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산업기사 필기] 23년 3회차 시험지 PDF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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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illus subtilis, Agrobacterium radiobacter K84, Pseudomonas fluorescens는 항생물질 생산이나 경쟁·중복기생 등을 통해 토양전염성 병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길항세균이다. 반면 Erwinia carotovora(현재 Pectobacterium carotovorum)는 배추 무름병 등을 일으키는 병원세균 자체이므로 생물적 방제에 쓰이는 균이 아니다.
붉은곰팡이병(적수병)에 걸린 밀·보리 등의 곡물에는 데옥시니발레놀 같은 곰팡이독소(마이코톡신)가 축적되며, 이런 곡물을 사료로 먹인 가축은 구토·거부반응·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녹병이나 깜부기병, 마름병은 수량 손실은 크지만 이처럼 독소에 의한 가축 중독 문제로 특히 강조되는 병은 아니다.

흡기는 세포간극에서 자란 균사가 기주세포 안으로 밀어 넣어 양분을 빨아들이는 기관으로, 흰가루병균이나 녹병균 같은 절대기생균에서 잘 발달한다. 균사를 만들지 않는 세균은 흡기를 형성하지 못한다. 균핵과 후벽포자는 양분 흡수기관이 아니라 불량환경을 견디는 휴면구조다.
흰가루병은 균총(표징)이 잎 표면을 하얗게 덮고, 녹병은 병반 위에 노란색·갈색의 포자퇴(표징)가 돌출해 나타나므로 두 병 모두 병징보다는 오히려 표징으로 진단하기 쉬운 대표적인 병이다. 따라서 표징보다 병징으로 진단한다는 설명은 실제와 반대되어 틀렸다.
바이로이드는 단백질 외피가 없는 작은 원형 RNA 병원체로, 감자 걀쭉병(potato spindle tuber viroid)이 대표적인 바이로이드병이다. 벼 오갈병과 뽕나무 오갈병은 파이토플라스마, 콩 모자이크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다.
인삼이나 당근의 뿌리에 혹 모양의 병징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뿌리혹선충(Meloidogyne속)으로, 선충이 뿌리 조직에 침입해 세포를 비대시켜 혹을 형성한다. 뿌리혹박테리아는 콩과작물의 질소고정 공생체로 병원체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구분된다.
배나무 붉은별무늬병균은 배나무와 향나무를 오가며 생활사를 완성하는 이종기생균으로, 향나무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 형성된 포자가 배나무로 옮겨가 병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배 과수원 주변에 향나무를 심지 않는 것이 중요한 방제법이 된다.
소나무 피목의 황색 돌기, 잣나무 줄기의 황색 주머니(수포자퇴), 부후목에서 자란 덕다리버섯은 모두 병원균 자체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드러난 표징이다. 반면 오동나무에서 작은 가지가 총생하는 것은 빗자루병의 병징(생리적 반응)이지 병원체 구조물이 드러난 표징은 아니다.
Xiphinema, Longidorus, Trichodorus는 침 모양의 구침으로 뿌리를 찔러 즙액을 빨면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매개선충이다. Meloidogyne(뿌리혹선충)은 뿌리에 혹을 만들어 직접 피해를 주는 선충이지만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종으로는 알려져 있지 않다.
맥류 줄기녹병균은 보리·밀 등의 이삭줄기에 병을 일으키는 여름포자·겨울포자 세대와, 매자나무에서 녹병자·녹포자 세대를 만드는 봄포자 세대를 오가며 생활사를 완성하는 이종기생균이다. 매자나무를 제거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제법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 잎말림병은 바이러스(Potato leafroll virus)에 의한 병으로, 진딧물을 매개로 전염되며 잎이 위로 말리고 딱딱해지는 병징을 나타낸다.
레이스는 같은 종이나 분화형, 변종의 병원균 안에서 기주의 특정 품종에 대한 병원성(기생성)이 서로 다른 계통을 구분하는 용어이다. 아종은 분류학적 하위 단위, 판별품종은 레이스를 가려내는 데 쓰는 기주 품종을 가리켜 개념이 다르다.
생물적 방제는 길항미생물이 병원균과 경쟁하거나 항생물질을 만들어내는 데 시간이 걸리고 환경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화학적 방제에 비해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가 늦은 편이다. 또한 환경 영향을 크게 받고 병 발생 후보다는 예방적으로 사용할 때 효과가 좋아 넓은 지역에 획일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종자소독 철저, 질소비료 과용 회피, 찬물의 직접 유입 방지는 벼 도열병의 대표적인 경종적 방제법이며, 에디펜포스와 프로베나졸도 도열병 방제에 쓰이는 약제다. 흰잎마름병은 세균병이라 이들 약제로 방제하지 않고, 오갈병과 키다리병도 방제 요점이 다르다.
밀 줄기녹병균의 여름포자는 가볍고 건조해 주로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지는 것이 대표적인 전반 경로이며, 물에 의한 전반이 중심이 되는 병은 아니다. 보리 겉깜부기병은 바람에 의한 화기감염, 오이 세균성시들음병은 오이잎벌레 등 곤충 매개, 감자 둘레썩음병은 씨감자 같은 영양번식기관을 통한 전염이 옳게 짝지어져 있다.
식물병 발병의 3대 요인은 병원체의 밀도(양), 기주식물의 감수성, 그리고 발병에 알맞은 환경조건(연작에 따른 토양환경 등)이다. 야생동물의 가해는 물리적 상처를 남겨 간접적으로 병원균 침입을 돕는 요인이 될 수는 있어도 발병 3요인 자체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오이 덩굴쪼김병은 Fusarium oxysporum이라는 진균에 의한 병으로, 토마토 시들음병을 일으키는 병원균과 같은 종(다른 분화형)에 속한다. 이 병은 저온보다는 비교적 고온(25~30℃ 내외)에서 잘 발생하고 산성 토양에서 오히려 발생이 조장되며, 매개충보다는 토양과 종자를 통한 전염이 중심이다.
벼 도열병은 자낭균에 속하는 진균(Magnaporthe oryzae)이 일으키는 병으로, 잎·마디·이삭 등 여러 부위에 병반을 형성해 큰 수량 손실을 일으킨다.
다계품종(멀티라인) 재배는 저항성 유전자가 서로 다른 여러 계통을 한 포장에 섞어 심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특정 레이스에 대한 저항성이 무너지더라도 병이 전체 포장으로 급격히 번지는 것을 늦추는 재배법이다. 연작이나 밀식재배는 오히려 병 발생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쉽다.
배추 무름병 같은 연부성 병은 병원균이 분비하는 펙틴분해효소가 세포와 세포를 이어 붙이는 중엽의 펙틴 성분을 녹여 세포 간 결합을 무너뜨리면서 조직이 물러지고 짓무르는 침연(마세레이션) 증상을 일으킨다. DNA나 엽록소, 왁스층 분해는 이러한 물러짐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곤충의 소화관 중 먹이의 화학적 분해와 영양분 흡수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부위는 소화효소 분비와 흡수 상피가 발달한 가운데창자(중장)이다. 앞창자와 뒷창자는 주로 먹이의 이동과 저장, 수분 재흡수 기능을 담당한다.
진달래방패벌레는 노린재목 곤충으로, 바늘처럼 가늘고 긴 입틀을 식물 조직에 꽂아 즙액을 빨아먹는 빠는형(흡수형) 입틀을 가진다. 벼메뚜기, 하늘소, 거위벌레는 씹는형 입틀을 가진 곤충이다.
벼오갈병(위축병) 바이러스는 끝동매미충이 벼를 흡즙하는 과정에서 몸속에 보독해 다른 포기로 옮기는 매개충 전염병이다.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는 각각 직접 흡즙 피해나 다른 바이러스병(줄무늬잎마름병 등)을 매개해 벼오갈병의 매개충과는 구분된다.
외원표피(exocuticle)는 탈피 과정에서 새 표피가 형성된 뒤 소화·흡수되지 않고 오래된 허물째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부분이며, 내원표피(endocuticle)만 탈피액에 의해 분해되어 재흡수·재활용된다. 따라서 외원표피가 탈피과정에서 모두 소화·흡수되어 재활용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밤나무혹벌은 밤나무의 눈에 산란해 비정상적으로 부푼 벌레혹(충영)을 형성시키고, 그 안에서 유충이 자라며 양분을 빼앗아 가지의 생장과 결실을 방해한다.
파리목 유충(구더기)은 몸마디 구조가 단순화되어 있어 대개 앞뒤 끝 부위에 한정된 기문만 가지는 등 다른 곤충에 비해 기문 쌍수가 적은 특수한 형태를 보이므로, 10쌍의 기문을 가진다는 설명은 일반적인 곤충의 기문 배열과 맞지 않는다. 곤충의 기문은 몸통 양옆에 있고 종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0쌍을 넘지 않으며, 모기붙이류 유충처럼 기문이 퇴화한 경우도 있다.
말피기씨관은 곤충의 배설기관으로, 중장(가운데창자)과 후장(뒷창자)이 만나는 경계 부위에 여러 가닥으로 붙어 있으며 여기서 노폐물을 걸러 후장으로 보낸다.
탈피용액(탈피액)은 표피 안쪽에 위치한 살아있는 표피세포(epidermis)에서 분비되며, 이 용액이 낡은 내원표피를 녹여 새 표피가 만들어질 공간을 마련하고 분해된 성분은 다시 몸속으로 흡수된다.
왕무당벌레붙이는 성충 형태로 낙엽 밑이나 나무껍질 틈에서 겨울을 나는 해충(포식성 천적)이다. 혹명나방, 검거세미나방, 복숭아혹진딧물은 각각 유충이나 알 형태로 월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곤충 다리에서 밑마디·도래마디·넓적마디 다음에 이어지는 가늘고 긴 마디인 종아리마디(경절)는 끝부분에 끝가시(spur)가 흔히 발달해 있어 걷거나 뛸 때 지지대 역할을 한다.
산란전기(산란전기간)는 곤충 암컷이 성충으로 우화한 뒤 실제로 첫 알을 낳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말하며, 이 기간 동안 난소 발달과 교미가 이루어진다.
교미, 산란 시점, 휴면 여부는 일조시간(광주기) 같은 빛 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아 계절에 맞춰 조절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곤충 개체의 수명 자체는 빛보다는 온도나 영양상태 등 다른 요인에 더 크게 좌우되어 빛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가장 적게 받는다.
밤나무혹벌은 하나의 벌레혹(충영) 안에 보통 여러 마리의 유충이 함께 들어 있어, 벌레혹 하나에 유충 한 마리만 있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유충으로 월동하고 남색긴꼬리좀벌·큰다리남색좀벌 등이 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충성 품종 재배가 가장 효과적인 방제법이라는 나머지 설명은 맞다.
곤충 체벽에서 외부환경과 가장 먼저 맞닿는 최외곽 표피층은 왁스질의 얇은 외표피(epicuticle)로, 수분 증발을 막는 방수 기능을 담당한다.
정소, 수정관, 사정관은 모두 수컷이 정자를 만들고 이동시키는 수컷 생식기관에 속한다. 수정낭(受精囊)은 암컷이 교미 후 정자를 저장해 두는 기관이라 수컷 생식기관 목록에서 제외된다.
배추흰나비는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나비로 야간의 불빛에 모여드는 양성 주광성이 뚜렷하지 않다.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솔나방 같은 야간활동성 나방류는 불빛에 강하게 유인되는 양성 주광성을 보여 예찰등 조사에 활용된다.
점박이응애는 다리가 4쌍인 거미강(Arachnida) 진드기류에 속해 다리가 3쌍인 곤충강(Insecta)과는 분류학적으로 다른 무리이다. 가루깍지벌레, 목화진딧물, 독나방은 모두 곤충강에 속하는 해충이다.

채소·화훼류·전작물을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고 약제 저항성이 쉽게 발달해 방제가 어려우며, 고온성이라 성충이 5월경부터 10월까지 발생하는 것은 파밤나방의 특징이다. 배추좀나방은 서늘한 시기에도 잘 발생하고, 이화명나방과 애기유리나방은 각각 벼와 특정 과수로 기주가 한정되어 잡식성이라 할 수 없다.
종합적 해충관리(IPM)는 화학적·생물적·재배적 방제 등 여러 수단을 예찰 결과에 맞춰 조화롭게 활용해 해충 밀도를 경제적 피해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한다. 해충의 완전 박멸이나 화학적 방제의 전면 배제, 일정 간격의 획일적 약제 살포는 IPM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
생명표는 곤충 개체군을 발육단계별로 추적해 각 단계의 생존수·사망수와 주된 사망 요인을 정리한 자료로, 사망률이 가장 큰 시기를 찾아내고 개체군의 증식 잠재력을 추정하는 데 활용된다.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정하는 일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흡입독성은 농약 성분이 호흡기(코와 폐)를 통해 몸속으로 흡수되어 나타나는 독성을 말하며, 훈증제나 미립자 형태로 살포되는 약제에서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경구독성과 경피독성은 각각 입과 피부를 통한 흡수 경로를 가리켜 구분된다.
1-메틸사이클로프로펜(1-MCP)은 과실의 숙성·노화를 촉진하는 식물호르몬인 에틸렌의 작용점을 차단해 후숙과 연화를 늦추는 물질로, 수확 후 과실의 저장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6-BA나 2,4-D, 클로르프로팜은 각각 생장조절이나 발아억제 등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 약제이다.
어류에 대한 농약 독성은 대체로 지용성이 높고 침투가 빠른 유제(EC)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며, 서서히 유효성분이 방출되는 입제는 상대적으로 어독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입제가 가장 강하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반면 수온이 높을수록 대사와 흡수가 빨라져 저항성이 낮아지고, 알(卵) 단계는 난막의 보호로 감수성이 낮으며, 수생생물 독성평가는 잉어와 물벼룩을 기본 시험종으로 삼는다는 나머지 설명은 맞다.
연무제는 압축가스를 채운 스프레이 통에서 분사하거나 포그 머신으로 고압·열을 가해 약액을 아주 작은 입자로 만들어 공중에 뿌리는 제형으로, 밀폐된 시설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시킬 때 쓰인다.
피페로닐 부톡사이드(Piperonyl butoxide)는 그 자체로는 살충력이 약하지만 해충의 해독효소 작용을 억제해 다른 살충제의 효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협력제(상승제)이다. Pyrophylite와 Bentonite는 증량제, Alkylsulfonate는 계면활성제 계통 보조제로 협력제와는 역할이 다르다.
파라티온은 유기인계 살충제로,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용을 억제해 신경 흥분이 과도하게 지속되도록 함으로써 살충 효과를 나타낸다.
세립제는 별도의 희석 없이 포장에 그대로 뿌려 사용하는 대표적인 직접살포제형이다. 수화제·유제·액제는 모두 물에 희석한 뒤 살포하는 제형이다.
이피엔(EPN)은 유기인계 살충제 중에서도 급성경구 LD50 값이 매우 낮아 극소량으로도 치사에 이를 수 있는, 여기 제시된 약제 중 경구독성이 가장 강한 성분이다. 나크·다이아지논·디디브이피는 이보다 상대적으로 독성이 낮게 분류된다.
펜사이큐론(Pencycuron)은 페닐우레아계 살균제로 균사 생장을 저해하며, 특히 벼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일으키는 Rhizoctonia속 균에 대한 방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어린이나 다른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밀봉해 보관해야 하므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라는 설명은 안전관리 원칙에 어긋난다. 사용한 기구를 씻어 보관하고 빈 병을 수집함에 모으며 몸을 씻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올바른 사용 후 주의사항이다.
퀸크로락(Quinclorac)은 벼 재배용 제초제로 쓰였으나, 벼 재배지 토양에 잔류한 성분이 이듬해 후작으로 심은 가지·고추·수박·참외 등 다른 작물에 기형이나 생육억제 약해를 일으키는 문제가 확인되어 국내 등록이 취소되었다.
규조토는 흡착성과 분산성이 좋아 수화제 제조 시 유효성분을 고르게 담아 물에 잘 풀리게 해 주는 대표적인 증량제로 쓰인다. 탈크는 분제용, 모래나 유안은 입도가 크거나 화학반응 우려가 있어 수화제 증량제로는 적합하지 않다.
서로 다른 작용기작의 농약을 적절히 혼용하면 방제 대상 범위가 넓어지고 약효가 상승하며 살포 횟수를 줄여 약효지속기간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혼용 조합이 맞지 않으면 오히려 약해가 늘어날 수 있어, 약해 증가는 혼용의 장점이 아니라 주의해야 할 부작용에 해당한다.
분제는 입자가 가늘고 가벼워 바람에 날리기 쉬운 만큼 작물 표면에 달라붙는 고착성이 떨어지고, 그 결과 잔효성도 유제에 비해 짧은 편이다. 따라서 작물에 대한 고착성이 우수하다는 설명은 분제의 일반적 특성과 반대된다.
피라조설퓨론에틸은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로, 아주 낮은 약량으로도 광엽잡초의 생육 초기부터 생육기까지 폭넓게 제초 활성을 나타내는 경엽처리형 제초제이다.
용제는 유효성분이나 다른 보조제를 잘 녹이면서도 자체는 유효성분을 분해하지 않고 작물에 약해를 일으키지 않는 용매류를 가리킨다. 유제는 이런 용제에 유화제를 더해 만든 완성 제형을 뜻해 개념이 다르다.
농약등의 안전사용기준에는 적용대상 병해충 외의 병해충에 사용하지 말 것이 포함되며, 이는 취급제한기준이 아니라 별도의 안전사용기준으로 구분된다. 식료품·사료 등과의 혼합수송 금지, 고독성농약의 안전시설 보관, 지정된 공급대상자 외 공급 금지는 취급제한기준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농산물에 남은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은 개별 농산물·농약별로 정해진 개별기준과 유사 품목을 묶은 그룹기준을 먼저 적용하고, 별도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에 한해 일률기준인 0.01mg/kg을 적용하는 순서로 판단한다.
해충의 약제 저항성은 해독효소 활성 증가로 약제를 빠르게 분해하거나, 작용점 단백질이 변이되어 약제가 잘 결합하지 못하거나, 표피 투과성이 낮아져 약제가 체내로 잘 들어오지 못하는 등 해충 자체의 생리적 변화에서 비롯된다. 살포된 약제가 햇빛에 분해되어 유효성분이 줄어드는 것은 약제 자체가 환경 중에서 소실되는 현상으로, 해충의 생리적 저항성 기작과는 성격이 다르다.
액상수화제(SC)는 물에 잘 녹지 않는 고체 유효성분을 아주 작은 입자로 만들어 물에 현탁시킨 제형으로, 사용할 때 다시 물에 희석해 살포한다. 물에 녹는 성분을 그대로 녹인 것은 액제, 유기용제에 녹여 유화제를 더한 것은 유제, 희석 없이 뿌리는 분말은 분제에 해당해 액상수화제와는 구분된다.
유제나 액제 제초제를 뿌릴 때는 방제복을 착용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며 약액이 묻은 손발은 바로 씻어야 한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비산으로 인한 주변 작물 피해나 흡입 위험이 커지므로 작업을 중단해야 하며, 바람이 불어도 계속 작업해도 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제초제를 오래 연용해도 저항성 잡초 발현 사례가 적은 것은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 저항성 개체에 가해지는 선발압이 약하고, 토양에 감수성 잡초 종자가 풍부하게 남아 있으며, 저항성 계통의 유전적 고정률이 낮기 때문이다. 반면 잡초의 생식·번식이 1년에 여러 번 반복될수록 세대교체가 빨라 저항성 개체가 선발될 기회도 늘어나므로, 이는 저항성 발현이 적은 이유로 보기 어렵다.
제초제 처리 후 나타나는 약해는 처리 시기의 기온에 따라 식물체의 대사와 약제 흡수 속도가 달라지면서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온도가 약해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문제 잡초는 대체로 휴면성이 높아 불리한 환경에서는 발아를 억제했다가 조건이 맞을 때 발아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휴면성이 낮아 불리한 조건에서도 발아율이 높다는 설명은 문제 잡초의 일반적 특성과 맞지 않는다. 광합성 효율이 높은 C4형 광합성, 왕성한 종자·영양번식, 과습 등 불량 환경에 대한 적응력은 문제 잡초의 공통된 특성이다.
1년생 제초제의 연용, 춘경·추경(봄갈이·가을갈이) 감소, 경운·정지법의 변화는 다년생 잡초의 지하경이나 덩이줄기가 제거되지 않고 남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이앙기·콤바인 같은 농기계 보급은 재배방식 전반의 변화를 가져온 간접적 배경일 뿐, 다년생 잡초 증가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알방동사니는 지하경(땅속줄기)을 형성하지 않고 매년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방동사니과 잡초이다. 가래, 벗풀, 올미는 지하경이나 덩이줄기 같은 영양번식기관으로 겨울을 나는 다년생 잡초이다.
망초는 가을에 발아해 이듬해 봄부터 자라 꽃을 피우고 죽는 2년생(월년생) 잡초이다. 민들레는 다년생, 질경이도 다년생, 메꽃은 지하경으로 번식하는 다년생 잡초라 2년생과는 생활형이 다르다.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달리 못자리를 거치지 않고 논에 바로 씨를 뿌리기 때문에 담수 관리 기간이나 방식이 다양해져, 물못자리·건답·담수직파 등 여러 재배 형태에 맞춰 발생하는 잡초의 종류도 이앙재배보다 다양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행형 제초제는 처리된 부위(잎이나 뿌리)로부터 흡수된 뒤 물관이나 체관을 통해 실제 약효가 나타나는 작용점까지 이동해 효과를 나타내는 제초제이다. 접촉한 부위에만 머물러 이동하지 않는 것은 접촉형 제초제의 특징이다.
화학적 방제는 인력이나 비용 면에서는 효율적이지만 약제가 토양이나 수계로 퍼지면서 환경에 대한 안전성이 다른 방제법보다 낮다는 단점을 가진다. 제초 효과가 확실하고 넓은 면적에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은 오히려 화학적 방제의 장점이다.
띠와 너도방동사니는 지하경으로 겨울을 나며 여러 해에 걸쳐 자라는 다년생 잡초이다. 피·바랭이·비름·명아주·바늘골·미국가막사리는 모두 매년 종자로 번식하고 한 해 만에 생을 마치는 일년생 잡초이다.
제초제와 토양 사이의 흡착력은 점토광물의 종류, 양이온 치환용량, 토양유기물 함량에 크게 좌우되는데, 이들이 많을수록 제초제를 강하게 붙잡아 잡초에 도달하는 유효성분이 줄어든다. 토양의 수소이온농도(pH)도 일부 성분의 이온화 정도에 영향을 주지만 흡착력을 좌우하는 정도는 앞의 세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병해충과 달리 잡초는 완전히 없애기보다 경제적으로 허용되는 수준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병해충처럼 반드시 박멸해야 한다는 설명은 잡초방제의 실제 접근과 맞지 않는다. 잡초 문제는 서서히 누적되어 나타나고 허용한계수준으로 피해를 판단하는 것이 잡초방제의 일반적 특성이다.
잡초 종자나 영양번식체는 사람의 옷·농기구, 동물의 몸이나 배설물, 물과 바람을 통해 다른 곳으로 옮겨져 퍼진다. 식물체 자체는 뿌리를 내린 곳에서 스스로 이동하지 못하므로 전파매체로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제초제로 인한 약해는 처리 당시의 기온에 따라 작물의 대사활동과 약제 흡수·분해 속도가 달라지면서 크게 좌우되므로, 온도가 약해 발생과 가장 밀접한 요인으로 꼽힌다.
피는 가축의 사료로, 도꼬마리는 민간 약재로, 부레옥잠은 수질 정화용으로 활용되는 잡초이다. 반면 어저귀는 씨앗과 잎에 강심배당체 계열의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가축 사료로는 적합하지 않은 잡초로 알려져 있다.
올방개는 덩이줄기(괴경)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다시 싹을 틔우는 대표적인 영양번식 다년생 잡초이다. 바랭이, 피, 뚝새풀은 매년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잡초라 종자번식과 거리가 먼 잡초로는 올방개가 해당한다.
잡초가 논밭에 무성해지면 물길을 막아 흐름을 방해하고, 고사한 잡초가 분해되며 용존 산소를 소모해 수질을 악화시키며, 잡초 잔재물 자체가 수질 오염원이 되기도 한다. 다만 잡초가 우거지면 증발산량이 늘어나고 뿌리 활동으로 지하침투량도 변화할 수 있어, 증발량과 지하침투량이 저하된다는 설명은 물 관리에 미치는 잡초의 영향으로 보기 어렵다.
경제적 피해허용수준(경제적 한계밀도)은 잡초를 방제하는 데 드는 비용과 방제로 얻는 수량 증가(경제적 이익)가 정확히 같아지는 잡초 밀도를 뜻하며, 실제 밀도가 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방제를 결정하는 종합적 잡초관리의 기준이 된다.
상대밀도는 조사한 전체 잡초 개체수 중 특정 초종이 차지하는 비율로 구한다. 콩밭 조사에서 전체 200개체 가운데 바랭이가 70개였으므로 가 바랭이의 상대밀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