요하게 요구되는 성능이다.
한 올 또는 여러 올의 실을 바늘로 고리를 형성하여 얽어 만든 피륙은 편성물(knitted fabric)이다. 편성물은 바늘의 루프 형성 방식으로 직물과 구별되는데, 직물은 경사와 위사의 교차로 만들어지고, 부직포는 섬유를 열과 압력으로 접착시키며, 브레이드는 여러 닥을 교차시켜 만드는 것이다. 문항의 '바늘로 고리를 형성하여 얽어'라는 표현은 편성의 핵심 기술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다.
방추 가공은 구김이 잘 가는 면·마·비스코스 레이온 등 셀룰로스 섬유에 수지를 처리해 구김을 줄이는 가공이다. 양모는 탄성 회복률이 커서 본래 방추성이 우수하므로 방추 가공이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