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된 작물 중 인삼이 우리나라를 기원지로 보는 작물이다.
인삼(고려인삼)은 한반도를 원산지로 보아 예로부터 세계적으로 이름이 높다.
반면 벼는 인도·중국 등 아시아 대륙, 참깨는 인도, 수박은 아프리카를 기원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우리나라 기원 작물로 분류하지 않는다.
작물 생육의 자연환경 3요소는 토양요소·기상요소·생물요소이며, 기술요소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술요소는 재배법·시비·방제 등 사람이 개입하는 재배적 요소로, 자연적으로 주어지는 환경과는 성격이 다르다.
식토(점토질 토양)는 입자가 매우 미세하여 물과 양분을 흡착하는 힘이 오히려 크다.
토양입자의 성질(토성)에 따라 토양 종류를 구분한다는 설명, 식토가 투기·투수가 불량하고 유기물 분해가 느리다는 설명, 부식토는 세토가 부족해 강산성을 띠기 쉬워 점토를 객토해준다는 설명은 모두 토성에 관한 타당한 내용이다.
작물 생육에 다량으로 필요한 비료 3요소는 질소·인산·칼륨이며, 칼슘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칼슘도 작물에 중요한 다량원소이지만, 관행적으로 구분하는 비료 3요소에는 들어가지 않고 별도의 필수원소로 다룬다.
제시된 작물 중 연작 피해가 가장 심해 가장 긴 휴작 기간이 필요한 작물은 인삼이다.
인삼은 한 번 재배한 땅에서는 병해와 생육장해가 심하게 나타나 보통 10년 안팎의 장기 휴작이 요구된다. 반면 벼는 담수 상태에서 연작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아 해마다 이어 지을 수 있고, 양파·감자도 인삼에 비하면 휴작 요구 기간이 훨씬 짧다.
원예작물의 분류에서 뿌리를 식용하는 근채류에 해당하는 것은 우엉이다.
상추는 잎을 먹는 엽채류, 아스파라거스는 어린 줄기를 먹는 경채류이고, 땅콩은 뿌리가 아니라 땅속에서 여문 꼬투리(열매)를 이용하는 두류여서 근채류와는 이용 부위가 다르다.
Na⁺(나트륨이온)는 오히려 토양 입자를 분산시켜 떼알구조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 완숙 유기물을 시용하면 입단 형성이 촉진된다.
- 토양을 피복하면 입단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 콩과 작물을 재배하면 뿌리와 미생물 작용으로 입단화가 촉진된다.
반면 Na⁺은 점토 입자 사이의 결합을 약화시켜 홑알구조화를 유발하므로, 입단화를 위한 조치로 볼 수 없다.
베고니아와 산세베리아는 잎만으로도 뿌리와 새싹이 잘 나오는 대표적인 엽삽(잎꽂이) 적합 식물이다.
국화·땅두릅이나 자두나무·앵두나무는 주로 줄기꽂이(삽목)나 접목으로 번식시키며, 카네이션·펠라고늄도 잎보다는 줄기삽이 중심이 되는 식물이어서 엽삽 대표 예로는 적합하지 않다.
벼·수수·기장·옥수수 같은 화본과 작물은 오히려 침수에 비교적 강한 부류여서, 이들을 침수에 가장 약한 작물로 단정한 설명이 틀렸다.
- 벼는 수잉기~출수개화기에 침수 피해가 특히 크다는 설명은 타당하다.
- 수온이 높을수록 호흡으로 소모되는 양분이 많아져 피해가 커진다는 설명도 맞다.
- 흙탕물·고인물이 흐르는 물보다 산소가 적고 온도가 높아 피해가 크다는 설명도 타당하다.
침수에 약한 작물로는 콩·감자·고구마·메밀 등이 꼽힌다.
칼륨 비료를 늘려 주면 세포액의 농도(삼투압)가 높아져 어는점이 낮아지고 내동성이 커진다.
이 때문에 저온기 작물에 칼륨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동상해 대책으로 쓰이며, 단순히 조직 강화나 당 함량 감소가 직접적인 목적은 아니다.
산소가 부족한 깊은 물속에서 볍씨는 초엽만 길게 신장하고 뿌리와 제1엽은 거의 자라지 못한다.
산소가 결핍되면 정상적인 발아·생장 순서(뿌리→제1엽→초엽)가 무너지고, 산소 요구도가 낮은 초엽만 도장하듯 길게 자라는 이상 생장이 나타난다.
휘묻이(취목) 방법에 속하지 않는 것은 고취법(높이떼기)이다.
휘묻이는 가지를 휘어 땅에 묻어 뿌리를 내리게 한 뒤 떼어내는 번식법으로, 가지 전체를 수평으로 묻는 당목취법, 가지 끝부분을 묻는 선취법, 긴 덩굴성 가지를 물결 모양으로 묻었다 드러냈다 하는 파상취목법이 여기에 속한다.
반면 고취법은 가지를 땅에 묻지 않고 공중에서 껍질을 돌려 벗긴 뒤 이끼·흙 등으로 감싸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이어서, 가지를 휘어 묻는 휘묻이와는 구분해 다룬다.
점파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종자를 한 알에서 몇 알씩 띄엄띄엄 파종하는 방식이다.
포장 전면에 종자를 흩어 뿌리는 것은 산파, 골을 타고 줄지어 뿌리는 것은 조파에 해당해 점파와는 다른 파종법이다.
점파는 종자가 절약되고 생육이 비교적 균일해지지만, 산파보다 손이 더 가는 편이어서 노력이 적게 든다는 설명은 맞지 않는다.
석회보르도액을 만들 때는 석회유에 황산구리액을 부어 넣는 것이 원칙이며, 반대로 황산구리액에 석회유를 가하면 안정적인 입자가 형성되지 않아 약해가 발생하기 쉽다.
- 사용할 때마다 만들어 바로 쓰는 것은 효력 유지를 위한 원칙이다.
- 황산구리액과 석회유를 각각 비금속 용기에서 만드는 것도 구리 성분의 변질을 막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다.
- 고순도의 황산구리와 생석회를 쓰는 것도 약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풍건상태의 토양 수분은 값으로 약 6에 해당한다.
포장용수량은 pF 2.5~2.7, 위조점은 pF 4.2 정도로 보는 것과 비교하면, 풍건상태는 공기 중에서 말려 수분이 거의 빠진 상태이므로 훨씬 높은 pF 값을 가진다.
세포벽 중층의 주성분은 칼슘(펙트산칼슘)이며, 망간이 세포벽 중층의 주성분이라는 설명은 틀렸다.
- 마그네슘이 엽록소 구성원소이며 광합성·인산대사 관련 효소를 활성화한다는 설명은 맞다.
- 황이 단백질·아미노산·효소의 구성성분이고 엽록소 형성에 관여한다는 설명도 맞다.
- 아연이 촉매·반응조절물질로 작용하며 단백질·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한다는 설명도 맞다.
망간은 실제로는 광합성 반응과 여러 효소반응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원소로, 세포벽 구조 성분과는 역할이 다르다.
포장동화능력은 흔히 수광능률·총엽면적·평균동화능력의 곱으로 설명되며, 최적엽면적은 이 공식을 이루는 요인이 아니다.
최적엽면적(지수)은 군락이 가장 높은 건물생산을 내는 엽면적의 크기를 나타내는 별개의 개념으로, 특정 조사 시점의 포장동화능력을 구하는 계산 요인과는 구분해서 다룬다.
작물이 도복되면 호흡이 늘고 병해충 발생이 잦아지면서 저장양분의 소모가 오히려 많아진다.
- 도복으로 잎이 겹치면 광합성이 감퇴한다는 설명은 맞다.
- 줄기가 꺾이거나 눕게 되어 동화물질의 전류가 저해된다는 설명도 맞다.
- 등숙이 나빠져 수량이 감소한다는 설명도 도복의 대표적 피해다.
물빠짐이 좋지 않은 토양은 입단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입자가 하나하나 치밀하게 쌓인 홑알구조에 가까운 상태이므로, 떼알구조를 이룬 토양으로 보기 어렵다.
지렁이 배설물이 섞인 토양,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곰팡이 균사가 입자들을 물리적으로 얽어 놓은 토양은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은 떼알구조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담수 상태의 논 토양에서 토층이 산화층과 환원층으로 나뉘는 현상을 토층의 분화라 한다.
표층 가까이는 산소가 공급되어 산화층이 형성되고, 그 아래는 산소가 부족해 환원층이 형성되면서 토층 사이에 성질 차이가 뚜렷해진다.
탄산(H₂CO₃)은 약산이어서 오히려 토양을 산성화시키는 쪽에 가깝고, 산성토양을 개량하는 물질로 보기 어렵다.
탄산마그네슘·산화칼슘·산화마그네슘은 모두 염기성 물질로, 토양에 시용하면 산도를 낮춰 산성토양을 개량하는 효과가 있다.
밭토양은 산화적 환경이라 철·알루미늄 산화물에 의한 인산 고정이 논토양보다 심해 인산유효도가 오히려 낮다는 것이 실제 특징이다.
논토양은 담수 후 환원상태가 되면서 철이 환원되어 인산이 방출되므로 인산유효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반면, 밭토양은 산화상태가 유지되어 인산이 불용화되기 쉽다.
- 밭은 경사지에 많이 분포해 논보다 토양침식이 심하다.
- 양분유실이 커 비료 의존도가 논보다 높다.
- 관개수를 통한 양분 공급이 없어 천연공급량이 논보다 낮다.
배수불량한 습답에서 환원상태가 진행되면 유기산과 황화수소 등 유해물질이 생성되어 벼 뿌리를 손상시키고 양분흡수를 방해하는데,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 영양장해가 적고현상이다.
적고현상은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면서 잎이 붉게 마르듯 변하는 증상으로, 통기불량한 습답이나 노후화답에서 흔히 나타난다.
토양공극률은 용적밀도를 입자밀도로 나눈 값을 1에서 뺀 값으로 구하며, 이 토양은 약 45%의 공극률을 가진다.
공극률(%) =
값을 대입하면 가 되어 약 45%로 계산된다.
습답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뿌리가 손상되면서 오히려 칼륨을 포함한 양분 전반의 흡수가 저해되므로, 칼륨만 흡수가 잘 된다는 설명은 습답의 특징으로 볼 수 없다.
습답은 지하수위가 지표에서 50cm 이내로 얕고 배수가 불량해 환원상태가 진행되며, 유기산과 황화수소 같은 유해물질이 생성된다.
- 철과 망간은 산화형(Fe3+, Mn4+)에서 환원형(Fe2+, Mn2+)으로 바뀌어 뿌리에 독성을 준다.
- 이런 환원 독성물질이 뿌리 활력을 떨어뜨려 칼륨을 포함한 양분 흡수를 전반적으로 방해한다.
부식(腐植)이 많이 축적된 표토는 암흑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식물질은 짙은 갈색~검은색 계통의 색소를 가지므로, 유기물 함량이 높은 표토일수록 어둡고 검은 빛을 보인다.
질소와 인산에 의한 토양오염은 주로 가정하수·축산폐수·공장폐수처럼 영양염류를 많이 포함한 배출수에서 비롯되며, 광산폐수는 이러한 오염원과 거리가 멀다.
광산폐수는 주로 중금속과 산성 배수(산성광산배수)가 문제가 되는 오염원으로, 질소·인 같은 영양염류 오염과는 성격이 다르다.
화성암을 산성암·중성암·염기성암으로 나누는 기준 성분은 SiO2 함량이다.
SiO2 함량이 높을수록 산성암(예: 화강암), 낮을수록 염기성암(예: 현무암)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논토양은 하천 주변에 퇴적된 충적토인 경우가 많다.
하천이 운반한 물질이 범람원에 쌓이면서 형성된 충적토는 양분이 비교적 풍부하고 토심이 깊어 예로부터 논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토양생성작용을 거의 받지 않은 비토양부위는 모재층이다.
모재층은 토양 단면에서 집적층 아래에 놓인 층으로, 풍화·용탈·집적 같은 토양생성작용이 거의 미치지 않아 원래의 암석 풍화물 또는 퇴적물 상태를 유지한다.
- 용탈층은 물질이 위에서 아래로 씻겨 내려가는 층이다.
- 집적층은 용탈된 물질이 쌓이는 층이다.
확산이중층 내부로 치환해 들어가는 치환 침입력은 이온의 전하가 크고 수화반경이 작을수록 강하며, 반대로 Na+처럼 전하가 낮고 수화반경이 큰 이온은 치환력이 가장 약하다.
일반적인 치환력 순서는 와 같이 다가이온일수록, 그리고 이온반경이 작을수록 커진다.
간척지 토양은 Na+ 함량이 높아 토양교질이 분산되면서 공극이 막혀 물빠짐(배수)이 오히려 불량해지므로, 배수가 양호하다는 설명은 간척지 토양의 특성으로 볼 수 없다.
간척지는 바닷물의 영향으로 나트륨이온 함량이 높고, 제염 과정에서 각종 무기염류가 다량으로 용탈된다.
또한 염류 집적과 낮은 유기물 함량도 간척지 토양에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다.
미사와 점토 함량이 높은 논토양은 입자가 미세해 공극이 작고 통기성·투수성이 나쁘므로, 완숙된 유기물을 시용한 뒤 심경하여 물리성을 개선하는 것이 올바른 관리법이다.
미숙 유기물을 넣거나 물리성 개선 없이 담수 상태만 유지하면 오히려 환원장해(유기산·황화수소 생성)가 심해져 뿌리에 해롭다.
- 논상태로 월동시키면 오히려 환원상태가 지속되므로 산화상태 유지와는 반대 방향이 되고, 환원장해가 더 심해질 수 있다.
-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는 것은 대체로 지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그 자체로 생산량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토양이 산성화되면 미생물 활동이 감퇴되어 유기물 분해 속도가 느려지고, 그 결과 질산화작용도 늦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간접피해이다.
토양 pH가 낮아지면 질산화균을 비롯한 대부분의 토양미생물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에, 유기태 질소가 무기화·질산화되는 과정 전체가 지연된다.
- 알루미늄이 용해되면 오히려 인산과 결합해 인산유효도를 떨어뜨린다.
- 칼슘·칼륨·마그네슘 같은 염기는 산성 조건에서 용탈이 촉진되어 오히려 부족해진다.
- 미생물 활동이 감퇴하면 떼알구조 형성도 함께 저해된다.
이탄토는 습지에서 식물유체가 분해되지 못한 채 두껍게 쌓여 만들어진 토양으로, 유기물이 가장 많이 퇴적되어 생성된다.
붕적토·선상퇴토·하성충적토는 주로 광물질 물질이 중력이나 물에 의해 운반·퇴적되어 만들어진 토양으로 유기물 함량이 이탄토만큼 높지 않다.
남조류(시아노박테리아)는 엽록소를 가져 광합성을 하면서 동시에 대기 중 질소를 고정할 수 있는 독특한 미생물군이다.
효모와 사상균은 균류로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하므로, 남조류처럼 질소고정과 광합성을 겸하는 생물로 볼 수 없다.
토성 중에서는 미세한 점토 입자가 많은 식토가 보수력(수분을 보유하는 힘)이 가장 크다.
점토 입자는 비표면적이 넓고 미세공극이 많아 물을 오래 붙잡아 두는 반면, 모래 비율이 높은 사양토나 조사양토는 대공극이 많아 물이 쉽게 빠져나간다.
등고선재배, 초생대상재배, 승수구 설치는 모두 경사지에서 유거수의 흐름 속도를 줄여 토양유실을 막는 경작법이지만, 간작은 서로 다른 작물을 같은 밭에 함께 재배하는 재배방식일 뿐 유거수 속도 조절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따라서 경사지 밭에서 유거수 속도 조절을 목적으로 한 경작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화강암류가 심하게 풍화되어 만들어진 토양이 많아, 점토광물 중에서는 카올리나이트가 우세하게 분포한다.
카올리나이트는 풍화가 많이 진행된 토양에서 흔한 1:1형 점토광물로, 몬모릴로나이트나 버미큘라이트 같은 2:1형 광물보다 양이온교환용량은 작지만 우리나라처럼 풍화도가 높은 토양에서 많이 나타난다.
호기적 조건에서 다른 생물과 공생하지 않고 단독으로 대기 중 질소를 고정하는 대표적인 토양미생물 속은 아조토박터이다.
클로스트리디움은 혐기성 조건에서 질소를 고정하고, 라이조비움은 콩과식물의 뿌리혹에서, 프랭키아는 오리나무 같은 비콩과식물의 뿌리혹에서 각각 공생하며 질소를 고정한다는 점에서 아조토박터와 구분된다.
유기농법이란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 가축사료 첨가제 등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장기간의 적절한 윤작계획에 따라 작물을 재배하며 가급적 외부 투입자재에 의존하지 않는 농업방식을 말한다.
일정 비율만 화학자재를 줄이거나 사용권고량만 지키는 관행농업, 또는 인위적 관리를 아예 배제하는 자연농법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자운영은 콩과 식물로 뿌리혹박테리아와 공생하여 질소를 고정하며, 남부지방 논에서 대표적인 녹비작물로 재배된다.
진주조·호밀·유채는 화본과 또는 십자화과 작물로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한 질소고정 능력이 없다.
친환경적 경종방법은 토양환경과 작물의 생육조건을 개선해 병저항성을 높이는 방향이어야 하는데, 구리나 크롬이 함유된 관개수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중금속 오염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친환경적 병저항성 증진과는 거리가 멀다.
토양 pH 적정화, 물리·화학적으로 안정된 토양 관리, 적절한 관수와 환기 개선은 모두 작물체를 건강하게 키워 병저항성을 높이는 정상적인 경종적 방법이다.
퇴비는 작물에 양분을 공급하고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하며 토양 미생물상의 활성을 유지·증진하는 기능을 하지만, 속성재배용 특수효과나 살충효과는 퇴비의 일반적인 기능으로 볼 수 없다.
퇴비는 서서히 분해되며 지력을 배양하는 완효성 자재이지 속성재배를 위한 자재나 살충제 대용이 아니다.
규소는 벼의 줄기와 잎 표피조직을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므로, 규소가 부족하면 줄기와 잎이 연약해져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벼는 다른 작물에 비해 규소를 다량으로 흡수·축적하는 대표적인 규산식물로, 규소가 충분해야 도열병 등 병해에 대한 저항성과 도복 저항성이 유지된다.
유기축산에서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사육밀도, 양질의 유기사료 급여, 스트레스 최소화 같은 사양관리를 우선하며, 항생제에 의존한 치료는 올바른 동물관리 방법과 거리가 멀다.
항생제는 예방적 목적으로 상시 사용하지 않고, 질병 발생 시 제한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유기축산의 원칙이다.
유기재배용 종자를 선정할 때는 유전자변형품종(GMO)의 사용이 절대 금지된다.
내병성이 강한 품종이나 유기재배된 종자는 오히려 권장되는 선택이며, 유기종자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무처리 일반종자도 제한적으로 허용되지만 유전자변형품종만은 예외 없이 사용할 수 없다.
윤작은 여러 작물을 순서대로 돌려짓는 방식으로 지력을 유지·증강시키고 토양구조를 개선하며 병해충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잡초의 번성을 유발하는 것은 윤작의 효과가 아니다.
오히려 윤작은 특정 잡초가 우점하는 것을 막아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돼지의 임신기간은 약 114일(3개월 3주 3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소(약 280일)나 말(약 330일)에 비해 훨씬 짧아 돼지가 번식회전이 빠른 가축으로 이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부는 콩과에 속하는 작물로, 뿌리혹박테리아를 통한 질소고정 능력이 있어 두과 녹비작물로 이용된다.
메밀·조·수수는 각각 마디풀과·화본과 작물로 콩과식물이 아니므로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한 질소고정을 하지 못한다.
유기농업과 관련된 대표적인 국제활동 조직은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이다.
ILO는 국제노동기구, ICA는 국제협동조합연맹, WTO는 세계무역기구로 유기농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조직이 아니다.
염류 집적은 비료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주는 과잉시비와, 수분이 증발하면서 염류가 표층으로 올라와 쌓이는 지표건조 조건이 함께 작용할 때 심해진다.
특히 비가림이 되는 시설재배지는 강우에 의한 자연적인 염류 세척이 일어나지 않아 이런 조건이 겹치기 쉽다.
지렁이는 토양 속을 이동하며 통로를 만들어 통기성을 좋게 하고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부드럽게 만드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하므로, 뿌리의 발육을 저해한다는 설명은 지렁이의 효과로 볼 수 없다.
오히려 지렁이가 만든 통로와 배설물(분변토)은 뿌리가 뻗어나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뿌리 발육을 돕는다.
유기축산물로 인정받으려면 가축에게 급여하는 사료가 건물(dry matter) 기준으로 전량(100%) 유기사료여야 한다.
일반사료를 일부라도 섞어 급여한 가축의 축산물은 유기축산물로 인증될 수 없다는 것이 유기축산의 기본 원칙이다.
기지현상(연작장해)은 같은 작물을 계속 재배할 때 나타나는 생육장해이므로, 연작 자체는 기지현상의 원인이지 대책이 될 수 없다.
객토로 토양을 개량하거나 담수처리·토양소독으로 병원균과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기지현상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다.
질소질구아노에 들어 있는 순수 질소량을 구한 뒤 가격을 나누면 질소 1kg당 단가는 약 667원으로 계산된다.
질소 함량
질소 단가 원/kg
비닐하우스나 온실 같은 시설 내부는 밀폐된 공간이라 외부보다 공중습도가 높게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공중습도가 낮다는 설명은 시설 환경의 특성과 맞지 않는다.
시설 내부는 낮과 밤의 온도차, 즉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고, 피복재·골격재의 그림자와 반사로 광분포가 불균일해지며, 관수와 시비가 반복되면서 표토에 염류가 쌓여 토양 염류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병원균이나 해충의 침입·기생에 대하여 기주식물이 스스로 대항하거나 견뎌내는 능력을 저항성이라 한다.
이와 달리 병에 걸리기 쉬운 성질은 감수성(민감성)이라 하여 저항성과 정반대 개념이고, 병회피는 작물이 감염이 일어나는 시기나 조건을 비켜가 발병을 면하는 것이어서 병원균에 대항하는 능력 자체와는 구분된다.
벼 품종이 재배지가 바뀌지 않았는데도 일정 기간 후 도열병에 취약해지는 것은, 병원균 쪽에서 레이스(race)가 새롭게 분화하여 기존 저항성 품종이 가진 저항유전자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품종의 저항성이 재배법이나 토양·기상 조건 같은 재배환경 요인보다는, 병원균 자체의 유전적 변이에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유기축산의 가장 큰 병목은 유기사료의 자급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이다.
- 유기적으로 재배할 사료작물 포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
- 유기사료 재배·생산에 필요한 기술 기반이 부족하다.
- 배합사료에 쓸 유기 곡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
이에 비해 축사 설치 자체는 유기축산 확대의 핵심 제약 요인으로 꼽히지는 않으므로, 가장 거리가 먼 문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