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토양의 탈질을 막으려면 암모니아태 질소를 산화층이 아닌 환원층(심층)에 넣어주어야 한다.
암모니아태 질소는 토양에 흡착되어 안정적으로 머물지만, 산화층에 주면 질산화균에 의해 질산태로 바뀐 뒤 환원층으로 이동하며 탈질균의 작용을 받아 질소가스로 날아가 버린다. 처음부터 환원층에 시비하면 질산화 자체가 억제되어 탈질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유기종자 소독은 화학 약제 없이 물리적 처리로 병원균을 제거하는 방법이 원칙이다.
- 냉수와 온탕을 번갈아 처리하는 냉수온탕침법은 열로 병원균을 죽이는 소독법이다.
- 온탕침법도 일정 온도의 물에 담가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 건열처리는 건조한 열을 가해 종자 표면·내부의 병원균을 죽이는 방법이다.
반면 분뇨소독은 종자 자체를 소독하는 절차가 아니라 퇴비·분뇨를 위생 처리하는 개념이어서, 유기종자 소독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DIF는 주간온도에서 야간온도를 뺀 값으로, 작물의 줄기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DIF가 양(+)의 값으로 클수록 절간이 길어져 초장이 커지고, DIF를 0에 가깝게 낮추면 줄기 신장이 억제되어 키가 작은 작물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줄기 신장이 온도차와 무관하다는 설명은 DIF의 핵심 원리와 어긋난다.
다만 야간에 가온을 하여 DIF를 낮추려면 추가 난방비가 드는 것은 실제로 맞는 설명이다.
마는 뿌리 부분이 비대해진 덩이뿌리(괴근) 형태로 번식하는 작물이어서, 줄기가 땅속에서 비대해지는 땅속줄기(지하경)와는 구조가 다르다.
이에 비해 생강, 연, 호프는 모두 땅속줄기(근경)가 비대해진 부분을 종묘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작물이다.
삽목용 새 가지는 오히려 차광(황화)시켜 엽록소 형성을 억제하는 처리가 발근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일광에 충분히 노출시켜 엽록소 형성을 늘리는 처리는 발근·활착 촉진법과 반대되는 설명이다.
반면 취목 시 발근 부위에 환상박피나 절상 등의 상처를 내는 것, 삽수 일부를 물에 담갔다가 꽂는 것, 자당액에 침지하는 것은 모두 실제로 쓰이는 발근 촉진 처리에 해당한다.
혼파는 서로 다른 목초를 섞어 파종하는 방식이라, 초종마다 생육 특성이 달라 시비·병해충 방제·수확 시기를 맞추기가 오히려 까다로워지는 것이 일반적인 단점이다.
반대로 콩과와 화본과 목초를 섞으면 콩과가 고정한 질소를 화본과도 이용해 질소비료가 절약되고, 상번초와 하번초처럼 키가 다른 초종이 섞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며, 피복이 조밀해져 잡초 발생이 줄어드는 점은 실제 혼파의 장점이다.
지표 부근 대기는 부피 기준으로 질소가스가 약 78%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산소가 그 뒤를 잇는다.
이산화탄소와 아황산가스는 대기 중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기체다.
작물은 인간이 오랫동안 선발·육종을 거듭한 결과물이어서 수량성과 이용성은 높아졌지만, 자연 상태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생존경쟁력은 오히려 야생식물보다 약해진 것이 일반적 특징이다.
따라서 작물이 야생식물보다 생존력이 강하다는 설명은 실제와 반대다. 반면 작물이 일종의 기형화된 식물이라는 점, 인간과 작물이 서로 의존하는 공생관계를 이룬다는 점은 작물의 특징으로 맞는 설명이다.
토양 공극률은 입자밀도(알갱이밀도)와 용적(부피)밀도의 관계로 구하며, 식을 쓴다.
알갱이밀도 2.5g/cm³, 부피밀도 1.1g/cm³를 대입하면 가 되어, 이 토양의 공극률은 56%다.
동상해·풍수해·병충해로 뿌리 기능이 크게 떨어져 있을 때는 뿌리를 통한 흡수를 기다릴 여유가 없으므로, 잎에 직접 양분을 뿌려 흡수시키는 엽면시비법을 사용한다.
표층시비·심층시비·전층시비는 모두 토양에 비료를 넣어 뿌리로 흡수시키는 방식이라, 뿌리 기능이 손상된 응급 상황에서는 엽면시비만큼 빠른 영양 회복 효과를 내기 어렵다.
메밀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벼과(화본과)로 분류되지 않는다.
옥수수, 대나무, 라이그라스는 모두 벼과(화본과) 식물에 속한다.
공기가 과습한 상태에서는 오히려 병균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병균 발생이 낮아진다는 설명은 과습의 증상과 맞지 않는다.
공중습도가 높으면 잎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어려워 증산이 줄어들고, 식물체가 웃자라면서 조직이 연약해지며, 그 결과 줄기가 잘 쓰러지는 도복도 늘어나는 것이 실제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포장용수량과 흡습계수 사이에 존재하며, 소공극(모세관)에서 중력에 저항해 붙잡혀 있는 수분을 모관수라 한다.
모관수는 뿌리가 흡수할 수 있는 유효수분의 대부분을 차지해 작물이 주로 이용하는 수분이며, 결합수·흡습수는 너무 강하게 흡착돼 있어 흡수하기 어렵고, 중력수는 중력에 의해 곧바로 빠져나가 버린다.
세포내 결빙은 빙점 이하의 저온으로 세포 안의 물이 얼어붙는 동해(凍害)의 특징적인 현상이지, 영상의 저온에서 발생하는 냉해(冷害)의 피해상과는 구분된다.
냉해를 입으면 벼의 등숙이 지연되고, 병에 대한 저항성이 떨어져 병해가 늘며, 화분 발육 장애로 불임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인 피해상이다.
이명법으로 붙인 학명은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라도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통용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나머지 설명은 어긋난다. 학명은 과명이 아니라 속명과 종명(종소명)을 조합해 표기하고, 영어가 아니라 라틴어로 명명하여 이탤릭체(또는 밑줄)로 쓰며, 용도에 따른 분류가 아니라 형태·계통에 따른 식물분류 체계를 바탕으로 한다.
작물 수량을 결정하는 수량 삼각형의 3변은 유전성, 환경조건, 재배기술이며, 이 세 요인이 고르게 발달해야 최대수량을 얻을 수 있다.
비료는 환경조건이나 재배기술 안에 포함되는 개별 요소일 뿐, 수량 삼각형을 구성하는 독립된 변으로 보지 않는다.
클로버는 콩과 작물로 뿌리혹박테리아를 통해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하므로, 휴한지에 재배하면 토양 질소함량을 늘려 지력을 유지·증진하는 효과가 크다.
밀, 보리 같은 화곡류나 고구마는 오히려 토양 양분을 소모하는 작물이어서 지력 증진 효과와는 거리가 멀다.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을 한 농장 안에서 균형 있게 재배해 가축 사육과 연계하는 농업 형태를 포경(圃耕)이라 하며, 이는 유축농업·혼동농업과 뜻이 통한다.
곡물 위주로 재배하는 곡경(穀耕), 원예작물 중심의 원경(園耕), 조방적으로 경작하는 소경(疎耕)과는 재배 목적과 구성이 다르다.
작물이 잘 자라려면 작토(표토)층이 깊고 비옥해야 하며, 그 아래 심토는 물과 공기가 잘 통하는(투수성·투기성이 좋은) 상태여야 뿌리가 깊게 뻗고 배수도 원활하다.
- 수분·공기·양분을 고루 담기에 알맞은 토성은 식토나 사토가 아니라 양토에 가깝다.
- 토양구조는 알갱이가 따로 노는 홑알구조가 아니라 입자들이 뭉친 입단구조가 이상적이다.
- 질소·인산·칼리 3요소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
작물 생육에 가장 알맞은 이상적인 토양 3상 비율은 고상 50%, 액상 25%, 기상 25%로 알려져 있다.
고상이 지나치게 많으면 뿌리가 뻗기 어렵고, 액상이나 기상이 지나치게 많으면 각각 통기성이나 보수력이 떨어지므로, 이 균형 잡힌 비율이 뿌리 발달과 양분·수분·공기 공급에 가장 유리하다.
자연 상태의 토양(지각)을 이루는 주요 화학성분은 일반적으로 규산(SiO₂)이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반토(Al₂O₃), 산화철, 산화칼슘 순으로 적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지각을 구성하는 원소의 존재비 순서와도 대체로 일치하는 결과다.
건토효과는 토양을 건조시켰다가 다시 물을 대면 미생물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유기물 분해가 촉진되고, 그 결과 암모니아화작용이 왕성해져 무기태 질소가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부식(유기물)은 분해가 촉진되면서 오히려 집적량이 줄어드는 쪽으로 작용하므로, 부식물의 집적이 늘어난다는 설명과는 방향이 반대다.
나트륨(Na) 계통 비료는 토양 속 점토 입자를 오히려 분산시켜 입단 형성을 방해하므로, 배수와 통기성을 더 나쁘게 만들어 점토함량이 높은 밭토양 개량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비해 심토를 부수어 물길을 틔우는 심토파쇄, 명거·암거 등 배수시설 설치, 모래를 섞어 토성을 고치는 객토는 모두 점토함량이 높은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는 실제 개량법이다.
점토함량이 낮은 사토(모래토양)는 양이온교환용량(CEC)이 작아 pH 변화에 대한 완충능이 약하다. 따라서 같은 정도로 pH를 올리는 데 필요한 석회 사용량이 가장 적다.
반대로 식토처럼 점토함량이 높을수록 완충능이 커서 같은 pH 변화를 얻으려면 더 많은 석회가 필요하며, 사양토와 양토는 그 중간에 놓인다.
하천이 상류의 토사를 운반해 하류 평야지대에 쌓아 놓은 하성충적토는 양분이 풍부해, 우리나라 평야지대의 대표적인 비옥한 농경지를 이룬다.
붕적토는 중력에 의해 산기슭에, 선상퇴토는 산지 골짜기 입구에, 풍적토는 바람에 의해 쌓인 토양이어서 평야지대의 넓은 비옥 농경지 형성과는 거리가 있다.
사질토양은 입자 사이 공극이 커서 물이 빠르게 빠져나가므로, 공기가 쉽게 드나들어 산화상태로 돌아가기 쉽고 환원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
저습지토양, 유기물이 많은 토양, 점질토양은 모두 배수가 느리거나 산소 소모가 커서 환원상태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편이다.
질산태 질소가 아질산태를 거쳐 아산화질소·질소가스로 환원되며 형태가 바뀌는 과정을 탈질작용(탈질화)이라 한다.
이는 산소가 부족한 환원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일어나며, 질소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 토양의 유효 질소를 잃게 만드는 작용이다.
암거배수는 땅속에 배수관을 묻어 물을 빼내는 시설이므로,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토양의 배수력을 높이는 것이다.
CEC나 인산 유효도, 이력현상은 암거배수와 직접 관련된 효과가 아니라, 배수가 개선된 이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수적인 특성이다.
모래·미사·점토의 비율을 모두 더하면 100%가 되므로, 로 점토함량을 구할 수 있다.
계산 결과 이 토양의 점토함량은 31%이며, 이는 식양토의 토성 구간과도 맞아떨어진다.
질량수분함량은 으로 구한다.
수분이 증발해 날아간 질량은 이므로, 가 되어 질량수분함량은 20%다.
중국 내륙의 건조지대에서 발생한 미세한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편서풍을 따라 이동해 우리나라까지 도달하는 현상이 황사다.
물, 빙하, 파도에 의한 이동은 황사 현상과는 관계가 없다.
탈질작용은 토양 중의 질산태 질소가 미생물에 의해 질소가스로 환원되어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으로,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질소를 잃게 만들므로 미생물의 유익작용으로 볼 수 없다.
- 미생물간 길항작용은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해 작물을 병해로부터 보호한다.
- 입단화작용은 미생물이 분비하는 점질물질이 토양 입자를 뭉쳐 통기성·배수성을 좋게 한다.
- 질소고정작용은 공기 중 질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고정해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질소원을 공급한다.
증발량이 수분 침투량보다 많을 때 아래쪽의 염류가 모세관 현상으로 표층까지 상승해 쌓이므로, 이것이 시설재배지 염류집적의 핵심 원리이다.
- 강우가 있으면 오히려 염류가 하층으로 씻겨 내려가(용탈) 표층에 집적되지 않는다.
- 염류가 집적되면 삼투압이 높아져 뿌리의 수분 흡수가 오히려 어려워진다.
-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토양 입자가 분산되어 입단 형성이 오히려 나빠진다.
경운은 토양 표면을 갈아엎어 흙을 느슨하게 노출시키는 작업으로, 오히려 수침식을 촉진할 수 있어 보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
- 작부체계 개선은 작물 피복 기간을 늘려 나지 노출을 줄인다.
- 토양개량제 시용은 입단 구조를 안정시켜 빗물에 의한 붕괴를 줄인다.
- 등고선 재배는 경사면의 물 흐름 속도를 늦춰 토양 유실을 막는다.
수축팽창작용은 온도 변화나 결빙·융해로 암석이 물리적으로 갈라지는 기계적 풍화에 해당하므로 화학적 풍화작용으로 볼 수 없다.
산화작용·가수분해작용·탄산화작용은 모두 암석을 이루는 광물이 물이나 공기 중의 산소·이산화탄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성질이 변하는 화학적 풍화에 속한다.
암석이 풍화된 자리에서 옮겨지지 않고 그대로 쌓여 생긴 토양을 정적토라 하며, 산지의 잔적토(산지토양)와 식물 유체가 제자리에 쌓여 만들어진 이탄토가 여기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풍화산물이 물·중력·바람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져 쌓인 운적토이다.
- 삼각주·하안단구는 하천이 운반한 물질이 쌓인 하성 충적토이다.
- 붕적토는 중력으로 흘러내린 물질이, 선상퇴토는 골짜기 입구에 물이 실어 나른 물질이 쌓인 것이다.
- 해성토는 바닷물이, 뢰스(loess)는 바람이 운반해 퇴적시킨 토양이다.
빗방울이 지표에 직접 부딪히면 토양 입단이 물리적 충격으로 부서지는데, 이를 입단파괴침식이라 하며 이후 침식이 진행되는 첫 단계가 된다.
우곡침식·평면침식·계곡침식은 빗방울 자체의 타격이 아니라 빗물이 지표를 따라 흐르면서 토양을 깎아내는 유수에 의한 침식 형태이다.
기생성선충은 작물의 뿌리 등에 직접 기생하여 생육을 저해하므로 재배작물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토양생물이다.
- 부생성선충은 죽은 유기물을 분해하며 살아가 작물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 포식성선충은 다른 선충이나 미생물을 잡아먹어 오히려 유해선충 밀도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 공생성선충은 다른 생물과 상리적인 관계를 맺어 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
토양의 양이온치환용량(CEC)은 점토광물과 유기물(부식)의 종류·함량에 의해 결정되는데, 수분관리는 이를 직접 높이는 대책이 되지 못한다.
- 산성토양을 개량(석회 시용)하면 교환자리를 차지하던 알루미늄·수소 이온이 줄어 유효 치환용량이 늘어난다.
- 유기물을 시용하면 부식이 늘어 치환자리가 많아진다.
- 점토 함량이 높은 토양으로 객토하면 점토광물 자체가 늘어 치환용량이 커진다.
상층(용탈층)에서 빠져나온 점토·철·알루미늄 산화물 등이 아래로 이동해 다시 쌓이는 층을 집적층이라 하며, 용탈층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유기물층은 지표의 낙엽·부식이 쌓인 최상층이고, 모래층이나 암반은 물질이 용탈·집적되는 층위 개념과는 관련이 없다.
필요한 질소 성분량을 비료의 질소 함량으로 나누면 시용해야 할 비료량을 구할 수 있다.
따라서 질소 성분 9kg을 채우려면 혼합유박비료 300kg을 시용해야 한다.
집단육종법은 여러 세대 동안 집단으로 자식(自殖)시켜 유전자형이 상당히 고정된 후에 선발하므로, 선발된 개체의 후대에서 형질 분리가 적게 나타나는 것이 큰 장점이다.
- 잡종강세는 1대 잡종을 이용하는 육종법에서 문제되는 특성으로 집단육종법의 장점과는 무관하다.
- 집단육종법은 초기 세대를 집단으로 재배하므로 오히려 세대별로 유지해야 할 개체수가 많은 편이다.
- 집단 상태로 여러 세대를 거치는 동안 자연선택이 작용해, 수량성 같은 우량형질을 지닌 개체가 경합에 밀려 도태될 수 있다는 점은 오히려 이 방법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관행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 등 투입재에 의존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농업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려는 친환경농업과는 지향점이 반대된다.
저투입지속농업·자연농업·생태농업은 모두 화학 투입재 사용을 줄이고 생태계의 순환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농업과 맥을 같이한다.
친환경농산물의 표시 및 인증에 관한 세부 기준은 법률이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시행규칙에 규정된다.
법률(친환경농업육성법)은 인증제도의 근거와 원칙만을 정하고, 농산물품질관리법 계통은 친환경 인증이 아닌 일반 농산물의 품질·표시 관리를 다루는 별개의 법이다.
참고로 이 법은 이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로 개편되었으나, 인증·표시의 세부 기준을 시행규칙 단계에 두는 구조는 그대로다.
유기농업은 화학투입재를 줄이고 생태적 순환을 중시하는 농법으로, 생산량 증대 자체를 목표로 하는 증산 위주 접근과는 거리가 있어 생산증진에 기여한다고 보기 어렵다.
국민보건 증진, 경쟁력 강화, 환경보전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환경 부담 경감이라는 유기농업 본연의 목적과 직접 연결되는 기여 항목이다.
화본과 목초는 수잉기부터 출수기 사이에 첫 예취를 하는 것이 수량과 사료가치의 균형이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분얼기 이전은 수량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너무 이른 시기이고, 출수기 이후로 늦추면 줄기가 억세지고 소화율 등 사료가치가 떨어진다.
IFOAM은 세계 각국의 유기농업 관련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 민간기구로, 유기농업의 원칙과 기준을 국제적으로 조율하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이다.
WHO·FAO·WTO는 각각 보건, 식량·농업, 무역을 다루는 국제기구로 유기농업운동을 대표하는 명칭이 아니다.
케이지(우리) 형태의 공장식 밀집 사육은 가금류의 정상적인 행동과 활동을 제약하므로 동물복지를 중시하는 유기축산의 사육조건으로 적합하지 않다.
충분한 활동면적 확보, 사료와 물에 대한 쉬운 접근, 개방된 조건에서의 방목은 모두 가금류가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사육될 수 있게 하는 바람직한 조건이다.
유전자변형(GMO) 종자의 사용은 유기농업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로, 유기재배 인증을 받은 농가가 지켜야 할 사항이 될 수 없다.
장기간의 윤작계획 수립·이행, 농자재 사용 내역의 기록·보관, 생산량 관련 자료의 보관은 모두 인증 농가가 이행해야 하는 관리 의무에 해당한다.
우렁이는 논에 방사되면 어린 잡초를 갉아먹어 제거하므로, 우렁이농법의 가장 주된 목적은 잡초방제이다.
우렁이 자체가 유기물이나 양분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은 아니며, 해충 방제보다는 잡초 억제 효과가 이 농법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물에 소금을 녹인 소금물에 볍씨를 담그면 비중 차이로 충실한 종자는 가라앉고 쭉정이나 병든 종자는 떠오르므로, 이를 이용해 우량 종자를 선별한다.
이러한 방법을 염수선이라 하며, 당밀·기름·식초는 이러한 비중 선별에 관행적으로 쓰이는 물질이 아니다.
온실효과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져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는 기후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지, 비닐하우스 등 시설을 이용해 겨울철 채소를 재배하는 것 자체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
공장·자동차의 매연가스가 온실가스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고, 온실효과가 지속되면 기온 상승으로 생태계 변화가 초래된다는 설명은 모두 온실효과의 개념과 부합한다.
감자는 씨감자를 이용해 영양번식하는 작물이어서 한 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를 이어 계속 전염되므로, 바이러스 무병주 육성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갖는 대표적인 작물이다.
벼·보리·옥수수는 종자(씨앗)로 번식하는 작물이라 세대가 바뀌면서 바이러스가 자연스럽게 끊기는 경우가 많아 무병주 육성의 필요성이 감자만큼 크지 않다.
직파재배는 못자리 없이 논에 직접 씨를 뿌리는 방식이라 뿌리가 얕고 줄기 기부가 약하게 자라는 경향이 있어, 도복(쓰러짐)에 오히려 약한 편이므로 도복 방지를 장점으로 보기 어렵다.
노동력 절감, 생육기간 단축, 토양 중 가용 양분을 이앙재배보다 이른 시기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은 직파재배의 실질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구제역은 소·돼지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일으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관리된다.
나머지는 제1종 가축전염병 목록에 들어 있지 않다. 전염성 위장염은 주로 돼지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 추백리는 병아리 흰설사를 일으키는 가금 질병, 광견병은 개 등에서 문제되는 인수공통 질병으로 각각 다른 종으로 분류된다.
여교잡은 두 품종을 교배해 얻은 잡종에 한쪽 어버이(반복친)를 거듭 교배시켜 그 어버이의 유전적 배경을 회복시키면서 원하는 형질만 옮겨 넣는 방법이다.
따라서 A와 B를 교배해 얻은 잡종에 반복친 B를 다시, 또 한 번 교배하는 형태의 표시가 여교잡의 기본형에 해당한다.
같은 품종끼리 교배하거나, 서로 다른 제3·제4의 품종을 끌어들여 조합하는 표시는 반복친을 되풀이해 교배한다는 여교잡의 정의와 맞지 않는다.
개화기에 청예사료(생초)로 베어 먹일 때 가소화영양소 총량(TDN)이 가장 높은 작물은 유채이다. 유채는 개화기에도 줄기와 잎이 비교적 연하고 조단백질 함량이 높아 소화율이 좋게 유지된다.
옥수수·호밀·귀리는 화본과 사료작물로, 개화(출수) 시기에 이르면 줄기가 억세지고 섬유질이 늘어 소화율이 떨어지므로 같은 시기의 TDN이 유채만큼 높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벼 종자는 일반적으로 30~34℃ 내외에서 발아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범위가 벼 종자의 발아 최적온도에 해당한다.
그보다 낮은 온도(8~13℃, 15~20℃)에서는 발아 속도가 느려지고, 40℃를 넘는 고온에서는 오히려 발아가 저해되거나 종자가 손상될 수 있다.
한 포장에서 같은 작물을 계속 재배하지 않고 몇 가지 작물을 일정한 순서로 정해 규칙적으로 반복 재배하는 방식을 돌려짓기(윤작)라고 한다.
혼작은 한 포장에 여러 작물을 동시에 함께 재배하는 것이고, 교호작은 이랑을 번갈아 다른 작물로 배치하는 것이며, 간작은 주작물 사이에 다른 작물을 끼워 재배하는 것으로, 모두 일정한 연차별 순환 재배를 뜻하는 윤작과는 다른 개념이다.
유기농업이 대두된 배경은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요구, 토양·수질 오염 문제, 유기농산물 국제교역 확대 등 품질과 환경 측면의 문제의식이지, 식량의 양적 확보(증산) 자체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량 증대를 우선하는 접근은 화학비료·농약에 의존하는 관행농업이 확대된 배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