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산업기사 필기] 18년 1회차 시험지 PDF 다운로드
18년 1회차
흰가루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살아있는 식물 조직 안에서만 영양을 얻어 생활할 수 있고 인공배지에서는 배양되지 않는, 이른바 순활물기생체(절대기생체)이다.
이는 죽은 유기물에서도 살 수 있는 임의부생체나 임의기생체, 특정 조건에서만 기생하는 조건기생체와 구분되는 특성으로, 흰가루병균이 살아있는 기주 조직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식물병원균은 균주에 따라 특정 품종에만 병을 일으키거나 저항성 반응을 다르게 나타내는 유전적 변이(레이스)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병원균의 레이스를 구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여러 품종에 병원균을 접종하여 반응 차이를 비교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특정 품종군을 판별 품종이라 한다.
벼 흰잎마름병은 Xanthomonas oryzae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벼의 세균병이다.
벼 도열병과 벼 깨씨무늬병, 배나무 검은무늬병은 모두 곰팡이(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세균병인 흰잎마름병과는 병원체의 종류 자체가 다르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병으로, 애멸구가 병든 벼의 즙액을 빨아먹은 뒤 다른 포기로 옮겨 다니며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
벼멸구, 흰등멸구, 끝동매미충은 흡즙에 의한 직접 피해를 주거나 다른 병을 매개하는 해충으로 줄무늬잎마름병의 매개충은 아니다.
식물바이러스는 흡즙성 곤충(진딧물, 매미충류 등)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씹어먹는 저작구를 가진 곤충보다 오히려 흡즙구를 가진 곤충의 매개율이 훨씬 높고, 응애나 일부 토양곰팡이(예: 올피디움) 역시 특정 바이러스를 매개할 수 있다.
선충이 매개하는 바이러스의 경우 바이러스 입자가 선충의 식도·구침 등 큐티클로 덮인 부위에 붙어 보존되는데, 이 부위는 탈피 시 큐티클과 함께 벗겨져 나가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선충의 유충이 탈피하면 보유하고 있던 바이러스를 잃게 된다.
대추나무 빗자루병은 파이토플라스마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세포벽이 없는 파이토플라스마에는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 계통의 항생제가 효과가 있어 나무줄기에 수간주사로 주입하여 치료에 이용한다.
페나리몰과 테부코나졸은 곰팡이 방제용 살균제(트리아졸계 등)이고, 스트렙토마이신은 주로 세균성 병 방제에 쓰이는 항생제로, 파이토플라스마병인 빗자루병 치료제와는 구분된다.
밤나무 줄기마름병은 Cryphonectria parasitica 곰팡이에 의해 줄기와 가지의 껍질 조직이 함몰·괴사하면서 병환부 주위가 부풀어 오르는 궤양(canker) 증상을 전형적으로 나타내는 병이다.
위조, 위축, 도장은 각각 수분 부족에 의한 시들음, 생육 억제, 웃자람 증상을 가리키는 용어로 줄기마름병의 전형적 병징과는 다르다.
이병성(susceptibility)은 식물이 병원체의 침입과 발병에 대해 저항하지 못하고 쉽게 병에 걸리는 성질을 말한다.
반대로 병에 걸려도 잘 견디거나 저항하는 성질은 내병성·저항성이라 하며, 특정 병원체에 전혀 감염되지 않는 것은 면역성, 기주가 아니어서 원천적으로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비기주 저항성이다.
벼 도열병균은 주로 볏짚이나 볍씨의 병든 조직에서 균사 또는 분생포자 형태로 월동하며, 이듬해 분생포자가 바람에 날려 1차 전염원이 된다.
도열병균은 벼에서 유성세대가 거의 나타나지 않아 분생포자에 의한 무성번식이 중심이며, 담자포자는 담자균류가 만드는 유성포자이므로 도열병균과는 무관하다. 또한 월동 장소도 땅속이 아니라 병든 식물체 잔재이다.
고랭지는 서늘한 기후로 인해 진딧물의 발생과 활동이 억제되므로, 진딧물을 매개로 한 바이러스병의 전염이 크게 줄어든다.
이 때문에 고랭지에서 생산된 씨감자는 바이러스 이병률이 낮아 건전종서로 이용되며, 토양 비옥도나 온도조건 자체가 씨감자 생산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다.
식물병이 성립하려면 병을 일으키는 병원(병원체), 병에 걸리는 기주식물, 그리고 발병에 알맞은 환경조건이 동시에 갖추어져야 하며, 이를 흔히 병 삼각형(disease triangle)이라 한다.
세 요인 중 하나라도 결여되면 병은 성립하지 않으므로, 방제도 이 세 요인 중 하나를 차단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불완전균류(Deuteromycetes)는 유성생식 단계(완전세대)가 알려져 있지 않거나 매우 드물게만 관찰되어, 무성포자(분생포자)에 의한 번식이 중심이 되는 균류이다.
난균류·자낭균류·담자균류는 각각 난포자, 자낭포자, 담자포자와 같은 유성포자를 정상적으로 형성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고구마 무름병은 Rhizopus속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이 균은 접합균류(Zygomycota)에 속한다.
고구마 더뎅이병과 덩굴쪼김병은 자낭균류(무성세대는 분생포자를 형성하는 불완전균류로 다루어짐)에 의한 병이고, 자주날개무늬병은 담자균류에 의한 병이므로 접합균류가 아니다.
잣나무 털녹병은 녹병균에 의해 줄기 수피가 황색~갈색으로 변하며 털 모양의 포자퇴가 형성되는 병으로, 까치밥나무류와 송이풀을 중간기주로 하여 기주교대를 한다.
혹병·탄저병·잎떨림병은 중간기주를 필요로 하지 않거나 병징이 다른 별개의 병이다.
수박 덩굴쪼김병(Fusarium 시들음병)은 연작지에서 토양전염성으로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 병에 강한 호박을 대목으로 이용하는 접목재배로 방제한다.
오이·참외·메론은 수박과 마찬가지로 박과 작물이지만 덩굴쪼김병 저항성이 낮아 대목으로 적합하지 않다.
붉은곰팡이병(Fusarium 속)에 걸린 맥류 종실에는 곰팡이독소(마이코톡신)가 축적되어, 이를 사료로 먹은 가축에서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녹병·마름병·깜부기병은 수량 감소를 일으키지만 가축 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의 무사마귀병(뿌리혹병)은 곰팡이와 구분되는 원생생물성 병원체에 의한 병으로, 산성토양에서 발병이 조장된다.
따라서 방제를 위해 토양을 알칼리화(석회 시용)하는 방법이 쓰이며, 벼와 같은 화본과 작물에는 발생하지 않고 세균병도 아니다. 발병 적온도 20℃ 이하의 저온이 아니라 비교적 따뜻한 조건이다.
잎집무늬마름병(Rhizoctonia solani)은 균핵 형태로 토양이나 병든 잔재에서 월동하여 발생하는 병으로, 종자전염이 아니라 토양전염이 주된 전염경로이다.
이에 비해 도열병·키다리병·세균성벼알마름병은 병든 볍씨를 통해 종자전염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벼 병해이다.
잎맥으로 구획되어 각이 진 황색 병반이 잎 앞면에 나타나고, 습도가 높을 때 잎 뒷면에 회색~자흑색 곰팡이가 형성되는 것은 오이 노균병의 전형적인 병징이다.
고추 탄저병은 과실에 원형 병반, 배추 모자이크병은 잎의 모자이크 무늬, 수박 덩굴쪼김병은 시들음 증상이 특징이므로 병징이 다르다.
고추 탄저병(Colletotrichum속)은 병든 종자와 이병잔재물을 통해 전염되고 빗물에 의해 비산되어 확산되므로, 종자소독·저항성 품종·주기적 약제 살포가 효과적인 방제수단이다.
반면 병원균이 토양보다는 종자와 지상부 잔재를 통해 주로 전염되기 때문에 토양소독은 상대적으로 방제 효과가 크지 않다.
곤충은 변온동물로서 온혈(항온성)을 가지지 않으며, 오히려 몸집이 작고 외골격이 발달해 있으며 세대수와 산란수가 많다는 점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번성한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온혈성은 곤충의 번성 요인과는 거리가 먼 설명이다.
박쥐나방, 측백하늘소, 포도유리나방은 모두 유충이 나무의 줄기(수피 속)를 뚫고 들어가 가해하는 천공성 해충이다.
반면 복숭아명나방은 주로 과실 속으로 들어가 과육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가해 부위가 줄기가 아닌 과실이라는 점에서 나머지와 구분된다.
혹명나방은 매년 중국 등지에서 기류를 타고 비래하여 벼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잎살을 갉아먹는 해충이다.
벼(화본과) 잎을 주로 가해하는 해충이므로 십자화과 작물을 가해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솔잎혹파리는 유충 기간이 길고 번데기·알 단계도 일정 기간을 거치는 데 비해, 성충 기간은 하루 남짓으로 매우 짧다. 성충은 입틀이 퇴화되어 먹이를 섭취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교미와 산란을 마치기 때문이다.
벼룩잎벌레는 유충이 땅속에서 뿌리를 가해하고, 성충이 지상부로 나와 잎을 갉아먹는 해충이다.
따라서 유충이 잎을 가해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으며, 성충으로 잡초나 얕은 땅속에서 월동하고 연 여러 세대를 거치는 특성과는 구분해야 한다.
벼물바구미는 유충이 벼 뿌리를 가해하며 연 1회 발생하고, 논 주변의 땅속이나 낙엽 밑에서 성충으로 월동하는 외래 침입 해충이다.
벼잎벌레·이화명나방·벼애잎굴파리는 각각 가해 부위나 월동장소·발생 횟수가 달라 구분된다.
나방류(나비목)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네 단계를 뚜렷이 거치는 완전변태 곤충이다.
노린재류·메뚜기류·진딧물류는 번데기 단계 없이 알-약충-성충으로 발육하는 불완전변태 곤충이다.
솔나방·벼애나방·이화명나방과 같은 나방류는 대부분 야행성으로 빛에 강하게 이끌리는 양성 주광성을 보이는 반면, 배추흰나비는 주행성 나비로 낮에 활동하므로 밤에 등불에 유인되는 정도가 매우 약하다.
콩 꼬투리의 봉합선 부근에 작은 구멍을 뚫고 들어가 콩알 가장자리를 갉아먹는 피해 양상은 콩나방 유충의 전형적인 가해 특징이다.
콩나방 유충은 꼬투리 속으로 침입하여 종실을 가해하고 노숙 후 구멍을 뚫고 탈출하므로, 수확기 꼬투리에서 이러한 흔적이 관찰된다.
살충제는 방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단기간에 밀도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천적까지 함께 죽여 천적 밀도를 감소시키고 저항성 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살충제 성분에 따라 인축이나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작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영향이 비교적 작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곤충의 피부(체벽)는 표피층(원표피=외원표피+내원표피)·진피세포층·기저막으로 구성된 외골격이다.
탈피 시에는 오래된 표피가 통째로 벗겨지는 것이 아니라, 탈피액에 의해 내원표피의 상당 부분이 분해·흡수되고 남은 외원표피 등만 허물로 벗겨지므로, 진피세포층·기저막 외의 표피층 전체를 그대로 벗어던진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곤충 다리는 기본적으로 밑마디(coxa)-도래마디(trochanter)-넓적다리마디(femur)-종아리마디(tibia)-발마디(tarsus)의 5마디로 구성된다.
포식충·기생벌·병원균은 자연계에서 해충을 직접 잡아먹거나 기생·감염시켜 밀도를 억제하는 전형적인 천적으로, 대량증식과 방사를 통해 생물적 방제에 활용된다.
반면 불임충은 방사선 등으로 불임화시킨 개체를 대량으로 방사하여 교미를 방해하는 불임곤충기법(SIT)의 산물로, 해충 자체를 잡아먹거나 기생하는 생물이 아니고 막대한 인공사육·처리시설이 필요하여 천적으로 이용하기가 가장 어렵다.

지문은 솔잎혹파리의 분류학적 위치(A)와 학명(B)을 묻고 있다. 솔잎혹파리는 이름 그대로 파리목(Diptera) 혹파리과(Cecidomyiidae)에 속하는 소형 파리류이고, 학명은 Thecodiplosis japonensis다.
혹파리과는 파리목 중에서도 몸이 매우 작고 연약하며 유충이 식물체에 벌레혹(충방)을 만드는 무리다. 솔잎혹파리 유충은 소나무 새잎의 기부에 들어가 충방을 형성하고 수액을 빨아, 그 잎이 정상보다 짧아지고 여름 이후 갈변·조기 낙엽되며 심하면 나무가 쇠약해져 고사한다.
벌목(Hymenoptera)은 벌·개미류가 속하는 목이며 '혹파리과'는 벌목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벌목과 혹파리과를 함께 제시한 조합은 성립하지 않는다. 또 Dendrolimus spectabilis는 솔나방의 학명으로, 나비목 솔나방과에 속하며 유충이 솔잎을 갉아먹는 식엽성 해충이어서 솔잎혹파리와 다른 종이다.
매미나방(집시나방)은 온대지방에서 연 1회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알 상태로 월동한 후 이듬해 봄에 부화한다.
끝동매미충은 연 3~4회(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그 이상) 발생하는 다화성 해충이므로, 연 1회만 발생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약충과 성충 모두 벼를 흡즙하고, 약충 시기에는 몸 색깔 변화가 심하며, 벼 오갈병 등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특성이 있다.
병해충에 강한 내충성(저항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은 재배 환경과 작물 자체의 특성을 이용해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생태적 방제법으로 분류된다.
천적이나 병원미생물을 이용하는 생물적 방제, 약제를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 포살이나 차단 등 물리적 방제와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곤충 더듬이의 끝마디인 채찍마디(편절, flagellum)에는 후각 감각기가 밀집되어 있어 주로 냄새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소리 감지나 바람 속도 측정, 암컷 날개소리 감지와 같은 청각·진동 관련 기능은 주로 자루마디 다음 마디인 팔굽마디의 존스턴 기관이 담당한다.
밤나무혹벌은 수컷이 거의 발견되지 않고 암컷만으로 단위생식(처녀생식)을 통해 증식하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존스턴 기관은 더듬이의 두 번째 마디인 팔굽마디(pedicel)에 위치하며, 편절마디의 움직임과 진동을 감지하여 청각·평형 기능을 수행한다.
글리포세이트(포타슘염)은 잡초의 경엽에 흡수된 후 체관을 통해 뿌리까지 이행되는 이행형(전신형) 비선택성 제초제로, 약효 발현은 서서히 나타나지만 지하부까지 완전히 고사시킬 수 있어 일년생·다년생 잡초 모두에 적용된다.
리뉴론·시마진·메트리뷰진은 주로 토양처리형 선택성 제초제로 작용 양상이 다르다.
만코지(Mancozeb)는 병원균의 포자 발아를 억제하여 침입 자체를 막는 대표적인 보호살균제이다.
파라티온·스미치온은 유기인계 살충제이고 다이아톤 역시 살균제가 아닌 살충제이므로 보호살균제에 해당하지 않는다.
희석에 필요한 물의 양은 원액량×비중×(원액농도/살포농도 − 1) 공식으로 구한다.
50% DDVP 유제 100mL에 비중 2.0을 곱하면 원액의 중량은 이며, 이를 0.01% 농도로 희석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은 이다.
따라서 소요되는 물의 양은 약 1,000L에 해당한다.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제 그대로 살포하는 제형은 분제이다. 분제는 이미 미세한 분말 형태로 조제되어 있어 살분기 등으로 그대로 살포한다.
반면 수화제·수용제·유제는 모두 사용 전 물에 타서 소정의 농도로 희석한 뒤 살포하는 제형이다.
압축가스가 충전된 캔이나 포그 머신을 이용해 고압·고열로 미세하게 분무하도록 만든 제형은 연무제이다. 유효성분이 극히 미세한 입자(에어로졸) 형태로 공간에 퍼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훈증제는 가스 상태로 밀폐 공간에 확산시키는 제형이고, 훈연제는 연기와 함께 유효성분을 확산시키는 제형이라는 점에서 연무제와 구분된다.
유기인계 농약은 알칼리성 물질과 반응하면 가수분해되어 분해·실효되는 특성이 있다. 소석회(수산화칼슘)는 강알칼리성이므로 유기인제의 증량제로 사용하면 유효성분이 쉽게 분해되어 부적당하다.
반면 활석, 납석, 규조토와 같은 광물성 증량제는 중성에 가까워 유기인제와 안정적으로 배합할 수 있다.
농약 제제의 목적은 살포 시 비산을 줄이고 부착성과 효력을 높이며,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데 있다. 따라서 살포 시 비산이 증진되는 것은 제제화의 장점이 아니라 오히려 억제해야 할 문제점에 해당한다.
제제화를 통해 식물체 침투가 촉진되고 유효성분의 효력이 증강되며, 저장 중 주성분의 경시적 변화(분해·변질)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은 제제화의 실질적인 장점이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원제를 유기용매에 녹인 뒤 유화제(계면활성제)를 첨가하여 물에 유화·분산되도록 만든 제형이 유제(乳劑)이다. 물에 희석하면 우유처럼 뿌옇게 유화액을 형성한다.
용액이나 액제는 원제가 물이나 용매에 직접 녹는 제형이고, 수화제는 고체 원제를 미분화하여 계면활성제로 물에 분산시키는 제형이라는 점에서 유제와 구분된다.
농약을 음식물로 오인하여 한 번에 다량 섭취했을 때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급성중독에 해당한다.
반면 만성중독은 저농도의 농약에 장기간 반복 노출되어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므로, 단회 대량 섭취에 의한 중독과는 구분된다.
약해(藥害)는 농약이 작물체에 지나치게 가깝거나 고농도로 접촉될 때 발생하기 쉬우므로, 근접살포는 약해를 유발하는 원인이지 방지 대책이 될 수 없다.
제제 개선을 통한 흡수·분해 특성 조절, 안전사용기준 준수에 따른 적정 농도·시기 살포, 약해 발생 시 해독제 이용 등은 실제 약해를 예방·완화하는 대책에 해당한다.
65% 원제 1kg에는 유효성분이 들어있다. 이를 5% 분제로 만들려면 전체 제제의 양은 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추가로 넣어야 하는 증량제의 양은 전체 제제량에서 원제량을 뺀 이다.
한 개체 안에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저항성 기작이 동시에 존재하여, 작용점이 다른 여러 약제에 대해 저항성을 나타내는 현상을 복합저항성이라 한다.
이는 하나의 저항성 기작(예: 특정 해독효소)이 작용기작이 유사한 여러 약제에 동시에 작용하는 교차저항성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콩나물의 생장촉진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6-BA(6-벤질아미노퓨린)이다. 사이토키닌계 생장조정제로 세포분열을 촉진하여 콩나물의 하배축 신장과 비대를 돕는다.
IBA, 1-나프틸아세트아마이드, 4-CPA는 모두 옥신계 생장조정제로 삽목 발근 촉진이나 착과 증진 등에 주로 이용되며, 콩나물 생장촉진제로는 쓰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증기압이 높은 농약일수록 상온에서 쉽게 휘발되어 작물체 표면에서의 잔류기간이 짧아지며, 증기압은 살포된 농약이 식물체 표면에서 소실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DDVP(디클로르보스)는 유기인계 농약 중에서도 증기압이 비교적 높은 휘발성 약제로, 이 때문에 살포 후 빠르게 휘발하여 잔류기간이 짧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증기압이 낮아 잔류기간이 길다고 설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울러 농약 입자가 미세할수록 표면적이 넓어져 증발속도가 빨라진다는 설명은 타당하다.
과수는 수관이 크고 잎이 무성하여 주로 경엽 전체에 골고루 부착되는 방식으로 농약을 사용한다. 입제는 주로 토양이나 물에 처리하여 뿌리 부근에서 서서히 유효성분이 녹아 나오도록 만든 제형이므로, 수관 전체를 방제해야 하는 과수 병해충 방제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수화제, 수용제는 물에 희석하여 경엽에 살포할 수 있고, 분제 역시 직접 살분하여 잎과 가지에 부착시킬 수 있어 과수에도 사용된다.
농약은 사용 목적에 따라 병원균 방제를 위한 살균제, 해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잡초 방제를 위한 제초제 등으로 분류된다.
비소제는 비소화합물이라는 화학적 조성(무기농약)에 따른 분류이지, 사용 목적에 따른 분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독성에 따라 농약은 고독성·보통독성·저독성·무독성 등으로 구분되는데,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등록·관리가 이루어지면서 현재 국내에 등록되어 사용되는 농약은 저독성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독성 농약은 안전사용상의 우려로 등록이 엄격히 제한되어 왔으므로, 유통량 측면에서 저독성 농약과 대비된다.
키타진(Kitazin)은 도열병 방제에 쓰이는 유기인계 살균제를 판매하기 위해 제조회사가 붙인 상표명이다.
화학명은 화합물의 화학구조에 따른 명칭이고, 품목명(일반명)은 여러 회사 제품에 공통으로 쓰이는 성분 고유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상표명과 구분된다.
일정 조건에서 실험동물 집단의 절반이 사망하는 데 필요한 투여량을 반수치사량이라 하며, 이는 LD50(Lethal Dose 50)으로 표기한다.
LT50은 반수가 사망하는 데 걸리는 시간(치사시간)을 나타내는 지표로, 투여량을 나타내는 LD50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농약은 재배기간 중 정해진 사용가능 횟수, 사용시기(수확 전 안전사용기준), 적용 대상 작물과 병해충 범위 등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병해충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하여 시기와 무관하게 아무 때나 사용하는 것은 수확기 전후의 안전사용기준(잔류허용기준)을 위반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용 원칙에 어긋난다.
제초제가 식물체 내에 흡수된 후에는 대사 과정을 거쳐 독성이 강화되거나 반대로 해독되는데, 대표적인 대사 경로로 산화, 환원, 가수분해 및 이후의 포합(抱合) 반응 등이 있다.
이러한 산화·환원·가수분해 반응을 통해 제초제 분자의 작용기가 변형되지만, 염소반응은 잡초 체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대사 과정으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경종적 방제법은 윤작, 재식밀도·비옥도 조절, 품종 선택 등 재배관리를 통해 잡초 발생과 작물의 경합력을 조절하는 방제법이다. 윤작 재배, 비옥도 조정, 작물의 경합력 증대는 모두 이러한 재배적 관리에 해당한다.
반면 중경 제초기를 이용한 제초는 기계적·물리적으로 잡초를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므로 물리적 방제법으로 분류되며, 경종적 방제법과는 구분된다.
방동사니과(사초과)는 줄기 단면이 삼각형인 것이 특징인 잡초 무리로, 매자기·괭이사초·올챙이고랭이가 이에 해당한다.
바랭이는 줄기가 둥글고 마디가 뚜렷한 화본과(벼과) 잡초로, 방동사니과가 아니다.
종합적 방제법(IPM)은 하나의 방제 수단에 의존하지 않고 생물적·물리적·화학적 방제법 등 여러 방제 수단을 상황에 맞게 조합하여 적용하는 방제 체계이다.
제초제만을 혼합 사용하거나, 가장 효율적인 방법 하나만 선택하거나, 화학적 방제를 배제하는 것은 각각 한 가지 수단에 치우친 접근으로 종합적 방제법의 개념과는 거리가 있다.
생물적 방제법은 곤충(천적), 병원균(미생물 제제), 어류 등 살아있는 생물을 이용하여 병해충이나 잡초를 억제하는 방법이다.
토양은 생물체가 아니라 이러한 생물적 방제 수단이 작용하는 환경 매체에 해당하므로, 생물적 방제법에 직접 적용되는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
잡초 종자의 휴면은 배(胚)가 미숙한 상태이거나, 종피가 물을 통과시키지 않거나, 종자 내 생장조절물질의 균형이 발아에 적합하지 않을 때 나타난다.
탄산가스(이산화탄소)의 결핍은 이러한 휴면 유발 요인으로 다루어지지 않으므로 거리가 먼 것에 해당한다.
유제(乳劑)는 물에 잘 녹지 않는 원제를 유기용매에 녹인 뒤 계면활성제(유화제)를 첨가하여 물에 희석했을 때 우유처럼 고르게 유화되도록 만든 제형이다.
따라서 계면활성제의 유화성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제형은 유제이며, 입제·분제·수용제는 각각 고형 담체에 흡착시키거나 물에 용해되는 방식으로 조제되어 유화 원리와는 관련이 적다.
피, 바랭이, 가을강아지풀은 모두 1년생 화본과 잡초로, 매년 성숙한 종자를 통해 번식한다.
반면 올방개는 땅속에 형성되는 괴경(덩이줄기)을 통해 영양번식하는 다년생 잡초로, 종자보다 괴경에 의한 번식이 주된 번식 방식이다.
식물 분류학에서 생물 분류군은 상위 계급에서 하위 계급 순으로 계-문-강-목-과-속-종의 체계를 따르며, 종 아래에는 필요에 따라 아종과 변종 등의 계급이 추가된다.
따라서 잡초를 식물학적으로 분류하는 순서는 과 → 속 → 종 → 아종 → 변종의 순서로 나타내는 것이 옳다.
상호대립억제작용(Allelopathy)은 식물체가 분비하는 타감물질(allelochemical)이 다른 식물의 발아나 생육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현상이다.
이처럼 살아있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하여 잡초 생육을 억제하는 방제법은 생물적 방제법의 범주로 다루어진다.
잡초는 줄기가 자라는 모양에 따라 직립형, 총생형(포기를 이루는 형), 분지형, 포복형 등으로 나눈다. 포복형은 줄기가 땅 위를 기면서 옆으로 퍼져 자라는 생장형을 말한다.
가막사리는 줄기가 곧게 서서 자라는 직립형 잡초이므로 포복형으로 분류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명아주를 직립형, 뚝새풀을 총생형, 광대나물을 분지형으로 든 설명은 각각 타당하다.
잡초 허용한계밀도는 잡초를 완전히 없애는 밀도가 아니라, 작물의 수량이나 품질에 경제적으로 유의미한 손실을 일으키지 않는 수준의 잡초 밀도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단순히 작물과 잡초의 밀도를 비교하거나 최저 수량을 기준으로 하는 설명과는 달리, 허용한계밀도는 경제적 피해 허용 수준이라는 관점에서 정의된다.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면 수로와 논에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잡초체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용존 산소 농도를 저하시키며, 고사한 잡초체가 부패하면서 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잡초는 왕성한 증산작용으로 물 소모를 늘리고 뿌리에 의해 토양 공극이 형성되므로, 관배수 과정에서 증발량과 지하침투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증발량과 지하침투량이 저하된다는 설명은 잡초가 물 관리에 미치는 영향으로 옳지 않다.
잡초 종자의 발아 습성 중 계절성은 계절에 따라 규칙적으로 변하는 일장(광주기)에 반응하여 특정 계절에 발아하는 특성을 말한다. 일장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같은 값으로 되풀이되어 계절 변화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잡초는 이를 감지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계절에 발아한다.
온도, 광도, 습도에 대한 반응도 발아에 관여하는 요인이지만, 이는 각각 발아의 온도 요구성이나 광·수분 조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계절성의 정의와는 구분된다.
2,4-D(이사-디) 액제는 페녹시계 제초제로서 잡초의 체관부를 통해 뿌리까지 이동하는 이행성(전신성)을 가져, 지상부뿐 아니라 지하부까지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벤타존은 페녹시계가 아닌 접촉형 제초제이며, 메톨라클로르와 프레틸라클로르는 산아미드계의 토양처리 발아억제형 제초제로 페녹시계 이행성 제초제와는 계통이 다르다.
올미는 땅속에 지하경(괴경)을 형성할 때 일장의 길이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괴경을 만드는 잡초로 알려져 있다.
반면 벗풀, 가래, 너도방동사니 등은 일장 조건에 민감하여 짧은 일장에서 지하경 형성이 촉진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올미와 구분된다.
알라클로르 유제는 주로 옥수수·콩 등 밭작물의 토양처리용 제초제로 사용되며, 논 잡초 방제 목적으로는 등록·사용되지 않는다.
반면 티오벤카브 입제, 뷰타클로르 입제, 벤타존·엠시피에이 입제는 모두 논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제초제이다.
피는 벼와 생육 초기 형태나 생리적 특성이 매우 유사하고 양분·수분·광에 대한 요구가 비슷하여, 벼논에서 벼와 가장 치열하게 경합하는 잡초로 알려져 있다.
벗풀, 올방개, 물달개비도 논의 주요 잡초이지만, 벼와의 형태적 유사성과 경합력에서는 피가 가장 크다.
C4 식물은 광호흡이 적고 이산화탄소 고정 효율이 높아 C3 식물보다 광합성 능력과 수분·양분 이용효율이 우수하다.
따라서 잡초가 C4형이고 작물이 C3형인 조합에서는 잡초의 경합력이 작물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져 양분·수분·광 경쟁에서 작물이 크게 불리해지며, 이때 수량 감소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
반대로 잡초와 작물의 광합성 유형이 같으면(C3-C3, C4-C4) 경합력 차이가 작아 피해가 덜하고, 잡초가 C3이고 작물이 C4인 경우에는 오히려 작물의 경합력이 앞서므로 수량 피해가 가장 적다.
여뀌는 밭이나 습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1년생 잡초로, 종자로 번식하며 한 해 생육 후 고사한다.
이에 비해 쑥, 씀바귀, 참소리쟁이는 지하부(뿌리, 근경 등)로 월동하여 매년 재생하는 다년생 잡초에 해당한다.