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형동물(Platyhelminthes)은 중배엽이 발달했지만 체강이 형성되지 않은 3배엽성 무체강(acoelomate) 동물에 해당한다.
- 자포동물은 외배엽·내배엽만 갖는 2배엽성 동물이므로 애초에 3배엽 동물이 아니다.
- 선형동물은 위체강(pseudocoelomate)을 가진다.
- 윤형동물 역시 위체강 동물로 분류된다.
다음이 설명하는 분류학적 연구방법은?
- 주로 염색체가 가지는 정보와 분류학과의 결합된 연구분야
- 염색체의 모양, 수, 종류 등의 회부형질을 이용하여 분석
- 배수체, 이수체 현상
염색체의 모양·수·종류와 배수체·이수체 현상을 다루는 것은 세포학적 연구방법(세포분류학, cytotaxonomy)이다.
세포분류학은 핵형(核型, karyotype) 정보를 분류의 근거로 쓰는 분야로, 염색체 수(2n)와 크기·동원체 위치 같은 형태적 특징, 그리고 배수체(polyploidy)와 이수체(aneuploidy) 같은 수적 변이를 분석해 분류군 사이의 유연관계와 종분화 경로를 해석한다.
함께 제시된 다른 접근은 근거로 삼는 자료 자체가 다르다.
- 생화학적 연구방법 — 2차대사산물이나 단백질·DNA 같은 화학·분자 자료를 이용한다.
- 면역학적 연구방법 — 항원·항체 반응의 유사 정도로 유연관계를 추정한다.
- 분지론적 연구방법 — 공유파생형질을 기준으로 계통수(분지도)를 작성하는 분석 기법이다.
다음이 설명하는 강(Class)은 무엇인가?
- 세대교번을 하며 바다에 산다.
- 방사대칭
- 두꺼운 점액성 중교를 갖고 있고 긴 촉수가 있다.
제시된 형질 조합은 해파리강(Scyphozoa)의 특징이다.
바다에서만 살며 고착성 폴립(polyp) 세대와 유영성 메두사(medusa) 세대가 번갈아 나타나는 세대교번, 우산 모양 몸의 방사대칭, 우산 속을 채운 두껍고 젤리 같은 점액성 중교(중교질, mesoglea)와 길게 늘어진 촉수는 모두 해파리 무리의 전형이다.
- 산호충강 - 폴립 단계만 있고 메두사 세대가 없으며 석회질 골격이나 군체를 이룬다.
- 히드로충강 - 세대교번은 하지만 중교가 얇고 메두사가 작으며 히드라 같은 담수종도 포함한다.
- 복족강 - 연체동물이므로 패각과 치설을 가지며 중교나 세대교번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염색체 수가 2n±1이 되는 것은 이수체(aneuploidy)이다. 이수체는 감수분열 또는 체세포분열 중 비분리(nondisjunction)로 인해 염색체가 비정상적으로 분배되어 전체 염색체 수는 정상이지만 특정 염색체만 1개 초과 또는 1개 부족한 상태이다. 자가배수체와 타가배수체는 염색체 세트 전체가 증가하는 배수체(polyploidy, 3n, 4n 등)이고, 배수체복합체는 여러 배수체의 혼합을 의미하므로 정답이 아니다.
유형동물문(Nemertea)은 입과 항문이 분리된 완전한 소화관을 가지므로, '불완전한 소화계'는 유형동물의 특징과 관계가 없다.
- 문강(rhynchocoel)과 구문(proboscis)은 먹이 포획에 쓰이는 유형동물 고유의 기관이다.
- 배설계는 편형동물과 마찬가지로 원신관(protonephridia)을 사용한다.
- 유형동물은 무척추동물 중 드물게 폐쇄혈관계(혈관)를 갖는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조상-후손관계'는 계통발생학적 종의 개념에 해당하며, 현재의 생식 격리와 유전자 풀을 기준으로 하는 생물학적 종의 개념과는 다른 관점이므로 가장 거리가 멀다.
생물학적 종의 정의는 같은 종에 속한 개체들이 번식 가능하고 다른 종과는 생식적으로 격리되어 있다는 개념에 기초한다.
- 생식적 격리: 생물학적 종 정의의 핵심인 생식적 격리를 직접 나타낸다.
- 생태적 단위: 종이 하나의 생태적 역할과 환경적 지위를 공유한다는 의미로 종의 특성을 반영한다.
- 유전자 풀: 종의 구성원들이 유전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일된 유전자 풀을 이룬다는 점으로 생물학적 종의 본질을 나타낸다.
동물명명규약(ICZN)은 국제식물명명규약(ICN) 등 다른 생물계의 명명규약과는 독립적으로 별도 운용되므로, '함께 사용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분류군에 형식을 갖춰 학명을 부여하는 절차를 명명이라 한다는 설명, 린네가 1758년 동물계에서 이명법을 제안한 것이 근대 동물 학명의 출발점이라는 설명, 이명법이 속명과 종소명으로 구성된다는 설명은 모두 옳다.
다음에 표기된 종의 학명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 (A) Drosophila (Sophopora) melanogaster Meigen, 1830
- (B) Pieris rapae (Linnaeus, 1758)
- (C) Pieris napi japonica Shirozu, 1952
Pieris napi japonica Shirozu, 1952처럼 이름이 세 단어로 이어진 삼명법(trinomen)에서 마지막 단어는 아종소명이다.
동물명명규약(ICZN)은 속명·종소명·아종소명 순으로 적도록 하므로 Pieris가 속명, napi가 종소명, japonica가 아종소명이고 뒤의 Shirozu, 1952는 그 아종을 발표한 명명자와 연도다.
- (A)의 괄호 속 Sophopora는 이전 속명이 아니라 속명과 종소명 사이에 넣는 아속명(subgenus)이다.
- (A)의 1830은 학회 발표 연도가 아니라 그 이름이 유효하게 공표된 해다.
- (B)처럼 명명자와 연도가 통째로 괄호에 들어간 것은 종소명이 바뀐 것이 아니라 원기재 당시의 속에서 다른 속으로 옮겨졌음을 뜻한다.
선태식물(이끼류)은 우리가 흔히 보는 식물체가 배우체(n)이고, 포자체(2n)는 배우체에 붙어 양분을 얻으며 자란다. 반면 양치식물·나자식물·피자식물은 포자체가 우세하고, 배우체는 작아지거나 포자체에 의존한다.
자포동물의 자포(nematocyst)는 자입세포 내 삼투압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팽압(turgor pressure)에 의해 발사된다.
근육운동이나 편모운동, 아메바운동처럼 능동적인 운동기관이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 내부의 물리적 압력 변화만으로 순간적으로 실이 밀려 나가는 방식이다.
극피동물의 조상이 원래 좌우상칭이었다는 근거는 성체가 아니라 유생(larva)의 좌우대칭 형태에서 찾을 수 있다.
성체는 방사상칭(주로 5방사상칭) 구조를 보이지만, 발생 초기 유생 단계는 좌우대칭 구조를 뚜렷이 나타내므로 방사상칭이 2차적으로 획득된 형질임을 뒷받침한다.
종형성과 진화 요인을 탐구하여 생물 다양성을 인과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감마 분류학의 과제다. 알파 분류학은 종을 기재·명명하는 단계, 베타 분류학은 종 간 유연관계를 파악하는 단계이며, 감마 분류학은 왜 다양한 종이 존재하는가라는 진화적 원인을 규명하는 최상위 단계로서 종형성 메커니즘과 자연선택, 지리적 격리 등 진화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생물분류의 기본 계급은 계 → 문 → 강 → 목 → 과 → 속 → 종 순으로 범위가 좁아지므로, 강 - 목 - 과 - 속 순서가 옳은 배열이다.
나머지 보기들은 상위·하위 계급의 순서가 뒤섞여 있어 옳지 않다.
형태적으로 거의 구별되지 않지만 생식적으로 격리되어 서로 교배하지 않는 종을 동포종(sibling species) 또는 은폐종이라 한다.
동소종·이소종은 분포 관계(같은 지역인지 다른 지역인지)를 기준으로 한 구분이고, 생태종은 서식 환경 차이에 따른 생태형을 가리키므로 이 문항이 묻는 정의와는 다르다.
나자식물과 피자식물을 가르는 핵심 형질은 배주(밑씨)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지(나출) 여부이다.
나자식물은 씨방 없이 배주가 노출된 채로 수분이 이루어지고, 피자식물은 배주가 씨방 속에 싸여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구분된다.
모식표본(type specimen)은 새로운 분류군을 기재할 때 그 학명 적용의 기준이 되는 표본을 말한다.
단순 교환·보존·증거 목적의 표본과 달리, 모식표본은 이후 동정과 학명 재검토의 절대적 근거로 지정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끈끈이장구채는 석죽과 식물로, 줄기에 끈적한 분비물이 있을 뿐 곤충을 포획·소화하는 식충식물은 아니다.
- 끈끈이귀개는 끈끈이귀개과의 대표적인 식충식물이다.
- 통발은 물속에서 포충낭으로 작은 동물을 포획하는 식충식물이다.
- 끈끈이주걱은 잎의 선모로 곤충을 붙잡아 소화하는 식충식물이다.
생물 분류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는 종(species)이다.
개체군은 종 내의 지역 집단이고, 변종은 종 하위의 변이 수준이며, 속은 종보다 상위 계급이므로 기본 단위가 될 수 없다.
동물 명명규약에서 로 끝나는 학명은 아과(Subfamily)를 뜻한다. Ichneumoninae는 맵시벌과(Ichneumonidae, 어미 )에 속하는 아과다. 상과는 , 족은 로 끝난다.
동물명명규약(ICZN)에서 과(family)를 나타내는 접미사는 -idae이다.
-inae는 아과(subfamily), -oidea는 상과(superfamily), -ini는 족(tribe)을 나타내는 접미사로, 과 계급과는 다른 단계에 쓰인다.
표식-재포획법(Lincoln-Petersen 지수)으로 계산한 개체군 크기는 1,200마리이다.
공식은 이다.
표식 개체수 , 재포획 개체수 , 재포획 중 표식개체 를 대입하면 이다.
단위 면적당 존재하는 생물의 전체 무게를 생물량(biomass)이라 한다.
총 1차 생산력과 순 1차 생산력은 단위 시간당 생산되는 에너지·유기물의 양을 가리키는 개념이고, 1차 영양단계는 생산자 자체를 지칭하는 용어이므로 무게 개념과는 다르다.
제한된 자원을 함께 이용하는 과정에서 한쪽이 자원을 먼저 소비해 다른 쪽이 이용할 자원이 줄어들며 간접적으로 손해를 입는 경쟁형태를 이용경쟁(exploitative competition)이라 한다.
직접적인 다툼이나 위협·배제 행동으로 상대를 밀어내는 경쟁은 간섭경쟁(interference competition)으로 별도로 구분된다.
모든 소비자(consumer)는 스스로 유기물을 합성하지 못하고 다른 생물을 섭취해 에너지를 얻는 종속영양생물(heterotroph)이다.
생산자·독립영양생물은 광합성 등으로 스스로 유기물을 합성하는 생물을 가리키고, 분해자는 소비자와 구분되는 별도의 영양단계이므로 모든 소비자에 해당하는 설명이 될 수 없다.
담수생태계는 육상생태계에 비해 오염의 영향이 완만하게 누적되기보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물이라는 매질이 오염물질을 빠르게 확산·희석시키다가 일정 농도(임계점)를 넘으면 어류 폐사 등 뚜렷한 변화가 단시간에 발생하는 것이 담수 오염의 특징으로 설명된다.
기본지위(fundamental niche)는 한 종이 경쟁자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과 조건의 범위이며, 다른 종과의 경쟁 등으로 실제 이용 범위가 줄어든 것이 실현지위(realized niche)이므로, 기본지위가 실현지위보다 크다.
따라서 실현지위는 기본지위 중에서 경쟁을 비롯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축소된 일부분에 해당한다.
하나의 영양단계에서 다음 영양단계로 넘어가는 에너지 전환 효율은 평균적으로 약 10%로 알려져 있다(생태학의 '10% 법칙').
나머지 약 90%의 에너지는 호흡·열 발산 등으로 소실되기 때문에 상위 영양단계로 갈수록 이용 가능한 에너지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타생천이(allogenic succession)는 화재·홍수와 같은 외부의 물리적 힘이 주기적으로 작용하는 군집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 옳다.
- 1차천이는 토양이 전혀 없는 나지(암석·용암대지 등)에서 시작되는 천이이며, 농토·벌목지처럼 이미 토양이 남아있는 곳에서 시작되는 것은 2차천이이다.
- 2차천이는 토양과 종자은행이 남아있어 1차천이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 천이는 군집의 총생산량과 호흡량이 비슷해지는 안정 상태(극상)를 향해 진행되는 것이지, 총생산량이 호흡량을 계속 초과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굴은 유생 시기 사망률이 극단적으로 높아 초기에 급락하는 C형(오목형) 곡선에 해당하므로, 굴을 B형의 예로 든 설명이 옳지 않다.
그림에서 세로축은 로그눈금의 생존개체수(1·10·100·1000)이고 가로축은 생존기간이다. A는 생애 후반까지 개체수가 거의 줄지 않다가 말기에 급락하는 볼록형, B는 전 연령에서 사망률이 일정해 대각선으로 내려가는 직선형, C는 초기에 수직에 가깝게 떨어진 뒤 완만해지는 오목형이다.
- 생존곡선이 특정 종·집단의 연령별 사망률 특성을 나타낸다는 설명은 정의 그대로 옳다.
- 어린 개체의 사망이 거의 없는 선진국 인간사회와 동물원 사육동물은 A형에 해당한다.
- 수많은 알 가운데 극소수만 성체가 되는 해양어류는 C형에 해당한다.
부영양화가 진행되면 유기물 퇴적이 늘어 호소의 퇴적비율이 증가하고 수명이 단축되며, 소수의 내성종이 우점종으로 자리 잡는다.
- 부영양화된 호소는 오히려 얕고 종 다양성이 낮아지지만 조류 등 특정 생물의 생산력은 높아지므로 빈영양 상태와는 반대이다.
- 식물성 플랑크톤의 대발생은 수면을 뒤덮어 빛을 차단하므로 관속식물이 감소할 수 있으나, 완전히 사라진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 심수층 산소고갈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것이 특정 어종이 다른 종으로 일률적으로 교체된다는 서술은 일반적 특징으로 보기 어렵다.
도서생물지리이론에서는 종의 이입률이 높아질수록 군집 내 종의 수가 늘어 종간 경쟁이 심해지므로 소멸률은 오히려 높아진다. 따라서 '이입률이 높아지면 소멸률이 낮아진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 섬이 클수록 이용 가능한 생태적 지위(니체)가 많아 정착한 종의 소멸률이 낮다는 설명은 이론과 일치한다.
- 이동원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이입률이 높아진다는 설명도 이론과 일치한다.
- 거리가 가까운 섬(군집)이 먼 섬보다 종수가 많다는 설명 역시 평형이론의 예측과 일치한다.
지구에서 생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부분 전체를 생물권(biosphere)이라 한다.
생물군계는 기후·식생에 따라 구분되는 대규모 생태 단위이고, 군집은 한 지역에 함께 서식하는 생물 집단, 환경은 생물을 둘러싼 비생물적 요소를 가리키므로 지구 전체 범위를 뜻하는 이 문항의 답과는 다르다.
토양이 전혀 없는 나지의 암석에서 1차천이가 시작될 때 가장 먼저 정착하는 개척자는 지의류이다.
지의류는 암석 표면에서도 광합성을 하며 서서히 암석을 풍화시켜 토양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후 초본→관목→교목 순으로 천이가 진행된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같은 온실가스의 배출량이 감소한다는 서술은 그 자체로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방향이므로, '배출량 감소가 온난화를 가속시킨다'는 설명은 논리적으로 모순되어 온난화의 영향으로 볼 수 없다.
동·식물 분포 변화, 해수면 상승, 여름철 질병 발생률 증가는 모두 실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널리 인정되는 현상들이다.

그림은 밑변의 전생식연령층이 가장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피라미드형이므로, 앞으로 번식에 참여할 어린 개체가 많아 개체군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세로축은 연령이고 아래에서부터 전생식연령층·생식기연령층·후생식연령층이 쌓여 있다. 번식능력이 생식기연령층에만 있으므로, 지금 두터운 전생식연령층이 자라 생식기연령층으로 올라오면 출생수가 늘어 개체군은 증가(발전형)한다.
- 각 연령층의 폭이 비슷한 종형이라야 안정 상태로 보는데, 그림은 밑변이 뚜렷이 넓다.
- 노쇠·쇠퇴 개체군은 밑변이 좁고 위가 상대적으로 넓은 항아리형으로 나타난다.
- 전생식연령층이 두터우므로 생식기·후생식 연령층은 앞으로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난다.
대기오염원과 지표식물의 짝짓기 중 이산화탄소와 이끼류의 연결은 옳지 않다.
이끼류는 오히려 대기오염, 특히 아황산가스(SO₂)에 매우 민감하여 그 지표종으로 이용되며, 이산화탄소 농도를 나타내는 지표식물로는 쓰이지 않는다.
- 아황산가스의 지표식물로는 자주개자리(알파파)가 대표적으로 쓰인다.
- 불화물(플루오린화물) 오염의 지표식물로는 글라디올러스가 잎끝 고사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 에틸렌 오염은 토마토 꽃의 조기 낙화(탈리)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생태학적 조직 체계는 상위에서 하위로 생물권 → 생물군계 → 생태계 → 군집 → 개체군 → 개체 순으로 이어진다.
생물권(biosphere)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존재하는 범위를 뜻하고, 그 안에 기후·식생대별로 구분되는 생물군계(biome)가 있으며, 생물군계 안에 특정 지역의 생물과 무생물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생태계(ecosystem)가 존재한다.
생태계 안에는 여러 개체군이 모인 군집(community), 같은 종의 집단인 개체군(population), 그리고 최소 단위인 개체(individual) 순서로 세분된다.
식물은 토양에서 주로 질산이온(NO₃⁻)을 흡수하여 질소동화 과정을 거쳐 단백질을 합성하므로, 아질산이온을 주로 흡수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대기 중 질소가스는 번개에 의한 질소산화물 형성, 미생물의 질소고정, 산업적 질소고정을 통해 이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된다.
탈질세균은 질산성 질소를 환원시켜 질소 분자(N₂)로 되돌리는 탈질 과정을 수행하며, 유기질소 화합물은 부패균에 의해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질소순환이 이어진다.
K-선택 종은 자원과 서식공간이 제한된 환경에 적응한 종으로, 개체군 생장곡선이 초기에는 지수적으로 증가하다가 환경수용력(K)에 가까워지면서 성장이 둔화되는 S자형(로지스틱) 곡선을 나타낸다.
이는 무제한 자원 조건에서 나타나는 J자형 곡선과 달리, 밀도의존적 요인이 작용하여 개체군 크기가 환경수용력 부근에서 평형을 이루는 특징을 보인다.
이 문항은 J자형으로 증가할 잠재력을 가진 개체군이라도 자원 부족·경쟁·포식 등 환경저항을 받아 무한정 늘어날 수 없다는 상황을 묻고 있다.
개체당(1개체당) 성장률은 밀도가 낮을 때 가장 높고 밀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므로, 중간 밀도에서 가장 높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중간 밀도에서 최대가 되는 것은 개체군 전체의 증가량(단위시간당 늘어나는 개체수)이지 개체당 성장률이 아니다.
반면 종간·종내 경쟁과 포식, 자원 제한 때문에 번식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점, 환경저항을 받아 생장이 정지하거나 개체군 크기가 급락하는 점, 급락 후 다시 빠르게 늘어나는 주기적 반복 양상은 모두 자연상태의 개체군에 부합하는 설명이다.
척삭동물문의 공통 특징은 척삭, 등쪽의 속이 빈 신경삭, 항문 뒤쪽의 꼬리, 그리고 발생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두새열(인두낭)이다.
다만 이 인두새열은 모든 척삭동물에서 발생 초기 단계에 나타나는 구조일 뿐, 어류처럼 아가미로 기능적으로 발달하는 경우는 일부에 국한되며 포유류 등에서는 배아 시기에만 흔적으로 존재하다가 사라진다.
따라서 '발달된 인두새열'을 모든 척삭동물의 공통 특징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으며, 척삭동물은 미삭동물·두삭동물·척추동물로 크게 나뉜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성립한다.
표피(epidermis)는 식물체 표면을 덮어 수분 손실을 막고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한다.
표피 세포 바깥의 큐티클층이 증산에 의한 수분 증발을 억제하며, 기공을 통한 기체 교환도 이러한 수분조절 기능과 함께 이루어진다.
물질수송은 물관과 체관 등 관다발 조직이, 식물체 지지는 후벽조직·관다발 등이 주로 담당하므로 표피의 주기능과는 구분된다.
목재의 나이테는 관다발형성층(유관속형성층)의 계절에 따른 불균등한 활동으로 형성된다.
봄철에는 형성층이 활발히 분열하여 세포가 크고 세포벽이 얇은 춘재(春材)를 만들고, 생장이 둔화되는 가을에는 세포가 작고 조밀한 추재(秋材)를 만드는데, 이 춘재와 추재의 경계가 반복되면서 나이테로 나타난다.
부세포(공변세포를 둘러싼 보조세포)의 배열과 모양은 기공형(stomatal type)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어 식물 분류형질로 이용된다.
기공은 잎의 상면보다 하면(뒷면)에 더 많이 분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공변세포와 기공은 같은 위치에 함께 존재하지 짝을 나누어 존재하지 않는다.
기공의 주요 기능은 증산과 이산화탄소·산소 등 기체 교환의 통로 역할이지, 빛에너지 흡수와는 관련이 없다.
종자의 배꼽(제, hilum)은 밑씨가 태좌에 붙어 있던 자루(주병)가 떨어져 나간 흔적으로, 발아 시 수분이 종자 안으로 침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일부 콩과 종자에서는 배꼽 부위의 특수한 조직이 주변 습도에 따라 여닫히며 수분의 출입을 조절하는 밸브와 같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체교환이나 유근·떡잎의 출현 통로는 배꼽이 아니라 주공(micropyle) 등 다른 구조와 관련된 기능이다.
고구마는 뿌리가 비대해진 덩이뿌리(괴근)로, 줄기가 아니라 뿌리의 변형에 해당한다.
반면 백합의 인경(비늘줄기)은 짧은 줄기 주위에 다육질 잎이 겹겹이 싸인 구조이고, 감자는 땅속줄기 끝이 비대해진 덩이줄기(괴경)이며, 딸기의 기는줄기(포복지)도 지상을 기는 줄기이므로 모두 줄기의 변형으로 분류된다.
1기 생장 중인 뿌리에서 관다발 등 조직 분화가 완료되고 표피세포에서 근모가 발생하는 부위는 성숙대(분화대)이다.
뿌리끝은 근관 → 분열대(정단분열조직) → 신장대(세포 신장) → 성숙대 순으로 배열되며, 성숙대에 이르러서야 물관·체관 등 조직이 완성되고 물과 무기양분 흡수를 담당하는 근모가 나타난다.
아래의 표는 포유동물의 호흡에 대한 설명이다. 호흡의 순서를 옳게 나열한 것은?
- ① 폐 속으로 공기가 이동한다.
- ② 혈액에 의하여 온몸의 세포로 산소를 운반한다.
- ③ 혈액에 의하여 이산화탄소를 폐로 운반한다.
- ④ 폐에서 혈액으로 산소를 건네준다.
- ⑤ 혈액으로부터 폐로 이산화탄소를 건네준다.
- ⑥ 폐에서 외계로 공기를 내보낸다.
- ⑦ 세포에 의한 산소를 이용하고 이산화탄소를 생산한다.
포유동물의 호흡은 흡기 → 폐에서 혈액으로 산소 전달 → 온몸 세포로 산소 운반 → 세포호흡 → 이산화탄소의 폐 운반 → 혈액에서 폐로 이산화탄소 전달 → 호기 순으로 진행된다.
제시된 항목으로 옮기면 ① 폐 속으로 공기 이동, ④ 폐에서 혈액으로 산소를 건네줌, ② 혈액이 온몸 세포로 산소 운반, ⑦ 세포가 산소를 이용하고 이산화탄소를 생산, ③ 혈액이 이산화탄소를 폐로 운반, ⑤ 혈액에서 폐로 이산화탄소를 건네줌, ⑥ 폐에서 외계로 공기 배출이 된다.
여기서 ④·⑤는 폐포에서 일어나는 외호흡(폐호흡), ⑦은 조직세포에서 일어나는 내호흡(세포호흡)이다. 산소 운반(②)은 세포호흡(⑦)보다 반드시 앞서고 이산화탄소 운반(③)은 세포호흡 뒤에 온다는 점이 순서를 가르는 기준이다.
신경계는 발생 과정에서 외배엽으로부터 분화되어 형성된다.
외배엽의 등쪽 부분이 함입되어 신경관을 형성하고, 이 신경관이 이후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로 발달한다. 표피와 그 부속기관 역시 외배엽 유래 조직이다.
파충류는 보통 2쌍의 다리를 가지며 발가락 수는 5개(오지형)가 일반적이므로, 발가락이 4개라는 설명은 옳지 않다.
뱀류처럼 다리가 완전히 퇴화되어 없는 무리도 있으며, 파충류의 몸 표면은 비늘 형태의 각질화된 표피로 덮여 건조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지렁이의 소화관은 입으로 들어온 먹이가 인두 → 식도 → 소낭(모이주머니) → 모래주머니 → 장을 거쳐 항문으로 배출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인두에서 먹이를 삼키면 식도를 지나 소낭에서 일시 저장되고, 근육질의 모래주머니에서 잘게 부수어진 뒤 긴 장에서 소화·흡수가 이루어진다.
근관(뿌리골무, rootcap)은 뿌리 끝의 분열조직을 보호하며 점액질을 분비하여 토양 속에서 뿌리가 뚫고 나아갈 때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점액은 뿌리 주변 토양 입자와의 접촉을 원활하게 하고, 근관 세포에 포함된 평형석(녹말립)은 중력을 감지하는 데에도 관여한다.
표피세포·뿌리털·관다발의 형성은 근관보다 안쪽의 분열대와 성숙대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회충(선형동물)은 암수 크기가 뚜렷이 달라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수컷은 몸 뒤쪽 끝이 갈고리(교미침)처럼 구부러져 있고 교미 시 사용하는 강모(교접강모)를 지니는 반면, 암컷은 몸이 곧고 뒤쪽 끝이 갈고리 모양이 아니다.
곤충이나 거미와 같이 외부형태가 유사한 근연종을 구분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형태형질은 생식기(교접기, genitalia)이다.
생식기 구조는 종 특이성이 매우 높아 근연종 사이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반면, 머리 모양·체색·촉각 모양은 개체변이나 환경 영향을 받아 종 구분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불가사리는 수관계에 연결된 관족(tube feet)을 이용해 이동한다.
몸 표면에 배열된 수많은 관족이 수압 조절을 통해 신축하면서 기질을 붙잡고 밀어내는 방식으로 서서히 이동하며, 먹이를 붙잡는 데에도 이용된다.
식식성(phytophagous)종은 식물만을 먹이로 삼는 종을 가리키므로, 동물성 먹이도 함께 먹는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종은 육식성(포식성)종, 여러 종류의 먹이를 먹는 종은 다식성종, 한 종이나 근연 몇몇 종만 먹는 종은 단식성종으로 구분되며, 이 정의들은 옳은 설명이다.
성숙한 배낭(embryo sac)은 감수분열을 마친 뒤 형성된 8개의 핵, 7개의 세포로 구성되며, 난세포 1개·조세포 2개·극핵 2개·반족세포 3개로 이루어진다.
반면 포원세포는 대포자모세포로 발달하여 감수분열에 들어가는 배낭 형성 이전 단계의 세포이므로, 성숙한 배낭을 구성하는 핵(세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화분립(꽃가루)은 소포자(microspore)가 발달하여 만들어진다.
소포자모세포가 감수분열을 거쳐 형성된 소포자는 체세포분열을 거쳐 화분립(웅성배우체)이 되며, 이와 대응하여 대포자는 배낭(자성배우체)으로 발달한다.
1기 생장(1차생장)은 줄기와 뿌리 끝에 있는 정단분열조직의 세포분열과 신장에 의해 이루어지는, 식물체 길이(장축)가 늘어나는 생장이다.
이에 비해 관다발형성층이나 코르크형성층 같은 측생분열조직의 활동으로 부피(둘레)가 늘어나는 것은 2기 생장(비대생장)에 해당한다.
부레(swim bladder)는 경골어류의 부력 조절 기관으로, 연골어류인 상어는 부레가 없다.
상어는 부레 대신 간에 저장된 다량의 지방과 연골로 이루어진 가벼운 골격, 그리고 지속적인 유영을 통해 부력을 유지하며, 가물치·미꾸리·잉어와 같은 경골어류는 부레를 갖추고 있다.
국가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를 목적으로 환경부 산하에 설립되어 2007년에 개관한 기관은 국립생물자원관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생물종의 발굴·분류·보전 및 자생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인천 서구에 위치한다.
식물 종 보존을 위한 식물원은 널리 알려진 흔한 종보다 희귀종·멸종위기종의 수집과 증식에 비중을 두는 것을 주요 기능으로 삼으므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종의 재배에 많은 비중을 둔다는 설명은 식물원 본연의 기능과 거리가 멀다.
건조표본을 통한 분포·서식지 정보 제공, 대중 대상 보전 교육, 탐사대 파견을 통한 신종 발굴과 기초 연구는 모두 식물원이 수행하는 종 보존 관련 기능에 해당한다.
식물 개체군 사이의 유전적 분화는 지리적 격리, 서식지 조건의 차이, 화분(꽃가루) 이동의 제한 등 자연적인 격리 요인에 의해 개체군 간 유전자 흐름이 줄어들면서 나타난다.
반면 수익성 식물의 육종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특정 형질을 선발·교배하는 과정으로, 야생 개체군 사이에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적 분화의 원인과는 성격이 다르다.
조류(algae)와 동물플랑크톤의 관계는 동물플랑크톤이 조류를 먹이로 섭취하는 포식 관계로, 양쪽 모두 이익을 얻는 상리공생에 해당하지 않는다.
과일나무와 새는 열매 제공과 종자 산포, 꽃과 곤충은 꿀 제공과 꽃가루받이, 진딧물과 개미는 단물(감로) 제공과 천적으로부터의 보호를 서로 주고받는 대표적인 상리공생 사례이다.
자연자원 보전에서는 한 지역의 훼손이 전체 자원의 파국적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전지역의 수를 늘리고 일정한 중복(redundancy)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며, 중복을 적게 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을 키우므로 보전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보전지역의 수와 규모를 크게 유지하는 것, 이용 압력을 줄이기 위한 완충지대 확보, 관리와 생태학적 연구·감시를 병행하는 것은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타당한 조건들이다.
종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최소 크기의 개체군을 최소존속개체군(MVP)이라 하며, 이는 보전을 위해 개체군이 최소한 유지해야 하는 하한선을 뜻하는 개념이지 개체군 크기를 일부러 최소 수준으로 낮추어 관리하라는 뜻이 아니다.
따라서 종 보전을 위해 개체군을 최소로 유지한다는 설명은 최소존속개체군 개념을 잘못 해석한 것이며, 최소존속개체군은 서식지 크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보전생물학에서 핵심적으로 다루는 개념이다.
최근 멸종률이 크게 증가한 근원적인 원인은 지구 생태계를 지배하게 된 인간 활동과 인구의 급격한 증가이다.
서식지 파괴, 자원 남획, 환경오염, 외래종 도입 등 대부분의 멸종 위협 요인이 인간 활동에서 비롯되므로, 지진이나 화산폭발과 같은 자연재해보다 인간의 증가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전생물학은 종·군집·생태계에 대한 인간 활동의 영향을 규명하고, 생물다양성 붕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한 종합적인 응용과학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절멸 위기종을 생태계 내에서 기능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경제적 요인과 단기간의 생물 보호를 기본 관심사로 삼는다는 설명은 보전생물학의 본래 취지와 거리가 멀다.
개체군의 크기가 작아지면 유전자 흐름이 줄고 근친교배가 늘어나면서 유전적 다양성과 변이성이 감소하고 유전적 부동의 영향이 커지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진화적 유연성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개체군 축소가 진화적 유연성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설명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소집단은 유전적 다양성 소실로 진화적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전적 변이가 높은 종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전적 자원이 풍부하여 오히려 멸종에 저항성이 크다고 볼 수 있으므로, 멸종되기 쉬운 종의 특징으로 보기 어렵다.
지리적 분포 범위가 좁은 종, 넓은 행동권을 필요로 하는 종, 특이한 생태적 지위를 요구하는 종은 서식지 변화나 훼손에 취약하여 멸종 위험이 높은 종의 대표적인 특징들이다.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나치게 크거나 이전의 복원 시도가 실패한 경우, 해당 지역을 인위적으로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두는 방법을 방치라 한다.
이는 복원(원래 상태로 되돌림), 회복(자연적 재생을 유도), 대체(다른 형태의 생태계로 조성)와 함께 생물 군집과 생태계를 다루는 여러 복원 전략 중 하나로 제시된다.
서식환경에 대한 사전 조사를 거쳐 해당 종의 생태적 요구에 가장 적합한 대체 서식지를 찾아 이식하는 것이 훼손 시 보전의 핵심 절차다.
- 단순히 인접한 벌목지로 옮기는 것은 그 지역이 솔나리의 생육 조건에 맞는지 확인되지 않은 방법이다.
- 특정 수종의 식생이 발달한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식지를 정하는 것도 대상종의 서식 요구와는 무관한 기준이다.
- 광산 영향권에서 이격하는 것은 훼손 방지의 방향은 맞지만 이식지의 서식환경 적합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생태적 절멸은 개체수가 극도로 적어 개체군 자체는 남아 있지만 더 이상 생태계 안에서 상호작용 기능(포식자로서의 역할 등)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호랑이처럼 야생에 극소수만 남아 피식자 개체군의 크기나 행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 전지구상의 절멸은 지구상 어디에도 해당 종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 야생에서의 절멸은 야생 개체군은 사라지고 동물원 등 인위적 환경에만 남은 상태를 말한다.
- 국지적 절멸은 특정 지역 개체군만 사라지고 다른 지역에는 여전히 분포하는 경우를 말한다.
람사협약은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협약으로, 정식 명칭은 '물새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우리나라의 창녕 우포늪과 울산 무제치늪을 비롯한 습지들이 이 협약에 따라 람사르 습지로 등록·보호되고 있다.
- 리우협약은 기후변화·생물다양성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 1992년 리우 회의의 성과를 지칭하는 용어로, 습지 자체를 대상으로 한 협약이 아니다.
-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하며 습지에 국한되지 않는다.
- 아젠다 21은 리우 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 실천 행동계획으로 협약이 아니다.
서식지 파괴, 환경의 질 저하, 과다 수확은 모두 개체군을 직접적으로 감소시켜 절멸로 이어지는 대표적 원인이다.
개량종의 도입은 농업·축산 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로, 야생 개체군의 절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희귀·위험종의 종자 수집은 절멸 위험이 큰 종을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개체군이 급격히 줄고 있는 종, 분류학적으로 유일하여 대체할 수 없는 종, 재도입(복원)에 활용될 수 있는 종을 우선순위로 삼는다.
분포지역이 넓은 종은 상대적으로 절멸 위험이 낮고 자생지 내 보전이 용이하므로 수집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호지구 설계의 일반 원칙상 공원은 충분한 면적을 확보하고, 도로나 인간 활동에 의해 단편화(고립)되지 않아야 하며, 절멸 위험종의 존속을 위해 교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가장자리(edge)는 내부와 다른 환경 조건과 외래종·교란의 유입 통로가 되는 구간이므로, 오히려 가장자리 비율을 최소화하는 것이 보전에 유리하다는 것이 보호지구 설계의 통설이다.
종자은행은 저온·저습 상태로 다수 개체의 종자를 장기간 소량의 공간에 보존할 수 있어, 동물원·식물원·수목원에 비해 관리 비용과 공간 대비 보존 효율이 가장 높은 유전자원 보전 방식으로 꼽힌다.
동물원·식물원·수목원은 살아 있는 개체를 직접 유지·관리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정부의 보전정책 수립, 지속적인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NGO의 활동은 모두 생물종 보전을 위한 제도적·사회적 접근 방법에 해당한다.
인공화학물질을 이용한 외래종 제거는 오히려 토양이나 비표적종에 2차적인 환경 피해를 줄 수 있어 일반적인 종 보전 접근 방법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식물원·수목원 조성, 동물원, 종자은행은 원래의 서식지를 벗어나 별도의 시설에서 종을 보전하는 현지외(ex-situ) 보전의 대표적 방법이다.
보호구역 지정은 종이 살고 있는 서식지 자체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조치이므로 현지내(in-situ) 보전에 해당한다.
농지법상 농업진흥지역의 지정 대상은 국토계획법에 따른 녹지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이며, 이 가운데 특별시의 녹지지역은 제외된다.
따라서 서울특별시의 생산녹지지역까지 농업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할 지역에 포함된다는 서술은 옳지 않다.
- 농업진흥구역은 농업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토지가 집단화되어 농업목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다.
- 농업보호구역은 농업진흥구역의 용수원 확보와 수질 보전 등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역이다.
- 농업진흥지역의 변경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미한 사항은 승인 없이 할 수 있도록 예외가 규정되어 있다.
두루미, 장수하늘소, 사향노루는 모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어 있어 불법 포획 시 상대적으로 무거운 벌칙이 적용된다.
어름치는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되어 I급 종에 적용되는 벌칙 규정과는 차이가 있다.
현행법은 명칭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었으나, 위기등급에 따라 벌칙을 차등 적용하는 체계는 유지되고 있다.
자연공원법상 자연공원의 종류는 국립공원·도립공원·군립공원으로 구분된다(현행법에는 지질공원이 추가되어 있다).
보기 중 시립공원은 자연공원의 종류로 열거되어 있지 않다. 시(市)나 자치구 지역의 자연공원도 '시립공원'이라는 별도의 종류가 아니라 군립공원의 범주에서 지정·관리된다.
자연환경보전법상 자연휴식지는 오랫동안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토지로서, 휴식지의 관리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한다.
환경부장관이나 지방환경관서의 장이 직접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다른 자연환경 보전 지역과 차이가 있다.
환경정책기본법은 국가 환경보전 시책으로 방사성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의 방지, 과학기술의 위해성 평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대책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반면 전자파의 위해성 관리는 전파 관련 법령에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등으로 다루는 사항이어서, 환경정책기본법이 규정하는 내용으로 보기 어렵다.
자연환경보전법상 생태계보전협력금은 생태계의 훼손면적에 단위면적당 부과금액과 지역계수를 곱하여 산정하며, 발문과 같이 총액 상한(10억원)이 적용된다.
이때 2015년 1월 1일 개정 규정이 정한 단위면적당 부과금액은 제곱미터당 300원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자연환경보전지역은 생태계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지역으로, 건축 행위를 엄격히 제한한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의 건폐율은 20퍼센트 이하이고 용적률은 80퍼센트 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이는 도시지역(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최대 1,000% 이하)이나 관리지역(건폐율 20~40%, 용적률 100~300%)에 비해 건폐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용적률은 관리지역 이상 수준으로 허용되는 특성을 보인다.
개발행위허가 제한 대상 중 수목이 집단적으로 생육하는 녹지지역, 조류 등이 집단서식하는 계획관리지역, 개발행위로 주변의 환경·경관·미관이 오염되거나 손상될 우려가 있는 지역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 차례만 3년 이내로 제한할 수 있는 지역이다.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용도지역 변경이 예상되는 지역은 그 계획이 결정되면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지역으로, 위원회 심의 없이 한 차례 2년 이내의 연장이 인정되는 별도 유형으로 구분된다.
국토에 관한 계획·사업 수립 시 환경영향을 사전에 고려하는 것, 토지이용의 종합적 계획 수립, 산-하천-호소-연안-해양을 잇는 자연생태계의 통합적 관리·복원은 모두 환경친화적 국토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일에 해당한다.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국토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국제교류 여건 조성은 국토의 개방적·경쟁력 있는 이용에 관한 내용으로, 환경보전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항목이다.
국토계획법 시행령상 건폐율 특례에서 수산자원보호구역의 건폐율은 40퍼센트 이하로 정해져 있다.
- 도시지역 외에 지정된 개발진흥지구는 40퍼센트 이하가 적용되어 60퍼센트 이하라는 서술은 옳지 않다.
- 농공단지는 70퍼센트 이하가 적용되어 40퍼센트 이하라는 서술은 옳지 않다.
- 공업지역 안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등은 80퍼센트 이하가 적용되어 60퍼센트 이하라는 서술은 옳지 않다.
삵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붉은박쥐, 표범, 산양은 모두 이보다 상위 등급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어 있어 보호 수준에 차이가 있다.
산지복구전문기관은 명칭 그대로 형질변경된 산지의 복구와 관련된 업무, 즉 복구 자체, 복구설계·감리, 자연생태계 복원 및 자연친화적 복구방법의 조사·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조사연구는 산림자원 전반의 육성에 관한 일반적인 연구 업무로, 훼손된 산지의 '복구'라는 산지복구전문기관 고유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다.
산림·산지 지역 내에서의 채석허가(토석채취허가)는 산지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산림법은 산림의 조성·경영 전반을, 산림기본법은 산림정책의 기본 방향을 다루는 법이고, 광업법은 광물의 채굴에 관한 법이어서 산지에서의 채석 행위 자체를 규율하는 법과는 구분된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 전역, 도종합계획은 해당 도의 관할구역, 부문별계획은 국토 전역을 대상으로 특정 부문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지역계획은 국토 전역이 아니라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므로, '국토전역을 대상으로 특정부문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는 서술은 부문별계획의 정의와 뒤섞인 잘못된 설명이다.
자연공원법상 국립공원위원회의 위원장은 환경부차관이 맡는다.
환경부장관은 국립공원의 지정·해제 등 처분 권한을 갖는 주체이고, 위원회 운영은 차관이 위원장이 되어 이끄는 구조로 구분된다.
국토계획법상 국토의 용도지역은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의 네 가지로 구분된다.
준도시지역은 과거 국토이용관리법 체계에서 쓰이던 용어로, 2003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용도지역 체계가 통합되면서 현행 용도구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상 환경부장관은 특정도서보전기본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하여야 한다.
이는 자연환경보전 관련 다른 기본계획들과 마찬가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특정도서의 생태계를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습지보전법상 습지보전기본계획에는 습지 조사에 관한 사항, 습지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습지의 분포·면적 및 생물다양성 현황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관한 계획은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일반적인 조사·현황·협력 사항과 달리, 개별 습지에 대한 보호지역 지정이라는 별도의 행정절차에 해당하여 기본계획의 필수 포함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